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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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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문화재단, ‘제20회 넷마블게임콘서트’ 참가자 모집

넷마블문화재단은 오는 27일 넷마블 사옥에서 개최 예정인 '제20회 넷마블게임콘서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넷마블게임콘서트는 넷마블문화재단이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2019년부터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게임산업 트렌드 및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전문가와 현업자의 경험을 나누는 오픈 포럼 형식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게임콘서트는 27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넷마블 사옥에서 개최되며, '나, 우리, 세계, 사회'와 게임 간의 연결성을 알아보고 게임의 역할과 가치를 탐구해보는 '게임과 연결'을 주제로 진행된다. 게리킴게임즈 김건희 작가와 스파이럴캣츠 오고은 팀장이 각각 '김과장에서 김작가로, 게임으로 전직하다', '게임 캐릭터, 현실에 소환되다'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또한 참가자들은 행사를 통해 보드게임을 직접 경험하고 이벤트를 통해 스파이럴캣츠의 사인이 담긴 굿즈를 선물로 제공받는다. 게임 산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오는 21일까지 넷마블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청 결과는 별도로 안내된다. 이번 게임콘서트를 기념한 '소문내기 이벤트'도 27일까지 진행된다. SNS를 통해 게임콘서트 개최 소식 및 사전 신청 방식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2024-04-08 15:02:4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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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아이스크림’ 구매↑

봄 날씨에 아이스크림을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으로 아이스크림을 주문하는 젊은층들이 크게 늘었다. 8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29일까지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아이스크림을 구매한 고객수가 전월 대비 64% 증가했다. 동 기간 20대, 30대 고객수는 각각 123%, 80% 늘어 아이스크림 온라인 주문에 대한 2030세대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30세대 고객이 구매한 아이스크림 종류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콘 아이스크림과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구매 증가율이 높았다. 20대의 경우 콘 아이스크림을 구매한 고객수는 352%,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은 273% 증가했다. 콘 아이스크림은 구구콘과 월드콘 등 유명 상품이 큰 비중을 차지했고,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은 하겐다즈, 벤앤제리스 등 맛이 진한 상품을 선호했다. 맛은 물론 건강까지 생각하는 2030세대의 '헬시플레저' 트렌드 영향으로 저당 아이스크림의 인기도 올랐다. 라라스윗, 스키니피그 등 저당 아이스크림을 구매한 고객 중 2030세대의 비중은 58%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또 2030세대는 뵈르, 초코에몽 등 SNS에서 핫한 상품도 많이 구매했다. 온라인에서 기존 스테디셀러 아이스크림만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인식과 달리,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트렌디한 아이스크림을 다양하게 판매한 것이 2030세대 구매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쉽게 녹는 아이스크림 특성상 온라인 주문이 쉽지 않다는 인식도 있었으나, 고객이 주문한 아이스크림을 녹지 않게 배송하는 홈플러스 온라인의 노력도 2030세대 고객 증가에 한몫을 했다. 홈플러스는 온라인 배송 전 단계에 걸쳐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추고 피킹부터 배송 단계까지 촘촘하게 운영하고 있다. 고객이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아이스크림을 구매하면 매장에서 근무하는 피커(Picker)가 보냉 카트에 상품을 담는다. 이후 아이스크림을 아이스팩 또는 드라이아이스와 함께 보냉 포장해 온라인 주문 전용 냉동고에 보관하고, 배송 차량 냉동고에 넣어 고객의 집 앞까지 배달한다. 홈플러스의 조혜영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은 "핫하고 트렌디한 아이스크림을 취급해 온라인에서도 2030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파악해 다양한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더욱 촘촘한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8 14:57:3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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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콘텐츠 비즈니스 강화" 주문…롯데 10개 계열사 참여 프로젝트 전개

