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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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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몽골문화촌 재정비사업 본격 착수

남양주시는 몽골문화촌 재정비사업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47억 원(국비 2억, 도비 14억, 시비 31억)이 투입된다. 시는 노후화된 기존 시설을 체험형 콘텐츠 중심으로 개편해 관광객 중심의스마트 관광 인프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재정비사업은 유휴 공간이던 △문화체험관 △역사관 △생태관 △식당 등을 리모델링해 △미디어아트영상관 △4D 체험관 △문화체험관 △글램핑카페 등으로 조성한다. 주요 시설로는 몽골의 자연을 시청각으로 감상하는 '미디어아트영상관', 몽골제국의 탄생 등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4D 체험관', 샤가이 게임과 전통의상 체험이 가능한 '문화체험관', 게르 형태 공간에서 차와 몽골 간편식을 즐길 수 있는 '글램핑카페' 등이 포함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몽골문화촌의 전시 위주의 공간을 참여와 체험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문화·기술 융합 콘텐츠를 통해 이색 체험형 관광지로 도약시킬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몽골문화촌을 남양주만의 이국적이고 차별화된 문화관광 명소로 재탄생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문화 및 기술 융합 콘텐츠를 통해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4년 마상공연장을 리모델링해 실외공연장 '노마딕드림홀'을 새롭게 조성했으며, 향후 기존 공연단 생활관을 활용해 워케이션과 소규모 워크숍이 가능한 '힐링 워킹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2026-01-21 08:53:5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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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민원담당 공무원 소통 간담회 개최…현장 보호 강화

고양시가 민원 현장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악성 민원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고양시는 지난 20일 이동환 시장 주재로 민원담당 공무원 소통 간담회를 열고, 민원 행정 전반의 개선 방향과 직원 보호 대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2025년 하반기 국민신문고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공무원들이 참석해, 민원 처리 과정에서의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허심탄회하게 전달했다. 특히 반복적이거나 과도한 민원, 감정노동으로 인한 부담 등 악성 민원 대응 과정에서의 현실적인 고충이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졌다. 시는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악성 민원으로 인한 소송 발생 시 법률 지원과 고발 대행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원 최일선에서 성과를 낸 유공 공무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 부서로 확산시켜 민원 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유공 공무원은 "성과를 인정받는 동시에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시민과 행정을 잇는 창구로서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민원담당 공무원은 민원 행정의 신뢰를 떠받치는 핵심 주체"라며 "현장의 의견을 정책과 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해 공무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1-21 08:53:4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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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자 선임 의무화 시행

경북도는 정보통신공사업법 개정에 따라 연면적 5천㎡ 이상 건축물에 설치된 정보통신설비의 안정적 운영과 통신 장애 예방을 위해 유지보수·관리자를 선임하고 정기적인 유지보수와 성능 점검을 의무화하는 제도가 단계적으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제도 시행과 적용 대상은 2025년 7월 19일부터 연면적 3만㎡ 이상 건축물에 우선 적용되며, 2026년 7월 19일부터는 연면적 1만㎡ 이상, 2027년 7월 19일부터는 연면적 5천㎡ 이상 건축물까지 확대된다. 건축물 관리주체는 제도 시행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자를 선임하고, 선임일 기준 30일 이내에 시·군 정보통신 담당 부서에 신고해야 한다. 신축·증축·대수선 등 공사가 완료된 경우에도 완공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관리자 선임과 신고를 마쳐야 한다. 선임된 유지보수·관리자는 반기별 1회 이상 유지보수 점검과 연 1회 이상 성능 점검을 의무적으로 수행해야 하며, 건물 규모에 적합한 정보통신기술자 자격을 갖추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정하는 20시간 이상의 유지보수·관리자 인정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시·군은 유지보수·관리자 선임 신고를 접수·확인하고, 관할 건축물 관리주체의 유지보수 의무 이행 여부를 관리한다. 경북도는 시·군으로부터 통보된 위반 사례에 대해 정보통신공사업법에 따라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다만 제도의 조기 정착과 관리주체의 준비 기간 보장을 위해 연면적 3만㎡ 이상 건축물에 대한 과태료 부과 유예 기간은 2026년 1월 18일에서 2026년 7월 18일로 연장된다. 김경숙 경북도 정보통신담당관은 "AI·데이터 시대에 정보통신설비는 핵심 기반 시설인 만큼 시민들이 보다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리주체는 기한 내 유지보수·관리자를 반드시 선임하고 신고해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2026-01-21 08:53:2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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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근로자 다목적 야영장 준공…칠포해수욕장 일원 조성

