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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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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이자녹스 '테르비나'·'에이지포커스' 마스크 출시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이자녹스 '테르비나'와 '에이지포커스' 라인에서 프리미엄 마스크 2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이자녹스 테르비나 더 골든 리페어 마스크'는 테르비나 라인의 인기 제품인 '더 골든 크림'의 유효 성분을 담아 피부를 집중적으로 관리해주는 마스크다. 진한 영양감을 선사하는 주름 개선 기능성 마스크로 극심한 피부 건조와 칙칙한 피부톤,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고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준다. 특히 밀착력이 우수한 3중 레이어 구조의 '페이스 코르셋 시트'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사용감은 물론 피부에 진한 영양감과 보습감을 선사한다. 시트가 턱 전체와 입술까지 감싸주어 건조하기 쉬운 입 주변도 관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자녹스 에이지포커스 피토 프로레티놀 링클 마스크'는 천연에서 찾은 피토-프로레티놀과 세드롤을 함유해 건강하고 생기 있는 동안 피부로 가꿔주는 마스크다. 주름개선 및 미백 2중 기능성을 갖췄고 밀착력과 보습력이 뛰어난 천연 유래의 바이오 셀룰로오스 시트를 적용했다. 피부에 매끄럽고 촉촉하게 밀착된 마스크가 시원한 쿨링감을 전달하며 에센스가 피부에 잘 흡수되도록 도와준다.

2017-02-21 10:29:4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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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스킨 일본 시장 도전 '눈길'…해외 진출 날개단 화장품 업계

K뷰티가 세계 화장품 규모 3위 국가 일본을 상대로 시장 점령에 나섰다. 일본은 미국과 중국에 이어 가장 큰 화장품 시장을 갖췄다. 앞서 국내 화장품 업체들도 일본에 진출해 K뷰티를 알리기에 나섰지만 적자를 면치 못하며 전전긍긍했다. 하지만 달팽이크림, 쿠션, 한방라인 등 국내 기능성 화장품들이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과 미국, 유럽 등에서도 인정받으며 일본 시장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일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불화장품과 합병해 종합화장품기업으로 덩치를 불린 잇츠스킨이 일본 도쿄에 위치한 신주쿠 인근 신오오쿠보에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잇츠스킨은 지난해 11월 신오오쿠보의 한국 화장품 전문 매장인 스킨가든 안에 숍인숍 형태로 입점해 일본에 자사 제품을 처음 선보였었다. 이번 매장 오픈을 계기로 일본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일본 대형 유통망을 통해 현지 시장 점유율 또한 높여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매장은 지난 13일 프리오픈에 이어 18일 정식영업을 시작했다. 프리오픈일에는 세서미 라인, 웨딩드레스 라인, 파워10 등 잇츠스킨의 인기상품들이 일본 고객들의 큰 관심을 끈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지 잇츠스킨 해외사업본부장은 "우수한 품질과 효능으로 까다로운 일본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며 "신오오쿠보 매장을 필두로 일본 내에서의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본 화장품 시장은 제품이 안착하면 파급효과가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가능성을 가진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화장품 업계에서 일본 사업에 집중하는 이유다. 앞서 일본 화장품 시장은 시세이도, SK2 등 유명한 화장품이 대거 자리잡고 있어 국내 화장품 수요가 비교적 없었을 뿐더러 최근 몇년간 중국으로의 수출이 급격하게 증가해 화장품 업체로서는 '어려운 시장'이었다. 하지만 최근 중국의 한한령, 사드배치 보복 등으로 중국 정부가 국내 화장품 수출에 불리한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국내 화장품 업체들의 '일본 시장 재도전'이 다시 주목되고 있다. 중국 시장 진출한 국내 화장품이 '포화 상태'에 이른 것도 한 몫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쿠션, 프리미엄 한방 라인 등 독보적인 국내 화장품들의 기능성이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에서 인정을 받고 있는 트렌드에 힘입어 일본에서도 같은 제품을 찾는 수요가 늘었다. 실제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산 화장품의 일본 수출액은 1억8256만달러다. 