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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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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 평창올림픽대회 운영인력 유니폼 공개…"보온성 등 최적의 기능 갖췄다"

노스페이스가 평창올림픽에서 약 4만5000여명이 착용할 '대회운영인력 유니폼'을 공개했다. 영원아웃도어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에서 노스페이스의 대회운영인력 유니폼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노스페이스가 선보인 대회운영인력 유니폼은 올림픽의 뜨거운 열정이 느껴지는 레드 컬러와 최근의 스포츠?아웃도어 트렌드인 메탈릭 무드(Metalic Mood)를 반영한 그레이 컬러에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의 한글 그래픽 패턴을 적용했다. 또 추운 날씨에도 야외에서 장시간 활동할 대회운영인력을 위해 노스페이스만의 차별화된 기술력 '엑셀로프트(Excelloft)' 등 최첨단 보온소재를 비롯해 고기능 방수, 발수 외피 소재 및 입체 재단 등을 설계해 보온성과 활동성을 높였다. 스키복 상의 안감에는 핫팩 주머니, 소매의 방수 케이스 등을 구성하며 수납성까지 갖췄다. 노스페이스는 스키 재킷, 스키 팬츠, 미들러 재킷, 티셔츠, 백팩, 스키 장갑, 모자 및 방한화 등 총 8종류의 제품을 지원한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한겨울 추위에서도 장시간 올림픽 현장을 누빌 대회운영인력을 위해 최적의 기능성을 갖춘 테크니컬 유니폼을 준비하고자 노력했다"며 "대회운영인력과 마찬가지로 노스페이스는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조력자로서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11-07 16:06:57 김유진 기자
시원스쿨·야나두 등 영어공부 패키지…계약해제·위약금 관련 불만 많아

온라인 영어공부 패키지를 이용한 소비자들이 과도한 위약금을 물거나 환불을 거부당하는 등의 부당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3년(2014년~2016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스마트러닝(온라인 영어) 패키지상품' 관련 소비자 불만상담 91건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계약해제·해지, 위약금' 관련이 47.2%(43건)로 가장 많았다고 7일 밝혔다. 이어 '학습기기 품질 및 AS' 관련 31.9%(29건), '청약철회' 관련이 16.5%(15건)이 각각 뒤를 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스마트러닝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주요 4개 업체 '뇌새김', '시원스쿨', '스피킹맥스', '야나두'를 대상으로 주요 거래조건 등을 조사한 결과 3개 업체가 전자상거래법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재화 등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에는 청약철회 제한사유인 '소비자에게 책임이 있는 사유로 재화 등이 멸실되거나 훼손된 경우'로 볼 수 없어 7일 이내에 청약철회가 가능하다. 하지만 조사 대상 4개 업체 중 3개 업체는 학습기기 반품과 관련해 '제품포장 훼손 시 환불 불가', '개봉 시 환불 불가' 등으로 명시하고 있었다. 또 소비자원은 4개 업체 모두 '기기 0원', '기기 평생무료', '렌탈 후 평생무료', '지금 신청하면 평생무료' 등 소비자가 오해할 가능성이 있는 표현을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학습기기는 학습 콘텐츠와 결합상품 형태로 판매하고 있었다. 총 구입가격(또는 렌탈료)에 기기 가격이 포함됐다는 설명이다. 즉 소비자로 하여금 콘텐츠를 구매하면 기기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으로 잘못 알게 할 우려가 있었다. 한편 조사대상 업체의 온라인 영어 서비스 이용자 9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종합만족도 평균은 3.42점(5점 만점 기준)이었다. 업체별로는 야나두가 3.58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시원스쿨 3.44점, 스피킹맥스 3.39점, 뇌새김 3.25점 을 각각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정보 및 콘텐츠품질'(3.60점) 만족도는 높은 반면, '효과적 학습관리' (3.30점)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온라인 영어 서비스가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는 소비자는 44.0%였고 업체별로는 야나두(49.5%), 시원스쿨(45.5%), 뇌새김(45.3%), 스피킹맥스(38.3%) 순으로 조사됐다.