포항시는 20일 북구 흥해읍 칠포해수욕장 일원에서 근로자들의 심신 회복과 재충전을 위한 '포항시 근로자 다목적 야영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 야영장은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지를 임차해 총 7,045㎡ 규모로 조성됐다. 카라반 9개동과 야영사이트 18면을 비롯해 개별 칸막이 샤워장, 취사장, 족구장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칠포해수욕장과 인접한 입지를 살려 세족장을 별도로 마련하는 등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 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민간위탁 운영자를 선정해 시설 점검과 시범운영을 거친 뒤 오는 3월 중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야영장 준공으로 근로자들에게는 가족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여가 공간이 제공되고, 칠포해수욕장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동노동자 권역별 쉼터 운영과 비정규직 상담센터를 통한 일대일 맞춤 노무 상담 등 취약 근로자 권익 보호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아울러 외국인 근로자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기존 외국인 상담지원센터 2개소와 여성 외국인 상담지원센터 운영에 더해, 올해 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환경개선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한 기업의 기숙사 시설 리모델링을 개소당 최대 2,500만원씩 4개소 지원한다. 김현숙 경제노동정책과장은 "이번 야영장 준공은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휴식권을 보장하는 복지 인프라 구축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지·권익·휴식이 균형을 이루는 노동 환경을 조성해 근로자와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포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1 08:53:2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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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어업정책 대전환 타운 홀 미팅 개최

경북도는 20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와 함께 농어업정책 대전환을 위한 타운 홀 미팅을 개최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김호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이철우 도지사, 박창욱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농업인단체와 유관기관 관계자,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의 새 정부 국정과제 설명을 시작으로 경북도의 2030 농업대전환 중점 추진 전략 발표, 현장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실현을 위해 농어업 전반에 걸친 정책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김호 위원장 주재로 진행된 현장 의견 수렴과 질의응답에서는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기후 재난 대응 정책 지원 강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연령 확대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 지원 확대 ▲정책자금의 실질적 지원 보장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 위원장은 제안된 의견에 대해 성실히 답변했다. 이번 타운 홀 미팅은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농업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앞서 충남과 전북, 경기에서 열렸으며, 경북에 이어 강원, 전남, 제주, 충북, 경남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과학이 아무리 발전해도 국가의 기반은 농업"이라며 "고령화와 정체된 농업 소득, 낮은 식량자급률 등 농업·농촌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경북의 농업 대전환을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1 08:53:1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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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6년 직장운동경기부 입단식 개최

