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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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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 덜고 실속 가득" CU, 가격대별 설 선물 '다양'

편의점 CU가 오는 설을 맞아 9900원부터 4만9900원까지 가격대별로 실속형 설 선물을 선보인다. 가격대별로 살펴보면 1~2만원대는 생활잡화, 조미·통조림, 유지류 등 전통적인 인기 명절 선물들로 구성됐다. 3~4만원대는 부산 삼진어묵 프리미어세트(3만원), 축령산 가평잣(3만8000원), 남해안 생돌김 세트(3만8000원), 강원도 더덕(3만9000원) 등 지역 특산품들이다. 4~5만원대에서는 노르웨이 훈제 연어(4만5000원), 러시아 스노우크랩 다리살(4만7000원) 등 해외 유명 식재료들이 준비됐다. CU는 5만원 미만 상품 중 17종에 대해서는 다음 달 4일까지 일정 수량 이상 구매 시 사전 할인 혜택도 적용한다. 웰빙김 실속세트(행사가·8500원), 폰타나 스페셜 오일(2만1200원), 명작美세트(4만3000원) 등이다. 소형가전 상품도 내놨다. 체지방 체중계, 미니 믹서기, 램플로우 조명, 핸디 청소기 등 20여 종이다.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명절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22일까지 CU쏘카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25명에게 CU쏘카존 무료이용권 및 CU모바일상품권을 준다. 또 설 선물세트 구매와 함께 CU멤버십을 적립한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스킨케어, 바디케어 상품권(각 10명), 엑소 시즌그리팅(60명) 경품을 증정한다. 김석환 BGF리테일 MD기획팀장은 "알뜰소비문화가 점차 확대됨에 따라 설 설물 역시 베스트셀러 위주의 가격대별 상품들을 제안했다"며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를 사전에 파악해 쇼핑 편의와 혜택을 높일 수 있는 상품 구색과 프로모션을 적극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1-18 10:44:4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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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디즈니 '모아나' 무비컬렉션 진행

G마켓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Moana)의 캐릭터 상품을 최대 48% 할인 판매하는 '무비 컬렉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6일까지 펼치는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미국 이베이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모아나 캐릭터 상품을 포함, 피규어 신제품 등을 함께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목걸이를 누르면 주제가를 부르는 '노래하는 모아나 피규어'(4만9900원), 영화 속 캐릭터들의 피규어가 들어있는 그림책 '모아나 비지북'(1만900원), '스타라이트 카누 플레이세트'(7만9000원) 등이 있다. 영화예매권 증정 행사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 무비 컬렉션 페이지에서 매일 ID당 1회 응모 가능하며 응모한 고객 중 총 200명을 추첨해 1인당 2매씩 모아나 영화예매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2월 1일 G마켓 이벤트 공지 게시판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G마켓에 입점된 디즈니 공식 브랜드몰을 통해 겨울왕국과 주토피아, 미키부터 마블의 어벤저스, 스타워즈까지 인기 캐릭터 제품들을 최대 69%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G마켓에서 '디즈니', '마블', '스타워즈'를 검색하면 확인 가능하다. 유승우 G마켓 브랜드마케팅팀 팀장은 "피규어와 베이비돌 등의 인형부터 RC카, 컬러링북까지 다양한 정품 캐릭터 상품들을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니메이션 모아나는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저주에 걸린 모투누이섬을 구하기 위해 전설의 영웅 마우이와 함께 모험을 떠나는 내용의 영화다.

