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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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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엔데믹·고물가에 오프라인 픽업 서비스 강화

팬데믹 기간동안 비대면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빠른 배송에 집중하던 유통업계가 오프라인 픽업 및 서비스 강화에 눈을 돌리고 있다. 엔데믹 이후 오프라인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물건을 구매하는 이들이 늘어난데다 고물가에 배달비까지 오르자 지출을 줄이려는 알뜰족이 늘면서 픽업 서비스 강화에 나선것이다. 유통업계는 소비자의 편리한 구매 및 오프라인 매장 접근성 확대를 위해 온라인 서비스를 개편하고 오프라인 픽업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고객 서비스 향상 및 고객 경험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유통 채널 중 접근성이 가장 뛰어난 편의점은 최근 예약 픽업 주문이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온라인으로 구매 예약한 뒤 원하는 날에 점포로 직접 상품을 찾으러 가는 서비스로 배송비 없이 다양한 할인 혜택까지 챙길 수 있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지난해 4월 예약 픽업 주문 서비스를 출시한 이래 1년간 매출이 24배나 증가했다. 매출 비중을 기준으로 보면 음료(28.1%), 과자(23.4%), 가정간편식(15.6%), 빵·떡·디저트(8.4%) 등이 픽업 주문 아이템으로 특히 인기가 높았다. 세븐일레븐은 4월 매출이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3배 이상 늘었고 GS25도 지난해 10월 도입 이래 245%의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이마트24는 지난달 예약 픽업 주문 건수가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4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용 연령층은 20∼40대 비중이 전체 80%를 넘는다. 업계 관계자는 "픽업 주문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인기 상품을 미리 확보할 수 있는 데다 배송비를 아낄 수 있기 때문"이라며 "기업 입장에서도 충성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점주 입장에서는 재고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트 업계도 온라인으로 원하는 주류를 주문하고 지정한 점포에서 수령할 수 있는 주류 픽업 서비스 강화로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마트는 스마트오더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이마트앱 내 서비스인 '와인그랩'을 통해 소비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와인그랩'은 이마트앱에서 와인, 위스키, 리큐어(Liquor) 등을 주문한 후 이마트 매장에서 당일부터 픽업하는 스마트오더 기능과 함께 빅데이터 기반의 개인화 맞춤 와인 추천 서비스, 바코드 스캔 등 유용한 쇼핑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와인그랩'을 활용하면 모바일로 상품을 쇼핑한 후 주문-결제까지 간편하게 할 수 있으며, 결제한 당일부터 전국 130 개 이마트 매장에서 이를 수령할 수 있다. 지난해 롯데마트가 출시한 보틀벙커 모바일 앱 역시 예약 후 매장에서 즉시 수령할 수 있는 스마트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매 와인 기록 및 검색 기능을 바탕으로 한 개인 맞춤 기능을 제공하고, 음식, 시즌, 상황별로 어울리는 와인 큐레이션 콘텐츠도 함께 발행하고 있다. H&B스토어 올리브영은 올해 상반기 기준 전국 약 1300개 매장과 자체 온라인몰을 운영한다. 올리브영은 2018년 당일배송 서비스인 '오늘드림'과 2021년 온라인몰 주문상품을 매장에서 수령하는 '오늘드림 픽업'을 선보인데 이어, 2022년 '모바일선물 픽업' 등을 선보이며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을 연결하는 옴니채널 전략으로 고객에게 '끊김 없는(심리스)'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커피·디저트 전문점도 픽업 서비스 강화와 모바일 앱 개편을 통해 소비자의 편의를 돕고 있다.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최근 홀케이크 예약 서비스를 '홀케이크 24'로 새로이 론칭했다. '홀케이크 24'는 기존 모바일 앱인 투썸하트에서 제공되는 '홀케이크 예약' 서비스를 리뉴얼한 것으로 기존의 예약 서비스는 예약 가능 시간과 매장별 예약 가능한 홀케이크 메뉴가 제한적이었다면, 이번 리뉴얼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3일 전 예약하면 16종 이상의 보다 다양한 케이크를 원하는 매장에서 픽업이 가능하다. SPC그룹은 해피오더 앱을 운영하고 있다. 17일까지 SPC 브랜드 제품을 해피오더에서 매장 픽업 서비스로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대 7000원 혜택을 제공한다. 18일부터 21일까지는 특정 시간에 해피오더 픽업 서비스를 통해 SPC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10%를 해피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해피오더는 차별화된 기능으로 픽업 서비스 시장에서 급성장 중이다. 