신동빈 롯데 회장이 차별화된 사업전략을 전개하기 위해 그룹 내 각종 자산에 지식재산(IP)을 결합한 콘텐츠 비즈니스를 강화해달라고 그룹 관계사에 주문했다. 이 같은 차원에서 롯데는 그룹 내 다양한 자산을 활용해 콘텐츠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있다. 롯데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롯데월드타워와 몰에서 '포켓몬 타운 2024 위드 롯데'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지주를 비롯해 롯데물산, 롯데웰푸드, 롯데GRS, 롯데백화점, 호텔롯데 등 10개 계열사가 참여해 그룹 전사 차원으로 진행하는 첫 번째 콘텐츠 비즈니스 프로젝트다. 행사 기간에는 서울 잠실 석촌호수에 라프라스와 피카츄 대형 아트벌룬을 전시하고,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잔디광장에는 포켓몬 관련 미니게임과 퍼레이드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잠실 일대를 포켓몬 콘텐츠로 꾸밀 예정이다. 포켓몬스터가 지난 27년 간 전세계에서 사랑 받아온 콘텐츠 IP(지식재산권)인 만큼 많은 고객이 롯데월드타워와 몰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롯데GRS, 호텔롯데에서도 다양한 포켓몬 IP를 활용한 라이선스 상품을 단독 출시하고 롯데컬처웍스와 롯데콘서트홀에서는 포켓몬 25주년 기념 애니메이션 영화 '포켓몬스터: 성도지방 이야기, 최종장'의 극장 개봉과 포켓몬 애니메이션 콘서트를 기획하는 등 그룹 차원에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콘텐츠 비즈니스는 IP와 연계된 상품 및 서비스, 공간을 기획해 고객에게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을 의미한다. 이미 유통 업계에서는 콘텐츠 IP를 자사 채널로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핵심요소로 정하고 관련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도 롯데웰푸드의 가나초콜릿하우스, 롯데백화점의 크리스마스마켓 등 계열사 별로 보유한 콘텐츠 IP를 활용해 다양한 성공사례를 만들어 내고 있다. 콘텐츠 비즈니스를 논의하는 자리에 참석한 신동빈 롯데 회장은 "전 세계 유수 콘텐츠 IP 기업들과 협업하며 콘텐츠 비즈니스를 강화해달라"며 "롯데의 자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중장기 지속 가능한 모델 개발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롯데는 국내외 IP 소유 기업들과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 IP 개발 및 롯데월드타워, 스테디셀러 브랜드 등 그룹 내 다양한 IP들을 활용한 비즈니스도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 창의적인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롭고 이로운 가치가 담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식품, 유통, 서비스 등 다양한 고객 접점 채널을 갖고 있는 롯데만의 강점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콘텐츠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8 14:53:2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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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체질 개선 ‘성공’ 3월 오픈마켓 영업익 흑자 달성

'건강한 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경쟁력 키우기에 집중해온 11번가의 실적 개선 노력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11번가는 지난 3월 오픈마켓 사업 월간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1분기 오픈마켓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전 영업이익) 흑자도 달성하면서, 11번가는 오픈마켓 사업에서 지난 12개월 간 6번의 월간 EBITDA 흑자(23년 5~7월, 12월, 24년 1월, 3월), 2번의 분기 EBITDA 흑자(23년 2분기, 24년 1분기)를 만들어내는 등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수익성 개선 성과가 가시화되며 연간 흑자 목표를 위한 궤도에 올랐다.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3월 월간 오픈마켓 영업흑자로 일회성의 수익개선이 아닌 건강한 성장의 흐름을 만들어냈다"면서, "고객을 사로잡을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론칭하는 한편,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마케팅 전략 방향을 전환하면서 비용 효율화를 이뤄내, 절감된 비용을 다시 전략적 투자로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11번가는 지난해 초 오픈마켓 사업에서 수익성 중심으로의 체질 개선을 선언하고 경쟁력을 키우는데 몰두해왔다. 지난해 2월부터 식품, 명품, 리퍼, 키즈 관련 버티컬 서비스와 특화 전문관을 선보여, 신선식품 버티컬 '신선밥상'은 올해 3월 상품수와 거래액이 오픈 초기 대비 각각 약 2.2배, 2.3배 증가하고, 가성비 아이템 특화 전문관 '9900원샵'은 상품수와 거래액이 오픈 초기 대비 각각 약 5.8배, 6.7배 성장하는 등 상품 셀렉션이 확대되고 거래액이 상승하는 효과를 냈다. 또, 일회성 이벤트 대신 고객이 꾸준히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도입하는 등 이전과 다른 마케팅 전략으로 비용을 효율화하면서도 고객 방문과 체류시간을 대폭 늘렸다. 