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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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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센트럴시티, 한강에 대규모 녹지 숲 만든다

센트럴시티가 반포 한강공원에 대규모 녹지 숲을 조성한다. 신세계그룹은 센트럴시티가 오는 25일 협약식을 시작으로 반포 한강공원에 2020년까지 3년간 면적 6600여평, 길이 640m에 달하는 '신세계 센트럴 숲'을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세계 센트럴 숲이 조성되는 위치는 반포 한강공원 내 산책길이다. 숲에 들어서는 수목도 대왕참나무, 조팝나무 등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좋은 나무들과 반포 한강공원의 잦은 범람을 막기 위해 갯버들 등 방수림으로 조성된다. 센트럴시티 모든 임직원은 연 4회에 걸쳐 직접 나무를 심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도 진행한다. 또 신세계그룹은 수목 재료비, 공사비 등 총 2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시민들에게 녹음 가득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숲 조성 외에도 센트럴시티는 서리풀 공원에 휴게 쉼터 조성과 반포천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인 '반포천 정화활동'도 함께 펼친다. 서리풀 공원에는 휴게쉼터를 만들고 나무심기와 환경정화 활동 등을 진행하고 반포천에서는 연 4회에 걸쳐 외래식물과 유해한 오염물을 제거하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총 3개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센트럴시티의 서초구 내 주요 환경 살리기 활동은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센트럴시티를 중심으로 한 서울 반포 고속버스터미널 일대는 하루 10만명 이상 이용하는 강남 최대 백화점 신세계 강남점과 하루 유동인구 30만명에 육박하는 서울 3대 지하상가 고투몰, 호남선과 경부선을 운행하는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철 3개 노선이 동시에 지나는 교통의 허브다. 일 평균 총 100만명의 유동인구를 자랑한다. 여기에 올해 하반기 강남 상권에 처음 들어서는 신세계면세점,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문을 여는 JW메리어트 호텔과 함께 한강 센트럴 숲까지 가세하게 된다. 박주형 센트럴시티 대표이사는 "도심 속 녹음 공간인 신세계 센트럴 숲을 시작으로 반포천 정화활동, 서리풀 공원 휴게쉼터 조성까지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센트럴시티 주변 환경 개선을 진행한다"며 "올해 강남 상권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신세계 면세점과 새롭게 리뉴얼 오픈하는 JW메리어트 호텔로 외국인 관광객까지 북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센트럴시티 일대를 친환경 쇼핑 클러스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5-24 10:40:3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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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CJ E&M 합병 법인, 베트남 호치민 시에 '대형 V커머스 콘텐츠 공장' 연다

