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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8월29일 부고

▲김동태 씨 별세, 김대우(헤럴드경제 정책섹션 부장)·김만석(신세계크레인 대표)씨 부친상, 이무현(야성산업)·정영식(풍산)씨 장인상=28일 경북 포항 시민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7시30분, 054-253-4444 ▲김천규씨 별세, 김진영(전 신한은행 본부장)씨 부친상, 이주연(베트남 MB뱅크 이사)씨 장인상=2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2-2258-5940 ▲김동균(전 농협중앙회 부회장)씨 별세, 김종관(국민은행 강남타운 지점장)·김정현·김도희(코코샤인 대표)씨 부친상, 이강찬(애드피플즈 대표)씨 장인상=27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30일 오전 5시, 02-3779-1526 ▲박노평씨 별세, 박익규(충북 인재양성재단 사무국장)·박찬규(청주시의회 복지교육 전문위원)·박문순(충남 연산중 교사)씨 부친상, 김용만(KBS 대전 심의실)·신영환(대전 MBC 보도국장)씨 장인상, 박광호(청주 산남고 교사)·풍선아(충북 청주 청원구청 행정지원과)씨 시부상=28일 청주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43-224-2898 ▲김수환씨 별세, 송재극(전 KBS 이사)씨 부인상, 송우호(전 KTF 상무)·송종호(전 LG산전 부장)씨 모친상, 정화섭(KBS UHD 추진단장)씨 장모상, 이은주(충청대 교수)씨 시모상=28일 고대구로병원, 발인 31일 오전 6시, 02-857-1444 ▲지창대씨 별세, 지민구(녹색드림협동조합 이사)·성구(한화투자증권 채권상품팀장)씨 부친상 = 29일, 인천 인하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31일 오전 5시30분. 032-890-2114 ▲나원순씨 별세, 이재완(전 전남도 학무국장)씨 부인상, 이복련·정행(컴앤씨 대표이사)·용행(화천기공 이사)·연숙(전북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강행(한국투자금융지주 부사장)씨 모친상, 서기항(치과원장)씨 빙모상 = 29일 오전 3시, 광주 천지장례식장 302호, 발인 31일 오전 8시 062-527-1000 ▲채순금씨 별세, 김봉철(조선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씨 모친상= 29일 오전, 전북 부안군 혜성장례식장, 발인 31일 오전 8시 063-584-4300 ▲서두수씨 별세, 서정명(서울경제신문 정치부장)·정민씨(울산항운노동조합 반장) 부친상, 김현희(서울중랑우체국 팀장)·정주경씨 시부상=29일 오후5시15분, 울산 영락원, 발인 31일 오전 6시 (052)256-6896 ▲이홍일(광주시의회 의원)씨 장인상 = 29일 오전, 빈소 광주 북구 그린장례식장 312호, 발인 31일 오전 9시. 062-250-4455

2018-08-29 20:54:52 김유진 기자
메트로신문 8월 30일자 한줄뉴스

▲경력 단절 여성(경단녀)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상당수의 여성이 경력 단절 이후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다. 유연근무제 등 경력 단절 방지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서울 시내 담배소매인 지정 거리 제한 기준이 현행 50m에서 100m 이상으로 강화된다. 오는 9월부터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구내식당은 매월 1회 이상 의무 휴업하고, 소규모 음식점과 전통시장 주변 등 상가밀집지역에 대한 주차단속은 연말까지 유예된다. ▲국가기술자격 응시자 수와 취득자 수가 최근 5년간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가 오는 3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8'에서 8K 해상도 88인치 올레드 TV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KT가 비즈 콜라보레이션 2기 기업으로 링크플로우, 아이비트론 등 9개사를 선정했다. 차세대 이동통신(5G),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영상보안, 콘텐츠 분야에서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고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쌍용자동차가 렉스턴 스포츠, G4 렉스턴 등 렉스턴 브랜드를 앞세워 하반기 수출 확대에 적극 나선다. ▲기아자동차가 중국 전용 도심형 엔트리 SUV 'KX1'을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이집트 카이로 지하철 3호선 전동차 공급사업에 2억4300만유로(미화 2억8200만 달러 상당)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를 지원하는 차관공여계약을 체결했다. 우리 정부가 지원하는 EDCF 사업 중 단일 규모로는 역대 최대 금액이다. ▲신한금융지주의 ING생명 인수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KB금융지주와의 '리딩뱅크' 경쟁도 재점화됐다. ▲다음달 5일부터 전국에서 총 7818가구의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물량 3만5000가구 중 전국 20곳, 7818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CJ CGV가 베트남에서의 시장지배력과 영화산업의 성장가능성을 토대로 올해 CJ CGV 베트남 홀딩스를 국내 상장한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맵)의 피하주사 제형인 '램시마 SC(CT-P13 SC)'의 허가를 위한 임상 3상을 완료했다.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편집숍 '분더샵(BOONTHESHOP)'의 자체 프리미엄 브랜드 '분더샵 콜렉션'이 오는 9월, 세계 4대 패션 도시인 파리에 입성하고, 1년간 준비한 신규 여성복 브랜드 'S'가 30일 첫 선을 보인다.