2017-01-17 16:20:1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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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지역 특산물'로 소비자 접점↑

통영에서 온 굴, 독도에서 잡은 새우 등 지역 특산물을 내세운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다양한 유통 채널들이 경쟁사 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지역 특산물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단순한 상품 판매가 아닌 지역이 갖는 상징적인 요소를 상품에 적용시켜 소비자 접점을 늘리는 마케팅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는 분석이다. ◆지역 특산물 관심↑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최근 횡성축산업협동조합, 한국마른김생산자연합회 완도군지회 등과 업무제휴를 맺고 자사 가공식품에 적용되는 재료의 품질을 높였다. 도시락, 김밥 등 편의점 간편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자 식품 원재료의 품질을 높여 가성비를 제고하겠다는 전략에서다. 이번 횡성축산산업협동조합과의 제휴를 통해 CU는 횡성한우를 활용한 프리미엄 간편식 4종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였다. 횡성한우 불고기 정식과 횡성한우를 이용한 버거, 김밥, 삼각김밥 등이다. 지속적인 경기 불황에 소비자들이 높은 가성비를 찾는 추세를 감안, 고객 눈높이에 맞춰서 상품을 개발했다고 CU측은 설명했다. 앞서 CU는 김으로 유명한 완도군과 마른김 공급 업무협약도 맺었다. 오는 2월부터 판매하는 김밥과 주먹밥 등의 편의점 상품에 100% 완도산 김을 사용할 계획이다. 완도는 국내에서 최대 김 생산지로 꼽힌다. CU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유명 식재료 원산지와 전략적인 제휴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마트에서 설 선물세트로 선보인 독도새우와 제주흑한우 등도 지역 특산물 제품으로 꼽힌다. 수입산 선물세트가 저렴한 장점이 있지만 명절이라는 특수성으로 국산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 지역 특산물 판매에 나선 것이다. 독도 새우는 포항부터 울릉도, ,독도에 이르는 동해안 일부에서만 서식한다. 주로 독도 주변에서 어획돼 독도 새우라고 불린다. 또 이마트는 이번 설에 '제주도'의 청정 이미지를 활용해 제주도 상품을 설 선물세트로 처음 선보인다. 제주산 레드향과 한라봉, 우도 땅콩 등 제주도 특산물을 세트로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추석 선물용으로 선보인 제주 한라산 표고버섯세트, 제주 흑돼지 햄 선물세트 등은 완판을 기록했다. 이마트에서 PB상품으로 선보인 제주도 참기름 역시 3개월 만에 5만병 판매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국산 참기름 판매보다 약 8.7배 높은 수치다. 이마트 관계자는 "영광굴비, 횡성한우 등 유명한 산지를 넘어 최근에는 신안 비금도 시금치, 청도군 한재 미나리 등 상품이 확장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지역 '맛집' 상품도 인기 지역 특산물 외에 지역 '맛집'을 활용한 사례도 편의점 업계에서 돋보인다. GS25는 김치찌개 맛집으로 유명한 '오모리찌개'와의 협업으로 오모리김치찌개라면을 지난 2014년부터 PB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오모리김치찌개라면은 총 1048만개가 판매되며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라면 카테고리 중 최초로 1000만개를 돌파한 사례다. CU에서는 헤이루 PB상품으로 펑양고추라면, 속초홍게라면, 통영굴 매생이라면, 임실 치즈라면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컵라면 4종을 선보이고 있다. 세븐일레븐에서는 2014년부터 강릉 맛집으로 꼽히는 '교동반점'과 업무협약을 맺고 짬뽕맛을 그대로 구현한 'PB 강릉교동반점짬뽕'을 판매 중이다. 세븐일레븐 대표 지역 연계 상품으로 라면 카테고리에서 10위안에 꾸준히 랭크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롯데그룹 우수상품 개발사례 발표회에[서 우수협업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7-01-17 15:48:2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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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3만원 이하 '가성비형' 선물세트 매출 호조

