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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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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무인택배함 서비스 이용 고객…여성이 70%"

연령대가 낮은 여성 고객들이 무인택배함 서비스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3월 2일부터 8일까지 자사 무인택배함인 '스마일박스' 이용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학 내 스마일박스 사용 경험이 있는 20대 대학생들 중 여성이 약 70%로 약 30%를 차지한 남성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G마켓 기준 지난해 연간 스마일박스 전체 이용자의 성별 분포에서 여성이 52%를 차지했던 것에 비해 높은 수치다. 연령대가 낮은 여성일수록 낯선 사람과의 대면에 더 큰 부담을 느끼거나 안전한 방식을 선호하는 '언택트'(untact) 성향이 강하게 드러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스마일박스는 G마켓, 옥션, G9에서 상품 구매 시 근처 GS25 편의점이나 대학교 기숙사에 설치된 스마일박스에서 택배를 받아볼 수 있는 무인택배함 서비스다. 2016년 9월 론칭한 이후 현재까지 32개 대학교 기숙사 등 전국 기준으로 800여 곳에 2만450개 이상의 스마일박스가 설치되어 있다. 이베이코리아가 32개 대학교의 스마일박스 사용 현황을 살펴본 결과 이화여자대학교는 기숙사생 10명 중 6명 가량이 애용할 정도로 사용률이 높았다. 이어 경희대학교, 단국대학교 등이 뒤를 이었다. 스마일박스로 배송 받은 품목 중 1위를 차지한 것은 의류·화장품(50%)이다. 이어 생활용품(22%), 소형 전자제품(14%)이 순을 이었다. 스마일박스 사용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남·녀 공통으로 '낮에 택배 받을 사람이 없어서'가 약 55%로 1위를 차지했다. '원하는 시간에 택배를 수령하고 싶어서'(23%), '분실 위험 때문에'(11%) 등의 응답들도 나왔다. 누적 사용 횟수는 5회 이상이 약 3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번 이용한 고객들의 재이용하는 비중이 높았다. 대학교 기숙사에 설치된 스마일박스의 경우에는 이베이코리아의 G마켓·옥션·G9 뿐만 아니라 기타 개인 택배를 수령하는 것도 가능하다. 실제 이베이코리아 쇼핑몰에서 주문한 비율이 약 90%이상, 기타 개인 택배 수령은 10% 미만으로 집계됐다. 거주 지역은 1인가구 비율이 45%(2017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를 차지하는 관악구가 8%로 가장 높았다. 10만명 이상의 청년 인구수를 기록하고 있는 송파구가 7%로 뒤를 이었다. 이어 강서구, 도봉구, 동대문구가 차례로 각 6%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김경호 이베이코리아 스마일박스팀 매니저는 "서울시 주요 대학교에 스마일박스를 설치해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젊은 연령층과의 접점을 넓히고자 했다"며 "실제로 이번 설문을 통해 스마일박스를 자주 이용하는 20대 대학생들의 반응을 보니 1인가구 및 청년 인구가 높은 지역에서 사용률이 높게 집계돼 향후 계속해서 스마일박스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편리한 쇼핑 경험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29 14:35:1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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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T커머스 채널에도 '예능형 홈쇼핑' 확대한다

CJ오쇼핑이 자사 T커머스 채널인 'CJ오쇼핑 플러스'에서 예능 형태의 미디어커머스 프로그램을 2편 연속 방송한다. 개그맨 김기리, 치어리더 김맑음, 영국남자 조쉬와 올리 등이 출연하는 리얼리티 예능, 쿡방, 더빙 패러디 등의 신규 미디어커머스 콘텐츠로 젊은 고객들의 유입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CJ오쇼핑은 지난 26일에 첫 방송한 리얼리티 예능 '욜로X2'를 시작으로 4월 말까지 총 6개의 신규 미디어커머스 프로그램을 론칭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론칭으로 CJ오쇼핑은 지난해 12월 보다 2배 늘어난 10개의 미디어커머스 프로그램을 매주 방송하게 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미디어커머스 프로그램들은 2030 세대들에게 인기있는 개그맨, 치어리더, 유튜버 등이 대거 출연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기 쉐프와 유튜버도 합류한다. 약 25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영국남자 조쉬와 올리는 4월11일 론칭하는 'Jolly TV'를 통해 펀샵의 독특한 아이디어 상품들을 위트있게 소개할 계획이다. 또 30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에는 '마스터쉐프 코리아 시즌3'의 우승자인 최광호 쉐프가 쿡방 형태의 '즐기세요 최강 혼밥'에 출연해 가정간편식을 활용한 '혼밥 레시피'로 혼밥족들의 식욕을 자극할 예정이다. 