2017-11-07 15:20:3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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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싱가포르공항 화장품·향수 매장 확장…"글로벌 공항면세점 강자로 부상"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이 공항면세점 운영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호텔신라는 지난달 새로 오픈한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제4터미널에서 화장품·향수 매장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신라면세점은 2015년 2월 창이국제공항 화장품·향수 면세점 매장을 정식 오픈하고 기존 3개 터미널의 모든 화장품·향수 매장(19개 매장·5575㎡)을 운영하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에 4터미널까지 매장을 확장하며 창이국제공항에서만 운영하는 화장품·향수·패션매장이 총 23개로 늘어났다. 제4터미널에서 운영하는 화장품·향수 매장은 총 4구역으로 한국 브랜드 16개를 포함해 총 117개 브랜드를 구성하고 있다. 특히 제4터미널은 출국심사를 받고 나오는 모든 여행객이 탑승 게이트로 향하기 위해 반드시 신라면세점의 센터매장을 통과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신라면세점은 이러한 특징을 감안, 제4터미널 입주 항공사 고객의 구매 특성을 분석해 '샤넬', '에스티로더' 등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를 매장 초입에 배치하고 '헤라', '딥티크' 등의 신규 브랜드를 추가했다. 제4터미널에서는 총 9개의 항공사가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대한항공, 캐세이퍼시픽항공, 베트남항공, 에어아시아, 세부항공, 춘추항공 등 6개의 항공사가 제4터미널을 이용하고 있다. 한국과 동남아, 중국 고객들이 주요 고객이 될 전망이다. 신라면세점이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서 운영하는 전체 매장 규모는 약 8000㎡(약 2420평)이다. 이는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운영하는 면세사업권 중에서 가장 큰 규모에 해당한다. 창이국제공항은 세계 최고 공항 자리를 놓고 매해 인천국제공항과 치열한 순위 다툼을 하는 국제공항으로 꼽힌다. 터미널이 4개로 늘어나면서 연간 여객 수용 능력은 총 8200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이 호텔신라는 30여 년간 쌓아 온 면세점 운영능력과 노하우를 발판 삼아 해외 면세사업 확장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2013년부터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면세점, 마카오 국제공항 등 공항면세점을 중심으로 해외 면세점 운영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 11월 태국 푸껫 시내면세점과 올해 4월 일본 도쿄 시내면세점을 차례로 오픈하면서 해외 시내면세점으로도 진출했다. 지난 4월에는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사업권을 연이어 획득, 세계 최초로 아시아 3대 국제공항에서 화장품·향수 매장을 동시에 운영하는 세계 유일의 면세사업자가 됐다. 특히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에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하는 내년에는 세계 최대규모의 화장품·향수 분야 공항면세점을 구축할 전망이다. 글로벌 면세전문지인 '무디리포트'는 호텔신라가 아시아 주요 허브공항의 화장품·향수 매장 운영권을 모두 확보했다는 점을 주목하면서 "호텔신라가 면세시장의 판도를 뒤흔든 '게임 체인저'로 떠올랐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호텔신라의 해외 매출은 5000억 원 규모로 국내 면세점 사업자 중에서는 가장 많은 해외 매출 실적을 올렸다.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면세점이 개장하면 국내 면세업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연간 해외 매출 1조 원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대내외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앞으로도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07 14:38:1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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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DAIZ, '팬톤'과 컬러 마케팅…"'색(色)' 앞세워 간결한 디자인으로 승부수"

