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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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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올라인'으로 사업 세대교체 승부수"

홈플러스_연간 실적 추이/홈플러스 홈플러스 "'올라인'으로 사업 세대교체 승부수" 영업이익 38% ↓…손상차손 비중 높아져 당기순손실 5322억원 오프라인 유통시장의 불황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판매 부진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홈플러스가 '올라인(All-Line)'으로 사업 세대교체 승부수를 띄웠다. 홈플러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감사보고서(2020.02)'에 따르면 FY2019 매출액은 전년 대비 4.69% 감소한 7조3002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객수 감소가 가장 심각했던 지난 2월의 실적이 고스란히 FY2019 성적표에 반영되다 보니 매출 감소가 더 크게 작용됐다. FY2019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8.39% 감소한 160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부터 국제회계기준(K-IFRS 16)에 따른 리스 회계기준 변경에 따라 기존에는 영업비용으로 처리됐던 운용리스 비용이 새 회계기준으로는 영업외비용(이자비용)으로 적용돼 영업이익이 높게 보이지만, '신 리스 회계기준(IFRS16 Leases)' 미적용 시 영업이익은 100억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추산된다. 영업이익에 반영되지 않는 이자비용은 당기순손익에 영향을 줬다. 신 리스 회계기준에 따라 리스료가 부채로 설정되면서 무형자산, 사용권 자산 등에 대한 손상차손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홈플러스의 FY2019 당기순손실은 5322억원으로 악화됐다. 이는 점포 임차료 상승과 매출하락으로 인한 이익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홈플러스는 올해도 유통업계의 상황이 여의치 못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부가 전 국민에게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의 사용처에서 대형마트가 제외됨에 따라 대형마트를 찾는 고객이 급격하게 줄면서 매출 역시 매주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홈플러스 CI 홈플러스는 이 같은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3개 내외의 점포를 대상으로 자산 유동화를 진행하는 방침을 검토하고 있다. 홈플러스가 검토 중인 자산 유동화 방식은 그간 전통적인 오프라인 중심의 사업을 과감히 탈피하고 '올라인'(All-Line, on-line과 off-line을 더한 합성어) 중심으로 사업 전략을 다각화해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이는 그 동안 업계에서 봐왔던 부진 점포에 대한 단순한 구조조정과는 결을 달리 한다. 오프라인 실적이 좋았지만, 온라인 성장 여력이 낮은 점포라면 과감히 유동화해 재무구조 개선과 신규 사업에 재투자하겠다는 전략이다. '턴어라운드 전문가'로 알려진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의 과감한 '승부수'다. 실제 홈플러스의 온라인사업은 FY2020이 시작된 올해 3월 이후 30%대 신장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기존 오프라인 실적 중시의 점포 전략에서, 온라인배송에 유리한 점포를 중심으로 '세대교체'를 이루는 식이다. 또한 보다 가치 있는 점포의 자산유동화를 통해 확보한 다량의 현금을 성장 사업에 재투자하겠다는 밑그림이기도 하다. 국내 산업계에서의 현금 확보를 위한 자산유동화 사례는 이미 다수 존재한다. 국내 중견 완성차 업체들은 재무상태를 개선시키고 시설 등에 재투자하기 위해 최근 물류센터와 서비스센터 등 부동산 자산 유동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경쟁사 이마트와 롯데마트 역시 알짜 부동산 자산을 유동화하거나 부진점포 등에 대한 구조조정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홈플러스는 이 같은 '올라인' 중심 사업 전략에서도 '사람은 안고 간다'는 방침이다. 이미 2만2000명 전체 직원 중 99%가 정규직인 만큼, 오프라인 점포가 폐점하더라도 온라인 등 주력 사업부서나 타 점포로 전환 배치해 정규직 직원으로서 고용을 유지하겠다는 의미다. 이는 사상 최악의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포기하지 않는다"는 임일순 사장의 경영철학과 맞닿아 있기도 하다. 이미 지난해 7월 무기계약직 직원 1만4283명 전원을 대상으로 별도의 자회사 설립이나 직군을 신설하지 않고 기존 정규직 직급인 '선임'으로 발령 내 국내최대 규모의 '조건 없는 정규직 전환'을 단행했던 임일순 사장의 승부수를 재연하겠다는 포부다.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은 "오프라인 유통 시장의 침체기이지만, 홈플러스의 장점을 강화한 '올라인' 사업 전략으로 위기를 정면 돌파한다는 계획"이라며 "특히 '사람만큼은 안고 간다'는 방침에 따라 인위적인 인력 구조조정 없이 2만2000명의 홈플러스 식구들의 힘을 모아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14 13:10: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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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임직원, '덕분에 챌린지' 통해 의료진에 감사 마음 전달

옥션 임직원들이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베이코리아 옥션 임직원, '덕분에 챌린지' 통해 의료진에 감사 마음 전달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 임직원들이 지난 10일 SNS를 통해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에 참여하는 기초보건인력에게 감사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옥션은 해당 포스팅에 임직원들이 참여한 사진과 함께 부쩍 더워진 날씨에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과 보건인력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올렸다.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의료협력·지원 NGO인 메디피스와 함께 의료기관 종사자 심리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19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시작된 캠페인이다. 