포항시와 포항시체육회는 20일 라메르웨딩에서 '2026년 포항시 직장운동경기부 입단식'을 개최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이재한 포항시체육회장,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선수단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입단식은 포항시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2026년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계획 발표, 신규 선수 임용장 수여, 선수 선서, 구호 제창과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새롭게 출발하는 선수단의 각오와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포항시 직장운동경기부는 포항시청 소속 11명과 포항시체육회 소속 20명 등 총 31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시는 유도, 조정, 육상, 레슬링, 태권도 등 다양한 종목에서 우수한 기량을 갖춘 선수들을 영입해 전력과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전도유망한 선수 영입과 종목별 균형 있는 선수단 구성으로 스포츠 선진도시 포항의 위상도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시는 이러한 전력 보강을 바탕으로 2026년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방향으로 국제·전국대회 우수 성적 달성, 시민 참여 프로그램 확대, 학교운동부 연계 1:1 코칭 프로그램 운영, 시정 홍보 연계 영상 콘텐츠 제작 등 4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엘리트 체육 성과와 시민 체감형 체육 정책을 동시에 강화해 '스포츠 중심도시 포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선수단의 열정과 도전이 포항을 전국을 넘어 세계적인 스포츠 도시로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경기 성과뿐만 아니라 시민과 함께하는 재능 나눔과 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의 가치를 시민과 공유해 달라"고 말했다. 이재한 포항시체육회장은 "새롭게 구성된 선수단이 하나로 결속해 포항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자부심을 갖고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체육회도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훈련 환경 조성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직장운동경기부가 국제·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것은 물론,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시정 홍보 콘텐츠 제작을 통해 스포츠가 도시 경쟁력과 시민 자긍심을 높이는 핵심 동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26-01-21 08:53:0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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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강 슬라브 야드 자동화 시스템 본격 도입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제강 슬라브 야드에 자동화 시스템을 본격 도입하며 철강 물류 운영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슬라브 야드를 중심으로 소재 입고, 보관, 출하 전 과정을 시스템 기반으로 재편하고 자동화 기술을 단계적으로 적용했다고 밝혔다. 슬라브 야드는 철강 생산 공정에서 반제품이 집적되는 핵심 공간으로, 그동안 작업자의 경험과 수작업에 크게 의존해 왔다. 포항제철소는 이러한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소재 이동과 확인 절차를 디지털화하고 작업 흐름을 표준화했다. 주요 변화로는 크레인 작업관리 자동화와 스마트 CCTV 기반 마킹 자동 인식 시스템 구축이 꼽힌다. 이를 통해 현장 작업자는 반복적인 확인 업무에서 벗어나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스마트 CCTV 기반 마킹 자동 인식 시스템은 소재 이동과 출하 과정에서 필요한 확인 절차를 자동화해 인적 오류를 줄이고 야드 운영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포스코DX와 협업해 스마트 기술 개발을 주도한 제강부 조재성 대리는 "현장에서 반복되던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작업자가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스마트 혁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는 포스코형 AI 제철소 구현을 위해 AX 분야 투자를 이어가고, 디지털 혁신과 AI 기술을 선도할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써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6-01-21 08:52:5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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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대구시, 행정통합 본격 추진

경북도와 대구시는 20일 오후 3시 경북도청에서 만나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중단 없이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경북도와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회동은 정부가 지난 16일 발표한 행정통합 지원 방향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정부는 통합특별시 가칭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5조 원, 4년간 최대 20조 원 규모의 재정 지원과 함께 통합특별시 위상 강화, 공공기관 이전 우대, 산업 활성화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시한 바 있다. 양 시도는 수도권 1극 체제가 한계에 이르며 지방 소멸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현 정부가 '수도권 중심 성장에서 지방 주도 성장으로의 전환'을 국정 최우선 과제로 재차 제시한 만큼 행정통합 논의가 '진정한 지방시대'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 대구·경북이 2020년부터 전국에서 가장 먼저 통합 논의를 시작해 공론화와 특례 구상 등을 축적해 왔고, 이 같은 논의 성과가 충청·호남권 등 다른 권역의 통합 논의에도 기반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중단 없이 이어가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특히 양 시도는 정부 재정 지원이 단순한 비용 보전에 그치지 않고 지방이 포괄적이고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포괄보조' 방식으로 설계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재정과 권한이 실질적으로 확보될 경우 통합신공항을 중심으로 교통·산업·정주 기반을 함께 끌어올리고, 경북 북부권 균형발전 투자와 동해안권 전략 개발, 광역 전철망 확충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미래모빌리티, AI, 로봇, 바이오 등 첨단 미래산업을 통합된 전략과 투자 아래 병행 육성해 대구·경북의 성장 구조 전환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통합 추진 과정에서 경북 북부지역 등 낙후지역이 소외되거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국가 차원의 균형발전 대책이 제도적으로 담보돼야 하며, 중앙정부의 권한·재정 이양이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실행을 보장할 장치가 필요하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통합을 통해 시·군·구의 권한과 자율성 확대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데도 의견을 같이했다. 경북도는 앞으로 도의회와 충분히 협의한 뒤 통합 추진을 위한 의결 절차를 밟고, 시·군·구와 시·도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양 시도는 국회와도 긴밀히 공조해 특별법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통합 절차를 책임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1-21 08:52:4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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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최장 한파 예보에 비상 대응 체계 가동