대표 사례로, 지난해 11월 시작한 게임 이벤트 '11클로버'는 5개월의 운영기간 동안 총 1억2800만회의 누적 접속횟수를 기록했고, 올해 1분기 11번가 모바일 앱의 1인당 월 평균 이용시간(분)도 전년 동기 대비 90% 이상 늘었다. 11번가는 닐슨코리안클릭, 모바일인덱스 등 주요 지표에서도 국내 쇼핑 앱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안 사장은 지난 1일 전사 구성원들에게 보낸 CEO레터에서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을 강조하며 위기의 경영상황과 불확실한 주변 환경을 정면 돌파할 것임을 강조했다. 안 사장은 "여러 외부 환경의 변화로 인해 여러가지 자본력의 한계와 불확신의 벽에 부딪히게 되겠지만, CEO로서 한계와 불확신을 바꾸어 나가는 역할을 어떠한 상황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구성원들의 진심과 공감이 있어야 회사의 생존과 성장의 결과로 연결이 된다. 아직 경기는 끝나지 않았다"고 11번가 구성원들의 포기하지 않는 노력을 당부하기도 했다. 11번가는 2분기에도 핵심 경쟁력 키우기에 지속 투자하며 흑자 기조 굳히기에 나선다. 올 초 론칭한 '간편밥상', '#오오티디'에 이어 새로운 버티컬 서비스와 전문관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2024-04-08 14:46:2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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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여행객 선호 브랜드 특별전 ‘아시안 글로벌 홀리데이’ 진행

신세계면세점이 오는 30일까지 아시아 여행객 선호 브랜드를 모은 '아시안 글로벌 홀리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태국 송끄란, 인도네시아 르바란 등 많은 동남아 국가의 명절이 4월에 집중돼 있는 점을 감안해 이번 '아시안 글로벌 홀리데이'를 기획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과 인천공항점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K뷰티를 비롯해 향수, 패션잡화 등 50개에 달하는 브랜드가 참여했다. 최대 40% 할인은 물론 다양한 사은행사를 마련한 만큼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여행객은 물론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내국인들이 풍성한 쇼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장품은 동남아 국적 관광객이 특히 선호하는 설화수, 미샤 등 K브랜드 20여 개를 엄선했다. 명동점과 인천공항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인천공항점에서는 각 브랜드별 사은품도 준비해 더 특별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명동점에서는 랑방, 지미 추, 코치 등 유명 향수 브랜드를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라코스테, 마크곤잘레스 등 행사에 참여한 패션 브랜드는 명동점 구매 고객 대상으로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헬스케어 브랜드 사은행사와 캐릭터 굿즈 할인전을 연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자국 명절을 맞아 내한하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들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신세계면세점에서 다채로운 쇼핑과 체험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08 14:42:2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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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고물가 시대 나들이족 장바구니 부담 던다

SSG닷컴이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나흘간 간편식을 중심으로 장보기 카테고리 특화 행사 '푸드 쓱세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차별화 상품과 할인 혜택을 앞세워 나들이 시즌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는 데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먼저 '피크닉', '캠핑' 등 테마별 인기 간편식을 제안한다. 전국 이마트를 통해 원하는 시간에 받아볼 수 있는 '쓱배송' 상품을 중심으로 엄선했다. 피크닉 음식 대표 상품군으로는 샌드위치, 떡볶이 간편식, 김밥키트 등을 선보인다. 캠핑 먹거리로는 유명 레스토랑 간편식 전골류, 갈비찜 등을 준비했다. 콘텐츠 연계 장보기 프로모션 '힙스토랑'도 이와 보조를 맞춰 진행한다. 새벽배송 권역인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세계푸드 '호텔컬렉션'의 냉동국탕류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한우 사골삼계탕, 한우 육개장, 한우 맑은고기곰탕 등이 대표 상품이다. 매일 오전 9시, 오후 2시에는 한정수량 특가 타임딜 행사를 전개한다. 행사 첫 날인 8일 풀무원 직화짜장소스와 한정식 브랜드 '경복궁'의 양념불고기 등을 시작으로, 매일 4가지의 인기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간편식 이외의 가공식품과 신선식품 특가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야외활동 시 즐기기 좋은 과자나 간식류부터 축수산물, 채소, 과일까지 카테고리별 특가 상품만 추려 한데 모았다. 행사 기간 쓱닷컴은 매일 밤 12시, 아침 9시 두 차례에 걸쳐 최대 10% 장바구니 쿠폰팩을 선착순 증정한다. 쓱세일 쿠폰 엠블럼이 표기된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5% 상품 쿠폰도 한정수량 제공한다. 신용카드 청구할인 혜택도 최대 7%까지 받을 수 있다. SSG닷컴의 윤미주 그로서리마케팅 파트장은 "간편식, 간식류 등 주로 찾는 품목을 중심으로 폭넓은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며 "고물가 시대 나들이 시즌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08 14:40:4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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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3사 '꽃놀이 효과' 누리나...상품군 확대·할인 총력

