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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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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친환경 프로젝트 '청정 캠퍼스' 지속 운영

하이트진로가 청정라거-테라의 '청정 캠퍼스' 프로젝트를 펼치며 올해도 친환경 활동을 이어간다. 하이트진로는 2014년부터 업사이클링 브랜드로 헤리티지를 쌓아오고 있는 패션 브랜드 '얼킨(ULKIN)'과 올해 첫 번째 '청정 캠퍼스' 친환경 프로젝트의 진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테라의 핵심가치인 청정 콘셉트에 집중한 친환경 마케팅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얼킨'은 전시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회화 습작 캔버스를 패션 아이템으로 재탄생시키며 론칭 초기부터 업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최근 23FW 서울 패션위크 최우수 브랜드로 선정돼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으며 글로벌 4대 패션위크로 손꼽히는 파리 패션위크, 뉴욕 패션위크에도 참여하며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다. 하이트진로가 펼치는 '청정 캠퍼스' 프로젝트는 축제에서 사용한 홍보물 및 대학교 내의 폐자원을 수거해 제작한 굿즈를 판매, 수익금을 대학생에 환원하는 사회적, 환경적 활동의 일환으로 다양한 브랜드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연중 운영된다. 프로젝트의 첫 번째 활동으로 하이트진로는 미술대학교에서 버려지는 회화 작품들과 현수막 등 주요 페스티벌에서 사용된 테라 홍보물들을 수거해 얼킨과의 협업 활동을 통해 업사이클링 굿즈로 재탄생 시킨다는 계획이다. 제작된 한정판 굿즈는 7월 중 무신사, 쿠팡,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 얼킨 입점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며 발생한 수익금으로 미술 용품 등을 구매해 미술대학교 재학생에 환원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올해도 테라의 핵심 가치인 '청정'에 중점을 둔 친환경 프로젝트를 이어가게 됐다"라며 "국내 최대 종합주류회사로서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지속 가능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12 13:39: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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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비x노모어베이글스코어' 팝업스토어 운영

롯데칠성음료는 대표적인 탄산수 '트레비'와 테니스 콘셉트의 아트워크로 유명한 '노모어베이글스코어(NO MORE BAGELSCORE)'가 협업한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하남스타필드 1층 '사우스아트리움'에서 21일까지 진행되며, 전체 팝업 공간은 메인 포토존, 체험존 등의 이벤트 공간, 상품을 판매하는 공간 등으로 구분해 테니스를 즐기고 관심있는 고객 모두에게 특별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팝업스토어 콘셉트는 트레비 그랑프리 경기 속 선수들의 휴식존을 포토존화하여 마치 테니스 플레이어가 된 듯한 무드를 형성했으며, 팝업존 바닥 전체를 하나의 테니스 공으로 표현하여 한눈에 트레비 팝업스토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또한, 팝업 행사 기간 방문한 고객들을 위해 준비된 메인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고 개인 SNS에 업로드 하면 추첨을 통해 칠성몰 상품권, 노모어베이글스코어 의류, 콜라보 굿즈 등을 제공하는 포토존 인증 이벤트와, 현장 체험존에서 테니스 라켓을 이용해 공을 쳐 벽에 그려진 점수판에 명중 시키면 트레비 1병, 음료 캐리어 등을 상품으로 받을 수 있는 체험형 게임 이벤트 등 다양한 소비자 참여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트레비가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 더욱 친근하고 가까워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탄산수 시장 내 브랜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트레비'는 전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스포츠 브랜드인 '리복(Reebok)'과 손잡고 테니스를 통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자 콜라보 제품을 한정 출시하는 등 소비자들이 트레비 브랜드를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협업 마케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12 10:06: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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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 '리브레 스페셜티' 인기 이어간다…아이스컵·원두·캡슐 선보여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리브레 