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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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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블프 특가', 직구만큼 싸지만 머리 아플 일은 '제로'

맥북에어/티몬 '티몬 블프 특가', 직구만큼 싸지만 머리 아플 일은 '제로' 미국 현지시각으로 27일, 대규모 할인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되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직구 전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상당한 할인 폭 때문에 해외 직구에 눈을 돌리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추세. 이와 비례해 복잡한 결제 구조와 배송에 대한 걱정, 반품과 A/S문제 등으로 골머리를 썩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오죽하면 지난 23일 한국 소비자원이 해외직구에 대비한 가이드를 직접 발표할 정도다. 이에 국내 쇼핑 플랫폼의 블프 혜택에 눈을 돌리는 소비자의 증가세가 만만치 않다. 티몬이 고객 8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블프 시즌 중 해외 직구보다 국내 쇼핑몰 행사를 이용하겠다는 고객이 2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국내 쇼핑몰 선호 이유는 구매와 배송(61.2%), 반품 및 교환(44.9%) 때문. 가격과 상품 측면에서 오히려 국내 쇼핑몰이 좋다(44.4%)는 반응도 상당수였다. 블프 시즌 직구 고객의 상당수는 비교적 고가의 생활가전과 노트북·PC용품 구매를 고민한다. 배송과 환불 등에 대한 걱정이 크지만 할인 폭 때문에 이를 감수하는 것. 하지만 블프 시즌을 맞아 국내 쇼핑몰이 내놓은 특가 상품을 잘 찾아본다면 해외 직구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면서 파격적인 할인가 구매도 충분히 가능하다. 티몬은 '티몬블랙딜'로 30일까지 ▲맥북에어 2020년형(MVH22KH/A)을 139만 9천원 특가로 한정(15대) 판매한다. 티몬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특가 딜로 포털에서 검색되는 최저가보다 5만원 가까이 더 저렴한 상품이다. 결제 수단에 따라 1만원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고, 결제 금액에 비례해 적립해주는 티몬 적립금을 다른 상품 구매 시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또 다른 티몬블랙딜로 ▲LG전자의 2020년형 김치냉장고(K410SS14E)도 기존 온라인 최저가 대비 5만원 이상 저렴한 165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최근 홈카페 열풍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드롱기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ECAM350.15.B)은 티몬의 '11월 한정 특가'로 64만 9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직구 대행에 배송비를 더한 가격과 비교해도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드롱기 코리아 공식정품으로 서비스 센터 이용이 가능하며, 직구 및 병행 상품의 경우 A/S시 15만원의 기본 점검비가 발생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꼭 눈여겨볼 상품이다. 자녀를 위한 피아노를 고민하고 있다면 ▲삼익악기 디지털 피아노(RDP-153) 특가에 주목할 만 하다. 티몬은 삼익악기 본사와 함께 온라인 최저가 70만원대인 상품을 파격가인 39만 5천원에 판매 중이다. 입소문만으로 불과 며칠 새 300대에 가까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상품이다. 티몬 유료멤버십인 슈퍼세이브 회원의 경우 ▲사파헬스케어 안마의자(SF-7900) 특가 구매 기회도 노려볼 수 있다. 슈퍼세이브 고객에게 30대 한정 기존 판매가 대비 61% 파격 할인된 129만원에 제공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1-27 17:03: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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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젊고 혁신적인 CEO 전진배치…임원인사 단행

롯데그룹, 젊고 혁신적인 CEO 전진배치…임원인사 단행 롯데그룹은 26일, 롯데지주를 비롯해 유통·식품·화학·호텔 부문 35개사 계열사의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임원인사는 예년 대비 약 한달 가량 앞당겨져 실시됐다. 코로나19 등으로 국내외적으로 매우 불확실해진 경영환경에 대비해, 내년도 경영계획을 조기 확정하고 실천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혁신 가속화 하기 위한 인적쇄신 롯데는 지난 8월 창사 이후 처음으로 비정기 인사를 단행하며 변화를 위한 의지를 보인바 있다. 황각규 부회장이 용퇴하고 롯데지주 경영혁신실 임원이 전체 교체되는 등의 파격적인 인사였다. 이번 임원인사는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대대적인 인적쇄신과 임원 직제 슬림화가 특징이다. 롯데는 철저한 성과주의에 입각한 인사로 승진 및 신임 임원 수를 지난해 대비 80% 수준으로 대폭 줄였다. 임원 직급단계도 기존 6단계에서 5단계로 축소하고, 직급별 승진 연한도 축소 또는 폐지했다. 젊고 우수한 인재들을 조기에 CEO로 적극 배치하기 위한 조치다. 부사장 직급의 승진 연한이 폐지됨으로써, 1년만에도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상무보A와 상무보B 2개 직급은 '상무보' 직급으로 통합했다. 신임 임원이 사장으로 승진하기까지는 기존 13년이 걸렸지만, 이번 직제 개편을 통해 승진 가능 시기가 대폭 앞당겨졌다. ◆ 50대 초반의 젊은 CEO 전면 배치 롯데그룹의 식품 분야를 이끌었던 식품BU장 이영호 사장이 후배들을 위해 일선에서 용퇴했다. 신임 식품BU장에는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가 사장으로 승진하며 보임했다. 이영구 사장은 1987년 롯데칠성음료에 입사해 롯데알미늄, 그룹 감사실 등을 거쳤다. 2009년부터 롯데칠성음료 전략부문장과 마케팅부문장을 역임했다. 2017년부터 롯데칠성음료 대표를, 2020년에는 음료와 주류 부문을 통합해 대표를 맡아왔다. 롯데그룹 혁신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롯데지주의 실장도 일부 변화가 있었다. 커뮤니케이션실장으로 롯데건설의 고수찬 부사장이 승진 보임했다. 준법경영실장으로는 컴플라이언스 강화를 위해 검사 출신 박은재 변호사를 부사장 직급으로 영입했다. 롯데지주는 최근 2년 사이 6개 실 수장들을 모두 교체하며 위기 극복을 위한 변화에 나섰다. 이번 임원인사에서는 50대 초반의 젊은 임원들을 대표이사로 대거 등용했다. 