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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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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푸드 2024', 역대 최대규모로 성황리에 마쳐

국내 최대 식품 전시회이자 아시아 4대 식품 산업 플랫폼인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2024(이하 서울푸드 2024)'이 역대 최대규모로 글로벌 식품산업의 주요 플랫폼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42회차를 맞이한 서울푸드는 전 세계 51개국에서 온 1605개 식품기업과 5.3만여 명의 참관객이 운집했다. 참관객 기준 역대 최대규모로 지난해 대비 참관객이 1만여 명 늘어 26% 이상 증가하는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높아져 가는 한국 식품산업에 관한 기대치와 관심을 방증했다. 특히 이번 서울푸드 2024에서는 글로벌 식품시장을 공략하는 K-푸드의 수출 열기가 뜨거웠다. KOTRA 해외무역관에서 대거 유치한 전 세계 핵심 유통망 바이어 240개사와 우리 기업 640여 개사가 현장 수출 비즈니스를 전개해 총 2.4억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현장 수출계약도 줄을 이었다. 특히 K-푸드 기업의 수출 최선호 지역인 북미시장 공략에 청신호를 울리는 현장 수출계약이 이어졌다. 소스 전문기업 M사에서 200만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수출계약과 오래된 전통을 가진 국내 제빵기업의 북미 수출 MOU 등 서울푸드를 계기로 다양한 식품 수출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와 KOTRA는 이번 서울푸드의 성공을 발판 삼아 올해 하반기에는 우리 식품기업들의 아세안 시장공략을 위한 '서울푸드 인 방콕(SEOUL FOOD in Bangkok 2024)'을 개최할 예정이다. B2B 전시회와 B2C 팝업스토어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서울푸드의 첫 글로벌 진출 사례로 일 평균 3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운집하는 방콕 최대 관광명소이자 쇼핑몰인 아이콘시암에서 10월에 개최된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6-19 14:59: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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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나 디 베로나 페스티벌' 오페라 공연팀 100년만에 내한

세계적인 오페라 축제 '아레나 디 베로나 페스티벌' 공연팀이 100년 만에 내한한다. 오는 10월 12일부터 19일까지 총 8회 공연으로 예정된 내한 공연의 티켓 예매는 17일 인터파크 티켓에서 시작됐다. 오페라 팬들은 '아레나 디 베로나 페스티벌'의 개막작인 '투란도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작품은 천재 연출가 故프랑코 제피렐리에 의해 재탄생된 것으로 세계적 퀄리티와 화려함을 자랑한다.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다니엘 오렌의 지휘와 함께, 마리아 굴레기나, 올가 마슬로바, 전여진 등 세계적 오페라 스타들이 총출동해, 아레나 디 베로나의 오리지널리티를 그대로 재현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세계적 수준의 오페라 스타 군단과 1000여 명의 스태프가 참여하며, 모든 세트와 의상이 이탈리아 현지에서 직접 공수된다고 전해져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서울 잠실올림픽체조경기장 KSPO DOME에서 열린다. 월요일 공연은 없으며, 토요일에는 2회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공연을 주최하는 솔오페라단, KSPO&CO, 솔앤뮤직문화산업전문회사와 주관하는 맥커뮤니케이션(주), 고흐(주), SPAZIO MUSICA는 이탈리아 오페라의 진수를 한국 관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이번 공연은 주한이탈리아 대사관, 주한이탈리아문화원, 베로나시의 후원으로 이루어진다. 티켓 예매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6-19 14:52: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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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아시아 10개국에 건강기능식품 안전 관리 시스템 전파

KGC인삼공사가 국내 건강기능식품 기업을 대표해 아시아 10개 국가에 안전 관리 노하우를 전수한다. KGC인삼공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한-아시아 농축수산물 안전 관리 기술협력 세미나에 참석한 식품 안전 정책 담당 공무원들에게 한국 건강기능식품 안전 관리 시스템을 소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경제협력 일환으로 2008년부터 아시아 국가들과 농·축·수산물 안전 관리 협력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는 아시아 10개 국가 20명의 농·축·수산물 위생안전관리 담당 공무원이 참석했다. KGC인삼공사는 18일 부여공장으로 식품 안전 담당 공무원들을 초청해 홍삼 제조 과정과 건강기능식품 안전 관리 시스템을 설명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식품안전경영시스템 FSSC22000과 국내외에서 인정 받은 우수 건강기능식품 제조 기준 운영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KGC인삼공사 부여공장은 125년 전통의 고려인삼 제조 기술을 계승한 설비를 갖췄다. 