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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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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이연복셰프·박수홍 등 협업 메뉴 론칭…'프리미엄 식품' 론칭

롯데홈쇼핑이 유명인과 협업을 통한 기획상품, 천연 유기농 제품, 오프라인 맛집의 인기 메뉴를 단독으로 론칭하며 프리미엄 식품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지난 3월 이연복 셰프의 '딤섬&샤오롱바오'를 시작으로 4월 '글래머러스 펭귄 티라미수', 5월 한국 전통음식점 '아리랑'의 '소불고기' 에 이어 이달에만 3개의 프리미엄 식품을 단독으로 론칭한다고 28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가정간편식에 대한 고객들의 선호가 높아짐에 따라 최근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개그맨 박수홍 씨와 함께 3개월 동안 삼겹살과 새우를 접목한 이색 간편식 '대새롤'을 기획했다. 지난 27일 론칭 방송에서는 한식 조리사 자격증, 다년간의 요리 프로그램 진행 경력 등 프로급 실력을 갖춘 박수홍 씨가 직접 출연 하기도 했다. 박수홍 씨는 총 60분 간 '대새롤'의 기획 배경과 특별한 레시피를 소개하고 '15~17cm 삼겹살', '7~8cm 칵테일 새우'로만 엄선해 만들어진 '박수홍의 대새롤'(7팩·5만9900원)을 판매했다. 그 결과 주문수량 3300세트, 총 주문금액 1억5000만원을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천연 유기농, 국내외 오프라인 매장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디저트들도 장기간 기획을 거쳐 홈쇼핑 업계 단독으로 론칭한다. '유기농 캡틴콤부차'(11만9000원)는 천연발효 음료로 기원전 200년 전 불로장생을 위해 중국 진시황이 매일 먹었다는 일화가 전해져 화제가 된 제품이다. 故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 로널드 레이건 미대통령, 미란다 커 등 수많은 유명인들도 애용해 이슈가 됐으며 미국, 유럽 등 다수의 프리미엄 푸드마켓에 입점돼 있다. 400ml, 총 20병을 한 세트 구성으로 오는 29일오후 8시 40분 대표 쿡&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를 통해 선보인다. 오프라인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유명 유기농 아이스크림 '떼르드글라스'(3만9900원)도 30일 오후 1시 40분에 단독으로 론칭한다. 떼르드글라스는 인공첨가물을 포함하지 않고 유기농 과일과 우유만을 사용하는 브랜드다. 국내 60여 개 키즈 카페에도 입점돼 있다. 롯데홈쇼핑 방송에서는 바닐라, 초코맛 등 80g, 총 20개를 한 세트 구성으로 45% 할인가에 한정 판매한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생활부문장은 "'쿡방', '디저트 시장 활성화' 등 최근 먹거리 트렌드에 따라 오프라인 화제 상품, 유명인들과의 협업을 통한 프리미엄 식품들을 대거 론칭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과 서비스로 롯데홈쇼핑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식품들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 3월부터 유명 셰프와 협업 상품, 오프라인 맛집 인기 메뉴를 론칭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이연복 셰프의 '딤섬&샤오롱바오'(4만9900원)를 단독 론칭하고, 지난 4월에는 유민주 파티시에와 함께 기획한 '글래머러스 펭귄 티라미수'(6만 9900원)를 론칭해 매회 완판을 기록하며 현재까지 총 주문금액만 13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 5월에는 가수 노사연 씨의 언니 노사봉 씨가 운영하는 한국 전통음식점 '아리랑'의 인기 메뉴인 '소불고기'(5만9900원)를 론칭해 론칭 방송에서만 5000세트, 주문금액 2억 7000만원을 달성하며 주목을 받았다.

2017-06-28 12:01:0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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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식중독 예방…올바른 '주방위생관리'부터

때 이른 고온 현상과 큰 일교차로 인해 식중독 발생 예방 및 주방 위생관리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다.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최근 5년간 식중독 환자의 평균 39%가 6~8월에 발생, 해당 기간에 가장 많은 식중독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생활용품기업 애경은 "식중독의 주요 원인이 되는 식품은 채소와 육류"라며 "해당 식재료를 사용하는 조리기구 등도 식중독 균을 옮기는 매개체가 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식중독균은 손이나 음식이 닿는 주방조리기구에서 쉽게 발견된다. 특히 다양한 식재료를 거치는 도마는 세균이 전이되는 매개체가 될 수 있으므로 사용시 종이포일을 깔아 세균 번식을 최소화하고 사용 후에는 소금과 식초를 희석한 물로 깨끗하게 씻어 관리해야 한다. 입에 직접 닿는 수저와 식기 등은 사용 전에 식초를 끓인 물로 소독하거나 항균마크를 획득한 주방세제로 씻는 것이 효과적이다. 애경 '순샘 리얼 식초를 담은 주방세제'는 진짜 사과식초를 25% 함유해 항균력, 냄새와 세균 제거 등에 효과가 있다. 특히 식중독을 일으키는 3대 원인균인 포도상구균, 대장균, 녹농균을 제거해 주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서 항균력 99.9%를 인증 받았다. 싱크대 배수구는 음식물 찌꺼기와 습기로 인해 세균 번식이 가장 쉬운 곳이다. 거름망 사이에 낀 찌꺼기는 칫솔을 이용해 닦은 후 햇볕에 말리고 거름망 안쪽은 김빠진 맥주나 베이킹소다 한 큰 술을 넣고 식초를 부으면 살균효과를 볼 수 있다. 애경에스티 '홈즈 퀵크린 배구수샷'은 가루 타입의 발포성 싱크대 배수구 세정제로 배수구에 물만 부으면 거품이 발생하며 악취와 세균까지 없앨 수 있다. 싱크대, 가스레인지는 오렌지나 레몬 껍질을 이용해 오염된 부위를 닦으면 껍질 속 과일산이 세균을 제거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세균 제거와 항균효과를 동시에 원한다면 간편하게 주방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애경에스티 '홈즈 퀵크린 주방용'은 주방 기름때와 찌든 때를 강력히 제거하고 99.9% 항균 효과를 볼 수 있다.

