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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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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전북 군산시에 '롯데몰 군산점' 오픈…아울렛·시네마·대형서점 등 쇼핑·문화시설 구현

롯데백화점은 전북 군산시에 롯데몰 군산점을 그랜드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산점은 연면적 8만9000㎡(약 2만7000평), 영업면적은 2만5000㎡(약 7500평)의 규모이며 도심형 아울렛과 롯데시네마 등이 복합된 형태로 쇼핑과 외식, 문화생활이 어우러진 시설을 구현했다. 군산 지역은 한국GM 사건 등으로 인해 지역 경제의 안정화에 대한 관심이 많은 곳이다. 이에 롯데몰 군산점은 지난달 고용노동부 군산지청과 군산 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지역 주민을 채용하는 채용 박람회를 진행했었다. 채용 박람회에는 롯데몰 군산점에 입점하는 100여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롯데몰 군산점은 총 400여 명을 이번 박람회를 통해 채용하기도 했다. 현재 군산점은 총 근무인원 760여 명 중 채용박람회 등을 통해 채용한 지역 주민의 비중이 85%를 차지한다. 기존 아울렛들이 지역 주민 채용하는 비중 보다 20~30%포인트 이상 높은 수준이다. 롯데몰 군산점은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 규모의 건물 내에 지상 1층부터 지상 3층까지는 아울렛, 4층과 5층에는 롯데시네마가 들어선다.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까지는 주차장이다. 군산점에는 여성·남성패션, 잡화, 식품, 생활가전 상품군 등 총 166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유니클로, 나이키, 아디다스, 노스페이스, 등 우수 브랜드가 정상가 대비 30~60% 할인 판매하며 영풍문고, 모던하우스, 키즈카페 등 다양한 문화 시설도 선보인다. 방문 고객들이 체류 시간 동안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컨텐츠도 도입했다. 우선 1층에는 군산 지역 최초로 대형 서점이 입점한다. 군산점에 들어서는 영풍문고는 면적이 약 1200㎡(약 360평) 규모로 서점 안에 카페도 운영해 고객들의 편안한 여가 활동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1층에는 약 400㎡(약 120평) 규모의 유럽식 휴게 공간인 '비단뜰'도 마련했으며 3층에는 아동 고객들이 장애물 통과, 플라스틱 스케이트 체험 등의 스포츠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챔피언 1250'이 입점한다. 2층에는 '펀&엔조이(Fun&Enjoy)'를 테마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쉴 수 있는 휴게 공간도 마련했으며 3층에는 홍대 아비꼬, 홍대 코코로, 고래면옥, 키친후가 등 홍대와 군산의 유명 맛집들도 오픈한다. 지역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센터도 롯데아울렛 최초로 운영한다. 군산지역은 현재 2200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6400세대가 신규로 입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문화센터에서는 오픈 이벤트로 미카엘의 요리시연, 김창옥의 '유쾌한 소통의 법칙, 통하였느냐', 양정원 필라테스 수업 등 다양한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노윤철 롯데아울렛본부장 전무는 "롯데몰 군산점이 진행한 채용박람회에는 3000여명의 사람이 몰릴 정도로 관심이 높았으며 또 군산점 전체 근무 인원 중 지역 주민 비중을 85%를 차지할 만큼 군산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발전하고 상생하는 문화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8-04-25 09:01:4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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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플라자 분당의부엌 1주년…방문객 175만명·매출 15% 증가