경북도는 20일부터 25일까지 올겨울 최장기간 한파가 예보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 대비 태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기상청은 19일 오후 9시부터 영덕과 울진 평지, 울릉을 제외한 경북 전 지역에 한파특보 주의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보했다. 19일 밤부터 북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20일 아침 경북 대부분 지역의 최저기온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경북 내륙지역은 영하 10도에서 영하 5도 수준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내륙지역에는 순간 풍속 70km/h(20m/s), 그 밖의 지역에는 55km/h(15m/s)의 강풍이 불 것으로 보여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19일 도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안전기획관 주재로 한파 대비 대책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홀몸 어르신 등 한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 전화와 방문 점검을 실시하는 등 인명 피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는 5만 6,569명이다. 도는 10일부터 한파 쉼터에 대한 전수 조사를 진행하고, 점검 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은 즉시 조치하도록 시군에 당부했다. 급격한 기온 하강에 따른 도로 결빙, 이른바 블랙아이스에 대비해 결빙 취약 구간 사전 점검과 함께 도로 전광판과 안전 안내 문자를 활용한 안전운전 홍보를 강화하고, 제설제 사전 살포 등 선제 대응도 철저히 하도록 했다. 특히 산불 피해로 임시 조립주택에 거주 중인 이재민의 동절기 생활 안정을 위해 2025년 12월부터 2026년 4월까지 전기요금 지원 한도를 기존 20만원에서 40만원으로 확대했다. 대상은 2,280세대 3,893명이다. 아울러 안전행정실장 주관으로 집단부지와 모듈러 임시 조립주택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빙판길 사고 예방과 동파 방지 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등 한파 대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종수 안전행정실장은 "이번 한파로 인한 도민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 관리와 시설물 안전 조치 등 전반적인 안전대책을 철저히 추진하겠다"며 "도민들도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해 국민 행동 요령을 반드시 지켜 달라"고 말했다.

2026-01-21 08:52:2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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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보현산별빛축제 경북도 우수축제 8년 연속 선정

영천시는 대표 과학·관광 융합 축제인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경북도 지정 우수축제에 8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영천시에 따르면 지난 1월 16일 열린 경북도 축제심의위원회에서 도내 19개 시·군 대표 축제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영천보현산별빛축제는 차별화된 콘텐츠 구성과 안정적인 축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영천시는 2027년까지 연 5,500만 원씩, 2년간 총 1억 1,000만 원의 도비를 지원받게 되며, 경북을 대표하는 축제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게 됐다. 영천보현산별빛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천문 연구 시설인 보현산천문대와 보현산천문과학관을 중심으로 별 관측과 천문 체험, 전문가 강연 등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가족 단위 관광객과 청소년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매년 별 관측에 적합한 10월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열리며, 밤하늘의 별을 주제로 전통과 청정 자연이 어우러진 '별의 도시 영천'을 알리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영천의 별빛 아래, 토성의 고리를 찾아'를 슬로건으로 축제를 운영해 현장 방문객 3만 2,000여 명과 온라인 참가자 36만 5,000여 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경북도 우수축제로 선정된 것은 별빛축제를 아껴온 시민과 관광객, 그리고 축제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영천만의 천문·과학 콘텐츠를 바탕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이번 우수축제 선정을 계기로 올해 보현산별빛축제에서 야간 특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가족 친화형 콘텐츠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강화해 과학문화 중심 축제로서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2026-01-21 08:52:12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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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6학년도 학급 예비 편성…학생 수 1만여 명 감소