4월 둘 째주 주말까지 벚꽃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형마트 업계도 이에 맞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7일 대형마트 업계는 벚꽃 만개일 절정시기에 맞춰 주말 나들이를 계획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삼겹살, 라면, 회 등 간편한 먹거리 위주의 상품을 대거 선보이고 나섰다. 실제 4월 첫 일요일인 7일은 대형마트 대부분이 정상영업하면서 업계는 반짝 특수효과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는 10일까지 창립기념 '더 큰 세일'의 2주차 행사를 실시 중이다. 특히 고기와 간편식 위주로 상품을 구성했다는 게 특징이다. 롯데마트에서는 국내산 돼지 삼겹살·목심(100g)을 할인가에 선보이며, 6일부터 이틀간 '캐나다산 돼지고기 삼겹살·목심(100g)'을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한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과 서울역점을 포함해 12개점에서는 고품질 하이엔드 축산 브랜드 '마블나인' 전 품목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50% 할인해 선보인다. 육류와 같이 즐기기 좋은 ▲대용량 꽈리고추(400g·팩) ▲애호박 ▲K품종 금왕감자(900g·봉) ▲동원 통그릴 후랑크(840g) ▲동원 양반 한입떡갈비(600g) 등 신선·가공식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롯데마트는 이날 컵라면 전 품목인 119종에 대해 행사카드 결제 시 2+1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롯데슈퍼에서는 오는 17일까지 2주간 농심 라면 전 품목에 대해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마트 수산코너에서는 반값회도 준비했다.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광어회 ▲동원 간편한끼 훈제연어 ▲가리비 ▲전복 등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고물가 속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해, 지난 '홈플런' 기간 고객 호응이 좋았던 할인 혜택을 7일까지 집중 운영하는 '단 4일간! 뛰어야 산다! 홈플런데이'를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물가 폭등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육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봄철 필수 가전, 청소 및 위생용품 등을 총망라한 '쓱삭 클린 페스타'도 함께 진행한다. '단 4일간! 뛰어야 산다! 홈플런데이'에서는 신선식품을 파격가로 제공한다. 5일까지 '농협 안심한우 등심(100g)'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50% 할인, 7일까지 '농협 안심한우 전품목'을 최대 50% 할인한다. 5일까지, 8대 카드 이용시 '오이(개, 1인 3개 한정)'와 '망고(개)'를 할인가에 판매한다. 7일까지는 '온가족 닭볶음탕용(1.2kg)'을 8대 카드 이용 시 할인가에, '12Brix 맛난이 부사사과(1.8㎏)'는 30% 할인한다. 이마트는 신세계그룹에서 열리는 랜더스데이 행사를 통해 오는 7일까지 신선 먹거리를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국내산 한우 구이용 상품은 최대 50% 할인하고 수입 삼겹살과 목심은 40% 저렴하게 선보인다. '산토리 가쿠빈'과 '발베니 12년 더블우드' 등 위스키는 10% 할인한다. 연어 필렛회와 국내산 계란, 딸기, 참외 등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회원에게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해양수산부 및 완도군과 손잡고 전복은 반값에 판매하고, 6일 하루 동안 러시아산 대게는 마리당 2만9000원대에 판매한다. 나들이족을 겨냥해 닭강정과 전골류 등 즉석조리식품도 30% 할인한다. 이 밖에도 컵라면, 세탁세제, 장류, 냉동식품 등도 반값 수준으로 선보인다. 대형 가전제품은 행사 카드 결제 시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에서는 냉장 삼겹살과 민물장어, 토마토, 위스키, 아웃도어 용품 등을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 에브리데이도 성주 참외, 찰랑 고구마, 보조개 사과, 무항생제 알뜰대란 등 신선 식품을 특가에 선보이고, 냉동 피자·냉동 핫도그, 액체세제, 섬유유연제 등 전 품목에 대해 1+1 할인 또는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을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꽃놀이 효과로 4월의 첫 주말은 긍정적인 시작을 열 것으로 보여진다. 앞으로 2주간 대형마트들은 이같은 날씨 특수효과를 얻기 위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각 사의 방향에 맞는 다양한 상품군을 준비한 듯 보인다. 가정의 달인 5월 전 긍정적인 매출 증진을 기대해 볼만하다"고 말했다.