CJ오쇼핑과 CJ E&M의 합병법인이 베트남 호치민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V커머스 콘텐츠 제작 센터를 연다. CJ오쇼핑은 CJ E&M과 디지털 콘텐츠 스튜디오 사업'을 본격화하고자 'DADA스튜디오 베트남'을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합병 법인은 'DADA스튜디오 베트남'을 글로벌 시장 타깃의 '글로벌 No.1 V커머스(비디오커머스)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양사는 V커머스 제작 역량과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개인) 네트워크 역량을 합쳐 시너지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CJ오쇼핑의 국내 최대 V커머스 콘텐츠 제작사 'DADA스튜디오'의 콘텐츠 제작 역량과 성공 노하우, CJ E&M의 광범위한 한류 콘텐츠 제작자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DADA스튜디오 베트남'을 통해 V커머스 사업을 글로벌 시장으로 본격 확장한다는 것이다. DADA스튜디오 베트남은 합병 법인이 공식 출범하는 시기에 발 맞춰 7월 초 본격 완공된다. 내년 상반기에 정상 가동 되면 한 달에 1000편씩의 V커머스 콘텐츠를 생산·유통할 수 있게 된다. ◆CJ오쇼핑·CJ E&M 디지털 콘텐츠 역량 총 동원 DADA스튜디오 베트남의 사업모델은 TV의 영향력이 감소하는 대신 모바일 및 SNS 플랫폼에서 흥미있는 콘텐츠를 소비하는 경우가 증가하는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TV 광고 대신 SNS를 통해 유통되는 짧은 V커머스 영상으로 제품 정보를 접하거나 인플루언서의 제품 추천 시연 및 동영상을 신뢰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것에 착안했다. V커머스는 영상(Video)과 상업(Commerce)의 합성어로 모바일 환경에 특화된 짧은 동영상으로 소비자들의 구매를 유도하는 상거래를 뜻한다. 앞서 CJ오쇼핑은 지난해 3월 'DADA 스튜디오'를 오픈하고 월 200개의 상품 리뷰 동영상을 자체 제작해 국내외에 유통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총 6개국에 자체 SNS 플랫폼을 오픈해 론칭 1년 만에 국내외 총 900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했다. CJ E&M 역시 디지털 콘텐츠 관련 제작 역량과 채널 영향력을 강화해왔다. CJ E&M이 운영 중인 아시아 최대 온라인 콘텐츠 제작자 네트워크 '다이아 티비(DIA TV)'가 대표적이다. 다이아 티비의 파트너 인플루언서 팀은 1400여 개로 총 1억6000만 명의 국내외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또 Mnet의 디지털 채널 'M2'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음악 콘텐츠로 구독자 710만 명을, OnStyle의 디지털 채널 '스튜디오 온스타일'은 1534 여성 타깃의 콘텐츠로 410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하며 글로벌 채널로서의 입지를 구축해왔다. 하지만 양사가 개별적으로 운영해온 디지털 콘텐츠 사업은 한계도 있었다. 'DADA스튜디오'는 상품 리뷰 위주로 영상을 제작하다 보니 한류 열풍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했다. CJ E&M도 콘텐츠 제작 및 네트워크 역량에 비해 커머스 인프라가 부족하여 상품 기획, 콜라보 상품 개발에만 그치고 커머스를 통한 수익모델 확보에는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CJ오쇼핑과 CJ E&M의 합병 법인은 양사가 개별적으로 운영해온 디지털 콘텐츠 채널을 통합 관리해 사업모델을 세우고 글로벌 V커머스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동남아 타깃의 V커머스 콘텐츠 제작·유통 후 상품 유통까지 목표 DADA스튜디오 베트남은 V커머스 콘텐츠를 제작한 후 광범위한 한류 팬덤을 보유한 CJ E&M의 파트너 인플루언서 채널을 통해서도 영상을 유통, 이전보다 더 많은 구독자들에게 V커머스 콘텐츠를 확산하고 이를 통한 광고 수익을 올릴 전략이다. CJ오쇼핑이 15년간 쌓아온 글로벌 상품 유통 역량과 CJ E&M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동남아 시장에 대한 상품 유통도 직접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라자다에 이어 동남아 2위 e커머스 업체로 꼽히는 'Shopee'의 말레이시아 몰에 'DADA Beauty mall' 개설을 준비 중이며 CJ오쇼핑 및 올리브영 PB는 물론 국내 중소기업의 K뷰티 관련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김도한 CJ오쇼핑 미래성장본부 상무는 "그 동안 CJ오쇼핑과 CJ E&M은 DADA스튜디오, DIA TV 등을 통해 총 1억8000만 여명의 국내외 구독자를 확보하는 등 각자의 영역에서 디지털 콘텐츠 역량을 키워왔다"며 "급성장 중인 글로벌 V커머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합병 후에는 양사의 디지털 콘텐츠 및 채널 역량을 총 동원해 시너지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5-24 09:58:1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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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특허 제도 개선안 '수정특허제' 결론…대기업 특허 최대 10년 가능