어린 자녀를 둔 30대 부모를 위한 미디어커머스 프로그램도 새롭게 운영된다.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핑크퐁'을 활용한 유아동 교육 전문 프로그램을 기획, 핑크퐁 관련 유아동 교육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더빙 패러디', '카드 뉴스' 등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커머스 프로그램을 잇달아 론칭한다. 그리드잇이 제작하는 '더빙 미식회', AhaTV의 '헬로가비', SBS 모비딕의 '비행소녀단'등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유명 온라인 콘텐츠 제작사와의 협업도 지속된다. CJ오쇼핑이 자체 제작하는 뷰티 전문 쇼호스트 출연의 '올리브영TV'도 매주 화요일 밤 12시에 고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신희권 CJ오쇼핑 멀티채널사업부 상무는 "CJ오쇼핑의 미디어커머스 프로그램이 웹드라마, 리얼리티 예능 등 젊은 시청자들이 선호하는 형태와 스토리를 갖춘 덕분에 2030 평균 시청률과 주문 모두 CJ오쇼핑플러스의 일반 프로그램 보다 3배 가량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에 2030 세대 취향에 맞는 미디어커머스 프로그램을 업계 최다 수준인 10편으로 늘린 만큼 젊은 고객들의 유입 역시 이전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3-29 14:34:1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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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앱 개발자들의 기술 공유의 장 '스프링캠프 2018' 후원

쿠팡은 어플리케이션 서버 개발자들의 기술 공유의 장 '스프링캠프 2018'을 후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오는 4월21일 쿠팡 잠실 오피스에서 진행된다. 스프링을 사용하고 있거나 스프링에 관심있는 개발자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참가 티켓은 3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쿠팡에서 구매 가능하다. 스프링캠프는 국내 최대의 스프링 프레임워크 사용자 커뮤니티인 한국스프링사용자모임(KSUG)이 주관하는 행사로 JVM(Java Virtual Machine) 기반 시스템의 백엔드(Back-end) 또는 서버사이드(Server-side) 영역을 개발하는 애플리케이션 서버 개발자들이 한 곳에 모여 최신 IT기술과 정보,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Micro Service Architecture)'와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에 대해 심층적으로 이야기 나누고 이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쿠팡의 개발자들이 연사로 참석해 개발 사례를 소개하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쿠팡은 2015년 초에 자체기술로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를 완성했고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9월에는 국내 최초로 대규모 클라우드 이전에 성공하는 등 이 분야에서 가장 앞선 기술을 보유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쿠팡은 앞으로도 다양한 개발자 행사를 지원하고 국내외 개발자 커뮤니티 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이승철 한국스프링사용자모임 개발자는 "스프링캠프는 어플리케이션 서버 개발자들이 모여 가치 있는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참가자들 간의 인연을 만들며 개발자를 위한 축제를 목표로 한다"며 "6회째를 맞이하는 스프링캠프에 많은 개발자들이 참여해 즐겁게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실력과 경험을 갖춘 개발자들을 국내외에서 채용해 서울과 실리콘밸리, 시애틀, 상하이, 베이징 등의 세계 각국의 오피스에서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2018-03-29 10:19:1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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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되는 '쇼퍼테인먼트'…홈쇼핑에 '대세'가 뜬다

