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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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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과 딸기의 만남…배스킨라빈스, 이달의 맛 '베리 굿' 선보여

SPC 배스킨라빈스가 2026년의 첫 번째 이달의 맛으로 '베리 굿(Berry Good)'을 선보인다. 1월 이달의 맛 '베리 굿(Berry Good)'은 겨울 딸기 시즌에 인기 있는 딸기 생크림 케이크에서 영감을 받은 플레이버다. 달콤한 딸기 아이스크림과 부드러운 크림 아이스크림 조합에 마카롱 토핑과 상큼한 딸기 과육을 듬뿍 더해, 부드러운 달콤함과 바삭한 식감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딸기를 활용한 음료도 출시 예정이다. '딸기 연유 블라스트'는 상큼한 딸기와 가장 조화로운 연유,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잘 어우러져 부드럽고 깊은 딸기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딸기 아이스크림을 활용한 디저트도 선보인다. '베리 크럼블 스푼업'은 부드러운 시트 위에 인기 플레이버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아이스크림과 쇼트브레드 쿠키를 올려 다양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케이크형 디저트다. 부담 없는 사이즈로 나와 1인용으로 가볍게 즐기기에 좋다. 배스킨라빈스는 이달의 맛 출시를 기념해 '베리 굿' 싱글 레귤러 구매 시 500원을 추가하면 더블 주니어 사이즈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더블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2026년 첫 이달의 맛 '베리 굿'은 겨울 딸기 시즌을 맞아 선보인 제품이다. 딸기를 소재로 한 배스킨라빈스의 다양한 신제품을 통해 차별화된 맛을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1-01 14:06: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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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호] 투자·소비·경영까지 바뀐다…2026년 트렌드 키워드는 ‘선택’

금융과 산업, 유통 전반의 흐름이 2026년을 앞두고 동시에 변곡점을 맞고 있다. 자산을 대하는 태도부터 구매 기준, 기업의 운영 방식까지 전반적인 트렌드가 달라지고 있다. 이제는 '얼마나 규모가 크냐'보다 '잘 고르는 선택'이 경쟁력이 되는 시대다. 개인은 투자와 소비에서 스스로의 기준을 강화하고, 기업은 기술과 조직 구조를 재편하며 새로운 질서에 적응하고 있다. 2026년을 관통할 금융·산업·유통 트렌드는 이러한 선택의 변화가 만들어내는 구조적 전환으로 요약된다. ◆자산 운용 핵심층으로 떠오른 MZ세대 2026년 주목할 만한 금융 트렌드는 '투자의 대중화'다. 예·적금에만 국한됐던 과거와 달리, 소비자의 금융 역량과 투자에 대한 인식이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이다. 하나금융연구소에 따르면 금융자산 3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을 보유한 소비자 비중은 2024년 29.6%에서 2025년 31.5%로 증가했다. '중 자산' 구간의 비중이 늘면서 평균 금융 여력이 개선되는 흐름이다. 투자 성향 변화 흐름도 관측된다. 안정추구형 투자 성향 비중은 2024년 36.4%에서 2025년 37.5%로 늘었으며, 이에 따라 올해에도 안정적 성향의 투자자 비율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새해에는 MZ세대(1980년대~2000대 초반 출생)의 투자 참여 흐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실제 지난해 세대별 투자·가상자산 예치 비중을 살펴보면 M세대가 34.9%로 가장 높았으며, Z세대가 26.3%로 그 뒤를 이었다. MZ세대가 투자 중심 자산 운용의 핵심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금융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일상케어와 자산관리 기능의 양방향 진화가 기대된다. 하나금융연구소 소비자마케팅분석팀은 "최근 3년간 이벤트 참여 및 결제·부가·제휴 서비스처럼 일상적 기능의 중요도가 지속 상승하고 있다"며 아울러 "소비·지출, 투자, 통합자산관리 기능 역시 등락은 있으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주요 기능"이라고 말했다. ◆아끼되 만족은 극대화 '듀프' 소비 확산 고물가 기조 속에서 소비자들은 무조건적인 절약보다 합리적 선택을 통한 만족 극대화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3~69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0% 이상이 평소 가성비를 꼼꼼히 따진다고 답했다. 가격 대비 효용을 중시하며, 남들의 시선보다 자신의 필요와 만족을 우선한다는 응답도 80.6%에 달했다. 반면 고가 브랜드·명품 구매를 사치로 인식하는 비율은 83.3%로, 브랜드보다 제품 자체의 가치를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다만 이는 무조건 아끼는 소비라기보다 선택적 지출에 가깝다. 응답자의 80.2%는 절약할 것은 절약하되 필요하다고 판단한 분야에는 과감히 소비한다고 밝혔다. 특히 10·20대를 중심으로 경험 소비나 한정판 제품에는 비용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 나타났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듀프(Dupe) 제품에 대한 관심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듀프 제품을 '잘 알고 있다'는 응답은 6.5%에 그쳤지만, '자세히 몰라도 관심이 있다'는 응답은 47.4%로 높았다. 