의료진과 의료-방역인력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을 뜻하는 수어 동작 사진이나 영상을 SNS에 게재하고, #덕분에 캠페인, #덕분에 챌린지, #의료진 덕분에 등 3개의 해시태그를 함께 올리는 국민 참여형 릴레이 캠페인이다. 캠페인의 참여한 주체가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옥션은 배스킨라빈스의 지목으로 참여하게 됐으며, 10명의 임직원들이 대표로 참여해 감사의 뜻을 모았다. 옥션은 다음 동참자로 현대카드와 GS25를 지목했다. 옥션 마케팅팀 신동옥 팀장은 "코로나19 의료진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방역에 힘쓰는 기초보건인력 여러분의 희생과 노고에 감사하기 위해 챌린지에 참여했다"며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의료진뿐 아니라 방역 현장의 보건인력 업무과중이 심화되고 있어 더 많은 국민의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베이코리아는 의료기관 종사자 심리지원 외에도 코로나19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과 '숨은 영웅'에 지금까지 1억 5천만원 이상의 물품을 기부했다. 대구 경북지역 소방관들과 자가격리 장애인 가구, 지역 활동가들에게 총 1억원 규모의 위생용품을 긴급 지원했다. 간편결제 스마일페이 행사를 통해 코로나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종로지역 취약계층 아동-학생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임직원 봉사동아리 '임팩트메이커'는 마스크 2000장을 대구 경북지역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11 15:04: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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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온라인 기반 글로벌 사업 가속화

올리브영 글로벌몰 캡처 이미지/CJ올리브영 CJ올리브영, 온라인 기반 글로벌 사업 가속화 CJ올리브영은 해외 소비자 대상 글로벌몰이 론칭 1주년을 맞았다고 11일 밝혔다. CJ올리브영은 글로벌몰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반으로 '온라인' 중심의 글로벌 사업 전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몰은 해외 소비자들이 현지에서 한국 화장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역직구(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플랫폼이다. CJ올리브영은 지난해 6월 국내 화장품 유통 사업자 최초로 특정 국가가 아닌 150여개국 소비자 대상의 자체 온라인몰을 구축했다. CJ올리브영 글로벌몰은 지난해 서비스 기반을 다지는 안정화 단계를 거쳐, 올해 매월 평균 50% 가량의 전월대비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며, 글로벌 사업의 무게중심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가는 CJ올리브영의 선제적인 전략 전환이 주효했음을 입증했다. 또한 론칭 초기 전체 고객의 80% 가량을 차지했던 교민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해 현재는 현지인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다. 한국 화장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외국인들에게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K-뷰티 세계화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취급 제품 수도 1000여 개에서 현재는 3배 이상 늘어난 3천여 개에 달한다. 국가별 매출 비중은 상대적으로 K-뷰티에 익숙한 아시아권 매출이 대부분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호주, 싱가포르, 홍콩, 뉴질랜드 순으로 총 50여개국의 소비자가 글로벌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CJ올리브영은 글로벌몰 론칭 당시, 우선 공략 국가로 세계 화장품 시장 규모 1위인 미국을 선정하고, '케이콘(KCON) 2019 LA'에 참가해 뷰티 트렌드를 전파하는 등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 바 있다. 가장 많이 팔린 제품군은 마스크팩으로, 대부분의 국가의 매출 최상위권에 위치했다. 국가별 매출 분석 결과, 호주와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지역에서는 강한 자외선 속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어성초'와 '마데카소사이드' 등 진정 성분을 내세운 제품이 인기 순위에 올랐다. 홍콩 등 습한 기후의 국가에서는 국소용 '스팟패치'와 1회용 '앰플형 키트'와 같이 간편하게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는 제품이 강세를 보였다. 브랜드별로는 '닥터자르트', '메디힐', '클리오' 등 K-뷰티 대표 브랜드 뿐만 아니라 '나인위시스', '이즈앤트리', '롬앤' 등 해외에서 비교적 생소했던 중소 브랜드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뷰티 대표 플랫폼으로서의 올리브영에 대한 신뢰가 구매로 이어져, 우수한 품질의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마중물 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글로벌몰은 해외 시장에서 올리브영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플랫폼이자, 해외 소비자에게 우리 제품을 알릴 수 있는 통로"라며, "경쟁력 있는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를 소개하며 K-뷰티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CJ올리브영은 앞서 일본 라쿠텐, 중국 티몰과 카오라 등 현지 온라인몰 쇼핑몰 입점해 K-뷰티 전문관을 연 바 있다. CJ올리브영은 글로벌몰과 더불어 개별 국가의 대표 이커머스 진출을 통한 채널 이원화 전략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11 15:04: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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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홍천군, 지역 특산물 이용한 상생협력 체결