철저한 품질 관리로 한국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GMP) 인증과 호주, 일본 등의 해외기관으로부터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획득했다. KGC인삼공사 부여공장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과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인 FSSC 22000까지 획득해 글로벌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품질 관리 시스템을 인정받았다. FSSC 22000은 국제식품안전협회(GFSI)에서 승인한 국제식품안전표준 중 하나로, 식품공급사슬 전반에 대한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엄격한 평가과정을 통과해야만 부여되는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이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안전성 분석능력 또한 세계적인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인삼 및 홍삼기업으로는 세계 최초로 380여 항목 분석능력에 대해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으로부터 인정받아 KGC인삼공사에서 발행한 시험 성적서는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시험인정기관의 공인성적서와 동등한 국제효력을 갖는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이번 한-아시아 농축수산물 안전 관리 기술협력 세미나를 통해 우리나라 건강기능식품의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토양에서부터 고객의 건강까지 최상의 품질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6-19 14:43: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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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현 아워홈 회장, "전문 경영체제 구축…직원들의 고용 승계 및 지위 보장"

글로벌 푸드케어&케이터링 아워홈은 아워홈 사내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대표이사 취임 인사말을 전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워홈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회장과 부회장, 경영총괄사장을 선임하는 신규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대표이사 회장으로 구미현 사내이사를 선임했으며, 구미현 대표의 남편인 이영열 사내이사가 부회장직에 올랐다. 경영총괄사장은 이영표 전 구자학 선대 회장의 비서실장이 맡는다. 구미현 회장은 이날 "창업주 故 구자학 선대회장님의 창업 정신과 아워홈의 발전을 위해서 2016년 이후 지속되고 있는 경영권 분쟁으로 인한 회사 대내외 이미지 추락과 성장 동력 저하를 묵과할 수 없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주주 간 경영권 분쟁을 근원적으로 끝낼 수 있는 방법은 '전문경영인에 의한 합리적인 회사 경영 즉, 사업의 지속 발전을 지향하는 전문기업으로 경영권을 이양'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본인을 포함한 주요 주주의 지분을 유능한 전문기업으로 이양함에 있어 현재 아워홈 직원들의 고용 승계 및 지위 보장을 명문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회사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기여한 인재를 발탁해 충분히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그 과정에서 노동조합의 의견도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구 회장은 "최근까지 언론을 통해 보도됐던 배당금 등 이슈와 관련해 구자학 선대회장의 명예에 누가 될까 대외적으로 해명하지 않았다"면서 "지금이라도 사실과 다른 부분을 바로잡고자 한다"며, "2020년 주주총회 당시 주주 배당금을 역대 최고액으로 제안한 주주는 다른 주주였고, 나머지 주주들도 모두 찬성하여 가결이 된 것"이라고 했다. 이어 "2023년 주주총회 당시 다른 주주가 배당금을 증액하여 수정 제안했으나, 저를 포함한 나머지 주주들이 반대하여 부결됐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현재 아워홈의 성장은 임직원 여러분 덕분이고, 향후에도 임직원들이 회사에서 안정적으로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펼칠 수 있도록 임직원을 보호하는 것이 대표이사로서 책무라고 생각한다. 잘 부탁드린다"라며 인사말을 마쳤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6-19 14:37: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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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세이브더칠드런과 12년째 후원 협약