2017-06-28 12:00:5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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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양식 수산물 판로 확보…'수산 목장' 행사 선봬

이마트가 국내산 양식 수산물 판로 확보에 앞장선다. 수입 수산물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소비자에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수산물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마트는 전국 매장에서 이마트 바이어가 직접 엄선한 우수 양식어가에서 들여온 도다리와 생우럭 등 국내산 양식 수산물 80톤을 확보, 기존 대비 최대 35%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이마트 수산 목장' 행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마트 수산 목장은 양식장을 뜻한다. 이마트가 양식 수산물 대중화를 위해 양식장이라는 딱딱한 단어 대신 육지의 목장에 비유해 친근함을 담고자 한 표현이다. 이번 행사에서 이마트는 새롭게 발굴한 통영 도다리 양식어가와 손잡고 도다리를 대표 품목으로 여름철 선호도가 높은 '물회'와 '세꼬시 막회'로 준비했다. 도다리 물회는 매콤하고 상큼한 물회 육수를 개별 포장해 도다리와 문어, 연어, 소라와 함께 담아 1만2800원(500g 내외)에, 뼈째로 썰어 쫄깃한 맛이 좋은 세꼬시 막회는 9900원(150g 내외)에 각각 판매한다. 우수 양식어가에서 엄선한 생우럭과 생홍합, 자숙 논우렁살은 최대 35% 할인해 3800원(마리), 2980원(1kg), 1980원(100 g)에 각각 내놓는다. 이마트는 대형 유통업체로서 양식 어가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수입 수산물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소비자에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수산물을 제공하고자 양식 수산물 공급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최근 몇 년간 국내 어족자원 고갈로 인해 국내 연근해에서 조업되는 수산물의 대안으로 해외에서 들여오고 있는 수입 수산물 양은 매년 늘고 있다. 지난해 이마트에서 판매되는 수입 수산물 비중은 49%까지 올라 섰다. 이런 상황에서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으로 수산물을 공급하는 방안으로 양식업에 대한지원은 물론 상품화까지 길게는 수년간의 생육기간이 소요되는 양식어가에게 안정적인 판로의 중요성 역시 크다. 이상훈 이마트 수산 바이어는 "대형 유통업체로서 이마트가 가진 대규모 유통망을 활용해 경쟁력 있는 양식 어가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한다면 국내 어업의 경쟁력 상승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산지 직거래 방식으로 가격을 낮추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양질의 국산 수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앞으로도 우수 양식 어가 발굴을 통해 차별화된 특이 어종까지 다채롭게 개발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6-28 11:59:5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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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톰보이 톰키드, 브랜드 첫 비치웨어 래시가드 출시

신세계톰보이(대표 고광후) 아동복 브랜드 톰키드(TOMKID)는 브랜드 최초로 수영복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톰키드는 최근 아동용 수영복 시장에서 활동성이 좋고 기능성을 겸비한 래시가드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총 15종의 래시가드를 선보인다.남아 세트 4종, 여아 세트 4종, 집업 스타일 상의 4종, 반바지 3종류다. 톰키드의 래시가드는 어린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프린트가 특징이다. 'SURF CLUB'(파도타기 클럽), 'LET'S ENJOY SURF WITH US'(함께 파도타기를 즐기자) 등의 레터링과 열대지방 야자수, 파도, 상어 문양이 해변의 활기찬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남아용은 블랙, 블루, 그레이 등 짙은 색상에 형광 노랑, 주황 등을 포인트 배색으로 디자인 했다. 하의는 5부와 7부 기장 팬츠로 출시됐다. 여아용은 핑크, 스카이블루 등 화사하고 밝은 색상에 스트라이프, 도트 무늬 등 아기자기한 패턴이 특징이다. 하의는 치마와 레깅스가 합쳐진 '치렝스'로 구성돼 활동성과 스타일을 모두 살렸다. 세트 제품의 경우 수영모, 상의, 하의로 구성됐다. 남아용은 6만9000원, 여아용은 7만9000원이다. 집업 스타일의 상의 4종과 반바지 3종은 단품으로 출시돼 별도로 구매 가능하다. 집업 재킷은 4만9000원, 반바지는 3만9000원이다. 김경화 톰키드 디자인 실장은 "어린이들의 경우 성인보다 활동량이 많고 피부가 약하기 때문에 긴 기장으로 피부를 보호해주는 래시가드형 수영복이 더욱 적합하다"며 "특히 감각적인 스타일의 톰키드 래시가드 세트는 자녀의 멋진 해변 패션을 완성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28 11:59:4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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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전통시장과의 상생"…이마트, 경북 구미 '상생스토어' 가보니