해피오더 거래액 중 약 50%는 픽업 서비스가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타 배달 플랫폼 평균 대비 3배에 달하는 수치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들이 주로 모바일 앱을 통해 픽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각종 할인 혜택과 프로모션도 빠르게 접할 수 있다"며 "젊은 세대의 이용률이 높은만큼 앱 서비스 개편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5-15 15:29: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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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미국 이어 캐나다 공략…100여개 매장 추가 확장에 총력

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BBQ 그룹이 캐나다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은 코로나 엔데믹을 맞아 그룹 내 확대 글로벌 회의를 개최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와 함께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도 어떤 상황에서도 기회를 만들어 내는 'BBQ DNA'를 접목해 성공 신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15일 밝혔다. BBQ는 현재 캐나다에 브리티시콜롬비아주, 알버타주, 온타리오주 등 주요 지역에서 1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의 성공 신화를 접목해 시장 확대에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윤홍근 회장은 2003년부터 20년 동안 치킨 세계화에 힘썼다. 실제로 BBQ는 캐나다를 비롯한 미국, 독일, 대만, 일본, 필리핀 피지, 파나마 등 세계 57개국에서 700여개 매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향후 2030년까지 전 세계에 5만개 점포를 개설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BBQ는 지난해 6월미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외식 전문지인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Nation's Restaurant News)'가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빨리 성장한 외식 브랜드'에 작년 대비 3계단 상승한 2위에 선정(한국 브랜드로는 유일)됐다. 또한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에서 2022년 500대 브랜드를 선정하는데 전년보다 43계단 상승한 332위를 차지했다.

2023-05-15 13:27: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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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떡볶이·핫도그 등 스트리트 푸드로 K-식문화 확산

CJ제일제당이 'K-스트리트 푸드(K-Street Food)'를 앞세워 글로벌 新영토 확장을 확보한다. CJ제일제당은 떡볶이·핫도그·김밥·김말이·붕어빵·호떡의 6대 제품을 K-스트리트 푸드의 전략 품목으로 선정하고 '비비고' 브랜드로 미주, 유럽, 아시아 등의 글로벌 주요 국가에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K-스트리트 푸드 첫 주자는 대표적인 거리 음식 메뉴인 떡볶이다. 오는 6월부터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베트남 등 CJ제일제당의 K-푸드 핵심 권역으로 수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현지 소비자의 선호도와 편의성을 고려해 컵과 파우치 형태의 상온 제품으로 출시한다. 아울러, 8월부터는 해외에서 핫도그와 김말이, 냉동 떡볶이 등의 신제품도 비비고 브랜드로 선보인다. 이들 제품에는 K-스트리트 푸드를 상징하는 엠블럼이 적용된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브랜드의 신규 카테고리인 K-스트리트 푸드를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보다 쉽고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Korean'의 'K'를 떡볶이, 핫도그 등 한국 분식을 연상시킬 수 있는 둥글둥글하고 길쭉한 형태의 귀여운 캐릭터로 표현했다. 엠블럼은 K-스트리트 푸드 6대 제품 패키지를 비롯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CJ제일제당은 K-스트리트 푸드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한국 생산 제품의 수출 ▲현지생산 ▲글로벌 생산 거점에서 생산해 인접국가로 수출하는 C2C(Country to Country, 국가 간 생산→수출) 방식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현지 시장 트렌드 변화 등에 기민하게 대응하면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일본에서 K-스트리트 푸드의 글로벌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일본 MZ세대 사이에서 한국 음식과 콘텐츠를 즐기는 '도한놀이(한국여행놀이)'가 유행하는 것에 착안, 지난 3월 일본에서 맛·건강·편의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냉동김밥을 선보였다. 