전년 대비 32.6%가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 규모다. 고가의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가 견고하게 자리잡은 일본 화장품 시장의 특징을 감안하면 국내 화장품 업체들의 일본 시장 뚫기는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일본 소비자들이 비싼 제품보다는 가성비가 높은 제품을 선호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국내 화장품 또한 이같은 트렌드를 따라갈 전망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일례로 에이블씨엔씨 미샤는 일본에서 몇년간 영업손실을 기록하다 지난해 'M매직쿠션'의 인기로 회복세가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미샤재팬의 매출액은 약 197억원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아이오페, 에뛰드하우스 등 핵심 브랜드를 중심으로 일본 유통망을 통해 고객 접점을 늘리고 있다. 특히 에뛰드하우스는 지난해 3분기 전년 대비 매출액 30% 이상 성장하며 질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일본 자회사 이온리테일을 통해 더페이스샵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생활용품 판매업체의 지분 70%까지 인수한 LG생건은 화장품 사업을 넘어 생활용품 부분에서도 일본 시장 내에 유통채널을 확대할 전망이다.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중국은 이미 국내 화장품 시장이 포화될 정도로 안착한 시장"이라며 "국내 화장품 업계가 일본을 상대로 다시 시장 안착에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에서도 지속적인 불황으로 가성비 트렌드가 자리잡고 있다"며 "이러한 가성비 트렌드가 화장품 소비까지 이어지면 국내 화장품이 주목받을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7-02-20 16:09:1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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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을 스위트룸으로"…호텔 인테리어 매출 10배 '껑충'

호텔처럼 쾌적하고 깔끔한 휴식 공간으로 집을 꾸미는 '호텔하우스 인테리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적은 비용으로 호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호텔 소품도 온라인몰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오픈마켓 옥션이 호텔 인테리어 관련 상품 판매량을 살펴본 결과 호텔침구류와 욕실소품, 무드등 등과 같은 인테리어 상품이 품목별로 최대 10배(90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호텔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화이트컬러의 심플하고 푹신한 '호텔이불'은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0배(900%)올랐다. 부드러운 촉감에 보풀이 적어 만족도가 높은 '호텔수건'도 6배(568%)이상 늘었고 미끄럼방지 욕실매트, 커피트레이, 바디용품 등 '호텔 어메니티'는 9배(850%)이상 증가했다. 호텔가운(45%) 역시 두 자리 수 성장했다. 최상의 컨디션과 숙면환경을 제공하는 호텔 소품 수요도 크게 늘었다. 은은한 향으로 기분전환에 도움을 주는 아로마디퓨저(77%)와 소이캔들(16%)은 모두 두 자리 수 증가했다. 햇빛을 완벽히 차단해 숙면에 도움을 주는 암막커튼 판매 역시 69% 증가했고 블라인드(108%) 및 버티컬(23%)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실내 분위기 연출에 효과적인 무드·수면등(15%)과 장스탠드(5%) 판매도 늘었다. 이진영 옥션 리빙레저 실장은 "호텔인테리어의 경우 저렴한 비용으로도 마치 고급 호텔, 리조트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호텔에서 접할 수 있었던 침구류나 수건, 커튼, 무드등을 활용해 SNS에 공유하고 뽐내는 이들이 늘며 관련 제품들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7-02-20 14:02:0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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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명예의 전당’ 확대 운영 후 거래액·구매고객수↑