2024-04-07 14:28:0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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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T1 탑티어 제휴 상품 출시...게이머 위한 간편식 눈에띄네

CU가 리그오브레전드(LoL)의 정상급 프로게임단 T1과 콜라보한 상품 총 7종을 지난달 26일부터 순차적으로 내놓고 굿즈 증정과 경품 응모 이벤트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CU가 T1과 함께 출시하는 상품은 간편식 4종과 면류 2종, 음료 1종으로 게이머들이 간단하게 즐기기 좋은 상품으로 구성됐다. 간편식 4종은 매콤 소스가 특징이다. 두툼한 돈까스 위에 청양고추를 올린 '돈까스 덮밥(4000원)', 통소시지, 돈까스가 각각 토핑된 '통소시지 김밥(3100원)'과 '돈까스 삼각김밥(1500원)', 글레이즈드 번과 두꺼운 치킨 패티의 맛이 조화로운 '통닭다리살 햄버거(4000원)'로 구성된다. 면류 2종은 매콤한 라면과 풍미 가득한 짜장의 조합에 치즈와 계란후라이 토핑을 얹은 '탑티어 될 라면(5400원)'과 쫄깃한 짜장쫄면과 반달 단무지가 동봉된 'T1 탑티어 쫄면 짜장면(3600원)'이다. 'T1 탑티어 쫄면 짜장면'의 뚜껑은 업계 최초로 플라스틱이 아닌 종이로 만들어졌다. 음료 1종은 T1의 시그니처 컬러인 레드&블랙을 활용한 제로슈거 콘셉트의 포도맛 탄산음료인 '퍼플소다제로(1500원)'다. CU는 게이머들의 굿즈 수집 트렌드를 반영해 T1 콜라보 상품 일부(돈까스 덮밥, 통닭다리살 햄버거, 탑티어 될 라면, 탑티어 쫄면 짜장면)에 선수단 포토카드 30종을 랜덤으로 동봉했다. 포토카드는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 각 선수의 이름과 사진이 그려져 있다. T1 제휴상품은 선수단의 뜨거운 인기와 상품의 높은 품질로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다. BGF리테일의 이은관 전략MD팀장은 "고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줌은 물론 e스포츠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상품들이 게임 마니아들뿐만 아니라 일반 고객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폭넓은 콜라보로 편의점을 상품의 맛과 재미를 모두 갖춘 채널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7 11:13:5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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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PB상품 제조사 사상 첫 550곳 돌파...고용·창출 등 경제활성화 기여

쿠팡의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제조, 납품하는 중소 제조사들의 숫자가 사상 처음으로 550곳을 돌파했다. 지속되는 고금리와 글로벌 경기 침체의 여파 속에서도 중소 제조사들이 쿠팡을 통해 위기를 돌파하며 동반 성장하고 있다는 평이다. ◆쿠팡 협력 중소 제조사 550곳 넘었다…고용 인원도 2만3000명 돌파 7일 쿠팡은 자체 브랜드 자회사 씨피엘비(CPLB)와 협력하는 중소 제조사가 지난해 말 기준 사상 처음으로 550곳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말 160여 곳과 비교해서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전년도와 비교할 때에도 20% 증가했다. 아울러 550곳에 달하는 중소 제조사들의 지난해 매출도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협력 중소 제조사들의 고용 인원은 올 1월 말 기준 2만3000명을 넘겼다. 이는 지난해 3월 2만명에서 10개월 만에 약 3000명 늘어난 수치다. ◆PB 소비 늘어날수록 고용 창출·경제활성화 기여 곰곰·탐사·코멧·비타할로 등 브랜드를 운영하는 CPLB의 파트너사 10곳 중 9곳은 중소 제조사들이다. 이들은 PB 제품 수와 판매 수량의 약 80%를 책임진다. 중소 제조사들은 쿠팡 PB상품 매출의 약 80%를 차지한다. 이들은 판로 중단, 매출 감소 등 경영 위기 속에서 쿠팡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쿠팡에서 마케팅과 로켓배송·로켓프레시(신선식품 새벽배송) 등 물류와 유통, 고객 응대(CS)를 책임지고 중소 제조사는 오로지 제품 생산과 품질 업그레이드에 집중하도록 지원한 결과다. 이렇게 탄생한 PB제품은 고물가 시대 가격 경쟁력과 품질을 갖춘 베스트셀러로 인기를 누리며 중소 제조사들에게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소 제조사의 약 80% 이상은 서울 외 제주·충청·경상·전라도 등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인구 감소 위기를 겪는 지역 곳곳에 고용을 창출하고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쿠팡 덕분에 파산 위기 극복"…쿠팡 협력사, 해외 판로까지 개척 쿠팡 PB 덕분에 파산위기를 극복한 중소기업도 있다. 