면세점제도 권고안이 '수정특허제'로 확정됐다. 중소·중견기업만 특허를 1회 갱신할 수 있는 현행과 달리 대기업은 1회, 중소·중견기업은 2회까지 갱신을 허용한다. 즉 대기업은 최대 10년, 중소·중견기업은 최대 15년까지 면세점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23일 면세점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는 면세점제도 개선 권고안을 '수정특허제'로 최종 확정, 기획재정부에 권고안을 전달했다. 수정특허제는 외래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30만명 이상 증가하고 시내면세점의 3년 평균 매출액이 연평균 10% 이상 증가할 경우 신규 특허를 발급해주는 방식이다. 단 관광산업의 특수한 상황 발생 등 면세산업 시장 상황에 따라 면세점제도운영위원회에서 탄력적으로 운영 가능하다. 신규 특허 발급 여부를 수시로 논의하는 면세점제도운영위원회(가칭)도 신설한다. 신규 특허 발급 조건을 충족하면 위원회에서 특허 발급 여부와 특허 발급 수를 정부에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특허기간은 기존 5년으로 유지하되 대기업은 1회, 중소·중견기업은 2회의 갱신을 허용한다. 특허 갱신을 위해서는 기존 사업계획서에 대한 자체평가 보고서와 신규 5년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특허심사위원회가 최종 심사한다는 계획이다. 위원회는 고용창출, 상생협력 등 기존 사업계획서의 이행 여부와 향후 사업에 있어서 상생협력도를 추가해서 평가한다. 특허수수료는 현행 제도를 유지한다. TF는 현재 특허수수료 수준이 높다는 의견과 반대의 의견이 공존해 적정 특허수수료를 알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 수정 여부에 대한 결정을 보류했다. 추후 필요하다고 판단이 되면 면세점제도운영위원회에서 특허 수수료 제도 개선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면세점제도개선 TF는 유창조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8명의 교수·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TF측은 "면세점 산업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설정하고 이번 제도개선을 추진했다"며 "중소·중견기업 지원, 소비 편의성 제고도 고려했고 공청회 등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과정에서 고용 안정과 복지 후생증진 요소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TF는 제도개선 권고안 확정을 위해 지금까지 총 14차례 정기회의를 개최했으며 위원 전체의 과반 합의로 최종안을 결정했다.

2018-05-23 15:39:0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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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TV쇼핑·백화점 공동 기획 '엘라코닉 라운지웨어'…시청자수 늘고 억대 매출 올렸다

신세계TV쇼핑과 신세계백화점이 공동 기획한 상품인 '엘라코닉 라운지웨어'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신세계TV쇼핑은 지난달 25일 '엘라코닉 라운제웨어' 첫방송을 진행, 동시 시청자수 19만명에 매출은 2억원을 넘었다고 23일 밝혔다. 이어 이달 이어젠 두번째, 세번째 방송에서도 동시 시청자수 18만여명을 기록했다. 엘라코닉 라운지웨어는 기존 홈쇼핑에서는 볼 수 없던 상품을 만들기 위해 신세계백화점의 패션 전문가들과 신세계TV쇼핑 방송 전문가들이 합심해 만든 상품이다. 상품 컨셉 선정부터 원단 선별, 디자인까지 수개월 간 동안 모든 과정에서 양사의 노하우를 집결해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라운지웨어를 만들었다. 고급스러운 감각과 퀄리티를 선보이고자 신세계백화점 매장에서 직접 촬영했고 엘라코닉의 이국적이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강조하기 위해 이탈리아 베네치아 현지에서도 촬영을 진행하기도 했다. 신세계TV쇼핑은 '엘라코닉 라운지웨어'의 열풍을 이어가기 위해 23일 밤 10시에 '엘라코닉 베네치안 라운지웨어'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3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아우를 수 있게 고안된 베네치안 라운지웨어 세트는 4종에 11만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김군선 신세계TV쇼핑 대표이사는 "신세계백화점의 패션역량과 신세계TV쇼핑의 방송 노하우가 만나 만들어진 엘라코닉 라운지웨어 상품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소비자 기대에 부응하는 방송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는데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23 10:50:2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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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甲 편의점 PB, TV홈쇼핑 진출한다…GS샵, GS25 '오모리 김치돼지찜' 판매