AK플라자 분당점 식품관 '분당의 부엌'이 오픈 1주년을 맞이했다. AK플라자는 백화점 식품관에 '부엌'이라는 명칭이 분당 지역 소비자들의 집객과 매출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보고 있다. '분당의 부엌'은 AK플라자가 백화점 식품관이라는 통상적인 이미지를 넘어 우리집의 부엌처럼 친숙한 곳의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만든 네이밍이다. 25일 AK플라자에 따르면 지난 1년간(4월27일~4월24일) '분당의 부엌'을 방문해 구매한 고객은 175만명을 돌파했다. 전년 동기간 대비 11% 증가한 수치다. 식품관 전체 매출도 새단장 오픈 이후 1년간 전년 동기대비 15% 신장했다. 평일 평균 구매건수는 전년 동기대비 10.4% 늘었다. 주말 평균 구매건수도 11% 증가했다. 새단장 오픈에서 가장 중점을 둔 4가지 전략인 ▲슈퍼존 신선식품 업그레이드 ▲트렌드 맞춤형 즉석 코너 ▲분당상권 맞춤식 맛집 입점 ▲고객 편의 중심 매장 구현 등이 기존 고객과 신규 젊은층 고객 유치에 모두 적중했다는 평가다. 특히 신선식품과 식자재 코너로 구성된 슈퍼존과 가정식 즉석요리 코너인 'HMR(Home Meal Replacement)스트리트', 맛집을 대거 유치한 델리존 등의 신규매장 매출 신장세가 돋보였다. 가정 간편식 트렌드에 맞춰 새로 도입한 HMR스트리트에는 '빅마마 이혜정의 키친스토리', '소담', '유정임 명인김치', '고래사 어묵' 등 유명 쉐프 및 브랜드를 대거 입점, 기존 평범한 반찬 코너였던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14% 증가했다. 또 국내 백화점 최대 규모의 아일랜드 활수산물 수족관을 도입한 수산 코너에서는 활패류, 크랩류의 신선함을 눈으로 직접 확인 후 즉석에서 바로 쪄주는 즉석찜 서비스와 손질 서비스를 제공하자 1년간 매출이 86% 신장했다. 분당점 고객들의 꾸준한 니즈를 반영해 트러플오일, 발사믹 등 유럽과 아시아의 다양한 식자재를 확대한 수입 프리미엄 식자재 코너는 29% 늘었다. 연남동 명물 소이연남을 비롯해 오장동 흥남집, 홍신애 솔트, 청담(중식당), 샤토레제, 앙트레 등 업계 최초 입점 맛집 7개를 포함해 총 21개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인 델리존은 20~30대 신규고객 유치 효과를 누리면서 전년 대비 매출이 68% 늘었다. 임정현 AK플라자 상품본부 식품팀장은 "분당의 부엌은 십수 년간 분당 상권의 식품 트렌드를 분석하면서 분당 고객에게 특화된 식품관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한 성공적인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최상의 신선식품과 가장 인기 있는 맛집을 발 빠르게 선보여 우리나라 대표 프리미엄 식품관으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25 09:01:4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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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면세점 매출 또 '사상최대'…보따리상·한한령 기저효과↑

국내 면세점 매출이 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3월 중국인 단체 관광 금지 조치에 따른 기저효과를 바탕으로 외국인 개별 관광객, 보따리상 객단가가 급격하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24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면세점 전체매출은 15억6001만달러(1조6600억원)이다. 전년 동기 9억3194만 달러(9900억원) 대비 67.4% 급증했고 전달보다는 31.4%가 늘었다. 이 중 외국인 매출은 12억6456만달러(1조3601억) 수준으로 약 81%나 차지하고 있다. 매출 구성과는 달리 고객수는 내국인보다 외국인이 적다. 지난달 국내 면세점을 방문한 고객수는 408만9329명인데 내국인이 251만867명, 외국인이 157만8462명이다. 외국인이 전체 고객 중 38.6%다. 업계에서는 면세점 매출을 주로 끌어올린 고객층이 '보따리상'이기 때문이라고 추정한다. 중국에서 방한한 관광객들이 늘었고 외국인 객단가 또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방한 중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11.8%, 전월 대비 17% 각각 증가한 40만3000명이다. 지난해 2월 이후 13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또 지난달 외국인 고객 1인당 객단가는 801달러(86만원)으로 보따리상들의 씀씀이가 점점 커지고 있는 추세다. 중국 보따리상들은 현재 판매업자들의 주문을 받고 국내 면세점을 방문, 대량으로 상품을 구매해 중국 현지 사업자에게 상품을 전달하고 수수료를 받는다. 지난해 3월 중국정부가 한한령을 내리며 한국 단체 관광을 금지시키자 이후 면세업계는 현재까지 보따리상 매출에 의존해오고 있다. 하지만 이마저도 신규면세점들과 유치 경쟁을 하자 업계 입장에서는 실익이 없는 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업계 1위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5조 4539억원이라는 매출을 올리는 동시에 역대 최저 영업이익(25억원)을 기록했다. 2016년 영업이익 3301억원에 비해 큰 폭 줄어든 실적이다. 신라면세점의 지난해 매출은 3조5762억원으로 전년보다 7.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583억원으로 26.0% 줄었다. 면세업계 관계자는 "비정상적인 사업운영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지푸라기 풀이라도 잡는 심정으로 보따리상을 유치해오고 있다"며 "하지만 보따리상 유치 또한 업계 경쟁이기 때문에 프로모션, 송객수수료 등의 비용이 많이 들고 결국 마진이 거의 없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량구매를 하는 보따리상들이 면세점 문이 열리자마자 대거로 들어오자 최근 면세업체들은 면세점 오픈 시간을 앞당기기도 했다. 한화갤러리아면세점63은 지난 16일부터 오전 8시 30분에 오픈하고 있고 신라면세점 서울점도 오전 9시에 문을 연다. 각각 오픈 시간이 30분 앞당겨졌다.