[르포]"전통시장과의 상생"…이마트, 경북 구미 '상생스토어' 가보니 경북 최대 5일장 '봉황시장'에 청년몰·노브랜드까지 가세 '청년 창업' 새 모델 제시하기도…'페이' 결제오류 아쉬워 "동네에 새로운 마트가 들어온다고 소문이 나서 구경왔어요. 만원 넘게사면 비누랑 키친타올을 준다하길래 이것저것 골라봤네요." 선산봉황시장 내부에 새롭게 들어선 노브랜드 상생스토어에서 만난 50대 여성 고객이 긴 계산대 줄에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며 말했다. 이마트는 27일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에 있는 선산봉황시장에 청년상인들로 주축이 된 '청년몰'과 함께 '노브랜드 청년 상생스토어'를 오픈했다. 이날은 봉황시장의 5일장이 들어서는 날과 맞물려 평소처럼 장을 보러온 주변 거주민들과 이마트의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 오픈한다는 소문을 듣고 찾은 외부지역 주민들로 들끓었다. "평소에는 동네 마트나 인근 하나로마트에서 주로 장을 보고 있어요. 바람 쐬고 싶을 때는 남편한테 구미 이마트로 가자고 했죠. 이제부턴 이곳 상생스토어를 즐겨 찾을것 같아요.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많이 올 것 같아요" 노브랜드 상생스토어의 오픈 소식을 듣고 청년몰과 노브랜드 매장을 둘러보던 한 50대 여성 방문객이 말했다. 봉황시장을 중심으로는 50대 이상의 연령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지만 주변 거주민은 물론 외지에서 유입되는 30~40대의 젊은고객들도 많이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쳤다. ◆전통시장·청년창업 '두마리 토끼' 이마트는 지난 8월 충남 당진전통시장에 이어 경북 구미에 있는 선산봉황시장에 두 번째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를 공개했다. 당진전통시장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간의 2차 협업이었다면 구미에서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청년산인들이 함께 어우러진 삼각편대의 구성이다. 이마트는 선산봉황시장 A동 2층, 1650㎡(약 500평)중 420㎡(약 125평)을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로 꾸몄다. 바로 옆에는 17명의 청년상인이 운영하는 청년몰이 250평 규모로 들어섰다. 이마트는 봉황시장의 영업 활성화를 위해 시장상인회와 판매 품목을 세밀하게 협의, 전통시장의 주력 상품인 신선식품은 판매하지 않고 가공식품과 생활용품만 판매한다. 하지만 전통시장 상인회가 수산물 판매를 요청, 생선과 조개 등 일부 수산물은 노브랜드에서 판매하며 시장 전체의 상품 구색을 보완했다. 청년몰의 경우 아직 공실인 공간도 많이 보였다. 현재는 16개의 청년몰 점포만 오픈을 단행, 향후 약 20곳에 달하는 청년몰 공간이 모두 채워지면 정식적으로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정효경 청년몰 사업단장은 "노브랜드 입점이 결정되며 청년 창업몰에 관심이 많아졌고 오픈일도 당겨졌다"며 "젊은층이 특히 관심이 많아 현재는 집객효과, 더 나아가 매출 증대까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약 15억원의 국가지원을 통해 설립된 청년몰은 5년간 임대료를 동결했다. 또 정부지원을 통해 올 연말까지는 임대료가 무상으로 지원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장난감을 갖춘'어린이 놀이터'와 '고객쉼터시설' 등이 동시에 들어섰다. 이마트는 젊은고객의 방문이 늘어나고 고객들의 체류시간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민 이마트 CSR 수석부장은 "전통시장 활성화의 가장 큰 요인은 '콘셉'"이라며 "차별화된 콘셉을 선보이고자 노브랜드 상생스토어와 청년몰, 어린이놀이터 등을 복합적으로 구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갑수 이마트 사장은 "지난해 당진전통시장에 첫 선을 보인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 청년상인과 협의를 통해 더 나아진 형태의 상생 모델로 진화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제주체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진정한 상생을 이룰 수 있는 방식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젊은고객 유입 기대…'페이' 결제오류 아쉬워 이번에 오픈하는 노브랜드 청년 상생스토어는 선산봉황시장에서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30대 청년상인 김수연씨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김수연씨는 "이마트 상생스토어 사례를 접하고 봉황시장에도 이 사업이 들어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상인회장님께 동의를 구하는 등 직접 시장 상인들에게 상생스토어 유치를 설명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 지난 2월 시장 상인회는 이마트에 먼저 상생스토어 개설을 제안, 이후 당진전통시장 벤치마킹·설명회 등을 거쳐 상인회 모든 구성원들의 100% 동의를 얻어내며 24년간 공실이었던 공간을 현재의 청년몰로 탄생시켰다. 이마트는 청년몰을 거쳐야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를 갈 수 있도록 동선을 설계하고 청년몰과 시장, 상생스토어 3곳의 프로모션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등 모두의 시너지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젊은고객층을 유입하겠다는 포부와 달리 '페이' 시스템에서 오류가 발생, 결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발생했다. 최근 스마트폰 기반으로 제공하는 페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젊은고객들이 급증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시스템 마련은 아직까지 미비하다는 지적이다. 기존 결제단말기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삼성페이로 결제를 시도했음에도 불구, 결제에 오류가 반복적으로 발생했기 때문이다. 한편 이마트는 다음달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안성맞춤시장'에 세 번째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를 선보일 계획이다.

