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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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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킨라빈스, 여름 휴가템 '카카오프렌즈 비치 세트' 소장 욕구 자극

SPC 배스킨라빈스가 카카오프렌즈의 '라이언&춘식이(라춘듀오)'와 협업한 7월 이달의 맛 '라이언 망고 마카롱' 출시를 기념해 '카카오프렌즈 비치 세트'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카카오프렌즈 비치 세트'는 비치볼, 비치타월, 비치백 3종을 한 세트로 구성했다. '비치볼'은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크기에 카카오프렌즈 대표 캐릭터 춘식이의 얼굴을 담아 마니아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라춘듀오를 사랑스럽게 표현한 '비치타월'은 넉넉한 크기와 부드럽고 도톰한 초극세사 소재로 제작해 실용성을 더했다. '비치백'은 옆면에 라춘듀오가 얼굴을 내미는 귀여운 디자인에 생활 방수 기능을 더한 제품으로, 워터파크, 바다, 계곡 등 물놀이와 함께하는 여름휴가에 활용하기 제격이다. 배스킨라빈스는 굿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기간 내 해피오더 애플리케이션(해피앱),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통해 쿼터, 패밀리, 하프갤론 사이즈 아이스크림 구매 시 '카카오프렌즈 비치 세트'를 3000원 가격 혜택이 적용된 7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또, 21일부터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쿼터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만900원에 판매한다. 행사는 굿즈 소진시 자연스럽게 종료된다. SPC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라이언을 닮은 7월 이달의 맛 '라이언 망고 마카롱'의 인기에 힘입어 라춘듀오의 귀여움에 실용성까지 더한 굿즈 세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배스킨라빈스가 라춘듀오와 준비한 여름휴가 필수템과 함께 시원한 7월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13 13:10: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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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도 캠핑가요" 아성다이소, '차박용품 기획전'진행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차박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여름철에도 편리하게 차박('차+숙박'의 준말)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고, 차량용품, 수납용품 등 총 3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차량용품은 해충과 더위 고민을 덜어 줄 상품으로 구성했다. '차량 방충망'은 모기 등에 대한 걱정 없이 차창과 트렁크를 열어 둔 채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해준다. 앞, 뒤 창문용과 트렁크용 총 3종류로 구성했으며, 창문용은 승용차 및 SUV의 창문 프레임에 씌워 사용하면 되고, 트렁크용은 SUV전용으로 테두리의 고무몰딩에 방충망의 고무줄을 둘러씌워 사용할 수 있다. 'LED 차량용 선풍기'는 LED조명 기능이 있는 선풍기로 전원버튼을 짧게 누르면 풍량조절이 되고, 길게 누르면 7가지 은은한 무지개 컬러가 번갈아 점등돼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수납용품은 보관하기 편리한 상품으로 구성했다. '다용도 신축 원형수납통'은 플라스틱 재질의 접이식 형태로 압축해 휴대할 수 있으며 밑면에 벨크로 테이프가 있어 차량 바닥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 펼쳤을 때 지름이 약 18cm, 높이 약 23cm로 쓰레기통으로 활용하거나 비오는 날 젖은 단우산을 보관하기에 적당하다. '캠핑 폴딩박스'는 접이식 플라스틱 상자로 보관할 때는 접어둘 수 있고, 2개 이상 쌓아서 사용할 수도 있어 공간활용도가 좋다. '보냉백'과 '고무나무 상판'을 세트로 구매하면 보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휴대하기 편리한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간편하게 떠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고객님의 취미생활에 편리함과 재미를 더해 줄 상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12 16:45: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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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람, 2023 한돈페스타 참여…MZ세대 소통 강화

2023 한돈페스타에 도드람이 참여한다.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은 오는 17, 18일 이틀 동안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2023 한돈페스타'에서 도드람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2023 한돈페스타는 한국인의 오랜 소울푸드인 한돈과 관련한 감사 축제로 한돈 산업의 비전을 공유하고 글로벌 K-푸드로의 도약을 알리기 위해 개최된다. 도드람은 '도드람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한돈 1위 브랜드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MZ세대에게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며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젊고 차별화된 이미지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도드람 팝업스토어는 판매, 시식, 굿즈, 이벤트 4개의 공간으로 구성했고, 도드람 시그니처 컬러를 활용해 트렌디하고 젊은 콘셉트를 구현했다. 