위메프(대표 박은상)는 특가 기획전의 인기상품을 동일한 특가에 다시 판매하는 '명예의 전당' 서비스의 상품 수를 확대 운영한 결과 거래액과 구매고객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명예의 전당은 위메프의 최저가 기획전인 투데이특가, 타임특가, 주간특가 등 다양한 특가전에서 선보였던 상품 중 취급고 상위 1%를 달성한 베스트 상품을 모아 기존에 선보인 파격특가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위메프는 명예의 전당에 판매하는 상품을 기존 400여개에서 점차 확대, 2월 2주차(2월 6일~12일)에는 약 2000여개까지 상품을 늘렸다. 그 결과 전 주(1월 30일~2월 5일) 대비 거래액은 216%, 구매고객수 162%, 신규 구매고객수 311%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루 2시간만 진행되는 타임특가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사노산 로션은 2월 7일 '명예의 전당'에 올라 취급고 50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명예의 전당에는 사노산 유아크림, 65인치 커브드 TV, 더블유랩 메이크업 모음전, GAP 후드티, 레이벤 선글라스 모음전 등이 다시 한번 운영되고 있다. 이진원 위메프 위탁사업본부장은 "타임특가, 투데이특가, 주간특가 등에서 선보인 초특가 상품을 놓친 고객분들을 위해 인기상품만을 모아 명예의 전당에서 다시 한번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명예의 전당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특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02-20 12:02:5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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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팬 모여라"…CJ오쇼핑, 프로야구 시즌권 판매

CJ오쇼핑(대표 허민회)은 홈쇼핑 업계 최초로 '프로야구 시즌권' 판매방송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CJ오쇼핑은 오는 23일 새벽 2시에 시작하는 마니아 대상 기획프로그램 '오덕후의 밤 시즌2'에서 'SK와이번스 2017년 시즌권'을 특별 판매한다. 이날 선보이는 상품은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이번스의 홈경기 72회 모두를 정상가 대비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연간 회원권이다. 프로야구 최초로 진행되는 TV홈쇼핑 방송인만큼 CJ몰 모바일 앱에서만 구입 가능한 특별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일반석과 응원지정석(응원단상 앞), 행복라이브존(포수 뒷편 중앙) 등 기존에 판매하던 좌석은 물론 시즌권으로 판매된적 없는 좌석도 단독 판매한다. 해당 좌석은 T그린존(잔디석), 홈런커플존(외야펜스 뒤 2인석), 외야패밀리존(외야 테이블석), 바베큐존(취사가능석)이다. 업계 최초로 원정 팬들을 위해 선보이는 '원정팀별 8경기권'과 어린이 회원권도 할인가에 방송한다. 이번 방송에는 SK와이번스 구단 전속 응원단장과 치어리더가 출연해 야구장에서만 볼 수 있었던 화려한 치어리딩도 선보일 예정이다. 야구덕후들이 환호할 경품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생방송 동안 CJ몰 모바일 앱으로 시즌권을 구매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전지훈련으로 생방송에 함께하지 못한 SK와이번스 소속 선수들이 보내온 선물을 증정한다. 준비된 경품으로는 특별 유니폼과 모자, 티셔츠, 기념공으로 구성된 '김광현 100승 기념 패키지'과 김성현· 정의윤·박정권 선수의 야구배트, 김강민 선수의 스파이크(야구화), 이명기 선수의 야구점퍼, 박민호 선수의 유니폼 등이 있다. SK와이번스 측은 "3월 31일 개막하는 2017년 프로야구 시즌을 앞두고 800만 프로야구 팬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킬 새로운 마케팅 채널이 필요했다"며 "TV홈쇼핑에서 소개한 음반과 뮤지컬 티켓이 온라인을 통해 많이 회자되는 것을 보고 프로야구 시즌권의 홈쇼핑 방송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7-02-20 11:54:1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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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웨어 '돌풍'…LF, '질스튜어트스포츠' 정식 론칭

LF(대표 오규식) 질스튜어트(JILLSTUART)는 신규 컨템포러리 스포츠웨어 라인 '질스튜어트스포츠(JILLSTUART SPORT)' 를 정식 론칭한다고 20일 밝혔다. LF몰 입점에 이어 오는 23일 AK수원점에 1호 매장을 오픈한다. 질스튜어트스포츠는 국내 소비자들의 생활수준 향상 및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로 인해 올해를 기점으로 매년 20% 안팎의 성장이 예상되는 국내 스포츠웨어 시장을 겨냥해 올 봄 시즌 LF에서 전략적으로 론칭하는 브랜드다. 질스튜어트스포츠는 여행, 운동 등 활동적인 여가와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25~35세 남녀 고객을 주요 타깃으로 나이키 NSW, 아디다스 오리지날 등 기존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의 캐주얼 라인에서 볼 수 있었던 간결하고 세련된 스타일에 니트나 메쉬 등 변칙적인 소재의 접목을 통해 최신 패션 트렌드를 반영한 실용적인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제품군은 크게 맨투맨 티셔츠, 니트 가디건, 바람막이 점퍼, 치노팬츠 등으로 구성됐다. 