2018-08-29 20:54:43 김유진 기자
8월29일 인사

◆환경부 ◇국장급 전보 ▲원주지방환경청장 박연재 ◆한국토지주택공사 ◇상임이사 ▲주거복지본부장 백경훈 ◇부서장 ▲서울지역본부장 홍현식 ▲주거복지기획처장 남기호 ▲대구경북지역본부 사업관리단장 윤병주 충남도교육청 ▲감사관 유희성 ◆중도일보 ▲주필 최충식 ▲논설실장 이승규 ▲편집국장 최재헌 ▲편집위원 겸 제2사회부장 김대중 ▲내포본부장 김덕기 ▲사회단체부장 한성일 ▲서울본부(청와대) 오주영 ▲부여 주재(부국장) 김기태 ▲미디어부(부장) 우난순 ▲편집국 정치부장 직무대리 강제일 ◆영남대 ◇대학본부 ▲시설관리처장 김진호 ▲교무부처장 강철구 ▲법무감사팀장 전주태 ▲수업학적팀장 이종협 ▲교육개발지원팀장 김미영 ▲장학팀장 우병우 ▲산학연구행정팀장 권혜중 ▲산학연구관리팀장 김정태 ▲직원인사팀장 이재일 ▲구매팀장 강이욱 ▲취업 및 현장실습지원팀장 김종찬 ◇대학 및 대학원 ▲의과대학 행정실장 주용출 ▲사범대학 행정실장 안숙경 ▲디자인미술대학 행정실장 손판규 ▲특수대학원 행정실장 허민 ▲교육대학원 행정실장 최필분 ◇부속기관 ▲생활관장 서상인 ▲중앙도서관 부관장 우병진 ◆조선일보 ▲ 논설주간 김창균 ▲ 논설위원실장 박정훈 ▲ 논설위원 윤영신 박은호 임민혁 ▲ 비상근논설위원 겸무 박은주 ▲ 편집국 선임기자 김민철 ▲ 사회정책부장 안석배

