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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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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실적 역성장 속 B2C 사업 강화

올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신세계푸드가 사업 효율성을 개선해 4분기 반등을 노린다. 신세계푸드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732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1% 감소했다. 같은 기간 CJ프레시웨이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7517억원, 35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3.5%, 114.9% 증가했고, 현대그린푸드 역시 매출액 1조155억원, 영업이익 28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3.6%, 101.6% 증가한 수치다. 주요 식자재 ·급식 기업들이 엔데믹 효과로 실적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과 달리, 신세계푸드는 B2C 사업에 주력하고 있어 상황이 다르다. 올해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식품 제조 사업 부문에서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급증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노브랜드 브랜드 강화해 수익 도모 신세계푸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고전하고 있을 당시 대대적인 조직 개편 작업을 추진, B2B에 집중돼 있던 사업 포트폴리오를 B2C로 확대했다. 외식 사업을 키워 식품 유통의 안정적인 수익을 도모하겠다는 의도였다. 실제로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노브랜드 버거는 가맹 사업을 시작한 이후 1년만에 100개 점포를 돌파했고, 지난 9월까지 190개 매장으로 확대했다. 최근에는 신세계푸드의 피자 브랜드 노브랜드 피자가 첫 배달·포장 전용 테스트 매장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오픈했다. 역삼점은 도미노피자 본사에서 불과 약 350m 떨어진 거리에 자리를 잡아 눈길을 끈다. 지난 3월 오픈한 1호점(대치점)이 플래그십 스토어 성격의 매장이었다면, 2호점은 실제 가맹사업 운영에 필요한 비즈니스 모델을 시험하기 위한 매장이다. 신세계푸드는 역삼점 운영을 통해 수익구조를 분석하고 내년 초부터 가맹사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판매하는 노브랜드 피자 9종의 가격은 1만4900원~2만3900원으로 책정됐다. 타 브랜드 피자 가격 대비 20% 이상 저렴하다. 공격적인 출점으로 브랜드 입지를 단기간에 확보한 노브랜드 버거와 달리 조심스러운 행보에 대해서는 "햄버거와 피자는 업태가 다른 데다 철저한 수익성 검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라고 사측은 설명했다. ◆4분기 실적개선 계획 신세계푸드는 올 4분기 급식, 식품제조, 식자재유통, 베이커리, 외식 등 전 사업 부문의 고도화를 추진해 실적을 개선할 계획이다. 식자재 유통 부문 강화를 위해 올반 상품군도 늘린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2년동안 올반을 앞세워 가정간편식(HMR) 사업을 강화했다. 소포장 육류, 중화요리, 옛날통닭 등을 선보이며 실적 상승에 힘을 보탰다. SSG랜더스와 협업한 마케팅도 강화한다. 노브랜드 버거는 SSG 랜더스 창단 후 SSG랜더스필드 내 전광판 및 TV, 모바일 중계를 통해 광고를 지속해서 노출하고 있다. SSG 랜더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메뉴 및 브랜드를 홍보하며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노브랜드 버거 SSG랜더스필드점은 홈 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전국 매장 중 일 판매량 1위에 오르고 있다. 대안육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7월 베러미트 B2C 제품 식물성 런천 캔 햄 '베러미트'를 출시하고 서울 강남구 도산공원에 국내 최초 식물성 대체육을 전문 판매하는 팝업스토어 '더 베러'도 운영중이다. 베러미트를 미국 시장에서도 선보이기 위해 현지에 '베러푸즈' 법인도 설립했다.