BGF리테일 이건준 대표이사(사진 우측)와 허필홍 홍천군수가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BGF리테일 BGF리테일-홍천군, 지역 특산물 이용한 상생협력 체결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 10일, 강원도 홍천군과 상생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농가 돕기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학교 급식 중단, 외식업체의 식재료 구매 축소 등의 여파로 전국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BGF리테일이 편의점 CU를 기반으로 우리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묘책 마련에 지자체와 머리를 맞댄 것이다. 이 날 협약식은 강원도 홍천군청에서 BGF리테일 이건준 대표이사, 허필홍 홍천군수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BGF리테일은 ▲홍천군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을 활용한 상품개발, 판매 및 홍보 ▲홍천군 주최 지역 축제 및 관광산업 진흥에 필요한 제반사항 협력 ▲홍천군 관내 중소협력사의 판로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홍천군은 옥수수, 곤드레 나물 등의 산지로 유명하며 홍천 찰옥수수축제, 산나물축제, 사과축제, 꽁꽁축제 등 사시사철 다양한 지역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BGF리테일은 제주도부터 강원도까지 우리나라 다섯 개 도(道) 지역 농가의 대규모 판로로 자리매김 했다. BGF리테일 이건준 대표이사(좌측부터 7번째)와 허필홍 홍천군수(좌측부터 6번째) 및 임직원들이 업무협약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BGF리테일 BGF리테일은 2016년부터 전라북도 김제시 등지에서 수확된 100% 신동진미(米)만을 사용해 도시락, 김밥 등 미반 제품을 만들고 있으며, 김밥, 삼각김밥 등에는 전라남도 완도군 청정해역에서 재배한 김을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라남도 보성군과 손잡고 벌교꼬막을 활용한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해 단 4개월 만에 새꼬막 18여 톤을 소진했으며, 올해에는 보성녹차와 보성녹돈을 활용한 간편식 시리즈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충청북도 괴산군과 업무협약을 진행했으며, 지난달에는 제주도 흑돼지를 활용한 프리미엄 비빔밥을 선보이는 등 전국 방방곡곡의 지자체와 함께 우리 농특산물 소비 촉진에 힘을 모으고 있다. BGF리테일 이건준 대표는 "BGF리테일은 기업시민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힘을 될 수 있는 상품 개발 및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 지자체와 협력하여 우수한 농특산물을 고객에게 소개하고 더 나아가 산지와의 계약생산을 통해 농수축산민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11 14:58: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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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마시모두띠' 시즌오프…최대 40% 할인

SSG닷컴이 실시하는 '마시모두띠' 봄여름 시즌오프/SSG닷컴 SSG닷컴, '마시모두띠' 시즌오프…최대 40% 할인 SSG닷컴은 '마시모두띠(Massimo Dutti)' 20 S/S (봄/여름)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마시모두띠는 인디텍스(Inditex) 그룹 산하 브랜드로 여성, 남성, 아동 라인을 보유한 의류 브랜드다. SSG닷컴에는 지난 2017년 9월 단독 입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1000여종 전 상품을 최대 40%까지 할인한다. 행사기간은 보유 재고가 모두 소진될 때까지다. SSG닷컴은 '마시모두띠' 물량을 최대한 확보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패션 시장이 동반 침체기를 맞으며 유명 의류 기업들도 속속 판매 전략을 수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방역이 잘 이뤄지고 있는 한국 시장에 집중해 마케팅을 전개하는 해외 브랜드가 늘고 있는 추세다. 이번 행사에서 SSG닷컴은 여성 의류 600종, 남성 의류 300종, 키즈 100종 등 총 1000여종 상품을 준비했다. 시즌 베스트 상품 및 한정 판매 상품 등을 포함해 인기 품목 위주로 구성했다. 대표 상품으로 '린넨 쇼트 재킷'을 36% 할인한 8만9000원에, '하이라이즈 플레어 진'은 34% 할인한 6만5000원에 판매한다. '홀터 넥 플루이드 미디 드레스'도 30% 할인한 13만9000원에 판매한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11 14:04: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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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마시모두띠' 시즌오프…최대 40% 할인

SSG닷컴이 실시하는 '마시모두띠' 봄여름 시즌오프/SSG닷컴 SSG닷컴, '마시모두띠' 시즌오프…최대 40% 할인 SSG닷컴은 '마시모두띠(Massimo Dutti)' 20 S/S (봄/여름)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마시모두띠는 인디텍스(Inditex) 그룹 산하 브랜드로 여성, 남성, 아동 라인을 보유한 의류 브랜드다. SSG닷컴에는 지난 2017년 9월 단독 입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1000여종 전 상품을 최대 40%까지 할인한다. 행사기간은 보유 재고가 모두 소진될 때까지다. SSG닷컴은 '마시모두띠' 물량을 최대한 확보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패션 시장이 동반 침체기를 맞으며 유명 의류 기업들도 속속 판매 전략을 수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방역이 잘 이뤄지고 있는 한국 시장에 집중해 마케팅을 전개하는 해외 브랜드가 늘고 있는 추세다. 이번 행사에서 SSG닷컴은 여성 의류 600종, 남성 의류 300종, 키즈 100종 등 총 1000여종 상품을 준비했다. 시즌 베스트 상품 및 한정 판매 상품 등을 포함해 인기 품목 위주로 구성했다. 대표 상품으로 '린넨 쇼트 재킷'을 36% 할인한 8만9000원에, '하이라이즈 플레어 진'은 34% 할인한 6만5000원에 판매한다. '홀터 넥 플루이드 미디 드레스'도 30% 할인한 13만9000원에 판매한다. 실제로 SSG닷컴에서 올 1~5월 '마시모두띠' 온라인 매출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20%에 달하는 등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순항 중이다. SSG닷컴 관계자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20 S/S 시즌오프 행사를 준비했고 다량의 재고를 확보해 놓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SSG닷컴은 해외 유명 브랜드를 꾸준히 단독 입점시키며 '패션종가' 명맥을 잇고 있다. 올 상반기 '셍레브(Senreve)'와 식스티에잇(6IXTY8IGHT)' 등 브랜드를 국내에 선보였으며 스페인 주얼리 브랜드 '피디파올라(PDPAOLA)' 등도 최근부터 판매 중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11 13:56: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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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코코몽·러브루와 함께 어린이 안전나눔 챌린지 전개