가성비를 내세운 편의점 PB상품이 TV홈쇼핑에 진출한다. GS샵은 GS리테일과 공동으로 기획한 가정간편식 PB상품 '오모리 김치돼지찜'을 데이터 방송과 모바일, 온라인 몰을 통해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GS마이샵에서 선보이는 오모리 김치돼지찜은 GS25 편의점PB 상품 중 처음으로 데이터 방송을 통해 판매하는 제품이다. GS샵은 GS리테일과 협력을 통해 기획한 협력업체의 상품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노출함으로써 인지도를 높이고 새로운 판로 개척과 매출 확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오모리 김치돼지찜은 집에서 쉽게 요리해 먹기 힘든 묵은지찌개를 파우치 형태의 포장용기에 담은 제품이다. 엄선된 돼지고기에 오모리 김치를 넣어 부드러운 돼지와 매콤한 김치의 맛이 어울리는 찜요리 상품으로 파우치 통째로 물에 넣거나 냄비에 부어 데워 먹을 수 있다. 특히 상온에서 보관이 가능하기 때문에 냉장고 공간에 대한 부담이 없으며 집이나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출시 후 GS25에서 3개월만에 20만개가 판매됐으며 즉석식품 상품 중 매출 2위에 랭크 될 정도로 고객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GS샵은 이번 상품을 '오모리 김치돼지찜 파우치' 10개로 구성, 4만5900원에 GS샵 데이터방송 GS마이샵과 모바일, 온라인몰을 통해 판매한다. 전국 GS25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판매 이후 GS리테일은 수박 주스, 견과 상품 등 편의점 인기 상품을 GS샵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오현택 GS25 가공식품팀 과장은 "편의점에서 인기가 높은 상품을 홈쇼핑 고객들에게 판매하는 최초의 사례로 큰 호응이 예상된다"며 "지속적으로 편의점 인기상품을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하겠다"고 말했다.

2018-05-23 10:18:2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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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멤버스, L.POINT 소비지수 발표…'인터넷쇼핑' 전년比 21.2% 급증

기념일이 없는 4월은 '유통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쇼핑의 성장세가 눈에 띄었다. 상품을 보다 저렴하고 합리적으로 구매하려는 똑똑한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인터넷쇼핑이 대세로 자리를 잡았다. 롯데멤버스는 3800만 회원의 소비 트렌드를 측정한 '4월 L.POINT 소비지수'를 살펴본 결과, 실속파 온라인 쇼핑족에 힘입어 인터넷쇼핑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L.POINT 소비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0.3% 상승했다고 23일 밝혔다. 유통영역별 L.POINT 소비지수에서도 인터넷쇼핑은 21.2%로 전년 동월 대비 가장 크게 증가했다. 지난달에 이어 유일하게 연속 두 자릿수 소비 증가세를 기록한 것이다. 대표적으로 인터넷으로 혼수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했다. 지난달 인터넷쇼핑에서 '혼수용품' 관련 가전제품은 일반세탁기(61%), 건조기(160%), 양문형 냉장고(101%), 스탠드형 김치냉장고(70%), UHD TV(171%) 등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가전제품만이 아니라 같은 기간 침대(34%), 옷 수납장(27%), 침구세트(23%) 등에 대한 소비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속형 소비 트렌드는 대형마트 상품군별 소비지수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 덕분에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차지한 미국산 소고기와 호주산 소고기의 소비가 각각 22.0%, 1.8% 증가했다. 대형마트에서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와인의 소비가 17.4% 올랐다. 미세먼지에 이은 이른 더위 기습에 가전판매 시장도 개편되고 있다. 유통영역별 L.POINT 소비지수에 따르면 가전전문판매점은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했다. 지속되는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대표적인 '안티 더스트' 가전인 공기청정기의 소비가 68.0% 증가했고 물걸레식·무선 청소기 등이 큰 인기를 얻으며 청소기 역시 72.2%로 크게 뛰었다. 전년 대비 이른 더위와 여름철 물량 부족으로 인한 배송 지연에 대비하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냉방 가전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선풍기와 에어컨 소비가 각각 111.8%, 40.5% 증가했고 이에 맞춰 유통계에서도 냉방가전 프로모션을 열어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사로잡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황윤희 롯데멤버스 빅데이터부문장은 "지난 4월은 전년도의 소비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온라인 쇼핑족의 증가로 인터넷 쇼핑이 크게 성장하고 오프라인 쇼핑은 정체되는 등 유통환경의 변화가 크게 두드러진 달"이라며 "5월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각종 기념일이 잇따르고 이른 더위가 시작되면서 '아동 완구류'나 '건강보조식품', '냉방가전' 등 관련 품목의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연휴와 징검다리 휴일을 맞아 야외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증가해 전반적으로 소비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18-05-23 10:18:2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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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호우에 '우산'·'비옷' 판매 3배↑…G마켓, 우비무환 상품 '불티'

