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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롯데百, 휴무일 맞이 '온라인 쇼핑족' 공략 행사 '봇물'

롯데백화점은 백화점 정기휴무일을 맞이해 인터넷쇼핑몰 엘롯데, 롯데닷컴, 롯데아이몰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2일 정기휴무일에 롯데닷컴과 롯데아이몰에서는 '사이버먼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에스티로더, 메트로시티, 캉골 등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에고이스트, 나이스크랍, EnC 등 다양한 여성 의류 브랜드의 블라우스, 원피스 등을 최대 65% 할인 판매한다. 또 배럴과 카카오 프렌즈의 콜라보레이션 상품전을 열고 라이언 드라이백, 키즈 아쿠아슈즈, 래쉬가드, 워터레깅스 등을 선보인다. 할인 쿠폰 증정 및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행사 당일 00시부터 23시59분까지 롯데닷컴, 롯데아이몰에서 3만원 이상의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롯데아이몰은 최대 10만원, 롯데닷컴은 최대 3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사이트 별로 카드 청구할인, 적립 등 다양한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엘롯데에서는 '사이트 리뉴얼 100일 기념 100大 상품전'을 18일까지 진행한다. 아디다스, 휠라 등 유명 스포츠 브랜드의 샌들, 운동화, 요가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또 아이더, 네파, 쥬크, 보브 등 다양한 상품군의 겨울의류를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기간 중에는 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L-money(10명), 백화점 상품권 3만원(100명), 에스오일 주유권(300명)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명구 롯데백화점 옴니채널담당 상무는 "백화점 정기 휴무일에 고객들이 인터넷 쇼핑몰에서 편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고객이 완벽한 여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시즌 상품군에 대한 물량 보강 및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6-11 14:23:4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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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눈과 입으로 즐기는 디저트 '수제오믈렛빵' 출시

세븐일레븐은 최근 여성들을 중심으로 맛있고 예쁜 디저트를 찾아 즐기며 SNS에 공유하는 디저트 노마드족이 증가함에 따라 '수제오믈렛빵' 3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이 선보이는 수제오믈렛빵 3종은 '수제오믈렛딸기', '수제오믈렛초콜릿', '수제오믈렛화이트'로 100% 국내산 우리밀을 사용해 손수 만든 건강한 디저트 상품이다. 수제오믈렛딸기는 달콤한 딸기크림 위에 딸기 크런치를 토핑해 상큼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상품이다. 수제오믈렛초콜릿은 초코크림과 초코 크런치가 토핑 되어 진한 초콜릿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수제오믈렛화이트는 생크림에 건포도와 카스텔라 가루를 올려 식감과 달콤함을 더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말 녹차, 바나나, 블루베리를 활용한 오믈렛빵 3종을 추가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오믈렛빵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캔커피를 무료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임이선 세븐일레븐 디저트 담당MD는 "최근 디저트 문화의 대중화 함께 SNS의 발달로 다양하고 예쁜 모양의 디저트가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편의점 디저트 열풍을 이끌어갈 새롭고 신선한 상품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11 14:05:2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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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폴액세서리, 패브릭·리빙 브랜드 '키티버니포니'와 콜라보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빈폴액세서리가 빈폴액세서리가 패브릭?리빙 브랜드 키티버니포니(kittybunnypony)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빈폴액세서리는 최근 전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리빙 트렌드를 고려해 20~30대의 젊은 고객들을 타깃으로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에서 빈폴액세서리는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리빙에서 볼 수 있는 단순하지만 인상적인 패턴과 디자인을 가방에 고이 담아 표현했다. 북유럽풍의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적용해 스트라이프와 기하학적 패턴을 고급스럽게 풀어낸 패브릭 토트, 백팩, 숄더백은 물론 가죽 클러치, 여권지갑 등을 출시했다. 또 여유있는 실루엣을 가진 반달 모양의 '호보(Hobo)'백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호보백은 블라우스와 A라인 스커트의 조합은 물론 민소매와 와이드 팬츠, 니트와 데님팬츠, 드레스 착장까지 캐주얼뿐 아니라 포멀 스타일링에도 안성맞춤이다. 이번 콜라보 상품 중 백팩은 23만8000원, 토트백은 20만8000원 호보백은 17만8000원부터 20만8000원의 가격대로 구성됐다. 방영철 빈폴액세서리 팀장은 "패션시장에 불황이 장기간 자리잡은 가운데 젊은 세대들이 야외 활동과 여행 등에 고관여를 보이면서 리빙과 패션 브랜드의 연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며 "라이프스타일과 리빙 트렌드를 겨냥해 다양하고 신선한 접근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빈폴액세서리는 카카오프렌즈, 디즈니, 마블 등과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선보이며 다양한 협업을 진행했었다.