2017-06-27 15:20:4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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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여름철 과일의 신흥 강자 '방울토마토' 판매

방울토마토가 여름철 인기 과일로 떠오르고 있다. 롯데마트는 무더위가 시작된 최근(11일부터 24일까지) 국산과일 매출을 살펴본 결과 방울토마토가 참외를 제치고 수박에 이어 2위로 자리매김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마트의 방울토마토 매출 구성비는 지난해 같은 기간 12.9%에서 올해 17.2%로 상승했다. 그 결과 방울 토마토는 여름 과일의 절대 강자 수박을 제외하고 항상 2위를 차지하던 참외 매출을 뛰어넘었다. 또 6월 한달 동안 국산 주요 과일들의 매출 중 방울토마토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7.0% 신장, 수박(18.2%)이나 참외(18.1%)보다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과일 순위에서 방울 토마토의 매출 구성비가 상승한 것은 최근 여름 휴가시즌을 앞두고 다이어트 및 건강관리 등의 이유로 소비자들의 구매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최근 1인 가구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혼자 먹기에는 양이 많은 수박이나 깎아먹어야 하는 참외 대신에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방울 토마토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어난 것도 매출 구성비 증감의 한 요인으로 보인다. 방울토마토는 수분 함유량이 높고 열량은 낮지만 포만감이 좋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크기가 작아 손질이 쉽고 처리가 수월하다는 특징이 있다. 한편 롯데마트는 대추방울토마토, 칼라대추방울토마토 등 다양한 방울 토마토를 운영해 고객 수요를 잡을 계획이다. 안세민 롯데마트 과일MD는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과일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롯데마트에서 이러한 수요를 고려해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06-27 14:27:3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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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민간기업 최초 KOTRA와 '한류상품박람회'…715억원 실적

롯데홈쇼핑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한류상품박람회'를 민간 기업으로는 최초로 KOTRA(사장 김재홍)와 공동 주관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대만 진출 희망 기업들을 대상으로현지에서 수출 상담회를 진행, 총 6300만 달러(약 715억원)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롯데홈쇼핑은 국내 중소기업들을 해외 유통업체와 연결해 주는 '해외시장개척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내 기업 80개 사의 박람회 참석을 지원하고 현지 숙박 등 편의도 제공했다. 통상적으로 홈쇼핑사들이 중소기업 20~30개사를 대상으로 수출 상담회를 진행해온 점을 고려하면 역대 최대 규모다. 참여 기업들은 약 800건, 6300만 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롯데홈쇼핑이 지난 해 12월과 올해 2월 대만에서 진행한 총 250건, 1100만 달러(약 130억원) 보다 5배를 뛰어 넘는 수치다. 대표적으로 다목적 세정제 '원샷 매직클린'을 판매하는 생활용품 전문기업 '주은'은 현지에서 50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 주방용품 전문기업 '키친쿡' 역시 200만 달러의 수출 상담으로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주은 관계자는 "우수한 상품을 보유하고 있어도 판로개척이 쉽지 않은 중소기업에게 이 같은 행사는 단비와 같은 기회"라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컨설팅 덕분에 현지에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한류상품박람회에서는 한국 중소기업 상품 전시 및 체험관 운영, K-POP 공연, 패션 뷰티쇼, 배우 한채영 팬 사인회 등 한류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행사도 진행됐다. 롯데홈쇼핑은 1억 원 상당의 물품을 현지 복지시설에 기부했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는 "파트너사와 상생하는 '건전한 유통 생태계'조성을 최우선의 경영과제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경제한류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롯데홈쇼핑은 산자부, KOTRA와 함께 연간 1~2회 진행되던 한류상품박람회를 올해는 대만에 이어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개최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2004년 대만 최대 금융 지주 회사인 '푸방(富邦) 그룹'과 함께 '모모닷컴'을 설립한 후, 2005년 1월 '모모홈쇼핑'이라는 채널명으로 국내 유통업체 중 유일하게 대만에 진출했다. 설립 2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2008년 이후 9년째 대만 내 TV 홈쇼핑 1위를 유지하며 국내 홈쇼핑의 해외 진출 사례 중 가장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4년에는 대만 증권거래소에 상장되며 기업가치가 급상승, 지난해에는 연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국내 홈쇼핑 업체의 해외 합작사가 중국 이외 국가에서 연매출 1조원 이상을 기록한 것은 '모모홈쇼핑'이 유일하다.

2017-06-27 14:27:1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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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올 상반기 직구 트렌드 분석…"30대 여성 파워 돋보여"