최근 예측하기 어려운 국지성 집중 호우가 자주 쏟아지면서 이에 대비할 수 있는 상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G마켓은 최근 한달(4월21일부터 5월20일까지)간 비 관련 용품의 판매 증감률을 조사한 결과 품목 별 최대 3배 이상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장우산' 판매는 151%, '여성용 레인코트'는 225%, '남성용 레인코트'는 218% 각각 판매 증가했고 '레인부츠'(121%)와 '장화·부츠'(61%) 등 장마철 필수품들이 모두 증가 추세를 보였다. 특히 갑작스럽게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국지성 호우의 빈도가 잦아지면서 휴대성 또는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 인기다. 비가 잦았던 최근 2주간(5월7일부터 5월20일까지) '일회용 우비'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 우산과 양산의 기능을 합친 '우양산'은 31%, 휴대가 간편한 '2·3단우산'과 '패션우산'의 판매량은 각각 45%, 12%씩 늘었다. 바람 차단은 물론, 비가 내릴 때 우비로 활용할 수 있는 바람막이 점퍼도 인기다. 같은 기간 바람막이 점퍼 판매는 여성용이 181%, 남성용이 73% 각각 증가했다. 고현실 G마켓 패션뷰티실장은 "최근 예상치 못하게 다량의 비가 내리는 국지성 호우가 계속되면서 장마가 오기도 전에 우산과 우비 등 비 관련 상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장마가 오기 전까지 해당 제품들의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8-05-23 10:18:1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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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포괄임금제 첫 폐지…주 40시간 초과시 수당 지급