출시 후 한 달간 20만 개 이상이 판매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는 19일부터는 일본 도쿄 최대 번화가인 시부야에 'K-스트리트 푸드 팝업스토어'를 열고 현지 소비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비비고를 상징하는 초록색과 K-스트리트 푸드 이미지를 활용해 한국의 포장마차를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팝업스토어를 통해 비비고 떡볶이와 냉동김밥, 핫도그, 미초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포토부스, 이벤트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도쿄 팝업스토어는 오는 6월 17일까지 진행한다. K-스트리트 푸드 출시를 계기로 CJ제일제당의 7대 글로벌 전략제품(GSP:Global Strategic Product, 만두/P-라이스(가공밥)/치킨/K-소스/김치/김/롤)의 성장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CJ제일제당은 GSP와 K-스트리트 푸드를 함께 즐기는 레시피를 제안하는 등 동시 구매를 유도할 계획이다. K-콘텐츠와의 시너지도 모색한다. 미국, 일본 등에서 해마다 개최되는 글로벌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KCON)'을 통해 한국 문화에 관심이 높은 현지 젊은 소비자들에게 K-스트리트 푸드를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일본 케이콘에는 김밥과 만두, 치킨 등을 즐기기 위해 비비고 부스를 찾은 관람객이 1만명을 넘어서며 준비했던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앞서 지난 3월 4여년만에 개최된 태국 케이콘에서도 비비고 부스를 마련해 3천여명의 태국 관람객에게 한식의 매력을 전한 바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글로벌 현지화 전략을 통해 K-스트리트 푸드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K-푸드의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아시아를 넘어 미국, 유럽 등 해외 시장에 보다 다양한 한국 식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3-05-15 12:22: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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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카스, 정부장려금 신청 독려

오비맥주가 중부지방국세청과 함께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대국민 홍보에 나선다. 오비맥주는 5월 한 달간 정부 장려금 신청 홍보 문구를 인쇄한 카스 355ml 6캔 패키지를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맥주 점유율 1위 브랜드인 카스를 활용해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대상자들의 참여를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근로장려금은 일을 하지만 소득이 적어 생활이 어려운 근로자 또는 사업자(전문직 제외) 가구에 대해 가구원 구성, 총급여액 등 일정 기준에 따라 산정된 금액을 지급하는 근로연계형 소득 지원 제도다. 자녀장려금은 저소득 가구의 자녀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부부 합산 총소득이 4000만원 미만이면서 부양자녀(18세 미만)가 있는 경우 1인당 최대 80만원을 지급한다. 올해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기간은 이달 31일까지며, 오비맥주 홍보 캠페인도 5월 말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정부 장려금 신청 방법은 국세청 홈페이지와 전용 상담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국내 맥주시장 내 독보적인 1위 브랜드인 카스 맥주를 통해 정부 장려금 신청을 독려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정부 장려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 소식이 널리 전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부 장려금 신청 정보와 홍보 문구가 인쇄된 카스 355ml 6캔 패키지는 현재 서울과 경기, 중부권역 1만여 개 대형마트와 대형슈퍼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2023-05-15 11:57: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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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음료, 1분기 영업이익 26% 증가

하이트진로음료는 올해 1분기 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이익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6%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 실적을 보면 음료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1% 신장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최근 음료·주류 시장에 불고 있는 '믹솔로지(Mixology)', '제로' 트렌드에 '진로토닉워터' '블랙보리' 등 주요 제품 판매가 급증하면서 음료 부문의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생수에 의존하던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난 2017년부터 음료(비생수) 사업으로까지 확대하면서 사업 다변화와 수익구조 개선에 집중해 왔다. 