부산 등푸른식품이 대표적인 사례다. 2000년 창업한 등푸른식품은 2011년 들어 재고관리 실패 등으로 사업이 휘청거리며 2015년 법정관리에 돌입했다. 하지만 지난 2019년 쿠팡에 PB 상품을 납품하기 시작한 이후 고속성장을 이어가며 2022년 법정관리를 졸업했다. 등푸른식품의 매출은 쿠팡 입점 첫해인 2019년 3억원에서 지난해 86억원으로 29배 폭발 성장했다. 쿠팡PB 상품 납품 증대로 인한 매출·이익 성장으로 파산위기를 극복한 것. 직원 수도 지난해에만 기존 22명에서 48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이종수 등푸른식품 부사장은 "대규모 납품으로 인한 원가 절감,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CS), 마케팅을 책임지는 쿠팡 시스템이 파산위기 극복의 결정적 이유"라고 설명했다. 쿠팡의 대만 진출로 PB 중소 제조사들도 해외 수출을 늘리고 있다. 30여년 업력의 건강식품 제조업체 케이에프한국자연농산의 매출은 2019년 7억원에서 2023년 21억원으로 3배 늘었다. 비타할로 양배추즙, 호박즙 등 10종의 상품들은 국내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만 로켓배송으로 현지 고객들로부터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김용학 케이에프한국자연농산 대표는 "치열한 국내 식품시장에서의 성장은 물론 해외 판로도 쿠팡으로 개척하고 있다"고 말했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높은 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기 위해 식품,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PB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제품 경쟁력을 갖춘 중소 제조사들이 매출을 늘리고 일자리를 만들 수 있게 돕는 한편,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의 부담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7 11:12:1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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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유튜브 채널 ‘매진임박’ 3040여성 '맘'공략 속력

CJ온스타일이 본격적인 유튜브 라이브커머스 사업 확장에 나섰다. CJ온스타일은 웹 콘텐츠 전문 제작사 스튜디오에피소드와 합작해 기획한 신규 유튜브 채널 '매진임박'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매진임박은 CJ온스타일이 지난해 10월 업계 최초 개국한 '오픈런'에 이은 두번째 라이브커머스 전용 유튜브 채널이다. 매진임박 론칭을 시작으로 라이브커머스 채널 이원화 전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유튜브 등 외부채널 통해 라이브커머스 전문 채널로서의 존재감을 강화하는 한편, 팬덤 구축에 특화된 CJ온스타일 앱 라이브커머스 채널과의 시너지를 제고해 압도적 트래픽과 신규 고객 록인(Lock-in) 등의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복안이다. 2년 내에 100만 구독자 이상의 메가 유튜브 채널을 2개 이상 육성하겠다는 목표다. 매진임박은 모델테이너(모델+엔터테이너) 이현이와 함께 30~40대 여성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와 상품을 선보인다. 매진임박의 첫 콘텐츠는 매주 금요일 오후 6시에 공개되는 '엄카찬스'다. 엄마 카페 찬스라는 의미로 이현이가 각 지역의 핫한 카페를 찾아다니며 요즘 엄마들의 트렌드를 탐방하고 진솔한 소통을 펼치는 리얼 웹 예능이다. 지난 5일 엄카찬스 콘텐츠를 소개하는 내용의 첫번째 영상이 공개됐으며, 오는 12일부터는 동탄, 분당 판교, 대치, 송도 등 각 지역에서의 에피소드가 본격적으로 업로드된다. 7일 라이브커머스 엄카타임에서 판매되는 첫 제품은 '디마프 히어로 마이 퍼스트 세럼'이다. 거품 제형의 피부 속건조를 잡는 수분 앰플로 건성 피부가 고민인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날 방송에서 최대 40% 할인 특가에 선보인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오픈런은 핫한 상품과 셀럽을 다채롭게 만날 수 있는 종합 쇼핑 채널, 매진임박은 30~40대 여성을 겨냥해 취항 저격 상품을 만날 수 있는 메가 채널로 육성하고자 한다"며 "본격적인 이원화 운영 전개를 통해 압도적 트래픽, 신규 고객 확대는 물론 라이브커머스 강자는 곧 CJ온스타일이라는 뚜렷한 인식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7 10:34:2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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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어메니티 없어진다..."환경보호가 주 목적이라지만...엇갈린 시선"