홈쇼핑업계에 예능과 쇼핑이 결합한 쇼퍼테인먼트(shoppertainment·쇼핑+엔터테인먼트)방송이 이색 마케팅의 일환으로 각광 받고 있다. 고객에게 쇼핑의 재미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10~30대 등 잠재고객층 확보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이 오는 29일 YG푸드의 식품 판매 방송을 준비하며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그룹 '아이콘(iKON)'의 방송 출연을 기획했다. 인기 최정상 아이돌 그룹이 TV홈쇼핑에 출연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해당 방송을 통해 아이콘은 상품 소개와 함께 시연도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방송 중 구매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이콘 멤버들의 사인CD 등의 굿즈를 증정한다. 사전 구매 고객에게도 추첨을 통해 사인 티셔츠와 에코백 등을 제공하며 팬덤을 자극한다는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이번 판매 방송에 이어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이콘TV'를 선보인다. 방송 수익금 전액은 기부될 예정이다. 강재준 롯데홈쇼핑 콘텐츠개발부문장은 "최근 홈쇼핑이 단순 판매 방송에서 벗어나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며 이색 콘텐츠 기획에 주력하고 있다"며 "최정상의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 그룹의 홈쇼핑 출연을 통해 쇼핑의 재미와 함께 잠재고객층인 10~30대들에게 비중 있는 유통채널로서 홈쇼핑을 인식 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예능형 홈쇼핑'은 CJ오쇼핑을 중심으로 업계 전반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지난 27일 CJ오쇼핑은 tvN '코미디빅리그'와 기획해 '코빅마켓'을 선보였다. CJ E&M의 콘텐츠 역량과 CJ오쇼핑의 커머스 역량의 결합으로 새로운 미디어커머스의 포맷을 선보인 이날 방송의 시청률은 평소 화요일 동시간대 (밤10시45분~새벽1시) 방송 대비 4배 이상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방송에서는 면도기, 아이스크림, 청소기 등 3개 상품을 소개했고 2시간 15분 방송 동안 총 주문금액 10억 이상을 올렸다. 2030 젊은 고객들의 구매비중 증가로도 이어졌다. 주로 40~50 세대의 구매비중이 높은 인기 상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030 젊은 세대의 주문 비중이 최대 2배 가량 증가했다. 코미디언 박나래씨가 "면도기는 남녀노소 모두 필요하다"며 본인의 사용 후기를 털어놓자 20대 여성의 면도기 주문 비중이 2.4배 늘었다. 앞서 CJ오쇼핑은 지난해 11월에도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가 특별 출연하는 기획 프로그램을 기획, 목표대비 2.7배 가량의 롱패딩 주문 수량을 기록하며 총 21억원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 2015년에는 루시드폴이 7집 음반과 엽서, 루시드폴의 아버지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귤을 패키지로 묶어 총 1천장을 판매하기도 했다. CJ오쇼핑은 앞으로도 CJ E&M의 콘텐츠 역량과의 결합을 통해 CJ오쇼핑은 앞으로도 다양한 미디어커머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2018-03-28 15:42:4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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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유통사업부문, '中企 입점 상담회' 개최…250여 기업 컨설팅·입점 지원

롯데그룹 유통사업부문은 서울 삼성 코엑스에서 '롯데 유통사업부문 입점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롯데홈쇼핑 주최로 진행된 이번 상담회에는 백화점, 마트, 슈퍼, 하이마트, 코리아세븐, 롭스 등 7개의 롯데그룹 유통 계열사가 참여했다. 개막식에는 롯데그룹 유통사업부문 이원준 부회장을 비롯해 롯데홈쇼핑 이완신 대표이사, 중소기업센터 박인봉 본부장, 오토싱 고효주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온·오프라인을 아울러 최대의 유통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롯데그룹의 강점을 활용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보다 많은 입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회에 앞서 진행된 모집에서 신청 기업이 예상보다 많이 몰려 참가 계열사를 기존 5개에서 코리아세븐과 롭스를 추가, 총 7개사로 확대했다. 참여 중소기업 규모도 기존 200개사에서 250개사로 늘렸다. 행사장에서는 식품, 의류, 가전 등 50 여 명의 롯데 유통 계열사의 상품 기획자들이 상품을 분석하고 적정한 판매 채널을 선정하는 등 기업 특성에 따른 1:1 맞춤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는 "이번 입점 상담회가 기존에 입점한 파트너사에게는 다른 롯데 유통 계열사에 입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신규 파트너사는 롯데와 새롭게 인연을 맺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18-03-28 15:00:5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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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PK마켓 미국 진출…국내에서는 온라인·전문점 사업 강화"