먼저 판매존에서는 도드람한돈의 부위별 신선육과 미트공방 소시지, 불맛한판 시리즈 등 도드람 가공식품과 출시 예정인 도드람햄 골드까지 미리 선보이며 도드람의 다양한 제품을 할인가에 판매하며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현장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현장에서 도드람한돈 뒷다리살 500g을 증정한다. 판매존 옆에는 시식 공간을 마련해 다양한 도드람 인기 제품과 유명 레시피를 접목시켜 현장에서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SNS를 통한 다양한 사전이벤트 및 현장이벤트를 마련했다. 사전이벤트로는 12일까지 도드람 팝업스토어 소식을 생생하게 전해줄 현장 리포터를 모집하고, 팝업스토어 관련 게시물을 리그램하거나 팝업스토어 방문 인증 및 포토존에서 남긴 인증샷을 SNS에 업로드하는 관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도드람 제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 방문객들은 뽑기판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경품으로는 에어팟, 도드람몰 상품권, 도드람 간편식, 도드람 굿즈 등이 준비되어 있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도드람 팝업스토어는 현장에서 가까이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젊은 층에게도 도드람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다양한 도드람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고 이벤트에 참여하셔서 도드람의 브랜드를 다양하게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12 16:32: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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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기의 식품업계, 돌파구 찾아라] (2) 스타트업·사내벤처 적극 투자해 미래 동력 확보

식품업계가 사내벤처와 스타트업에 주목하고 있다. 사내벤처를 통해 신규사업을 추진하거나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하는가 하면, 스타트업에 투자해 기술을 확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것이다. 실제로 많은 사내벤처들이 기업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식품사업 부문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이노백(INNO100)'을 통해 선정된 '푸드 업사이클링'과 '식물성 대체유'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내벤처 사업화 1호인 '푸드 업사이클링'은 깨진 쌀, 콩 비지 등 식품 부산물을 활용해 제품화 함으로써 식품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ESG 경영 개념을 적용한 제품이다. '식물성 대체유'는 현미, 콩 등 식물성(Plant-based)재료로 만든 우유 대체 식품이다. 친환경, 식물성 등 MZ세대의 '가치소비' 트렌드에 맞춰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INNO 100'은 CJ제일제당이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2021년 도입한 제도로 프로그램에 지원한 직원들은 기존 업무에서 손을 떼고 100일간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데에 몰입할 수 있다. 특히 '푸드 업사이클링'의 경우 사업화 승인을 받은 뒤 사내 독립기업(CIC, Company In Company)으로 분리돼 브랜드 '익사이클'을 론칭하고 '익사이클 바삭칩' 2종을 선보여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롯데칠성음료도 사내벤처 육성에 적극적이다. 2018년부터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도록 사내벤처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것. 해마다 최종 선발한 팀에 대해 1년간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없도록 운영비와 독립된 사무공간 및 자율적 출퇴근을 보장한다. 현재까지 독립법인으로 분사시킨 사내벤처는 '워커스하이'와 '와인하이커'가 있다. 기업들은 당장의 결과를 내지 않더라도 사내벤처 활성화를 반기는 눈치다. 사내벤처를 통해 도전적인 기업문화가 자리잡아 가고 이를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21년부터 '롯데 크리에티브 밸리(LOTTE Creative Valley)'라는 명칭으로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롯데웰푸드는 사내벤처팀에게 다양한 혜택 지원은 물론, '실패 경험도 칭찬하고 응원하는 조직 문화' 구축을 위해 사업이 실패하더라도 실패장려금을 지급하고 재입사를 보장한다.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아 임직원들의 용기 있는 도전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러한 지지를 바탕으로 성장한 롯데웰푸드 사내벤처 1기 '스탠드에그'(모바일 게임 사업을 목적으로 창업)는 분사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 지난해 5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퍼즐 게임 '고양이정원'의 인앱 상품 결제를 통한 매출과 광고 등을 통한 성과다.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 규모도 매년 확장하는 추세다. 회사 자체적으로 새로운 사업을 진행하기에 초기 투자 비용과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한 반면, 스타트업에 투자하면 비용과 시간 모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CJ제일제당은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는 프로그램인 '프론티어 랩스'를 운영하고 있다. 