위메프가 포괄임금제를 폐지한다. 주 40시간이라는 정해진 시간에 업무에 몰입하도록 하고 야근이나 휴일근무를 지양하는 내용이 골자다. 위메프는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근로시간 단축 제도의 본래 취지를 잘 살리는 동시에 임직원의 실질 급여 감소 등 부작용을 차단하기 위해 포괄임금제 폐지를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포괄임금제 폐지는 6월부터 바로 적용된다. 위메프는 내부 캠페인 진행, 임직원 의견 취합 등을 거쳐 미흡한 부분을 보완할 예정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24시간 운영되는 서비스 특성상 포괄임금제 폐지는 임금 상승 부담이 있지만 포괄임금제 유지가 근로시간 단축의 긍정적 취지와 상충되는 부분이 있어 과감히 현 제도를 폐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포괄임금제는 근로형태나 업무 특성상 근무시간 산정이 어려운 직종을 대상으로 계산상 편의를 위해 연장·야간 근로 등 예정돼 있는 시간 외 근로 시간을 미리 정한 후 매월 일정액을 급여에 포함시켜 지급하는 제도다. 하지만 일부 야근이 잦은 직종에서는 사실상 임금 제약, 장시간 근로 강제 등 악용의 여지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위메프가 이번 포괄임금제 폐지를 결정하며 심혈을 기울인 사안은 근로시간 단축 제도의 조기 정착과 함께 실질 급여 감소를 차단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위메프는 기존 제도 폐지 후에도 시간 외 근로 수당을 포함한 기존 급여액과 동일한 수준의 급여를 지급한다. 업무특성상 부득이하게 40시간 이상 초과 근무를 할 경우에도 이에 해당하는 초과수당은 별도로 지급하기로 했다. 업무시간 단축에 따른 시간당 업무량 증가는 신규인력 충원 및 주40시간 내 업무시간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병행해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위메프는 올해 상반기 80여명의 정규직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했고 하반기에도 50명 이상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전체 임직원 수도 지난해 말 기준 1485명에서 5월 현재 1637명으로 10% 이상 늘렸다. 하홍열 위메프 경영지원실장은 "근로시간 준수가 중장기적으로 회사와 구성원 모두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포괄임금제 폐지를 과감히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가정과 일의 조화를 위해 회사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23 09:54:2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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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달 백화점 매출 호조…마트는 소비 부진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선물 수요가 급증하는 5월을 맞아 백화점 매출이 급증했다. 반면 서민 경제의 지표를 보여주는 대형마트 매출은 지난달부터 전반적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20일 롯데백화점 매출은 지난해보다 5.3% 증가했다. 해외패션이 23.2%나 늘었으며 스포츠(15.1%), 홈패션(12.9%), 가전(10.9%), 여성(7.3%)도 실적이 좋았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5월에는 징검다리 연휴가 많아 실적이 호조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도 선물로 많이 사용되는 해외패션과 화장품 등의 판매가 늘면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1% 올랐다. 상품군별로는 해외패션이 20.8% 늘었고 화장품(7.5%), 남성의류(9.4%), 여성의류(5.9%) 매출도 호조를 보였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공기청정기, 건조기 등의 품목이 포함된 리빙 매출은 지난해보다 13.4% 증가했다. 해당 기간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보다 9.9% 증가했다. 지난해 5월 매출이 전년보다 1.5%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실적이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남성의류(16.1%), 여성의류(10.9%), 스포츠(12.6%) 등 대중적인 품목이 신세계백화점 전체 매출을 끌어올렸고 명품(26.0%), 시계·쥬얼리(40.0%) 등 럭셔리 장르도 매출이 크게 올랐다. 연휴를 이용해 백화점에 온 손님들이 지갑을 열면서 백화점 매출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백화점 3사의 지난달 매출도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모두 늘었다. 롯데백화점이 1.8% 증가했으며 현대백화점은 2.1%, 신세계백화점은 2.0% 각각 증가했다. 반면 대형마트 매출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마트의 4월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5% 줄었다. 대표상품인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매출이 각각 6%, 2% 감소했고 패션·레포츠용품(-10%)과 헬스·뷰티 용품(-11%)도 큰 폭으로 줄었다. 대형마트 부진은 이달에도 이어지고 있다. 이달 1~20일 이마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하락했다. TV, 냉장고, 세탁기 같은 대형가전 수요 증가로 전자제품 매출은 14% 늘었지만 나머지 부문에서는 전반적인 소비 부진이 나타났다.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매출은 각각 4%, 5% 줄었고 패션·레포츠용품과 헬스·뷰티 용품 매출은 10% 이상 감소했다. 롯데마트의 4, 5월 매출도 각각 3.7%, 1.8% 떨어졌다. 이달 들어 롯데마트 신선식품 매출은 1.0% 감소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4월은 미세먼지가 많아 외출을 꺼리다 보니 방문객이 줄었고 5월은 최장 9일간의 황금연휴가 있었던 지난해와 비교해 연휴가 짧아 먹을거리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018-05-22 11:32:3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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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스페인 대표 패션 브랜드 '쿠스토 바르셀로나' 론칭

GS샵은 스페인 패션 브랜드 '쿠스토 바르셀로나(CUSTO BARCELONA)'를 론칭한다고 22일 밝혔다. GS샵은 오는 24일 오전 9시20분부터 65분 동안 '비스페셜(B Special)' 프로그램을 통해 '쿠스토 바르셀로나 보헤미안 블라우스 3종'과 '쿠스토 바르셀로나 컴포트 밴딩팬츠 3종'을 선보인다. '쿠스토 바르셀로나'는 정열적인 스페인을 대표하는 개성 넘치는 디자이너 브랜드다. 1981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쿠스토 달마우와 그의 동생 데이빗 달마우에 의해 시작됐다. 강렬하고 대담한 색감과 독창적인 스타일로 스페인에서 인지도를 쌓다 1997년 뉴욕컬렉션을 계기로 전세계 180여 개 매장에 입점한 글로벌 브랜드로 발돋움했다. 패션을 뛰어넘어 피아트, 할리 데이비슨, 네스카페, 페리에, 토렐로 등 글로벌 브랜드들과 활발한 콜라보레이션들을 진행했으며 줄리아 로버츠, 드류 베리모어, 페넬로페 크루즈 등 헐리우드 탑스타들이 사랑하는 브랜드로도 유명하다. GS샵은 쿠스토 바르셀로나를 통해 베이직한 디자인과 색상 위주의 홈쇼핑 의류들과는 차별화된 스타일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금박, 은박 등 강한 포인트가 들어간 데님이나 여성스러움 가득한 에스닉 프린트의 블라우스, 린넨 소재 원피스 등을 합리적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윤선미 GS샵 브랜드사업부 상무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 '쿠스토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특유의 정열적인 디자인과 과감한 색상으로 해외직구족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브랜드"라며 "GS샵은 소비자들이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를 번거로운 절차 없이 손쉽게 만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GS샵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북유럽 대표 럭셔리 브랜드 '마리아꾸르끼(MARIA KURKI)'를 비롯해 뉴욕 최정상급 디자이너 '비비안탐(VIVIENNE TAM)', 전세계 하이엔드 편집샵에 상품을 공급하는 이탈리아 유명 쇼룸 '스튜디오 제타(Studio Zeta)'의 패션 잡화 브랜드 '사이먼 스캇'과 럭셔리 퍼브랜드 '퍼세이세이(FUR66), 유럽 감성의 모르간(Morgan) 등을 선보여왔다.