10일 오후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사무실에서 올리브스튜디오 이영재 대표(왼쪽)와 이랜드재단 김욱 사무국장(오른쪽)이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이중규 회장(가운데)과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이랜드그룹 이랜드, 코코몽·러브루와 함께 어린이 안전나눔 챌린지 전개 이랜드가 운영하는 애니메이션 제작사 올리브스튜디오의 대표 캐릭터 '코코몽'과 이랜드재단의 나눔 캐릭터 '러브루'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와 함께 어린이 안전나눔 챌린지를 진행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챌린지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일상생활 속 방역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 어린이들이 지속적인 개인위생과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안전과 위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아프리카 우간다 지역의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해당 캠페인은 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손 씻기나 양치하기 등의 생활습관을 가르치기 위해 코코몽 애니메이션을 많이 활용한다는 점에 착안해 올리브스튜디오의 대표 캐릭터 '코코몽'과 이랜드재단의 나눔 캐릭터 '러브루'가 함께 참여하게 됐다. 올리브스튜디오는 식약청, 소방청과의 협약을 지속해오며 코코몽 캐릭터를 활용한 어린이 생활습관, 안전교육 콘텐츠를 제작해온 바 있다. 참여는 코코몽 유튜브 채널 및 이랜드재단 기부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소속 전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리브스튜디오 관계자는 "친숙한 캐릭터를 통한 챌린지로 어린이들이 생활 속 위생과 안전 관리 실천에 한걸음 더 가까이 가길 바라며 다양한 기관과 콘텐츠를 제작한 협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콘텐츠 제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린이들이 가정에서 위생, 안전 관리가 중요한 시점에 코코몽 캐릭터를 통해 교육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랜드재단에서 진행하는 아프리카 어린이 식수개선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챌린지를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코코몽과 러브루가 함께하는 어린이 안전나눔 챌린지'는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6월 중순부터 진행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11 13:47: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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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주말 특가 행사는 계속된다!

롯데마트 주말 특가 행사 진행/롯데쇼핑 롯데마트, 주말 특가 행사는 계속된다! 11~14일 먹거리와 생활용품 최대 50% 할인 롯데마트가 11일부터 14일까지 '주말 특별 행사'를 준비해, 다양한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선보인다. 우선, 다양한 신선식품 행사를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전국 모든 점포에서 시세 대비 30% 가량 할인한 '캐나다 랍스터(454g내외·1마리·냉장·캐나다산)'를 엘포인트(L.POINT)회원 대상 9920원에 판매한다. 중간 유통 마진을 없앤 직소싱 유통 방식과 선제적으로 확보한 물량 덕에 가격을 낮춰 선보이게 됐다. 또한, 농가도 돕고 고객들 장바구니 부담도 덜어주기 위한 신선식품을 선보인다. 한우·돼지 농가를 위해 '1+·1++등급 브랜드 한우 국거리·불고기(각100g·냉장·국내산 한우고기)'를 엘포인트 회원에게 각 5280원과 5600원에, '국내산 돼지고기 뒷다리·앞다리(각100g·냉장)'를 각 680원과 990원에 선보인다. 과일도 준비해 '농가돕기 성주참외(20입 내·1봉·국산)'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 8980원에 준비했다. 더불어 강원도 토마토 농가를 위해 'GAP 강원 찰 토마토(1.8kg·1팩·국산)'도 준비해 엘포인트 회원에게 3980원에, '대추방울 토마토(1kg·1팩·국산)'와 '칼라 대추방울 토마토(750g·1팩·국산)'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 각 498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 다양한 인기 생활용품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두피샴푸·린스 9종'을 2개 이상 구입하면 1만 1900원에서 1만 3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악취 제거에 효과적인 제품도 준비해 '엘지 특유취 전품목(상품별 상이)' 1+1 행사를 진행하며, '퍼실 라벤더(각2.7L,일반·드럼)'를 엘포인트 회원에게 기존 판매가 대비 50% 할인된 1만 900원에 판매한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인기 신선식품과 생활용품 행사를 기획했다"며, "롯데마트에서 신선식품 및 다양한 생필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11 13:44: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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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보양식 수요, 작년 한여름 넘어섰다!