2022-11-13 15:51: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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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대비 식량'으로 떠오른 커피믹스

"커피믹스를 마시면서 버텼습니다." 경북 봉화군 아연 채굴 광산에 고립됐다가 221시간 만에 기적적으로 구조된 광부 두 명이 커피믹스 30봉지가 생존에 도움이 됐다고 밝히면서 커피믹스가 '재난식량'으로 떠올랐다. 커피믹스는 1976년 첫 출시됐다. 당시 커피는 고급 제품이란 인식이 강했고, 부유층이 낚시,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 중 마시는 음료에 가까웠다. 이후 사무실에 냉온수기가 보급된 80년대 후반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커피믹스는 커피 원두만 함유된 아메리카노와 달리 커피, 크림, 설탕 등 에너지를 낼 수 있는 영양소가 들어있다. 동서식품의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의 1개당 열량은 50㎉다. 나트륨은 5㎎, 탄수화물 9g, 당류 6g, 지방 1.6g, 포화지방 1.6g이 들어있다. 커피믹스 4~5개는 밥 한 공기(150g) 칼로리(215㎉)와 맞먹는 수준으로 적지 않은 열량을 낸다. 식품 기업에 몸담고 있는 권은서(식품영양학 석사) 씨는 "고립됐을 당시 커피믹스가 단순 생존을 위한 열량 중심의 공급원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렇지만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등 3대영양소가 고루 갖춰져있는 식품으로는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커피믹스의 당과 프림 속 식물성경화유지에 대한 유해성 논란은 지속적으로 있어왔다. 커피믹스 당 함유량은 6g이다. 당류 1일 영양성분 기준치는 100g이며 이 중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의 1일 권장 섭취량은 50g이다. 당류는 에너지를 내는 중요한 에너지 공급원이지만 과량 섭취시에는 지방으로 전환돼 축적되므로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또한, 크림 속에 들어 있는 식물성경화유지는 포화지방으로 과하게 섭취할 경우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성이 있어 가급적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커피 속 카페인도 극적인 환경에서 도움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 권 씨는 "카페인은 각성효과가 있어 일시적으로 피로를 풀어 준다. 하지만, 과다 섭취시 이뇨작용, 불면증, 신경과민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커피믹스의 높은 열량과 카페인이 극한의 상황에 처한 광부들의 생존에 도움을 줘 재난식량으로 떠올랐지만, 일상 생활에서 커피믹스의 과한 섭취는 영양학적으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광부들이 고립 기간에 커피믹스를 먹으며 버텼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커피믹스를 만든 대표적인 회사인 동서식품의 주가가 오르기도 했다. 관계자는 "커피믹스가 뜨거운 물만 있으면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아웃도어 활동 하시는 경우에도 많이 챙기는 것으로 알고있다"며 "작업하시면서 쉴 때 드시려고 가져가셨는데 그런 상황이 발생해서 뜻하지 않게 도움이 된거 같다"고 말했다. 동서식품의 국내 믹스커피 시장 점유율은 판매액 기준 88.8%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커피믹스 시장 규모는 점점 줄고 있다. 한국농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2017년 1조원에 달했던 조제커피 시장 규모는 2020년 7800억원, 지난해 7500억원까지 줄어들었다. 올 상반기 커피믹스 매출은 3791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홈카페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캡슐커피 시장은 성장하고 있다. 2018년 1000억원을 돌파한 국내 캡슐 커피 시장 규모는 2020년 1980억원으로 2년 만에 2배 가량 증가했다. 올해는 25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커피믹스 1위 동서식품도 캡슐 커피 론칭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1-13 15:30: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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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2022 감사의 간식차' 행사 성료