소비자들은 듀프 제품을 단순한 짝퉁이 아닌, 합리적인 가격의 유사 제품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했다. 듀프 소비에 대한 평가는 긍정 응답(48.8%)이 부정 응답(9.5%)을 크게 웃돌았으며, 구매 경험자 중 절반 이상은 만족한다고 답했다. 특히 합법성과 윤리성에 대한 요구가 저연령층에서 높게 나타나, 향후 듀프 시장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패션&뷰티, 취향과 서사를 담아 패션 시장은 '버드나무(WILLOW)'와 같은 유연한 대응이 생존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삼성패션연구소는 내년 패션 시장을 관통할 키워드로 '수기응변(隨機應變)'의 태도를 강조한 'WILLOW'를 제시했다. 이는 거센 세파에도 꺾이지 않는 버드나무처럼 급변하는 환경에 민첩하게 적응해야 한다는 의미다. 연구소는 내년 패션 시장이 2%대의 소폭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을 주도할 동력으로는 대형 브랜드가 아닌 '작은 브랜드'들이 꼽혔다. 소비자들이 단순히 유명 로고를 좇기보다 자신만의 취향과 서사가 담긴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AI 기술의 진화도 시장 판도를 바꿀 변수다. 생성형 AI가 쇼핑 여정 전반에 스며들며 소비자가 우연히 상품을 마주하는 '발견 중심 쇼핑'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제품 소유보다 '경험'에 가치를 두는 소비 패턴이 심화되고, 고정관념을 깬 '진화하는 오피스웨어'가 부상하는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변화가 예고됐다. 결국 2026년은 기존 관행을 버리고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브랜드만이 기회를 잡을 것으로 분석된다. 뷰티 업계에서도 가성비와 제품력을 모두 잡기 위한 혁신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저가'라는 가격 경쟁력으로만 소비되는 것이 아니라 K뷰티가 독자 구축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뷰티 대기업도 초저가 시장에 적극 대응한다. 이미 성분과 효능을 입증한 브랜드와 함께 유통 채널별 맞춤형 전략으로 내수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모레퍼시픽은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에서 기존 스킨케어 브랜드 마몽드를 '미모 바이 마몽드'로 내놓은 데 이어 메이크업 브랜드 에뛰드는 '플레이 101'로 공개했다. LG생활건강도 대형마트인 이마트에서 가성비 고효능 화장품 브랜드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를 설치하고 소용량이나 균일가 한정판을 판매하는 등 브랜드 운영을 다각화했다. ◆기술이 만드는 슈퍼사이클 반도체는 기술의 질적 성장으로 찾아온 슈퍼사이클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2026년 글로벌 반도체 매출은 약 9755억 달러(한화 약 1300조원)으로 성장의 정점에 이를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기업간 HBM(고대역폭 메모리) 주도권을 확보함에 따라 수익성을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는 단순 이동수단을 넘어 실시간 업데이트되는 플랫폼으로 진화할 방침이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를 완성해 '바퀴 달린 스마트폰' 개발에 집중한다. SDV 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약 270억 달러(한화 약 39조원)에서 2026년 649억 달러(약 9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34년에는 7000억 달러(약 1011조5000억원)까지 성장한다는게 업계의 분석이다. 중공업은 피지컬 AI와 스마트 야드를 구축해 생산 효율성 확대는 물론 첨단 조선소 자체를 '플랫폼'화 해 수출하는 먹거리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친환경 고부가가치선 수주 확대로 수익성을 높이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기업들,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에 주목 기업들은 이제 AI를 도입하는 단계를 넘어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Agentic Enterprise)'라는 새로운 운영 모델을 실험하기 시작했다. 이는 인력 구조 변화와 비용 압박 속에서 기업이 선택한 새로운 뉴 노멀(New normal)이다.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는 기업 운영 전반에 에이전틱 AI를 이식해 업무 수행과 의사결정 구조 자체를 재편하는 모델을 의미한다. 거대언어모델(LLM)의 추론 능력 고도화와 자율적 도구 활용 기술이 결합되면서, 에이전트는 지시 없이도 복합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했다.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은 이러한 전환을 가속하고 있으며, 에이전틱 모델은 기업 생존을 위한 핵심 운영 체제로 자리 잡는 양상이다. AI 에이전트는 반복적 과업을 직접 수행하는 수준을 넘어, 인간의 업무를 실질적으로 분담하는 협업 파트너로 진화했다. IT 업계는 이를 '디지털 노동'으로 정의하며, 인간과 디지털 자원이 공존하는 협업 체계로 확장하고 있다.

