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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인터파크, 코로나19에도 영업이익 흑자 유지

인터파크, 코로나19에도 영업이익 흑자 유지 인터파크는 7일 공시를 통해 2020년 1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인터파크는 2020년 1분기 별도 기준으로 매출액 951억 원, 영업이익 1억 원을 기록했다. 투어와 티켓 사업이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았음에도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이다. 1분기는 연초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국내외 여행 수요가 큰 폭으로 줄고, 티켓 사업 역시 예정된 공연 대다수가 연기 또는 취소되면서 매출 타격이 불가피했다. 그럼에도 쇼핑?도서 등 다른 사업 분야에서 전년 못지 않은 실적을 유지했고,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 노력까지 더해져 힘든 경영 환경 속에서도 흑자를 지켜냈다.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1064억 원, 영업손실은 1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연결 자회사들 역시 코로나19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가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사회·경제활동이 재개되고, 뮤지컬·콘서트 등의 공연이 정상화되면 티켓 사업을 중심으로 점진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다만 투어 사업은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더라도, 해외 주요 여행지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는 한 실적 개선이 현실화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면서, "시장상황 예측이 어렵고, 당장 급격한 실적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인터파크는 그간 쌓아온 기술력과 서비스 역량을 활용해 코로나19로 새롭게 부각되는 소비 패러다임 변화에 대비하고, 위기 극복에 전사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5-07 16:45:29 신원선 기자
CJ ENM, 1분기매출 8108억원…영업이익 397억원 기록

CJ ENM, 1분기매출 8108억원…영업이익 397억원 기록 엔터테인먼트 & 라이프스타일 컴퍼니 CJ ENM은 한국채택국제회계 (K-IFRS) 연결기준 2020년 1분기 매출액이 8108억원, 영업이익은 397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CJ ENM은 1분기 코로나19 및 전통적인 광고시장 비수기라는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콘텐츠 및 커머스 사업에 걸쳐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른 사업 역량을 확대했다. 특히, 영화 부가판권 매출(YoY 111%), 티빙 유료가입자수(YoY 79%), 음반·음원 매출(YoY 47%) 등 디지털 및 언택트(Untact) 관련 매출이 상승했다. 다만 코로나19 영향으로 TV광고 매출, 영화 극장 매출 등은 감소했다. 먼저 미디어 부문은 '사랑의 불시착', '슬기로운 의사생활', '방법' 등 주요 콘텐츠의 시청률 및 화제성에 힘입어, 매출액 3,408억원, 영업이익 3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주요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QoQ 125.6%)와 티빙 유료가입자수(YoY 79%)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성장했다. 2분기에는 '삼시세끼 어촌편 5', '오 마이 베이비' 등 프리미엄 IP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TV·디지털 통합 광고 상품 등 광고 재원 다각화를 통해 사업 기반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커머스 부문은 매출 3759억원으로 전년비 16% 성장을 기록했다. 'A+G', '셀렙샵', '베라왕', '오덴세' 등 단독브랜드 취급고가 크게 증가(YoY 55.8%)하면서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단독 브랜드의 1분기 취급고 비중은 13.3%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2%p 높은 수치다. 수익 중심의 편성 강화와 식품 및 생활용품의 수요 증가도 외형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9.8% 감소한 379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해 1분기에 일회성으로 인식된 부가세 환급분 영향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분기에는 차별화 된 여름 상품 배치로 효율을 높이는 것과 동시에 코로나19로 촉발된 언택트 수요에 대응해 수익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영화 부문은 1분기에 54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2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극장 매출이 감소했으나, '기생충', '백두산' 등 주요 콘텐츠의 부가판권 판매(YoY 111%) 호조 및 '기생충'의 해외 수출이 매출에 기여했다. 2분기에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거점 시장에서 '극한직업', '엑시트' 등 흥행 IP를 기반으로 한 자체 기획·개발 프로젝트를 확대하면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음악 부문 1분기 매출액은 398억원, 영업손실은 0.2억원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주요 콘서트들이 지연 및 취소되면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하지만 '아이즈원' 정규 앨범, '사랑의 불시착' OST 등 전년 대비 46.8% 고성장한 음반·음원 매출과 일본 'JO1'의 성공적 데뷔가 매출에 기여했다. 2분기에는 '빌리프랩' 등 글로벌向 자체 제작 IP 확대에 집중하고, '로드 투 킹덤', '보이스코리아 2020' 등 방송 프로그램과 연계한 음반·음원 판매를 통해 사업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CJ ENM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디지털 매출과 커머스 부문의 성과가 두드러졌다"며, "'삼시세끼 어촌편 5', '오 마이 베이비', '보이스코리아 2020' 그리고 '오덴세' 등 2분기에 선보이는 독보적인 IP와 브랜드를 기반으로, 디지털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통한 수익성 강화 및 경쟁력 유지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5-07 16:39: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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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침체됐던 아웃도어 활기 되찾나