일상 생활에서도 무난하게 착용 가능하도록 디자인된 캐주얼 라인과 요가·필라테스용 짐웨어, 가벼운 런닝웨어, 래시가드 등으로 구성돼 스포츠 환경에 적합하도록 디자인된 스포츠 라인이 55대45의 비중으로 운용되며 두 라인 모두 기능성 소재와 여러 가지 생활 밀착형 편의 기능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질스튜어트스포츠는 소비자들이 꼭 필요로 하는 차별화된 기능 및 제품 개발에 브랜드의 역량을 집중해 왔다. 모든 제품택에 담당 상품기획자(MD)가 고객에게 보내는 편지의 형식을 차용한 캐주얼한 언어로 제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 코디법 등을 안내하는 등 고객과의 친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고객들의 니즈를 지속적으로 발견하고 이를 제품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질스튜어트스포츠는 스포츠웨어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자외선이 일정 수준일 경우 고무로 제작된 특수 와펜의 색이 변하도록 해 더 이상의 야외 활동을 제한하는 알람 효과를 주도록 설계한 맨투맨 티셔츠를 소재 협력사와 함께 공동 개발했다. 또 목 부위가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해당 부위를 이중봉제 처리한 라운드 티셔츠, 남성 중요 부위에 입체 패턴을 적용해 착용감을 극대화한 컴프레션 팬츠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편의 기능을 담은 제품들을 출시한다. 티셔츠 4~9만원대, 점퍼 9~19만원대, 팬츠 8~15만원대, 신발 9~13만원대, 레깅스 6~9만원대 등 기존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인다. 남여상품의 구성비는 55대45로 내놓는다. 20일 LF몰 입점에 이어 오는 23일 AK수원점에 1호 매장을 오픈하는 것을 시작으로 신세계인천점, 롯데잠실점, 현대중동점, 광양LF스퀘어점 등 전국 주요 백화점 및 가두점에 이번 시즌 25개, 올해 말까지 총 50여개의 매장을 오픈 할 계획이다. 오는 2020년까지 150여개 매장에서 1000억원 매출 달성이 목표다. 손광익 LF 질스튜어트스포츠 사업부장은 "질스튜어트스포츠를 단순히 스포츠 의류를 공급하는 브랜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선진화된 스포츠 문화와 최신 패션 트렌드까지 전달 할 수 있는 스포츠웨어 브랜드로 성장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17-02-20 11:48:5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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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차승원·이연복과 '중국 최상위 VIP 초청 행사' 성료

롯데면세점(대표 장선욱)은 중국의 최상위 VIP 고객을 대상으로 '차승원과 이연복이 함께 하는 겨울여행'이라는 테마로 관광과 문화, 쇼핑이 어우러지는 한류문화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면세점 초청으로 방한한 중국인들은 면세점 구매액 순위로 상위 5% 안에 드는 이른바 '큰 손' 고객들이다. 중국인 VIP 고객들은 한국 체류 기간 동안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스키체험을 한 뒤 롯데면세점 모델인 배우 차승원과 중화요리의 대가인 이연복 셰프가 진행하는 쿠킹쇼에 참가했다. 쿠킹쇼에서는 이연복 셰프가 중국 관광객들 앞에서 직접 한국식 중화요리 시연을 펼폈고 이연복 셰프의 요리를 현장에서 맛볼 수 있는 시식 체험이 이어졌다. '토크&쿠킹쇼'에서는 국내외에서 삼시세끼 열풍을 일으킨 '차줌마' 차승원의 재치있는 입담이 어우러지며 중국인들의 오감을 모두 만족시켰다. 행사 후 저녁 식사에서는 외국인의 선호 음식 중 하나인 한국식 바비큐 요리를 선보이며 자연스럽게 한식을 접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이번 중국 VIP 고객 초청 행사는 롯데면세점의 브랜드 영향력을 바탕으로 K스타와 K음식이라는 한류문화와 한국관광 콘텐츠를 잘 결합했기에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었다"며 "중국 정부의 한한령 영향으로 중국 관광객 감소 및 국내 관광산업 침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앞으로 중국 관광객 대상 한류 마케팅을 더욱 활성화해 롯데면세점이 한국관광의 돌파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02-20 10:32:0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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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고객 30%"…11번가, '싱글슈머' 공략 기획전