프론티어 랩스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한 스타트업으로는 '엘로이랩'(최분광 활용 식품 이물 검출 AI 솔루션), '베러먼데이'(음료기반 온오프라인 플랫폼), '왓섭'(구독서비스 관리 플랫폼), '잇마플'(데이터기반 맞춤형 메디푸드 제조 판매 서비스) 등이 있다. 지난해부터 지주 회사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설립 보유가 가능해지면서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연결고리가 더욱 강해지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등록된 CVC 12개 중 대기업 집단에 소속된 CVC는 7개에 달하며, CVC 신규투자 중 73.8%가 창업기업(업력 7년 이하)에 몰려있다. 기존에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나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신사업 발굴, 기술 개발 등을 했다면, 이제는 참신한 아이디어나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를 하거나 파트너십을 통해 시너지를 내기도 한다. CJ 계열 CJ인베스트먼트는 지난달 출범하자마자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플랫폼 셀렉트스타, 정보 큐레이션 플랫폼 '라이너' 운영사 아우름플래닛 등에 투자했다. 향후 해당 분야 사업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스타트업과의 협업에 따른 성공 사례는 주류 업계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오비맥주의 경우 국내 최초 푸드 업사이클링 전문 스타트업인 리하베스트와 손잡고 '맥주박'을 활용한 에너지바 제품을 출시했다. 제품명은 '맥주박 리너지바(RE: nergy Bar)'로 리사이클링(Recycling)과 에너지(Energy)를 합성해 만든 명칭이다. 대체 제분인 리너지가루는 밀가루와 맛 차이는 거의 없지만 칼로리는 30% 낮고, 단백질은 2.4배, 식이섬유는 20배 가량 더 많은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펀딩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상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사업 기반 강화와 미래 먹거리 발굴에 초점을 두면서 사내벤처와 스타트업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대기업과 스타트업간 제도적 밑받침이 확보되면 상생할 수 있는 건강한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하는 사례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12 15:50: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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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직접 볶은 트러플 간짜장' 출시

㈜오뚜기가 구수한 짜장에 고급스러운 트러플 풍미를 더한 '직접 볶은 트러플 간짜장'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2017년에 출시한 '직접 볶은 간짜장'에 이어 6년 만에 선보이는 ㈜오뚜기의 두 번째 고형짜장으로, 직접 볶은 춘장과 트러플 고유의 풍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트러플은 세계 3대 진미로 꼽히는 식재료로 최근 몇 년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오뚜기는 트러플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 중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짜장'과의 조합에 주목, 폭넓은 연령층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이번 신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직접 볶은 트러플 간짜장'은 직접 볶은 춘장의 구수한 맛과 은은한 트러플 향이 특징으로, 1인분씩 소포장돼 조리와 보관이 용이하다. 조리 시 적당한 크기로 자른 야채, 고기 등을 식용유에 잘 볶은 뒤, 물과 고형짜장을 넣고 끓여 밥이나 면 위에 얹으면 된다. 취향에 따라 짜장 위에 계란 프라이, 오이 등을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기존 짜장과의 차별화를 위해 젊은 층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트러플을 더한 고형짜장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새로운 맛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앞으로도 다양한 먹거리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12 13:24: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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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소비자 94.2% 한식에 '만족'…선호 메뉴는 치킨, 김치, 비빔밥 순

외국인의 94.2%가 한식에 만족하고,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취식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식진흥원은 지난해 9~10월 해외 18개 도시에 거주하는 현지인 9000명을 대상으로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식 취식 경험이 있는 외국인의 94.2%가 한식에 만족했다고 밝혔다. 대륙별 한식 인지도와 취식 빈도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7.6%가 한식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답했다. 대륙별 인지도는 동남아시아가 77.9%로 가장 높았으며, 동북아시아(67.7%), 북미(54.1%), 오세아니아·중남미·중동(45.0%), 유럽(37.5%) 순으로 나타났다. 한식 관련 정보를 습득한 경로는 인터넷 매체가 83.7%로 가장 높았고, 오프라인 매체(47.6%), 미디어 매체(41.6%)가 뒤를 이었다. 