그 결과 전체 매출액에서 음료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16%에서 올해 1분기 54%까지 늘었다. 음료 부문의 호실적을 이끈 일등 공신은 믹서 브랜드인 '진로토닉워터'다.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한 것.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87% 늘어 47년 브랜드 역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비수기와 성수기에 관계 없이 7분기 연속 성장 폭을 넓혀가고 있다. 1976년 처음 출시된 '진로토닉워터'는 47년간 국내 토닉워터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대표 믹서 브랜드다. 그간 마니아들을 중심으로 '진토닉' 칵테일에 쓰이는 칵테일 믹서로 애용되다가 최근 6년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 올 1분기 매출은 128억원으로 6년 전인 2017년 1분기 매출(12억원)과 비교하면 10배 이상 늘었다. 저도수 선호와 함께 맛과 멋 그리고 재미를 추구하는 MZ 세대를 중심으로 '소토닉(소주+토닉워터) 트렌드'가 빠르게 퍼져 나가면서 호실적을 이끌었다. 이에 회사는 수입 주류의 믹서로만 인식되던 토닉워터를 국내 대표 주종인 소주의 믹서로도 소비되도록 지난 2018년 브랜드 전략을 조정하고 맛과 디자인 등을 리뉴얼 했다. 이후 깔라만시, 홍차, 진저에일 등 확장 제품 출시와 더불어 250mL 캔, 600mL 대용량 페트 등 소비자 편의를 고려한 용량 다변화로 라인업을 다져왔다. 위스키 열풍도 진로토닉워터 성장세에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위스키를 즐기는 방법 중 하나로 위스키와 토닉워터 등을 섞은 '하이볼' 음주가 선호되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는 진로토닉워터 오리지널과 '진로토닉제로', '진로토닉홍차', '진로토닉진저에일' 등 무칼로리 시리즈를 필두로 신규 아이템 아이템을 확대해 '한국형 믹서제품'으로서 진용을 갖춰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가정용 채널은 물론 소주를 판매하는 전국 50만개 요식업소를 적극 공략해 '건강한 음주문화'를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음료 부문에서 두 번째로 매출 비중이 큰 '블랙보리'도 전년 대비 12%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산 신품종 검정보리를 주원료로 한 '블랙보리'는 카페인과 설탕, 색소가 없는 올프리 특성을 갖추면서 진하면서도 깔끔한 맛으로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지난 6년 간 생수 사업에 이어 음료 사업 부문 확대를 위해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기존 제품 전면 리뉴얼을 단행하며 적극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전략을 펼친 결과 생수 대비 음료 매출 기여도가 과반을 넘겼다"며 "주력 제품에 대한 마케팅력을 강화하는 한편 활발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외형·질적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5-15 11:26: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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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만 매각 성사…햄버거 시장 경쟁 속 주인찾기 난관

프리미엄 수제버거가 가세하면서 햄버거 시장 경쟁이 격화된 가운데, 기존 햄버거 프랜차이즈의 새 주인 찾기가 난관에 부딪혔다. KFC코리아의 주인찾기만 성사됐다. 업계 관심사였던 한국맥도날드는 동원산업과 인수합병(M&A)을 검토했지만, 지난 2일 동원 측이 거부 의사를 밝히면서 매각절차는 종료됐다. 맥도날드 본사가 제시한 매각가와 동원이 책정한 인수가가 각각 5000억원과 2000억원으로 격차가 상당한데다 수익성 여부와 관계없이 매출 기준으로 5% 로열티를 지급해야한다는 조건이 거래 불발 사유로 알려졌다. 한국맥도날드의 새 주인찾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몸값 차이도 있지만, 글로벌 본사에 지급해야하는 로열티 계약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라며 "영업환경에 관계없이 로열티를 글로벌 본사에 지급해야하는 계약이 수익성 악화의 가장 큰 원인이다"라고 말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4.6% 늘어난 9950억원을 기록했다. 직영점뿐 아니라 가맹점까지 포함하면 지난해 매출은 1조1770억원으로 2년 연속 1조원을 넘겼고, 1988년 한국 시장 진출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같은기간 영업손실은 278억원, 당기순손실은 362억원을 기록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실적 공개를 시작한 2019년 이후 4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중이다. 상황이 지속되면 매각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버거킹과 맘스터치는 매각 가격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매각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버거킹의 경우 지난 2021년 11월 M&A 매물로 시장에 나왔다가 1년 여 만에 인수자를 찾지 못하고 매각 철회를 결정했다. 