[투데이 핫 키워드] 황사 늦은 오후부터 약화,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사랑에 대한 모든 것 에디 레드메인, 줄리안 무어, 버드맨, 마이리틀텔레비전 초아, 천안서 일가족 흉기 찔려, 소유진 백종원 둘째 임신, 신화 타이틀곡 표적
[투데이 핫 키워드] 황사 늦은 오후부터 약화,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사랑에 대한 모든 것 에디 레드메인, 줄리안 무어, 버드맨, 마이리틀텔레비전 초아, 천안서 일가족 흉기 찔려, 소유진 백종원 둘째 임신, 신화 타이틀곡 표적 황사 늦은 오후부터 약화 서울시는 23일 오후 1시를 기해 시내에 내려졌던 황사경보를 황사주의보로 완화했다. 서울에는 전날 오후 황사경보가 발령됐다. 황사주의보는 미세먼지 농도가 2시간 이상 400㎍/㎥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할 때 발령되며 황사경보는 800㎍/㎥ 이상이면 내려진다.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사랑에 대한 모든 것 에디 레드메인 에디 레드메인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 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극중 루게릭 병에 걸린 천재 과학자 스티븐 호킹 역을 맡아 섬세한 연기를 선보였다. 에디 레드메인은 "지금 어떤 심정인지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기 어렵다"며 엉뚱한 동작으로 너스레를 떤 후 "이 오스카상은 ALS로 고통을 받고 있는 모든 환자분들에 대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스티븐 호킹 박사의 자녀 분들과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에디 레드메인의 수상은 연기에 통달한 선배들을 물리치고 받은 것이라 더 의미가 깊다. 87회 남우주연상 후보로는 '폭스캐처'의 스티브 카렐, '아메리칸 스나이퍼'의 브래들리 쿠퍼, '이미테이션 게임'의 베네딕트 컴버배치, '버드맨'의 마이클 키튼이 올라 자웅을 겨뤘다. 이로써 에디 레드메인은 제21회 미국배우조합상 남우주연상과 제7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드라마부문 남우주연상에 이어 아카데미에서도 수상을 해 국제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줄리안 무어 줄리안 무어, 생애 첫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 "떨린다" 할리우드 배우 줄리안 무어가 생애 처음으로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줄리안 무어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스틸 앨리스'를 통해 여우주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줄리안 무어는 "정말 감사하다. 이 상만큼 영광스러운 상은 없을 것.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말해준 부모님 감사하다. 정말 떨린다. 그리고 남편과 아들에게도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줄리안 무어가 열연한 '스틸 앨리스'는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행복한 날들을 보내며 남 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살던 여교수 '앨리스'(줄리안 무어)가 알츠하이머에 걸려 점차 기억을 잃어가는 과정을 그린 감동 드라마다. 이날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줄리안 무어를 비롯해 '내일을 위한 시간' 마리옹 꼬띠아르를 비롯해 '사랑에 대한 모든 것' 펠리시티 존스, '스틸 앨리스' 줄리안 무어, '나를 찾아줘' 로자먼드 파이크, '와일드' 리즈 위더스푼이 올랐다. 한편, 줄리안 무어는 1984년 데뷔 이후 31년 만에 아카데미 상을 품에 안게 됐다. 버드맨 영화 '버드맨'이 아카데미 주요 부문을 휩쓸며 4관왕에 올랐다. 작품상, 각본상, 감독상 등 시상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더 의미가 크다. 멕시코 출신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영화 '버드맨'은 2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7회 아카데미 영화상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 등 주요 4개 부문을 수상했다. '버드맨'은 슈퍼 히어로 '버드맨'으로 톱스타의 인기를 누렸던 할리우드 배우 리건 톰슨(마이클 키튼)이 꿈과 명성을 되찾고자 브로드웨이 무대에 도전하는 내용이다. 마이리틀텔레비전 초아 AOA 초아가 어설픈 방송실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설특집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AOA 초아가 인터넷 1인 방송에 도전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초아는 인터넷방송임에도 불구하고 무대 의상으로 갈아입은 후 '사뿐사뿐'에 맞춰 춤을 추는 등 열심히 방송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날 '사뿐사뿐' 댄스를 출 때에는 캠 앵글을 조절하지 못하는 어리바리하는 귀여운 모습을 선사하기도 했다. 결국 중간 시청률 합계에서 7825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김구라 아들 동현은 아버지의 방송이 아닌 초아의 방송을 택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초아는 "솔직히 설현이 좋다"는 채팅창의 댓글에도 "오늘 설현이 방송 안하지"라고 웃으며 재치있는 입담으로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천안서 일가족 흉기 찔려 천안에서 일가족이 흉기에 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소방당국은 오전 7시경 충남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한 아파트 8층에서 일가족 등이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중 박모(57)씨가 숨지고, 박씨의 부인과 딸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중 1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같은 아파트 6층에서도 다른 여성 1명이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아침 폭력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추정되는 고모(31)씨를 붙잡았다. 고씨 역시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상자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고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유진 백종원 둘째 임신 배우 소유진이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 23일 소유진의 소속사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소유진은 현재 임신 10주차다.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며 "9월에 출산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로써 지난해 4월 첫 아들을 얻은 소유진 백종원 부부는 두 아이의 부모가 된다. 신화 타이틀곡 표적 컴백을 앞둔 그룹 신화가 안무 수정 이유를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서 신화는 12집 앨범 타이틀곡 '표적' 공개와 함께 컴백을 알렸다. 이날 신화는 타이틀곡 '표적' 안무에 대해 "섹시하게 터치하는 느낌. 어릴 때는 격한 동작을 보여줬다면 이제는 느낌 있는 안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동완은 안무를 바꾼 이유에 대해 "발차기 쯤이야 할 수 있는데 아끼는 거다. 이제는 컨트롤 할 수 있으니까. 그때는 텀블링 등을 하면서 다치거나 부상의 염려가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그걸 하면 죽을까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이민우는 "텀블링 때문에 멤버 하나 보낼 수는 없지 않느냐"고 덧붙였다. 한편, 22일 12집 앨범 타이틀 곡 '표적'의 티저영상을 공개한 그룹 신화는 오는 26일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12집 앨범 'WE'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