하이트진로는 소방관들에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운영해온 '2022 감사의 간식차' 행사를 경기도 이천소방서를 마지막으로 종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5월 영월, 삼척소방서를 시작으로 6개월간 전국 7개 지역(강원, 부산, 울산, 광주, 충남, 세종, 경기) 소방본부 산하 30개 소방서를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소방서를 직접 찾아가 간식차를 운영, 총 3500여명에게 푸짐한 간식과 선물을 증정했다. 올해로 3회째 진행된 감사의 간식차 행사는 소방관들의 만족도가 높고 소방서의 요청도 끊이지 않아 내년에도 전국의 소방관들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국민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고가 많은 소방관들에게 조금이나마 감사와 응원의 마음이 전해졌기를 바란다"며 "100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소방관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각도로 고민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8년부터 소방청과 함께 소방관 처우개선을 위한 협약을 맺고 다양한 방면의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방관들의 체력증진을 위한 비대면 체육대회 개최 ▲소방유가족 지원활동 ▲국민안전 캠페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1-13 14:21: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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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필리핀 마닐라에 1호점 오픈…글로벌 입지 다진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11일 필리핀의 LCS그룹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 1호 매장 '하이스트릿점'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장은 마닐라 최고급 주거 지역으로 손꼽히는 부촌 '보니파시오 글로벌시티(GBC)'에 위치했다. 그 중 평균 유동인구 5만명에 달하는 상업 중심지 하이스트리트의 복합 쇼핑센터 센트럴스퀘어몰 2층에 오픈, 총 136석(111평) 규모다. 하이스트릿점은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형태의 BBQ 카페 매장으로 운영된다. 판매하는 치킨 재료 중 현지에서 조달하는 신선육(닭고기)을 제외하고 모든 원부재료를 모두 한국에서 수출하여 조리한다. 한국의 맛과 똑같은 치킨을 조리하며 현지 입맛에 맞게 변화하는 메뉴 구성으로 시장 트렌드를 주도할 계획이다. 또한 한류의 영향으로 필리핀 내 한국음식 문화의 관심도가 높은 점을 고려하여 치킨 외에도 떡볶이, 찜닭, 돌솥밥 등 17종의 한식도 함께 판매한다. BBQ 관계자는 "한류 영향으로 동남아 지역에 한국 음식 문화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와중에 그랜드 오픈 전 시험 운영을 통해 BBQ의 황금올리브가 현지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번 필리핀 진출을 발판삼아 BBQ가 북미 지역을 넘어 동남아시아에서도 K-치킨을 대표하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인식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너시스BBQ는 미국, 캐나다, 일본, 대만을 비롯해 57개국에 진출해 총 500개 매장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 5만 개 매장 오픈, 글로벌 1등 식품외식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1-13 11:49: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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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FNT부문 신설…신성장동력 확보

CJ제일제당이 바이오와 식품 경쟁력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CJ제일제당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하이테크(Hightech) 기반 'FNT(Food&Nutrition Tech) 사업부문'을 신설했다고 13일 밝혔다. 바이오의 미생물 발효, 균주개발을 비롯한 원천기술 플랫폼 및 생산 인프라 등 차별화 경쟁력에 식품의 마케팅, 품질관리 역량 등 B2C DNA를 결합해 혁신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함이다. 최은석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보내는 CEO 레터를 통해 "그룹 4대 성장엔진인 C.P.W.S(Culture, Platform, Wellness, Sustainability) 기반의 미래혁신 성장의 전략방향 아래, CJ제일제당이 크게 도전해 볼 사업분야로 이들 사업 영역을 선정하게 됐다"라며, "이들 분야는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으로 만들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 신설 조직의 신임 부문장으로는 바이오·식품 소재 사업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많은 최해룡 전 HNH사업본부장이 선임됐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식품, 바이오, FNT, Feed&Care의 4개 사업부문으로 재편했다. 특히 FNT 사업부문 안에 기획·운영과 신사업개발부터 마케팅, R&D 조직까지 갖춰, 하나의 사업체로 움직일 수 있게 했다. CJ제일제당은 FNT사업부문을 2025년까지 식품 & Nutrition 분야 토털 솔루션 제공자(Total Solution Provider)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원료 경쟁력 강화, R&D 고도화 및 전략적 투자 등에 주력한다. 이를 통해 올해 연간 약 1조원 수준으로 예상되는 사업부문 매출을 2025년에는 2조원 이상으로 키우는 등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먼저, 미래 식품소재 분야에서는 기존 바이오사업부문 소속이던 HNH사업본부의 조직 및 기능을 토대로 차세대 원료소재 개발 및 사업 확대에 주력한다. 코로나19 이후 전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급속도로 커지면서, 건강 지향(Wellness) 식품소재 시장은 현재 약 692조원 규모에서 2025년에는 약 869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CJ제일제당은 이미 클린라벨 (Clean Label) 식물성 발효소재 '테이스트엔리치(TasteNrich)'를 출시 2년 만에 연 매출 500억원 수준의 대형제품으로 키워낸 바 있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식품의 맛과 향, 식감이나 보존 기간 확보를 위해 사용하고 있는 첨가물 등을 대체할 수 있는 신개념 소재를 내놓을 계획이다. Nutrition 솔루션 사업의 경우, 영양과 건강에 신경쓰는 소비자의 니즈가 갈수록 세분화/다양화되고 있음을 감안해 고객(개인,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솔루션' 사업 확대에 나선다.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대체 단백의 경우, 이미 제품에 적용중인 식물성 소재 'TVP(Textured Vegetable Protein)' 기술을 강화하고 자타공인 글로벌 최고 수준에 도달한 미생물 발효를 기반으로 새로운 단백질 원료 개발에 나선다. 콩 고기를 비롯한 식물성 단백의 한계(글루텐 부재, 조직감, 냄새 등)를 극복하는 신개념 단백원을 개발,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배양 단백은 아직은 글로벌 기술 수준이 걸음마 단계이지만, 시장 규모가 2030년 약 182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우선 고부가 배지원료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FNT 사업부문 신설은 신성장 동력 확보뿐 아니라 '미래에 도전하는 혁신 문화'가 정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회사 차원의 전폭적 지원도 예정되어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핵심 역량을 조기에 구축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1-13 11:16: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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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상] CGV 씨네샵 '해리 포터 굿즈' 外