이마트 DAIZ(데이즈)는 글로벌 색채전문기업 팬톤(PANTONE)과 협업을 통해 '색(色)'을 디자인의 핵심으로 내세운 데이즈 팬톤 컬래버레이션 잡화 라인을 내놓는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데이즈 팬톤 컬레버레이션 상품은 카드지갑, 여권지갑 및 클러치백, 쇼퍼백 등 5가지 종류다.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을 선보인다는 데이즈의 철학에 맞춰 1만4800원부터 3만9800원 등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 팬톤은 1963년 미국에서 설립된 이후 전세계 산업의 컬러 트렌드를 주도하며 글로벌브랜드로 성장한 색채전문기업이다. 2000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는 '올해의 컬러'의 경우 의류, 화장품뿐만 아니라 소품, 인쇄 및 출판, 인테리어 등 색을 이용하는 산업 분야에서 트렌드를 파악하는 기준점으로 알려져 있다. 데이즈는 마트패션이 가진 고정관념을 깨고 팬톤과의 협업을 통해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은 '컬러' 디자인으로 상품 차별화를 꾀하고 2030세대까지 고객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색'을 통해 소비자에게 감성적으로 접근하는 컬러마케팅이 인기를 끌며 글로벌 브랜드인 나이키, 세포라는 물론 국내 스타벅스도 팬톤과 협업해 출시한 2018 다이어리 역시 흥행 기록 중인 상황이다. 데이즈는 2년 전부터 팬톤과 사전 기획을 통해 6가지 색상을 선정하고 색이 가장 부각 될 수 있도록 간결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상품을 제작했다. 색상은 베이직하고 심플함을 추구하는 데이즈의 기본 철학에 맞춰 빛의 3원색인 RED, GREEN, BLUE와 색의 3원색 Magenta, yellow, cyan 컬러를 기본으로 골랐다. 또 디자인의 간결함과 동시에 소재 면에서도 실용성을 고려해 저렴하면서도 내구성이 좋은 타포린 백 소재를 사용해 가성비 소비 트렌드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겨냥했다. 박정례 데이즈 잡화 팀장은 "글로벌 컬러 트렌드를 만들어 가는 팬톤과의 협업을 통해 감각적인 디자인의 개발해 2030 세대의 젊은 고객은 물론 가성비를 추구하는 기존의 고객들까지 아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가오는 봄여름 시즌을 대비해 새로운 컬러를 바탕으로 팬톤과의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오는 15일까지 상품 론칭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데이즈 팬톤 컬레버레이션 상품 2매 이상 구매 시 20%를 할인한다.

2017-11-07 10:50:0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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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상자, 세이코 프리미어 특별기획전

수입 명품시계 공식판매처 시계상자(대표 김세영)는 내달 31일까지 세이코 프리미어(SNP094J1) 제품을 43% 할인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는 특별기획전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세이코 프리미어는 사용자의 움직임(운동에너지)을 전기 에너지로 변환해 전력원으로 사용하는 '키네틱(KINETIC)' 제품이다. 오토릴레이, 슬립모드, 퍼페츄얼캔린더 기능 등이 탑재됐다. 100개 한정으로 판매되는 이번 특별기획전은 세이코 프리미어의 공식수입원인 삼정시계와 시계상자와의 대량공급계약으로 이뤄졌다. 제품 구매 시에는 극세사 클리너, 시계유리 보호필름, 영화 무료 예매권, 가죽밴드 교체용 양면 툴 바 및 송아지 가죽(Calfskin) 밴드 등 사은품도 함께 제공된다. 김세영 시계상자 대표는 "이번에 진행되는 특별기획전을 통해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시계 상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브랜드와의 다양한 기획전 및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의 스마트한 쇼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계상자는 해외 유명 브랜드인 모리스라끄로와, 오리스, 해밀턴, 미도, 구찌, 프레드릭 콘스탄트, 융한스, 로즈몽, 그로바나, 웽거 시계 등 다양한 시계 브랜드와 시계 소품을 취급하고 있는 시계전문 유통회사다.

2017-11-06 16:53:4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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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션의 진수"…올리브영 강남본점, 新쇼핑 메카로 '급부상'