특히 동남아시아의 경우 응답자의 대다수(91.1%)가 인터넷을 통해 한식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68.5%가 1년 이내 한식을 먹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식 빈도는 1개월에 1번 정도(24.3%)가 가장 많으며, 동남아시아는 한식 인지도뿐만 아니라 취식 빈도도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한식'하면 떠오르는 메뉴에는 '김치'가 38.3%로 1위를 차지했다. '비빔밥'은 15.3%로 2위, '불고기'는 14.8%로 3위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좋아하는 한식 메뉴에는 '한국식 치킨'이 16.2%로 1위에 올랐으며 김치(12.5%), 비빔밥(12.2%)이 뒤를 이었다. 한식에 대한 만족도를 결정짓는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는 '풍미가 있는(33.3%)', '청결한/위생적인(27.8%)', '가격이 합리적인(27.4%)'이 상위를 차지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12 12:28: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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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해외서 K-푸드 호평 이끌어내

CJ제일제당의 대표 브랜드 비비고가 호주, 미국, 일본 등 해외 미디어로부터 잇따라 호평을 받고 있다. 12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호주의 공중파 방송 7NEWS의 프로그램 'Sunrise'는 비비고 만두의 인기 비결을 조명했다. 'Sunrise'는 아침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시사교양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현지 유명 셰프 Dan Hong과 진행자가 함께 한국식 만두를 빚고 비비고 만두를 시식하는 모습을 전했다. 진행자 Matt Shirvington(맷 셔빙턴)은 "간단한 조리만으로 얇은 만두피에 속이 꽉 찬 한국식 만두를 즐길 수 있다"며 비비고 만두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5월 CJ제일제당은 호주 현지 최대 대형마트 체인인 울워스(Woolworths)의 1000여개 모든 매장에 비비고 만두를 론칭하며 메인스트림 시장으로의 진입을 본격화했다. 출시 초반부터 '고품질의 K-만두'로 인지도를 확보하며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최대 주간 잡지 피플(People)은 비비고 치킨을 피플 매거진 푸드 어워즈(People Magazine Food Awards)의 베스트 냉동식품으로 꼽았다. 비비고 치킨은 매콤달달한 소스 등을 발라 튀겨낸 한국식 양념치킨을 앞세워 프라이드 치킨의 종주국이라 할 수 있는 미국 시장을 공략한다. 일본에서도 지난달 니혼 TV 방송망의 프로그램 ZIP이 K-스트리트 푸드를 주목했다. 냉동식품 리얼 리뷰 코너를 통해 비비고 냉동 김밥의 특장점과 함께 CJ제일제당의 급속냉동 기술이 소개됐다. 대형마트에서 비비고 냉동 김치치즈김밥을 구매한 소비자는 "가게에 가지 않아도 맛있는 한국의 김밥을 구매할 수 있다"며 제품 구매 이유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떡볶이·핫도그·김밥·김말이·붕어빵·호떡의 6대 제품을 K-스트리트 푸드의 전략 품목으로 선정하고 비비고 브랜드로 미주, 유럽, 아시아 등의 글로벌 주요 국가에 순차적으로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 전략 국가인 일본에서는 지난달 도쿄 시부야에서 한 달 동안 K-스트리트 푸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으며 평일에도 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룰 만큼 인기를 끈 바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K-푸드 영토 확장을 위한 CJ제일제당의 노력이 세계 곳곳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에 한국 식문화를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12 12:12: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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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켈리' 99일 만에 1억 병 돌파…맥주 시장에 새 역사 써내려가

하이트진로가 야심차게 선보인 맥주 '켈리'가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신제품 켈리가 지난 4월 출시 후 100여 일도 채 되지 않은 99일 만에 1억 병 판매를 돌파, 7월 11일 기준 누적 판매 330만 상자, 1억 병(330ml 기준) 판매를 달성하며 기록적인 성장세로 시장에 안착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초당 11.7병 판매된 꼴로 국내 성인(20세 이상, 4,328만 명 기준) 1인 당 2.3병 마신 양이다. 하이트진로는 '라거의 반전-켈리'와 '청정 라거-테라'를 앞세운 듀얼 브랜드 전략으로 국내 맥주 시장에서 반전을 이끌어내고 있다. 실제로 켈리 출시 후 하이트진로의 전체 맥주 판매량이 증가하며 기존 테라와의 카니발라이제이션 우려를 잠재웠다. 지난 6월 하이트진로의 유흥 및 가정 시장의 전체 맥주 부문 판매는 켈리 출시 전인 3월 대비 약 33% 상승했다. 올해 2분기 판매량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약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 반응이 좋았던 대형마트의 빠른 성장세가 인상적이다. 일부 대형 마트(전국 기준)의 6월 실판매 자료를 살펴보면 국내 맥주 매출 기준 하이트진로의 제품 점유율이 약 49.6%를 기록, 3월 대비 약 7.0% 증가한 수치로 켈리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대형마트에서의 구매는 수많은 브랜드 중 직접 제품을 선택하는 특성상 가장 빠르게 소비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는 평가다. 