신세계백화점 아웃도어 매장 전경/신세계백화점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침체됐던 아웃도어 활기 되찾나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힌 반면, 국내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방역으로 완화되면서 야외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해외 여행 수요가 줄면서 여행 가방이나 수영복 등 해외여행 관련 상품은 줄어들었지만, 캠핑 장비나 등산·낚시 용품 등 아웃도어 관련 시장은 활기를 되찾고 있는 것이다. ◆나혼자 캠핑족 증가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 옥션에 따르면, 최근 한달(4월 5일~5월 5일) 언택트 아웃도어 용품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었다. 등산화와 고어텍스 자켓은 각각 308%, 242% 신장했으며, 캠핑식기는 127%, 캠핑테이블은 231%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솔로캠핑 관련 용품의 판매 신장률은 가장 높게 조사되며 홀로 즐기는 레저의 인기를 입증했다. 1인용 텐트는 3배가 넘는 206%의 판매 신장을 기록했다. 백패킹용 알파인텐트는 91% 더 많이 팔렸으며, 개인용 침낭도 107% 판매가 늘었다. 각종 바비큐 용품도 75% 신장했다. 타인과 널찍이 떨어져 오롯이 혼자 즐길 수 있는 낚시도 인기다. 바다낚시 용품은 31%, 민물낚시 용품은 56% 더 팔렸고, 루어낚시 용품도 56% 판매신장을 기록했다. 초보자들을 위한 낚시 세트도 86% 판매가 늘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코로나19가 안정세를 나타나면서 야외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늘었지만, 혹시 모를 불안감에 언택트 아웃도어 활동인 등산이나 캠핑으로 눈을 돌리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고 매출 신장의 원인을 분석했다. 이커머스 기업 위메프에서도 지난 4월 한달간 차박(차에서 숙박) 캠핑 용품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차박매트는 636% 늘었고, 차량 트렁크와 연결하는 형태의 텐트인 도킹 텐트는 608% 매출이 늘었다. ◆아웃도어 브랜드 신장세 해외여행 대신 국내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늘면서 아웃도어 패션 브랜드들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2017년(4월 21~30일) 전년 대비 7.4%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던 아웃도어 장르는 올해(4월 20~29일) 14.6% 신장했다. 롯데백화점에서도 4월(1~19일) 아웃도어 매출은 전년 대비 5% 성장했다. 브랜드 중에서는 디스커버리가 고 성장세를 보였다. 1~2월 11.5%의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3월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3% 성장세로 주춤했다. 4월에는 29%로 다시 실적이 회복됐다. 코오롱스포츠도 4월 지난해 동기대비 15.2%의 신장률을 나타내며 호실적을 냈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여행 대신 국내 여행이 주목받으며 아웃도어 등 근교 나들이 관련 상품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분위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유통업계는 아웃도어·캠핑용품 기획전을 선보여 고객 선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5-07 15:03: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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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코로나19 취약계층 지원 위해 3억원 상당 물품 기부

롯데홈쇼핑은 이달 7일(목)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비영리재단인 아름다운가게에 총 3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왼쪽부터)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남세도 이사장, 롯데홈쇼핑 정윤상 커뮤니케이션 부문장, 아름다운가게 윤여영 상임이사/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 코로나19 취약계층 지원 위해 3억원 상당 물품 기부 롯데홈쇼핑은 7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에 총 3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아름다운가게 서울본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롯데홈쇼핑 정윤상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아름다운가게 윤여영 상임이사,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남세도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홈쇼핑은 패션 상품, 손소독제를 포함한 생활용품 등 TV홈쇼핑을 통해 판매 중인 3억원 상당(6000여 점)의 물품을 전달했다. 기증 물품은 서울, 경기 지역 아름다운가게에서 판매되며, 수익금은 코로나19영향으로 소득 저하, 실직으로 인한 위기 가정을 지원하는 데 쓰여질 예정이다. 손소독제는 서울, 경기, 경남 등 5개 지역 아동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가구 2500가구에 전달된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04년부터 아름다운가게에 물품을 기부하고,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으로 사회적기업의 홈쇼핑 입점을 돕고 있다. 현재까지 12만 4000점, 68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물질적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외에도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영등포 지역 소외계층 300가구에 손세정제와 간편식으로 구성한 '생활용품 키트'를 지원했으며, 지난달에는 온라인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영등포 지역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510명에게 학용품, 간편식, 과일 등을 포함한 '학습지원꾸러미'를 전달했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코로나19로 갑작스럽게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가정을 돕기 위해 3억원 상당의 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상황을 고려한 실질적인 지원 방법을 모색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5-07 14:29: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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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건강식품매출 매년 성장세…세븐일레븐, 올해 72.2% ↑