2017-06-11 14:05:1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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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야외수영장"…서울신라호텔, 7월 여름 패키지 출시

서울신라호텔은 야외 수영장인 '어번 아일랜드(Urban Island)'의 종일 입장이 포함된 여름 패키지 '원스 인 어 서머(Once in a Summer)'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7월15일부터 9월2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이번 패키지는 어번 아일랜드의 여름 시즌 대표 상품인 풀사이드 메뉴와 시원한 생맥주, 문라이트 스위밍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비즈니스 디럭스 객실 1박과 어번 아일랜드 입장 혜택, 어번 아일랜드에서 제공되는 '서머 플레이트'와 '이네딧 담' 생맥주, 더 파크뷰 조식으로 구성된다. 어번 아일랜드는 도심 속 휴식의 섬이라는 뜻을 가진 서울신라호텔의 야외 수영장이다. 온수풀, 자쿠지, 카바나 및 루프탑 등을 통해 아주 특별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야외 바캉스의 성수기인 여름철에는 밤 12시까지 운영, 아침부터 밤까지 각기 다른 분위기를 선보인다. 자정까지 연장 운영하는 어번 아일랜드에서의 문라이트 스위밍은 서머 패키지만의 묘미다. 성수기 시즌의 번잡함을 피해 여유로운 휴가를 즐기려면 주말보다 평일에 이용할 것을 추천한다.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예약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체크인 일자 기준 일요일~금요일은 2만원, 토요일은 1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패키지는 △비즈니스 디럭스 객실 1박 △어번 아일랜드 All Day 입장 혜택(2인) △서머 플레이트 1개 △이네딧 담 생맥주 2잔 △더 파크뷰 조식(2인) △체련장(Gym)과 실내 수영장 혜택으로 구성된다. 극성수기 기간인 7월28일부터 8월5일까지는 보다 풍성한 혜택으로 구성된 '서머 셀레브레이션'(Summer Celebration) 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다.

2017-06-11 14:04:5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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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도 맞춤으로 입으세요"…현대百, '수제 맞춤 속옷 제작 서비스' 선봬

현대백화점은 내 몸에 꼭 맞는 속옷을 찾는 여성 고객을 위한 '수제 맞춤 속옷 제작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백화점에서 속옷을 맞춤으로 제작해주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압구정본점 5층 대행사장에서 선보이는 수제 맞춤 속옷 제작 서비스는 전문 디자이너가 고객들의 신체 사이즈를 측정하고 수작업으로 제품을 제작해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주문 고객은 사이즈 뿐 아니라 레이스 디자인·컬러 등 다양한 요소를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 제작 기간은 최대 4주가 소요된다. 현대백화점은 맞춤 속옷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해 이번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다연 현대백화점 란제리 바이어는 "속옷 시착 문화가 정착되지 않아 본인의 사이즈를 정확히 모른 채 기성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최근 들어 옷 맵시·착용감에 대한 고객들의 인식이 커지면서 맞춤 속옷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대백화점 란제리 상품 매출(전점 기준)은 2015년 3.3%, 2016년 7.8%, 2017년 10.9% 늘었다. 이 중 맞춤 속옷의 매출은 2016년 23.6%, 2017년 29.0% 증가했다. 또 현대백화점은 란제리 전문 브랜드 '와코루'와 함께 고객별 체형에 가장 적합한 제품을 추천해주는 '속옷 컨설팅 서비스'도 선보인다. 구매 고객의 체형을 측정해 제품 데이터 10만건이 축적된 프로그램(골든 프로포션 프로그램)을 활용, 300여 가지 기성 제품 중 가장 적합한 모델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다. 프로그램을 통해 추천된 상품은 주문한 고객의 몸에 맞도록 간단한 수선도 해준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몸에 꼭 맞는 속옷은 유방암 등 관련 질병을 예방하는 등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크게 증가하면서 맞춤 속옷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향후에도 협력사와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고객들의 올바른 속옷 착용을 위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무역센터점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컨템포러리 란제리 페어'를 진행한다. 이 행사에는 바바라·비너스·와코루 등 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이월상품을 30~50% 할인 판매 한다. 행사는 지난해보다 1.5배 늘어난 100억원 규모다. 대표 상품으로는 비너스 브라팬티 세트(4만5000원), 트라이엄프 브라팬티 세트(2만5000원), 더잠 브라렛(2만6400원) 등이 있다.