민물장어/이마트 올 봄 보양식 수요, 작년 한여름 넘어섰다! 이마트, 보양식 매출급증…할인판매 나서 한낮 기온이 35도까지 치솟는 무더운 날씨에 이마트가 든든한 수산물 보양식 행사를 일찍부터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여름 전부터 보양식 매출이 급증하고 있어, 초복을 한 달 이상 앞둔 6월 둘째주부터 본격적인 수산물 보양식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실제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4~5월 장어, 활전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7.5%, 110.4% 신장했다. 보양식 재료 수요가 급증하는 한여름 성수기 매출도 넘어설 정도로 신장해, 올 4~5월 장어와 전복 매출은 지난해 7~8월에 비해 각각 10%, 21% 더 높은 매출고를 달성했다. 이에 이마트는 토종 품종 장어, 활전복 등 인기 보양 수산물 40여톤을 오는 16일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우선 고창에서 키운 마리 당 150~250g의 '토종 민물장어'를 100g당 6980원에 준비했고, 해안가 지역민들의 특산물인 '자연산 바다장어(3미)'를 17% 할인한 9900원에 판매한다. 껍질이 얇고 살이 부드럽게 씹히는 것이 특징인 토종 민물장어 품종 '자포니카'는 일반적으로 대형마트에서는 볼 수 없는 귀한 장어 품종이다. 이마트에서도 올해 처음으로 전점 판매한다. 자포니카 종의 경우 비콜라, 말모라타 등다른 수입 품종들에 비해 산지 가격이 40% 이상 높아 주로 전문 식당에서만 판매돼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외식 수요가 감소해 장어 출하량도 줄자 장어는 양식장의 시름거리였다. 장어는 성어가 되는 12개월째부터는 더 이상 크기가 커지지 않아 그 전에 모두 출하돼야 하지만, 출하량이 감소해 15개월째 양식장에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이마트는 토종 자포니카 민물장어 약 10만 마리, 20톤 물량을 대량으로 매입해 이번 보양식 행사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대표적인 고급 보양식인 '완도 활전복(100g)'을 행사카드 결제시 35% 할인해 판매한다. 특 사이즈는 83g 내외, 대 사이즈는 70g 내외, 중 사이즈는 55g 내외다. 전복과 함께 해신탕 재료로 쓰이는 연체류 인기품목 또한 9900원에 균일가에 준비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코로나19로 일찍부터 보양식 매출이 급증하는 가운데 무더위까지 찾아와 보양식 수요가 더 늘고있다"며, "이에 기력을 보충하고 면역력 등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토종 장어, 전복 등 인기 보양식을 할인 판매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11 11:53: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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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영유아 발달진단 및 치료' 지원 이어간다

롯데는 10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복지시설 및 위탁가정, 싱글맘 어린 자녀들의 발달진단 및 조기치료 지원을 위해 총 2억 원의 기금을 대한사회복지회와 보바스어린이의원에 전달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보바스어린이의원 윤연중 원장, 대한사회복지회 김석현 회장, 롯데지주 오성엽 사장, 롯데의료재단 이봉철 이사장./롯데지주 롯데는 10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복지시설 및 위탁가정, 싱글맘 어린 자녀들의 발달진단 및 조기치료 지원을 위해 총 2억 원의 기금을 대한사회복지회와 보바스어린이의원에 전달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대한사회복지회 전태석 본부장, 보바스어린이의원 윤연중 원장, 대한사회복지회 김석현 회장, 롯데지주 오성엽 사장, 롯데의료재단 이봉철 이사장, 롯데의료재단 박종우 국장. /롯데지주 롯데, '영유아 발달진단 및 치료' 지원 이어간다 롯데는 복지시설 및 위탁가정, 싱글맘 어린 자녀들의 발달진단 및 조기치료 지원을 위해 총 2억원의 기금을 대한사회복지회, 보바스어린이의원에 전달한다고 10일 밝혔다. 발달진단 및 조기치료 지원사업은 발달 상태를 주기적으로 진단 받기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자칫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는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활동이다. 롯데지주는 대한사회복지회의 위탁시설 네트워크, 보바스어린이의원 의료진과 인프라를 연계해 영유아들의 발달 상태를 진단하고, 치료가 필요한 경우 즉시 통원 또는 입원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약 5개월 간 총 4회에 걸쳐 50여 명의 영유아 발달상태 진단을 하기로 했다. 발달치료는 주로 롯데의료재단 산하 보바스어린이의원에서 수행하며, 영유아 거주 지역과 거리가 멀어 원활한 치료가 어려운 경우 각 지역 발달치료센터 연계해 진행하기로 했다. 영유아 발달진단 및 조기치료 지원금 전달식은 10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19층 EBC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석현 대한사회복지회 회장, 이봉철 롯데의료재단 이사장, 윤연중 보바스어린이의원 원장,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 실장 등이 참석했다.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시의적절하게 진단과 치료만 받아도 정상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데도, 환경상 그렇게 하기 어려운 영유아들이 많다는 얘기를 듣고 지난해부터 지속 지원하고 있다"며 "롯데는 저출산 시대를 맞아 아이가 태어나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는 2013년부터 사회공헌 브랜드 '맘(mom)편한'을 만들고 여성과 아이들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3년 12월 여성가족부와 협약을 맺은 뒤 강원 철원 육군 15사단에 '맘편한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6곳이 문을 열었다. 