2026-01-01 12:12: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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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마시느냐보다 어떻게 머무느냐…음료 소비 무대가 바뀐다

유통업계가 음료 마케팅의 중심축을 '제품'에서 '경험'으로 이동시키고 있다. 무엇을 마시는가보다, 소비자가 언제·어디서·어떤 맥락에서 음료를 접하는가에 주목하는 전략이다. 음악·미술과 결합한 공연, 전시, 파티 등 현장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음료를 하나의 문화적 경험으로 확장하려는 흐름은 전 업태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단순 판촉을 넘어 브랜드가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에 소비자를 머무르게 하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버드와이저, 맥주의 시공간을 재설계 프리미엄 라거 브랜드 버드와이저는 맥주를 즐기는 전통적인 시간대와 공간을 확장하는 컬처 마케팅에 힘을 싣고 있다. 단순한 음악 페스티벌 후원을 넘어,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고 체류하는 현장 경험을 중심으로 브랜드 접점을 설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연말 진행한 문화 공연 '더 래빗홀(The Rabbit Hole)'은 대표 사례다. 서울 신촌의 도심 공간 '토끼굴'을 무대로 스트리트 아트와 DJ 공연을 결합했다. 터널형 공간 구조를 활용해 음악 몰입도를 높이고, 맥주 소비를 하나의 문화 공간 체험으로 연결했다. 현장에서는 그라피티 아티스트의 라이브 페인팅과 스텐실 체험, DJ 공연이 동시에 진행됐다. 시간대에 대한 실험도 이어졌다. 논알코올 제품을 앞세운 '얼리 버드(Early Bud)' 모닝 레이브 파티는 주류 브랜드가 밤이 아닌 아침을 선택한 이례적 사례다. 맥주가 소비되는 고정된 시간대를 벗어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장면을 제안했다는 평가다. 이밖에도 관객의 떼창을 공연의 일부로 구성한 '버드엑스비츠 싱어롱 파티' 등 음악 중심 프로그램을 병행하며, 소비자가 현장에 머무르며 브랜드를 체험하도록 설계했다. ◆블루보틀 '머무는 시간'을 설계하는 경험 커피와 차 역시 음료가 소비되는 시간성과 공간을 재설계하는 전략이 확대되고 있다. 빠르게 마시고 이동하는 일상 음료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일정 시간 머무르며 감각적으로 경험하는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블루보틀은 매장 설계 단계부터 전시·건축·도시 공간과의 결합을 강조해왔다. 블루보틀 매장은 단순한 판매 공간이 아니라, 여백과 동선, 재료를 통해 '머무는 경험'을 유도하도록 설계된다. 일부 매장에서는 전시 요소나 사운드 콘텐츠를 결합해 커피를 마시는 행위를 공간 체험의 일부로 확장하고 있다. 이 같은 접근은 커피를 '빠르게 소비하는 음료'가 아닌, 일정한 시간을 들여 감각적으로 향유하는 대상으로 재정의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회전율보다 체류 경험에 무게를 두는 전략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차(茶) 브랜드 오설록 역시 유사한 전략을 취하고 있다. 제주 티뮤지엄과 티하우스를 중심으로 차 시음과 전시, 공간 경험을 결합해 차 문화를 체험형 콘텐츠로 풀어내고 있다. 방문객은 단순히 차를 구매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차의 원산지와 제조 과정, 문화적 맥락을 함께 경험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오설록은 차를 일상적인 기호 음료가 아닌, '감상하고 음미하는 음료'로 포지셔닝하고 있다. 차를 마시는 행위 자체가 하나의 문화 경험이 되도록 소비 맥락을 확장한 셈이다. ◆CU, 와인을 '감상하는 음료'로 확장 편의점 업계에서도 음료 소비에 문화적 서사를 입히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CU는 겨울 와인 성수기를 겨냥해 미술과 음악을 결합한 '컬처 와인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첫 협업 제품은 글로벌 회화 작가 킬드런(Kildren)과 함께한 '더 뮤즈 마일스 데이비스'다. 작가가 와인을 시음한 뒤 연상한 음악에서 영감을 받아 작품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라벨에는 재즈 거장 마일스 데이비스의 초상이 담겼으며, QR코드를 통해 작가가 큐레이션한 재즈 셋리스트를 감상할 수 있다. 시각과 청각을 함께 자극하는 구조다. CU는 이를 오프라인 경험으로도 확장한다. 서울 종로 낙원상가 복합문화공간 '이들스'에서 와인 라벨 원화 전시와 재즈 공연, 아트 토크 콘서트를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제품 구매를 넘어 와인을 둘러싼 문화 경험을 현장에서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소비가 기능과 가격 중심에서 경험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음료가 소비되는 시간과 공간을 어떻게 설계하느냐가 브랜드 경쟁력을 가르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2-30 14:37: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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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으로 모여라" CGV, 극장 콘텐츠 영역 확대해 관객 몰이