2018-04-24 15:22:1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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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1분기 영업이익 2837억원…사상 최대 분기 실적

LG생활건강은 2018년 1분기 매출 1조 6592억원, 영업이익 2837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6.5%, 9.2% 성장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의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50분기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52분기 증가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3년간 꾸준히 늘었다. 수익 증가에 따른 현금유입으로 부채비율도 전년 1분기말 77.7%에서 20.7%p 개선된 57.0%로 낮아졌다. 우선 화장품 사업은 매출 9477억원, 영업이익 212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2.1%, 20.1% 성장했고 럭셔리 화장품의 비중 확대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대비 1.5%포인트 개선된 22.4%를 기록했다. 대표브랜드 '후'는 국내와 해외에서 고성장을 이어가며 35%나 매출이 올랐다. '오휘'의 고가라인 '더 퍼스트'는 전년동기 대비 15% 성장했다. 생활용품 사업은 매출 3947억원, 영업이익 419억원을 달성, 전년동기 대비 각각 4.5%, 23.8% 감소했다. 유통재고 축소, SKU 합리화 등의 사업건전화 작업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초기 투자에 집중한 결과다. 중장기적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투자 과정에서도 시장점유율 36.6%를 달성했다. 음료사업 매출은 3168억원, 영업이익 29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5.7%, 5.0% 올랐다. 시장점유율은 전년말 대비 1.0%포인트 증가한 30.6%를 기록했다. 탄산은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몬스터에너지' 등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7% 성장했고 비탄산은 '조지아', '갈아만든배', '토레타,' '강원평창수' 등 주요 브랜드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4% 성장했다.

2018-04-24 14:15:2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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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日 자회사 긴자스테파니, 'AVON Japan' 인수…"일본 사업 강화할 것"

LG생활건강은 일본 100% 자회사인 '긴자스테파니(Ginza Stefany)'가 화장품 회사 'AVON Japan(에이본 재팬)'의 지분 100%를 105억엔(한화 약 105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AVON Japan'은 1968년 일본 도쿄에서 사업을 시작해 50년간 화장품 사업을 해오고 있는 회사다. 2017년 매출은 약 1000억원 수준이다. 특히 AVON은 일본 자국 브랜드들이 강세를 보이는 일본 시장에서 매출 순위 21위로 랑콤(27위), 에스티로더(41위) 등의 글로벌 브랜드 보다 상위를 기록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2012년 긴자스테파니, 2013년 에버라이프(Everlife)를 인수하며 일본 시장 내 사업 기반을 다져왔다. 일본은 자국 화장품 브랜드를 선호하는 소비자 성향, 해외 기업의 진입장벽이 높은 특성 등을 감안해 고객과 직접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통신판매 채널에 우선적으로 진입했다. 최근에는 수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쿠션파운데이션과 같은 신제품을 홈쇼핑에서 성공적으로 출시해 일본 양대 홈쇼핑 채널 중 하나인 QVC 1위를 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다. LG생활건강은 향후 일본 소비자들에게 검증된 AVON Japan의 브랜드와 50여년간 다져온 현지업체들과의 관계를 바탕으로 일본 내 사업의 장애 요인들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기존 사업 확대의 시너지 창출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LG생활건강의 제품 개발력과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일본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2018-04-24 13:47:2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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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문화센터 여름학기에 '여행 강좌' 2배 확대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31일까지 '2018년 문화센터 여름 학기' 접수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여름학기에는 ▲SNS스타와 함께하는 여행지 소개 ▲여행을 기록하는 사진·드로잉 ▲단기간 속성 여행 외국어 등 여행 테마를 중심 강좌를 지난해 대비 2배 가량 늘린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전체 강좌 비중에서 15% 수준을 차지하던 여행 강좌를 30% 가량 확대했다. 현대백화점은 SNS에서 여행으로 유명한 강사들의 강좌를 포함해 여행 관련 강좌를 총 200여 개 신설했다. 대표적인 강좌는 10만 팔로워를 보유한 원유리 작가의 '세계 여행 강좌', 12만 팔로워를 보유한 주아현 작가의 '20대를 위한 교토여행', 5만 팔로워를 보유한 안시내 여행작가의 '350만원으로 세계여행하기' 등이다. SNS 스타 외에도 여행기자, 전·현직 승무원들도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촬영·드로잉 등 여행 기록과 관련된 강좌들도 준비했다. 대표강좌는 출사 수업도 함께 진행하는 '여행사진 첫걸음'과 패션 잡지 사진작가가 진행하는 '여행사진 포즈 실습', '스마트폰 여행사진 꿀팁' 등이다. 압구정본점·판교점·천호점 등 3개 점포에서는 일러스트북 '열두달 제주'의 저자, 안솔의 '여행 드로잉 클래스'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또 여행지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속성 외국어 강좌를 대거 마련했다. 연예인의 중국어 선생님 '메이 리우'의 중국어 강좌, 스페인어 팟캐스트 1위 '실비아'가 진행하는 스페인어 강좌, '무명배우 10문장으로 영어강사 되다' 저자 김번영 강사의 영어 강좌 등 점포별로 다양한 외국어 강좌를 열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소확행 트렌드 확산과 각종 여행 예능 프로그램이 대세가 되면서 여행 관련 강좌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번 여름 학기는 휴가철을 대비해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강좌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2018-04-24 10:14:5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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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설수현과 신규 프로그램 론칭…"주부 셀럽 방송 확대한다"