하이트진로는 켈리의 판매량 및 인지도 상승에 따라 지속적인 소비자들의 요구였던 생맥주와 소병 제품군을 앞당겨 출시, 여름 성수기 시장을 맞이한 유흥 시장 공략을 본격화해 초반 돌풍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지난 7일에는 1억 병 돌파 기념으로 차별화된 가성비 제품인 켈리 350ml 캔을 대형마트에서 한정 출시하며 점유율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올여름 전주 가맥축제, 송도 맥주축제,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 축제 등 전국 각지의 대형 맥주 축제에 참여하고 휴양지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 접점에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켈리가 대세 브랜드로 자리매김 시킨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켈리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맥주 시장을 강타하고 있다"라며 "켈리와 테라의 연합작전으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올여름 성수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해 국내 맥주 시장 1위 탈환 목표를 달성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07-12 12:09: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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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여름방학 중 결식 우려 아동에 해피포인트 지원

SPC가 방학 중 발생하는 아동 결식 문제 예방을 위해 결식 우려 아동 및 복지시설에 5000만원 상당의 해피포인트를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SPC 해피포인트 지원사업'은 학교 급식이 없는 방학 기간 중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 가정의 아동들에게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스쿠찌, 빚은 등 전국 6600여 개의 SPC 계열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해피포인트를 지원하는 SPC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7년부터 방학마다 총 14회에 걸쳐 약 1만4000여 명에게 누적 6억5000여만원 상당의 해피포인트를 지원했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급식 지원 예산 및 재정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충청도 및 전라도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아동 320명과 아동복지시설 60개소에 해피포인트 적립카드를 전달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박수봉 서울3지역본부장은 "사용처가 다양한 해피포인트 지원은 방학 동안 혼자 끼니를 챙겨야 하는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SPC와 함께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는 "편리하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해피포인트로 결식 우려 아동들이 식사 걱정 없는 방학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SPC는 도움이 필요한 지역과 대상을 찾아 기업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행복한재단은 '빵을 나누면 끼니가 되지만, 만드는 기술을 나누면 꿈이 된다'는 SPC의 나눔과 상생 철학, '상미당 정신'에 따라 사회공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결식 아동 해피포인트 지원', '푸드뱅크' 등 경제적 지원 및 기부를 통한 사업을 운영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기술 교육 및 자립 지원을 통한 '상생'의 일환으로 '내 꿈은 파티시에', '행복한 베이커리' 등을 이어가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12 10:05: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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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어디까지 마셔봤니?" 위스키 인기에 업계 전반이 들썩

홈술·혼술 문화가 정착하고, MZ세대를 중심으로 위스키 열풍이 거세지면서 유통업계 전반이 들썩이고 있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5월까지 국내 위스키(스카치·버번·라이·기타 포함) 수입량은 1만4169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065t)보다 56.3% 급증했다. 관련 통계를 시작한 2000년 이후 5월 기준 역대 최대치다. 올 들어 5월 누계 수입액은 1억955만달러(약 1430억원)로 1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위스키 수입량은 편의점을 비롯해 마트 등의 매출 신장으로 이어졌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올해 상반기 위스키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9% 늘었으며,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에서 위스키 매출 비중은 주류 전체의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 세븐일레븐의 경우 앞서 5월 '위스키 런'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월부터 품귀현상을 보이는 한정판 위스키를 준비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위스키 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위스키 런 행사에 힘입어 올해 위스키 매출은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형마트도 상황은 비슷하다. 대표적으로 홈플러스는 위스키 매출이 최근 2년 사이 120% 신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위스키에 소비자들이 몰리는 이유에 대해 "코로나19 이후 집에서 술을 마시는 홈술족이 늘어났고, 지난해부터 MZ세대 사이에 취향에 맞게 주류를 만들어 먹는 '믹솔로지(Mixology)'방식이 유행하면서 수요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위스키의 인기에 호텔과 면세점 업계도 위스키 마케팅을 펼친다. 