올리브영 강남본점이 코덕(코스메틱 덕후)들의 성지라 불리며 강남의 새 쇼핑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6일 CJ올리브네트웍스에 따르면 지난 9월 30일 강남역 중심 상권에 개장한 4층 규모의 초대형 플래그십 스토어 '올리브영 강남본점'이 오픈 한 달 만에 누적 방문객 50만명을 돌파했다. 새로운 콘셉트 매장이라는 측면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방문객이 급증한 결과다. 올리브영측은 강남본점의 괄목할만한 성과 배경에 대해 '상권 분석 맞춤형' 매장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업계 최초의 스마트 스토어, 세부 카테고리 전문성을 강화한 것이 헬스앤뷰티 스토어의 차세대 모델을 잘 보여줬다는 평가다. 실제로 강남본점은 단순히 많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선보인 것뿐만 아니라 비슷비슷한 상품들 속에서 고객이 원하고 어울리는 것을 좀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를 극대화 했다. 우선 '트렌드1번가' 강남 상권에 걸맞게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시킨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큐레이션(Lifestyle Trend Curation)'을 핵심 콘셉트로 잡았다. '전문성'과 고객의 '체험', '체류' 에 집중하며 4개 층의 대규모 공간을 세분화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1층부터 3층까지는 전문성을 강화한 메이크업, 스킨케어, 헤어·바디케어 등과 더불어 올리브영이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다. 4층은 고객 대상 건강·미용 클래스 공간으로 마련해 쇼핑을 넘어 복합문화공간까지 영역을 넓혔다. 층별로 살펴보면 1층은 메이크업 플레이그라운드다. 색조 수요가 높은 강남 상권 특성을 반영해 1층은 색조 제품만으로 구성했다. 실제로 최근 한 달간의 강남본점 매출 비중을 살펴봐도 색조가 40%를 차지하고 있다. 또 메이크업 셀프바(bar)를 비롯해 클렌징 및 미용소품 등의 연관 배치로 쇼핑 편의성도 높였다. 스마트 테이블과 가상 메이크업 앱, 측색기, 제품 위치 안내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술을 곳곳에 접목해 스마트한 공간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2층은 건강한 피부와 관련된 스킨케어 전문 공간이다. 핵심 카테고리인 더모코스메틱은 온천센터를 시각화한 '하이드로테라피존'을 통해 브랜드의 본질을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피부 나이를 분석해 상품을 추천해주는 디바이스 '스마트 미러'도 배치했다. 반대편 스킨케어존에는 기초, 클렌징, 마스크팩, 썬케어 등 상품을 좀 더 쉽게 고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게임을 통해 샘플을 받을 수 있는 '코스메틱 벤딩머신'도 인기를 끌고 있다. 바디케어 제품도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도록 세면대도 배치했다. 3층의 키워드는 '스타일'이다. 특히 올리브영이 지속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남성 그루밍존은 쇼핑이 쑥스러운 남성들의 심리를 고려해 단독 공간처럼 전략 배치했다. 올리브영은 면도용품과 화장품, 보정속옷 등 강남본점을 시작으로 남성 전용 카테고리를 한층 세분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헤어 셀프바와 향수존을 비롯해 라이프스타일존의 상품 구성도 돋보인다. 이 곳에서는 애완용품과 다육식물, 음향기기, 리빙소품 등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강남본점은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휴게 공간과 동시에 전자가격표시기(Electronic Shelf Label) 솔루션을 첫 도입한 매장이기도 하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강남본점은 트렌드의 변화를 빠르게 읽고 차별화를 추구하는 젊은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올리브영만의 강점이 곳곳에 녹아있고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데 집중한 강남본점에서 즐겁고 색다른 쇼핑 경험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IMG::20171106000110.jpg::C::480::올리브영 강남본점 1층 전경. /CJ올리브네트웍스}!]

2017-11-06 16:53:3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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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신품종 파프리카로 샐러드족 '취향 저격'