2017-06-11 14:04:45 김유진 기자
롯데쇼핑, 롯데시네마 사업본부 법인 분할

롯데쇼핑의 시네마사업본부가 오는 9월 1일 부로 별도의 법인으로 분할된다. 8일 롯데쇼핑은 정기이사회를 통해 '롯데쇼핑 시네마사업본부'를 '롯데시네마 주식회사'(가칭)라는 독자적인 법인으로 분할하는 내용의 안건을 승인했다. 분할 방식은 롯데쇼핑이 시네마 사업부 순자산을 영업 양도(현물 출자)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롯데쇼핑은 '롯데시네마 주식회사'를 자회사로 두게 된다. 현재 롯데쇼핑은 백화점, 마트, 슈퍼, 헬스앤뷰티스토어(롭스)의 4개 유통 사업 부문과 서비스 사업부인 롯데시네마로 구성돼 있다. 하지만 향후에는 유통 사업과 서비스 사업을 분리ㆍ경영해 유통 사업에 핵심역량을 집중, 경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롯데쇼핑 사업부에 속해 있어 제대로 평가 받지 못했던 롯데시네마는 분할 이후 적정한 사업가치 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롯데측은 설명했다. 롯데시네마의 국내 사업규모는 2016년 기준 매출 6000억원대, 영업이익 400억원이다. 롯데시네마의 적정한 가치 평가에 따라 모회사인 롯데쇼핑의 기업가치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분할을 통해 롯데시네마는 기존 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확대 등 신규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국·내외 신규관 출점을 통한 양적 성장과 신규 컨텐츠 개발을 통한 질적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롯데쇼핑은 2009년에도 '식품사업본부'와 '크리스피크림 도넛츠'(KKD)의 2개 사업본부를 분할했다. 식품사업본부는 롯데삼강(現 롯데푸드)으로 양도됐다. 크리스피크림 도넛츠는 자본금 20억원 규모의 신설법인 '롯데KKD'로 분리됐다가 2010년 7월 1일 롯데리아에 합병됐다.

2017-06-08 18:41:2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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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소비자 '그린슈머'↑…유통업계 '환경보호' 마케팅 눈길