◆신세계푸드-크라운제과 '찐뽀또 몽블랑' 신세계푸드가 국민과자 '뽀또'와 협업을 통해 레트로 감성을 담은 '찐뽀또 몽블랑'을 출시했다. 신세계푸드와 크라운제과의 국민과자 뽀또와 협업해 선보인 '찐뽀또 몽블랑'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으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몽블랑 빵 속에 황치즈 크림을 채워 넣어 뽀또 특유의 중독성 있는 단짠단짠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황치즈 초콜릿 토핑을 올려 겉부터 속까지 뽀또 과자의 진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전국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에서 판매되며 4입 세트를 7980원의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과거를 추억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어릴 적 추억의 인기 스낵을 색다른 형태로 즐길 수 있는 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맛 뿐 아니라 새로운 즐거움까지 줄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GV 씨네샵, 해리 포터 신상품 굿즈 선보여 CGV 씨네샵이 11월과 12월 두 달 동안 전 세계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해리 포터 굿즈를 매주 새롭게 선보인다. 해리 포터는 1997년 영국의 작가 J.K. 롤링이 집필한 판타지 소설 시리즈로 2001년에는 영화로도 제작되어 총 8편의 시리즈가 개봉해 큰 인기를 얻었다. 마법 세계에서 어둠의 마법사 볼드모트의 공격을 받고 살아남은 해리 포터가 마법학교 호그와트에 입학하며 겪는 이야기를 그렸다. 8편의 시리즈 중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2부'는 400만 명 이상을 동원하며 많은 해리 포터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 CGV 씨네샵에서 새롭게 출시하는 굿즈는 2022년 어드벤트 캘린더, 마법 지팡이 펜, 2023년 캘린더 2종과 다이어리, 롤 스티커 3종, 기숙사 무지 노트 4종, 입체 마그넷, 담요, 쿠션, 캐릭터 랜덤 카드 등이다. 2022년 어드벤트 캘린더는 12월 1일부터 24일까지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하나씩 선물을 열어보는 이벤트 형식의 달력으로 24종의 해리포터 굿즈가 숨어 있다. 일자에 맞는 종이를 떼면 날마다 새로운 굿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마법 지팡이 펜은 해리 포터, 헤르미온느, 덤블도어, 볼드모트 4종으로 실제 영화 속 주인공들이 사용하던 마법 지팡이를 연상하게 해 마치 마법사가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2023년 캘린더는 포스터 캘린더와 탁상형 캘린더 2종이다. 또한, 영화 속 호그와트 학생들이 즐겨 모으는 개구리 초콜릿 마법사 랜덤 카드도 출시한다. 100여 종의 다양한 마법사 카드 3장이 랜덤으로 들어 있고, 특별 카드도 함께 들어 있어 해리 포터를 사랑하는 팬들에게는 다양한 카드를 모으는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새로운 굿즈들과 함께 인기 제품들도 재출시한다. 해리포터 포스터 세트 7종과 해리포터 엽서 컬렉션 8종, 해리포터 빈티지 스티커 4종이 다시 한번 출시될 예정이다. 해리 포터 굿즈 가격 및 자세한 사항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통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올드 캐슬' 국내 출시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정통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올드 캐슬(Old Castle)'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드 캐슬'은 대한민국 1등 위스키 '골든블루'를 직접 블렌딩한 50년 경력의 마스터 블렌더 '노먼 메디슨(Norman Mathison)'의 경험과 노하우가 집약된 정통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다. 제품명은 스코틀랜드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성(Castle)과 같이 스카치 위스키의 전통과 유산을 제품에 온전히 담아냈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고유한 풍미를 지닌 싱글 몰트 위스키와 싱글 그레인 위스키를 블렌딩한 후 최소 3년 이상 엑스 버번(Ex-bourbon, 버번 위스키를 담았던 오크통)에 숙성해 달콤함과 스파이시함이 어우러진 복합적인 맛을 느낄 수 있다. 처음에는 달콤한 바닐라와 카라멜향이 나며 오크향의 피니쉬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특히 마지막에 살짝 올라오는 짠맛이 '올드 캐슬'만의 풍미를 완성한다. '올드 캐슬'의 알코올 도수는 40도이며 700ml와 1L 용량으로 출시된다.