CGV가 관객의 취향과 콘텐츠 소비 방식 변화에 맞춰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CGV는 올 한 해 동안 영화, 스포츠, 음악, 공연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단독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며 관객과 만나는 접점을 다각도로 넓혀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영화 부문에서 단독 개봉작을 중심으로 의미 있는 성과가 이어졌다. '코렐라인'은 21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2025년 재개봉작 가운데 최고 스코어를 기록했고, '더 폴: 디렉터스 컷'은 지난해 12월 25일 개봉 이후 올해까지 상영을 이어가며 누적 18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아 최초 개봉 당시 기록(2만8000명)을 크게 넘어섰다. 키즈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 베이커리타운의 악당들'은 28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시리즈 최고 성과를 냈고, '꼬마마법사 주니토니'는 방송 기반 IP를 극장판으로 선보이며 극장 콘텐츠로서의 IP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글로벌 화제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싱어롱 버전으로 개봉해 축제와 같은 관객 참여형 관람 문화를 제시했다. 영화 외 콘텐츠로 스포츠·음악·공연·e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극장에서 선보였다. '2025 KBO 리그'는 CGV의 기술특별관을 활용한 SCREENX LIVE로 상영되며 '2025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SCREENX LIVE'의 경우 평균 객석률 80%를 돌파했다. 양옆으로 확장된 화면과 현장감을 앞세운 '극장 직관' 경험을 제시하며 새로운 야구 응원 문화로 자리잡았다. 국내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생중계 역시 팬들의 응원 문화와 결합된 색다른 관람 경험으로 주목받았다. 음악 콘텐츠에서는 아티스트 다큐멘터리, 콘서트 실황, 라이브 뷰잉, 청음회 등 다양한 포맷을 시도했다. '아이유 콘서트 : 더 위닝'은 2D를 비롯해 SCREENX·4DX·ULTRA 4DX·IMAX까지 콘서트 실황 영화 최초로 전 포맷 개봉을 진행했으며, CGV용산아이파크몰 4면 SCREENX관(용스엑) 론칭에 맞춰 최초로 4면 SCREENX 상영을 선보였다. 데이식스(DAY6)의 시네마틱 여정을 담은 '식스데이즈(6DAYS)'는 가요·방송·극장이 협업해 공동 제작한 뮤직 로드무비로 플랫폼 간 경계를 허문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국내외 아티스트 공연 실황과 '극장판 요아소비 5주년 기념 돔 라이브 2024 초현실', '요루시카 라이브 2024 [전생]' 등 J-POP 라이브, 연극·뮤지컬·토크 콘서트 등 영화 외 콘텐츠가 꾸준히 상영되며, 극장은 복합적인 문화 경험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화와 취미를 결합한 '뜨개상영회', 극장에서 소설을 듣는 '오디오북 상영회', 도심 영화관에서 만나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고요극장' 등도 극장의 가능성을 넓힌 사례로 꼽힌다. AI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도 꾸준히 선보였다. 'AI 영화제'를 비롯해 AI 기술을 활용한 국내 최초 장편 상업영화 '중간계', '코드: G 주목의 시작' 등을 통해 관객이 극장에서 새로운 기술 기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CGV 전정현 콘텐츠운영팀장은 "극장은 다양한 관심사를 가진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CGV는 새해에도 영화는 물론 다양한 콘텐츠와 시도를 통해 관객과 만나는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2-30 14:22: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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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 신세계百 대구점 팝업행사 대성황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19일부터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인 25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서 진행한 팝업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일주일간 진행된 이번 팝업행사는 약 5300건의 판매 건수를 기록했는데, 이는 1분당 1.3건 판매한 수치로 교촌그룹의 브랜드 파워를 현장에서 입증했다.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지하 1층 푸드마켓에서 열린 이번 팝업은 치킨을 중심으로 수제맥주, 전통주, 자색무, 소스까지 교촌그룹의 다양한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복합 미식 공간으로 꾸며졌다. 연말을 맞아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백화점 식품관의 특성과 크리스마스 효과가 맞물리며, 가족과 연인 단위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행사 기간 동안 교촌 팝업 부스에는 연일 대기 행렬이 이어졌으며, 현장에서는 교촌치킨의 대표 메뉴를 담은 '싱글윙' 세트와 신메뉴 '치룽지'의 인기가 특히 높았다. '싱글윙' 세트는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알찬 구성으로 방문객들의 높은 구매율을 이끌어냈으며, 얇게 편 닭가슴살에 쌀 알갱이를 입힌 '치룽지' 역시 바삭한 식감과 이색적인 맛으로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교촌그룹의 프리미엄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와 전통주 브랜드 '발효공방1991'의 막걸리 및 장류, 케이앤피푸드의 자색무도 연말 홈파티 수요와 맞물리며 관심을 모았다.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직접 시식하고 시음하며 치킨과 주류, 소스, 식재료간의 페어링을 즐기며 교촌이 제안하는 풍성한 미식 문화를 체험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팝업행사는 교촌그룹의 브랜드 경쟁력과 현장 집객력을 동시에 확인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고객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주요 채널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2-30 09:56: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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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에 찾아온 ‘프렌즈’…커피로 소환한 뉴욕의 추억