이마트의 프리미엄 푸드마켓 'PK마켓'이 미국으로 진출한다. 28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박람회'에서 "내년 5월까지 미국에 PK마켓을 여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며 "현지인들이 좋아할 만한 아시안 식품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K마켓은 이마트가 2016년 스타필드 하남에 선보인 매장이다. 1950∼1960년대 미국 재래시장을 연상시키는 분위기로 대중적인 프리미엄마켓을 표방한다. 이마트는 미국에서 로스앤젤레스 등의 백인 밀집 지역을 중점으로 한식뿐만 아니라 각종 아시아 식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정 부회장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도 이마트가 진출했지만 규제 없이 무한경쟁이 펼쳐지는 미국 등 선진국 시장에 역점을 두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온라인과 전문점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신세계그룹은 지난 1월 외국계 투자운용사 2곳과 향후 이커머스 사업 성장을 위해 1조원대 대규모 투자 유치를 추진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신세계는 투자금을 기반으로 온라인 물류센터 건립에 나설 계획이다. 정 부회장은 "하남에 아마존을 능가하는 최첨단 온라인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30층 아파트 높이로 예술성을 가미해 하남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물류센터라고 하기보다는 온라인 사업의 심장부이자 분사하게 될 SSG닷컴의 핵심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센터는 이마트가 최근 하남 스타필드 인근에 낙찰받은 하남미사지구 자족시설용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날 정 부회장은 이마트의 자체 식품브랜드인 피코크를 판매하는 전문점과 새로운 개념의 오프라인 유통매장 오픈 계획도 전했다. 정 부회장은 "피코크 전문점은 올해 9∼10월쯤 열 계획"이라며 "일본 생활용품점 '돈키호테' 등을 벤치마킹한 '삐에로쇼핑'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세계그룹은 이날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서울·경기지역 우수 기업 등 총 100여개 기업이 채용에 나섰다. 정 부회장은 "'일자리창출'이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사명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구직자와 직접 소통하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28 14:52:1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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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사회적기업이 만든 '미세먼지 마스크' 도네이션 방송 실시

GS홈쇼핑은 '따뜻한 세상 만들기' 도네이션 방송을 통해 사회적기업 블루인더스의 'Blue 방역마스크'를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GS홈쇼핑이 오는 30일 오후 3시10분부터 판매하는 'Blue 방역마스크'는 KF94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검정을 거친 4중필터 구조를 채택, 미세먼지를 고도로 차단한다. 입체형 구조로 디자인 돼 공기가 새는 곳을 최소화 하고 흘러내림을 방지 할 수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성인용 제품뿐 아니라 아동용 소형사이즈도 선보이기 때문에 전 가족이 착용할 수 있다. 마스크 총 65매가 한 세트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3만8900원이다. 상품을 생산하는 블루인더스는 산업안전분야 최초의 사회적기업으로 총 직원의 70%이상이 취약계층으로 구성돼있다. 사업 초기부터 보건마스크(KF80), 방역마스크(KF94) 및 산업안전용품을 생산 판매하며 기술을 축척해왔다. 사업활동 외에도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각종 기부활동을 지속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기업이다. GS홈쇼핑은 월 1회 도네이션 방송 '따뜻한 세상 만들기'를 통해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이 생산하는 사회경제적 상품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사회 취약계층에 일회성 성금을 전달하는 소극적 지원이 아닌 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의 성장에 기여함으로써 경제적 자립을 돕고자 하는 적극적 지원을 위한 취지이다. GS홈쇼핑은 이같은 도네이션 방송을 통해 2010년 첫 방송 이후 9년동안 총 66회 방송 38개 업체의 착한 상품을 선보여왔다.