최근 몇년 간 미세먼지, 수질오염, AI 확산 등의 문제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환경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에서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이해 친환경 소비자 '그린슈머'(Green·Consumer 합성어)를 위한 다양한 친환경 마케팅을 내세우고 있어 눈길을 끈다. ◆친환경 소비 유도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6월 환경의 달을 맞이해 '친환경'을 내세운 상품들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라운드 티셔츠 '에코 그래픽 티셔츠' 2종을 출시했다. 제품은 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원사 '리젠'을 적용했다. 리젠은 자원 절약과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등 환경 문제에 도움을 주는 친환경 소재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희주 네파 상품본부 전무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소비자들이 제품 구매만으로도 환경보호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 코리아는 이번 SS(봄·여름)시즌 재활용 나일론과 폴리에스터 소재를 활용한 보드 쇼츠를 선보였다. 제작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했다. 또 비키니는 레이저 과정으로 프린팅해 불필요한 원단 손실을 줄였다. K2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연보전기관인 WWF(세계자연기금)와 콜라보레이션한 'WWF 컬렉션'을 출시했다. WWF 컬렉션에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소로나'와 3년 이상 화학성분의 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오가닉 코튼', 재생된 대나무 펄프로 만들어져 가볍고 통기성이 우수한 '뱀부', 친환경 쿨맥스 소재인 쿨맥스 '에코모드' 등 친환경 소재가 두루 적용됐다. 또 K2는 유칼립투스 나무 추출 성분을 첨가한 냉감 티셔츠 '아이스 가글'(ICE GARGLE)도 선보였다. 빈폴아웃도어가 내놓은 '쿨한 티셔츠'는 닥나무와 대나무에서 추출한 친환경 천연 소재와 폴리에스테르를 혼방해 만든 제품이다. 대나무 소재 특유의 흡습, 향균, 향취 효과로 청량감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골프웨어 와이드앵글도 친환경 소재 '한지'를 활용한 '컬러 배색 반팔 티셔츠'를 선보였다. 한지 섬유는 닥나무에서 추출한 섬유를 이용한 친환경 소재로 땀을 잘 흡수하고 빠르게 건조하는 것은 물론 인체에 무해하다는 게 장점이다. 아디다스는 몰디브 해안에서 정화 작업을 통해 수거한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을 활용해 제작한 러닝화를 선보였다. 신발 한 켤레당 평균 11 개의 플라스틱 병을 재활용해 만든 아디다스 러닝화는 해양 플라스틱 오염 폐기물을 업사이클(upgrade+recycle 합성어·폐기물 재활용하는 것)해 만든 '팔리 오션 플라스틱TM'소재가 사용됐다. 팔리 오션 플라스틱(95%)을 원사로 짜 제작한 '프라임 니트'를 소재를 갑피로 사용하고 신발끈, 발목을 감싸는 삭 라이너(Sock liner) 등도 해양 폐기물을 활용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면서 환경 친화적일 뿐 아니라 여름철 더위에도 강한 기능성 제품들이 대거 출시되고 있다"며 "예전에는 친환경 제품이 구색 맞추기를 위한 이슈 상품이었다면 이제는 탁월한 기능성으로 실용성까지 갖춰 친환경 제품이 확대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환경보호 캠페인 기획 소비자들과 손잡은 유통업체의 환경보호 캠페인도 눈길을 끈다. NS홈쇼핑은 지난 3일 '2017 환경의 날 생태 환경 축제, 손바닥농장 팜팜'을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열린 이번 행사는 NS홈쇼핑이 판교생태학습원과 체결한 '환경경영 후원 프로그램 협약'의 일환이다.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놀이와 경품 행사 등이 진행됐다. 도상철 NS홈쇼핑 대표이사는 "도시인에게 생태 환경적 삶 실천을 돕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며 "우리 사회에 '네이처스 센세이션(Nature's Sensation)' 즉 '자연의 감동'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욕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은 2008년 환경보호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한 '그린 콘서트'를 시작으로 한국의 '작은 산 살리기'를 위한 에코백 프로젝트, 유서 깊은 오래된 나무를 보호하는 '오래된 나무 살리기' 캠페인 등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올해는 지난해에 시작한 '네이처앤더시티' 캠페인을 이어가며 도심 속 황폐한 공터나 화단에 키엘의 헤리티지를 대표하는 성분인 칼렌듈라 꽃을 심어 아름다운 정원으로 가꾸는 '시티가드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키엘은 스트리트 컬처를 대표하는 5인의 아티스트와 소비자가 직접 동참하는 시티가드닝을 진행할 예정이며, 키엘 공식 SNS를 통해 시티가드닝에 참가자를 모집한 뒤 이태원 등의 주요 도심 지역의 척박한 공간에 칼렌듈라 꽃을 심을 계획이다.