2018-08-29 20:54:3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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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그룹, 안전한 작업장 위한 관리 시스템 강화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안전한 작업장을 위해 화학약품의 관리 시스템, 환경안전을 강화하고 나섰다. 화학물질의 안전한 유통과 보관·사용은 금호석유화학과 같이 다양한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기업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2016년부터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존 관리시스템을 한층 강화한 KCMS(KKPC 케미컬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구축해 총체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 ◆전 단계 모니터링 시스템 29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의 합성고무와 합성수지 제품의 원료가 되는 부타디엔(BD), 스타이렌모노머(SM)등 다양한 원·부자재들은 금호석유화학 사업장에 들어오는 시점부터 철저한 심의 및 등록 절차를 거쳐 관리된다. 유사시에는 기술기획팀과 사업장 별 환경안전팀이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법규의 지속적인 개정에 따라 신규 화학물질의 사전등록 및 취급시설 개선 등 선제적인 환경안전 활동도 펼치고 있다. 점차 환경안전 관련 규제와 가이드라인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금호석유화학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안전환경관리 강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차후 이를 그룹 차원으로 확대해 각 계열사들의 유기적인 협조를 가능케 하고 상호 교육활동을 통한 회사 간 교류 활성화로 업무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환경안전 통합회의 및 관리역량 강화 교육 금호석유화학은 2008년부터 CEO가 참여하는 '환경안전 통합회의'를 개최하고 각 사업장 별 환경안전 프로세스를 전반적으로 톺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각 사업장으로부터 보고받은 관리현황을 종합해 지난 반기를 평가하고 환경 관련 정책 및 경영활동의 변화를 반영해 다음 반기 동안 전 임직원들이 공유할 핵심 키워드를 제시한다. 올해 상반기 회의에서는 생산현장 밖 사무실이나 출·퇴근길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고, 협력업체와의 상생 통한 관리감독 체계화 등을 중심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또 관리 시스템 고도화와 더불어 관리 인력의 교육도 중요한 부분인 만큼 금호석유화학은 전 사업장 환경안전팀을 중심으로 '안전지킴대화' 교육을 매주 실시하고 있으며 차후 엔지니어의 역량 강화를 위한 화학공학 실무 및 선진 안전관리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직원 교육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금호석유화학그룹에서 유연탄 등의 항만 하역, 보관 및 육상 운송을 담당하고 있는 금호티앤엘은 다량의 가연성 물질을 관리하는 만큼 다른 계열사에 비해 화재 사고에 더욱 많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매월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24시간 현장 순찰 요원 운영제도를 시행 중이다. ◆지역사회와의 상생 위한 노력 폴리우레탄의 원료인 MDI를 생산하는 금호미쓰이화학은 올해 6월 환경부가 주관한 '녹색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공정 설비의 개선 및 신규 시스템 도입을 통해 증기 및 전력 사용량을 낮춰 온실가스를 저감하고 프레온·포르말린 등 환경 유해성분을 대체할 수 있는 MDI 등 자사 제품의 친환경 특성을 인정받은 만큼 관련 연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18-08-29 14:36:44 김유진 기자
[2018 운송·물류혁신포럼]원동욱 동아대학교 국제학부 교수 "유라시아 실크로드…경제협력 모색해야"

"유라시아 국제운송로의 실제적인 배경 안에는 강대국들의 지정학적 논리가 담겨져 있다. 특히 중국이 '일대일로'라고 하는 거대한 전략구상이 실현되는 상황속에서 유라시아 동단에 위치해 있는 대한민국이 향후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 지 고민해야 한다." 원동욱 동아대학교 국제학부 교수는 유라시아 국제운송로를 두고 미국과 중국, 러시아, EU, 일본 등 강대국들의 '총성없는 전쟁'이라고 표현했다. 세계적 패권의 보편화를 위한 유라시아의 주도권 확보를 꾀하는 미국, 새로운 세력권의 형성을 통해 영향력 강화를 추구하는 중국, 기존 지정학적 우위를 복원함으로써 세력권의 재건을 꿈꾸는 러시아, 아시아와의 연계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EU, 중국의 부상을 압박·견제하기 위한 일본 및 인도의 최대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원 교수는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구상을 두고 대한민국의 향후 대응에 대해 '동반진출'을 모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일대일로는 실크로드 경제벨트와 21세기 해상실크로드를 지칭하는 용어로 시진핑 국가주석이 2013년 9월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순방 기간 제기한 중대 전략 구상이다. 일대일로 전략구상 발표 직후인 2013년 10월 중국은 건국 이후 처음으로 정치국 상무위원 7인이 모두 참석하는 '주변 외교 업무 좌담회'를 개최, 해당 회의를 전후해 시진핑 주석을 비롯한 국가 지도자들은 중앙아시아에서 동남아, 동북아에서 남아시아에 이르는 주변국들을 방문하고 파상적 경제외교를 진행해왔다. 원 교수는 우리나라가 중국 일대일로의 전면적 추진이 이루어지는 13차 5개년 계획기간(2016년~2020년)에 일대일로 연선국가에 대한 중국과의 동반 진출을 통해 중국의 지정학적, 비즈니스 리스크를 줄여주는 동시에 유라시아 경제협력의 독자적 거점 확보와 세력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원 교수는 지난 15일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축사를 인용하며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구축'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문 대통령은 당시 동북아 6개국(남북한·중국·러시아·몽골·일본)과 미국이 함께 하는 동아시아철도공동체를 제안했었다. 원 교수는 "유라시아가 갖고있는 역동적인 발전의 잠재력을 미국 역시 공동으로 발화시키는 파트너로서의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현실적인 측면에서는 미국과 일본의 참여를 견인할 수 있는 구상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8-08-29 14:36:3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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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SK이노베이션, 전기차 배터리 사업 규모 확대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올 하반기 전기차 배터리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LG화학에 이어 최근 SK이노베이션까지 중국에 전기차 배터리 신공장 설립에 돌입,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배터리 양산을 준비 중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이 최근 중국 베이징자동차·베이징전공과 함께 장쑤성 창저우시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공장을 착공했다. 세 회사가 지난 2013년 만든 합작법인 BESK가 100% 자회사 BEST를 만들고 공장을 세우는 방식이다. 기존까지는 배터리를 베이징 공장에서 조립해왔으나 이번에는 배터리를 생산하는 것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많은 글로벌 배터리 기업이 중국 생산공장을 운영 중에 있으나, 중국 자동차 회사와 중국 외 배터리 업체가 합작으로 중대형 배터리 공장을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공장은 금탄경제개발구 내 약 30만㎡부지에 건설된다. 준공시점은 2019년 하반기로 잡고 있으며 배터리 양산은 설비 안정화 및 시운전, 제품 인증 등의 과정을 끝나는 2020년 초부터다. 연간 25만대의 전기차(30㎾h 배터리 기준)에 들어가는 배터리(7.5GWh)를 생산할 예정이다. LG화학도 중국 난징에 대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 2019년 10월께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으며 총 투자금액은 2조3000억원에 달한다. 신설 공장에서는 전력저장장치(ESS)용 배터리와 소형 전지도 함께 생산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LG화학이 2023년까지 생산량을 점차 늘려 연간 32GWh의 생산 능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기차 50만 대에 들어가는 수준이다. 지난해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4.7GWh)보다 여섯 배 이상 많은 규모다. 공장에는 16개 전기차 배터리 라인, 3개 ESS 배터리 라인, 4개 소형 전지 라인 등 총 23개 생산 라인이 만들어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 규모가 지속 확대되자 올 하반기께 흑자전환을 ㄱ대하고 있다. 강동진 현대차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오는 2020년까지 국내 2차전지 매출액은 17조5000억원으로 전망, 2017년대비 356.3%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LG화학은 그간 적자사업부였던 전기차 배터리 사업 흑자전환으로 명실공히 세계 최고 전기차 배터리 셀 사업자로 각광받게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대해 "아직 초기단계이기는 하나 안정적인 캐시카우 사업을 보유하고 있고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파우치셀 강점, 세계 최초의 양산형 'NCM811배터리' 트랙레코드를 통해 향후 추가적인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2018-08-28 14:57:5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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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성신여대, 스마트 에너지 캠퍼스 사업추진 MOU 체결