스페셜티'의 인기에 힘입어 이를 활용한 '리브레 아이스컵'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원두와 캡슐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여름을 맞아 출시하는 '리브레 아이스컵'은 던킨이 최근 출시한 스페셜 블렌드 '리브레 스페셜티'를 활용한 굿즈로, 던킨과 커피 리브레의 로고가 함께 디자인된 600ml 용량의 트라이탄(PCT) 소재 투명 컵이다. '리브레 아이스컵'은 던킨 매장에서 커피 혹은 음료를 구매하면 47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수량 소진 시 행사 자동 종료, 일부 점포 제외) 더불어 집이나 직장에서도 고품질의 커피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인 '리브레 스페셜티 원두'와 캡슐 커피 머신용 '리브레 스페셜티 캡슐'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리브레 스페셜티'는 던킨이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커피 리브레'와 함께 개발해 지난 4월 첫 선을 보인 스페셜 블렌드 커피이다. 향이 풍부한 에티오피아, 묵직한 바디감의 인도, 은은한 단맛의 온두라스 생두를 기반으로 풍부한 바디감과 녹진한 단맛, 견과류의 고소함, 과일과 로즈티의 향긋한 풍미를 살려 최적으로 블렌딩했다. 미디엄 다크 로스팅으로 기분 좋은 쌉쌀함과 깔끔한 산미를 선사하며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커피 취향이 다양해지며, 집에서도 질 좋은 커피를 즐기는 홈카페족이 늘어나고 있다"라며 "이번에 출시한 '리브레 아이스컵', '리브레 스페셜티' 원두와 캡슐을 활용해 더 특별한 나만의 홈카페를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12 09:53: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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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체리 물량 전년대비 3배 확대해 행사 전개

홈플러스가 체리 제철인 6월을 맞아 체리 4종을 선보이고 오는 14일까지 '체리 유니버스' 행사를 통해 반값에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체리 유니버스' 행사에서는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과일 체리 4종을 8대 카드* 결제 시 50% 할인해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체리는 풍부한 영양소는 물론 당도가 높아 인기 있는 과일 중 하나다. 최근에는 그릭요거트와 조합해 먹는 과일로 수요가 상승해 1월 1일부터 5월 29일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8% 늘었다. 홈플러스는 높아지는 체리 수요를 잡기 위해 이번 체리 행사 물량을 전년 대비 약 3배 확대했다. 일조량이 풍부한 캘리포니아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아삭한 항공직송 '캘리포니아 체리(500g)'는 대용량 구성으로 8990원에 판매한다. 일반 체리보다 당도가 높고 노란 빛을 띠는 프리미엄 품종 '레이니어 체리(300g)', 일반 체리보다 30% 가량 크기가 큰 항공직송 'The큰 킹체리(400g)'는 9990원에 구매 가능하다. 전남 곡성에서 자란 달콤한 '국내산 체리(300g)'는 8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홈플러스 몽블랑제 베이커리에서는 제철 체리를 활용한 신메뉴 6종을 출시했다. 상큼한 체리크림과 고소한 크림치즈가 부드럽게 어우러진 '체리 더블크림치즈번' 2800원, 생체리와 체리크림을 듬뿍 넣고 바삭한 결을 살린 '체리 생크림 크로와상' 3200원, 체리크림을 가득 채우고 먹기 좋게 커팅한 '체리 생크림빵' 3500원, 달달한 초코시트 사이에 생크림과 체리잼이 조화를 이룬 '체리 스퀘어 케이크' 7500원 등이다. 이밖에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PB '홈플러스 시그니처 냉동체리(500g)'는 10% 할인해 5390원에 판매하고, '해태 체리마루(660ml)' 아이스크림은 20% 할인해 4000원에 내놓는다. '자임 콜라겐이 들어있는 스위타트체리 착즙주스(245ml)'는 2980원에 1+1으로 구매할 수 있다. 마이홈플러스 앱에서는 체리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체리 바이어가 소개하는 홈플러스 체리 설명을 읽고 가장 끌리는 '원픽 체리'를 댓글로 입력하면 된다. 댓글만 달아도 홈플머니 100점을 적립하고,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는 체리 지원금 홈플머니 1만점을 적립할 예정이다. 적립된 홈플머니는 홈플러스 대형마트에서 사용 가능하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상무)은 "6~8월이 제철인 체리는 풍부한 과즙과 새콤달콤한 맛으로 매년 꾸준한 수요가 있다"며 "홈플러스에서 신선한 체리 구입하시고 요거트, 빙수 등으로 다양하게 즐겨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6-11 16:39: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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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국순당 박선영 생산본부장 "미생물 발효가 맛 결정 …전통주 복원·제품 다양화 나설 것"