해외에서 인터넷으로 직접 구매한 '해외 직구'의 큰 손은 30대 여성으로 파악됐다. SK플래닛11번가는 '2017년 상반기 11번가 해외직구 키워드'를 '원더우먼'(WONDER WOMAN)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고가 청소기, 분유 등 가족을 위한 소비부터 본인을 위한 명품소비까지 두루 아끼지 않는 '30대 여성'의 활약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 상반기(1월1일부터 6월25일까지) 11번가 해외직구 카테고리 구매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30대 여성'이 1위(26%)를 차지, 구매거래액은 지난해보다 68% 급증했다. 가장 잘 팔린 베스트셀러는 '다이슨 청소기', '압타밀 분유', '루이비통 명품잡화' 순으로 대부분 30대 여성들의 선호 품목이었다. 이에 11번가는 '놀라운 우먼파워'가 돋보였던 2017년 상반기 해외직구 트렌드를 'WONDER'로 분석했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직구시장(Worldwide), 원스톱 쇼핑(One-stop shopping), 직구2세대 급부상(New Consumer), 품목 다변화(Diverse), 전자기기의 강세(Electronics), 합리적 쇼핑환경(Reasonable)을 뜻하는 영어 단어의 첫 글자에서 따왔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직구시장 원조 해외직구 시장인 미국 외에도 독일, 영국, 대만 등이 신흥국으로 떠오르며 국가(대륙)별 구매품목이 뚜렷해지고 있는 추세다. 11번가 해외직구 역시 국가별 거래액 비중이 미국(60%)에 이어 유럽(독일·영국 외)(22%), 일본(11%), 중국(7%) 등 다양하게 분포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국가별 다채로운 상품 소싱이 돋보였는데 일본은 가성비 높은 생필품, 독일은 분유나 비타민 등의 건강식품 위주로 인기를 끌었다. ◆원스톱 쇼핑 11번가는 지난해부터 '맥스머슬'(건강식품), '리볼브'(패션), '라쿠텐', '스트로베리넷'(뷰티) 등각 분야 대표 글로벌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별도의 복잡한 회원가입 절차 없이 11번가만 통하면 전세계 글로벌 쇼핑을 한자리서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왔다. 이번 달에는 '포워드'(럭셔리) 입점, '육스' 제휴 등을 통해 다양한 카테고리 내 상품경쟁력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30대 남성 급부상 직구 1세대인 30대 여성에 이어 새롭게 떠오른 직구 2세대의 급부상도 주목할 만 하다. 30대 남성은 30대 여성에 이어 전체 거래액 비중에서 2위(19%)를 차지했고 구매거래액 증가율 역시 46%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1인당 구매하는 평균금액도 남성(14만원)이 여성(12만원)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새롭게 주목해야 할 큰 손인 것으로 파악됐다. ◆품목의 다변화 직구 소비 품목의 다변화도 두드러졌다. 2~3년 전까지만 해도 해외직구 하면 주로 특정 브랜드의 패션아이템이 주를 이뤘는데 이제는 가전, 식품 등 다양한 품목으로 확장되고 있다. 특히 상반기 '건강·식품' 카테고리 거래액은 지난해 대비 74% 증가하며 전 카테고리 내 증가율 1위로 올라섰다. 이어 인테리어 소품, 가구 등의 '리빙' 카테고리가 71% 상승하는 등 여러 카테고리의 활약이 돋보였다. ◆전자기기의 강세 올해에는 특히 '디지털·전자기기'가 강세였다. 상반기 베스트셀러(거래액기준)를 분석해 보면 명품, 화장품 등을 제치고 1위에 '다이슨 무선청소기'가 올랐고 카테고리별 비중 역시 '디지털'(22%)이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판매가보다 저렴한 가격뿐 아니라 다이슨, 드롱기, 스메그 등과 같이 기능과 디자인을 앞세운 해외가전을 찾는 국내 소비자가 늘고 있어 앞으로도 직구시장 내 '디지털' 카테고리는 꾸준한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합리적 쇼핑환경 11번가 해외직구는 국내 시즌이슈를 고려한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싱해 차별화를 두고 있다. 올해 가장 큰 이슈 중 하나였던 미세먼지·황사 시즌에는 다이슨, 브라바 로봇청소기, 샤오미 마스크 등을 국내 판매가보다 저렴하게 마련하고 단독물량 확보를 통해 1주일 이내 배송을 해주는 등 편리한 쇼핑환경을 마련해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박준영 SK플래닛 11번가 MD본부장은 "다변화되는 직구시장과 고객 니즈 등을 입체적으로 분석해 트렌디한 상품소싱, 차별화 프로모션 등의 상품경쟁력 제고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고 있다"며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시장인 만큼 더욱 혁신적인 직구쇼핑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힘을 싣겠다"고 말했다.

2017-06-27 14:26:5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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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이후 '카톡' 업무지시 금지"…이랜드그룹, '꿀 휴식 캠페인' 진행