SK플래닛(사장 서성원) 11번가는 국내 500만이 넘는 '싱글슈머'(Single+Consumer)들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인기상품을 최대 53%까지 할인 판매하는 '싱글웰빙 기획전'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다음달 5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기획전은 △혼밥(즉석밥 등 가정간편식) △배달(피자·치킨·아침식사) △편의점(도시락·컵과일·샐러드 등 e쿠폰) △홈인테리어(실용가구·DIY·디자인 소품) △홈키친(올인원 냄비세트· 1인용 식기 세트) △홈디지털(소형 세탁기·소형 냉장고·에어프라이어) △마이펫(반려용품·의류·간식) △미니미니(소형 주방가전·미니멀 쿠커·소포장 상품) △클리닝(핸디청소기·미니 음식물 압축쓰레기통) 등 총 9개 코너? 60여개 상품으로 구성됐다. CU?GS25?세븐일레븐 등 국내 빅3 편의점 1만원 모바일 상품권은 5% 저렴한 9500원, GS25에서 언제든지 교환 가능한 '도시락 교환권'은 4000원에 판매한다. CJ제일제당 'CJ햇반'(210g·36입)은 2만9540원, 비비고 '육개장(4팩)+사리(2봉)' 1만2900원, 라운드키친7 '위로가 필요한 날 반찬세트' 2만6900원, 이마트 피자 'e쿠폰' 9900원,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54' 요리책 8910원, 키친아트 '라면포트' 1만9900원, 블랙앤데커 '핸디 무선청소기'6만6900원 등도 마련됐다. 푸짐한 경품행사도 마련했다. 매일 선착순 3천명 구매고객에게 오전 11시마다 배송비 2500원을 할인해주는 쿠폰을 제공한다. 또 1만1000원 이상 기획전 상품 구매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매일 11명을 추첨해 CU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을 발송해 준다. 22일에는 '원데이 프로모션'으로 이벤트 페이지를 공유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100개의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ID당 매일 3회 도전 가능)한다. SK플래닛이 2016년 한해 동안11번가 고객 구매 데이터와 소비패턴을 교차 분석, 연령대별 1인 가구 비중을 조사한 결과 11번가에서 1인 가구 비중은 벌써 전체 고객 중 30%를 훌쩍 넘었다. 연령대별 1인 가구 추정 비율은 △10대(13.8%) △20대(33.4%) △30대(27%) △40대(31.9%) △50대(40.3%) △60대 이상(38.4%)로 조사됐다. 50대 중장년층 비중이 가장 많은 이유는 최근 경제적인 이유로 인해 주말부부나 기러기 아빠처럼 독신생활 패턴에 따라 상품과 서비스를 소비하는 사람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보고있다. 또 11번가에서 '싱글슈머' 관련 상품 거래를 가장 활발히 견인 중인 핵심 소비층 20대 '1인 가구'의 경우 지난해 '인당 거래액'(55만원)이 같은 연령대 '다인 가구' 집단(30만원) 보다 83% 많았다. '주문건수' 역시 '1인 가구'(9.5회)가 '다인 가구'(4.8회)보다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정가대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해마다 수요가 늘고 있는 'e쿠폰?상품권' 거래액은 11번가에서 작년 한해 동안 '15년대비 164% 증가하며 가장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 판매 수량 기준으로는 1위 GS25 모바일 상품권, 2위 커피빈 카드 상품권, 3위 CU 모바일 상품권, 4위 엔제리너스 '아메리카노', 5위 세븐일레븐 모바일 상품권 순으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11번가는 작년 한해 동안 가성비 소비 트렌드에 맞게 'e쿠폰' 주력 상품으로 5%~13% 낮은 가격의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을 집중적으로 판매, 1인 가구를 비롯 가치지향적 성향의 고객 유입을 이끌었다. 박준영 SK플래닛 11번가 본부장은 "간편식과 소용량 제품을 선호하지만 가치 있다고 생각되는 분야에는 과감한 투자도 아끼지 않는 싱글슈머의 다양한 소비패턴을 반영한 이번 기획전은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11번가는 주력 소비층으로 부상한 싱글슈머의 성향을 정확히 파악해 이들을 위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7-02-20 10:18:4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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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봄 운동족 위한 ‘스포츠 슈퍼세일’…최대 70% 할인