2018-03-28 11:34:0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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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런닝맨 애니메이션 팝업스토어' 오픈

롯데백화점은 잠실점 에비뉴엘에 오프라인 최초로 '애니메이션 런닝맨'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애니메이션 런닝맨'은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와 SBS가 공동제작한 애니메이션이다. SBS, 케이블 6개 채널, IPTV, 유튜브 등을 통해 방영되고 있으며 각 채널 내 애니메이션 순위에서도 항상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측은 최근 몇 년간 SNS에 기반한 캐릭터 상품들과 인기 스타를 활용한 상품들이 10~20대와 '덕후 문화'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수요가 생겨나고 있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롯데백화점은 본점 영플라자에 라인프렌즈, 카카오프렌즈 등 SNS 대표 캐릭터 상품부터 SNS 이모티콘 캐릭터인 '적극적인 곰'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들을 선보여왔다. 최근에는 평창 올림픽 공식 스토어를 운영해 롱패딩 및 수호랑&반다비 인형 품절 현상을 이끌어 내는 등 캐릭터 사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앞서 통계청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15년까지 10년 동안 국내 캐릭터 관련 사업체 수는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캐릭터 사업체의 매출은 5배 가까이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이같은 동향을 고려해 방송·비디오 등 미디어 기반 캐릭터 브랜드였던 애니메이션 런닝맨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확대해 캐릭터 상품 다양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양임 롯데백화점 선임 바이어는 :가족 고객이 특히 많이 찾는 잠실점 에비뉴엘에 오프라인 최초로 '애니메이션 런닝맨' 팝업스토어를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가족 및 해외 고객이 많은 상권을 중심으로 팝업스토어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3-28 11:34:0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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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제화, 29일부터 봄 정기세일 실시

금강제화는 봄 정기세일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29일부터 4월8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130여 개 도시 금강, 랜드로바, 브루노말리 매장에서 진행된다. 금강제화가 운영하는 리갈, 에스쁘렌도, 르느와르, 레노마, 바이오 소프 등 다양한 브랜드의 남녀 구두를 비롯해 랜드로바, 클락스의 캐주얼 슈즈, 브루노말리 핸드백과 백팩, 각종 골프 의류와 아우터, 르느와르 옴므 신사복 등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세일 품목으로는 비즈니스 캐주얼 열풍을 타고 청바지에 어울리는 구두로 젊은 남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리갈 MMX5029(일명 금카엘)과 에스쁘렌도 신사화, 랜드로바 캐주얼화 등 다양한 제품들이 포함돼 있다. 평범한 디자인에도 우수한 기능을 두루 갖춘 슈즈들도 할인한다. 대표상품은 고어(Gore)사의 신기술을 접목한 랜드로바와 바이오소프의 '고어텍스 서라운드 사이드' 슈즈다. 금강제화에서 판매하는 고어텍스 슈즈는 1년 365일 쾌적한 발상태를 유지하고 탁월한 방수, 투습 기능을 갖췄다. 이 외에도 브루노말리(BRUNOMAGLI)의 시즌 주력 핸드백과 남녀 지갑, 백팩 등이 할인 품목에 속하며 토종 국내 골프 브랜드 수페리어의 골프 의류와 골프화, 12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유럽산 아웃도어 브랜드 도이터(DEUTER)의 상품들을 실속 있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정기세일 시즌에 맞춰 금강제화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게 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며 "이번 할인 기간을 통해 고객들이 부담 없는 가격에 원하는 디자인의 우수한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8-03-28 11:01:2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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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임직원 봉사 1만 2000시간 돌파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임직원 봉사활동이 누적 1만 2000시간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지난 2016년 5월 업계 최초로 임직원 봉사단 '쉐어 위드 올리브(Share With Olive)'를 발족했다. 