시장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하고, 신성장동력을 적극적으로 발굴해낼 수 있는 젊은 경영자를 전진 배치해 위기를 타개하겠다는 신동빈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롯데칠성음료의 신임 대표이사는 50세의 박윤기 경영전략부문장이 전무로 승진, 내정됐다. 롯데네슬레 대표이사였던 강성현 전무도 50세로 롯데마트 사업부장을 맡게 됐다. 롯데푸드 대표이사에는 롯데미래전략연구소장을 역임한 51세 이진성 부사장이,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대표이사에는 LC USA 대표이사였던 52세 황진구 부사장이 승진 내정됐다. 신임 롯데지알에스 대표이사에 내정된 롯데지주 경영개선팀장 차우철 전무와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로 보임하는 DT사업본부장 노준형 전무도 52세로, 50대 초반의 대표이사들이 대거 보임한 것이 눈에 띈다. 롯데미래전략연구소에는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대표 임병연 부사장이, 부산롯데호텔 대표에는 호텔롯데 국내영업본부장 서정곤 전무가 내정됐다. LC USA 대표이사에는 손태운 전무가 내부승진 했고, LC Titan 대표이사에는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생산본부장 박현철 전무, 롯데베르살리스 대표이사에는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안전환경부문장 황대식 상무가 각각 내정됐다. 롯데네슬레 대표이사에는 롯데칠성음료 글로벌본부장 김태현 상무가 내정됐다. 롯데는 롯데제과 파키스탄 콜손 법인의 카얌 라즈풋(Khayyam Rajpoot) 법인장을 신규 임원으로 선임하며, 글로벌 임원 확대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1년롯데그룹 정기임원 인사 명단> ◆롯데그룹 <승진>◇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롯데그룹 식품BU장 사장 이영구 △롯데푸드㈜ 대표이사 내정 부사장 이진성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장 부사장 황범석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대표이사 내정 부사장 황진구 △롯데지주㈜ 경영혁신실장 부사장 이훈기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부사장 고수찬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내정 전무 박윤기 △㈜부산롯데호텔 대표이사 내정 전무 서정곤 △롯데상사㈜ 대표이사 전무 정기호 △LC USA 대표이사 내정 전무 손태운 △롯데베르살리스엘라스토머스㈜ 대표이사 내정 상무 황대식 <보임>◇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롯데미래전략연구소㈜ 대표이사 내정 부사장 임병연 △롯데지주㈜ 준법경영실장 부사장 박은재 △롯데지알에스㈜ 대표이사 내정 전무 차우철 △롯데쇼핑㈜ 마트사업부장 전무 강성현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 전무 노준형 △LC Titan 대표이사 내정 전무 박현철 △롯데네슬레코리아㈜ 대표이사 내정 상무 김태현 ◆롯데제과 <승진>◇전무 △정재웅 ◇상무 △배성우 △박경섭 ◇상무보 △허정규 △송경원 △Khayyam Rajpoot ◆롯데칠성음료 <승진>◇상무 △나한채 △이덕용 ◇상무보 △정용주 △서지훈 △송효진 ◆롯데푸드 <승진>◇상무 △류하민 ◇상무보 △이석원 △류학희 ◆롯데지알에스 <승진>◇상무보 △이승주 △이원택 ◆롯데중앙연구소 <승진>◇상무보 △장종태 ◆대홍기획 <승진>◇상무보 △안세훈 ◆롯데백화점 <승진>◇전무 △김대수 ◇상무 △최영준 ◇상무보 △차용경 △서용석 △이주영 ◆롯데마트 <승진>◇상무보 △김영구 △조정욱 ◆롯데슈퍼 <승진>◇상무보 △강호진 △박우진 ◆롯데하이마트 <승진>◇상무 △이찬일 ◇상무보 △김시호 △서강우 ◆코리아세븐 <승진>◇상무 △이정윤 ◇상무보 △문대우 ◆롯데홈쇼핑 <승진>◇상무 △신성빈 ◇상무보 △윤지환 △김덕영 ◆롯데멤버스 <승진>◇상무보 △정란숙 ◆롯데글로벌로지스 <승진>◇상무보 △정석기 ◆롯데정보통신 <승진>◇상무 △고두영 ◇상무보 △조덕길 △이진호 ◆호텔롯데 <승진>◇상무보 △권혁범 ◆롯데면세점 <승진>◇상무 △박성훈 ◇상무보 △이영직 △한정호 ◆롯데렌탈 <승진>◇상무 △이강산 ◇상무보 △박세일 ◆롯데물산 <승진>◇전무 △정호석 ◇상무보 △신창훈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승진>◇상무보 △최재호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승진>◇상무 △김우찬 △배광석 ◇상무보 △김광영 △곽기섭 △박세호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승진>◇전무 △신성재 ◇상무 △성낙선 ◇상무보 △권기혜 ◆롯데정밀화학 <승진>◇상무 △주우현 ◇상무보 △정명근 ◆롯데건설 <승진>◇전무 △신치호 ◇상무 △김종수 ◇상무보 △박기태 △장성재 △이상광 △강윤석 △류현일 ◆롯데알미늄 <승진>◇상무보 △손병삼 ◆롯데액셀러레이터 <승진>◇상무보 △이종훈 ◆롯데인재개발원 <승진>◇상무보 △변영오 ◆롯데지주 <승진>◇전무 △손희영 ◇상무 △김승욱 △김원재 ◇상무보 △송의홍 △임태형 △강성두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1-26 15:21: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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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뷰티 리뷰 최다 플랫폼 자리매김

올리브영 CJ올리브영, 뷰티 리뷰 최다 플랫폼 자리매김 CJ올리브영이 화장품 '천만 리뷰' 빅데이터 확보에 나선다. CJ올리브영은 공식 온라인몰 누적 리뷰 수가 610만 건(11월 25일 기준)을 돌파, 뷰티 업계 최다 리뷰 수를 경신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매 결정 단계에서 사용자 후기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양적·질적 리뷰를 강화해 오는 2021년에는 천만 리뷰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CJ올리브영이 압도적 리뷰 수를 보유하게 된 핵심은 온·오프라인 채널을 연계한 O2O(Online to Offline) 시너지에 있다. CJ올리브영은 지난 1월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한 상품의 후기를 온라인몰에 공유하는 온·오프라인 통합 리뷰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통합 이후 10개월 만에 누적 리뷰 수는 10배가량 급증했다. 월평균 50만 건 이상의 사용 후기가 누적되면서 이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도 O2O 시너지를 바탕으로, 사용자 위치 정보 기반의 '매장 직원 추천 리뷰'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리뷰의 질적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노력도 리뷰 수 증가에 한몫했다. CJ올리브영은 지난 7월 가짜 리뷰를 차단하고 고객 신뢰를 높이기 위해 '리뷰 블라인드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밖에도 실제 구매 고객인 '탑(우수)리뷰어'들이 추천 상품을 소개하는 유튜브 콘텐츠 '리뷰의 품격'을 통해 피부 유형과 톤, 각종 뷰티 고민에 기반한 실제 사용 후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앞으로도 리뷰어와 고객 간의 자발적 소통을 극대화하고, 공신력 있는 정보가 리뷰를 통해 활발히 교환될 수 있도록 온라인몰 리뷰 서비스를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600만 건 이상의 상품 리뷰를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올리브영의 온·오프라인 채널 간 시너지를 극대화한 성과"라며 "2021년 천만 리뷰 확보를 목표로, 커머스 플랫폼을 넘어 국내 대표 뷰티 정보 플랫폼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1-26 15:04: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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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배송 강화…'새벽에 ON' 12월1일 확대 오픈