또 아이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뛰어 놀 수 있는 '맘편한 놀이터', 아이들이 학습과 놀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맘편한 꿈다락', 취약계층 산모의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는 '맘편한 예비맘 프로젝트' 등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10 16:10: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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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마트, '동행세일' 참여…중소기업 숨통 트이나

대한민국 동행세일 /한국체인스토어협회 백화점·마트, '동행세일' 참여…중소기업 숨통 트이나 납품 업체 재고 소진…소비심리 자극해 내수활성화 촉진 백화점·대형마트·온라인쇼핑몰 등 유통업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돕기 위해 두 팔을 걷었다. 오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진행되는 대규모 할인 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참여하는 것이다. 할인 행사를 통한 매출 증대를 통해 납품 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해 소비자 후생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억눌려 있던 소비심리를 자극해 내수활성화를 촉진시킬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 동행세일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유통업체의 판촉비용 부담 규제를 일시적으로 면제해 관심을 모았다. 공정위는 지난 4일 '판매 촉진 행사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에는 백화점,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가 올해 할인 행사를 열 때 그 비용을 의무적으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입점 브랜드들이 세일 행사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자발적으로 밝히고, 할인율도 스스로 정하는 경우에 한해서다. 판촉비 부담을 덜게 된 유통업체들은 각사 별 상황과 업태를 반영한 상생안을 내놨다. 우선 백화점 업계는 우선 중소 납품업체와 식음료 입점업체에 대해 행사기간 동안 최저보장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또한 판매수수료도 인하한다. 대한민국 동행세일/한국체인스토어협회 납품업체가 상품 할인율을 10%로 정하면 판매수수료를 1%p 인하하는 식이다. 만약 30%를 할인율로 정하면 3%p 수수료가 내려간다. 판매수수료가 인하돼 마진율이 올라가는 만큼 소비자들에게 돌아갈 할인 혜택도 덩달아 풍성해질 가능성이 크다. 롯데백화점은 앞서 큰 호응을 받았던 '상생나눔박람회'를 동행세일 기간에 열 계획이다. 앞서 진행한 박람회에서는 판매 마진을 최대 50% 낮춰 진행했다. 할인 폭도 최대 80%까지 늘린 상품을 대거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판매대금도 조기에 지급한다. 현대백화점은 긴급자금 무이자 대출을 신설해 100억 원을 지원하고 기존 무이자 대출은 2년 연장한다. 저금리 대출로도 180억 원 예산을 사용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저금리 대출 4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고, 갤러리아백화점은 저금리 대출 210억 원과 협력업체 판촉사원의 중식비를 연간 25억 원 제공한다. AK플라자 역시 각 점포 중소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상품대금 약 50억 원을 조기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는 처음으로 동행세일 기간 동안 판매수수료를 최대 5%p 낮추고 최저보장 수수료도 면제한다. 상품 대금 지급일도 현행 40일 안에서 최소 10일 이내까지 대폭 단축한다. 다만 동행세일에 참여하는 패션부문 협력업체에만 적용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패션·잡화 부문 재고 누적에 따른 납품업체의 유동성 위기가 심각하고, 납품업계가 먼저 판매촉진행사 비용분담에 대한 기준을 완화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이번 가이드라인은 세일 행사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백화점과 대형마트들은 주도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으며, 납품업체도 재고 소진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사단법인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회원사들도 할인쿠폰과 광고비 지원, 판매대금 조기 지급 등에 나선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에는 이베이코리아·SSG닷컴·쿠팡 등 대형 온라인 쇼핑몰 100여 곳과 온라인 영세 소상공인 1500여 곳이 참여하고 있다. SSG닷컴은 선착순 2만 명에게 동행세일이 진행되는 14일간 10% 할인받을 수 있는 '동행쿠폰'을 28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 참여 업체에는 판매대금을 기존보다 10일 이상 단축해 지급한다. 쿠팡도 최대 750억 원 이내에서 소규모 사업자에게 판매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패션 카테고리에 새로 입점하는 판매자에 한해 9월까지 판매 수수료를 최대 60% 할인한다. 업계 관계자는 "동행세일 기간 고객에게는 합리적인 소비의 기회를 주고, 협력업체에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발한 마케팅 활동이 진행될 것"이라며 "유통업체·협력업체가 함께 힘을 합쳐 코로나19로 침체된 소비 분위기를 극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10 14:56: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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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 일상화…이마트24, 구강케어 단독브랜드 선보인다