한국전력은 성신여자대학교와 '스마트 에너지 캠퍼스(Smart Energy Campus)' 사업추진 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으로 한전과 성신여대는 에너지효율 진단과 컨설팅, 스마트 에너지 캠퍼스 사업홍보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스마트 에너지 캠퍼스 사업은 한전과 한전의 자회사인 켑코에너지솔루션에서 'K-EMS(종합에너지관리시스템)'구축비용을 선투자하고 학교는 사업기간 동안 에너지 비용을 효과적으로 줄여 그 절감액으로 투자비를 상환하는 윈윈 비즈니스 모델이다. 이전의 빌딩자동화시스템(BAS)이나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이 특정한 에너지만 개별 관리할 수 있었다면 이번 사업에 적용되는 K-EMS는 전기는 물론, 가스나 열과 같은 여러 에너지의 사용 정보를 실시간 수집, 분석, 제어하는 에너지통합제어기술이다. 이를 통해 한전은 성신여대의 에너지 사용량과 패턴을 살펴보면서 전력수요를 최적화하는 컨설팅 제공이 가능해졌고 대학교는 초기 투자비 없이 노후설비 교체와 에너지효율 극대화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해 장로회신학대에 이어 두 번째 사업이다. 장로회신학대는 연간 약 10%의 에너지 사용량 절감으로 1억8000만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전은 전국 대학교를 대상으로 LED 조명기기, 냉난방기 교체, 신재생에너지 설비와 K-EMS 구축 등 스마트 에너지 캠퍼스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은 "한전은 에너지전환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K-EMS를 대학은 물론 빌딩과 공장으로 계속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8-28 13:44:3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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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홀몸노인 생활관리사 초청 '마음행복 힐링캠프' 개최