롯데마트몰 새벽배송 전용 센터/롯데쇼핑 롯데마트, 비대면 소비문화에 배송 강화…'새벽에 ON' 12월1일 확대 오픈 서울·부산 전 권역, 밤11시에 주문해도 새벽7시까지 도착 롯데마트가 비대면 소비문화 추세에 따라 배송 서비스를 강화한다. 기존 주문 후 2시간 이내에 배송하는 '바로 배송', 매장 내에서 주문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매장 픽업', '냉장 상품 스마트 픽업', 차에서 내리지 않고 주문 상품을 차에서 받는 '드라이브 스루' 외에 새벽 배송을 확대 운영하는 것이다. 롯데마트는 오는 12월 1일부터 경기 남부 및 서울과 부산 전 권역을 대상으로 새벽 배송 서비스인 '새벽에 ON'을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롯데마트의 기존 새벽 배송은 김포에 위치한 온라인 전용센터를 통해 경기 서부지역과 서울 일부 지역만 가능했으나, 롯데슈퍼가 운영하고 있던 의왕, 부산의 오토 프레시 센터를 롯데마트가 운영하게 되면서 새벽배송 범위가 확대 됐다. 특히, 경기 의왕과 부산의 오토 프레시 센터는 일반 주간 배송이 아닌 오로지 '새벽 배송'을 위한 전용 센터로 운영한다. 최근 온라인 주문에서 신선 식품이 차지하는 구성비가 꾸준히 증가해 2020년에는 51.7%까지 증가했고, 신선 구매 조건의 1순위가 품질인 만큼 품질 우위 전략의 대형마트로써 기회 요소로 판단해 새벽 배송의 확대에 나선 것이다. 롯데마트는 이번에 새벽 배송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그로서리 전문몰의 강점을 살린 '3일돼지', '황금당도 과일' 등의 차별화된 신선 전문 상품과 새벽 배송 특화 카테고리인 간편 대용식, 음료 등의 상품을 강화한다. 새벽 배송은 아침식사 및 간편식을 위한 수요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밀키트, 간편식, Deli 상품군을 대폭 강화했다. 롯데마트는 이번 새벽 배송 서비스 확대로 주문량이 기존 보다 3배, 2021년에는 4배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부산지역 전 권역을 수용할 수 있다는 점은 타 이커머스 업체와 차별화된 강점으로 부산 지역의 새벽 배송 서비스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롯데마트,새벽배송 확대 운영/롯데쇼핑 롯데마트는 새벽 배송 외에도 온라인 주문 상품에 대해 물건을 받아 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바로 배송'은 '고객의 냉장고가 되어드립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온라인 주문 이후 픽킹, 팩킹까지 30분안에 배송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 최대 2시간안에 주문 상품을 받아볼 수 있으며,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간편식, 반찬 등 그로서리 상품에 최적화된 혁신적인 배송 서비스다. 롯데마트는 효율성을 극대화 하기 위해 별도의 온라인 전용 센터의 건립이 아닌 기존 자산인 점포 중심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점포는 크게 '스마트 스토어'와 '다크 스토어'로 나뉘며, 중계, 광교처럼 매장 내에 피킹 스테이션과 컨베이어 벨트, 후방 자동화 패킹의 설비가 들어간 '스마트 스토어'는 연내 2개를 추가로 오픈, 21년에는 12개까지 수를 늘려운영할 계획이다. '스마트 스토어' 개발과 동시에 후방의 자동화 패킹 설비를 설치하는 '다크 스토어' 형태는 연내 14개, 21년에는 29개까지 오픈할 방침이다. 한편, 롯데마트몰은 '새벽에 ON' 서비스 확대 오픈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월 한 달간 새벽에 ON 첫 구매 고객에게는 '99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4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할인', '2만원 이상 구매 시 5천원 할인' 혜택의 쿠폰팩 3종을 증정한다. 또한, 일별 필수 생필품 10개를 선정해 최대 50% 할인하는 파격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마트 김건식 물류 팀장은 "대형마트는 새벽 배송의 주력 상품인 신선 식품에 강점을 갖고 있는 업태"라며, "신선 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신속하게 배송하는데 집중해 롯데마트의 물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1-26 12:24: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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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한방 화장품 '연작'의 고기능 스킨케어 '전초 컨센트레이트'

연작의 모델 배우 고윤정 /신세계인터내셔날 [메가히트상품스토리] 한방 화장품 '연작'의 고기능 스킨케어 '전초 컨센트레이트' 런칭 2주년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연작(YUNJAC)'의 대표 제품 '전초 컨센트레이트'가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지난 2년간 브랜드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자연이 만든 작품'을 뜻하는 연작은 과학기술로 고급 한방 원료의 효능을 극대화 한 고기능성 자연주의 화장품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화장품 제조 기술을 보유한 이탈리아 기업 인터코스의 독자 기술을 통해 한방의 단점을 보완하고 고기능과 저자극을 동시에 실현했다. 연작 전초 컨센트레이트/신세계인터내셔날 ◆핵심 기술이 응집된 '전초 컨센트레이트' 연작의 '전초 컨센트레이트'는 연작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출시 이후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단독으로만 사용해도 충분한 고보습 포뮬러가 피부에 편안함을 주고 유수분 밸런스를 선사 해 '한 병의 신세계'라고도 불린다. 