국내 호텔업계가 딜레마에 빠졌다. 지난달 29일부터 시행된 재활용법에 따라 숙박업소에서 일회용품 무상제공이 금지됐기 때문이다. 환경보호를 위한 정부의 조치지만 호텔업계는 숙박비를 내리라는 누리꾼들의 불만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사전에 고객들에게 공지를 했기 때문에 현재까진 큰 문제는 없다면서도 숙박비에 대한 부분은 예민하게 살펴보고 있다고 우려했다. 4일 호텔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시행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자원재활용법)'에 따라 숙박업소에서 일회용품 무상제공이 금지됐다. 이 법은 폐기물 발생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자는 게 골자다. 이에 객실이 50개 이상인 숙박업소는 샴푸,린스,칫솔,치약,면도기 5종을 무료로 제공할 수 없다. 이를 어길 시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상황이 이러자 호텔업계는 조선호텔, 한화호텔, 신라호텔 등 국내 대형 호텔 기업들은 일회용 어메니티를 대용량용기나 다회용 용기로 대체했다. 나머지 칫솔이나 치약은 고객이 직접 챙겨야 한다는 공지와 함께 부득이할 시 편의점, 마트 등 별도 시설 위치를 전달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소비자들 사이에선 이같은 환경 정책을 두고 다양한 시선이 존재한다. "어메너티 때문에 호텔을 이용하는 사람도 많은데, 환경 정책 때문이라면 숙박비를 낮춰야 할 것", "사정이 있는 고객들에 대한 대안도 없는 것같다", "어메니티도 숙박비에 포함 된 것이기 때문에 숙박비 영수증에 어메니티 포함 가격과 미포함 가격을 명시해야 한다"라는 등 불만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에서도 일회용품 규제가 드디어 시행된다. 환경 적인 부분은 정부가 이렇게 적극 나서야 한다", "이미 인도, 베트남 등 우리나라보다 환경이 취약한 나라도 호텔 내 일회용품을 일절 금지하고 있다. 다회용품을 각자 소지하는 게 당연한 일", "현재의 편의성만 추구하면 안된다" 등의 긍정적인 평가도 있다. 결국 해외 등 이미 추진 중인 규제로 우리나라도 환경 보호를 위해 불가피하다는 것. 일각에선 "플리스틱 빨대는 금지하고, 뚜껑은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데 호텔에서 이를 바꾼다고 탄소감축이 눈에 띄게 될까. 오히려 플라스틱 생산 자체를 규제해라. 사용량이 문제가 아니라 생산이 더 문제다", "숙박은 고객이 하고 환경 보호한다고 생색은 정부가 하냐"라는 등의 정부의 환경보호 명목에 대한 의구심을 품은 의견도 있다. 뿐만 아니라 앞서 국내 호텔 업계가 조치한 다회용기, 대용량 디스펜서에 대한 위생문제도 수면위로 따라왔다. 리필 시 이물질이 투입되거나 통의 살균과 소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위생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다. 소비자 A 씨는 "코로나 같은 또 다른 바이러스가 오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있나. 코로나를 겪은 국민들은 모두 사실 위생에 대한 불안이 있는 상태다. 다회용기, 대용량 디스펜서를 사용할시 모든 업체들이 재개봉이 불가능한 논-리필러블 용기를 사용해야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호텔 업계 관계자는 "아직까지 부대 용품을 따로 가져 오는 고객은 많지 않다. 그만큼 호텔 내부에서는 어메니티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많다는 뜻. 실제로 현장에서 찾는 고객들이 많다. 근처 편의점 위치를 알려드리는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호텔 업계 관계자는 "정부에서 과거부터 시행 예고한 사항이기 때문에 대용량, 다회용기로 대체해 진행하고 있다. 부득이하게 안가져온 고객은 구매를 해야 한다고 전달한다. 현장에서 불만을 표하는 고객도 더러 있지만 환경적인 부분이라는 취지에 설명을 하면 대부분 공감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텔 숙박비에 대한 부분은 예민하게 추이를 지켜보는 상태라고 전했다. 한 호텔 기업이 단독으로 환경 취지에 맞춰 숙박비를 일괄 내리겠다고 선포하게 되면 다른 기업들은 따라갈 수 밖에 없다는 것. 호텔 업계 관계자는 이에 대해 "한 호텔기업이 이번 법 시행을 명분으로 숙박비를 내리면 다른 업계는 따라갈 수 밖에 없다. 고객들의 불만이 쏠릴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이렇게 될 경우 호텔업계 시장의 질서가 무너질 수 있고 더 나아가 각 실적과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4-04 15:35:1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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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그리팅', 국내 최초 프로 운동선수 대상 케어푸드 솔루션 제공키로