[인터뷰] 국순당 박선영 생산본부장 "미생물 발효가 맛 결정 …전통주 복원부터 제품 다양화 나설 것" 국순당을 대표하는 전통주 '백세주'와 '국순당 생막걸리'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기까지 횡성양조장에서 끊임없이 '더 나은 술 맛'에 대해 연구해온 이가 있다. 2002년 국순당 연구소에 입사해 연구소 주류개발팀장을 거쳐 현재 국순당 생산본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박선영 씨가 그 주인공이다. 박선영 국순당 생산본부장은 다양한 효모를 접목하고 발효의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 술 맛의 차이를 연구해왔으며 현재는 생산관련 총괄을 담당하고 있다. 생명공학이 전공인 그는 당알코올 생산에 사용되는 효모를 연구하던 중 배상면 국순당 창업주가 술을 발효하고 맛보는 모습을 접하고 술에 대한 관심이 생겨 국순당에 입사하게 됐다. 그는 입사 초기 백세주 연구를 주로 담당했으며 이후 '별' '국순당 생막걸리' '1000억 유산균 막걸리' 등 간판 제품들을 개발했다. 박 본부장은 "국순당 제품들은 기본적으로 발효식품이기 때문에 소량으로 빚는 것과 대량으로 술을 빚는 것은 다르다"며 "술 용기 크기에 따라서도 발효가 달라지기 때문에 연구소에서 완성한 최적화된 맛을 대량생산에 포커스를 맞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국순당 특허기술인 '발효제어 기술' 개발에 참여해 수출 길을 연 인물이기도 하다. 발효제어기술은 생막걸리내 살아있는 효모의 활성을 조절하고 외부 공기의 유입을 차단시키는기술이다. 이 기술 덕분에 완전 밀폐캡 사용이 가능해졌고 유통기한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었다. 대량생산과 장기간 품질유지가 가능해지면서 막걸리를 'K-주류'로 알리게 됐다. 발효제어기술 외에도 다양한 용기 변경을 진행해오고 있다. '국순당 생막걸리'는 2020년 기존 녹생 패트병에서 친환경 투명 용기로 변경했다. 또 전체를 감싸는 라벨 포장으로 변경해 빛에 의해 품질이 저하되는 것도 차단했다. 맛과 패키지 디자인 변경에서 호평을 받으며 리뉴얼 1년만에 판매량이 91%가 늘어나기도. 최근에는 '1000억 유산균 막걸리'가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이 제품은 판매가가 3000원대인 프리미엄급 막걸리임에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고 그 이후 2020년 새롭게 출시된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까지 인기를 끌며 '1000억 유산균 막걸리' 시리즈는 매년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 또 국순당 막걸리는 국내를 넘어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등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수출의 어려움도 있었다. 수요를 일으킬 수 있는 마케팅력도 있어야 하고 현지 영업 유통망도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국순당은 현재 전세계 50여개 국가에 백세주와 막걸리를 수출하며 K-전통주와 음식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20년 전통주 업계 최초로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이후 2021년 1010만불 수출 실적을 기록, 지난해에도 1070만불을 달성해 2년 연속 수출 1000만불을 돌파했다. 박 본부장은 "전통주 확대를 위해 다양한 재료를 가지고 제품을 다양화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며 "마케팅 측면에서도 2030 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전략을 준비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순당은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라진 우리술을 복원한 법고창신 브랜드 및 콜라보 막걸리 등이 새롭게 수출돼 전통주 수출의 프리미엄화와 품목 다양화에 기여했다. 박 본부장은 '이화주' '사시통음주' 등 사라진 옛 우리 전통주 복원사업에도 힘쓰고 있다. 그는 "우리 주상들은 계절에 따라, 지역마다 특색있는 술을 담궈 종류도 굉장히 다양했다"며 "국순당은 고문헌을 바탕으로 복원주 사업을 전개해 현재까지 25가지 정도를 복원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국순당의 복원주 사업을 통해 복원된 이화주와 송절주 등은 전통주 업계에서도 따라 출시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박 본부장은 "코로나19를 거치면서 홈술 문화가 자리잡았고, 즐겨 마시는 술이 다양해지는 추세"라며 "향후 지역 기반과 옛 것을 재해석한 막걸리, 그리고 젊은 층을 겨냥한 제품 개발 및 생산 관리에 힘쓰고자 한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11 15:07: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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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식의·약 온라인 자율 관리 시범사업' 참여사로 위촉