세븐일레븐 건강식품/세븐일레븐 편의점 건강식품매출 매년 성장세…세븐일레븐, 올해 72.2% ↑ 최근 다양한 이유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나면서 젊은층을 중심으로 간편하게 즐기는 편의점 건강식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홍삼, 비타민 등 건강식품 매출이 지난 2018년 35.9% 증가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28.3% 상승하는 등 매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4월)에는 무려 72.2%나 급증했다. 또한 세븐일레븐이 최근 3년간 연령대별로 건강식품매출을 분석한 결과, 20대의 건강식품 매출구성비가 2018년 25.8%, 2019년 26.1%, 올해 27.9%로 매년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권별로는 사무실 밀집지역 등 오피스 상권에서 65.8% 신장률을 보였고, 1~2인 가구 비중이 높은 독신상권에서는 25.7%, 자취생, 대학생들이 많은 대학가에서는 23.3%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편의점 건강식품은 다른 유통채널과 달리 1회 섭취 분량인 소포장, 소용량으로 판매되어 가격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으며 휴대성도 높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가까운 곳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점도 주요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과거에는 부모님이나 어른신들을 위한 선물용으로 건강식품을 많이 구매했다면 최근에는 수험생들부터 직장인들까지 일상 속 건강관리를 위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건강상품들이 인기를 얻으면서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세븐일레븐은 스틱형으로 된 홍삼, 락토핏 제품부터 마시는 오트밀 등 현재 총 20여종의 건강식품을 운영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건강식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달 건강음료 '마시는 프리바이오틱스' 출시에 이어 '녹여먹는 자일리톨(60정)', 일주일 분량의 건강보조제로 구성된 '위클리랩'을 단독 출시하며 구색 강화에 나섰다. '녹여먹는 자일리톨'은 자일리톨을 사용한 건강기능식품으로 껌이 아닌 청량 캔디 형태다. 오는 27일 출시하는 '위클리랩'은 한 박스에 일주일용 건강식품 7개가 각각 나눠 포장돼 있는 상품으로 밀크씨슬, 멀티비타민으로 구성돼 있다. 이 외에도 스틱형태로 간편하게 즐기는 밀크씨슬스틱, 석류스틱, 꿀스틱 상품도 선보인다. 김준호 세븐일레븐 담당MD는 "과거 건강식품이 중장년층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 간식을 고르듯 건강식품을 쇼핑하는 젊은층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라며 "일상 속 간편한 건강 관리를 위해 관련 상품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하여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5-07 11:51: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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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현대판 설빙고 되다! 사시사철 즐기는 얼음

CU 얼음상품/BGF리테일 CU, 현대판 설빙고 되다! 사시사철 즐기는 얼음 # 관악구에 거주하는 김미선씨(35세)는 수 년째 냉동고에 얼음이 없다. 냉장고에 비해 공간이 좁은 냉동고를 HMR, 고기, 생선 등이 가득 채우고 있는데다 매번 새로 얼리는 일이 번거롭기 때문이다. 대신 김씨는 필요할 때마다 단지 내에 위치한 CU에서 얼음을 구매한다. 한 번씩 쓰기 좋을 만큼 포장돼 있어 위생적이고 종류도 다양해 필요에 맞게 골라 구매할 수 있다. 편의점이 현대인들의 설빙고가 됐다. 계절과 상관 없이 찬 음료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얼음 장사는 여름 한 철'이라는 고정관념이 깨지고 사시사철 얼음 매출이 신장하고 있는 것이다. CU에 따르면, 지난해 얼음 매출 신장률은 사계절 중 겨울에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파가 몰아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매출이 전년 대비 51.8%나 치솟은 것이다. 봄(3~5월)과 가을(9~11월)에도 각각 23%, 24.1%로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반면, 여름(6~8월)에는 3.6%만 신장했다. 소비자가 직접 원하는 대로 상품을 조합하는 모디슈머, 한겨울에도 찬 커피를 마시는 얼죽아, 집에서 간단하게 즐기는 홈술 등의 트렌드가 대중적으로 자리잡으면서 사계절 내내 얼음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얼음을 집에서 직접 얼려 먹는 대신 필요할 때마다 편의점에서 구매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1인가구가 많은 원룸촌 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에서도 얼음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주택가 입지의 얼음 매출은 전년 대비 16.2% 신장해 지난해 평균 매출 신장률(7.8%)을 크게 웃돌았다. CU는 이번 황금연휴 기간(5월1~5일) 동안 얼음 매출이 23.5%나 훌쩍 뛴데 따라 올해에도 얼음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뜨거워진 얼음의 인기에 힘입어 편의점 업계에서는 다양한 이색 얼음을 선보이고 있다. CU는 이달부터 청포도, 수박, 깔라만시 맛 얼음이 담긴 과일 컵얼음 3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해당 상품들에는 각각 청포도, 수박, 깔라만시 과즙을 함유하고 있는 얼음이 담겨 있어 취향에 따라 소주, 사이다, 탄산수 등을 부으면 어디서나 간편하게 나만의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최초의 편의점 컵얼음은 파우치 음료를 위한 보조상품으로 출시됐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음료를 섞어 마시는 등 다양하게 활용하는 고객들이 많아지면서 아예 과즙을 첨가한 컵얼음을 출시한 것이다. 음료를 섞지 않고 얼음만 먹으면 오도독 씹히는 시원한 식감과 새콤달콤한 맛으로 아이스크림처럼 즐길 수 있다. 맛뿐만 아니라 종류도 다양해졌다. CU는 지난 달 처음으로 구(球)형 얼음인 '아미볼65'를 선보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5-07 11:49: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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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문화센터 여름학기, 안심하고 즐기세요"