스타벅스 코리아가 2026년 새해를 맞아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글로벌 컨슈머 프로덕트와 손잡고 미국 인기 시트콤 '프렌즈(FRIENDS)' IP를 활용한 새해 첫 프로모션을 1월 1일부터 2월 3일까지 진행한다. 프렌즈는 뉴욕 맨해튼을 배경으로 여섯 친구의 일상과 우정을 그린 시트콤으로, 국내에서도 세대를 아우르는 팬층을 보유한 작품이다. 스타벅스는 이번 협업을 통해 매장을 고객과 이웃의 일상을 잇는 커뮤니티 허브로 확장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프로모션 슬로건은 'Happy New Year My Buddy, My Friends'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에서는 프렌즈 인기 에피소드에서 영감을 받은 음료와 푸드, 굿즈를 선보인다. '프렌즈 얼 그레이 베리 티 라떼'는 베리 소스와 얼 그레이 밀크 티를 조합한 음료로, 모니카의 퍼플 도어를 연상시키는 비주얼이 특징이다. '프렌즈 시나몬 돌체폼 카푸치노'는 시나몬 향과 달콤한 돌체폼을 더해 드라마 속 따뜻한 커피 감성을 담았다. 푸드 메뉴로는 명장면에서 착안한 '프렌즈 엎어진 치즈케이크'와 미트볼과 라구 소스를 담은 '프렌즈 라구 미트볼 샌드위치'를 출시한다. 이와 함께 캐릭터를 활용한 머그, 키체인 등 총 11종의 굿즈도 선보인다. 스타벅스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 캐릭터 콘셉트에 맞춘 음료·푸드 페어링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장충라운지R점에서는 프렌즈 협업 팝업 스토어를 운영해 모니카의 주방, 퍼플 도어 등 상징적인 공간을 재현하고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마련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시즌 음료로 '더블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를 재출시하고, '유자 배 캐모마일 티'를 새롭게 선보인다. 붉은 말의 해를 기념한 '붉은말 당근밭 케이크'와 관련 굿즈도 전국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2-30 09:56: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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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식품업계 최초 美 'LAFC'와 공식 파트너십 체결

내년부터 파리바게뜨에서 '흥부 듀오(손흥민·드니 부앙가)'를 모티브로 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파리바게뜨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로스엔젤레스 FC(Los Angeles Football Club, 이하 LAFC)'와 국내 식품외식업계 최초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2023년~2024년 '파리 생제르맹(PSG)', 2025년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 이은 세 번째 글로벌 스포츠 협업이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스포츠 콘텐츠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브랜드 인지도와 호감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LAFC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연고로 2018년 MLS에 데뷔한 구단이다. 손흥민, 드니 부앙가, 위고 요리스 등 스타 선수들이 활약 중이다. 최근 손흥민 선수의 합류로 큰 화제를 모으며 국내외 팬덤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2026년부터 LAFC 관련 베이커리 제품 및 굿즈 출시, 유소년 팬 초청 프로그램, 경기 관람 티켓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고객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LAFC 래리 프리드먼 공동 회장은 "뛰어난 맛과 품질로 미국은 물론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와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협업을 통해 축구가 주는 감동과 훌륭한 음식이 선사하는 즐거움을 함께 나누며, 사람들을 하나로 잇고 양사 브랜드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리바게뜨 허진수 부회장은 "스포츠는 전 세계 팬들을 하나로 연결하고 가깝게 소통할 수 있게 해주는 강력한 콘텐츠다. LAFC와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이 빵과 함께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국내 3400여개 매장을 비롯해 미국·유럽·아시아에 걸쳐 15개국에 7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며 전세계 총 4100여개 이상의 매장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북미에는 2030년까지 1000개 매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근 텍사스주에 현지 제빵 공장 건설에 착수하며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2-30 09:56: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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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연말 지역사회와 따뜻한 동행

남양유업이 연말을 맞아 전국 주요 사업장을 중심으로 취약계층 물품 후원과 낙농가 안전 점검 등을 전개하며 전방위적 ESG 실천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남양유업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한 동행'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남양유업 전국 주요 사업장이 참여해 우유와 두유 등 총 6000여 개 유제품을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전국 시설에 전달했다. 후원 제품은 영양 보충과 간식으로 활용도가 높은 '맛있는우유GT', '맛있는두유GT', '초코에몽', '과수원' 등으로 구성됐다. 낙농가와의 상생을 위한 안전 관리 활동도 병행했다. 지난 24일 남양유업 경주공장은 인근 낙농가를 방문해 화재 예방 점검과 소화기 지급 및 사용법 교육을 진행했다. 추락·부딪힘·끼임 등 주요 안전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냉각기 및 전기 설비에 대한 품질 점검도 실시했다. 