NS홈쇼핑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실시하는 '식의·약 온라인 자율 관리 시범사업단'의 참여사로 위촉됐다. NS홈쇼핑은 지난 9일 오후 4시 여의도에서 진행된 '식의·약 온라인 자율 관리 시범사업단' 출범식 행사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식의·약 온라인 자율 관리 시범사업단' 참여사로 위촉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식약처 오유경 처장, (사)한국온라인쇼핑협회 김윤태 부회장, NS홈쇼핑 고객지원본부 김갑종 전무를 비롯한 시범사업단 참여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식약처는 건전한 온라인 유통환경 조성에 힘쓰기 위해 지난 2월 '식품 의·약품 등의 온라인 자율관리 가이드라인'을 제정한바 있다. 이에따라 자율 준수사항을 실제 현장 적용하고,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식의·약 온라인 자율 관리 시범사업'을 (사)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함께 이번에 위촉한 참여사를 대상으로 11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NS홈쇼핑을 비롯한 총 25개사(NS홈쇼핑, 정관장몰, 에스에스지닷컴, 더갤러리아 등 16개사, 네이버, 롯데온, 인터파크 등 통신판매중개업자 9개사)가 위촉 받아 총 26개 사이트가 동참한다. 통계청의 온라인 쇼핑 거래액 내용에 따르면 2018년 113조, 2019년 137조원의 성장세를 이어오던 비대면 온라인 유통 시장이 최근 코로나 19 유행 등 영향으로 2020년 158조, 2021년 190조, 2022년 210조원으로 급성장 하며 온라인 플랫폼의 영향력 또한 크게 증가해 왔다. 이에 따라 '식의·약 온라인 자율 관리 시범사업'은 정부의 온라인 플랫폼 자율규제 기조에 맞춰 식의약 안전망 강화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식품 의·약품 등의 온라인 자율관리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온라인에서 판매할 수 없는 식품 의·약품 등 ▲온라인 판매 시 등록해야 하는 정보 ▲ 식품 의·약품 등에서 금지하는 광고 행위 내용 ▲온라인 판매자, 온라인 중개 플랫폼 사업자의 자율 관리 사항 등이다. 앞으로 NS홈쇼핑은 사업단 위촉 기간동안 이와 같은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자사 온라인 몰의 상품을 대상으로 등록정보 및 표시사항 등을 관리 개선 운영해 나간다. NS홈쇼핑 고객지원본부 김갑종 전무는 "NS홈쇼핑은 '신뢰받는 상품과 서비스, 브랜드를 기반으로 고객의 삶에 도움이 되는 세상의 모든 가치를 연결한다'는 비전 실현을 위해 소비자의 안전하고 합리적인 선택권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소비자중심경영을 실천해왔다"며, "이번 '식의·약 온라인 자율 관리 시범사업'의 참여사로서 자율 점검과 더욱 적극적인 개선의지로 자사 온라인몰의 상품운영을 관리 개선해 나가며 건전한 온라인 유통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6-11 13:09: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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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식품, 업계 최초 16년 연속 CCM 인증 획득

풀무원식품이 식품업계 최초로 16년 연속 CCM(소비자 중심경영) 인증을 받았다. 소비자 중심경영 활동과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풀무원식품은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 주최로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3년 상반기 CCM 평가'에서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2007년 처음 도입된 CCM 인증제도는 기업이 소비자 중심의 경영활동을 펼치고, 이를 지속 개선하는지에 대해 평가하는 국가공인제도로, 2년마다 인증기업을 재평가한다. 풀무원식품은 2007년 첫 인증을 받은 이래 계속해서 CCM 인증을 유지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식품기업으로는 유일하게 'CCM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풀무원식품은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이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소비자 중심경영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올해 CCM 인증에서는 ▲경영진의 CCM에 대한 열정과 관심 ▲디지털기반 고객경험(CX)관리 ▲VOC(고객의 소리: Voice Of Customer) 분석 및 활용 등 소비자를 위해 제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새롭게 구축한 고객 중심의 업무 체계와 그 노력 역시 인정받았다. 풀무원은 식품업계 최초로 도입한 AI 고객 경험 분석 시스템 'AIRS(AI Review analysis System)'로 리뷰를 분석하여 제품 개선, 개발에 반영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자사몰 '#풀무원'을 비롯해 온라인에 산재하는 소비자의 제품 리뷰를 수집하고, 딥러닝 기술과 독자적인 알고리즘을 활용해 긍정 또는 부정적인 고객 감정을 분석하여 임직원이 인사이트를 얻도록 했다. 풀무원식품은 최고경영자가 최고고객책임자(CCO)를 겸임하여 강력한 CCM 경영을 수립하는 등 CCM 실천의지가 매우 높다. 지속가능식품 확장, 환경개선을 위한 판매액의 0.1% 이상 기부, 지속적인 건강 먹거리 교육, 지역사회공헌 등 진정성을 가지고 CCM 관련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풀무원식품 김진홍 대표는 "풀무원식품은 'CCM 명예의 전당' 기업으로서 업계에 모범이 되는 행보를 이어나가는 것은 물론,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고객과의 접점 확장 및 상호 소통 확대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풀무원은 지난해 계열사 4곳 풀무원건강생활㈜, ㈜올가홀푸드, ㈜푸드머스, ㈜풀무원녹즙이 CCM 인증을 취득하며 2024년까지 소비자 중심경영 인증 기업의 자격을 갖췄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11 12:34: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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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해요!" 상상마당에 '부기' 조형물 설치