2018-05-22 09:37:1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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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더위 5월…'액상형' 보다 '스틱형' 화장품 신장 늘었다

날씨가 더워질수록 '액상형' 화장품 보다 '스틱형' 화장품이 더 인기를 끌고 있다. 스틱형 화장품은 선크림, 파운데이션, 클렌징 등의 제품을 고체의 스틱(stick) 형태로 만들어 립스틱처럼 손이나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바로 피부에 바를 수 있도록 한 제품을 말한다. AK플라자는 AK몰의 최근 5개월(1월~5월) 화장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스틱형으로 출시된 제품의 매출 증가율이 액상형 화장품 보다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액상형 선크림, 클렌징, 파운데이션 등의 제품은 1월(1일~20일 기준) 대비 5월 매출이 32% 신장한 반면 스틱형 제품은 1월 대비 5월 매출이 70% 증가했다. 세부 품목별로 보면 스틱형 클렌징 제품은 1월 대비 73%, 스틱형 파운데이션은 16%, 스틱형 선크림은 99%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AK몰은 이러한 현상을 날씨가 더워질수록 민감해지는 피부에 최대한 자극을 줄이고, 간편하고 빠르게 화장을 하려는 이들이 많아지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기온이 올라갈수록 땀과 습기로 인해 피부가 끈적이고 민감해지는데 여기에 손이나 깨끗하지 못한 브러쉬, 스패츌라 등의 도구를 사용하면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스틱형 선스틱은 남성들의 구매가 1월 대비 5월에 94% 증가했는데 이는 외모 가꾸기에 관심이 많은 남성들이 화장을 한다는 거부감 없이 간편하고 쉽게 피부 관리를 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AK몰 관계자는 "손?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바로 피부에 바를 수 있고 휴대와 편의성이 좋은 스틱형 화장품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간편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스틱형 화장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AK몰은 오는 31일까지 '뷰티풀 데이즈 PRE SUMMER 메이크업 제안전'을 열고 선스틱, 스틱파운데이션 등을 비롯한 여름 메이크업 화장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2018-05-22 09:37:1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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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 60대 겨냥한 '프리미엄 견과류' 매출 급증…사차인치 등 할인 판매