SK플래닛 11번가는 최근 3만원 이하의 가성비형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11번가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설 선물세트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판매 수량을 기준으로 3만원 미만 저가형 선물세트 판매비중이 87%에 달했다. 유독 가격에 예민한 극(極)가성비 소비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11번가측은 설명했다. 11번가 설 선물세트 판매는 수량 기준으로 ▲1만원~3만원 (49%) ▲1만원 이하 (38%) ▲3만원~5만원 (8%) ▲5만원 이상 (5%)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김영란법 시행 후 첫 명절을 앞두고 3만원 미만 저가형 선물세트 판매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설 기획전에서는 내실 있는 '일거양득'형 1+1 선물세트도 눈길을 끈다. '경북 사과(3kg+3kg)'는 1만5900원, '종합전병 1+1 박스'는 8900원 등 내실 있는 선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내놨다. 한편 11번가에서는 가계 경제 민감도를 고려해 이번 설 기획전에 가정용 먹거리를 위한 '흠집형 과일'로 구성된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경북 산지에서 풍부한 일조량을 받고 자란 경북 '사과 흠과(8kg)'는 9900원,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자랐지만 경미한 상처가 있는 청송 '사과 흠과(10kg)'는 1만5900원에 각각 판매한다. 풍성한 쇼핑 혜택 기회도 찾을 수 있다. 수담한과 '조청유과'는 6900원, 신라명과 '달빛월병' 9900원, 뉴트리디데이 '멀티비타민 선물세트' 9800원 등 예년보다 실속을 더해 상품을 구성한 '1만원 이하' 상품 판매량이 호조세를 지속 중이다. 김주희 SK플래닛 11번가사업부문 유닛장은 "물가 상승으로 가중된 명절부담을 덜고자 11번가는 실용성을 무장한 가성비 높은 실속형 세트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며 "로컬산지 상품부터 대형 백화점 브랜드 상품까지 역대 최다 상품을 구비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대폭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7-01-17 11:50:0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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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비 미지급' 이랜드 파크, 순차적 보상 실시

아르바이트 직원 임금 미지급 건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이랜드파크가 1차 보상에 나섰다. 이랜드파크는 임금 미지급 관련 안내 사이트 확대 오픈과 함께 1차 미지급분 지급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이랜드파크가 오픈한 미지급 온라인 정산센터(desk.myashley.co.kr)는 최근 1년 이내 근무자부터 순차적으로 개인별 미수령 금액과 지급 일정 확인이 가능하다. 1차 지급 대상자들은 지난해 11월 30일까지 접수 받아 개인별 금액을 확인한 미지급분 총 30억원을 각각 수령하게 된다. 1차 미지급분 지급은 16일부터 지급을 시작한다. 미지급금은 지연 이자 연 20%가 실제로 지급 받는 날까지 가산돼 지급된다. 이랜드파크는 SMS발송, SNS, 서울시 홈페이지, 아르바이트 채용 사이트 등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대상자들이 단 한명도 빠짐없이 미지급 금액을 수령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랜드파크 관계자는 "대상자에게는 개별 연락을 포함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보상에 나설 것"이라며 "송구스러운 마음을 담아 한 분 한 분 최대한 신경 써 모든 분들이 불편함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온라인 접수센터를 운영해 미지급분 지급 신청을 받은 이랜드파크는 늦어도 오는 상반기까지 모든 아르바이트 직원에 대한 미지급금 지급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2017-01-16 15:48:0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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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밍 트렌드 확산…올리브영, '2017 맨즈쇼' 성황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드럭스토어 올리브영은 코엑스(COEX)에서 열린 국내 최초 남성을 위한 이색 소비 문화 전시회 '2017 맨즈쇼'에 참가해 총 4만여 명의 방문객의 방문을 이끌어 냈다고 15일 밝혔다. 