롯데면세점은 국세청이 주류의 통신판매에 대한 제도를 변경함에 따라 지난 1일부터 롯데인터넷면세점에 온라인 주류전문관을 오픈하고 주류판매에 나섰다. 한정판 글렌피딕 29년산 '요자쿠라'를 비롯해 100여개 브랜드의 700여개 주류 상품을 최대 물량으로 확보해 선보이고 있다. 위스키, 와인·샴페인, 브랜디·코냑, 스피리츠 등 카테고리별 4개의 주류 전문관과 베스트상품인 조니워커, 발렌타인, 로얄살루트, 글렌피딕 4개의 위스키관을 운영한다. 인천공항 4기 사업자로 매장 운영을 시작한 신세계면세점도 주류 할인 행사를 전개한다. 호텔 업계도 고객들의 프리미엄 양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 상품을 내놓고 있다. 웨스틴 조선 서울의 라운지앤바는 프리미엄 싱글몰트 위스키, 버번 위스키 등 프리미엄 양주 인기에 이색 '페어링 디너'를 오는 20일 선보인다. 브랜드 앰배서더의 클래스를 들으며 주류 4종과 페어링되는 디너 코스를 함께 구성해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주류들을 시향, 시음하면서 셰프 스페셜의 코스요리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 웨스틴 조선 서울 라운지앤바의 프리미엄 양주 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간 대비 약 40% 신장하는 등 크게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양주를 집에서 즐겼던 이들이 이제는 클래스, 페어링 디너 등을 통해 프리미엄 주류에 대한 경험을 확대하고 있는 것. 특히 지난달 시범적으로 개최했던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페어링 디너의 경우 위스키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며 예약 오픈 단 3일만에 모든 좌석이 마감될 만큼 성황리에 진행됐다. 서울신라호텔은 애플망고빙수의 성지 '더 라이브러리'에서 술과 문화를 결합한 이색 클래스 '컬쳐 익스피어리언스'를 선보인다. 이달에는 향기의 술 위스키와 아로마를 주제로 향기를 체계적으로 즐기는 방법을 알려준다. 오는 27일 오후 3시부터 열리는 클래스는 발베니 위스키 전문가와 조향사가 진행한다. 발베니 위스키 4종을 시향, 시음할 수 있다. 더 라이브러리는 또 대표상품인 애플망고빙수와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빙바인'을 8월말까지 판매하며 9월부터는 달콤한 허니콤 빙수와 위스키를 함께 맛보는 '빙스키' 메뉴를 내놓을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위스키에 관심이 높아진만큼 호텔에서만 가능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관련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위스키는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한정판 수입 위스키의 경우 구입 가격보다 몇 배는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으며, 공병만 구입하겠다는 사람들도 있다. 주류 판매 면허가 없는 일반 소비자간 주류 거래는 불법행위에 해당하기 때문에 공병 판매 글로 위장해 올린 뒤 완제품 거래를 하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불법 위스키 리셀을 근절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웃돈을 얹어 되팔기 위해 위스키 오픈런을 불사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정작 정가에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피해를 보기 때문이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위스키가 하나의 문화 ·취향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위스키는 라벨과 숙성기간, 생산 기법에 따라 희소 가치가 있는데 이 점이 희소성을 추구하는 MZ세대 사이에서 인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11 14:54: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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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 트윈코리아 P2P거래 시동…메타거래소와 MOU 체결

푸드테크 기업 식신의 외식 특화 공간 메타버스 서비스 '트윈코리아'가 '셀'의 외부 P2P 거래를 위해 (주)메타거래소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셀 오너들이 보유한 셀을 메타거래소에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P2P 거래' 기능을 실현한다. 메타거래소는 조만간 테스트가 마무리되면 트윈코리아 셀을 P2P 기반으로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트윈코리아는 실물경제와 연동된 외식 특화 공간 메타버스다. 현실에 존재하는 구역을 메타버스 속 공간으로 구현해 이용자들이 실제 물리적 공간에 위치한 식당을 이용할 수 있다. 지도 위 약 3000여평의 현실 공간을 지도 위 가로, 세로 각 100m 크기의 셀로 구분해 각각의 주인인 '셀 오너'를 모집했다. 지난 해 서울 및 수도권 신도시 분양에서 강남역, 을지로, 가로수길, 홍대 등 38개 지역의 셀이 1분만에 청약 완판되는 등 큰 인기를 모았다. 셀 오너는 '가상 공간 개발 기능' 등을 통해 분양 받은 셀을 개발하고 가치를 높일 수 있으며, 보유한 셀 공간에서 발생하는 맛집 리뷰 인증에 따라 수수료 포인트를 얻는 등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향후에는 다양한 식당 광고 및 할인쿠폰 발행 등으로 추가 수익을 얻을 수도 있다. 포인트는 트윈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주식회사 메타거래소는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기업 'ERA 코리아' 및 '센츄리21 코리아'가 주축이 되어 설립한 회사로 P2P 기반의 트윈코리아 셀 거래소 운영을 전담하게 된다. 향후 메타거래소는 부동산 컨설팅 서비스를 메타버스와 결합하여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부동산 분양 및 매물 정보를 트윈코리아 셀 위에 연동해 메타버스 상에서 소비자들이 부동산 정보를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객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식신 안병익 대표는 "많은 셀 오너 분들이 기대한 거래 기능을 곧 선보이게 된다"며 "외식업과 연결된 디지털 공간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셀의 가치를 높여나가고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11 13:53: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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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별미도 집에서 즐긴다…외식 물가 부담에 홈쿡 수요 증가