최근 고령화와 1인가구 증가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 건강간식의 대표인 견과류의 트랜드가 변화하고 있다. 견과류는 하루 한줌으로도 다른 식품에서 쉽게 얻기 어려운 필수 지방산과 비타민E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건강간식'으로 꾸준하게 인기를 끌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아몬드, 호두 등 일반적인 견과류를 넘어 브라질넛트, 사차인치 등의 '슈퍼푸드'가 함께 떠오르며 트랜드를 견인하고 있다. 롯데슈퍼는 이달 전체 견과류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110.5% 신장했다고 22일 밝혔다. 프리미엄 견과류의 경우 전년 동기간 대비 264% 늘었고 매출 구성비는 22.3%에서 59.0%로 164.6% 신장하는 등 전체 견과류 매출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프리미엄 견과류로 불리는 '브라질넛트'와 '사차인치'는 칼슘과 마그네슘, 필수 아미노산과 여러가지 미네랄를 풍부하게 함유한 식품이다. 특히 항암, 항염, 면역 상승 등에 좋다는 '셀레늄'이 가득한 견과류로 최근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슈퍼푸드' 다. 유통업계가 프리미엄 견과류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이유는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는 동시에 60대 이상의 사회 구성원이 소비의 주체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60대 소비자의 소비 트랜드인 '식품'과 '건강'이 유통업계 전반에 영향을 준다는 분석이다. 실제 통계청이 발표한 '장례인구추계' 보고에 따르면 국내 고령화 가구의 구성비가 2015년 전체 가구 대비 20.6%에서 2035년 40.5%로 두 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국은 2018년 고령사회, 2025년에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실시한 '고령자를 위해 필요한 제품' 조사에 따르면 '식품'이 34.8%로 나타날 정도로 중요하게 나타나고 있다. 가구주 연령에 따른 소비지출 항목 비중은 60세 이상은 '식료품과 비주류 음료' 의 소비지출 비중이 18.9%로 나타나고 있으나 타 연령층에서는 12% 전후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나는 등 '식품'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김응걸 롯데슈퍼 상품본부장은 "고령화와 1인가구의 증가로 건강기능식품과 견과류와 같은 건강간식류, 슈퍼푸드 등의 매출 증가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고령 소비자들의 발병률이 높은 질병을 겨냥, 필수 영양분과 몸에 좋은 영양분이 풍부하게 함유된 식품군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슈퍼는 오는 23일부터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슈퍼푸드인 '사차인치(250g)' 를 8990원에, '카카오닙스(200g)를 5990원, '브라질넛트(180g)'를 9990원에 판매하며, '초이스엘 프라임 프리미엄믹스넛(300g)'을 6990원에 판매한다.

2018-05-22 09:37:0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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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소포장 농축수산물 매출 57.7%↑…신선식품 파격 할인 판매 행사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이달 23일부터 29일까지소포장 과일, 채소 등 신선식품을 알뜰하게 판매하는 "味(미)친 한 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행사 기간 GS25는총 40여종의 소포장 과일, 채소, 계란 등 신선식품에 대해 1+1, 2+1, 덤증정, 초특가 판매 등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상추, 깻잎, 마늘, 고추 등 소포장 '한 끼 채소'(1000원·1500원) 9종에 대해 1+1, 2+1 이벤트를 진행하며 '자연가치 동물복지 유정란'(10입)을 1+1으로 판매한다. 또 GS25가 지난달 출시한 한 끼 젓갈 4종(명란·낙지·창란·오징어)도 2+1 혜택을 제공한다. 편의점에서 과일로 간편한 아침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한 할인 및 덤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세척사과(1입) 구매 시 '산지애 100%사과 원액' 1팩을 덤으로 증정하며 델몬트 과테말라 바나나(6~8입)를 20% 할인된 3000원에 내놓는다. 또 대추, 믹스과일, 망고, 파인애플 등 소포장 컵과일과 말린 건과일 8종에 대해 2+1, 유어스맑음샘물(1L) 덤증정 판매도 진행된다. 한편 GS25는 1~2인 가구가 늘어나는 사회 구조적인 변화에 맞춰 가까운 편의점에서 식사나 간식으로 필요한 농수축산물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보다 알뜰한 장보기가 가능하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 실제 올해 1월1일부터 5월20일까지 GS25 농수축산물(과일 포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7% 증가했다. 전년 대비 2016년 26.8%, 2017년 28.4% 증가한데 이어 올해 들어 한 끼 채소, 한 끼 스테이크, 한 끼 젓갈 등 소포장 농수축산물을 강화한 결과 편의점 장보기가 늘어나면서 큰 매출 증가를 기록하고 있는 것. 이에 GS25는 고객들에게 가까운 GS25에서 소포장 과일이나 채소, 정육 등을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농수축산 대표 편의점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전략이다. 박민근 GS25 마케팅 담당자는 "1~2인 가구 고객의 편의점 장보기가 늘어나면서 간편한 아침, 제대로 된 저녁을 위한 소포장 과일이나 채소, 스테이크 등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며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GS25가 농수축산물 파격 할인 이벤트를 진행함으로써 농수축산물 대표 편의점으로 자리매김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5-22 09:37:00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