홈플러스 문화센터, 여름학기 회원 모집 홈플러스 "문화센터 여름학기, 안심하고 즐기세요" 정원 조정 및 1:1·소규모 강좌 1700여 개 신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미뤄두었던 문화생활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유통업체 문화센터들이 여름학기 회원 모집을 진행하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강좌 정원을 조정하고 1:1 강좌를 만드는 등 새로운 변화가 눈길을 끈다. 홈플러스 문화센터 역시 수강회원들이 안심하고 강좌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 여름학기 회원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6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전국 123개 점포에서 진행되는 이번 여름학기에서는 코로나19의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강좌 정원을 조정하고, 1700여 개의 소수 인원 또는 1:1 개인맞춤 강좌를 새롭게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1일 1회 시설 전체 소독, 직원·강사·수강생 전원 마스크 필수 착용, 발열 체크 등 방역 관리 체계를 강화해 수강회원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먼저,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집에만 머물렀던 회원들이 미리 여름학기를 체험할 수 있는 'Preview Class'를 마련했다. 즉시 접수해 5월 11일부터 31일까지 3~4주간 진행되는 단기 강좌를 통해 다양한 체험과 가족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3040세대 직장인을 위한 저녁 시간대 강좌도 1300여 개 마련했다. 여름 시즌 야간 활동이 많아지는 직장인을 위해 ▲건강한 다이어트 필라테스 및 자세교정 클래스 ▲세대별 맞춤 재테크 솔루션 등 알찬 여가 시간을 만들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했다. 다양한 업체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더욱 알찬 강좌도 준비됐다. 주요 강좌로는 ▲미미월드·영실업과 협업한 '키즈 장난감 빌리지' ▲올품과 함께 하는 '올품 닭고기 활용 쿠킹 클래스' ▲불스원과 함께 하는 여름철 차량 관리법 등이 있다. 여기에 영등포점, 간석점, 부천상동점 등 5개 점포에서는 ▲LG U+와 함께 '아이들나라' 콘텐츠를 활용해 체험형 팝업 클래스를 단독으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KB금융공익재단과 손을 잡고 올바른 경제 생활에 도움이 되는 '경제 콘서트 전국 투어'를 진행한다. ▲어린이 체험형 경제교육 '용돈 관리왕' ▲어린이 경제 인형극 '도토리가 다 어디갔지?' ▲푼돈을 목돈으로 키우는 금융 노하우 등 유아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로 마련했다. 오직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만 수강할 수 있는 'Only One' 프로그램으로는 ▲액션 캐릭터 태룬파이브와 함께 하는 '유아 스포츠 키크레이' ▲김성혜의 플레이 오감 도담베베 등 37개 강좌를 마련했다, 특히 'Only One'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30% 할인과 함께 1만원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번 강좌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먼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이 이번 여름학기를 수강할 경우에는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70세 이상의 '액티브 시니어' 회원에게는 강좌 당 2만원 할인해준다. 또한 문화센터 여름학기 수강회원이 홈플러스에서 쇼핑을 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홈플러스 온라인몰·더클럽 앱에서 7만원 이상 구매 시 활용 가능한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현미옥 홈플러스 문화센터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생활을 원활하게 즐길 수 없었던 수강회원을 위해 이번 여름학기는 더욱 알차게 마련했다"며 "1:1이나 소수 인원 위주의 강좌를 늘리고 방역체계를 강화했기 때문에 보다 안심하고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5-07 11:46: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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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소비자 증가…롯데마트, 비건 식품 '고기 대신' 시리즈 출시