2022-11-11 13:05: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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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프렌즈' 1주년 기념식 전개…장애인 자립 기반 마련

오뚜기는 장애인 표준 사업장으로 운영 중인 오뚜기프렌즈의 창립 1주년을 맞아 11일 오뚜기 안양공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기념식에는 오뚜기 황성만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오뚜기프렌즈 사원 대표 및 현재 근무 중인 장애인 근로자 등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오뚜기프렌즈는 지난 1년간 총 10만7000여개의 오뚜기 기획생산품을 생산했으며 현장실습 및 취업정보 제공을 통해 장애학생들에게 취업 역량을 강화화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왔다. 오뚜기 관계자는 "지난해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설립한 이후, 장애인 근로자가 스스로 역량을 강화해 직접 일을 하며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설립의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장애인 자립 기반 마련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뚜기프렌즈는 지난해 오뚜기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을 맺은 후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으로 현재 약 20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오뚜기 기획 제품의 포장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표준사업장 네이밍 공모, 장애인 근로자 채용 공고, 채용 현장 훈련 등의 준비기간을 거쳐 설립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모았다.

2022-11-11 12:55: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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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쎄일하마' 사전 행사 펼쳐… 2억원 규모 쇼핑 지원금 마련

롯데하이마트는 온라인 최대 할인 행사 '쎄일하마'를 앞두고 10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쇼핑몰에서 사전 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먼저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으로 '2억원 쇼핑 지원금 쏜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쎄일하마' 본 행사 기간(11월 14~23일) 동안 롯데하이마트 온라인쇼핑몰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을 제공하는 행사다. 사전 행사 기간 동안 이벤트 페이지에서 매일 오전 10시, 오후 5시에 신청할 수 있다. 1회당 3600명, 1일 7200명에게 적립금을 최대 3만원까지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뭉치면 싸다' 행사도 펼친다. 김치냉장고, 건조기, 드럼세탁기, 식기세척기, 게이밍 노트북 등 인기 상품을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카드 청구할인, 엘포인트 등 모든 혜택을 적용하면 행사 모델에 따라 최대 25% 할인 받고 구매할 수 있다. 13일까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한정수량 특가 상품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소비자에게는 14일 오후 2시에 구매 안내 문자가 발송되며, 16일까지 선착순으로 해당 상품을 특가로 구매할 수 있다. 또 롯데골프단 선수들과 함께하는 라운딩&레슨권을 판매해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자선 골프 행사도 펼친다. 라운딩&레슨권은 오는 11월 23일까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경매 형태로 신청할 수 있다. 입찰 최고가 순으로 12명을 선정하며 롯데골프단 선수들과 라운딩하며 레슨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수익금 일부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아암 환아를 돕기 위한 재원으로 활용된다. 롯데하이마트 박창현 온라인부문장은 "온라인 최대 행사인 '쎄일하마'를 앞두고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할인 정보와 경품 혜택을 드리기 위해 이번 사전 행사를 준비했다"며 "연말을 앞두고 연중 최대 혜택을 마련했으니, 온라인쇼핑몰에 방문해 다양한 혜택을 받고 가전을 구매해보시길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1-10 17:01: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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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식품 회사와 손잡고 이색 영화관 먹거리 선보여