현대그린푸드가 국내 식품업계 처음으로 KBL 프로농구 구단의 전문 케어푸드 솔루션 파트너로 선정돼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에 운동선수 전용 맞춤형 케어푸드 솔루션 '그리팅 애슬릿'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국내 식품업계에서 프로 스포츠 선수에게 영양상담과 맞춤형 케어푸드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현대그린푸드가 처음이다. 현대그린푸드는 그리팅 애슬릿을 현대모비스 주장 함지훈 선수를 비롯해 선수 5명에게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기간인 5월까지 3개월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그린푸드는 2020년부터 단체급식 고객사 임직원에게 영양사의 전문 영양상담을 기반으로 저당·저칼로리·고단백 등 맞춤형 케어푸드 식단을 제공하는 단체급식 프로그램 '그리팅 오피스'도 운영 중에 있다. 그리팅 애슬릿은 전문 운동선수의 특성에 맞춰 영양상담 과정을 더욱 전문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그리팅 애슬릿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양상담 솔루션 '그리팅X'를 적용했다. 현대그린푸드 영양사가 선수 개인별 체성분 분석 결과와 영양 상태·식습관·알레르기 등을 확인하고, AI 분석을 통해 최적의 케어푸드 식단을 선별해 제안하는 방식이다. 향후에는 선수의 컨디션이나 보유 질환 등에 따른 적절한 식습관과 일반 식단 섭취 시 권장되는 메뉴 등 다양한 건강 관련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그리팅 애슬릿은 히스토리 관리 기능도 갖춰 선수별 상담 결과와 케어푸드 메뉴 제공 현황 및 체성분 변화 추이, 또 선수의 피드백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식단을 지속 업데이트해 제공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리팅 애슬릿은 현대모비스 선수의 포지션별 특성에 따른 필요한 영양소도 고려해 최적의 케어푸드 식단을 제공한다. 경기 중 몸싸움이 많고 리바운드·블록 슛 등 순간적인 힘을 요하는 동작이 많은 파워 포워드와 센터 포지션 선수에겐 시중 간편식 평균 대비 두 배가량인 20g 이상의 단백질이 함유된 고단백 식단을 제공한다. 현대그린푸드가 그리팅 애슬릿을 선보일 수 있었던 것은 18년 이상 프로 스포츠 팀에 단체급식을 제공해 온 경험이 기반이 됐다. 특히 프로 스포츠팀 급식을 수년간 맡아온 현대그린푸드 영양사의 아이디어가 주효했다. 현대모비스 담당 영양사 염문경 점장은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식단 설계 등 식이요법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지 못하는 선수들의 고충을 접한 후, 식단 전문가들과 함께 기존 그리팅 오피스를 운동선수 특화 케어푸드 솔루션인 그리팅 애슬릿으로 발전시키는 역할을 했다. 선수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현대모비스 소속 A 선수는 "전문 영양상담을 통해 평소 칼로리를 부족하게 섭취하면 기초대사량이 점점 낮아져 오히려 살이 더 잘 찌는 체질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기존에는 체중 관리를 위해 샐러드 위주의 식단을 해왔는데, 앞으로는 다양한 케어푸드 식단을 활용한 식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헌 현대그린푸드 푸드서비스3사업부장 상무는 "대형병원에 병원식을 제공하고 의료기관과 케어푸드 관련 임상연구를 진행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프로 스포츠 선수들에게 제공 가능한 수준의 케어푸드 전문성을 갖추게 됐다"며 "현대모비스 구단 측에서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컨디션 조절을 위해 식사 품질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는 만큼, 더욱 고품질의 케어푸드 식단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4 14:36:14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