롯데마트가 오는 9일부터 신품종 이색 파프리카인 '트리벨리 파프리카'를 2480원에 판매한다. 트리벨리 파프리카는 기존 파프리카의 단점을 보완한 이색 파프리카로 일반 파프리카의 당도가 평균적으로 4~5brix인 것에 비해 4brix정도 높다. 롯데마트가 이색 파프리카를 선보이는 이유는 최근 들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샐러드 채소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이색 상품들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롯데마트의 올해 1~10월 '샐러드 채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8% 가량 신장했다. 또 샐러드 채소 내에서도 '아스파라거스'나 '커리플라워', '샐러리', '비트' 등의 이색 채소들의 매출도 동기간 매출이 각 34.4%, 34.5%, 119.7%, 215.2% 가량 늘었다. 이색 채소에 대한 고객 수요가 활발해지자 롯데마트는 샐러드 채소 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파프리카' 내에서 새로운 품종의 상품들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롯데마트는 지난해부터 농업기술원에서 국내 기술로 개발한 종자로 만든 '과일 파프리카'를 단독으로 내놨다. 이 외에도 스위트 파프리카 등 기존과는 다른 상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과일 파프리카의 경우 올 한해(1월부터 10월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4% 가량 신장했고 전체 파프리카 매출 구성비의 15% 가량을 차지했다. 롯데마트는 이번 트리벨리 파프리카 외에도 향후 그린컬리플라워, 캔디비트 등 다양한 이색 채소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윤지선 롯데마트 채소팀 MD는 "1인가구 증가와 식사문화 변화 등을 이유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채소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수요를 고려해 롯데마트에서 다양한 파프리카를 선보여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06 16:12:0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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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등 명품브랜드 '동물 모피' 중단…패션업계, '에코퍼' 확산 나서

산 채로 동물의 가죽을 벗기는 등 잔인하고 비도덕적인 모피 생산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면서 해외 명품 브랜드에 이어 국내 패션업계도 '페이크 퍼'(fake fur·가짜 모피)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 용어도 '페이크 퍼((Fake fur·인조머피)'라는 기존 용어에서 진화, 친환경적으로 제작했다는 의미를 담아 '에코 퍼'(Eco fur)라고도 칭하고 있다. 패션 기술의 발전과 함께 품질 또한 기존보다 개선되며 보온성까지 높였다. 최근 '착한 소비' 또는 '가성비'라는 최근 국내 소비 트렌드에도 맞물리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6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조르지오 아르마니와 구찌, 스텔라 매카트니 등 명품 패션 브랜드들이 잇따라 모피 반대 캠페인에 동참하며 국내 패션업계도 '에코 퍼' 제품을 내놓기 시작했다. 명품 브랜드의 모피 사용 중단은 업계에서도 이목을 끌었다. 대표적으로 지난달 11일 마르코 비자리 구찌 CEO는 런던 컬리지 오브 패션에서 열린 '2017 케어링 토크'에서 2018년 봄·여름 컬렉션부터 동물 모피 사용을 중단한다는 중대 사안을 발표했다. 구찌의 모피 사용 중단 정책에는 밍크와 여우, 토끼, 카라쿨, 라쿤 등의 동물 모피(모피·모피 섬유가 부착된 동물의 피부 또는 그 일부)가 포함된다. 단 양과 염소, 알파카 등의 모피는 제외다. 앞서 조르지오 아르마니도 "앞으로 리얼 퍼 제품은 만들지 않겠다"고 선언해 주목을 받았었다. 이 외에도 스텔라 매카트니, H&M, 자라, 아메리칸 어패럴 등이 모피 반대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에코 퍼'가 '리얼 퍼'를 대신하는 트렌드가 전 세계적으로 이어지자 국내에서도 이같은 움직임이 돋보인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여성 캐주얼 브랜드 지컷(g-cut)은 오는 10일 동물 가죽 대신 합성섬유로 만든 '에코 퍼 컬렉션'을 선보인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우수한 품질의 페이크 퍼를 사용해 촉감과 보온성이 리얼 퍼 못지 않게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리얼 퍼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가성비까지 높였다. 지컷은 이번 컬렉션을 위해 원단을 자체 개발해 제품을 제작했다. 평범한 디자인의 코트와 패딩 대신 블루종,리버시블 야상,조끼, 테디베어 코트 등을 내놓는다. 이동규 신세계인터내셔날 지컷 상품 파트장은 "과거에는 모피가 중년 여성들이 입는 옷으로 인식됐지만 최근에는 20~30대 여성들 사이에서 모피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페이크 퍼는 동물 모피보다 디자인과 색상이 다양하고 가격이 좋아 매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백화점 매출도 늘어난 에코 퍼 수요를 실감하고 있다. AK플라자에 따르면 2016년 10월부터 2017년 2월까지 판매된 겨울 아우터 매출을 분석한 결과 에코 퍼 상품의 매출 달성률이 전체 아우터 평균보다 높은 125%를 차지했다. 또 AK플라자에서 운영하는 AK몰의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겨울 아우터 매출을 살펴보면 20대 여성의 단일 브랜드별 매출액 순위에서 에코퍼가 롱패딩과 트위드 코트에 이어 3위에 올랐다. AK몰 관계자는 "동물의 가죽이나 털을 대신할 만한 새로운 소재들이 개발되면서 에코퍼는 윤리적 차원의 대용품에서 나아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며 "리얼 퍼 못지 않은 스타일과 보온력을 제공하고 윤리적인 소비까지 실천할 수 있어 앞으로 에코퍼 트렌드가 더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랭앤루', '몰리올리', '길트프리' 등 에코퍼 전문 브랜드도 등장하며 소비자들이 더 쉽게 에코퍼를 접할 수 있게 됐다. 의류뿐만 아니라 가방, 악세서리, 러그 등 다양한 패션 및 인테리어 상품에 에코퍼를 사용하고 있다. [!{IMG::20171106000096.jpg::C::480::지컷이 에코 퍼 컬렉션을 선보인다. /신세계인터내셔날}!]