경북교육청은 2026학년도 유·초·중학교와 특수학교 1,360교, 학생 19만 200명에 대해 1만 650학급을 예비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학급 예비 편성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생 수 변화와 지속적인 교원 정원 감축 여건 속에서 지역별 특수성을 고려한 탄력적인 학급 운영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예비 편성 결과는 향후 지방공무원 배치 기준과 정기 교원 인사에 반영될 예정이다. 예비 편성 결과 전체 학교 수는 1,360교로 전년도보다 35교 줄었고, 학생 수는 19만 200명으로 1년 새 1만 246명 감소했다. 학급 수는 1만 650학급으로 전년 대비 307학급 줄었다. 학교급별로 보면 유치원은 618개 원, 원아 수 2만 3,533명, 1,537학급으로 전년보다 19개 원, 1,519명, 98학급 감소했다. 초등학교는 474교, 학생 수 10만 1,742명, 6,007학급으로 학교 수는 14교, 학생 수는 7,617명, 학급 수는 156학급 줄었다. 중학교는 260교, 학생 수 6만 3,305명, 2,834학급으로 전년 대비 학교 수는 2교, 학생 수는 1,146명, 학급 수는 54학급 감소했다. 반면 특수학교는 8교로 학교 수는 같았으나 학생 수는 1,620명으로 36명 늘었고, 학급 수는 272학급으로 1학급 증가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예비 편성 이후에도 2월 말까지 발생하는 학생 이동과 고등학교 입학전형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2026학년도 최종 학급 편성을 3월 중 확정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령인구 감소로 매년 교원 정원이 줄어드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생 한 명 한 명의 교육권이 흔들리지 않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1 08:52:0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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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업기반시설·사회적 약자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경북도는 농업기반시설 건립과 설치, 새뜰마을사업 추진,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등이 소유한 토지에 대해 지적측량을 신청할 경우 측량수수료 감면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감면 대상은 저온저장고와 곡물건조기 등 농업기반시설 정부 보조사업, 새뜰마을사업,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장애인이 본인 소유 토지를 측량하는 경우로, 측량수수료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국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공공기관의 공적 역할 강화를 위해 지적측량 재의뢰 시에는 측량수수료의 30%에서 최대 90%까지 감면하고, 지자체와 공공단체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행복나눔 측량은 측량수수료를 전액 감면한다. 농업기반시설 정부 보조사업 대상자는 읍·면·동장이 발급한 정부 보조사업 지원 대상자 확인증 등 관련 증빙자료를 지적측량 신청 시 제출하면 된다. 주거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인 새뜰마을사업은 사업을 시행하는 시·군·구청 지적측량 접수 창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국가·독립 유공자는 유가족 확인서 또는 전공 사상자 확인서를, 장애인은 장애인증명서를 각각 측량 신청 시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군·구청 지적측량 접수 창구나 한국국토정보공사 바로처리콜센터 1588-7704로 문의하면 된다. 차은미 토지정보과장은 "지난해에도 초대형 산불 피해 등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측량수수료 감면을 통해 전체 2,546건, 14여억 원의 혜택을 도민들에게 지원했다"며 "올해도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시행으로 사회적 약자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1 08:51:5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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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범 입시토크] 2028 대입, '숫자'의 권위가 무너진 시대…'학업적 서사'가 당락을 가른다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은 대한민국 교육 현장에 전례 없는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내신 5등급제 전환과 수능 선택과목 폐지라는 제도적 변화는 단순히 평가 방식의 수정을 넘어, 인재 선발의 패러다임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거대한 신호탄이다. 이제 '누가 더 실수를 줄여 높은 점수를 얻느냐'는 결과 중심의 시대는 저물고, '누가 더 치열하게 탐구하며 성장했느냐'는 과정 중심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대학들은 점수의 변별력이 사라진 자리를 정성평가라는 새로운 잣대로 채우며 '평가 주권'을 회수하려 한다. ◆'1등급 10%'의 함정: 보편화된 탁월함과 '세특'의 부상 가장 먼저 직시해야 할 냉혹한 현실은 내신 등급의 하향 평준화다. 기존 9등급제에서 상위 4%에게만 허락됐던 1등급의 영광은 이제 10%까지 확대된다. 과거 전교 1등부터 7등까지만 누리던 1등급의 지위가 20등까지 넓어지면서, 상위권 대학 입시에서 내신 1등급은 더 이상 탁월함의 증거가 되지 못한다.이제 1등급 성적표는 합격을 보장하는 '보증수표'가 아니라, 지원을 위한 '최소한의 입장권'에 불과하다. 대학은 이 무뎌진 변별력을 보완하기 위해 학생부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을 현미경처럼 들여다볼 것이다. 교과서의 지식을 넘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심화 주제를 탐구하며 지식을 확장해 나가는 지적 호기심의 궤적이 중요하다. 따라서 학생부 기록은 착실한 학교생활의 증명을 넘어, 학생의 학문적 깊이와 잠재력을 증명하는 '학술적 포트폴리오'로 진화해야 한다. ◆정시의 진화 : '수능 올인'의 종말과 교실의 복원 변화의 파도는 수시를 넘어 정시 모집(수능 위주 전형)까지 덮치고 있다. '정시=수능 100%'라는 견고했던 공식이 붕괴되고 있는 것이다. 서울대학교는 2028학년도부터 정시 모집에서 교과평가 비중을 40%로 대폭 확대하며, 수능 점수만으로는 결코 인재를 선발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건국대학교 역시 정시에서 학생부 정성평가 20%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고교 교육과정을 외면한 채 오로지 문제 풀이 기술만 연마하는 'N수생'이나 '수능 기계'들에게 보내는 강력한 경고장이다. 이제 정시에서도 고교 3년간의 충실한 수업 태도와 교과 이수 현황이 당락을 뒤집는 결정적 변수(Key Factor)로 작용하게 된다. ◆선택 과목의 전략: 회피는 곧 탈락이다 고교학점제와 맞물려 2028 대입의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는 단연 '과목 선택'이다. 서울대, 고려대, 경희대 등 주요 대학들은 이공계열 지원자들에게 미적분, 기하, 물리학II, 화학II 등의 과목 이수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수능에서 심화수학이 폐지됐다고 해서 대학이 그 역량을 요구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대학은 수능에서 확인하지 못한 수리·과학적 심화 역량을 학생부를 통해 더욱 꼼꼼히 검증하려 든다. 따라서 "내신 따기 쉬운 과목"을 찾아다니는 얄팍한 전략은 2028 대입에서 통하지 않는다. 공학 계열을 지망하면서 물리학II를 피하거나, 경제학부를 지망하면서 미적분을 듣지 않는 것은 스스로 '준비되지 않은 학생'임을 자백하는 것과 같으며, 이는 입시에서의 '전략적 자살'이나 다름없다. 결국 '학습 설계자(Learning Designer)'만이 살아남는다. 2028 대입 패러다임의 핵심은 '점수의 양(Quantity)'에서 '역량의 질(Quality)'로의 전환이다. 이제 수험생은 주어진 문제를 기계적으로 풀어내는 '수동적 문제 해결자'에서 벗어나 '능동적 학습 설계자'로 나아가야 한다.