2017-06-08 15:13:2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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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책 '죽음의 수용소'

지난달에 독일을 다녀왔다. 프랑크푸르트, 퓌센, 뮌헨, 베를린을 짧은 기간 동안 다녀왔는데, 내가 가장 가고 싶은 곳은 뮌헨에 있는 다하우 수용소와 베를린의 유대인 박물관이었다. 다하우 수용소는 시내와 떨어져 있어서 시간상 일정에 포함시키지 못했고, 대신 유대인 박물관에서 반나절 동안 시간을 보냈다. 히틀러가 600 만 명의 유대인을 학살한 역사적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만(그런데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그 역사가 기록되어 있는 곳에 가 보고 싶었고, 몇 년 전에 봤던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가 그런 마음을 처음 일으켰었다.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수감되었던 빅터 프랭클은 수용소의 잔학함이나 히틀러의 반인륜적 범죄가 아니라 수용생활을 하던 유대인들의 내면에 초점을 맞추었다. 당시 수용소에 갇혀 있던 유대인들에게 환경 자체를 바꿀 수 있는 여지가 없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매우 적절했던 것 같다. 수용소의 문은 안에 있는 유대인들의 손이 아니라 연합군의 승패에 따라 외부에서 열릴 수 있을 뿐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내면은 직접 폭력과 죽음의 공포를 통과해야만 했던 자신의 내면이기도 했다. 정말 말도 안 되는 소리지만 그는 수용소에서의 체험을 글로 단순히 옮긴 것이 아니라 몰래 수용소 안에서 심리학 연구를 한 것을 발표한 것이다. 빅터 프랭클의 글을 보면 우리가 떠올리는 것과 차이가 많다. 우리는 나치 수용소라고 하면 '공포'를 떠올리지만, 그 공포는 수용소에 들어가는 첫 번째 단계를 거치면서 일상이 되어 버리고, 며칠만 지나면 가스실도 두려움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가스실이 있다는 사실이 사람들로 하여금 자살을 보류하게 만들었고, 구타를 당할 때 가장 괴로운 것은 모멸감이었으며, 건강해 보이지 않는 사람이 체력이 강한 사람보다 수용소에서 더 잘 견뎠다고 한다. 수감자가 어떤 종류의 사람이 되는가 하는 것은 개인의 내적인 선택의 결과이고 수용소라는 환경의 영향이 아니며, 정신적 자아가 무너지도록 내버려 둔 사람, 즉, 자신의 미래에 대한 믿음을 잃어버린 수감자들이 결국 희생자가 되었다고 한다. 그는 자신의 연구 결과의 한 근거로 수용소 주치의의 말을 인용하는데, 주치의에 의하면 1944년 성탄절부터 1945년 새해에 이르기까지 일주일간의 사망률이 일찍이 볼 수 없었던 추세로 급격히 증가했는데, 그 원인을 보다 가혹해진 노동조건이나 식량 사정의 악화, 기후의 변화, 새로운 전염병 때문이 아니라고 했다. 그것은 대부분의 수감자들이 성탄절에는 집에 갈 수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희망을 품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 시간이 다가오는데도 희망적인 뉴스가 들리지 않자 용기를 잃었으며, 절망감이 그들을 덮쳤다. 이것이 그들의 저항력에 위험한 영향을 미쳤고, 그 중 많은 사람들이 사망하기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이 책이 내 마음에 던진 말은 '막연한 희망'이다. 대중적인 희망이 개인의 것이 될 수 없고, '이번에는 나갈 수 있을 것 같다'는 막연한 희망은 '이번에도 불가능하다'라는 벽을 뛰어 넘을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하게 하였다. 사회가 우리에게 좋은 것을 약속한다고 하더라도 결국 삶에서 희망의 기회를 찾는 것은 개인의 몫이다. 이 개인의 몫은 사람을 어렵게도 만들지만 살아가게 하는 동기가 되기도 하고, 좌절을 겪게 하는 동시에 눈물 어린 기쁨도 갖게 만든다. 빅터 프랭클은 '죽음'의 수용소도 결코 끌 수 없는 '생명'을 이야기하고 있다. /법률사무소 담소 대표변호사 박문택 제43회 사법시험 합격 (2001년) 사법연수원 34기 법률사무소 담소 대표변호사