SK이노베이션은 독거노인생활관리사 40명을 대상으로 '마음행복 힐링캠프'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소통을 통한 힐링 ▲자연 속 리프레시 ▲내일의 나를 위한 행복 찾기 주제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이번 행사 취지에 대해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은 돌봄 어르신들의 사고, 사망 등을 목격하며 강도 높은 감정 노동을 하고 있다"며 "생활관리사들의 스트레스를 돌보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독거노인 돌봄 환경을 개선하는데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캠프 첫날은 웃음치료와 MBTI 성격 유형 검사, 힐링 파티를 통해 동료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둘째 날에는 워커힐 호텔 인근 아차산 트래킹과 SK행복날개수련원의 심기신(心氣身) 체조 등을 진행하고 건강한 마인드 관리법에 대한 외부 강사 초청 강연이 이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이 정작 자신을 돌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웠다"며 "이번 캠프가 재충전과 삶의 활기를 되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함께 준비한 SK이노베이션,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더 많은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들이 참여해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연내 개발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2016년부터 독거노인 지원 사업을 사회공헌활동의 주요 테마로 삼아 진행 중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독거노인 260명과 결연을 맺고 있으며 이들을 돌보는 생활관리사 수는 185명에 달한다.

2018-08-28 13:44:1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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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세계에서 가장 얇은 대용량 송전 케이블 선봬

LS전선은 CIGRE(국제 대전력망 기술협의회) 전시에서 세계에서 가장 얇은 500kV급 송전 케이블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해저와 HVDC(고압직류송전) 케이블 등 최신 제품들도 공개했다. 지난 2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CIGRE는 92개 국가에서 전기, 에너지 분야 1100여 개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이 참여해 기술개발 등을 선도하는 행사다. 격년으로 개최되는 총회 겸 전시회로 관련 업계와 학계가 총출동해 최신 기술과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이번에 LS전선이 선보인 500kV급은 현재 상용화된 가장 높은 전압의 지중 케이블이다. LS전선은 케이블 지름을 기존 제품 대비 5% 이상 줄임으로써 생산과 운반, 포설에 용이하게 했다. 송전 용량이 클수록 케이블 크기가 굵어지기 때문에 송전 용량을 늘리면서 크기는 줄이는 것이 전선 업계에서는 기술력의 척도가 된다. LS전선의 해저 케이블 라인업과 세계 최초로 공인인증을 받은 HVDC 케이블도 관심을 끈다. LS전선은 수백㎞의 심해를 연결하는 장거리용부터 해상풍력발전에 특화된 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해저 케이블 기술을 확보했다. HVDC는 전기를 생산 단가가 낮은 지역에서 높은 지역으로 보낼 수 있는 기술로 최근 한국과 일본, 러시아와 중국의 전력망을 잇는 동북아 슈퍼그리드의 핵심 기술로도 주목받고 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이번 총회는 LS전선이 전세계적으로 3~4개 업체만이 갖고 있는 최신 기술들을 선보임으로써 명실상부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전선 회사임을 업계 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는 장이 됐다"고 말했다.

2018-08-28 09:57:27 김유진 기자
경총,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 반대 의견 제출…"현행 유지해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고용노동부가 추진 중인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에 대해 반박 의사를 표출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최저임금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 입법예고에 대해 최저임금 환산을 위한 시급 계산시간에는 실제 일한 근로시간만 포함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는 의견을 고용노동부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최저임금 준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근로자의 '시급 계산시간 수'를 산정할 때 '소정 근로시간'(실제 근로한 시간) 외에 실제 일하지는 않지만 '유급으로 처리된 시간'까지 합산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총은 검토의견서를 통해 "이번 개정안은 최저임금법의 목적과 취지에 부합하지 않을 뿐 아니라 각 기업의 '유급 처리시간 규정'에 따라 같은 양의 근로를 제공해도 월 최저임금이 달라지는 불합리한 결과가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근로기준법에 따라 사용자는 1주일간 40시간을 일한 근로자에게 평균 1번 이상의 유급휴일을 제공해야 한다. 통상 기업들은 일요일에 주휴수당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근로자는 주 40시간씩 월 약 174시간을 일하지만 주휴수당에 따라 실제 급여는 209시간에 해당하는 시간급을 받게된다. 이번 개정안은 최저임금 판단 때 주휴수당도 포함시켜야 한다는 내용이다. 문제는 주휴수당 규정이 노사 합의사항이어서 기업마다 일요일만 주휴수당을 지급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토요일에도 4시간 또는 8시간에 대해 주휴수당을 지급하는 곳이 있다는 것이다. 경총 관계자는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안대로 바뀌면 일요일뿐 아니라 토요일까지 유급으로 처리하는 기업의 경우 최저임금 산정을 위한 기준시간 수가 226시간(토요일 4시간일 경우) 또는 243시간(토요일 8시간일 경우) 등으로 각각 달라진다"고 지적했다. 또 경총측은 이번 개정안이 그대로 시행될 경우 '무노동 유급시간'이 많은 유노조 기업의 근로자들이 개정안의 혜택을 받아 대기업과 중소기업 근로자 간 양극화가 심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경총 관계자는 "시행령이 개정될 경우 최근 최저임금 고율 인상으로 고통받는 기업들에 부당한 부담을 가중시키고 한계에 봉착한 기업들의 폐업 또는 사업장 이전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8-08-27 14:41:2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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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低코발트 배터리로 노트북 시장 공략