여름철 별미도 집에서 즐긴다…외식 물가 부담에 홈쿡 수요 증가 외식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집에서 직접 요리해먹는 '홈쿡'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6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7% 오른 111.12(2020년=100)로 나타났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21개월 만에 2%대를 기록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외식 물가는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외식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6.3% 상승해 소비자물가 상승률(2.7%) 보다 3.6%p 높게 나타났다. 소비자의 외식 부담이 커지자 식품업계는 집에서도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여름철 별미라 하면 콩국수와 냉면을 빼놓을 수 없다. 대표적으로 정식품에서 선보인 간단요리사 '진한 콩국물'은 전통 방식 그대로 콩을 통째로 갈아 맛과 영양이 풍부하면서도 음식에 진하고 고소한 맛을 더해주는 제품이다. '진한 콩국물'과 '진한 콩국물 검은콩' 총 2종으로 출시됐으며 고소한 콩즙을 최대 99.41% 함유해 한식, 양식, 디저트 등 다양한 요리의 베이스로 활용 가능하다. 콩국수, 냉삼계탕 같은 시원한 여름 별미와 보양식에 활용하기 좋고 버섯 들깨찜, 콩국물 해물누룽지탕 등의 요리로 따뜻하게 즐길 수도 있다. 정식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한 콩국물'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도 살펴볼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냉장 냉면 시장 1위 경쟁력을 바탕으로 '비비고' 브랜드의 냉동 냉면을 새롭게 선보이며 여름철 간편식 제품군 확대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면과 육수, 고명 등에서 차별화된 맛 품질을 구현한 냉동 냉면 신제품 '비비고 평양냉면'과 '비비고 함흥냉면'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고물가로 외식비 부담이 늘면서 집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냉면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비고 평양냉면'은 메밀 속껍질까지 함께 갈아 넣은 면발로 고유의 향과 고소한 풍미를 살리고, 소고기 양지와 사태를 푹 우린 고기육수에 야채육수를 배합해 깔끔하면서도 깊은 육수 맛을 구현했다. '비비고 함흥냉면'은 고구마 전분을 넣어 만든 면으로 쫄깃하다. 다섯가지 과일과 야채로 매콤달콤한 특제 양념장과 부드럽고 큼직한 양지 편육 고명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여름철 더위로 지친 입맛을 살리기에 제격이다 오뚜기는 장마철 부침개와 튀김에 잘 어우러지는 소스를 선보였다. 이색적인 맛을 즐기는 소비자를 위해 튀김, 만두, 전 등과 어울리는 '튀만전 찍먹소스'를 출시한 것. 필수 아미노산과 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 미네랄이 풍부한 국산 현미로 만든 흑초를 15% 함유했으며, 이 베이스에 마늘, 고추, 양파 등 향신 채소를 황금비율로 배합해 새콤 매콤한 맛을 구현했다. 업계 관계자는 "외식 물가 부담에 집에서 전문점 못지 않은 수준의 요리를 즐기려는 이들이 늘면서 간편식 경쟁에 불이 붙었다"며 "또 더운 여름 뜨거운 불 앞에서 요리하는 것을 꺼리면서 간편식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11 13:48: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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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필립모리스, '쓰담필터 캠페인' 전개…지구를 위한 인식 함양

한국필립모리스가 환경재단과 함께 서울 동작구 일대에서 '쓰담필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동작구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시민들로 구성된 크루들이 도심 빗물받이를 찾아 다니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진행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위한 인식개선 아트웍(Art Work)을 진행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쓰담필터 캠페인은 한국필립모리스가 환경재단과 진행 중인 '쓰담서울: 시즌3'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올해 새롭게 도입됐다. 지난 달부터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도심 속 빗물받이 청소를 통해 장마로 인한 침수 피해를 감소시키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쓰레기 처리 문화 확산 및 책임 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 도로나 골목에 설치된 빗물받이는 빗물을 하수관으로 보내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시설이나, 평소에 쓰레기나 담배꽁초가 버려져 시민들이 악취 등 불편을 겪거나 장마철에는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한국필립모리스와 환경재단은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협업에 나섰다. 