롯데시네마가 영화관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메뉴 2종 '비벼 먹는 씬선 도리토스'와 '어부의 바'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롯데시네마가 푸드테크 스타트업 프레시코드와 협업한 '비벼 먹는 씬선 도리토스'는 나쵸 과자에 신선한 치킨 샐러드, 소스를 비벼 먹는 제품이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얇고(thin) 바삭한 나초와 영화관 업계 최초로 신선 식품을 도입, 새로운 콘셉트의 메뉴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비벼 먹는 씬선 도리토스'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건대입구 등 5곳에서 11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론칭을 기념해 12월 31일까지 최대 23%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두 번째 메뉴는 부산을 상징하는 대표 브랜드 '삼진어묵'과 함께 협업한 메뉴 '어부의 바'다. 탱글한 맛으로 바다향이 가득 담긴 인기 메뉴 '어부의 바'는 지역적 특색을 고려해 롯데시네마 부산/경남 지역 13개 극장에서 판매된다. 총 4가지 맛 (야채맛, 매운맛, 콘치즈, 통새우)으로 구성됐다. 롯데시네마가 준비한 신메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하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하고,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를 통한 신 메뉴의 도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고객의 영화관람이 단순한 관람에 그치지 않고 문화적 가치, 식음의 즐거움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1-10 15:23: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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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뚝↓ 쌀쌀한 날씨에 국물 요리 인기

예년보다 빠르게 추위가 찾아오면서 식품업계가 분주하다.쌀쌀한 날에 더욱 생각나는 메뉴들을 앞세워 관심을 환기하거나, 기존에 선보였던 제품을 추운 날씨에 어울리게 리뉴얼해 출시하고 있다. 먼저, 칼칼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인만큼 면 제품 출시가 활발하다. 풀무원식품은 국내산 홍게와 로스팅한 재료로 국물을 우려내 정통 짬뽕의 깊고 진한 풍미를 구현한 '로스팅 짬뽕 홍게'를 선보였다. 로스팅 짬뽕 홍게는 '로스팅 짜장면'의 후속작으로, 풀무원 건면을 상징하는 기술인 로스팅 공법을 활용해 전문점에서 맛보던 해물짬뽕의 깊고 진한 맛의 육수를 구현했다. 또 국내산 홍게를 사용해 시원하고 진한 육수 맛과 불향을 진하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각종 재료를 250℃ 고온에서 볶아 정통 짬뽕 육수의 깊고 진한 맛을 완성했다. 농심은 '사천백짬뽕사발'을 출시했다. 사천백짬뽕사발은 시원칼칼한 국물에 깔끔한 건면으로 출시 약 1년만에 1500만개가 판매되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사천백짬뽕의 매력을 용기면에 담은 제품이다. 사천백짬뽕사발은 굴과 바지락, 미더덕 등의 시원한 해물 육수에 청양고추와 후추로 칼칼함을 더한 국물 맛을 그대로 담아냈다. 전자레인지 조리도 가능해 더 쫄깃한 면발을 즐길 수 있다. 실제로 면, 소스 전문 기업 면사랑에 따르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10월 전월 동기간 대비 국물 요리 매출은 65%까지 상승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제품 중 '새우튀김우동'이 전월 대비 65% 매출이 상승했다"며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따뜻한 요리를 찾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멸치국수 매출은 51% 상승했다. 국물 밀키트를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밀키트 전문기업 마이셰프에 따르면, 10월 국물 밀키트의 판매 비중이 전월 대비 40% 증가했고 향후 판매량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인기 국물 밀키트 메뉴로는 '전골류'가 34.4%로 가장 많았으며, '깔끔하고 담백한 맛'(34.5%)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식품의 식재료 브랜드 간단요리사는 두루 활용하기 좋은 육수 제품 '간단요리사 구수한 사골육수'를 선보였다. 12시간 동안 사골의 핏물을 제거해 잡내를 없애고 12시간 동안 육수를 우려내는 등 24시간의 정성을 담은 제품이다. 무, 마늘, 파, 소금으로 알맞게 간을 맞춰 깔끔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떡국부터 고기국수, 짬뽕, 부대찌개, 떡볶이 등 육수가 필요한 모든 요리에 간편하게 부어 끓이면 감칠맛을 더한 풍미 깊은 음식을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외식 물가가 오른만큼 합리적으로 맛있는 국물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국물 밀키트나 간편식품이 인기"라며 "당분간 전골·면 제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1-10 15:11: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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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근무지 자율선택제 도입…일과 삶의 균형 지원