KT&G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동참의 일환으로 부산시 대표 캐릭터 '부기(boogi)' 조형물을 전국 상상마당 5곳과 상상플래닛, 영업 기관 115개소에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KT&G는 젊은 세대들이 많이 찾는 복합문화예술공간 상상마당 홍대, 춘천, 논산, 대치, 부산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청년창업 지원공간 상상플래닛에 부기 조형물을 설치하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영상을 상영 중이다. 아울러 부기 캐릭터 조형물과 찍은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면 상상마당 이용 할인 혜택과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전개하고 있다. 부기는 부산갈매기의 줄임말로 부산시는 갈매기를 의인화한 부기 캐릭터를 세계엑스포 유치 활동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KT&G는 상상마당 부산에 높이 4.5m의 대형 부기 조형물을 설치했고, 부산 외 지역에서도 유치 응원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전국 영업기관에도 부기 조형물을 배치했다. KT&G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법인과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에서 운영 중인 한국어학당에서도 부산세계박람회 홍보영상 상영 및 현수막과 배너 설치를 통해 유치 응원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KT&G 관계자는 "세계박람회 유치를 통해 국내 경제 활성화와 국가 이미지 제고 등 국가적 차원의 여러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젊은 층들이 많이 찾는 상상마당과 전국 영업기관, 해외 법인 등을 거점으로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를 위한 전사적인 응원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09 13:29: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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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 여름 과일 한자리에…시즌 음료 3종 선보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가 수박, 파인애플 등 여름 과일을 활용한 시즌 음료 3종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할리스는 매 시즌 제철 과일 음료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과일 맛집'으로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여름 시즌 메뉴는 상큼달콤한 과일의 맛과 다채로운 여름의 색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메뉴로 기획됐다. 강렬한 태양빛이 느껴지는 과일 스무디 2종과 여름 저녁 노을빛을 닮은 티 베리에이션 음료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수박 쿨러 스무디'는 여름 과일을 대표하는 수박의 시원하고 달콤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수박을 착즙해 만든 스무디를 수북이 쌓고 수박 모양 아이스크림을 얹어 달콤함을 더했다. 시원달콤한 맛에 잘 익은 수박을 연상시키는 비주얼까지 더해져 여름에 즐기기 좋은 스무디다. 열대 과일 파인애플을 활용한 음료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골드파인 트로피칼 스무디'는 붉은 라즈베리 베이스 위에 샛노란 골드 파인애플 스무디를 듬뿍 채웠다. 라즈베리의 기분 좋은 상큼함과 골드 파인애플의 진한 달콤함이 어우러져 매력적인 과일 맛을 즐길 수 있다. 상단에는 파인애플 슬라이스를 토핑해 보는 재미도 더했다. 티 베리에이션 음료 '파인 선셋 캐모마일티'는 여름 석양을 연상시키는 색감이 인상적이다. 달달한 파인애플 과육과 오렌지, 라임 등으로 맛을 낸 시트러스 청, 캐모마일 티가 어우러져 향긋함을 선사한다. 여름 시즌 음료 외에도 달콤한 고흥 유자와 쌉싸름한 자몽이 조화를 이루는 '유자몽 스파클링'도 새롭게 선보인다. 유자와 자몽의 과육도 추가돼, 탄산수의 톡톡 쏘는 시원함과 함께 씹는 재미도 느낄 수 있는 음료다. 여름 시즌 음료 3종과 유자몽 스파클링은 9일부터 할리스 전국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할리스는 오는 21일부터 여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매장에서 시즌 한정 음료 3종 중 1개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은 할리스 여름 MD '돔 리드 아이스 텀블러'(판매가 1만원)를 2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할리스 관계자는 "매년 할리스 과일 음료 중 1위를 차지하는 수박과 열대 과일을 대표하는 파인애플 등 고객의 취향을 반영해 과일을 선정하고, 비주얼적으로 음료마다 색다른 무드를 표현해 메뉴를 기획했다"며 "귀여운 텀블러를 특별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여름 시즌 프로모션도 진행하는 만큼, 올여름 과일 맛집 할리스와 함께 다채로운 매력에 푹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06-08 22:11: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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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글로벌 이미지 강화 "美서도 사랑받는 브랜드 될 것"