현장 낙농가들로부터는 이번 지원이 리스크 예방과 안전 관리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남양유업은 '전 세대를 위한 건강한 동행'이라는 CSR 슬로건 아래 전국 사업장을 중심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뇌전증 환아를 위한 액상형 케톤생성식 '케토니아' 생산 및 후원 ▲한부모가족 대상 분유·유제품 지원 ▲독거노인 우유 지원 ▲가족돌봄청년 후원 등 실질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남양유업은 올해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취약노인 돌봄·지원 관련 장관 표창을 받았다. '케토니아' 생산·후원 활동으로는 '2025 소비자 ESG 혁신대상' 사회공헌부문 상생협력상을 수상했다. 지역 생태계 보호를 위한 환경 정화 활동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남양유업 천안공장은 지난 상반기 천안시와 함께 '하천 가꾸기 사업'에 참여해 공장 인근 원성천과 승천천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남양유업 경주공장은 '2025 경주 생태계 교란 유해 외래어종 잡기 대회'에 참여해 블루길과 배스 등 외래어종 포획을 통해 생태계 보호에 기여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 낙농가 상생, 환경 보호를 아우르는 전방위적 ESG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2-29 15:51: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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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프리미엄 가나' 앰배서더로 김연아 발탁…긍정적 시너지 기대

롯데웰푸드는 '프리미엄 가나'의 앰배서더로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를 발탁했다. 김연아는 선수 시절부터 뛰어난 실력과 신뢰감 있는 이미지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왔으며, 은퇴 후에도 예능, 광고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해 왔다. 롯데웰푸드는 국내 대표 초콜릿 브랜드로써 대중성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디저트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가나 초콜릿의 방향성과 김연아의 이미지가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9일에는 김연아와 함께한 첫 광고 캠페인의 티징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티징 영상에는 김연아가 직접 등장해 프리미엄 가나와의 색다른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티징 영상은 TV를 비롯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넷플릭스 등 주요 매체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본편은 오는 1월 12일 공개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브랜드 앰배서더 김연아와 함께 프리미엄 가나의 브랜드 가치를 알릴 수 있게 돼 기쁜 마음"이라며 "프리미엄 가나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맛의 경험을 선사하며 소비자들의 일상을 달콤하게 채울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2-29 15:51:07 신원선 기자
고환율 쇼크에 먹거리 물가 '빨간불'…편의점 PB 인상 신호탄되나

원·달러 환율 고공행진이 이어지면서 내년도 물가 전망에 경고등이 켜졌다. 원재료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식품업계와 수입 상품 비중이 높은 유통업계는 원가 부담이 한계치에 다다랐다는 분위기다. 편의점 자체브랜드(PB) 가격 인상을 시작으로 내년에도 먹거리 물가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7월 이후 6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에 따르면 월 평균 환율은 7월 1377원에서 8월 1390원, 9월 1392원, 10월 1425원으로 1400원을 넘겼다. 11월에는 1460원으로 올랐고, 12월엔 1∼19일 평균 1472원을 기록해 사실상 6개월 연속 상승세다. 외환위기 직후였던 1998년 평균 환율(1395원)보다도 높은 상황이다. 환율이 한때 1480원대까지 치솟자 식품기업 전반에 원가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 원재료뿐 아니라 포장재·부자재 등도 외화로 결제하는 경우가 많아 환율이 10원만 움직여도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게다가 상당수 기업이 올해 이미 한 차례 이상 가격을 인상한 터라 당분간은 고환율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감내해야 하는 상황이다. 실제로 농심은 라면·스낵류 17개 브랜드 출고가를 평균 7.2% 인상했고, 오뚜기도 라면 16개 제품 출고가를 평균 7.5% 올렸다. 특히 내수 비중이 높은 식품기업들의 부담은 더 크다. K-푸드 인기에 힘입어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은 고환율이 일정 부분 완충재 역할을 하지만, 내수 중심 기업들은 원가 상승분을 고스란히 떠안아야 한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2.6% 상승해 1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여기에 정부의 물가 억제 기조와 인건비·물류비 등 고정비 상승까지 겹치며 기업 부담은 복합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최근 편의점 업계가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세븐일레븐은 내년 1월 1일부터 과자·음료·디저트 등 PB 상품 40여 종의 가격을 최대 25% 인상할 예정이며, GS25도 일부 PB 상품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CU는 아직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업계 전반에서는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편의점 업계의 가격 인상 움직임을 시작으로, 고환율발 먹거리 물가 상승 압박은 내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원가 부담이 누적된 상황에서 가격 동결을 지속할 유인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환율 변동성은 여전히 불안 요인으로 남아 있다. 