버거킹을 보유하고 있는 사모펀드 운용사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는 당시 버거킹 몸값으로 약 1조원을 부른 것으로 전해진다. 맘스터치는 지난해 연내 매각을 목표로 매각가를 1조원에서 6000~7000억원 사이로 낮췄지만 결국 새 주인 찾기에는 실패했다. 유일하게 KFC코리아만 매각이 성사됐다. KG그룹은 지난 4월 KFC코리아 지분 100%를 550억원에 사모펀드 운용사 오케스트라 프라이빗에쿼티에 매각했다. 매각 예상가 1000억원에 못 미치는 금액이다. KG그룹은 KFC코리아를 500억원에 인수한 2017년부터 글로벌 본사와 갈등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영업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글로벌 운영 정책으로 인한 제약이 걸림돌로 작용한 것이다. 결국 본사와의 지속된 마찰로 이번 매각을 결정했다. 하지만, 현재 국내에 190개 직영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KFC코리아는 이번 매각 과정을 거치면서 앞으로 가맹 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오케스트라 프라이빗에쿼티는 글로벌 KFC브랜드 운영사 얌브랜즈를 사모펀드의 주요 투자자로 끌어들였고, 국내에서도 가맹 사업을 하기로 한 것이다. KFC코리아는 향후 적극적인 가맹 사업을 펼쳐 몸집을 불릴 것으로 전망된다. 햄버거 프랜차이즈들의 매각에 대한 전망은 밝지 않다. 매물이 더이상 매력적이지 않은 것이다. 버거 시장 경쟁이 이미 포화 상태인데다 한화갤러리아의 '파이브가이즈' bhc그룹의 '슈퍼두퍼' 등 글로벌 버거 브랜드들이 국내에 상륙하면서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기 시작한 것이다. 한 소비자는 "과거에는 프랜차이즈 햄버거가 가성비를 앞세워 소비자를 사로잡았겠지만, 고물가 시대에 햄버거는 더이상 가성비 음식이 아니다"라며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재료 고급화, 맛의 다양화에 나서고 있지만, 기존 '패스트푸드'의 이미지가 강해 이미지 변신 또한 쉽지 않은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5-14 14:34: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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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존스가 '2023 워터밤 서울 by 스프라이트' 티켓 쏜다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파파존스가 코카-콜라사의 사이다 브랜드인 스프라이트와 함께 '2023 워터밤 서울' 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파파존스 피자 측은 15일부터 31일까지 트리플 갈릭 피자와 스트라이프 1.5L를 동시에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2023 워터밤 서울 by 스프라이트' 티켓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3 워터밤 서울 by 스프라이트'는 유명 아티스트들이 출연하고 물총을 쏘며 시원하게 즐기는 국내 최대 규모 여름 뮤직 페스티벌로 오는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파파존스 온라인 채널(홈페이지, 모바일웹 또는 앱)을 통해 해당 메뉴 구매 시 응모할 수 있으며, 만 19세 이상 온라인 회원만 참여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총 10장(5세트), 1인 2매의 입장권이 제공되며 지정된 날짜에 입장이 가능한 입장권을 랜덤으로 증정한다. 한편, '트리플 갈릭 피자(Triple garlic pizza)'는 마늘 향을 극대화하기 위해 3가지의 갈릭 맛을 더한 파파존스의 신메뉴이다. 갈릭 랜치 소스 베이스 위에 바삭한 갈릭 후레이크 토핑을 얹고 마지막으로 갈릭 디핑소스를 올려 한국인이 좋아하는 마늘의 맛과 향을 가득 담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베이컨과 페퍼로니의 부드러움과 옥수수의 톡톡 터지는 식감의 조화가 더해져 처음부터 마지막 한 입까지 먹는 즐거움으로 꽉 채워 출시 후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 파파존스 관계자는 "'2023 워터밤 서울 by 스프라이트' 은 여름을 대표하는 축제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티켓 경쟁도 치열하다"며 "파파존스가 준비한 깜짝 이벤트가 여름을 맞이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추억이자 시원한 여름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5-14 13:23: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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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홈 제26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 성료