LG화학이 전기차에 이어 노트북용 배터리에도 저(低) 코발트 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화학은 에너지 밀도를 높이는 신기술을 적용해 양극재 내 코발트 함량을 기존 제품 대비 70% 이상 줄인 노트북용 '저 코발트 배터리'의 판매 비중을 대폭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양극재는 배터리 4대 원재료 중 하나로 원가의 원가의 35~40% 차지한다. 지난해 기준 배터리에 사용된 코발트는 약 5만톤이다. 그 중 노트북,스마트폰과 같은 IT기기 배터리에 사용된 양은 총 3만톤에 달해 같은 기간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된 양보다 많았다. 기존 IT기기용 배터리에는 코발트 함량이 100%인 'LCO(리튬코발트산화물) 배터리'가 주로 적용됐었다. 저 코발트 배터리는 삼성분계로 불리는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로 코발트 함량이 기존 제품 대비 20~30% 수준이다. LG화학이 노트북에도 저 코발트 배터리 확대에 나선 이유는 코발트 사용량이 많은 IT기기 배터리 분야에서 코발트 사용량 비중을 줄여 전지산업 전반적으로 코발트 사용량 저감에 크게 기여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배터리 원재료 중 수급이 가장 까다로운 코발트 비중을 줄이면 소비자들에게 가격 및 공급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다. 실제 코발트는 배터리 원재료 중 원가 비중이 가장 높은 광물이다. 2016년 2~3만달러 수준이던 가격이 올해 3월 톤당 9만 5500달러까지 치솟을 정도로 가격 변동성이 매우 높다. 코발트 주요 산지인 콩고민주공화국의 내전, 광업법 분쟁 등 공급이 원활하지 못할 위험 요소도 많다. 이에 LG화학은 최근 노트북용 저 코발트 배터리를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성공적으로 공급한 후 향후 판매 비중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LG화학은 시장 반응에 힘입어 현재 10% 수준의 판매 비중을 내년까지 40%로 올리고 2020년에는 6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노트북용 저 코발트 배터리는 기존 제품의 장점을 살리면서 코발트 함량은 대폭 낮추는 신기술이 적용됐다. 기존까지는 작은 IT 제품안에 최대한의 에너지를 싣는 것이 중요했다.때문에 물질 자체의 밀도가 높아 동일한 부피에 가장 많은 전기에너지를 담아낼 수 있는 LCO(리튬코발트산화물) 배터리가 선호됐다. 이에 LG화학은 높은 압력에도 입자가 변형되지 않도록 동일 부피에 더 많은 원재료를 넣을 수 있는 NCM 양극재를 개발했다. LG화학은 이러한 배터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형전지 사업에서 2020년까지 양극재의 코발트 함량이 5% 이하이면서 니켈 함량이 90%에 달하는 '하이-니켈 (High-Nickel) 배터리'까지 양산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니켈 함량을 높이면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가 높아진다. 하이-니켈 배터리는 노트북보다 배터리를 위한 공간이 작아 더 높은 에너지 성능이 요구되는 스마트폰까지 적용될 방침이다. 김종현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은 "향후 배터리 내 코발트 함량을 더욱 줄여 다양한 IT기기에 적용할 계획"이라며 "전지 산업 전반적으로 코발트 사용량 저감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27 14:34:52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