이랜드가 퇴근 이후 직원들의 휴식권을 방해하는 업무지시에 대해 강력한 차단에 나섰다. 이랜드그룹은 직원들의 퇴근 후 휴식권을 보장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꿀휴식 캠페인'을 모든 계열사에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랜드 관계자는 "이달 초 발표한 '7대 조직문화 혁신안'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퇴근 이후에는 업무 차단을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며 "오래된 관행들이 완전히 바뀔 수 있도록 전사적인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은 업무 시간 이후에 카톡 메시지, 메일, 전화 등을 통한 업무지시 차단을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알리는 사내 문화 혁신 프로그램이다. 캠페인에서는 직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세부적인 지침사항까지 제시, 휴가나 대휴 등 쉬는 날 및 퇴근시간 이후 SNS, 메일, 전화 문자 등을 통한 연락을 일절 금지한다. 새로운 업무지시는 가급적 일과 시작시간에 요청해야 하고 퇴근시간 임박해서 업무지시를 내리는 것을 일체 금지한다. 단 인명사고, 해외 시차로 인한 소통, 온라인 관련 돌발상황 등 긴급한 상황이 발생시에는 별표 문자표시를 문장 맨 앞에 표기해 '부득이 연락할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알리도록 했다. 한편 이랜드는 이번 캠페인이 확실하게 사내에 자리잡게 독려하고자 '익명 제보 센터'를 개설했다. 휴일 및 퇴근 후 부당한 업무를 지시 받은 직원은 누구나 익명으로 제보할 수 있으며 캠페인을 지키지 않은 대상자는 자체 근로감독 센터 감독을 통해 해당 법인의 대표와 면담 및 인사교육을 받게 된다. 캠페인은 협력업체 및 협력 부서원에게도 같은 기준이 적용된다. 이랜드 관계자는 "조직 문화 혁신안 시행 이후 일과 후 개인시간 확보를 통해 자기개발과 건강관리에 힘쓰는 직원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며 "제대로 정착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 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26 16:02:4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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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먹으면서 뺀다"…'식사대용식' 다이어트가 '인기'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올 여름도 다이어트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올해는 '식사대용식품'이 인기를 끌면서 무작정 굶거나 혹사하는 운동을 하는 다이어트가 아닌 저열량 식품이나 다이어트 보조제 등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다이어트를 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며 식사대용식, 다이어트 보조제 등 관련 제품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사계절 중 몸매관리에 가장 예민한 노출의 계절을 맞이해 시즌 특수를 맞이한 셈이다. 소셜커머스 티몬이 다이어트 식품의 판매추이를 분석한 결과 간편하게 물을 타서 마시는 것만으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식사대용식 다이어트 제품이 예년에 비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명 '미래형 식사'로 불리는 형태의 식사대용식품들은 필수 영양소와 에너지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한끼 식사용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1회용 포장에 담긴 제품을 녹여서 그대로 먹거나, 물이나 우유 등을 넣고 섞어서 마시면 된다. 티몬의 다이어트 카테고리 가운데 매출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밀스3.0'은 지난 3월 티몬에 론칭한 이후 3개월만에 누적 3만개가 판매되며 최근 매출이 급상승했다. 한끼 150~400Kcal 밖에 안하는 낮은 칼로리에 다양한 맛을 선보이고 한 끼당 1500원대의 저렴한 가격 등이 바쁜 현대를 살아가는 다이어터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티몬측은 설명했다. 티몬 다이어트 식품의 매출 1위인 '욕망 스무디'는 17종의 과일과 야채를 갈아서 독일의 특허 기술로 급속 냉동 제조한 자연 클렌즈 스무디 제품이다. 역시 간단히 녹여 마시는 것만으로 비타민, 안토시아닌 등의 영양소와 풍부한 식이섬유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반면 3년전 몸 속의 독소를 빼야한다며 인기를 끌었던'레몬 디톡 다이어트'나, 계란과 자몽 등 한가지 식단으로만 식사를 하는 '덴마크 다이어트' 관련 상품들은 각각 매출이 2014년에 비해 90%와 35%씩 감소했다. 배윤아 티몬 식품팀장은 "현대인들에게 있어 다이어트가 일상이 되며 무조건 굶거나 약품에 의존하기보다 건강을 챙기며 체중감량을 도울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내 몸에 맞는 다이어트 상품을 꼼꼼히 골라 올 여름 건강한 살빼기에 꼭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내 대표 드럭스토어 올리브영에서도 다이어트를 도와주는 식사대용식, 슬리밍 관련 제품의 매출(4월1일~5월24일 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68%나 증가했다.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며 체중 감량 효과를 배가 시키려는 소비자들로 인해 '먹으면서 빼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올리브영은 분석하고 있다. 올리브영에서도 식사대용식이 매출 상승에 견인했다. 지난해 10월 올리브영에 입점한 뒤 대박 흥행을 거듭하고 있는 대표적인 식사 대용식 '랩노쉬'는 입점 첫 달 대비 매출이 13배나 늘었다. 간단히 물만 타서 마시기만 해도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데다 휴대성이 높고 다양한 맛을 골라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지금도 지속적으로 매출이 상승하고 있는 추세라고 올리브영측은 설명했다. 간편하게 짜먹는 죽 형태로 인기가 높은 인테이크 모닝죽 매출도 입점 첫 달 대비 매출이 60배가 넘게 성장했다. 다이어트를 도와주는 보조 식품도 꾸준히 인기다. 대표적인 다이어트 보조 식품인 'grn+ 가르시니아'와 '녹차카테킨 '제품은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막아 체지방 감소를 도울 뿐 아니라 비타민과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 성분을 함께 포함하고 있어 건강한 다이어트를 희망하는 젊은 여성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3월 중순 입점한 뒤 2주 만에 일 평균 매출이 4배 이상 신장됐다. 체지방 감소를 돕는 가르니시아 성분을 비롯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9가지 성분을 배합한 나캇타코토니 또한 식전 알약 복용 만으로 편한 몸매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꾸준히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극단적인 다이어트보다 '굶지 않는' 다이어트로 건강한 몸매를 가꾸려는 이들이 늘었다"며 "올 여름 '건강미'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관련 제품군 강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26 15:46:5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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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소포장 신선식품' 매출 '훨훨'…"1인가구 덕분"