2017-11-06 16:11:5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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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LG CNS, 핀테크·O2O 등 차세대사업 추진 위한 파트너십 체결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는 LG CNS(대표 김영섭)와 핀테크·O2O등 차세대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향후 다양한 상거래 기술솔루션 개발 협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베이코리아 간편결제 '스마일페이' 사업제휴를 시작으로 빅데이터, 옴니채널 확대를 위한 B2B2C O2O 서비스, 신규 커머스모델 공동연구 개발 등 양사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다양한 분야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업을 가속할 예정이다. 우선 이번 제휴를 통해 이베이코리아의 간편결제서비스 스마일페이는 LG CNS의 기술력과 접목해 다양한 외부 온·오프라인 가맹점까지 시스템을 확장한다. 앞서 LG CNS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보안 안정성을 인정받아 2014년 국내 최초로 공인인증서와 동급인 보안등급 가군 인증을 획득했다. 또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기술을 선보이는 등 우수한 전자결제 솔루션 구축과 운영 역량을 갖췄다. 손준배 LG CNS 미래신사업 부장은 "상거래 전문 간편결제로 자리잡은 스마일페이가 인공지능 기반 챗봇, 로봇 SW 등 미래형 기술을 보유한 LG CNS 솔루션과 만나 더욱 확장된 고객에게 다양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베이코리아의 스마일페이는 2014년 출범한 이후 PC·모바일에서의 결제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모바일 결제 비중을 60%까지 끌어올렸다. 현재 G마켓과 옥션 최대의 결제서비스로 자리잡았다고 이베이코리아측은 설명했다. 이어 2016년에는 SPC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오프라인 결제까지 서비스를 넓혔다. 파리크라상과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전국 6000여 개 브랜드 매장에서 스마일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지난 9월부터는 알라딘의 온라인·모바일 서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졌으며 이달부터는 애드투페이퍼 앱을 통해 대학 강의자료 출력, 복사 시에도 사용 가능하는 등 다양한 외부 가맹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베이코리아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스마일페이를 온·오프라인 시장에 본격 진출시킨다는 전략이다. 나영호 이베이코리아 전략사업본부 본부장은 "LG CNS와 함께 압도적인 편의성에 기반해 급속도로 성장한 스마일페이를 쇼핑 전문 간편결제로 키워갈 것"이라며 "양사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상거래 솔루션을 공동 개발해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11-06 14:17:2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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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넘어짐'으로 인한 어린이 사고 '다발'…"벽에 단단히 고정해야"