이를 통해 전초 컨센트레이트는 2019년 얼루어 베스트 오브 뷰티 어워드 에센스 부문에서 에디터스픽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초 컨센트레이트에 담긴 연작의 핵심 기술인 홀 플렌트 이펙트(Whole Plant Effect)는 발아, 생장, 개화의 단계로 자생하는 자연의 순환 에너지를 담고 있으며, 피부 본연의 힘을 길러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만들어 준다. 발아 에너지인 식물의 뿌리는 효삼, 생장 에너지를 담은 줄기는 침향, 개화 에너지를 담은 꽃은 치자를 이용했다. 진세노이드가 가득한 홍삼을 발효한 효삼은 인삼 뿌리의 가장 진화한 형태다. 신비로운 힘을 가진 전설 속 약재 침향은 강력한 치유의 힘으로 외부 유해 요소에 대한 피부저항력을 높여준다. 풍부한 항산화 물질과 아름다운 향을 지닌 치자꽃은 비타랩의 독자기술을 적용해 그 효능을 극대화 했다. ◆K뷰티 선호하는 중국 소비자 겨냥 연작은 개발 단계부터 해외 시장을 겨냥한 브랜드로 특히 중국 소비자들의 럭셔리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것에 주목했다. 브랜드 론칭 당시 신세계인터내셔날 측은 "중국은 세계 2위의 화장품 시장이고 한국 화장품을 선호하기 때문에 중국 소비자를 분석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고속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연작은 중국인의 소비심리를 제대로 적중했다. 지난해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입점하자마자 중국 최대 소셜 전자상거래 플랫폼 '샤오홍슈'에서는 브랜드 팔로워 수가 전달대비 1000% 가량 증가한 것이다. 연작 전초 컨센트레이트/신세계인터내셔날 ◆밀레니얼 세대, 한방에 빠지다? 국내에서도 연작의 기능성은 인정받았다. 연작은 올해 상반기(1~5월) 누계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76.4% 증가했다. 특히 같은 기간 젊은 층의 주요 구매 채널인 온라인을 통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4% 증가했고, 이 가운데 2030세대 매출 비중은 전체의 58%를 차지했다. 주요 제품인 '전초 컨센트레이트'와 함께 '마더후드 베이비후드 라인'도 덩달아 인기다. 이 라인의 올해 1~5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배 가까이 증가했다. 부모가 되기 시작한 밀레니얼 세대들이 고품질의 산전·산후케어 제품과 유아용 스킨케어 제품을 찾기 시작하면서 연작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연작 관계자는 "연작은 한방 화장품의 고기능을 좋아하지만 올드한 느낌과 향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도록 개발됐다"면서 "화장품 성분까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현명한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좋은 성분의 고기능성 제품을 개발해 연작만의 차별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런칭 2주년 기념 한정판 출시 브랜드의 대표 제품인 '전초 컨센트레이트' 런칭 2주년을 기념해 용량이 커진 점보사이즈의 특별 한정판을 출시했다. '한 병의 신세계'를 선사하며 런칭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전초 컨센트레이트의 이번 한정판은 기존 75ml에서 120ml로 용량을 1.6배 늘려 약 30%의 할인 효과로 보다 합리적 가격에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연말 홀리데이 시즌에 맞게 레드와 골드 컬러의 패키지를 적용해 특별함을 더했다. 전국 주요 백화점 연작 매장과 신세계인터내셔날 공식 온라인몰 S.I.VILLAGE(에스아이빌리지) 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1-26 11:52: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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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블랙프라이데이' 맞아 600만여개 직구 상품 최대 55% 할인

쿠팡, 26일부터 단 4일간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 진행 쿠팡, '블랙프라이데이' 맞아 600만여개 직구 상품 최대 55% 할인 쿠팡이 29일까지 해외 직구 및 직수입 상품들을 최대 5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블랙프라이데이' 기획전을 연다. 쿠팡 로켓직구와 직수입 상품이 대상이며, 인기 건강식품은 물론 TV, 블루투스헤드폰, 인스탁스카메라 등 가전/디지털 상품까지 쿠팡이 엄선한 글로벌 셀렉션들로 준비됐다. 로켓직구 상품은 건강식품, 뷰티, 홈인테리어, 가전/디지털 등 총 9개 카테고리에 걸쳐 600만여개를 선보인다. 삼성TV, 다이슨, 나우푸드 등 유명 브랜드의 인기 상품이 있으며, 최대 55%의 할인 혜택과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만 원 할인 쿠폰 할인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1시 타임 할인과 매일 새로운 추가 할인 찬스도 제공한다. 특히 매일 오전 11시 타임 할인 행사에서 삼성전자 스마트TV를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빠른 배송 또한 장점이다. 로켓와우회원이면 단 한 개의 상품도 무료배송이며, 평균 3~4일, 도서산간지역의 경우도 7~10일 이내에 상품을 받아 볼 수 있다. 쿠팡이 엄선해 직수입한 해외 브랜드 상품도 로켓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샤오미, 퀘스트 뉴트리션, 스탠리 등 다양한 브랜드의 100여개 상품을 선보이며, 최대 54%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조나단 벅스 쿠팡 시니어 디렉터는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을 맞아 해외 직구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기획전을 진행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해외에 나가지 못해 아쉬워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 이번 기획전을 통해 해외 직구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 빠른 배송으로 구매해 만족스러운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1-26 11:33: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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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외환거래까지…BGF리테일, 핀테크 협업 강화