올리브영의 남성 화장품 카테고리 3개년(14~16년) 매출 신장률은 연 평균 40%에 달할 만큼 남성 소비자들의 영향력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올리브영은 국내 대표 그루밍 채널로서 남성들에게 세분화된 뷰티 트렌드를 제시하고 현명한 구매 선택을 돕기 위해 '2017 맨즈쇼'에 참가했다. 최근 올리브영은 매장 내 그루밍존 제품을 스킨케어부터 헤어·바디케어, 쉐이빙, 메이크업 등 브랜드 별이 아닌 카테고리별로 진열하는 등 남성 소비자들을 위한 쇼핑 편의를 높이고 있다. XTM 스타일옴므, 불독, 우르오스, 질레트 등 올리브영 대표 그루밍 브랜드와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도 남성 참가자들이 다양한 제품을 쉽고 편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부스를 구성했다. 부스 방문객 전원에게는 올리브영 2월 행사 상품 20%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부스 전경 인증샷을 포함한 3가지 체험 미션을 수행한 관람객에게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행사는 눈썹정리 및 간단한 기초 화장을 시연하는 '메이크업 존'이었다. 몽블랑, 보드맨, DTRT 등 인기 브랜드 제품을 사용해볼 수 있는 '체험존' 매대 또한 남성 소비자들로 성황을 이뤘다고 올리브영측은 설명했다. 맨즈쇼를 기획한 김강호 올리브영 상품 기획자는 "현장에서 얻은 고객 피드백 등을 반영하여 남성들이 좋아할 만한 트렌디하고 다양한 상품을 발굴하고 올리브영이 국내 대표 그루밍 채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1-16 15:47:4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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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커를 잡아라"…춘제 앞둔 면세점 '분주'

중국 최대의 명절 '춘제'(중국 설·1월 27일~2월 2일)를 앞두고 면세점 업계가 분주하다. 이번 춘제에는 사드배치, 한한령 등의 영향으로 방한 중국 관광객들이 예년보다는 줄어들 전망이다. 하지만 줄어든 단체관광객 대신 구매력이 돋보이는 개별관광객(싼커)은 늘고있어 면세점 업계가 '싼커'를 타깃으로 하는 맞춤 마케팅을 내놓고 있다. '가격'에서 우위를 차지하려는 업체들의 경쟁으로 할인 프로모션은 물론 국내 관광지를 연계해주는 다양한 마케팅이 돋보인다. 16일 한국관광공사·면세점 업계 등에 따르면 이번 춘제 기간 방한 중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해보다 4.5% 정도 증가한 14만명 내외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 정부가 방한 단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비행기 편수를 줄이는 등 여러 제한을 걸고 있는 만큼 단체관광객들은 줄어들 전망이다. 대신 지속적으로 늘고있는 개별관광객을 타깃으로 면세점 업체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춘제를 앞두고 중국 현지 왕홍(블로그, 웨이보 등 SNS을 통해 팬들을 보유한 유저) 그룹을 초청하는 등 특수 선점에 나선다. 왕홍의 SNS을 통해 면세점 정보를 접하는 중국 개별관광객들이 늘고 있어서다. 이 외에도 신라면세점은 개별관광객이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들을 겨냥한 공격적인 마케팅 행보를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20일부터 내달 말까지 HDC신라면세점에서는 숫자 8을 활용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부를 가져다 준다'는 뜻의 중국어 '파차이'의 '파'와 발음이 같아 중국인들이 숫자 8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행사는 8달러 이상 구매 고객 888명에게 중국식 세뱃돈 봉투(홍빠오)를 매일 지급하며 1등 8명에게 88만원 상당의 선불카드가 제공되는 복권형식 경품 이벤트다. 당일 구매 금액에 따라 용산 원데이 투어 콘텐츠로 이마트 1만원 할인권, 중식당 식사권(2인), 드래곤힐스파 이용권(1인)도 증정한다. 이 외에도 구매 금액 구간별 최대 8% 금액대의 선불카드 증정, 최대 20% 모바일 쿠폰 발급, 신라스테이 서울시내 4개점 객실 업그레이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면세점도 한한령을 대비하며 중국인 관광객들을 맞이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명동점에서 1달러 이상 구매한 외국인 개별관광객 전원에게 남산 N타워 입장권과 경복궁 한복 체험권이 포함된 '서울 여행 패키지'를 증정한다. 단순 쇼핑에서 벗어나 관광 상품, 인프라 등을 활용해 한국 관광업 전반을 살리겠다는 취지로 기획된 프로모션이다. 실제로 중국인들이 꼭 방문해야 할 관광지 1순위는 남산N타워가 차지했다. 2위는 이화여자대학교, 3위 경복궁이 각각 순을 이었다. 춘절 기간 동안 신세계는 구매 금액 별 선불카드도 증정한다. 