지난 26일 원·달러 환율은 외환당국 개입 영향으로 1440원대까지 내려왔지만, 시장에서는 이를 단기 처방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식음료 기업들의 대응 전략은 엇갈린다. 가격 인상이 가장 직접적인 해법이지만, 정부의 물가 관리 기조를 고려하면 현실적인 선택지가 제한적이다. 결국 수출 확대를 통해 고환율 충격을 상쇄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다. 오뚜기의 경우 올해 3분기 기준 대두유·팜유 등 주요 유지 수입 비용이 톤당 1125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했다. 해외 매출 비중이 11.9%에 불과한 내수 중심 구조인 만큼 환율 부담이 고스란히 실적에 반영되고 있다. 롯데웰푸드도 초콜릿 원료인 코코아 가격이 2년 만에 3배 이상 급등하며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그룹 차원의 '빼빼로' 글로벌 마케팅 강화 역시 내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반면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은 고환율 국면을 기회로 삼고 있다. 농심은 글로벌 IP 협업과 K팝 스타를 앞세운 마케팅으로 해외 인지도를 끌어올리며 해외 매출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해외 매출 비중이 80%를 넘는 삼양식품은 고환율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환율과 원자재 가격이 동시에 오르면서 원가 부담이 상당히 누적된 상태"라며 "이미 한 차례 가격 조정을 단행한 만큼 당분간은 비용 절감과 수익성 방어에 집중할 수밖에 없고, 추가적인 가격 인상 여부는 시장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2-29 15:35: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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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중앙아시아 첫 진출…카자흐스탄 MF 체결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중앙아시아 최대 경제국 카자흐스탄에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외식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카자흐스탄 마스터프랜차이즈를 체결한 레스토파크(Restopark KZLLP) 그룹은 카자흐스탄 알마티를 중심으로 외식·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운영하는 전문 기업으로, 미국·유럽·일본·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요리를 선보이는 멀티 콘셉트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브라질식 슈하스코를 중심으로 라이브 쇼와 식사를 결합한 복합 외식 모델을 선보이며, 현지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해 왔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의 중심에 자리한 국가로, 인구·물류·소비의 중심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최대 도시 알마티와 수도 아스타나를 중심으로 외식·유통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젊은 인구 비중이 높고 유럽과 아시아 문화가 공존하는 소비 환경을 갖추고 있어 K-푸드에 대한 잠재 수요가 큰 시장으로 꼽힌다. BBQ는 향후 아스타나와 알마티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플래그십 매장을 선보인 뒤, 현지 소비자 인지도와 브랜드 포지셔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BBQ QSR(Quick Service Restaurant) 타입 매장을 도입하고, 쇼핑몰과 핵심 소비 상권을 중심으로 출점을 확대해 가맹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카자흐스탄 내 주요 도시에서의 플래그십 매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기반으로, 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인접 국가로의 사업 확대도 추진할 예정이다. BBQ 관계자는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전역으로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거점 국가"라며 "현지 외식·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레스토파크와의 협력을 통해 K-치킨과 K-푸드의 가치를 알리고, 중앙아시아 시장에서 BBQ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2-29 14:56: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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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 'AI 서치'로 맛집 검색 판 바꾼다

'아이와 함께 갈 수 있는 곳', '주차 편한 맛집'처럼 맛집을 찾는 기준이 복잡해지면서 기존 키워드 검색의 한계가 뚜렷해지고 있다. 푸드테크 기업 식신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기능을 전면에 내세웠다. 식신은 29일 자사 서비스를 '넥스트서치(NextSearch)' 구조로 개편하고, 맛집 추천에 특화된 'AI 서치'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사용자가 자연어로 질문하면, AI가 의도와 상황을 이해해 식당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메인 화면을 검색창 중심으로 단순화한 점이다. 식신은 12년간 축적한 방대한 맛집 데이터를 기반으로, 콘텐츠 나열 대신 '질문하면 답이 나오는' 탐색 구조를 선택했다. 단순 단어 매칭이 아니라 맥락 이해 기반 검색이 특징이다. 식신은 범용 AI와의 차별점으로 '데이터 집중도'를 강조한다. 자체 데이터 플랫폼 '메타덱스(Metadex)'를 통해 매장 정보와 이용 행태를 구조화하고, 다수의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질문 속 목적과 조건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GPT나 제미나이보다 맛집 영역에서는 더 정교한 결과를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주차 가능 여부나 유아 동반 가능성 등을 바로 알려주는 'AI QnA' 기능과, 매장의 핵심 특징을 요약해 보여주는 'AI 하이라이트'도 도입됐다. 긴 리뷰를 읽지 않아도 방문 전 판단이 가능하도록 했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식신은 오직 맛집 추천에 집중해 왔다"며 "사용자 상황에 맞는 식당을 찾는 문제에서는 가장 좋은 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2-29 14:56: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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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러시아서 '참붕어빵' 현지 생산·판매…초코파이 넘어 다품종 전략 가속