올리브영은 여성들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향한다는 업(業)의 본질에 맞춰 저소득층 소녀, 미혼모 등 사회적 약자들을 돕는 봉사활동을 지속해왔다. 대표적인 나눔 활동은 '핑크 박스 나눔 캠페인'이다.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무상으로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나눔 활동으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일명 '깔창 생리대'가 계기가 됐다. 현재까지 10만 패드의 생리대와 DIY 면생리대 1100개를 서울시립청소년건강센터 '나는 봄'에 전했다. 올해는 더 많은 임직원들이 핑크박스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한층 더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올리브영에 갓 입사한 신입사원들은 세상을 향한 아이들의 첫 걸음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아기 신발 만들기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아기 신발 만들기'는 홀트아동복지회 '디어 패밀리 박스 시즌2'를 통해 진행되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입양을 기다리는 아기들에게 걸음마 신발과 신발 DIY 키트 구매 금액을 후원한다. 이 외에도 임직원 봉사단은 저소득층 미혼모들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뷰티풀 맘스데이' 프로그램, 시각장애인과 함께 하는 '향수 만들기' 체험 활동 등도 진행해왔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기업으로서 이들이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누리는 문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있다"며 "올해는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전체 여성들이 직면하고 있는 사회 전반의 인식을 개선하고 이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나갈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3-27 14:40:4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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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시뮬레이션' 삼성전자 빅스비 탑재

아모레퍼시픽은 삼성전자와 협업한 '메이크업 시뮬레이션' 서비스가 '갤럭시 S9'·'갤럭시 S9+'의 인공지능 플랫폼 '빅스비(Bixby) 비전'에 탑재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6일 전 세계 약 70개국에서 본격 출시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S9'과 '갤럭시 S9+'는 동영상, 사진, 이모지로 소통하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강력한 카메라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제공되는 인공지능 플랫폼 '빅스비(Bixby) 비전'은 텍스트 번역, 쇼핑, 음식, 메이크업 등 사용자가 원하는 모드를 선택한 후 카메라를 가져다 대면 실시간으로 사용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빅스비 비전'의 메이크업 모드에는 아모레퍼시픽의 메이크업 룩과 제품이 기본 기능으로 탑재됐다. 국내 이용자는 카메라에 얼굴을 인식시키고 아모레퍼시픽 주요 브랜드의 다양한 메이크업 제품과 룩을 가상으로 시도해볼 수 있으며 체험 과정에 마음에 드는 제품은 바로 구매도 진행할 수 있다. 