㈜오뚜기는 전날 과천 서울랜드 피크닉장에서 '스위트홈 제26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은 '스위트홈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은 총 3000여 가족, 약 1만2500여명이 참가한 대한민국 최대 요리축제로 요리를 통해 가족 간 화합을 도모하고 '스위트홈'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전년(50개팀) 대비 참가자 규모를 2배 늘려, 총 100개팀이 참여해 한식·양식·중식·일식 등 열띤 요리 경연을 펼쳤으며, 참가자 대표는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을 위해 요리대회 참가비에 행사를 주최한 ㈜오뚜기의 출연금을 더해 총600만원을 한국심장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팽팽한 경쟁을 뚫고 대상인 ▲오뚜기상의 영예를 안은 박범균 가족에게는 500만원 상당의 전자제품 교환권과 트로피가 주어졌다. ▲스위트홈상을 수상한 2개팀에게는 각 200만원 상당, ▲옐로우즈상을 수상한 3개팀에게는 각 100만원 상당의 전자제품 교환권을 전달했다. 올해 신설된 ▲특별상을 받은 5개팀에게는 총 100만원 상당의 오뚜기몰 쿠폰을 지급했으며, 300만원 상당의 홍콩여행 상품권이 걸린 행운권 추첨 행사도 이어졌다. 요리 경연 외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에는 '제1회 오뚜기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OIF)' 수상작 전시를 비롯해 ▲오뚜기 제품을 시음·시식할 수 있는 '브랜드 경험존' ▲옐로우즈(Yellows) 윷놀이, OTTOGI YELLOW 페인팅 등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존' ▲옐로우즈(Yellows) 애드벌룬으로 꾸며진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서울랜드 일반 방문객들도 함께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또한 ㈜오뚜기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인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사업을 통해 새 생명을 얻은 심장병 완치 어린이와 가족을 초청, 어린이 요리교실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꿈과 희망을 선물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전년 대비 큰 규모로 개최한 '스위트홈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과 밝은 사회 구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5-14 11:27: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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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美 프리미엄 생면 매출 성장세…판매영역 확장 본격화

풀무원이 프리미엄 생면 기술로 만든 아시안 누들 제품이 미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초고속 매출 성장을 이어감에 따라 연내 현지 생산 인프라를 확충하고 판로 확장에 나선다. 풀무원은 미국법인 풀무원USA가 현지 시장에서 판매 중인 아시안 누들 매출이 지난해 약 72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풀무원은 저가형 건면과 냉동면이 주류였던 미국 아시안 누들 시장에 지난 2015년 진출하여 아시안 레스토랑에서 즐길 수 있는 맛과 조리 편의성을 두루 갖춘 프리미엄 냉장 생면을 출시하고 현지 시장을 개척해왔다. 그 결과 2016년 820만 달러로 시작한 연 매출을 6년 만에 약 10배로 성장시키며 미국 아시안 누들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풀무원의 프리미엄 생면 대표 제품은 달달한 간장소스 베이스에 채소 토핑을 곁들인 '데리야끼 볶음우동'과 진한 육수에 돼지고기와 야채를 곁들인 '돈코츠 라멘'이다. 두 제품은 각각 전자레인지 3, 5분 간편 조리로 아시안푸드 레스토랑 수준의 맛을 즐길 수 있어 미국 현지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 '데리야끼 볶음우동'과 '돈코츠 라멘'은 각각 지난해 1월과 2월에 미국 창고형 할인매장 코스트코가 진행하는 MVM(Multi-Vendor Mailer, 월간 쿠폰북 할인 행사) 품목에 한국 식품 기업 냉장 제품으로는 최초로 두 달 연속 선정되어 이 기간 동안에만 미국 전역에서 총 180만 개 이상 판매됐다. 풀무원은 올해 안으로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길로이에 위치한 생면 공장의 면과 포장재 설비 증설을 통해 현지 대응력을 높이고 매출을 본격 확대하는 한편, 물류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제고까지 달성하여 현지 아시안 누들 시장의 주도권을 확고히 할 예정이다. 풀무원은 현재 완제품 및 반제품을 국내에서 수출하여 미국 현지 공장에서 조립하는 형태로 아시안 누들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길로이 생면 공장의 증설이 연내 완료되면 빠르게 늘고 있는 아시안 누들 수요에 대응하고 물류 효율화를 통한 수익 개선까지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기반으로 풀무원 USA는 전통 아시안 메뉴를 기반으로 한 전략적 신제품 출시와 공격적인 마케팅, 채널 및 판매 영역 확대를 통해 고성장세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풀무원USA 김석원 마케팅본부장은 "미국 아시안 누들 시장에서 인정받은 레스토랑 수준의 맛과 조리 편의성을 앞세워 영국과 캐나다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며, "앞으로도 풀무원의 프리미엄 생면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면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론칭해 고성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5-14 11:16: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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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코카-콜라 장학금 수여식' 개최…긍정 에너지 전달