가정 내에서 '가구 넘어짐'으로 인한 어린이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6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4년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가구 전도 사고는 총 129이다. 해당 사고는 매년 30건 이상씩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연령 확인이 가능한 117건의 전도사고를 분석한 결과 '6세 이하 영·유아'의 비중이 절반 가까운 43.6%(51건)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가구는 '서랍장'으로 전체의 45.7%(59건)를 차지했다. 어린이가 서랍에 매달리거나 서랍을 밟고 올라가는 경우가 있어 전도 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책장 27.1%(35건), 옷장 14.7%(19건), 신발장 7.0%(9건) 등의 순으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가구를 벽에 단단히 고정해야 한다. 한국소비자원측은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향후 서랍장 구입 시 반드시 벽고정장치가 제공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안전기준 개정 시행 이전이라도 전도우려가 있는 가구에 대해서는 벽고정장치를 부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은 OECD 국제 인식개선 캠페인 주간을 맞아 한국가구산업협회 및 가구업계와 함께 가구 전도의 위험성 및 예방방안을 홍보하고 벽고정장치 부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에넥스와 에몬스가구, 이케아, 한샘, 현대리바트는 자사에서 가구를 구매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12일까지 본사나 대리점을 통해 벽고정장치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2017-11-06 14:17:1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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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공정위에 인천공항공사 신고…"특약 및 위약금 등 '불공정거래'"

롯데면세점은 공정거래위원회에 인천공항공사를 대상으로 공항면세점 임대계약과 관련해 불공정거래행위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신고서에서 인천공항공사가 제 3기 면세점 사업 운영에 있어 면세점사업자에게 불리하도록 거래조건을 설정하고 거래 과정에서 불이익을 줌으로써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롯데면세점은 지난 9월 인천공항공사와의 임대료 조정 관련 공문을 보낸 뒤 현재까지 3차례에 걸친 협상을 가졌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한 상황이다. 롯데면세점은 인천공항공사가 특약으로 인한 임대료 재협상 여지가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약에 따르면 영업환경의 변화와 그게 따른 매출감소가 있더라도 면세사업자는 재협상을 요구할 수 없다. 인천공항공사는 이 특약을 근거로 롯데면세점의 임대료 조정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측은 면세점 사업은 운영 특성상 국제 정세와 정부 정책의 변화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며 이같은 특약은 불공정계약이라는 입장이다. 과도한 위약금과 계약 해지 조건 또한 문제 삼았다. 인천공항공사와의 계약을 보면 계약 해지 조건 또한 면세사업자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하다는 설명이다. 해당 임대차 계약에 따르면 면세사업자는 전체사업기간(5년)의 절반이 경과하지 않으면 계약 해지도 요구할 수 없다. 또 기간 경과 후 해지를 요구하더라도 '공항공사가 해지를 승인한 날로부터 4개월의 의무 영업' 후에야 철수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해지 시점을 인천공항공사의 일방적인 의사에 맡겨두고 있다. 반면 한국공항공사의 김포공항 면세점 계약의 경우 특정 시점 제한이 없어 철수 희망일 6개월 이전이면 언제든 면세점 사업자가 계약 해지 협의를 요구할 수 있으며 의무 영업 조건도 없다. 롯데면세점은 계약 해지 시 위약금(사업 마지막 연도 최소보장액의 25%)도 과도하다는 입장이다. 타 공항을 살펴보면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 면세점의 경우 사업 계약 해지 시 최초 연도 최소보장액의 5%를 내도록 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가 지나치게 많은 금액을 제시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인천공항공사와 3차에 걸친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해 공정거래위원회에 불공정 거래에 대한 내용을 제소하게 됐다"며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정을 통해 인천공항공사와 임대료 관련 협상에 있어 합의점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11-06 14:17:1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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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업계 최초 구강건강 중요성 알리는 어린이뮤지컬 선봬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어린이들을 위해 구강건강과 손씻기 위생 등의 올바른 습관을 전파하는 이색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어린이 건강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는 구강건강, 위생 등 어린이에게 필요한 건강한 생활습관을 뮤지컬이라는 문화적 컨텐츠에 접목한 공연이다. 영유아기관과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노래와 춤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뮤지컬의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LG생활건강은 문화예술전문기관 아르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어린이공연문화재단 행복한아이 등과 협력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 시나리오, 어린이연극 전문배우들의 연기와 노래, 무대장치 등 다양한 흥미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뮤지컬은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의 세계 여러 마을축제를 돌아다니며 각국의 이색적인 음식과 양치문화를 접하게 되고 치약요정 '리오'를 통해 올바른 양치습관을 배우게 된다는 내용이다. 뮤지컬을 보는 동안 여러 나라의 춤, 음식, 노래 등을 다채롭게 만날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체험기회가 제공될 뿐 아니라 가족이 함께 따라 부를수 있는 '페리오 양치송' 등을 구성해 양치의 필요성과 방법을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도록 했다. 박헌영 LG생활건강 대외협력부문 상무는 "어린이 건강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는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올바른 구강건강 습관을 통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으로 할 수 있도록 '건강'이라는 키워드를 문화적 컨텐츠로 구성한 이색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지난 14년간 '페리오 키즈스쿨'을 통해 전국 유치원 등에 올바른 구강 건강 상식을 전파하는 활동을 지속해 온만큼 향후에는 보다 다양한 소통의 장치를 통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습관형성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생활건강은 2004년부터 약 20만여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유치원으로 찾아가는 페리오 키즈스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반짝반짝 페리오' 를 통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전파해 나갈 계획이다.