G마켓은 봄맞이 운동족을 위해 다양한 스포츠 패션잡화를 최대 70%까지 할인해 주는 '스포츠 슈퍼세일'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6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의 대표 상품은 '푸마TX-3 운동화'는 1만8900원(68% 할인가), '컨버스 척테일러 시즈널데님하이' 2만9800원(60% 할인가) 등이다. 리복 스니커즈 4종은 5만6800원 균일가로 선보인다. 인기 스포츠 보충제도 할인 판매한다. 옵티멈뉴트리션의 '골드스탠다드웨이 2.27kg'은 7만4900원에, BSN의 '신타6엣지 1.8kg'는 6만4900원에 각각 선보인다. 제품 구입 후 배송박스에 동봉되는 티셔츠교환권을 지참해 '2017년 스포엑스' 박람회를 방문한 고객에게는 옵티멈뉴트리션과 BSN의 기능성 티셔츠를 증정한다. 해당 박람회는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교환권을 들고 '글랜비아' 부스를 찾으면 된다. 한편 날씨가 풀리면서 운동족을 위한 관련 제품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 실제로 G마켓에서 2월 1일부터 16일까지의 근력?유산소 운동 관련 제품 판매는 전월 동기 대비 크게 늘었다. 특히 마라톤화는 2배 이상(112%) 급증했고 런닝화도 27% 판매 신장했다. 줄넘기 판매는 145%, 만보기 124%, 에너지보충제는 75% 각각 증가했다. 이진영 G마켓 리빙레저 실장은 "날씨가 풀리면서 본격적으로 야외활동 및 스포츠 활동을 준비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어 인기 상품들을 한데 모아 특가 기획전을 마련하게 됐다"며 "최근 전문적인 기능은 물론 디자인까지 갖춘 스포츠 패션잡화가 늘어나면서 운동을 할 때도 스스로를 꾸밀줄 아는 운동남?운동녀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2-19 16:03:5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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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어 프랑스·영국까지…한섬, 국내 패션업계 불황 속에 해외서 '날개짓'

한섬이 국내 패션업계에 불어닥친 불황 한파의 돌파구를 글로벌 시장에서 찾고 있다. 지난해 해외 온라인몰을 통해 역직구족에게 무료배송 서비스를 선보인 한섬은 올해 중국과 파리에 있는 유명 백화점에 매장을 오픈했다. 이같이 글로벌 시장에서 활발한 날개짓을 준비하고 있는 한섬은 최근 SK네트웍스 패션부문까지 인수, 향후 패션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의 패션계열사 한섬이 자사 브랜드를 중국 항주대하백화점에 이어 프랑스 파리의 라파예트백화점에 매장을 오픈하며 글로벌 시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잡화 브랜드 '덱케'는 국내 토종 잡화 브랜드 최초로 올해 'FW 시즌 런던패션위크'에 참가하기도 했다. 한섬의 공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 행보는 국내 패션업계가 불황을 타파하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더 눈길을 끈다. 가성비 좋은 제품을 위주로 소비되고 있는 최근 국내 패션 시장에서 한섬의 브랜드는 '프리미엄' 또는 '고가' 브랜드로 여겨진다. 디자인이나 제품력에서는 탁월하게 우수하나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한섬 제품들은 가격측면에서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 반면 구매력이 있는 소비자들을 상대하는 중국 시장이나 패션 본고장으로 불리는 프랑스, 영국의 패션 시장에서는 한섬 브랜드의 가치가 인정을 받고 있는 분위기다. 지난해 역직구족을 타깃으로 해외 무료배송 서비스까지 선보인 한섬의 온라인몰 '더한섬닷컴'에서는 해외직구의 수요가 점점 늘고 있다. 지난해 더한섬닷컴의 매출은 300억원, 이 중 해외 매출은 약 5%를 차지한다. 한섬은 올해 더한섬닷컴에서 무료배송 국가를 확대하는 등 역직구 소비자 니즈를 충족해 해외 매출을 10%까지 올린다는 목표다. 중국에 이어 프랑스까지 백화점 매장을 오픈하기도 했다. 가장 독보적으로 인정받는 브랜드는 시스템과 시스템옴므다. 지난달 한섬은 중국에 있는 항주대하(항저우따샤)백화점에 시스템옴므 매장을 오픈했다. 중국 5대 백화점으로 꼽히는 항주대하백화점은 항저우 지역에서도 고급백화점으로 꼽히는 곳이다. 위치한 상권은 하루 유동인구가 약 30만명에 달한다. 한섬 관계자는 "항저우 무림상권은 주택가격과 백화점 평균 매출액 등이 중국 내에서 가장 높은 곳" 이라며 "상하이와 근접해 있어 관광객 방문이 크게 증가하고 있고, 고급 패션 구매력도 늘어나고 있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항주대하백화점 2층 수입의류 층에 들어선 시스템옴므는 국내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입점했다. 주변 매장브랜드로는 아르마니진, CK진 등이 즐비하다. 한섬은 지난해 9월 중국 항주지항실업유한공사와 시스템·시스템옴므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현지 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올 상반기에는 항저우 지역에만 시스템 단독 매장과 복합매장 4개를 열고 하반기에는 상하이, 베이징 등 중국 대표 도시에도 6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한섬은 중국 시장을 타깃으로 오는 2020년까지 누적 매출 15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내놨다. 파리에 있는 프랑스 최대 백화점 '라파예트백화점'에 시스템과 시스템옴므를 입점시켰다. 라파예트백화점에 국내 남성 브랜드의 정식 매장을 오픈한 것은 시스템옴므가 처음이다. 