롯데마트, 대체육 시장 선도 위한 고기대신 론칭 /롯데쇼핑 채식 소비자 증가…롯데마트, 비건 식품 '고기 대신' 시리즈 출시 글로벌 대체육 시장 규모 2030년 116조원대로 성장 전망 유통업체가 급증하고 있는 채식 인구를 겨냥해 비건(Vegan) 상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CFRA는 2018년 약 22조원 규모였던 글로벌 대체육 시장 규모가 2030년에는 116조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국내 채식 인구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실제로 한국채식협회에 따르면 국내 채식 소비자는 2008년 15만명에서 2018년 150만명으로 증가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롯데마트는 과거 순식물성 원료로 달걀 대신 기능성 대두를 사용해 만든 '해빗(Hav'eat) 건강한 마요'를 출시했으며, 롯데마트의 온라인 쇼핑몰인 롯데마트몰을 통해 약 570여 가지 비건 상품 특별전을 진행한 바 있다. 일반적인 채식이 고기나 생선을 먹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면, 비건은 우유, 달걀 등 '동물성 식품을 완전히 배제한 엄격한 채식'을 말한다. 비건 상품의 인기는 종교적 신념과 생명윤리 의식 그리고 건강상의 이슈에 따른 현상으로 파악된다. 롯데마트에서 이번에 출시하는 '고기 대신' 시리즈는 고기, 햄 없이 밥을 못 먹는 아이들부터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을 걱정하는 실버층과 채식주의를 통칭하는 '비거니즘' 열풍의 확산으로 증가하고 있는 비건인들을 겨냥한 상품이다. '고기 대신' 시리즈는 기존의 푸석하고 이물감이 느껴지는 콩고기 상품의 품질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했다. 고기와 가장 가까운 식감을 낼 수 있도록 곤약과 해조류를 이용해 최적의 식감과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비건 양념 순살 후라이드', '비건 한입까스' 등 총 6종으로 각 8980원이며, 오는 13일까지 '고기 대신' 시리즈 론칭을 기념해 1개 구매 시 10%, 2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 윤지영 축산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안전한 먹거리, 착한 소비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비건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변화하는 소비자 요구에 맞춰 다양한 대체육 상품군을 보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5-07 11:22: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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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베토벤 탄생 250주년 헌정 와인 '넘버3에로이카' 선보여

GS25에서 모델이 넘버3에로이카 와인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GS리테일 GS리테일, 베토벤 탄생 250주년 헌정 와인 '넘버3에로이카' 선보여 GS리테일이 유명 와이너리인 샤또발란드로와 제휴한 와인 넘버3에로이카를 12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넘버3에로이카는 천재 와인메이커로 불리우며 샤또발란드로를 운영하는 장뤽뛰느방과 GS리테일이 GS25의 창립 30주년과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헌정한 와인이다. 넘버3에로이카는 장뤽뛰느방의 대표 와인이자 세계 50대 컬트와인으로 선정된 샤또발란드로와 동일한 블렌딩으로 만들어진 최상위 프리미엄 와인으로 20개월동안 프랑스산 오크통에서 숙성돼 블랙베리 등의 풍부한 과일향과 바닐라향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평균 수령이 30년인 포도나무에서 2016년에 수확한 포도로 만들어졌고 최소 10년 이상 장기 보관이 가능한 와인이다. 라벨에는 GS25 창립 30주년과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한 헌정 와인이라는 문구와 베토벤의 초상화와 함께 그가 장애를 딛고 완성한 명작 교향곡 3번 에로이카(EROICA, 영웅)가 인쇄됐다. 와인 라벨 하단의 QR코드를 통해서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직접 연주한 에로이카 교향곡의 동영상과 설명도 접할 수 있다. 가격은 10만원이며 6월말까지 출시 기념 파격가인 5만5000원에 GS25와 GS더프레시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GS리테일의 넘버3에로이카 와인 /GS리테일 이번 넘버3에로이카의 출시는 GS25의 넘버, 네이쳐 시리즈 와인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선호도가 반영됐다. GS25의 전체 와인 중 넘버, 네이쳐 시리즈 와인이 차지하는 매출 구성비는 2017년 15.2%를 기록한 이후 2018년 23.1%, 2019년 42.2%로 매년 급신장해왔다. 이에 최고 등급의 상품 라인업을 구축하고자 다섯번째 시리즈 와인인 넘버3에로이카를 선보인 것. 김유미 GS리테일 와인 MD는 "2017년부터 GS25가 선보여 온 넘버, 네이쳐 시리즈 와인이 고객들로부터 가성비와 품질을 인정 받으며 전체 와인 매출 중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다."며, "샤또 1등급 와인의 한정 판매 이벤트를 비롯해 와인 예약 서비스인 와인25를 성공적으로 론칭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와인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는GS25가 넘버3에로이카를 통해 와인 애호가들을 또 한번 설레게 할 것"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5-07 10:10:11 신원선 기자
11번가, 외형성장·수익성 동시에 잡는다!