2017-11-05 15:02:0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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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트레이더스, 반값 에어프라이어 3일만에 완판…한정 물량 재판매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개발한 에어프라이어 상품 '에어프라이어 플러스'가 3일만에 3000대의 물량이 완판됐다. 5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7월 트레이더스가 자체 브랜드 상품으로 내놓은 '에어프라이어 플러스'(8만4800원·5.2리터) 초도 물량 7000대가 출시 74일만인 9월27일에 완판됐다. 이후 이마트는 추가 발주를 통해 지난달 26일부터 판매를 재개, 3일만에 또 다시 추가 물량 3000대를 모두 팔았다.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만에 총 1만대를 판매한 셈이다. 이에 이마트는 소비자들의 불편함을 개선시키는 신제품을 내놓으며 재판매에 나선다. 이마트는 오는 6일부터 전국 트레이더스 12개 점포에서 '에어프라이어 플러스'를 2500대 한정 물량으로 판매를 재개한다. 이번에 판매를 재개하는 상품은 지난해 9월 트레이더스가 역시 자체브랜드 상품으로 선보인 '에어프라이어 기본형의 업그레이드 상품이다. 기본형 상품은 용량이 2.6리터로 적어 통닭을 만들 경우 닭 1마리가 통째로 들어가지 않았고 다이얼 방식으로 사용에 있어서도 다소 불편함이 있었다. 트레이더스 가전팀은 이러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 용량은 5.2리터로 두배 늘리고 다이얼 방식 대신 디지털 버튼식으로 개선한 '에어프라이어 플러스(대용량)'을 신규 출시했다. 트레이더스가 고품질의 상품을 반값 수준으로 소개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간 쌓아온 해외소싱 노하우를 접목시켰기 때문이다. 이마트와 에어프라이어를 개발, 생산한 파트너사는 중국의 '제후이(Zehui)'다. 연간 1백만대의 에어프라이어를 생산해 해외 브랜드에 납품하는 업체로 미국, 일본, 유럽 등 세계 전역에 상품을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전자제품 생산기업이다. 한편 글로벌 가전업체를 통해 2011년 에어프라이어 상품이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이후 국내시장 규모가 첫 해 15억원에서 이듬해 60억원으로 급 성장할 만큼 에어프라이어의 국내 인기는 폭발적이다. 기름 없이 뜨거운 공기를 활용해 맛있는 튀김 요리를 손쉽게 즐길 수 있어, 젊은 주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1~2인 가구가 절반을 넘으면서 소형 평수에 거주하는 젊은 층이 기름 냄새 없이 통닭, 감자튀김, 돈까스 등을 요리할 수 있어 수요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재일 트레이더스 가전팀 바이어는 "1~2인 가구 증가에 따라 소형 평수에 거주하는 고객이 늘면서 좁은 공간에서도 기름 냄새 없이 튀김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에어프라이어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에어프라이어 플러스는 최근에 고객들이 선호하는 가전 트렌드인 부가 기능을 빼고 용량, 튀김 기능 등 핵심적인 요소와 합리적인 가격에 집중한 상품으로 SNS 등 입소문을 타며 더욱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17-11-05 14:44:52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