SPC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미국 전역에 방송되는 '폭스뉴스(FOX NEWS)'에 소개되며 북미 지역에서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전역에 방송되는 아침뉴스 쇼 프로그램 '폭스 앤 프렌즈(FOX and Friends)'에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폭스TV의 유명 앵커들이 등장해 토크쇼 형식으로 아침 뉴스를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주중에는 매일 오전 6시부터 3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방영된다. 6일 방송에서는 '브랙퍼스트 위드 프렌즈(Breakfast with Friends)'라는 콘셉트로 뉴욕 맨해튼 폭스뉴스 본사 건물 앞 광장인 '폭스 스퀘어'에 파리바게뜨의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로 꾸며진 야외 스튜디오를 마련하고 뉴스가 진행됐으며, 방송 내내 파리바게뜨의 제품과 로고가 노출됐다. 뉴스 진행자와 함께 참석한 시민들은 방송 중 파리바게뜨의 케이크와 식빵, 페이스트리 등을 시식하며 '아침식사의 챔피언(This is the breakfast champion)'이라며 제품에 대해 호평을 하기도 했다. 또, 파리바게뜨 미국법인 총괄 '대런 팁튼(Darren Tipton)'이 출연해 회사 현황과 비전에 대해 설명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파리바게뜨의 이같은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은 미국 내 사업 성장에 발맞춘 전략 변화라는 것이라는 것이 SPC 측의 설명이다. SPC 관계자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2005년 미국 시장에 첫 진출 이래 초기에는 지역 사회 스킨십 강화 활동을 주로 진행해 왔다. 매장이 많지 않고, 인지도가 부족한 시점에 '친근한 이웃'으로서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점포 인근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케이크 클래스와 샌드위치 클래스 등 체험 마케팅을 진행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제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위주의 활동을 펼쳐 왔다. 그런데, 최근 들어 진출 지역이 27개주로 확대되고, 가맹사업도 궤도에 올라 130여 매장 중 가맹점이 100개가 넘어서는 등 사업이 지속 성장함에 따라 기존에 다져온 브랜드 이미지와 호감도를 바탕으로 대대적인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활동이 필요해지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종식에 따라 경기가 활성화 되고, 미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도 증가하는 등 시장변화 추세에 따라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서 이미지 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미국 경제의 중심지인 뉴욕을 중심으로 보다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파리바게뜨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뉴욕 맨해튼과 자유의 여신상이 눈앞에 펼쳐진 뉴저지주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 골프 대회를 공식 후원해 톡톡한 홍보 효과를 누리기도 했다. SPC 관계자는 "미국 내 꾸준히 쌓아온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와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힘입어 실적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40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꾸준히 알려 미국에서도 사랑 받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리바게뜨는 미국 내 13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160점의 추가 가맹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0년에는 캐나다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올해 3월 1호점을 오픈 했으며 2030년까지 미국 및 북미 지역에 1000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08 15:36: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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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업계, 디카페인에 주목해 소비자 공략

