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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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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아틀레티코마드리전,키슬링 실축 8강좌절…손흥민 77분할약

레버쿠젠 아틀레티코마드리전,키슬링 실축 8강좌절…손흥민 77분할약 손흥민(23)의 소속팀인 독일 프로축구 바이엘 레버쿠젠이 승부차기 접전 끝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에 패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레버쿠젠은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지난달 26일 1차전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한 레버쿠젠은 두 경기 합계 1-1로 동률을 이뤘고, 연장전에서도 승부가 가려지지 않은 채 승부차기에서 3-2로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차전 패배를 딛고 극적으로 8강에 진출, 다음달 15∼16일 중 8강 1차전에 나선다. 레버쿠젠의 손흥민은 선발로 나서 후반 32분까지 77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한 채 교체돼 자신의 두 번째 챔피언스리그 시즌을 마쳤다. 양팀은 이날 경기에서 연장전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해 8강 진출팀은 결국 승부차기에서 갈렸다. 첫 번째 주자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라울 가르시아가 오른발 슛을 허공으로 날린 데 이어 레버쿠젠의 첫 키커인 하칸 찰하노을루가 찬 것은 오블락 골키퍼에게 막히면서 긴장감은 더욱 커졌다. 이후 레버쿠젠의 세 번째 주자인 토프락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네 번째 선수인 코케가 실축하면서 2-2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5번째 키커인 토레스는 성공했지만, 레버쿠젠은 믿었던 키슬링이 실축 8강진출 좌절이라는 패배를 맛보아야 했다.

2015-03-18 08:04:5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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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집, 실제 아닌 300여평 세트…그 이유는?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집, 실제 아닌 300여평 세트…그 이유는?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의 대저택이 화제다. 최근 방영되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의 웅장하면서도 디테일한 유준상의 대저택이 세트로 알려지면서 방송가에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극중 유준상과 유호정의 집과 사무실 등이 실제가 아닌 세트로 알려지면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것. 특히 이 세트들은 안판석감독과 정성주 작가의 작품의 의도에 맞게 극중 주인공들의 캐릭터, 그리고 풍자나 해학을 담은 공간으로 설정된 점이 독특하다. 우선 한옥형태로 지어진 한정호(유준상)의 집의 경우 부부침실을 비롯해 정호서재, 거실, 식당, 접견실, 한인상(이준)방, 한이지(박소영)방, 집사방, 아기방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 기와집은 정호 집안이 일제강점시기인 근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기 기득권 상류층으로 살아온 자만심을 담아낸 것이다. 또한 예전 기와집 형태에서는 마당이었을 장소가 이 집 세트에서는 거실과 식당으로 바뀐 것처럼 설정되었다. 그리고 기와지붕의 경우에는 현대 건축물이 덮는 방식을 택한 덕분에 정호의 집은 마치 옛날 기와집을 전시한 듯한 느낌을 물씬 풍기게 되었다. 이와 반대로 지영라(백지연) 집의 거실과 현수방은 럭셔리하면서도 전형적인 상류층인 느낌을 주면서 자연스럽게 정호의 집과 차별되게 제작됐다. 여기에다 서형식(장현성)집과 로펌 한송의 사무실, 그리고 멤버십클럽, 송재원(장호일)의 스위트룸 등이 실제 못지않은 300여평의 세트로 탄생된 것이다. 무엇보다 한정호의 집과 사무실에 가지런히 놓여진 신문들을 비롯해, 진공관 스피커와 고풍스런 오르간, 그리고 액자, 책, 소파, 샹들리에 등 디테일한 소품들도 세트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무려 두 달여 가까이 공들인 이런 세트에 대해 유준상을 포함한 모든 배우들은 감탄스러워 했을 뿐만 아니라 이후에는 공식석상에서 자랑하기에 여념이 없을 정도가 됐다. 이를 총지휘한 이철호 디자이너는 "드라마 속의 공간은 집을 짓는 것이 아니라 집의 형식을 빌어서 이야기를 짓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우리 '풍문으로 들었소'는 그런 점이 더욱 도드라진다고 보시면 된다"며 "무엇보다도 시청자분들께서 이 공간에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재미있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릴 따름"이라고 말했다. 한편,'풍문으로 들었소'는 오늘(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15-03-17 11:56:28 김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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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안재현, 반전 매력으로 여심 '홀릭'

'블러드' 안재현, 반전 매력으로 여심 '홀릭' '블러드' 안재현이 최강 능력을 지닌 뱀파이어와 수줍은 동네오빠 사이를 오가며 상반된 매력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모습은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블러드'(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9회에서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날 안재현이 연기한 박지상 캐릭터는 날카로운 이빨과 초록빛 동공을 드러내며 순식간에 카리스마 뱀파이어로 돌변하는가 하면, 또 어느 때는 얼굴 가득 수줍은 미소를 머금은 채 이른바 '연애바보'의 모습으로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박지상의 뱀파이어 카리스마가 도드라진 건 그가 재욱(지진희)에 의해 죽을 뻔한 위기에 놓인 무연고자 환자를 가까스로 구한 순간 돌출됐다. 환자 대신 트럭에 들이받히는 초대형 사고 앞에 지상은 끄떡없는 몸 상태로 어떤 물리력보다 강한 압도적 정체성을 드러냈다. 여기에 실핏줄마저 비치는 투명한 피부와 신비로운 초록빛 눈동자는 지상의 범상치 않은 정체성을 부연하며 그의 뱀파이어 캐릭터를 실감케 했다. 다분히 판타지적인 캐릭터지만 너무나 인간적인 상반된 모습의 포착은 지상이라는 인물에 매력 지수를 더하고 있다. 리타(구혜선)를 간호하러 간 현장에서 지상은 걱정되는 본심과 달리 연신 타박을 해대며 연애 초보의 티를 드러낸 것. 특히 어릴 적 들개들에 둘러싸였다 위기 상황을 모면한 기억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는 리타에게 당시 상황을 정확하게 정정하는 대목에선 다분히 동네오빠스러운 틱틱대는 태도로 웃음을 자아냈다. 까칠한 것 같으면서도 로맨틱한 기운이 묻어나는 지상의 모습은 어떤 캐릭터보다 다분히 매력적이라는 평가. 로맨스 바람이 불기 시작한 '블러드'에 지상의 매력적인 모습이 앞으로 어떻게 그려질지 주목된다. 한편, '블러드'는 국내 최고의 태민 암병원을 중심으로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 스토리를 담는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로 안재현, 지진희, 구혜선 등이 출연한다.

2015-03-17 09:29:41 김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