BGF리테일 송지택 혁신부문장(좌)과 유핀테크허브 이재표 대표(우)가 25일 편의점 핀테크 사업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BGF리테일 편의점에서 외환거래까지…BGF리테일, 핀테크 협업 강화 은행이 아닌 편의점에서도 24시간 언제든 환전 대금을 수령할 수 있게 됐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핀테크 전문기업 유핀테크허브와 온·오프라인 채널을 이용한 핀테크, 테크핀 사업을 위한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으로 외환거래 및 해외송금 서비스의 개발 및 시행, 제휴 사업 신규 발굴 및 확대, 플랫폼 채널 제휴, 기술 협의 및 공동 특허 진행 등에 관한 금융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외환분야 신사업 규제 신속 확인·면제 제도를 통해 ▲편의점을 통한 환전대금 수령 ▲외국인 관광객의 ATM을 통한 송금대금 수령 ▲무인환전기기를 통한 송금서비스 제공, 송금 네트워크 공유 서비스 이용 등 외국환거래규정을 개정했다. 이러한 흐름에 CU와 유핀테크허브는 기획재정부, 금융감독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완료하고 외화 환전 서비스 개발에 본격 돌입한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앞으로 온라인으로 환전을 신청한 뒤 가까운 편의점에서 24시간 언제든 환전 대금을 수령할 수 있게 된다. CU는 내년 상반기 중 외화 환전 서비스의 도입을 목표로 이달부터 유핀테크허브와 시스템 개발 및 제반 사항에 대한 협력을 추진하고 향후 관련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공동 특허 출원까지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입국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송금 대금 지급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외국인이 자국에서 온라인으로 사전 송금한 금액에 대해 국내 입국 후 가까운 CU에서 현금지급기를 통해 원화를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 은행에서 주로 이루어지던 환전 서비스를 전국 방방곡곡에 위치한 CU가 365일 24시간 수행함으로써 국내외 고객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한편, 신규 고객을 유치해 점포 매출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CU는 생활 속 가장 가까운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금융, IT업계와의 제휴를 통해 핀테크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현재까지 ▲POS 현금 인출 서비스 ▲무통장 송금 서비스 ▲금융상품(펫보험 등) 판매 창구 역할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금융데이터거래소 편의점 빅데이터 유통 ▲카드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제휴 등 차별화된 핀테크 협업을 진행해 왔다. 편의점 금융서비스는 특정시간에 문을 닫는 은행과 달리 365일 24시간 전국 점포에서 이용 가능해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강점이 있다. 앞서 CU는 송금 애플리케이션 '센드(Send)'와 손잡고 24시간 편의점 무통장 송금 서비스를 선보였다. 해당 서비스는 계좌이체 방식이 아닌 현금을 계좌로 이체하는 서비스로, 기존 송금 앱과 달리 본인 명의의 은행 계좌가 없는 외국인과 청소년 등도 이용할 수 있다. 가장 최근에는 금융보안원과 협약을 맺고, 수집된 편의점 빅데이터를 금융데이터거래소에 판매하고 있다. 소비 수요를 심층적으로 파악해 고효율의 편의점 운영 전략을 수립하고 차별화된 금융 상품을 개발할 수 있다. BGF리테일 송지택 혁신부문장은 "융복합 시대에 고객들의 다양한 금융 생활에 맞춘 새로운 서비스들이 제도적인 발전과 함께 속속 편의점으로 들어오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최근 근거리 쇼핑이 확대되면서 CU는 디지털 금융과의 결합을 더욱 활성화하며 플랫폼 비즈니스 영역을 더욱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1-26 11:33: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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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국내 최초 콜드체인 전기 배송차' 본격 도입

곽정우 SSG닷컴 운영본부장(왼쪽)과 김진곤 현대글로비스 신성장물류사업부장이 26일 김포시 네오003에서 국내 최초 친환경 콜드체인(냉장/냉동) 전기 배송차 서비스 시범운영을 앞두고 기념촬영하고 있다./SSG닷컴 SSG닷컴, '국내 최초 콜드체인 전기 배송차' 본격 도입 SSG닷컴이 국내 최초로 '콜드체인'이 가능한 전기 배송차를 도입해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그 동안 온도에 민감하지 않은 일반 택배 화물차 등이 전기차로 시범 운영한 경우가 있었으나, 전기 소모량이 높은 냉장/냉동 기능 탑재는 기술력의 한계로 구현하지 못했다. SSG닷컴은 김포에 위치한 온라인스토어 '네오 003(NE.O 003)'에 친환경 전기 배송차를 입고시켜 실제 배송 현장에 투입시킨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앞서 SSG닷컴과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11월 중순 이마트 청계천점에서 전기 배송차의 콜드체인 유지 능력과 안정성 등 1차 검증절차를 마쳤다. 이번 전기 배송차 투입은 SSG닷컴이 현대글로비스와 지난해 10월 체결한 '친환경 냉장 전기차 배송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 체결 당시 SSG닷컴은 배송차 일부를 친환경 전기차로 시범 전환하고 현대글로비스는 이를 위한 차량 공급과 배송 운영을 담당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SSG닷컴과 현대글로비스는 3개월 간 실제 배송 현장에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한 뒤, 전기 배송차 도입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통해 정부에서 추진 중인 '그린뉴딜 정책'에도 보조를 맞춘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경유차로 배송 시 한 대당 하루에 평균 15리터의 경유를 사용하는데, 이를 온실가스 배출량으로 환산하면 '38kgCO2eq' 정도다. 이에 비해 같은 제원의 전기 배송차를 이용하면 온실가스 배출이 하루 '16.7kgCO2eq'까지 줄어 약 56.2% 저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곽정우 SSG닷컴 운영본부장은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핵심 요소로 꼽히고 있다"며, "당사는 지난 2013년부터 꾸준히 펼쳐온 친환경 배송정책을 한 차원 높여 '착한 배송'의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SSG닷컴은 당일배송 시스템 '쓱배송'에 종이봉투를 사용하고 새벽배송 역시 반영구적으로 재사용할 수 있는 '알비백'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한편, 종이로 발급되던 주문확인서를 지난 4월부터 모두 모바일로 바꾸는 등 앞장서서 이커머스 업계의 친환경 배송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한편, SSG닷컴은 이번 친환경 전기 배송차 도입을 기념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ECO 친환경 상품대전' 기획전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무농약, 유기농 농산물을 비롯해 저탄소 환경부 인증상품을 할인하는 것이 골자다. 또한, 기획전 상품을 2만원 이상 구매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SSG머니 3천원을 증정할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1-26 11:30: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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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홈카페 인기에 관련 가전 판매 증가