롯데웰푸드는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전날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세이브더칠드런 본사에서 후원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 배성우 마케팅본부장,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총장, 김희권 ESG사업부문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웰푸드는 ▲지역아동센터 '해피홈' 12호 건립, ▲지역 아동센터 개보수 및 영양지원사업, ▲문화체험활동 '해피피크닉' 등 세이브더칠드런의 '농어촌지역 영양지원사업'에 기부를 이어가기로 했다. '해피홈' 프로젝트는 롯데웰푸드와 세이브더칠드런이 올해로 12년째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빼빼로 판매수익금의 일부로 놀이공간과 학습공간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는 지역아동센터를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매년 1개관씩 설립하고 있으며, 올해 11월 완공을 앞둔 '해피홈' 12호점은 경남 남해군에 위치한 다함께돌봄센터 내에 건립될 예정이다. 지역아동센터 건립과 더불어 진행하는 '해피피크닉'은 '해피홈'을 이용하는 아동들이 방학기간 중 일상에서 벗어난 나들이 활동들을 하면서 아이들의 특별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 롯데월드타워, 부산 롯데월드 등 지역아동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주는 곳을 방문하도록 한다. 또, 해피홈을 이용하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영양제와 영양간식 등으로 구성된 해피박스 선물꾸러미를 제공하고 영양 교육과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등 영양지원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나눔을 브랜드 핵심가치로 한 빼빼로는 판매 수익의 일부를 활용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지난 3월 남해군과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맺고 남해유자 빼빼로를 선보이는 등 '우리 농산물 상생 프로젝트'로 나눔의 가치 실현을 더욱 활발히 하고 있다. 단순히 특산물 활용 제품을 출시하는 것을 넘어 지역 관광 활성화, 지역 아동 센터 건립 협조 등 지속적인 상생 협력을 이어간다.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는 "빼빼로가 받은 고객 사랑을 나누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6-19 14:33: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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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오츠카, 서울시 손목닥터9988 100만 기념 행사 참여

동아오츠카는 전날 광화문광장에서 '손목닥터9988 100만 기념, 내몸건강ㆍ지구건강 챌린지'에 협찬사로 참여해 서울시민 1600여 명 대상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손목닥터 9988은 스마트워치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걷기나 홈트레이닝 등 건강관리를 하면 포인트가 쌓이고 이를 '서울페이 머니'로 편의점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사업이다. 챌린지는 손목닥터9988 참여자가 릴레이로 무동력 트레드밀 위에서 걷는 것으로 진행되며, 참여자들의 걸음 수에 따라 민간 기업 후원으로 탄소 저감 분야에 대한 기부가 이뤄질 예정이다. 걷기 운동으로 건강을 챙기고 탄소 저감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에도 이바지한다. 동아오츠카는 무더위에 두통과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는 온열질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행사 참여자에게 포카리스웨트를 지원했다. 낮기온이 30도가 넘어가는 더위 속에서 낮부터 저녁까지 서울 도심을 찾아주는 시민 수분 보충에 기여한 것이다. 수분(물)은 온열질환 예방 3대 수칙인 물, 그늘, 휴식 중 하나로 여겨진다. 동아오츠카는 지난해 6월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혹서기 근로자 산재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합동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삼성물산, 대우건설, 제주항공 등과 함께 근로자 안전 보건을 위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온열질환 예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진숙 동아오츠카 전무는 "전국적으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인으로서 책임감이 크다"며 "특히 야외 활동이 잦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여러 현장에 다양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6-19 10:43: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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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지속가능한 식품 생태계 구축…푸드 업사이클링 지원