라파예트백화점측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프랑스 시장내에서 자리를 잡겠다는 복안이다. 세계 4대 패션컬렉션으로 꼽히는 파리 패션 위크가 열리는 기간에 백화점 외관 쇼윈도 전시도 진행한다. 파스칼 꺄마(Pascale Camart) 라파예트 백화점 총괄 바잉 디렉터는 "시스템 브랜드의 상품을 본 순간 디자인과 상품력이 우수해 유럽에서도 충분히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4년 한섬이 '의류'에 치우친 사업을 보완하고 기존 패션 브랜드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론칭한 잡화 브랜드 '덱케'는 '런던 패션 위크'에 올랐다. 덱케는 이번 패션 위크에 최유돈 디자이너와 함께 한다. 최유돈은 세계 유명 패션잡지와 영국 유력지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세계적 디자이너로 꼽힌다. 한섬은 최유돈 디자이너와 덱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영국 패션시장에도 덱케 브랜드를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세일 전략으로 패션위크 기간 '더 스토어 스튜디오스'에 덱케 쇼룸도 운영한다. 한섬은 덱케 쇼룸 전시 이후 이들 상품을 영국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또 국내에서도 3월말 이후 주요 백화점, 면세점, 온라인몰에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섬 관계자는 "한섬의 독보적인 강점이라 할 수 있는 디자인·상품기획 등 R&D 능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K패션'의 우수성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2017년을 '글로벌 한섬'의 원년으로 정하고, 해외 진출을 공격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푸드, K뷰티에 이어 K패션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으며 대한민국의 산업 활성화를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7-02-19 15:55:4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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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이탈리아 명품 'EMG' 단독 판매

CJ오쇼핑(대표 허민회)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명품 장인들의 조합인 'EMG'의 패션잡화 제품을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CJ오쇼핑은 지난 10일 'EMG'와 MOU를 체결, 이 조합에 소속된 '다비드알베르타리오', '아페레지나', 'FAP이탈리아', '마리넬라', '스테메라' 총 5개의 자체 브랜드 제품을 3년간 공급받기로 했다. EMG는 19세기부터 시작된 이탈리아 가죽명품 장인들의 생산조합이다. 구찌 디자이너 출신이 만든 '다비드알베르타리오', 대통령과 왕들의 넥타이로 유명한 제임스 본드 협찬사 '마리넬라' 등 모두 11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는 현대적인 형태의 협동조합으로 조직을 갖추고 자체 브랜드에 대한 유통 및 라이센스 사업을 진행, 현재 밀라노와 피렌체, 나폴리에 생산처를 운영 중이다. CJ오쇼핑은 EMG에 속한 전체 11개 브랜드 중 5개의 브랜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오는 3월부터 제품을 선보이게 된다. 브랜드와 제품은 다비드알베르타리오 가방 3종, 아페레지나 가방 2종, FAP이탈리아 남성벨트, 마리넬라의 스카프와 넥타이, 스테메라 여성주얼리 부분이다. 에밀리아노 그레고리 EMG 대표는 "우수한 부자재의 사용, 엄선된 품질의 가죽, 세계 최고 수준의 가죽 수공예 기술은 과거 역사에서 이어진 이탈리아 가죽장인 들의 가치이자 기계 산업화 시대가 대신할 수 없는 가치를 뜻한다"며 "홈쇼핑 사업을 시작한 것은 우리에게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앞으로 한국 홈쇼핑를 이끌 가죽산업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CJ오쇼핑은 앞으로 EMG에 속한 다양한 패션잡화를 선보이는 한편 EMG 조합이 보유한 7개의 생산처를 통해 향 후 가방을 포함한 주얼리 소품 등의 신규 브랜드개발, 제품 생산 소싱 확대(OEM, ODM 등)에도 나설 계획이다. 백승민 CJ오쇼핑 스타일사업 부장은 "명품 본고장인 이탈리아 조합과의 직접 계약을 통해 소비자에게 보다 믿을 수 있는 고품질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상품 개발과 상품 확대를 통해 홈쇼핑 신규 사업의 롤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2-19 15:55:1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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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판매 '자동차 시트커버' 내인화성 없어 '위험'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자동차용 가죽시트커버에 방염처리가 되어 있지 않아 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시중에 판매 중인 차량용 가죽시트커버 12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7개 중 6개 제품(85.7%)은 내인화성이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 같이 19일 밝혔다. 