2026-01-21 08:51:5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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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영일대 특급호텔 건립 본격화…민관 사업협약 체결

포항 최초의 특급호텔 건립사업이 민관 사업협약 체결과 함께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 포항시는 20일 서울 여의도 하나증권 본사 사옥에서 영일대해수욕장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하나증권, 대우산업개발 등 민간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특급호텔 조성을 중심으로 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나증권은 민관협력을 통해 투자에 참여하고, 금융 구조 설계와 자문을 맡아 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전문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10월 영일대해수욕장 공영주차장 부지 6,869㎡ 도시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포항오션포스트 컨소시엄이 선정된 이후, 사업 조건과 공공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한 협의를 거쳐 추진되고 있다. 총 3,772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되며, 지상 26층·지하 4층, 220실 규모의 특급호텔과 함께 연회장, 회의실, 인피니티 풀, 스카이라운지 등 고급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글로벌 호텔 브랜드 도입을 통해 수준 높은 호텔 서비스와 브랜드 레스토랑, 연회·행사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호텔과 영일대해수욕장을 연결하는 보행육교 '퐝퐝브릿지'를 조성해 바다와 연계된 관광 접근성을 높이고, 주변 상권과 상생할 수 있는 관광 동선도 구축할 방침이다. 사업 부지가 공영주차장인 점을 고려해 인근 여객선터미널 부지를 활용해 기존 주차대수 250면을 이전·확보하는 공사도 병행한다. 공사 기간에는 임시 주차장을 조성·운영해 시민과 영일대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이번 협약 체결 이후 오는 3월 특수목적법인 설립과 실시계획 수립 등 인허가 절차에 착수하고, 2027년 10월 착공해 2032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영일대 특급호텔 건립을 시작으로 환호공원과 송도 일대까지 고급 숙박시설 유치가 가시화되면서 주요 해변을 연결하는 체류형 해양관광 기반 구축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영일대 특급호텔은 포항 해양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영일대 일대를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과 국제행사, 시민 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을 만들어 지역의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개발 모델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1 08:51:43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