CJ제일제당이 푸드 업사이클링 스타트업들과 협력을 확대하며 지속가능한 식품 생태계 구축에 적극 나선다. CJ제일제당은 투자를 진행한 식품 스타트업 '리하베스트(Re:Harvest)'와 '에스앤이(SNE)컴퍼니'가 실제 제품ㆍ서비스화를 통해 성장하며 사업적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리하베스트'에 제분 부산물로 버려지던 밀기울(밀 속껍질)을 제공하고, 리하베스트는 이를 대체 밀가루인 '리너지 밀기울분'으로 재탄생시켰다. '리너지 밀기울분'은 지난 2월부터 CJ푸드빌 뚜레쥬르 식빵 2종(착한빵식 통밀식빵ㆍ고소함이톡톡 곡물식빵)의 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 제품들은 밀가루만 사용한 제품보다 열량은 낮고 식이섬유ㆍ단백질ㆍ칼륨 등 영양소는 풍부해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은 물론 맛과 건강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리하베스트: 푸드 업사이클링 전문 스타트업으로, 맥주, 밀가루, 식혜, 홍삼 부산물 등 다양한 원료를 활용한 '리너지 가루'를 개발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속 가능한 식품소재 발굴을 위해 2021년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CJ제일제당과 리하베스트는 '리너지 밀기울분'을 활용한 보다 다양한 제품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최근 밀기울분을 활용한 쿠키를 만들어 CJ제일제당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식행사를 진행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CJ제일제당은 '에스앤이컴퍼니'가 거래하는 '못난이 농산물'을 CJ더마켓에서 판매하는 등 판로 확대를 적극 돕고 있다. 에스앤이컴퍼니는 못난이 농축수산물 정보 거래 플랫폼을 운영해왔으며, 그동안 다양한 채널의 유통ㆍ판매망 확대에 집중해왔다. 양사는 못난이 농산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가치소비 확산에 함께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 기업은 지난해 CJ제일제당이 스타트업 발굴ㆍ육성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Frontier Labs' 3기로 선발돼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이희준 CJ제일제당 스타트업 투자 담당자는 "앞으로도 '투자-구현-사업화'의 선순환 체계 구축에 힘쓰는 동시에 혁신 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적극적인 육성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2021년 식품성장추진실 산하에 외부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주도하는 CVC조직을 신설, 20여 건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며 미래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주요 관심분야는 푸드테크, 대체소재, K-푸드 글로벌 진출 등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펀드나 스타트업에도 투자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6-19 10:38: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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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베트남 MZ는 진로소주 마신다…하노이 맥주거리 누비는 두꺼비

39도의 무더운 날씨에도 베트남 하노이 '따히엔 맥주거리'는 젊은이들로 북적였다. 이른 저녁부터 맥주를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 회사 일을 마치고 회식하는 회사원들 다양한 이들이 술잔을 부딪히고 있었다. 하노이 중심가의 맥주 거리는 을지로 포차 거리를 연상시켰다. 각 테이블마다 놓인 진로 소주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이트진로는 1968년 베트남 첫 수출 이후, 2016년 하노이에 법인을 세우면서 베트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2018년에는 호치민 지사를 설립해 현지 공략을 강화했다. 베트남 내 하이트진로의 소주 판매는 최근 3개년 연평균 약 31% 성장을 기록, 2023년 현지 판매량은 베트남 진출 이후 최대 판매를 달성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참이슬과 진로뿐만 아니라 자두에이슬, 청포도에 이슬 등 과일소주 5종도 현지에서 인기를 끌면서 현지 주류 시장에서 위치를 더욱 견고히 하고 있다. 현지 학생인 뉘엔 안 톤린 씨는 "소주 1병이 맥주 3병 값이지만, 특별한 날에는 꼭 진로를 마신다"며 "K-푸드에 대한 관심도 많고, 소주와 페어링한다"고 말했다. 참이슬을 가득 채워 건배하며 회식하는 테이블도 있었다. 회오리를 만들어보일 정도로 소주를 좋아한다고 전했다. 마트 시음 행사에서 처음 소주를 접했다고 밝힌 레티튀향 씨(22세, 하노이 거주)는 "베트남 음식과는 잘 먹지 않지만, 튀긴 음식이나 바베큐와 소주를 페어링한다"며 "피크닉에 가서 마시거나 야쿠르트와 섞어 마신다"고 말했다. 따히엔 맥주거리 78개의 주점 중 하이트진로의 소주는 64개 주점에 입점해있다. 작년 40개에서 올해만 24개 주점에 입점했다. 하이트진로는 기세를 몰아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공격적인 판촉행사를 펼쳐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유흥채널에서 각 업소를 돌며 테이블마다 진로 소주를 음용하도록 권유하는 것을 기본으로 다채로운 게임을 통해 상품을 제공하는 식이다. 상품은 국내에서도 인기 있는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다. 실제로 거리에는 두꺼비 인형탈을 쓴 아르바이트생과 판촉 행사 도우미들이 소비자들에게 진로 소주를 소개하고 있었다. 하이트진로는 가정·유흥 시장을 모두 고려해 진로 대중화에 나선다. 먼저, 매년 체인형 대형마트와 편의점이 증가하는 베트남의 특성에 따라 신규 매장 오픈 시 진로를 주류매대 중 가장 좋은 자리에 위치할 수 있도록 협의한다. 아울러 '게스트로바(Gastrobar/음악을 듣고 춤을 추면서 술을 마시는 곳으로 기존 펍과 바의 중간인 업태)'라는 신규 유형의 유흥 업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진로는 '한국 브랜드', '프리미엄' 등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게스트로바에서 인기가 높다. 