시민들로 구성된 60명의 크루원들은 6월 10일부터 이달 말까지 매주 토요일 동작구 일대에서 도심 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시민 크루들은 빗물받이에 버려진 쓰레기나 담배꽁초를 청소할뿐 아니라, 플로깅이 끝난 후 빗물받이 주위를 아트웍으로 장식한다. 빗물받이에 쓰레기나 담배꽁초를 무단투기하지 않도록 일상 속의 실천을 자연스럽게 독려하는 것이다. 지난 8일에는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으로 이름을 알린 줄리안 퀸타르트(Julian Quintart) 유럽연합 기후행동 친선대사를 초청해 '기후위기와 싸우기 위해 꼭 필요한 변화'를 주제로 환경 강의도 진행했다. 이날, 줄리안 친선대사는 시민 크루원들과 함께 노량진역 부근 1.5km 구간에서 빗물받이 내 담배꽁초를 수거하고 주변을 아트웍으로 꾸미는 캠페인에도 함께 참여했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본격적인 장마 시즌에 앞서 시민들과 함께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을 시작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한국필립모리스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구 생태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필립모리스는1998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여름 전국 6개 해수욕장에서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수거하는 바다사랑 캠페인을 실천했다. 2020년부터는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함께 제주도 둘레길에 버려진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수거하는 '나.꽁.치(나부터 꽁초를 치우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아이코스 스토어 등 직영 매장에서 아이코스 기기와 전용 스틱 등 담배 폐기물 100kg 수거에 도전하는 '모두모아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11 10:13: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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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2023 정관장 우수 가맹점 시상식' 진행

KGC인삼공사가 우수 가맹점 사업자들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감사의 의미로 우수 가맹점 시상식을 개최했다. KGC인삼공사는 전날 '2023 정관장 우수 가맹점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11번째를 맞는 '정관장 우수 가맹점 시상식'은 서울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우수 가맹점 사업자 및 동반 가족을 초청해 호텔 오찬과 함께 국악, 아카펠라 공연 등이 어우러진 축제 형식의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우수 가맹점으로 선정된 가맹점사업자와 동반 가족을 포함해 총 100여명이 참석 했으며, 정관장 가맹사업 역사를 돌아보고 향후 정관장 가맹사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며 정관장 브랜드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2004년부터 정관장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 KGC인삼공사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마련한 '표준가맹계약서'를 전면 도입하여 공정계약의 기틀을 마련하고 가맹점사업자와 공정한 사업관계가 유지되도록 법적 장치를 갖추고 있다. 또한 프로모션 분담에 대한 '사전 동의 제도' 시행으로 개정된 가맹사업법도 성실히 준수하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가맹점사업자 단체와의 매월 정기 미팅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을 수렴하여 상생을 위한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협의를 통해 판촉행사 전 프로모션 내용 및 비용 분담을 결정하고 있으며 매출확대를 위해 각종 광고비, 가맹점사업자 단골고객 유치를 위한 '우수고객 CRM 프로그램(생일서비스 등)'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가맹점사업자와의 대표 상생 사례로 KGC인삼공사가 운영중인 온라인몰 '정관장몰'과 가맹점 매출 연계가 가능한 O4O(Online for offline) 프로그램을 들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정관장몰에서 고객이 정관장 제품을 구입 시 고객과 가맹점을 1:1 매칭하여 온라인 판매가 가맹점 매출로 연결되도록 했다.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상품진열 코칭, 세일즈 방법 등 가맹점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코칭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반기 1회 본사 100% 비용부담으로 간판청소도 지원한다. 원활한 매장 운영을 위한 구매카드, 물류시스템, MRO시스템, 전자가맹계약 시스템 등 효율적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으며, 개점행사 인테리어 시공감리, 판촉물, 소모품 지원 등 원활한 매장 운영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KGC인삼공사의 경영목표는 고객과 기업, 그리고 사회가 함께 건강해지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맹점사업자와의 다양한 상생 협력을 통해 파트너와 함께 나누는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가맹사업자와의 동반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11 10:04:5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