전자랜드에서 홈카페 관련 가전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전자랜드 전자랜드, 홈카페 인기에 관련 가전 판매 증가 집에 머무르며 음료와 디저트 즐기는 소비자 많아진 영향 올해 '홈카페족'이 늘어나면서 관련 가전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26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22일까지 관련 가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동기대비 커피메이커는 13%, 믹서기는 12%, 토스터기는 17%, 정수기는 8%, 에어프라이어는 27%, 전자레인지는 6% 판매 성장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기오븐은 1% 판매 성장에 그쳤으나, 지난 9월부터 판매량이 증가하며 3개월간(9월 1일부터 11월 22일까지)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23% 성장했다. 전자랜드는 온라인 강의와 재택 근무 등 비대면 활동이 증가하고, 카페 대신 집에 머무르며 음료와 디저트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많아진 것이 관련 가전 판매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실내에서 할 수 있는 '홈베이킹'을 취미로 삼는 고객들이 많아지며 에어프라이어, 토스터기, 전자레인지, 전기오븐 등의 가전이 호조를 보였다. 대부분의 홈카페 관련 가전은 9월까지 판매 증가세를 기록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10월 초부터는 판매량이 주춤했다. 하지만 전자랜드는 코로나의 재확산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카페 이용을 자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홈카페 관련 가전 판매량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고있다. 전자랜드 차형조 MD는 "올해는 송년 모임이나 행사보다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가정이 많아질 것"이라며 "전자랜드도 집에서 다과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가전들을 구비해 고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자랜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창립 32주년을 기념해 전국 동시 '블랙 파워세일'을 진행한다. 이 기간 전자랜드는 커피메이커·정수기·전기오븐·전자레인지·TV·식기세척기·냉장고·밥솥 등 총 27개 품목, 92개 행사 모델을 할인 판매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1-26 09:20: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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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카카오톡 주문하기'로 배달서비스 영토 확장 본격화

GS25, '카카오톡 주문하기'로 배달서비스 영토 확장 본격화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26일부터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통해 5000여개 매장에서 배달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GS25는 올해 5월에 편의점 업계 최초로 4500만 이용자를 보유한 모바일 플랫폼 카카오와 제휴를 시작하며 수도권 주요상권 내 20여개 점포에서 테스트운영을 진행한 바 있다. 이에 매월 증가하는 배달서비스 매출 및 주문건수, 판매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들의 근거리 소량배달에 대한 니즈를 확인해 이번 5000점 오픈을 추진하게 됐다. 카카오톡 주문하기 이용을 원하는 고객들은 카카오톡 내의 해당 채널이나 '더보기' 탭에서 '주문하기'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배달 가능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로, 최소주문금액은 1만원, 기본 배송비는 3000원이다. 카카오톡 주문하기로 구매가능한 GS25 제품은 프레시푸드(Fresh Food), 즉석간편식, 음료, 유제품, 아이스크림, 스낵을 비롯해 일상용품, 위생용품 등 약 800여종에 달한다. 이 밖에도 카카오톡 주문하기 전용 프로모션과 수십 종류의 1+1 행사상품, 유튜브 레시피상품 등을 운영하며 고객들의 만족감을 높임으로써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톡 주문하기의 배달수행은 지역밀착형 친환경 건강배달 플랫폼으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우리동네딜리버리'와 배달대행업체 '부릉' 및 '바로고'가 맡는다. 일반인 도보 배달플랫폼 '우리동네딜리버리'의 배달자 '우친(우리동네딜리버리 친구)'은 올해 8월 19일 론칭 후 10월 말까지 약 4만명이 모집됐다. 이처럼 GS25는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이후 비대면이 일상이 됨에 따라 다양한 배달서비스와 플랫폼을 선보이며 고객 최접점인 '라스트마일 딜리버리(Last mile delivery)' 차별화를 위해 가파른 속도로 영역확장에 나서고 있다. GS25는 카카오톡 주문하기 5000점 그랜드오픈 기념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11월 30일까지 3000원 기본할인에 시티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추가 할인혜택을, 12월 22일부터 31일까지 신한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 12월 8일부터 21일까지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생활밀착형 인기제품을 매일 한정수량 100원에 판매하는 '100원 파격딜'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GS25는 12월 중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이용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삼김이 