따히엔 맥주거리를 따라 걷다보면, 한식당 '진로BBQ'가 나타난다. 한국인인 1981년생 김광욱 대표가 2018년 하이트진로로부터 진로 명칭 사용 허가를 받아 문을 연 가게다. 현재 하노이에만 4개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매장 월매출은 평균 7000만~8000만원 정도로 향후 가맹점 출점도 고려하고 있다고. '진로BBQ 4호점'도 오픈 초기에는 식당 전체를 한국식 바베큐 식당으로만 운영했지만, 게스트로바의 인기에 따라 최근 2층을 리모델링 했다. 김광욱 진로BBQ 대표는 "1~3호점 방문객은 99%가 베트남 현지인으로 연령대는 20대 중후반 고객이 대부분"이라며 "회식과 특별한 기념일 데이트하러 방문하는 고객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판매량은 70~80%가 과일 소주, 20% 정도가 기존 레귤러 소주다. 레귤러 소주 판매 확대를 위해 칵테일이나 소주 하이볼 메뉴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맥주 소비가 많은 베트남은 증류주 소비가 많지 않지만, 하이트진로가 소주의 세계화를 선포한 후 6년이 지난 현재 진로는 베트남 시장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하이트진로는 현지 소비자들이 좋아할 만한 공감대를 가질 수 있는 콘텐츠와 제품들을 통해 소주 대중화에 힘쓸 방침이다.

2024-06-19 09:36: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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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베트남 공장, 진로 대중화에 교두보 역할할 것" [현장]

"하이트진로 베트남 공장이 들어서는 타이빈성 내 Green i PARK(그린아이파크) 산업단지는 전략적 위치를 자랑합니다. 수도 하노이와의 거리는 약 120km, 베트남에서 가장 큰 항구도시인 하이퐁과의 거리는 약 40km 떨어져있으며 특히 하이퐁에서 해안을 따라 남딘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는 타이빈성을 통과합니다." 하이트진로가 해외 소주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수출 물량을 확보하고자 베트남 타이빈성 그린아이파크 산업 단지 내에 첫 해외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 지난 13일 하이트진로는 베트남 공장 건립 현장 점검 및 미디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전무, 정성훈 진로소주 베트남 법인장, 응웬 칵 턴 타이빈성 성장, 부낌 끄 타이빈성 공단관리위원회 위원장, 도 느 람 타이빈성 정보통신국 국장, 응웬 득 청 타이튀현 부성장 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하이트진로 베트남 공장은 축구장의 11배 크기인 약 2만 5000여평(8만2083㎡)의 토지 면적으로 2026년 내 완공 및 생산을 목표로 2025년 1분기 내에 착공을 실시할 예정이다. 생산 초기 생산량은 과일소주 생산 1개 라인에서 연간 약 100만 상자를 생산하는 것이 목표다. 이는 2024년 소주 해외 판매량 목표의 약 17%를 차지하는 양으로 추후 확장해 나가며 동남아 시장의 생산·유통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6년간 하이트진로 소주 수출량은 연평균 약 15%씩 증가하고 있다. 사측은 향후 10년 후에는 2022년대비 해외 소주 판매량이 약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베트남에서도 하이트진로의 소주 판매는 최근 3개년 연평균 약 31% 성장을 기록, 2023년 현지 판매량은 베트남 진출 이후 최대 판매를 달성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참이슬과 진로뿐만 아니라 자두에이슬, 청포도에 이슬 등 과일소주 5종도 현지에서 인기를 끌면서 현지 주류 시장에서 위치를 더욱 견고히 하고 있다. 정성훈 진로소주 베트남 법인장은 "베트남 현지 생산을 통해 국내 대비 낮은 인건비로 원가 경쟁력 확보 및 국가별 다양한 용기와 용량, 패키지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며 "베트남 공장은 하이트진로 소주 세계화 사업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주 맛을 좌우하는 주정과 물 맛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주정 조달 방법은 다각도에서 검토하고 있으며, 물은 한국 물과 동일하지 않겠지만, 공장 생산 시설을 준비하면서 고도의 수처리 설비를 도입해 현재 해외에서 판매되고 있는 소주와 구별점이 없는 제품을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이빈성은 물류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베트남 총리가 승인한 18개 경제특구 중 17번째로 정부의 특별 우대 혜택을 받는다는 이점이 있다. 시기별로 다른 %로 법인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행정 절차 또한 성 인민위원회와 기능부서들이 최대한 지원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진행되도록 보장한다. 응웬 칵 턴 타이빈성 성장은 "타이빈성 그린아이파크 산업단지는 대만,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여러 나라 기업들의 프로젝트를 유치했으며 총 투자금액은 13억 달러가 넘는다"며 "생산 기반시설을 구축할 수 있는 투자 환경이 조성되어 있는 것은 물론,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지방 지도자들이 항상 동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6-19 09:02:07 신원선 기자
'세상을 바꾸는 선한 힘'은 어떤 것?…2024 푸드이노베이션포럼 19일 개최