2017-06-08 13:58:3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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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창립 46주년 맞아 5개 온라인몰 통합 할인전

현대백화점그룹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창립 46주년 기념 온라인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엔 더현대닷컴(현대백화점)·현대H몰(현대홈쇼핑)·더한섬닷컴(한섬)·리바트몰(현대리바트)·H패션몰(현대G&F) 등 5개 온라인몰이 참여하다. 현대백화점그룹이 온라인몰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행사 기간 △구매금액 최대 50% 적립 이벤트 △온라인몰 대형 할인 행사 △카드 청구 할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9일 오전 10시부터 더현대닷컴·현대H몰·H패션몰·리바트몰에서 한정 수량에 한해 '구매금액 50%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현대닷컴 행사 물량은 총 5억원 규모다. 화장품·잡화·가정용품을 중심으로 각 상품군에서 인기 있는 아이템(총 1200여개)을 선정했다. 현대H몰에서는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할인전'을 열고 상품 구매금액의 최대 20%를 적립해 준다. 대형 할인 행사도 연다. 더현대닷컴에서는 서양네트웍스 브랜드인 블루독, 밍크뮤 등의 시즌오프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주문한 고객들은 19일부터 수령받을 수 있다. 현대H몰에서는 12일부터 18일까지 '여름 슈즈 시즌 상품 특별전'을 열다. 핏플랍·버켄스탁·벤시몽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더한섬닷컴에서는 시스템옴므·쥬시꾸뛰르·버드바이쥬시꾸뛰르 등 브랜드의 시즌오프를 진행해 시즌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30% 할인 판매한다. H패션몰에서는 타미힐피거 시즌오프(최대 30% 할인)를, 리바트몰에서는 원데이 릴레이 특가·리바트위크 대형 종합전 등의 할인 행사를 각각 진행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구매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주기 위해 3개월 가량 행사 준비를 진행했다"며 "현대카드, KB국민카드 등과 제휴해 5~7% 청구 할인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06-08 11:45:5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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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가슴 사이즈…C컵 이상이 A컵 제쳤다

국내 여성들의 몸매가 서구화되면서 20대 여성의 가슴 사이즈 또한 C컵 이상(C~E컵)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속옷전문기업 좋은사람들은 여성의 정확한 가슴 사이즈를 측정해주고 전문적인 속옷 피팅 컨설팅을 제공하고자 '2017 Find Your Fit'(파인드 유어 핏)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20대 여성의 가슴 사이즈가 C컵이 가장 많았다고 8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전체 연령대에서 A컵이 38%, B컵과 C컵 이상이 각각 33%, 28%를 차지해 아직까지는 A컵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하지만 2014년 대비 A컵의 비율은 약 13% 포인트 감소한 데 비해 C컵 이상의 비율은 약 12%p 증가해 한국 여성들의 가슴 사이즈가 점차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여성의 C컵 이상 비율은 34.14%(D?E컵 10.18% 포함)로, 34%를 차지한 B컵과 31.75%를 차지한 A컵을 제치고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4년 21%였던 C컵 이상 비율은 약 13% 포인트 증가한 데 비해 A컵은 45%에서 점차 감소해 올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4월 10일부터 약 2주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보디가드, 예스, 섹시쿠키 등 자사 브랜드의 전국 매장에서 다양한 연령대 여성 고객들이 참여했다. 총 참여자 수는 6500여 명으로 2014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최근 자기 몸에 관심을 갖는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정확한 사이즈 파악과 맞춤 속옷 컨설팅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고 좋은사람들측은 설명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각 브랜드 매장에서는 속옷 전문 어드바이저가 직접 여성 고객의 가슴 사이즈를 측정하고 속옷 추천 및 브라 선택법, 착용법 등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 좋은사람들은 캠페인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고객 니즈 분석과 제품 개발을 위한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준의 좋은사람들 마케팅 과장은 "조사 결과에서 나타나듯 20대를 중심으로 한국 여성들의 가슴 사이즈가 커지고 있어 관련 제품군을 확대하는 등 소비자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며 "좋은사람들은 앞으로도 캠페인을 통해 고객에게 전문적인 속옷 컨설팅을 제공하고 여성들의 체형 변화와 니즈 파악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08 11:45:3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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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지고 '가용비' 뜬다…옥션, 생필품 등 '대용량' 제품 최대 10배↑