한국 코카-콜라는 전날 자사 사옥에서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한 '2023년 코카-콜라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코카-콜라 장학금'은 미래의 주역이자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선명하고 다채로운 꿈을 위해 진취적으로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분야에서 큰 잠재력을 가지고 구체적인 꿈을 키워가는 청소년들을 발굴하고자 환경재단, 밀알복지재단, 한국다문화청소년협회, 팀 차붐이 한국 코카-콜라와 함께 뜻을 모으고, 장학금 선발 및 수여에 참여했다. 장학생 선발은 ▲환경 ▲스포츠 ▲사회통합 ▲리더십 ▲다양성 총 5개 부문에서 이뤄졌으며 ▲환경에 대한 관심을 넘어 봉사 등 환경을 위한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청소년 ▲대한민국 축구 대표로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갈 축구 유망주 ▲다문화를 배경으로 글로벌 인재를 꿈꾸는 청소년 ▲장애와 비장애의 간격을 좁히며 포용사회를 이끌 청소년 ▲리더십을 가지고 진취적인 일상을 만들어 나가는 청소년 등 40명의 장학생이 각 파트너 기관의 추천과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코카-콜라 장학생 40명에게는 각 300만 원씩 총 1억 20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된다. 차범근 전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은 "코카-콜라 초창기 장학생이었던 제가 시상자로 참석해 차세대 장학생들과 마주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큰 응원을 받은 이 순간을 잊지 않고 계속해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방송인이자 유튜버 조나단이 참석해 꿈을 주제로 진솔하고 즐거운 이야기들을 나눴다. 대한민국에 정착한 이후 낯선 환경 속에서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유지해 온 본인의 경험과 함께 꿈을 이루기 위해 이어 온 노력을 공유하는 한편, 장학생들 한 명 한 명과 기념 촬영을 하는 등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한국 코카-콜라 정기성 대표는 "코카-콜라는 다양한 색깔의 꿈을 그려가는 청소년들이 그동안 본인의 꿈을 이루기 위해 기울인 노력을 인정받고, 원하는 미래로 향해 가는 추진력을 얻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에 수상한 장학생들이 향후 우리 사회 곳곳에서 자신만의 눈부신 미래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5-14 10:35: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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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리커, GS25 '도어투성수'서 '무똥까데 로제 마틸드' 팝업 스토어 오픈

드링크 인터내셔널의 자회사 인터리커는 오는 17일까지 GS25의 프리미엄 플래그십 스토어 도어투성수에서 무똥까데 로제 마틸드를 체험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기념해 GS25 도어투성수에서는 운영기간 중 이 멋진 로제 와인의 무료 시음을 진행하며, 무똥까데 로제 마틸드를 구매한 고객에게 특별 사은품을 증정한다. 특히 팝업 기간 중에 있는 로즈데이(5월 14일)에는 와인 구매 고객들에게 독특한 선물이 추가적으로 증정될 예정이다. GS25 도어투성수의 야외 테라스에서는 이색 포토부스로 잠시나마 대서양 연안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사진을 찍고 SNS에 인증한 고객들에게는 특별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인터리커 마케팅 본부 홍성은 상무는 "이번 이색 팝업 스토어 기간 중 고객들에게 무똥까데 로제 마틸드의 신선함과 활력을 통해 특별하고 기억에 남는 경험을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무똥까데 로제 마틸드는 총괄 와인메이커인 제롬 아귀르와 무똥까데 설립자의 증손녀인 마틸드 세레스 드 로칠드가 공동 개발하여 만든 유기농 로제 와인으로, 마틸드의 취향과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와인의 스타일이 반영되어 탄생한 와인이다. 엄선된 포도밭의 유기농 포도만을 사용했으며, 상큼한 라즈베리와 자몽, 열대과일의 풍미가 더해져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고 즐겁게 마실 수 있다. 무똥까데 로제 마틸드는 도어투성수와 와인25플러스에서 판매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5-11 18:52: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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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가 참 고급스럽네!"…사조대림 '프리미엄 참치 컬렉션'