명동점에서 500달러 이상 구매하면 기본 2만원, 1000달러 4만원, 1500달러 6만원을 각각 준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춘절을 맞이해 방한하는 요우커들이 많아질 것이라 예상하고 이에 따른 전략적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요우커들이 좋아하는 한류 콘텐츠나 한국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 패키지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러리아면세점63도 춘절 프로모션으로 고객몰이에 나선다. 26일부터 2월 28일까지 '관광티켓 금액권 교환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유여행객 대상 경복궁, 덕수궁 등 서울 시내 유명 관광지의 입장 티켓 제시 시 50달러 이상 구매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금액할인권을 증정한다. 또 2월 5일까지는 일 선착순 200명 한정으로 금액에 상관 없이 구매 영수증 제시 시 갤러리아 시그니처 일러스트 마우스패드를 , 당일 300달러 이상 구매 시에는 일 선착순 50명 한정으로 갤러리아 시그니처 일러스트 쇼퍼백을 각각 증정한다. 한 면세 업계 관계자는 "면세점 업체들의 주요 타깃이 단체관광객보다는 개별관광객"이라며 "웨이보 등 SNS을 통해서 면세점을 찾아오는 개별관광객들이 늘고있을 뿐더러 이들의 구매력도 단체관광객보다 더 돋보이는 추세다. 때문에 이들을 타깃으로 하는 마케팅이 업계 전반적으로 활발하다"고 설명했다. 예년같은 특수는 기대하기 어렵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별적으로 한국 관광에 나선 중국인 고객을 선점하기 위해 업체들이 다양한 맞춤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2017-01-16 15:44:0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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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문화센터, 2017년 봄학기 수강신청 진행

롯데마트는 송파점, 수지점 등 전국 65개 문화센터에서 2017년 봄학기 회원모집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9일부터 3월 8일까지 모집하는 이번 강좌는 3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제안', '아빠 토크 콘서트', '봄맞이 강좌' 등과 같은 주제로 점포별 약 400~500개 가량의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강좌에서는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제안을 진행하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2017'이란 주제로 리폼 및 셀프 페인팅, 네일아트 등에 대한 강좌가 마련됐다. 또 '행복의 99%는 소통'이라는 주제로 부모 자녀와의 대화법, 미술 치료에 대한 교육과 '내 몸을 새롭게 리프레시'라는 주제로 클라이밍·다이어트 방법 등에 대한 강좌도 선보인다. 육아에 있어 아버지의 중요성이 높아짐을 반영해 평범한 남매를 슈퍼 영재로 키워낸 배우 정은표 씨, 해외거주 경험이 없는 아들을 국제중학교에 보낸 이상화 씨 등 다양한 강사들이 펼치는 아빠들을 위한 토크 콘서트도 진행한다. 여성가족부와 함께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배우고 준비해야 하는 것을 알려주는 '대한민국 부모학교, 좋은 부모, 행복한 아이'란 특강도 마련했다. 구로점 외 17개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이번 봄학기 강좌를 신청하는 수강생들에게 선착순 300명까지 물티슈, 천일염 등을 감사 사은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정규강좌를 신청하는 수강생에 한해 최대 5만원 선착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접수는 롯데마트 문화센터 인터넷 홈페이지(culture.lottemart.com) 또는 모바일 홈페이지(m.culture.lottemart.com)을 통해 가능하다. 전국 65개점 문화센터에서도 오프라인 수강신청을 할 수 있다. 임정재 롯데마트 문화센터팀장은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됨에 따라 롯데마트가 고객들의 생활에 변화를 제안할 수 있는 역할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강좌를 기획했다"며 "점포별로 진행되는 인기 강좌는 조기 마감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강을 원하는 분들을 빠른 등록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2017-01-16 09:52:04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