<메트로신문>과 <메트로경제>를 발행하는 메트로미디어가 19일 오후 2시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푸드테크, 세상을 바꾸는 선한 힘'을 주제로 '2024 푸드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푸드이노베이션포럼에서는 지속가능한 푸드산업과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개선)를 다룬다. 푸드테크와 관련해 정부·민간·연구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푸드테크산업의 현주소와 당면한 과제를 짚어보고, 업계에서의 활용과 동반 성장 사례 등을 다각도에서 풀어갈 계획이다. 포럼의 기조강연은 푸드테크기업 코랄로(Koralo)의 CEO를 맡고 있는 시나 알바네즈(Sina Albanese)가 맡는다. 코랄로는 대체 수산물 생산 기술력을 인정받아 미래 성장이 기대되는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말 생선 필렛 유형의 대체 수산물 '뉴피쉬'를 개발해 선보였는데, 이는 코랄로가 보유한 세계 유일의 '미세조류 균합 발효기술'로 제조됐다. 코랄로는 일반 음식점 및 밀키트, 급식 유통 업체 등과 업무 협약을 맺고 공급망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글로벌 스타트업의 식품 혁신 및 현지화(Transformative innovation&localization in food by global startups)'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윤효정 CJ제일제당 바이오 어플리케이션 기술담당 경영리더가 '대체 단백질의 과학(The Science of Alternative Proteins)'에 대해 발표한다. 정해정 풀무원 정보기술실 상무는 '풀무원의 AI 푸드테크 혁신'에 대해,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투자자 관점에서 본 농업혁신기업 성장 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안병익 식신 대표이사(前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공동회장)가 사회를 보고 윤효정 CJ제일제당 경영리더, 정해정 풀무원 상무,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 김정훈 인테이크 R&D본부 총괄이사, 연윤열 전남바이오진흥원 식품산업연구센터장이 패널로 참석한 좌담회가 진행된다. 주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푸드테크-식품 생산 효율성, 안정성, 미래를 준비하는 핵심 기술'이며 이와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오고갈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2024 푸드이노베이션포럼'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다양한 푸드테크 제품들을 참가자들이 경험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6-18 15:41: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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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웰라이프, 아시아 10개국 공무원 '천안2공장' 초청

대상웰라이프는 18일 오전 첨단 지능형 전문제조시설 '천안2공장'에 아시아 10개국 식품안전관리 공무원들을 초청해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초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개최한 '2024년 한-아시아 농축수산물 안전관리 기술협력 세미나'의 일환으로 말레이시아,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10개국 농·축·수산물 안전관리 담당 공무원 20명이 참석했다. 대상웰라이프 천안2공장은 연면적 1만6611m²와 연간 4만 3000t의 생산 규모를 자랑하는 전문제조시설로 사람 중심의 첨단 지능형 공장 인프라를 갖췄다. 제품의 기획부터 판매까지 모든 생산과정을 ICT(정보통신) 기술로 통합해 최소 비용과 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한다. 또한 친환경 패키지 생산설비와 무균 아셉틱 팩 제조공정이 도입돼 배합·무균저장·세척 등 전 공정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한 자동 연동운전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대상웰라이프는 자사 식품안전관리체계를 알리고 참가국들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균형영양식 '뉴케어' 제품을 비롯한 혼합음료, 건강기능식품의 생산과정을 소개하고 스마트 설비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후 세션에서는 수출용 제품 정보 공유와 국가별 상호 Q&A를 진행했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대상웰라이프의 철저한 식품안전관리체계를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균형 잡힌 영양설계는 물론 스마트 설비를 통한 안전성 고도화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상웰라이프 천안2공장은 21년 준공 이후 품질 우선주의 실현을 위해 주요 품질인증을 순차적으로 획득해왔다. 글로벌 식품안전 경영시스템(FSSC 22000)과 GMP(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 인증에 이어 올해 초 스마트 HACCP 인증을 완료하는 등 업계 최고의 식품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6-18 15:02: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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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가 바꾼 식탁 풍경] 어디까지 먹어봤니?