이마트24에서 고객이 구강케어제품을 보고 있다 /이마트24 마스크 착용 일상화…이마트24, 구강케어 단독브랜드 선보인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구강케어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이마트24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1월~5월) 구강케어 제품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1월~5월) 칫솔과 치약 매출이 11% 증가한데 비해, 구강청결제, 치실, 치간칫솔 등 구강케어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30% 증가해 더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를 계기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 장기화 되면서 칫솔/치약 등 기본적인 구강케어 제품 외에 휴대하면서 좀더 세밀하게 관리할 수 있는 셀프 구강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이마트24는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강케어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이마트24 단독브랜드인 '부스터덴탈케어'를 론칭하고, 구강케어 상품 4종을 선보인다. 이마트24는 구강케어 제품 중 인기 있는 제품을 중심으로 휴대성을 고려해, 민트향치실, 치간칫솔, Y형손잡이치실, 일회용치간칫솔 등 신상품 4종을 선보이며, 향후 제품을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구강케어 상품 4종은 비슷한 품질의 NB브랜드 상품 보다 20~30% 가량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24는 이번 구강케어 단독상품 론칭을 위해, 구강케어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사와의 직거래를 통해 가격을 대폭 낮춰 선보일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아임이(I'm e) 항균초극세모칫솔2+1(2000원)도 출시했다. 0.01mm로 특수가공된 항균초극세모로 부드럽게 양치할 수 있으며, 개당 650원 가격으로 일반 브랜드칫솔 보다 60~70% 가량 저렴하다. 이마트24 비식품담당 이해성 바이어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 되면서 입안의 청결함을 유지시켜주는 셀프 구강케어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다양한 구강케어 상품을 통해 품질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10 13:52: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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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딱새우, 마트에 첫 등장…이마트, 수산물 촉진 행사

딱새우 /이마트 여수 딱새우, 마트에 첫 등장…이마트, 수산물 촉진 행사 이마트가 관광객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수 수산물 판매 촉진에 나선다. 이마트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1주일간 여수 대표 특산물로 손꼽히는 딱새우(가시발새우)와 꼬막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여수 손질 딱새우'는 시중가 대비 약 30% 가량 저렴한 100g당 1980원에, '여수 꼬막(1kg)'은 기존 7980원에서 약 37% 할인한 49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가 여수 수산물 판매 촉진 행사를 기획한 이유는, 지역 수산물들이 코로나 여파로 매출 감소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이다.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여수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약 287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약 46.1% 감소한 수치다. 업계에 따르면 이로 인해 딱새우, 꼬막 등 여수의 대표적인 수산물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약 30%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여수 특산물로 급부상중인 고급 식재료 딱새우는 수요가 급감하면서 처음으로 이마트에서 판매에 나섰다. 일반적으로 딱새우는 양식이 되지 않고 어획량이 적어 일반 가정집에서는 소비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새우 중 가장 대중적인 흰다리새우와 비교하면 판매 가격이 약 1.5배에 달하는 귀한 식재료다. 어획되는 딱새우 물량은 대부분 주산지인 제주와 여수 지역 맛집에서 회를 비롯한 각종 요리에 식재료로 사용해왔다. 하지만 올해 들어 외식업 수요가 급감하면서 가정 수요를 촉진시키기 위해 이마트는 여수 손질 딱새우를 출시했다. 특히 가정에서 먹기 편하도록 꼬리 껍질을 제거했다. 여수의 대표 관광지인 '낭만포차' 거리에서 딱새우회, 딱새우버터구이 등 다양한 딱새우 요리들이 인기를 끌면서 인지도가 높아진 것도 판매의 요인이다. 