캐릭터 이모티콘'을 선착순으로 깜짝 증정하는 등 카카오의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차별화된 컬래버레이션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박상욱 GS25 마케팅팀 팀장은 "올해 GS25의 배달서비스가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음은 물론, 카카오톡 주문하기 그랜드오픈으로 고객들의 배달플랫폼 선택 폭을 넓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GS25는 고객들의 가장 가까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패러다임에 발맞춘 차별화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26 09:18: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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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온기를 전합니다" 롯데홈쇼핑, 김장 행사 전개

롯데홈쇼핑은 지난 25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영등포구 독거노인 150가구를 대상으로 김치를 전달했다. /롯데홈쇼핑 "따뜻한 온기를 전합니다" 롯데홈쇼핑, 김장 행사 전개 롯데홈쇼핑은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됨에 따라 소외계층의 월동 준비를 돕기 위해 지난 25일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지역 독거노인 150가구에 김장김치를 비대면으로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롯데홈쇼핑 임직원들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이 매년 직접 김치를 담궈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대면 활동을 중단하고, 김치 완제품을 비대면으로 전달하게 됐다.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롯데홈쇼핑 및 협의회 관계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지역 소외계층의 '코로나 블루' 극복을 지원하고, 겨울철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영등포구 독거노인 150가구를 대상으로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갑자기 찾아온 추위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이중고를 겪고 계신 영등포구 어르신들을 위해 김장김치를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따뜻한 온기까지 전할 수 있는 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5년 영등포구청 내 조리시설 '희망수라간'을 건립하고, 현재까지 총 4만 3천여 개의 반찬을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언택트 방식 지원으로 전환했다. 지난 3월 취약계층의 감염 예방을 위해 위생용품과 간편식품으로 구성한 '생활용품 키트'를 지원하고, 추석에는 10여 종의 명절간편식을 전달하는 등 비대면 상생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1-26 09:10: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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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百, 프랑스 명품 포레르빠쥬 신규 컬렉션 '어반나이트' 공개

포레르빠쥬 신규 컬렉션 '어반나이트(Urban Knight)' /갤러리아백화점 갤러리아百, 프랑스 명품 포레르빠쥬 신규 컬렉션 '어반나이트' 공개 갤러리아백화점이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갖고 전개하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포레르빠쥬가 카무플라주 패턴을 활용한 신규 컬렉션 '어반나이트(Urban Knight)'를 선보인다. 신규 컬렉션의 특징은 포레르빠쥬 무기제조 헤리티지와 고대 그리스 신화 속 여전사와 워리어들의 유니폼, 그리고 파리 루브르 석화장식에서 영감을 얻어 카무플라주 패턴을 포레르빠쥬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카무플라주 컬렉션 '어반나이트'는 한정판인 Limited-Edition으로 전세계적으로 스타일별 70피스씩만 생산되어 그 어느 때 보다 희소가치가 높다. 특히 에카이유 카무플라주 캔버스는 60년대 리옹의 전통적인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프랑스 안시의 포레르빠쥬 아뜰리에에서 수공 제작되어 하루 생산량이 매우 한정적이다. 포레르빠쥬는 이번 컬렉션에서 남녀 모두를 위한 총 5개 스타일의 제품을 제안한다. ▲실용적인 '데일리 배틀 35 카무플라주', ▲우아함을 갖춘 카바백인 '테이크 잇 이지 카무플라주', ▲넉넉한 수납력을 자랑하는 더플백인 '드림백 카무플라주', 그리고 ▲4CC카무플라주 카드지갑과 ▲6CC 카무플라주 반지갑 등이 있다. 한편 갤러리아는 이번 포레르빠쥬의 신규 컬렉션 '어반나이트' 론칭 홍보를 위해, 댄스를 접목시킨 패션필름을 제작하여 선보였다. 두명의 댄서가 포레르빠쥬 매장에서 신규 컬렉션 가방을 활용한 춤을 추며, 포레르빠쥬 브랜드의 자유로움과 카무플라주의 역동성을 표현했다. 해당 영상은 갤러리아백화점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갤러리아'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1-26 09:10: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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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과학 꿈나무들 위한 온라인 'Hi(하이) 과학콘서트' 개최

롯데하이마트(대표 황영근)가 12월 5일 초중학생 과학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온라인'Hi(하이) 과학콘서트'를 연다. 참가비는 무료로, 과학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유튜브로 실시간 참여할 수 있다. 사전 등록은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12월 2일 저녁 6시까지 할 수 있다./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 과학 꿈나무들 위한 온라인 'Hi(하이) 과학콘서트' 개최 롯데하이마트가 12월 5일 'Hi(하이) 과학콘서트'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Hi 과학콘서트'는 롯데하이마트가 2019년부터 진행해온 사회공헌활동이다. 전국 초·중학생 과학 꿈나무들이 일상 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TV, 냉장고 등 가전 제품에 적용된 과학 원리를 재밌게 배울 수 있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진행한다. 