오비맥주는 '근무지 자율선택제'를 11월부터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근무지 자율선택제'는 안전한 원격 근무가 가능한 환경이라면 어디든 직원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일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도다. 오비맥주는 총 근로시간 범위 내에서 업무 시작 및 종료 시각을 근로자가 결정하는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이미 2017년부터 시행해왔다. 여기에 '근무지 자율선택제'를 추가로 도입하는 것이다. 이에 오비맥주 직원들은 연간 총 25일 업무 장소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근무할 수 있다. 올해는 11월부터 남은 두 달 간 4일을 사용할 수 있고 내년 1월 1일부터는 25일이 새로 주어진다. 오비맥주는 근무지 선택의 자율성으로 인해 직원 업무 몰입도가 향상되고 비즈니스의 성장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비맥주 김종주 인사 부문장은 "근무지 자율선택제를 통한 유연한 업무환경이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며 동시에 업무 성과와 몰입도를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비맥주는 '사람'을 최대 강점으로 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생산성과 직원 만족도를 모두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근무제도를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1-10 14:00: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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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밀, 사업종료 전격 철회 "초심으로 돌아가 경영 정상화 힘쓸 것"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이 사업 종료 발표를 철회하고 경영 정상화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지난달 17일 전 직원에게 해고 및 사업 종료를 통보한 푸르밀은 10일 신동환 대표이사와 임직원, 노동조합 명의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임직원의 30%를 구조조정하고 경영 효율화에 나선다는 것이 골자다. 푸르밀은 호소문을 통해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도 지속된 누적 적자로 '경영 위기'를 넘어 회사의 '존폐'를 고민할 만큼의 상황에까지 이르렀다"며 "현금 유동성마저 고갈괘 회사가 더 이상 사업을 영위할 수 없겠다는 판단에까지 이르러 지난 10월 17일 11월 30일까지만 사업을 영위할 것임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이 사업종료만은 막고 어려움을 최소화해달라 요청해 회사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비상경영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노동조합의 뼈를 깎는 희생과 도움으로 구조조정 합의에 이르게 됐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더해 사측은 푸르밀 주주들의 지원으로 회사를 정상화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푸르밀 측은 "기존에 발표한 11월 30일부 사업종료를 전격 철회하고, 슬림화된 구조하에 갖추어진 효율성을 바탕으로 회사의 영업을 정상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회사는 45년 전 창업 초심으로 돌아가 재도전하고자 하오니 회사에 대한 미움을 거두어 주시고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직원 30%구조조정은 내부 희망신청을 우선적으로 받을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11-10 13:54:3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