이마트가 선보이는 손질 딱새우는 시중에 판매중인 손질 딱새우와 달리 머리가 아닌 꼬리 껍질을 제거한 것이 특징이다. 머리 부분을 남겨 탕거리 용으로도 적합하고, 새우살이 몰려있는 꼬리 껍질을 제거해 버터구이나 찜으로 먹기에도 용이하다. 특히 이마트는 올해 코로나 여파로 딱새우 시세가 30% 가량 하락했던 3월에 딱새우를 20톤 가량 매입했다. 이에 평상시 가정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딱새우를 시중 대비 30% 가량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게 됐다. 또한 어획 직후 어선에서 바로 냉동했기 때문에 신선도를 유지한 것도 특징이다. 여수 대표 특산물인 꼬막은 수요가 급감하면서 연중 최저가에 행사를 준비했다. 업계에 따르면 전국 꼬막 생산량 중 무려 80%에 달하는 비중을 차지하는 여수 꼬막은 올해 매출이 작년에 비해 약 30%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수요가 크게 감소하면서 최근 꼬막 시세 역시 평년에 비해 약 20% 저렴해진 상황이다. 특히 꼬막은 전체 생산량 중 식자재로 유통되는 비중이 약 60~70%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수요가 감소하면서 매출에 큰 타격을 입어 시세가 크게 하락했다. 이에 이마트는 여수 어가들과 손잡고 꼬막 40톤 물량을 한 번에 매입해 단가를 낮추고 유통 마진을 최소화해 연중 최저가에 꼬막 판매에 나선다. 이마트 문부성 수산 바이어는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수요가 크게 감소한 여수 딱새우와 꼬막을 대량으로 매입해 이번 행사를 선보이게 됐다. 평소 대비 30% 이상 저렴해 소비자들이 느끼는 가격 혜택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10 13:49: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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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업계 최초 생활 장르 VIP 만든다

공간의 기준 이미지/신세계백화점 신세계百, 업계 최초 생활 장르 VIP 만든다 신세계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생활 장르 VIP고객'을 따로 모신다. 신세계가 6월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VIP 등급인 '생활 장르 코어(core) 고객'은 생활 장르에서 최근 3개월 간 80만원 이상(추후 변동 가능) 구매할 경우 선정된다. 코어 고객은 두 달에 한 번 바이어 추천 상품의 할인 쿠폰과 함께 최신 트렌드까지 문자 메시지를 통해 받을 수 있다.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 장르에 관심 있는 고객만을 위해 맞춤형 정보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생활 장르 VIP 고객을 위한 '리빙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해 구매 금액의 5%를 적립하고 추후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는 혜택도 마련했다. 신세계는 집 꾸미기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새로운 VIP 서비스를 준비했다. '백화점 큰손'으로 떠오른 생활 장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의미다. 실제로 신세계 생활 장르는 매년 두 자리 수 이상의 신장세를 기록하며 백화점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1월부터 5월까지 6.4% 신장률을 보이며 꾸준한 인기를 증명했다. 신세계는 오는 16일까지 전 점포의 생활 장르 VIP 고객 5만 4000명을 뽑아 개인화·맞춤형 서비스에 나선다. 생활 장르 VIP로 선정되면 신세계 바이어에게 직접 인테리어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스마트 메시지 '공간의 기준'을 통해 트렌디한 상품 소개와 연출 방법, 상품 할인 혜택 등 집 꾸미기 노하우를 전달받는 것이다. '공간의 기준'은 신세계가 만드는 일종의 카탈로그로 휴대폰 문자메시지 링크를 통해 내용을 전달한다. 그림과 사진은 물론, 동영상까지 접목시켜 마치 라이프 스타일 잡지를 보는 것처럼 구성했다. 6월 '공간의 기준' 테마는 집콕족을 위한 '키친 앤 다이닝'이다. 다양한 조리도구와 접시 등을 소개하는 동시에 플레이팅 비법도 함께 알려주며 집에서도 레스토랑 못지 않은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생활 장르 VIP 고객은 백화점 식품관 등 타 장르 연계 구매도 활발하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4월 3일부터 19일까지 '메종 드 신세계' 테마 행사 기간 동안 전점 생활 장르 코어 고객 4만 7000명을 시범 선정해 최대 7% 할인혜택과 구매 금액의 5% 적립 혜택을 담은 '공간의 기준' 메시지를 전송했다. 이 스마트 메시지를 받은 생활 장르 VIP는 일반 고객보다 평균 2.1배 많은 금액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관 외에 여성/남성패션, 화장품, 잡화 등 타 장르에서도 일반 고객보다 2배 이상을 지출하며 생활 장르 VIP가 백화점 큰 손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특히 식품 장르에서는 일반 고객보다 2.5배 높은 객단가를 보였으며 식품과 생활 장르를 동시에 소비하는 빈도도 일반 고객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신세계는 지난 3월부터 식품관 VIP를 별도 선정해 식품 바이어가 '이달의 식재료'로 추천하는 상품의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이성환 상무는 "올해 업계 최초로 식품 VIP를 선보인 데 이어 생활 VIP를 선정하며 장르별 개인화 마케팅을 확대했다"면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로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10 12:38:2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