가치소비 확산에 따라 식품분야에서도 '푸드 업사이클링'이 급부상하고 있다. 푸드 업사이클링은 식량 자원손실을 최소화하고 온실가스와 폐기물 처리비용을 감축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는 식량위기 해결책인 셈이다. 푸드 업사이클링은 생산과정에서 상품성이 없거나 혹은 식품 가공과정에서 부산물이 발생해 폐기 소각의 과정을 거쳐 버려질 식품에 다시 식품으로서 의미를 부여하거나 다른 식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버려지는 맥주박, 콩비지, 유청 등과 같은 부산물을 활용해 식품을 만드는 것이 대표적이다. 유엔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매년 생산된 식량 중 31%가 폐기된다. 폐기과정에서 온실가스 13억t이 배출되는데, 이는 전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10%에 달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전 세계 푸드 업사이클링 시장이 2022년 기준 약 70조원 규모에서 2032년 11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농림축산식품부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한 식품 새활용(업사이클링)'을 푸드테크 10대 핵심 기술 분야로 선정하고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국내 최초 푸드 업사이클링 전문 기업으로 통하는 '리하베스트'는 특정 식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영양가가 있지만 버려지는 맥주박, 식혜박, 홍삼 식이섬유박, 밀기울과 같은 식품 부산물을 업사이클링해 식품 및 비식품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제분 가루(리너지 가루)를 생산하는 스타트업이다. 업체 측은 맥주박을 활용한 맥아분의 경우 일반 밀가루 대비 단백질은 2.4배, 식이섬유는 20배 이상 함유돼 있지만, 당류는 적어 열량이 40% 더 적다고 설명했다. 리하베스트에서 개발한 리너지 가루는 기업에도 공급되고 있으며, 리하베스트에서도 쫀드기, 그래놀라, 초코볼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 판매 중이다. CJ제일제당은 푸드 업사이클링의 일환으로 사내벤처 '익사이클(Excycle)'을 통해 콩 비지와 햇반에서 나온 못난이 쌀을 약 30% 첨가한 '익사이클 바삭칩' 3종을 출시했다. 재료 특성상 달걀 1개 분량의 단백질과 바나나 2개 어치의 섬유질이 함유했고, 폐플라스틱 재활용 포장지를 사용해 친환경적인 가치를 더했다. 해외에서도 가치소비와 건강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만큼, 미국 에스니마켓과홍콩, 말레이시아 주요 유통채널인 이온(AEON)몰 등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수확 과정에서 흠집이 나 버려지는 농산물을 살리는 '못난이 농산물' 역시 업사이클 푸드의 한 종류다. 급식 식자재기업 삼성웰스토리는 '비요미'(B.YUMMY)' 브랜드 제품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비요미는 삼성웰스토리 MZ세대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푸드 업사이클 브랜드로, 품질에는 문제가 없으나 외형에 흠이 있어 판로가 막힌 '못난이 농산물'을 주스, 선식 등으로 가공해 선보여왔다. 콩 비지를 활용한 스낵 '비요미 프로틴 검은약콩 오곡크런치'를 사내식당에서 제공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식품 부산물은 연간 3000만 t정도로 이중 70%는 쓰레기로 분류돼 탄소 배출을 일으키고 매립 비용을 발생시킨다"며 "푸드 업사이클링을 통해 낭비되는 부산물을 활용하면 자원 낭비를 줄일 수 있고,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6-18 14:44: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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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제13회 의성마늘햄 가족캠프 '의성마늘 햄핑' 성료