현대홈쇼핑이 유명 방송인과 함께 신규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줌마테이너(아줌마·엔터테이너의 합성어)'로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는 유명 방송인의 신뢰도를 앞세워 쇼핑 주력 구매층인 40~50대 여성을 공략하겠다는 구상이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25일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설수현의 '더 설렘' 첫 방송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유명 방송인 허수경, 개그우먼 박미선에 이어 세 번째 '주부 셀럽' 방송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설수현씨가 다양한 생활정보 프로그램에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으로 40~50대 시청자에게 긍정적이고 친근한 이미지를 갖고 있어 섭외하게 됐다"며 "실제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로서의 다양한 경험담과 생활 정보들을 소개하는 방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고객들의 쇼핑메이트 설수현의 주부 공감스토리'라는 콘셉트로 방송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방용품·테이블 웨어·생활가전 등 홈퍼니싱 카테고리 상품들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현대홈쇼핑이 '설수현의 더 설레임' 방송을 신규로 편성한 것은 유명 방송인이 방송에서 쌓아온 신뢰감과 기존 쇼호스트와 다른 상품 설명 방식으로 시청자를 집중시키는 힘이 크다고 판단에서다. 회사 측은 오랜 방송경력과 함께 전문가 못지 않은 감각과 상품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고객에게 상품을 쉽게 설명하는 것이 '줌마테이너'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2016년에 유명 방송인 허수경씨와 리빙 특화 프로그램 '쇼핑 스토리'를 처음으로 선보인데 이어 지난해에는 개그우먼 박미선씨와 라이프스타일 특화 프로그램 '쇼핑의 선수'를 연이어 론칭, 매주 토요일 오전과 화요일 저녁 시간대에 각각 운영하고 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허수경·박미선 두 프로그램을 통해 시간당 5억~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지난해에만 약 1600억원의 주문액을 기록했다"며 "이번 신규 프로그램으로 '셀럽 트로이카' 체제를 구축함에 따라 올해에만 3개 방송에서 총 ,000억원 이상의 주문액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25일 첫 방송에서는 '소파스킨스 소파커버'를 선보인다. 현대홈쇼핑이 지난달 업계 최초로 방송해 현재까지 방송 2회 만에 약 1만개의 판매고를 올려, 총 10억원의 주문액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아이템이다.

2018-04-24 09:45:0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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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쇼핑, 아이돌 그룹 'JBJ'와 특집 방송…"댄스·콩트 등으로 끼 발산"