소셜커머스에서 소용량 신선식품을 구매하는 1인가구가 늘고 있다. 소셜커머스 티몬은 생필품 최저가 쇼핑채널 슈퍼마트의 신선식품 판매추이를 분석한 결과 소량포장 제품이 중·대용량 제품보다 5배 가까이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티몬은 슈퍼마트를 통해 과일이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소량포장 상품과 일반·대용량 상품으로 구분해 판매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신선식품의 용량 별 판매추이를 조사한 결과 동일상품 기준 소량포장 식품 매출이 여타 용량 제품보다 평균 386% 높게 나타났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깐마늘의 경우 200g 포장제품이 400g포장 제품보다 2039%높은 매출을 보였다. 양파도 1.5kg망 제품이 3kg제품 대비 1211% 높은 매출을 기록, 청양고추도 100g짜리가 300g대비 353% 높았고 참외도 3개들이가 8~12개들이보다 198% 더 많이 판매됐다. 앞서 서울시 발표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 비중은 29.9%다. 세 집 건너 한 집은 '나 홀로 가구'라는 의미다. 2인 가구 비중은 24.9%로 1~2인 가구를 합하면 전체의 54.8%다. 2015년 기준 1인가구 중 30대 비중은 18.5%로 가장 높고, 20대가 17.2%, 50대 16.7%로 조사됐다. 티몬 측은 2인 이하 소형 가구가 절반을 넘어서며 그때그때 필요한 만큼 소비할 수 있는 소포장 식품이 인기를 끄는 것으로 보고 있다. 상품 구색의 확대와 함께 다양한 용량의 상품을 구성한 덕에 티몬 슈퍼마트의 신선식품 매출은 지난 1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5월까지 월평균 51%의 성장률을 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연령대는 30대가 46.1%로 가장 많고 40대 22.8%, 20대 24.2% 순으로 조사됐다. 이 중에서도 30대 여성의 구매비중이 35.4%로 가장 높다. 신선식품을 주문하고 구매하는 시간대에서는 일반적인 마트 이용과 차이를 보였다. 티몬에서 신선식품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시간대는 저녁 10시~12시로 전체 신선식품 구매의 15%를 차지한다. 이어 오후 1시~3시가 12%, 아침 9시~11시가 11%가량을 차지했다. 기본적으로 장을 보기 위해서는 집 근처 마트나 편의점, 시장을 방문해야 하는데 마트에 장 보러 가기 위해서는 퇴근 후, 혹은 주말에 날 잡고 가야 하는 것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티몬측은 설명했다. 제품을 수령하는 시간대는(5월기준) 퇴근시간대인 17시~21시가 51%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고 10시~14시가 29%, 7시~10시가 16% 순의 비중을 보였다. 홍종욱 티몬 마트그룹장은 "소형가구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에 착안해 상품 품목과 용량을 다양화한 결과 30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오프라인 마트에서 느낄 수 없었던 편리함과 슈퍼마트의 가격경쟁력을 핵심으로 모바일 장보기의 대표채널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26 14:59:2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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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유럽 1등 가전 '베코(BEKO)' 품었다…국내 최초 론칭

G마켓은 60년 전통의 유럽 최대 가전 브랜드 베코(BEKO)를 국내 최초 론칭한다고 26일 밝혔다. 베코(BEKO)는 2016년 1월부터 10월까지 유럽 27개국에서 브랜드 판매 수량 기준 1위를 달성한 유럽의 인기 생활 가전 브랜드다. 가전제품의 불필요한 기능을 없애고 본질적 기능에 충실하게 만들어져 가격과 성능, 효율성의 3박자를 모두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G마켓은 공식 입점을 기념해 오는 7월2일까지 '베코 브랜드 쇼케이스'를 열고 대표 상품을 최대 11%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는 국내 브랜드 중 동일 스펙 대비 30% 저렴한 가격이다. 행사를 통해 선보이는 베코 제품은 모두 정식 발매품으로 국내 표준 변압(220v)을 사용할 수 있고 구입 후 하이마트를 통해 1년간 무상 AS도 받을 수 있다. 건조기 모터와 냉장고 컴프레서는 12년까지 무상 보증된다. '베코 전기식 건조기'(8kg)는 80만9000원에 판매하고 사은품으로 '메오리 수납박스'를 증정한다. 제품은 전기 효율이 매우 높아 국내 가전 1 등급보다 한 단계 높은 유럽 최고의 에너지 효율 등급 A+++를 받은 제품이다. 또 '베코의 2도어 냉장고 250L'는 11% 할인한 39만9000원에, 440L 냉장고는 61만9000원에 선보인다. 사은품으로는 구찌니의 스핀볼(250L)과 죠셉죠셉 밀폐용기(440L)을 제공한다. 남성헌 G마켓 마케팅 실장은 "가격과 성능에 까다로운 유럽인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가전 브랜드 '베코'를 기다리셨던 국내 고객분들께 가장 빠르게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이번 쇼케이스를 마련했다"며 "해당 제품들은 국내 브랜드의 동일 스펙 대비 약 30% 저렴한 가격에 제공되고 1년 무상 AS까지 제공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다 담았다"고 말했다.

2017-06-26 14:59:1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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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해외 신흥시장 진출 도와드립니다"

CJ오쇼핑은 무역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신흥시장 홈쇼핑 초청 상담회'에 참여하고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무역협회가 오는 28일부터 이틀 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 CJ오쇼핑은 국내 TV홈쇼핑사 중 가장 많은 12명의 해외 MD들이 참여해 해외 진출을 원하는 국내 중소기업들과 1:1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천천CJ와 필리핀 ACJ의 TV홈쇼핑 MD, 태국·말레이시아 등 6개 국 CJ IMC MD 등이 참여한다. 수출 상담 품목은 생활용품, 주방용품, 이미용품, 패션, 잡화 등 각 국가 별 시장 상황과 소비패턴에 따라 다양하다. 행사기간 중 CJ오쇼핑은 별도의 세미나를 통해 글로벌 상품소싱 전문 자회사인 CJ IMC에 대한 소개와 함께 국가 별 시장 진출 전략을 행사에 참석한 중소기업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세미나 진행자로 나선 CJ오쇼핑 CJ IMC 정진우 팀장은 "한국 상품은 중국이나 베트남 제품이 비해 가격은 다소 높지만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기능 덕에 고객들의 수요가 꾸준하다"며 "소득수준과 소비패턴에 맞는 상품을 가지고 진출 지역을 선정해 공략한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CJ오쇼핑은 약 2300억 원어치의 한국상품을 해외에서 판매, 이 중 약 83%가 중소기업 상품이다.