11번가, 외형성장·수익성 동시에 잡는다! 11번가가 전년 동기 대비 거래액 성장을 이뤄내며 연초 밝힌 2020년 외형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달성한다는 경영목표를 향해 순항중이다. 7일 SK텔레콤의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공개된 11번가 주식회사의 2020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293억원을 기록했다. 11번가는 고객 혜택 제공방식을 전환하면서 반영된 회계상 매출 차감 요인과 출범이후 지속 추진중인 비효율 직매입 사업의 전략적 축소로 인해 1분기 거래액 성장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대비 약 9%의 매출액 감소(19년 1분기 매출 1425억 원)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11번가는 기존 다운로드 할인쿠폰 중심에서 SK 페이 포인트 등 적립 중심의 마케팅 전략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로 인해 혜택의 적용 폭이 넓어져 고객의 재구매 증가 및 제휴 마케팅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또 1분기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레저·패션·여행 등 영역에서 거래액이 위축되었으나 전국적인 비대면 소비의 확산은 식품·생필품 카테고리에서 거래액이 30% 이상 증가하는 등 전체 거래액 성장의 요인이 됐다. 11번가는 시장상황과 경쟁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비용이 증가했지만 1분기 영업손익 48억 원으로 손실을 예측 범위 내로 가져왔다고 밝혔다. 11번가는 2020년 연간 손익분기점을 넘어 2년 연속 흑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11번가는 2020년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기존 성장전략에 코로나19로 달라진 시장 환경을 새롭게 반영했다. 11번가는 온라인 수요의 급증에 따라 최적화된 상품군을 확보하고 '오늘 장보기(당일배송)', '오늘 발송' 등 배송 관련 서비스를 강화하며, 동시에 국내외 일등 사업자들과의 제휴 확대에 힘입어 2분기 이후 본격적인 외형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효율적 비용집행 기조를 유지하면서 코로나19 종식 후 억눌렸던 레저·패션·뷰티·여행 등 수요에 대한 회복세가 더해지면 수익성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계산이다. 11번가 이상호 사장은 "2019년 흑자전환을 이뤄내겠다는 11번가의 목표는 치열한 경쟁환경속에서도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사업자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이뤄낸 성과였다"며, "2020년 또 한번의 쉽지 않은 도전이 되겠지만 쇼핑의 재미, 정보, 참여의 가치를 제공하는 11번가만의 차별점을 앞세워 외형 성장과 안정적인 재무실적을 동시에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5-07 10:07: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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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업계, 재고 판매 허용에 숨통 트였지만 풀어야 할 과제 남아

코로나19에 텅 빈 공항/메트로 DB 면세업계, 재고 판매 허용에 숨통 트였지만 풀어야 할 과제 남아 관세청이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면세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으로 재고 면세품의 재고 판매를 허용했지만, 넘어야 할 산은 남았다. 관세청은 면세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6개월 이상 된 면세점 재고 물품을 수입 통관한 뒤 백화점·아울렛 등 국내 다른 유통망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현행 규정상 팔리지 않고 남은 면세품은 소각·폐기 처리, 또는 공급자에게 반품해야 한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지난 3월 기준 입출국 여행객이 93% 감소하자 면세업계의 요구를 수용한 것이다.앞서 한국면세점협회와 주요 면세점들은 이달 초 관세청에 면세물품 국내 통관이 가능하도록 보세물품 판매규정 완화를 건의했다. 재고 면세품들을 폐기하는 대신 낮은 가격으로 시중에 유통해 얼어붙은 면세업계 업황과 국내 소비심리를 동시에 살리자는 것이다. 관세청은 이번 조치로 면세점이 재고를 소진할 경우 1600억원의 자산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가격 책정과 브랜드와의 협의 단계라는 과제가 남아있다. 백화점과 아울렛 유통망이 거론되고 있지만, 백화점과 면세점에서 동일하게 취급하는 상품의 경우 브랜드에서 상품 판매를 허용할 지, 가격은 어떻게 책정할 지 아무런 가이드라인이 정해지지 않은 것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재고 면세품을 구매할 때는 면세 가격이 아닌, 세금이 포함된 가격으로 구매하게 되는데 관세를 몇 퍼센트 적용할 지 정해지지 않았다"라며 "실제로 유통망에 풀리기까지 짧게는 두 달, 길게는 세 달 정도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명품 브랜드의 경우는 본사와의 협의를 거쳐야 하고, 백화점·아울렛에 임대료와 판매수수료 등을 지금하고나면 판매 마진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 관세청은 제3자 해외 반출도 허용했다. 면세점 재고 물품의 국내외 반출은 엄격히 제한되고, 국외 반출의 경우도 물품 공급자에 대한 반품만 허용됐지만, 면세업계의 경영난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반출을 허용했다. 항공권을 보유한 내외국인의 온라인 구매와 배송이 가능해지면서, 공항/현장인도 의무가 한시적으로 사라지게 됐다. 이렇게 되면, 따이공은 중국 현지에서 항공권 구매 후 온라인 주문 및 배송 수령함으로써 한국에 오지 않고도 한국 면세점 제품을 구매/유통할 수 있게 된다. 면세점 전체 매출의 70%가 화장품이고, 화장품 매출의 90% 이상이 따이공 등 중국인에 의해 발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화장품 매출 회복은 무리없을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면세점들은 연휴 특수를 전혀 보지 못했다"며 "면세점 재고 판매 허용은 가뭄에 단비같은 소식이지만, 높은 공항 임대료와 발길 끊긴 공항에 대한 걱정은 여전하다"고 토로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5-06 15:27: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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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수산물, 집에서 저렴하게 즐기세요!"