아이돌 그룹 'JBJ'가 쇼핑호스트로 홈쇼핑 방송에 전격 출연한다. KTH가 운영하는 K쇼핑은 T커머스 업계 최초로 아이돌 그룹 'JBJ'가 쇼핑호스트로 변신한 '쇼핑극장 SHOW-K'(쇼K)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4월 17일 새로운 앨범 'NEW MOON'을 발매한 아이돌 그룹 'JBJ'는 오는 5월 2일과 3일 21시 40분 총 2회에 걸쳐 쇼K 특집 방송에서 처음으로 쇼핑호스트에 도전한다. JBJ는 지난해 엠넷의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한 연습생들 중 팬들이 무대 위에서 다시 보고 싶은 연습생들로 많은 지지를 받아 데뷔에 성공한 아이돌 그룹이다. JBJ는 3명씩 두 팀으로 나뉘어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노태현, 김상균, 김용국으로 구성된 팀은 최근 고영양 '슈퍼푸드'로 각광받고 있는 '엠파크 생(生) 아보카도'를 K쇼핑 전선미 쇼핑호스트와 함께 판매한다. 아보카도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 '먹방'과 즉석 애드립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권현빈, 타카다 켄타, 김동한으로 구성된 두 번째 팀은 K쇼핑 정미소 쇼핑호스트와 함께 '더블에스 샤이니 고데기' 판매 방송을 꾸민다. 미니앨범 타이틀 곡 '꽃이야'에 맞춰 고데기 댄스를 추고, 고데기를 활용한 콩트를 즉석에서 선보이는 등 유머와 끼를 발산한 색다른 방송을 선보일 예정이다. K쇼핑은 'JBJ와 함께하는 SHOW-K' 특집 방송을 시청하는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생 아보카도 총 30과를 자동주문 시 3만99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아보카도 방송 상품을 구입하는 고객 50명을 추첨해 K쇼핑 캐릭터인 '원앤럽' 쿠션세트를 증정할 계획이다. 또 '더블에스 샤이니 고데기' 방송에서는 고데기 본품 2개와 함께 휴대가 편리한 '울트라 포켓 고데기'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며 본 방송에서만 이 구성으로 6만9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K쇼핑 TV앱에서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JBJ가 출연하는 SHOW-K 예고영상을 보고 응모하는 모든 고객에게 K쇼핑 적립금 1000원을 증정한다. 적립금은 5월 2일 일괄 지급된다.

2018-04-24 09:44:5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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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인공지능 챗봇 '로사', 월드 리테일 어워즈서 '최우수상'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2월 선보였던 인공지능 챗봇 '로사(LOSA)'가 영국 에센셜 그룹(Ascential Group)이 주관하는 '월드 리테일 어워즈(WRA·World Retail Awards)'에서 고객 경험 혁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월드 리테일 어워즈'는 2007년부터 매년 1500여개 이상의 소매업이 참여해 전세계 우수한 소매유통기업을 선정하는 글로벌 유통 시상식이다. 시상 주제는 '점포 디자인', '소셜미디어 마케팅', '고객 경험 혁신' 등 총 12개 분야이다. 롯데백화점 '로사'가 수상한 '고객 경험 혁신' 부문이다. 로사는 모바일을 통해 고객과 음성 대화 및 채팅이 가능하며 롯데백화점 온라인몰인 '엘롯데'에서 취급하는 상품을 고객의 구매정보, 행동정보, 관심정보, 선호정보 등을 수집해서 고객의 성향에 맞춰 추천하는 서비스다. 기존에 유통업계에서 선보였던 채팅봇들은 고객의 구매 기준 및 검색한 상품의 최신순으로 상품을 소개하는 것이었다면 로사는 AI 딥러닝 추천 엔진을 사용해 고객의 특징을 분석한다. 또 머신 러닝시스템을 통해 고객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자체적으로 데이터를 축적하고 분석할 수 있다. 한편 최근 로사는 기존 패션 상품군 응대에서 범위를 확대, 지난 3월 말부터 리빙과 식품 상품군까지 기능을 확대했다. 향후에는 롯데 계열사의 다른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몰에서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김명구 롯데백화점 디지털사업부문장은 "기존 유통업계가 선보인 챗봇이 검색엔진을 단순히 챗봇형태로 씌어놓았다면 로사는 비즈니스 기술적인 부분을 살려 개인에게 특화된 선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로사에 관한 더 많은 기능을 개발해 고객들이 좀 더 편한 쇼핑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8-04-24 09:39:0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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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팔렸어요"…CU, 일본 직수입 '모찌롤' 열흘만에 한 달 물량 완판