사조대림이 신제품 '프리미엄 참치 컬렉션' 선물세트를 출시하고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공식 입점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조대림이 새롭게 선보인 '프리미엄 참치 컬렉션'은 ▲황다랑어 ▲마라 ▲트러플 ▲알바코 등 총 네 가지 다양한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급 참치 선물 세트다. 맛별로 2캔씩 총 8캔으로 구성했다. 네 가지 맛 모두 조리 없이 그대로 먹기도 좋지만 요리의 풍미를 끌어올리는 특별 재료로 활용하기도 좋다. 국내 최초로 '투명 안심따개'가 적용되어 어린 아이도 손쉽게 열 수 있으며, 동시에 제품 내용물을 육안으로 먼저 확인이 가능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고급 어종을 사용해 맛과 품질을 한층 더 극대화한 것도 특징이다. 참치 통조림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가다랑어'가 아닌 고급 어종 '황다랑어'와 '날개다랑어'의 통살을 그대로 사용해 담백한 맛과 더욱 풍성하고 쫄깃한 식감을 살렸다. 고급스러운 패키지로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선물로도 안성맞춤이다. 특히 간단한 안주부터 카나페, 샌드위치, 파스타 등 식탁을 다채롭게 만드는 높은 활용도로 집들이 선물로 제격이다. 사조대림은 출시를 기념해 제품 구매시 제품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조리법을 담은 레시피북을 2천 개 한정으로 증정한다. 이번 신제품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3-05-11 16:20:35 신원선 기자
[메가히트상품스토리] 해태제과 '연양갱', 78년 역사 제과업계의 산증인

'소리없이 강하다.'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와 하루가 멀다하고 출시되는 신제품들 사이에서 꾸준히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아온 제품이 있다. 장수과자 중에서도 오랜 세월을 자랑하는 해태제과의 '연양갱'이 그 주인공이다. 연양갱은 1945년 첫 출시돼 78주년을 맞은 오늘날까지도 사랑받고 있다. 중장년층에게는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MZ세대에게는 부드러운 맛과 식감, 건강한 간식으로 통하며 선택받고 있다. 누적매출은 7800억(AC닐슨 기준)에 달하며, 누적 판매량은 35억개다. 국민 1인당 68개씩 먹은 셈이다. 길이로 따지면 52만㎞로, 지구를 13바퀴를 돌 수 있다. '양갱'은 화과자의 일종으로 팥앙금, 우무, 설탕 등을 함께 쒀 굳힌 과자를 뜻한다. 그중에서도 연양갱은 수분이 적고 당분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는 1945년 8·15 광복 이후 일본인 공장주가 버리고 간 양갱 공장을 박병규 해태제과 창업자가 인수해서 연양갱 브랜드를 내놓은 것이 최초다. 간식거리라고는 오로지 감자와 옥수수가 전부였던 국민들에게 건강하면서 맛있는 간식을 만들어야겠다는 취지에서 개발됐다. 연양갱은 팥앙금과 한천을 넣고 졸이는 전통 방식으로 제조됐다. 가격은 당시 버스요금보다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 80년대 생활 수준이 높아지고 먹거리가 풍부해졌지만, 판촉이나 광고 없이도 월평균 120만개를 팔아 2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해태제과는 6·25 한국전쟁 중에는 피난처인 부산으로 공장을 옮겨 연양갱을 만들 정도로 한 번의 중단도 없이 제품을 생산해왔다. 연양갱은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맛과 포만감까지 있어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가 좋아하는 '국민 간식' 반열에 오른 것. 특히 이가 약한 사람이 먹기에도 부담이 없어 연령대가 높은 사람들도 연양갱을 찾았다. 90년대에 들어서면서 제과 제품이 늘면서 고량층이 즐기는 간식으로 여겨지기도 했으나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는 등산, 자전거, 마라톤 등 생활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에게 쉽게 당을 섭취할 수 있는 간편한 간식으로 각광받게 됐다. 자체 수분 함량이 높아 물을 적게 마셔도 쉽게 목으로 넘어가고 입이나 이에 신경쓰일 수준으로 달라붙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또 원재료 특성상 식이섬유와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으며 단기간에 탄수화물과 당을 집중 섭취할 수 있어 초코바나 칼로리바보다도 고강도의 운동에 훨씬 더 적합하다. 초코바처럼 더운 날씨나 체온에 녹아내리는 애로사항이 없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해태제과는 연양갱의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맛의 연양갱을 선보여왔다. 2004년 9월 호두양갱으로 첫번째 맛 변신을 한 이후 홍삼(2005), 오곡(2007), 상황버섯(2008), 꿀(2012), 검은깨(2014), 단호박(2017) 등 영양 간식 연양갱과 어울리는 건강 재료를 더해 새로운 맛 출시해왔다. 특히 2015년 검은깨로 만든 '흑 연양갱'을 출시해 학생들의 사랑을 받았다. 오리지널 연양갱 보다 단맛을 줄이고 검은깨를 통째로 넣어 고소한 맛과 향을 냈다. 부드러움과 함께 입 안에서 검은깨가 톡톡 터지는 씹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태제과는 연양갱을 차갑게 얼린 아이스크림 '연양갱바'도 선보였다. 연양갱을 차갑게 얼러먹는듯한 달콤한 팥 맛과 쫀득한 식감까지 그대로 살렸다. 통팥을 넣는 아이스크림들과 달리 껍질을 벗긴 연양갱 특유의 팥앙금을 사용해 부드럽고 깔끔한 식감을 자랑하며 젤라틴을 넣어 쫀득함까지 더했다. 해태제과 측은 "지난 70년 넘는 기간동안 꾸준히 사랑 받아 온 연양갱은 우리나라 제과 역사의 산증인"이라며 "긴 시간 동안 사랑 받은 비결은 트렌드에 맞춰 변화를 거듭한 덕분이다. 중장년층은 물론, 건강한 식문화에 관심이 많아진 MZ세대의 입맛까지 고려해 오래오래 사랑받는 상품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5-11 15:05:1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