국내 완성차 제조업체에서 판매하는 A/S용 가죽시트커버 5개 제품은 내인화성 기준을 충족했다. 완성차 제조업체에서 판매하는 가죽시트커버는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내인화성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하지만 시중에 개별로 판매하는 가죽시트커버는'품질경영 및 공산품안전관리법'에 따른 안전·품질표시 대상 공산품으로 관리돼 유해물질 함량과 표시기준을 준수해야하는 등 같은 자동차 가죽시트커버임에도 법령 및 준수사항이 상이하다. 한편 품질경영 및 공산품안전관리법에 따른 유해물질(폼알데하이드·염소화페놀류·6가 크로뮴·다이메틸푸마레이트·아릴아민·유기주석화합물)은 12개 전 제품 모두 기준치 이하로 검출됐다.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가죽시트커버는 품질경영 및 공산품안전관리법에 의해 품명, 재료의 종류, 제조연월, 제조자명, 주소 및 전화번호, 제조국명, 취급주의사항 등을 표시해야 한다. 하지만 이번 조사한 온라인 판매제품 7개 중 5개 제품(71.4%)은 표시 항목을 전부 누락했다. 이 중 2개 제품(28.6%)은 일부만 표시하는 등 전반적으로 표시사항이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완성차 제조업체에서 판매하는 시트커버 이외의 개별 판매하는 차량용 시트커버를 관리대상 자동차부품으로 포함시켜 내인화성 기준을 마련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또 표시실태 관리·감독 강화를 국토교통부 및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 건의할 계획이다.

2017-02-19 14:21:1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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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비비안 그랜드 초대전' 진행…최대 80% 할인

롯데백화점은 편안한 란제리를 찾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비비안 그랜드 초대전'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3일까지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등 총 20개 점포의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브래지어, 여성팬티, 남성팬티, 거들 등의 상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50억원의 물량으로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브래지어 2만원, 여성팬티 5000원, 남성팬티 1만원 등이 있다.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됐다.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 영등포점 강남점에서는 행사장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선착순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행사는 본점(23일~26일), 잠실점(24일~28일), 영등포점(24~28일), 강남점(24일~26일) 등을 시작으로 총 20개 점이 4월까지 행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란제리에 대한 관심이 디자인 중심에서 착용감이 편안한 스타일로 변화하고 있다. 최근 여성 고객들은 화려한 디자인과 볼륨이 드러난 속옷보다는 활동하기 편하고 자기 몸에 맞는 착용감이 편안한 상품을 우선시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비너스, 비비안 등 롯데백화점에 입점한 국내 란제리 브랜드 신장률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마이너스 신장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편안함을 강조한 국내 란제리가 인기를 끌면서 2016년에는 7%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재옥 롯데백화점 여성패션부문장은 "최근 패션을 과시하는 디자인 중심 보다는 편리하고 착용감이 좋은 란제리 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국내 란제리 브랜드의 매출이 작년에 신장세로 돌아섰다"며 "특히 이번 행사에는 착용감이 좋으면서도 할인폭을 높여 저렴한 상품들을 대량으로 준비한 만큼 많은 고객들이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7-02-19 13:52:48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