커피가 단순 기호식품을 넘어 현대인의 필수 음료로 자리 잡아가는 가운데 카페인을 줄인 디카페인 커피가 각광받고 있다. 커피가 하나의 취미나 문화로 자리매김하면서 마시는 횟수가 많아지고, 늦은 오후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디카페인 커피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디카페인 커피 수입량은 6933톤으로 전년 대비 45.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카페인 커피 수입량은 2017년부터 꾸준히 증가했으며, 지난해 디카페인 커피 수입액은 7192만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소비자들이 커피를 통한 단순 카페인 섭취를 넘어 커피의 맛과 향에 집중하면서 디카페인 커피 시장이 성장세를 나타내자 RTD(Reday To Drink) 커피를 비롯한 프랜차이즈 카페, 스틱커피 제조사 등 커피업계는 다양한 디카페인 커피 제품으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간편하게 바로 마실 수 있는 디카페인 RTD 커피 코카-콜라사의 대표 RTD 커피 브랜드 조지아는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의 취향에 대응하고자 '조지아 크래프트 디카페인 블랙'을 선보였다. 풍부하고 깊은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카페인 부담을 대폭 낮춘 것이 특징이다. 시간과 상황에 보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여유롭게 맛볼 수 있도록 470ml의 용량으로 선보였다. 매일유업의 '바리스타룰스 디카페인 라떼'는 기존의 디카페인 커피는 맛과 향이 부족하다는 편견을 깨고 풍부한 커피 향과 부드러운 우유의 밸런스를 잘 맞춰 묵직한 맛이 특징이다. 콜롬비아산과 브라질산 원두를 블렌딩하고, 천 소재의 플라넬 소재 드립 방식을 채택하여 깔끔함을 극대화했다. 쟈뎅의 '시그니처 디카페인 블랙 1.1L'는 커피전문점 수준의 원두커피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이다. 천연 탄산수에서 추출한 이산화탄소로 생두에서 카페인만을 제거했으며, 다크 로스팅으로 구운 너트류의 고소한 커피 풍미와 함께 흑설탕 같은 단맛에 은은하고 향긋한 여운을 느낄 수 있다. ◆물만 있으면 간편하게 완성되는 디카페인 스틱커피 이디야커피의 '비니스트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는 언제 어디서나 카페인 부담 없이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스틱커피다. 워터 프로세스 공법을 사용해 안전하게 카페인 성분을 제거하면서도 오리지널 아메리카노의 깊고 진한 풍미와 향은 그대로 살려냈다. 이디야커피는 디카페인 수요 증가에 지난 1월부터 '디카페인 에스프레소'를 가맹점에 도입하기도 했다. 일리(illy)의 '마이크로그라운드 스틱 원두커피 디카페인'은 카페인 함량을 0.3% 이하로 낮추면서도 일리커피 특유의 달콤한 뒷맛과 캐러멜, 구운 빵, 초콜릿 향의 섬세한 끝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보다 신선하게 즐기는 디카페인 캡슐커피 할리스가 최근 출시한 '할리스 캡슐커피 디카페인 블렌디드'는 브라질산과 콜롬비아산 원두를 블렌딩한 제품이다. 균형 잡힌 바디감과 부드럽고 중후한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견과류의 고소함까지 어우러져 최상의 밸런스를 맞춘 것이 특징으로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캡슐 사용 머신과 호환 가능하다. 드롭탑의 '925 캡슐커피 디카페인'은 깊은 단맛의 커피 향과 초콜릿 풍미가 특징으로 늦은 밤에도 즐길 수 있는 홈 카페용 제품이다. 초콜릿의 달콤한 맛과 부드러움이 느껴지도록 원두를 로스팅한 후 배합하는 독자적인 블렌딩 기법을 통해 카페인을 줄이고 맛은 더 깊어졌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08 15:16: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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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26년째 사랑받는 빕스의 시그니처 메뉴 폭립

'폭립'은 돼지고기의 등갈비를 양념하여 불에 구워 낸 요리다. 지금은 보편화된 메뉴지만 누구나 쉽게 폭립을 접할 수 있게 된 데에는 일등공신이 있다. 바로 대한민국 1세대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다. 올해로 26주년을 맞은 CJ푸드빌의 빕스(VIPS)는 트렌드를 앞서는 프리미엄 스테이크와 샐러드바로 현재까지도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다. 스테이크, 연어, 치킨 등 빕스의 다양한 인기 메뉴 중 특히 폭립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가장 선호하는 메뉴로 첫 손에 꼽힌다. 1997년 론칭한 빕스는 당시로서는 생소한 '샐러드바' 프레임을 도입해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이 시도는 당시 외국계 패밀리레스토랑이 선점했던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샐러드바를 통해 신선한 채소와 과일은 물론 당시 일반 식당에서는 맛보기 어려웠던 고급 메뉴를 선보였다. 