BGF리테일은 편의점 CU(씨유)가 일본 현지로부터 직수입해 판매하고 있는 냉장 디저트 모찌롤이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CU의 모찌롤은 초코, 플레인 총 2종(각 3000원)으로 일본여행 때 꼭 먹어야 하는 일본 편의점 먹킷리스트로 꼽히는 제품이다. 모찌롤은 찹쌀떡처럼 쫀득쫀득한 생크림을 부드럽고 촉촉한 빵시트로 감싼 롤케이크다. CU가 들여온 모찌롤 초기 물량은 초코 7만개, 플레인 13만개 총 20만개다. 이 중 모찌롤 초코는 판매 시작 6일만에 7만개를 모두 소진했으며 플레인 13만개 역시 지난 주말에 발주가 마감됐다. 최초 CU가 한 달치 물량으로 예상한 20만개가 약 열흘만에 모두 동이난 것이다. 모찌롤의 일평균 매출액은 편의점 인기 상품인 박카스F의 1.2배, 제주삼다수(500ml)와 레쓰비의 1.5배, 코카콜라의 1.9배, 육개장사발면의 2.4배로 그동안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던 디저트 카테고리에서 전무후무한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앞서 CU는 일본 편의점에 납품하는 모찌롤 현지 제조사와 계약을 맺고 오리지널 레시피를 그대로 구현한 모찌롤 제품을 업계 최초로 국내에 도입했다. 모찌롤은 출시 전부터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집중되며 SNS 등에서 큰 주목을 받았고 판매 이후에도 일주일간 먹방, 시식후기 등 2천여 건의 다양한 컨텐츠들이 공유되는 등 지금도 긍정적인 바이럴이 확산되고 있다. 실제 모찌롤이 판매된 최근 일주일 CU의 디저트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무려 3.3배나 뛰었다. 최근 잇따른 식음료품의 가격인상과 맞물려 가성비 높은 편의점 디저트가 인기를 끌면서 작년 18.5%에서 올해 1분기 210.6%로 매출이 껑충 뛴 데 이어 이달 모찌롤이 출시되며 더 큰 모멘텀을 불러일으켰다고 CU측은 설명했다. 김신열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오리지널 모찌롤에 대한 소비자들의 숨겨진 니즈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폭발적인 판매량은 예상 밖이었다"며 "현지 생산 스케쥴과 통관 절차 등을 고려했을 때 2차 물량의 입고는 5월 첫째 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GF리테일은 2015년 커피&디저트 브랜드 'Cafe GET'을 론칭하며 해당 카테고리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올 초에도 디저트 샌드위치와 떠먹는 디저트 시리즈 등 차별화 신상품을 잇따라 선보였다.

2018-04-24 09:38:5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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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미세먼지 없는 맑은 하늘 위한 'mom편한 동전 모으기' 캠페인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mom(맘)편한 동전 모금' 캠페인을 통해 전국 9400여개 점포에 동전 모금함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기금 모금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mom편한'은 롯데가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만든 사회공헌 브랜드다. 이번 캠페인은 세븐일레븐과 환경재단, 롯데택배, 한국은행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기금은 미세먼지 관련 어린이 환경 교육 및 각종 지원 활동과 미세먼지 관련 연구 투자 등에 활용,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활용된다. 또 미세먼지로 고통 받는 소아 천식 환자들의 치료를 지원하는 후원금으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함태영 세븐일레븐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아이들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고자 이번 동전 모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범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된 미세먼지를 비롯한 환경 문제를 개선하고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지난 3월 환경재단과 함께 미세먼지 예방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미세먼지 NO! NO! 맘편한 하늘 맑고 푸르게'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2018-04-24 09:17:31 김유진 기자
롯데하이마트, 전국의 미혼모보호시설에 세탁기 35대 전달

롯데하이마트는 전국의 미혼모보호시설 35곳에 세탁기 35대를 기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3000만원 상당의 세탁기는 3월 1일부터 26일까지 '미세먼지 철벽방어 온라인오프라인 동시세일'에서 판매된 LG전자의 의류건조기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모아 마련했다. 세탁기 35대는 미혼모보호시설이 지원하는 저소득 미혼모가정 중 노후화로 인해 세탁기 교체가 필요한 곳에 전달된다. 조준석 롯데하이마트 상품개발부문장은 "고객이 참여하는 기부 이벤트라는 점에서 이번 나눔 행사가 더욱 의미있게 느껴진다"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소외된 지역사회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2015년부터 가전제품 판매수익금 일부를 적립해 소외계층을 돕는 고객 참여형 기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소외아동, 독거노인, 미혼모보호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현재까지 2억90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기증했다. 한편 임직원들로 구성된 '롯데하이마트 샤롯데봉사단'은 4월 창립기념일을 맞아 한 달간 전국 아동복지시설 23곳을 방문해 IT중독예방을 위한 놀이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시설 내 실내 환경을 개선하고자 공기청정기 등 총 12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2018-04-24 09:17:24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