2017-06-26 14:59:0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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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한판 붙자"…롯데마트 서울양평점, 주요 생필품 최저가 정책 펼친다

롯데마트 서울양평점이 코스트코 양평점과의 가격 전쟁을 선포했다. 롯데마트는 주요 생필품 30여종에 대해 코스트코 양평점 대비 최저가 정책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상시 최저가 정책의 대상이 되는 30여종의 생필품은 고객의 구매 빈도가 높은 라면, 통조림, 세제 등을 비롯해 제철 과일, 채소 등 신선식품 등을 포함한다. 가공, 생활용품의 경우에는 신라면, 스팸 등 밀리언 셀러 상품이 포함됐다. 수박, 체리 등의 여름철 인기 과일들도 최저가로 내놓는다. 롯데마트 서울양평점과 코스트코 양평점의 거리가 약 120미터 정도에 불과하다. 이에 롯데마트는 주요 생필품에 있어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과의 가격 경쟁력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 국내에선 회원제를 기반으로 한 창고형 할인점은 미국계 유통업체인 코스트코와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빅마켓이 있다.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의 경우 연간 회원비를 기반으로 취급 상품의 마진을 일반 하이퍼마켓(Hypermarket)보다 낮춰 판매하고 주로 대용량 상품 취급을 통해 가격을 낮추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같은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들끼리의 상품 가격 전쟁은 일반적인 상황이지만 태생 자체가 다른 하이퍼마켓과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의 본격적인 가격 경쟁은 롯데마트 서울양평점 사례가 처음이다. 롯데마트 서울양평점은 매일 오전 중 주요 생필품 30여종의 경쟁사 가격을 조사해 해당 상품의 가격을 코스트코 양평점 대비 조금이라도 더 낮추거나 최소한 같은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신선 상품의 경우 시즌에 따라 상품이 달라지는 특성 및 매주 시세에 따라 가격 변동이 있지만 서울양평점에서는 최소 3주 이상 해당 신선 상품을 운영하며 코스트코 대비 최저가를 유지한다. 실제로 롯데마트 서울양평점에서 현재 일반 수박 9kg~10kg의 판매가는 9900원이다. 이는 코스트코 양평점 수박 7~8kg 상품보다 큰 상품으로 kg 당 가격은 20% 가량 저렴하며 서울 가락 시장의 6월(1~23일 기준) 평균 도매 가격인 1만5961원(10kg기준)에 비해서도 40% 가량(-38.0%) 낮은 수준이다. 또 주간으로 변동되는 신선 상품 할인 행사가 아니기 때문에 최소 3주 이상 코스트코 대비 낮은 가격에 수박을 구매할 수 있다고 롯데마트측은 설명했다. 복숭아, 자두 등 시즌에 맞춘 신선 식품에 대한 최저가 정책도 지속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한편 가공, 생활용품의 경우에는 수급 및 가격 변동이 크지 않기 때문에 3~6개월 가량 장기적인 계획으로 최저가를 지속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마트 서울양평점의 최저가 정책 상품은 매장에서 '양평점 단독 특별가격'이라는 점내 게시물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류경우 롯데마트 수도권영업3부문장은 "코스트코 양평점과 롯데마트 서울양평점이 매우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주요 생필품에 대한 가격 경쟁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지역 주민들과 휴식이라는 가치 공유를 하는 동시에 가격적으로도 메리트 있는 쇼핑 공간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26 14:58:5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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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닷컴, 서울 3대 유명 빵집 단독 입점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대표이사 김형준)은 '명가의 맛' 코너에 '김영모과자점'과 '리치몬드과자점'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5월 입점한 '나폴레옹 과자점'을 포함해 서울을 대표하는 3대 빵집을 온라인종합쇼핑몰에서 유일하게 롯데닷컴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명가의 맛은 국내외 명인 및 명장의 제품을 소개하는 코너로 롯데닷컴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식품 전문매장 '특별한 맛남' 내 운영 중이다. 이번에 입점한 김영모과자점은 유기농 밀가루·신안 천일염 등 까다롭게 선별한 재료들과 한국에 맞는 독창적인 자연발효법을 이용해 빵을 제조하고 있는 브랜드다. 롯데닷컴에서는 바움쿠헨, 마들렌, 휘낭시에 등 김영모과자점의 주요 구움과자 세트상품들이 판매된다. 또 리치몬드과자점은 1979년 창업 이후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오랜 세월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다. 대표 메뉴로는 충남 공주 밤을 사용한 밤식빵, 건강을 생각한 호밀빵 등이 있다. 롯데닷컴은 서울 3대 빵집의 단독 입점을 기념해 '요즘이맛' 코너를 통해 '빵지순례' 행사도 진행한다. 빵지순례는 서울 3대 빵집 상품들과 더불어 북해도 야스라기 롤케이크, 바른 우리밀 크림 오믈렛 등 국내외 해외 유명 베이커리 상품들을 한 번에 접해볼 수 있는 행사다. 롯데닷컴 검색창에서 '명가의 맛' 또는 '빵지순례' 키워드를 입력하면 해당 페이지로 연결되어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17-06-26 13:13:43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