중국 사용자는 에뛰드하우스와 이니스프리 브랜드를, 미국에서는 라네즈 브랜드의 콘셉트를 담은 여러 제품과 메이크업 룩을 가상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 전 세계 더 많은 고객에게 여러 브랜드의 특색있는 메이크업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대상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강병영 아모레퍼시픽 마케팅전략Unit 전무는 "이번 삼성전자와의 협업은 더 많은 국내외 고객에게 아모레퍼시픽 브랜드의 콘셉트와 제품을 효과적으로 선보이고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이어갈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디지털 혁신과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업을 지속해서 이어감으로써 아름다움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18-03-27 14:40:3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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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일순 홈플러스 사장 "대형마트·창고형 할인점 강점 모아 '신개념 점포' 만들 것"

유통업계 첫 여성 CEO 타이틀을 단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이 회사 전 분야에 걸친 '혁신'에 나섰다. 상품, 물류, 점포의 근본적인 운영구조를 업그레이드해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상품을 제공하는 한편 협력사 매출과 직원의 워라밸까지 높이는 '선순한 유통모델'을 제시한 것이다.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은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형마트와 창고형 할인점 등의 강점을 하나로 정제한 신개념 스토어 '홈플러스 스페셜'(Homeplus special), 지역밀착형 커뮤니티몰 '코너스'(CORNERS)를 소개하며 올해 홈플러스의 사업 전략을 밝혔다. 우선 홈플러스는 올 상반기부터 대형마트, 창고형 할인점, 편의점 등 각 업태의 핵심 상품을 한 번에 고를 수 있는 멀티채널 할인점 '홈플러스 스페셜'을 도입한다. 소용량을 구매하는 1인가구, 대용량 상품을 선호하는 자영업자나 아이들을 키우는 가족은 물론 용도에 따라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을 오가는 고객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한 포석이다. 임 대표는 "상품 구색, 매대 면적, 진열 방식, 가격 구조, 점포 조직 등을 다 바꿀 것"이라며 "유통 전 과정의 낭비요소를 제거해 직원 업무강도는 줄이고 효율적으로 개선된 자원은 다시 상품에 재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 스페셜은 대형마트와 창고형 할인점의 강점을 모은 신개념 점포다. 우선 상품구성 수준을 대형마트와 창고형 할인점 모두를 아우르도록 넓힌다. 슈퍼마켓에는 도매가 수준의 대용량 상품이 없고 창고형 할인점에서는 싱글족이 소비할 만한 적정량의 신선식품을 찾기 어렵거나 제한된 구색으로 완결된 장보기가 불가능했지만 홈플러스 스페셜은 고객이 한 자리에서 원하는 용량, 가격, 구색, 브랜드의 상품을 모두 만날 수 있게 돕는다. 단 전체 상품 수는 고객 대부분이 즐겨 찾는 상품 중심으로 정제한다. 상품 가격은 대부분 '연중상시저가' 형태로 바꾼다. 연중상시저가는 고객이 연중 어느 때나 특별한 가격과 품질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수요가 특정 시기에 쏠리지 않아 협력사와 직원들 업무부담도 분산되는 효과가 있다. 상품기획, 물류 및 매장 운영의 획기적인 운영혁신을 통해 효율이 개선된 자원은 전부 상품 및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데 재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일부 점포에는 '온라인 집중센터'와 리빙 SPA 브랜드 '모던하우스'도 입점된다. 새롭게 바뀌는 몰에는 지역밀착형 커뮤니티몰 '코너스'를 선보인다. 기존의 화려한 대형 브랜드 중심의 몰보다는 동네 장터 같은 친근함, 좁은 골목 어귀마다 묻어나는 풋풋함 등을 내세운 새로운 커뮤니티 플레에스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기존 영국 TESCO와의 협업으로 이어왔던 PB 및 글로벌 소싱 상품 경쟁력 강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PB는 '심플러스'(Simplus)를 대표 브랜드로 키우는 한편 간편식은 기존 브랜드들을 '올어바웃푸드'체계로 일원화해 운영할 방침이다. 또 글로벌 소싱 분야에서는 현재 유럽 10여 개 국가의 대표적인 유통업체들이 모여 만든 약 180조 원 소싱 규모의 유통 네트워크와 제휴, 장기적인 글로벌 소싱 경쟁력도 키워 나간다. 임일순 사장은 "고객이 가장 선호하고 신뢰하는 유통사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단순히 물건을 팔기만 하는 '장사꾼'이 아니라 생동감 있고 근면과 성실함을 갖춘 '상인정신'으로 고객의 마음을 움직여야 한다"며 "끊임 없이 고객의 생활과 유통의 본질을 연구해 고객의 생활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27 14:40:28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