'Hi 과학콘서트' 사전 등록 참여자를 위한 이벤트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과학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사전 등록은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12월 2일 저녁 6시까지 하면 된다. 행사는 인기 키즈 크리에이터 '헤이지니'가 진행한다. 학생들의 꿈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미리 받아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과학 전문 강사와 함께 간단한 실험으로 가전제품 원리를 알아보는 '가전 속 과학토크콘서트'와 기초 과학 원리를 활용한 마술 공연 '알쏭달쏭 과학 마술쇼'도 함께 준비했다. 사전 등록 참여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전 크리에이터 '헤이지니'에게 궁금했던 것을 미리 질문할 수 있고, 행사 당일에는 '헤이지니'와 '줌(Zoom)'으로 온라인에서 실시간 소통할 수도 있다. 사전 등록과 줌 접속을 모두 마친 참여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선착순 지급한다. 사전 등록 인증 이벤트도 한다. SNS에 사전 등록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롯데리아 버거 세트 기프티콘을 준다. 롯데하이마트 박왕근 준법경영부문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부 활동의 제약이 많은 상황 속에서 학생들이 'Hi 과학콘서트'로 과학에 대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업과 연계한 교육 활동을 펼쳐 청소년 교육 격차 해소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업과 연계한 교육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매년 'Hi 과학콘서트'와 'Hi 과학교실'을 개최한다. 지난해 8월 오프라인으로 진행한 'Hi 과학콘서트'에는 300여 명이 참여하기도 했다. 올해 1월에는 'Hi 과학교실'을 운영해 돌봄이 필요한 지역 아동 400여 명을 대상으로 가전제품 키트를 직접 만들어 과학 원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1-26 09:08: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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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광폭 행보 이어가나…뷰티영토 넓히는 속내는

현대백화점, 광폭 행보 이어가나…뷰티영토 넓히는 속내는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광폭 경영을 펼치고 있다. 특히 뷰티영토를 본격 확장하는 모양새다. 올초 패션 사업에 이어 화장품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힌 현대백화점그룹은 최근 CJ 올리브영의 소수지분 매각에 참전해 눈길을 끌었다. 현대백화점그룹의 화장품 사업 진출·강화는 기존 패션 사업(한섬)에 편중된 사업구조를 다각화하는 동시에 성장동력을 확보해 계열사간 시너지를 낼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타임, 마인 등 기존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운영을 통해 쌓아온 한섬 고품격 이미지를 화장품 사업에서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패션과 화장품 사업은 트렌드를 선도하는 영역으로 고도의 제품생산과 유통망 확보 등 핵심 역량이 비슷해 그동안 한섬이 쌓아온 노하우를 활용하기 용이하다. 또,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면세점 등 유통채널을 보유하고 있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CJ올리브영의 프리 IPO(상장 전 지분투자)에 참여해 일부 지분을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앞서 진행된 예비입찰에서 적격인수후보(쇼트리스트)에 포함됐다. 본입찰은 다음달 10일로 예정됐다. 현대백화점은 소수 지분 인수를 위한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현대백화점은 10~20% 수준의 지분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J올리브영 지분은 최대 주주인 CJ주식회사가 55%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CJ부장과 이 회장의 동생인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가 각각 17.97%, 10.03%를 갖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이 중 CJ주식회사의 지분을 제외한 나머지 지분 중 일부를 매각할 예정이며 매각 대상 지분율을 공개하지 않았다. CJ올리브영은 국내 H&B 스토어 업계에서 상반기 시장 점유율 50.9%를 차지한 1위 브랜드다. 지난해 매출액은 1조9600억원, 영업이익 879억원을 보였다. 국내 1000여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주문 3시간 이내에 상품을 배송하는 '오늘드림' 서비스로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고 있다.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은 현대백화점에게 상당히 매력적인 부분으로 꼽힌다.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고객 저변을 넓히면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것.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미 H&B 스토어가 포화 상태에 접어든만큼 매장 확대는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실제로 GS리테일의 랄라블라, 롯데쇼핑의 롭스는 매장 규모를 줄이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사업 협력 차원에서 소수 지분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올 초 클린젠코스메슈티칼을, 지난 8월 현대HCN을 통해 천연 화장품 원료회사 SK바이오랜드 지분을 인수했다. 당시 현대백화점 측은 "SK바이오랜드가 화장품 원료를 비롯해 건강기능식품과 바이오메디컬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데다, 향후 사업 확장에 있어서도 유연한 사업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판단해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현대백화점그룹이 3대 핵심사업인 유통(백화점·홈쇼핑·아울렛·면세점), 패션(한섬), 리빙·인테리어(리바트·L&C)에 이어 뷰티 및 헬스케어 부문으로 사업 외연을 확장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2020-11-25 15:05:2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