가격대비 용량을 의미하는 '가용비'(價用比)가 가성비와 함께 불황 속 쇼핑 키워드로 자리잡고 있다. 8일 옥션에 따르면 지난 1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대용량 제품들의 판매량이 품목별로 지난해보다 최대 10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모성이 강한 생필품의 경우 대부분의 품목에서 대용량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칫솔은 대용량 제품이 올 들어 지난해 보다 83% 늘었다. 면도용품도 대용량 제품이 같은 기간 71% 증가했다. 방향제(91%)와 화장지(44%)도 대용량 제품이 크게 증가했다. 바디용품과 세제류도 대용량을 많이 찾았다. 핸드워시 대용량 제품이 75% 증가했고 비누도 대용량 묶음 제품이 38% 늘었다. 샴푸·린스(25%)와 바디용품(19%)도 증가세를 기록했다. 주방세제와 섬유유연제도 대용량 제품이 각각 49%, 20% 판매량이 증가했다. 대용량 제품의 판매비중도 커지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샴푸(린스)는 지난해 대용량 제품의 비중이 14%를 차지, 올해는 19%에 달하며 1년새 5% 포인트 확대됐다. 주방세제도 지난해 12% 수준이었던 대용량 제품의 판매비중이 올해는 16%까지 커졌다. 생필품 외에도 식품군에서도 대용량을 찾는 고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매일 마시는 생수를 대용량 묶음으로 찾는 고객이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전년대비 판매량이 10배(977%)이상 늘며 증가폭이 컸다. 유통기한이 길어 장기간 보관이 용이한 가공식품류 역시 대용량 제품이 전년대비 31% 증가했다. 인간사료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대용량 과자(간식)도 같은 기간 13% 증가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인간사료는 마치 동물 사료처럼 양이 많아 오랫동안 먹을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한 제품을 뜻한다. 백민석 옥션 마트실장은 "생필품 중에서도 오래 두고 사용해도 되는 제품들은 대용량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 지고 있다"며 "가격대비 성능을 내세운 가성비에 이어 가격대비 용량을 내세운 가용비가 불황 속 소비심리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2017-06-08 11:45:2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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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토이저러스 '밀리터리 특별 기획전' 진행

롯데마트는 토이저러스에서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밀리터리 특별기획전'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4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들은 물론 성인들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들이 마련됐다. 대표적으로 물총싸움 놀이의 필수품인 너프 수퍼소커 상품을 준비했다. 일반적인 물총의 일자 물줄기와는 달리 회오리 물줄기를 뿜어내는 '너프 수퍼소커 토네이도 스크림 2팩'을 3만 9900원에, 대용량 워터 탱크를 갖춘 '너프 수퍼소커 5주년기념 2팩'을 1만 9900원에 각각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물총싸움 놀이를 보통 두 명 이상이 즐긴다는 점을 감안, 너프 수퍼소커 인기 상품을 두 명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2팩으로 구성했다. 또 롯데마트에서는 최근 키덜트 시장이 성장하는 것을 고려해 성인용 밀리터리 프라모델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1/72 F-35A 라이트닝2'를 1만5840원에, '1/48 M48A5K 유선탱크'를 1만4400원에 각각 판매한다. 이번 기획전에 판매하는 프라모델 제품은 미국 록히드마틴사가 개발한 F-35A 라이트닝2 전투기를 1/75로 축소한 제품과 실제로 한국전쟁에 사용했던 탱크를 1/48 크기로 축소한 M48A5K 유선탱크다. 이 외에도 아이들을 위한 밀리터리 장난감 브랜드인 '트루 히어로'도 선보여 전 제품을 정상가 대비 30% 할인 판매한다. 트루 히어로 제품은 토이저러스에서만 판매하는 자체 브랜드(PB) 상품으로 밀리터리 제품을 있는 그대로 축소시켜 놓은 듯한 사실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트루히어로 미니특공대'를 9800원에, '트루히어로 어택 잠수함'을 3만 4900원 등이 있다. 이영노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팀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밀리터리 관련 완구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밀리터리 제품의 경우 아이들은 물론 성인들까지 즐길 수 있어 토이저러스를 찾는 고객들이 늘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08 11:44:3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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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보건복지부와 손잡고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앞장