롯데웰푸드는 지난 15일부터 1박 2일간 경북 의성군에서 열린 제13회 의성마늘햄 가족캠프 '의성마늘 햄핑'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의성마늘 햄핑은 롯데웰푸드와 의성군이 2010년부터 매년 공동으로 개최한 가족 캠핑으로 우리나라 대표 마늘 브랜드인 '의성마늘'의 우수성과 의성 지역 명소를 널리 알리는 대표 지역 상생 행사 중 하나다. 올해로 열 세번째를 맞은 의성마늘햄 가족캠프는 의성마늘햄과 함께하는 즐거운 캠핑이라는 의미를 강조한 '의성마늘 햄핑'이라는 재미있는 이름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40여 가족이 참여해 풍성한 행사가 됐다. 특히, 참여가족 모집기간 동안 1,200명에 육박하는 신청자가 몰려 약 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캠프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의성마늘 수확 체험도 진행했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직접 의성마늘을 캐며 살아있는 자연 생태 체험과 더불어 농민의 노고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근 미디어에서 큰 사랑을 받고있는 펜싱선수 김준호와 아들 김은우 부자도 의성마늘 햄핑에 참여해 마늘캐기 체험을 함께하며 참여 가족들과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식사시간에는 의성마늘햄을 곁들인 식단이 제공됐다. 특히, 기존 제품 대비 나트륨을 25% 이상 줄인 신제품 '의성마늘 순한' 시리즈를 체험해볼 수 있었다. 이를 맛본 가족들은 건강한 느낌이 들면서도 식감과 풍미가 뛰어나다며 만족스러운 평가를 내렸다. 이밖에도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를 비롯한 음료수와 의성마늘햄과 컬래버레이션한 명랑핫도그 '의성 마늘0 크런치 핫도그'가 특별 간식으로 제공됐다. 지역 상생의 의미를 높이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의성군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고, 이튿날에는 고운사, 조문국박물관 등 의성군 명소 투어를 진행해 전국에서 모인 참가 가족들에게 의성 지역의 관광지를 널리 알렸다. 한 캠프 참여가족은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도 먹고 재미있는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었던 특별한 캠핑이었다"며 "의성마늘을 아이들과 함께 직접 수확한 경험은 특별한 추억으로 오래오래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경쟁률이 30대 1에 달할 만큼 큰 관심 속에서 진행된 멋진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의성군 농가와 긴밀히 협력해 더욱 좋은 제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고 지역 상생도 지속적으로 도모하겠다 "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6-18 10:14: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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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별자리 케이크' 인기…출시 10일만에 품절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달 출시 10일 만에 완판되며 인기를 끈 별자리 케이크 시리즈의 두 번째 상품으로 '럭키 스타 케이크 게자리'를 선보인다. 럭키 스타 케이크는 스타벅스의 대표 마스코트인 베어리스타가 우주에서 별의 기운을 담은 탄생석을 찾아 행운을 전한다는 동화 같은 이야기를 담은 케이크다. 매월 별자리와 탄생석에 맞춰 피규어의 디자인이 달라지기 때문에 해당 기간에 생일을 맞은 소중한 사람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하기 안성맞춤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럭키 스타 케이크 게자리는 6월 22일부터 7월 22일까지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며, 하트 로켓을 등에 메고 루비 탄생석을 소중히 든 핑크빛 베어리스타 피규어로 섬세하고 배려심 넘치는 게자리의 특징을 표현했다. 특히 케이크 위에 올리는 베어리스타 피규어는 케이크 장식뿐만 아니라 키 체인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지난 5월 쌍둥이자리로 시리즈의 첫 선을 보인 럭키 스타 케이크는 별자리 기간에 맞춰 판매하는 한정 상품이라는 점과 부드러운 마스카포네 치즈 풍미로 인기를 끌며 출시 10일 만에 준비한 모든 물량이 소진된 바 있다. 이에 럭키 스타 케이크는 스타벅스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기존 스테디셀러 케이크를 제치고 더블 초콜릿 케이크, 티라미수 케이크와 함께 TOP3에 자리 잡았다. 스타벅스는 인기에 힘입어 내년 4월 황소자리까지 매월 별자리와 탄생석을 담은 베어리스타 피규어를 세트로 구성한 럭키 스타 케이크 12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매월 별자리 날짜에 맞춰 출시하는 럭키 스타 케이크는 스타벅스 온라인 스토어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6-18 10:04:5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