롯데마트 도미회 /롯데쇼핑 장어 우럭 멍게/이마트 대형마트 "수산물, 집에서 저렴하게 즐기세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식당에서 즐기던 수산물을 집에서 즐기려는 고객들이 크게 늘었다. 이에 주요 대형마트들이 저렴한 가격에 수산물을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실시한다. 실제로 지난 4월 한달 간 롯데마트의 수산물 매출을 살펴보니, 전년 동기간 대비 '킹크랩' 1024.6%, '대게' 70.3%, '초밥' 33%, '회' 44.3%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산물의 수요가 높아진 점을 고려해 롯데마트는 7일부터 13일까지 고급 레스토랑에서 맛 볼 수 있는 킹크랩과 대게를 최대 28% 가량 할인된 금액에 선보인다. 일반적으로 킹크랩과 대게는 고급 수산물로 분류되어왔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외식업 및 식자재 시장이 부진해 크랩류의 평균 가격선이 전년 대비 20% 가량 낮아졌다. 이에 롯데마트는 국내 최대 크랩 공급사와 협업해 약5톤 가량의 킹크랩과 대게를 매입했다. 또한 수입 파트너사와의 직거래를 통해 원가도 낮춰, 고객들에게 전년 대비 20% 가량 저렴한 금액에 선보인다. 회 수요가 높다는 점도 고려해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도미회'도 할인된 금액에 선보인다.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인 참돔은 최근 내수 수요가 줄면서 소매업 출하량이 줄어, 어가에서 출하되지 못한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도미회를 최대 37% 할인된 금액에 판매, 소비촉진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이마트는 같은 기간 해양수산부와 손을 잡고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벌인다. 내수와 수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가들을 돕기 위한 취지다. 우럭·민물장어·바다장어·멍게·광어물회 등 5가지 품목을 기존 가격 대비 최대 43% 저렴하게 판매한다. 물량으로는 총 28톤 가량 규모다. 우선 탕거리용 생우럭(280~350g·1미)을 기존 3490원에서 43% 가량 할인해 1980원에 판매한다. 손질 민물장어(100g)는 기존 7980원에서 37% 가량 할인해 4980원에 판매한다. 손질 바다장어(3마리)는 기존 1만1940원에서 17% 가량 할인한 9900원에 판매한다. 손질 멍게(250g·봉) 역시 7980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고객을 대상으로 2000원 할인해 5980원에 판매한다. 한편 해양수산개발원의 관측통계에 따르면 3월 멍게의 전국 출하량이 4358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가량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산지 가격은 1741원(kg)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로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5-06 13:43: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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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전국 배달망 구축…고객 편의성·가맹점 수익 개선 노력

배달대행 3사 제휴/CU CU, 전국 배달망 구축…고객 편의성·가맹점 수익 개선 노력 CU가 이달부터 배달대행 스타트업 '바로고', '생각대로'와 손잡고 전국 중소도시로 편의점 배달서비스를 확대한다. CU는 지난해 3월부터 배달대행업체 '메쉬코리아'의 부릉과 손잡고 서울 및 수도권을 비롯한 광역시를 중심으로 편의점 배달서비스의 대중화를 이끌어 왔다. 최근 언택트 소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CU의 배달서비스는 3개월 연속 성장을 이어갈 만큼 고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가맹점의 배달 서비스 도입 요청도 쇄도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CU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편의점 배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달대행업체 '생각대로', '바로고'와 업무협약을 맺고 배달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신규 제휴업체 '바로고'와 '생각대로'는 전국 최대 규모의 배달대행업체로, 전국적으로 평균 5만여 개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으며, 월 천만 건 이상의 배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바로고'는 전라도와 충청도에 위치한 CU를 중심으로, '생각대로'는 강원도 동해, 경북 구미, 전북 남원 등의 소도시에 위치한 CU를 중심으로 배달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그동안 배달업체의 한정된 네트워크와 인력의 한계로 배달서비스를 신규 도입하기 어려웠던 지역의 가맹점도 배달 서비스를 통한 추가 매출 창출이 가능해진 것이다. 또한, 업체별로 배달 지역이 세분화되면서 라이더 당 담당하는 배달 상권이 대폭 축소되기 때문에 줄어들어 빠른 배달이 가능해 배달 서비스의 질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CU는 가맹점의 차별화된 배달서비스 환경 제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CU 지난 2010년 업계 최초로 배달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 실시간 재고 연동 시스템 ▲ 24시간 배달서비스(시범운영) ▲ 배달 플랫폼 확대 등으로 편의점 배달서비스 부문을 주도하고 있다. BGF리테일 조성해 서비스플랫폼팀장은 "CU는 이번 배달대행업체 추가 제휴로 보다 촘촘한 전국 단위 편의점 배달서비스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CU는 업계 최대 배달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편의성을 높이고 가맹점 수익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5-06 13:34: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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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오쇼핑,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원더풀 No.1 페스타' 진행