빕스는 서양 식문화가 점차 유입되기 시작하던 1990년대 후반,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춰 자체 개발한 폭립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두툼하게 붙어있는 부드러운 살코기에 달달한 특제 바비큐 소스가 깊게 배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폭립은 특유의 감칠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단숨에 히트 메뉴로 등극했다. 초기에는 스테이크처럼 따로 주문을 해서 먹는 메인 메뉴로 운영하다 2000년대 중반부터는 샐러드바 메뉴로 제공하며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빕스 특유의 폭립 맛을 알렸다. 고객이 매장을 방문하기 전 폭립이 넉넉하게 있는지 전화로 확인하고 오는 경우가 많았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2017년에는 '빕스의 폭립을 집이나 야외에서도 먹고 싶다'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레스토랑 간편식(RMR)으로도 출시했다. 약 2주간 3개 매장에서 시범 운영한 결과, 고객 반응이 매출 예상치의 두 배를 웃돌 정도로 좋아 전국 매장으로 판매를 확대했다. 밀키트나 간편식 시장이 활성화되기 이전이었음에도 오로지 제품력으로 입소문을 탄 경우다. 고객의 요청에 따라 출시한 폭립 간편식은 팬데믹 시기를 맞으며 판매가 두드러졌다. 야외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빕스 매장에서 먹던 맛을 집에서 즐기며 외식 분위기를 느끼고자 하는 고객이 늘어난 덕이다 자사 판매 채널에서는 재입고와 동시에 재차 품절 사태를 겪었으며, 다른 유통 채널에서도 베스트셀러 상품에 지속적으로 등극하는 등 인기를 더해갔다. 빕스는 품절 대란을 해소하기 위해 생산 물량을 확대하며 높아진 수요에 대응했다. 빕스는 현재 다양한 RMR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RMR 매출에서 폭립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다. 오리지널 폭립 인기에 힘입어 라인업도 확대했다. '오리지널 바비큐 폭립', '왕갈비 바비큐 폭립', '핫 스노잉 치즈 폭립', '스파이시 바비큐 폭립' 등 다양한 폭립 메뉴를 선보이며 고객 선택권을 넓혔다. 빕스에 대한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MZ 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폭립 메뉴도 출시한 바 있다. 기네스와 협업으로 선보인 '빕스 기네스 폭립'은 기네스 맥주를 더한 블랙 소스, 기네스 거품을 연상케 하는 치즈폼 등을 더해 젊은 고객층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CJ푸드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도 MZ세대의 구매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인기에 힘입어 '빕스 기네스 폭립'은 '빕스 블랙 바비큐 폭립'으로 메뉴명을 변경하여 스테디 셀러로 지속 판매 중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고객들이 직접 뽑은 빕스 최애 메뉴 1위가 오리지널 폭립일 정도로 폭립은 2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사랑받아 온 시그니처 메뉴"라며 "매장 샐러드바는 물론 피크닉, 캠핑, 홈파티와 같이 고객이 원할 때 언제 어디서든 동일하게 빕스 폭립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맛의 중심을 지킨 것이 꾸준한 인기의 비결"이라고 덧붙였다. 빕스는 올해 지역별 핵심 상권을 공략하며 매장 확대에 나선다. 고객 접근성이 높은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빕스 매장을 확산해 고품격 스테이크 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랜드마크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빕스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제주, 부산, 인천 송도 등 주요 지역에 프리미어 타입 매장을 선보여 왔다. 해당 매장들은 기존 오리지널 매장에서 프리미어 매장으로 재탄생한 곳들로, 리뉴얼 이후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리뉴얼 오픈 전후 성적을 분석한 결과 '제주점'은 196%, '부산W스퀘어점'은 101%, '송도점'은 72% 이상 일 평균 매출이 증가했다. 세 개 매장의 일 평균 방문객 수도 약 70%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W스퀘어점은 광안대교와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매장으로, 부산을 넘어 경남을 아우르는 지역 대표 외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월에는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에 '빕스 프리미어' 콘셉트의 다산점을 새롭게 오픈했다. '빕스 프리미어'는 프리미엄 요소를 강화해 고품격 다이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장이다. 돋보이는 부분은 단연 스테이크다. 참나무 숯의 훈연 향을 덧입혀 최상의 풍미를 내는 스테이크를 만나볼 수 있다. '우드파이어 그릴'에서 불 맛을 입힌 바비큐와 각종 가니쉬, 즉석에서 스팀으로 조리하는 해산물도 눈길을 끈다. 와인과 맥주, 각종 치즈와 핑거푸드를 취향대로 즐길 수 있는 '와인&페어링존'도 마련돼 있다. CJ푸드빌은 추후에도 서울권 외 매장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08 13:54:19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