GS리테일과 보건복지부가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과 자활 촉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 GS리테일과 보건복지부는 8일 GS리테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GS25 내일스토어를 통한 저소득층 자활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 'GS25 내일스토어'는 내 일(My job)을 통해 행복한 내일(Tomorrow)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다. 저소득층의 일자리를 확보하고 GS25 창업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활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의미를 담았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조윤성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 대표, 보건복지부 이영호 사회복지정책실장을 비롯해 GS리테일, 보건복지부, 중앙자활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 내일스토어'를 제공하고 보건복지부는 점포 운영을 지원한다. 또 보건복지부 지정 기관인 지역자활센터는 점포 운영을 위탁 받아 내일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GS리테일은 점포 오픈 비용을 본부가 부담해 GS25 내일스토어를 오픈하고 지역자활센터에 제공할 예정이다. 또 GS25 내일스토어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역자활센터에서 추천 받은 참여주민의 점포 운영 교육 등을 담당하게 된다. 각 지역의 지역자활센터는 GS25 운영 교육을 받은 참여주민이 GS25 내일스토어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GS리테일과 지역자활센터는 일정 기간 근무한 참여주민이 GS25 창업을 통한 자활의지가 있을 경우 점포 오픈에 필요한 비용부담 없이 GS25를 창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자립을 도울 계획이다. 앞서 GS리테일은 지난 4월 경기도 시흥에 'GS25 내일스토어' 1, 2호점을 오픈, 현재 14명의 자활사업 참여자가 근무하고 있다. GS25와 복지부는 이번 업무협약 이후 참여사업단을 지속 확대해 올해 8개 점포를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심혁 GS리테일 상생협력팀장은 "GS25 내일스토어는 기업과 정부가 협력해 저소득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립을 확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모델이 될 것"이라며 "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6-08 11:44:2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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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바이어들이 직접 여는 플리마켓 개최

롯데백화점 바이어들이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젊음의 거리 '가로수길'에 뜬다. 롯데백화점은 상품본부 바이어들이 엘큐브 가로수길에서 백화점 최초로 '바이어 플리마켓'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바이어들은 소장하고 있는 상품을 직접 판매하며 현장에서 고객 반응을 체험할 계획이다. 총 28명의 바이어들이 참석하는 이번 플리마켓에는 남성의류, 여성의류, 해외명품, 잡화, 신발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이 나올 예정이다. 에비뉴엘 입점 명품뿐만 아니라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트렌디한 브랜드도 선보인다. 바이어들의 소장품은 플리마켓에서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된다. 특히 바이어들의 특정 브랜드의 종류별, 시리즈별 프리미엄 진이나 셔츠 등도 플리마켓에 전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디자이너 콜라보 한정판 의류부터 해외명품가방, 지갑, 프리미엄 진, 수입 구두, 화장품 외 다양한 상품들이 1000원부터 25만원까지 판매된다. 정동혁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은 "롯데백화점 상품본부는 기존의 딱딱한 분위기에서 탈피해 현장 중심의 자유로운 분위기로 변화하고 있다"며 "고객과의 접점인 현장에서의 체험이 고객 중심의 새로운 컨텐츠를 발견하는데 뜻깊은 경험이 될 것은 물론, 아이디어 차원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08 11:44:19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