CJ ENM 오쇼핑부문 CJ 오쇼핑,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원더풀 No.1 페스타' 진행 CJ ENM 오쇼핑부문은 최대 5만원 적립금과 쿠폰을 증정하는 상반기 최대 쇼핑축제 '원더풀 넘버원 페스타(Wonderful No.1 Festa)'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리는 이번 축제는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우선 행사 기간 동안 최대 5만원의 적립금 혜택이 주어진다. 5월 6일부터 월말까지 CJmall모바일 앱을 통해 2회 이상, 50만원 이상 상품을 구매하면 5만원의 적립금을 지급한다. 20만원과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각각 2만원, 3만원의 적립금을 지급한다. 대상 상품은 행사 기간 동안 방송되는 TV홈쇼핑과 T커머스 상품이며 실 결제 금액 기준으로 적립된다. 여행, 렌탈, 보험 등 일부 상품과 판매가 5만원 미만 상품은 적립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인과 함께 쓸 수 있는 2000원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5월 11일부터 31일까지 기간 중에 방송되는 TV홈쇼핑 상품을 카카오톡으로 지인에게 공유할 경우 두 명 모두에게 즉시 사용할 수 있는 2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11일 하루 동안에는 '원더풀 데이' 행사를 통해 최대 10% 적립 혜택을 준다. CJmall에서 썸머 패션, 잡화, 건강식품을 구매하는 경우 하루 최대 1만원까지 적립 가능하다. 모바일 앱에서 적립을 신청한 고객에 한해 적용 받을 수 있다. CJ ENM 오쇼핑부문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 혜택으로 돌려드릴 수 있는 상반기 최대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TV홈쇼핑과 CJmall에서 동시 진행될 통합 프로모션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5-06 13:28: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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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건강 박람회' 개최

6일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건강박람회' 행사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홈플러스 홈플러스, '건강 박람회' 개최 홈플러스가 어버이날을 맞아 오는 13일까지 '건강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족들의 건강 증진에 적극적인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은 실제 쇼핑 품목에서도 나타났다. 최근 3개월 간 홈플러스 온라인몰의 건강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8% 신장했다. 특히 건강즙 품목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건강즙은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7400%나 급증하면서 건강식품의 매출 신장을 주도했고, 보양식 수요가 늘며 전복과 건약재의 온라인 매출도 각각 112%, 90% 씩 큰 폭으로 올랐다. 홈플러스는 이 같은 흐름이 5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건강 관련 상품을 한 자리에 모았다. 이 중 건강식품은 15대 브랜드 30여종의 제품을 ▲면역력 증진 ▲장·혈관 건강 개선 ▲필수 영양소 보충 ▲건강식 등 4개 카테고리로 나눠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더욱 높였다. 이 기간 1인 1일 1회에 한해 14대 건강 브랜드 행사 제품을 3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선물용으로 좋은 건강 가전도 혜택을 강화했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힐로 저주파 마사지기는 다목적휴대용, 허리·목·어깨용, 발바닥매트 등 종류에 따라 2만9800~6만9900원에 판매하고, SAFA 저주파 마사지기(RM1000)는 2만9900원, 휴비딕 무선저주파 마사지패드(HEM-2M)는 2만8900원이다. 이와 함께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이고진 트램폴린을 4만9900원에 선보이고, 홈플러스 시그니처 요가매트와 폼롤러, 필라테스링 등 홈트레이닝 용품 7종과 디지털체중계, BMI측정 체중계를 6일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건강박람회' 행사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홈플러스 20% 할인 판매하는 등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용품도 할인가에 선보인다. 신선식품은 찹스테이크, 전복삼계탕 등 가족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보양식 재료를 저렴하게 내놨다. 호주산 안심, 완도 전복, 다향훈제오리 등이 있다.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백숙용 닭고기 전 품목을 최대 3000원 할인하고, 브랜드 돈육 앞다리·갈비·뒷다리(국내산)는 30% 할인 판매한다. 이 밖에 어린이 건강, 위생 용품은 초특가 및 1+1으로 득템 기회를 제공한다. 이창수 홈플러스 마케팅총괄이사는 "무엇보다 가족 건강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어버이날 선물로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제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해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제품을 구매하실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5-06 13:22:4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