오리온이 러시아 현지에 '참붕어빵'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초코파이 중심이던 러시아 사업을 파이·젤리·비스킷 등 다품종 체제로 전환하며 성장 동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오리온은 러시아 법인을 통해 참붕어빵을 현지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러시아 1·2위 유통사 입점이 확정되며 빠르게 유통망을 넓히고 있다. 이미 텐더 그룹의 할인점 '텐더 하이퍼'와 마그닛, 딕시 등 약 2만 개 매장에 입점했으며, 내년 초에는 러시아 최대 리테일 그룹 X5의 대형 슈퍼마켓 체인 '삐쪼르치카' 1만5000여 개 매장으로 공급이 확대될 예정이다. 출시 초기임에도 대형 유통사를 중심으로 입점이 빠르게 진행된 배경에는 오리온이 러시아 시장에서 20년 이상 쌓아온 브랜드 신뢰도와 K컬처 영향이 작용했다는 평가다. 한국 길거리 간식인 붕어빵을 러시아 식문화에 맞게 현지화한 점도 바이어와 소비자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참붕어빵 밀크&오렌지맛'으로, 차와 함께 빵과 잼을 즐기는 러시아 식습관을 반영해 밀크 크림과 오렌지 잼을 조합했다. 쫄깃한 떡 식감을 더한 것도 특징이다. 제품명은 해외에서 이미 인지도를 쌓은 '붕고(Bungo)'를 사용하고, 패키지에는 한글 '참붕어빵' 표기를 유지했다. 오리온은 2003년 러시아 법인을 설립한 이후 현지 생산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대해왔다. 2021년 누적 매출 1조 원을 돌파했고, 올해 3분기까지 매출은 전년 대비 47.1% 증가한 2376억 원을 기록했다. 누적 매출 2조 원 달성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능력 확대에도 나선다. 현재 트베리와 노보시비르스크 공장에서 9개 브랜드를 생산 중이며, 가동률은 120%에 달한다. 오리온은 트베리 공장 부지에 2400억 원을 투자해 신규 공장을 건설할 계획으로, 2027년 완공 시 생산라인은 기존 13개에서 31개로 늘어나고 연간 생산 규모도 약 2.5배 확대될 전망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러시아는 중국·베트남과 함께 글로벌 사업의 핵심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며 "다제품군 전략과 생산능력 확대로 고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2-29 14:41: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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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 2026년 정기 임원 인사 단행

동원그룹이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동원그룹은 각 사업 부문별로 전문성을 갖춘 임원을 전진 배치해 그룹의 지속가능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인사는 지난달 선제적으로 실시한 대표이사급 인사에 이어, 각 사업 부문별 성장과 신사업을 이끌 임원 20명의 인사를 마무리한 것이다. 발령일자는 2026년 1월 1일이다. 먼저 조성진 동원건설산업 대표이사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조 대표는 건설 경기 불황 속에서도 우량 사업지 중심의 선별 수주와 원가 절감 등 내실 경영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앞으로는 신사업 발굴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노경탁 동원팜스 대표이사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노 대표는 기능성 축산 사료 개발과 공급망 효율화 등에 주력해 견고한 사업 기반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김세훈 동원산업 지주부문 대표와 이영상 동원홈푸드 축육부문 대표는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대표는 지배구조 개편과 중간 배당 실시 등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했으며, 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그룹 전 사업 영역의 인공지능 전환(AX)을 가속화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 대표는 축산 도매 플랫폼 '금천미트'의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으며, 신규 거래처 확보로 축육부문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사업 강화를 위한 신규 임원 인사도 실시했다. 동원그룹은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StarKist)의 마케팅 실장(Consumer Marketing&Innovation)으로 마이클 메릿(Michael R. MERRITT)을 임명했다. 마이클 메릿은 미국 최대 육가공업체인 스미스필드 푸드(Smithfield Foods) 등에서 브랜드 마케팅을 두루 경험한 전문가다. 또한 스타키스트 재무 실장(Financial Services)으로 존 필즈(John FIELDS)를 선임했다. 존 필즈는 펩시코(PepsiCo), 트로피카나(Tropicana) 등에서 근무해온 재무 전문가로, 글로벌 사업의 재무 안정성과 성장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며 "앞으로도 기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책임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2-29 14:38:19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