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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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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엔씨소프트 中외자판호 발급…"정부 규제에 아직은 눈치"

엔씨소프트와 위메이드가 중국 정부가 발급하는 외자 판호를 받았다. 하지만 최근 중국이 온라인 게임에 대한 고강도 규제를 발표하면서 국내 게임사들의 중국 진출에 대한 경계가 높아지는 분위기다. 2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서(NPPA)는 지난 22일 외국산 게임 40종에 외자 판호를 발급했다. 이중 국내 게임으로는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 앤 소울2(중국명 검령2) '와 위메이드의 '미르M(중국명 모광쌍용)',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X: 넥스트 제너레이션(중국명 선경전설)'이 포함됐다. 블소2는 엔씨소프트가 지난 2021년 8월 출시한 PC온라인·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로 블소2의 중국 퍼블리셔는 샤오밍타이지다. 미르M은 위메이드가 지난해 6월 출시한 모바일 MMORPG로 현지 퍼블리셔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라그나로크 X'는 그라비티가 라그나로크 20주년을 기념해 올초 국내 출시한 3D MMORPG 게임이다. 그라비티는 지난 8월 '라그나로크 오리진'이 중국 내 외자 판호를 취득하기도 했다. 위메이드 측은 "미르 M 중국 판호 발급은 맞다. 세부 정보는 추후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 중국 NPPA는 22일 '온라인 게임 관리 대책' 초안을 발표했다. 게임을 서비스하는 퍼블리셔는 온라인 게임의 하루 지출 한도를 설정해야 하며, 이용자의 지출을 유도하는 상품도 제공할 수 없게 된다. 이에 이번 외자 판호를 취득한 국내 게임사들은 현지 진출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 정부의 고강도 규제 발표로 진출을 하더라도 현지 시장이 얼어 붙을 거라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아직은 추이를 지켜 보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2023-12-25 14:26:1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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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그래도 크리스마스

2023년의 끝자락에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이했다. 하지만 올해 힘들었던 유통업계에게는 시원하면서도 씁슬한 '블랙 크리스마스'일지 모른다. 내년 전망도 밝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2023년 유통업계는 소비위축이라는 부정적인 이슈로 어려움을 겪었다. 실제 대한상공회의소가 서울 등 6대 광역시 유통기업 25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유통업계 최대 이슈로는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을 꼽았다. 올해 국내 소매판매액은 전년 대비 2.3% 증가에 그쳤다. 이는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 주요 유통 업태 모두 실적이 부진했다. 소비심리 위축의 원인으로는 고물가와 고금리가 꼽힌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올해 12월 기준으로 6.8% 상승했다. 이는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다. 금리도 빠르게 오르고 있다. 한국은행은 올해 세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인상해 현재 3.50%까지 올렸다.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유통업계는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물가 상승으로 인해 소비자의 지갑이 얇아지면서 마케팅 효과가 떨어지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유통업계는 내년에도 소비심리 위축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한상의 조사에 따르면 유통업계 56.8%가 내년 유통시장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유통업계는 소비심리 위축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우선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O2O(Online to Offline) 전략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O2O 전략은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이외에 가격 경쟁력 강화와 함께,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개인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제공도 2024년 유통업계의 주요 트렌드 중 하나로 꼽힌다.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반영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충성도를 높이고 매출 증대를 꾀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해외 진출 확대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려는 노력도 이어갈 예정이다. 힘든 한해를 보낸 유통업계의 이같은 노력이 결실을 맺어 2024년에는 화이트크리스마스를 맞이하길 기대한다. 윤종신의 '그래도 크리스마스'라는 곡 가사 한 구절을 통해 유통업계에 심심한 위로를 보낸다. "지금 내 옆, 거짓말 못 하는 작은 꿈들로 사는 사람들. 그들과 건배해, 오늘은 그래도 크리스마스."

2023-12-25 14:18:4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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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다이아몬드 전문 브랜드 '디네치'단독 입점

신세계면세점이 25일 명동점에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전문 브랜드 '디네치(DINECH)' 매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디네치가 시내 면세점에 오프라인 매장을 낸 것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이 처음이다. 신세계면세점은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를 찾는 면세 고객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자 디네치 입점을 추진했다. 실제로 신세계면세점 내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브랜드 매출도 올해 1월 대비 지난달 3배 가까이 신장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디네치는 지속가능한 럭셔리를 지향하는 국내 주얼리 브랜드다. 천연 다이아몬드 채굴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파괴 등 다양한 문제를 없애고자 오랜 기간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를 연구했다. 그 결과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중에서도 최상위 등급만을 취급하는 차별화된 브랜드로 거듭났다.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는 '실험실에서 키운 다이아몬드'라는 뜻으로 천연 다이아몬드와 같은 외형적, 물리적, 화학적 특징을 지니고 있다. 세계적인 보석 감정기관인 GIA, IGS, IGI 등에서 천연 다이아몬드와 똑같은 감정 기준에 의해 감정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지난 2018년 미국 연방거래위원회는 다이아몬드 정의 안에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도 포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는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글로벌 시장 규모도 2016년 10억 달러(1조3000억 원)에서 2022년 120억 달러(15조7000억 원)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 같은 트렌드에 맞춰 디네치를 입점시킨 만큼 더 많은 외국인 면세 고객이 명동점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입점을 기념해 디네치 상품을 25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디네치 입점은 글로벌 트렌드를 면세점에 적용해 외국인 관광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협의해 면세점을 찾는 모든 관광객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12-25 11:14:1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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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내년엔 ESG 경영 더욱 강화해나간다

롯데홈쇼핑은 2021년 ESG경영을 선포한 이후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독립기구 'ESG위원회'와 사내 ESG전담팀을 신설하는 등 체계적인 ESG경영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올해는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 취임 이후 해변 정화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업사이클링 섬유패널을 활용한 도서관을 짓는 등 친환경 경영활동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25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1월 ESG경영 활동의 방향성과 사업 전략을 담은 ESG경영 슬로건 '오늘 실천하면 달라지는 내일'을 발표한 뒤 구체적인 내용을 보강해 내년에도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경영 실천의지를 담아 분야별로 체계화된 ESG경영 로드맵을 수립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ESG경영 슬로건 발표 '오늘 실천하면 달라지는 내일' 롯데홈쇼핑은 지난 11월 2일 ESG경영 슬로건 '오늘 실천하면 달라지는 내일'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 강철규 ESG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롯데홈쇼핑은 임직원 투표를 통해 선정된 ESG경영 슬로건 '오늘 실천하면 달라지는 내일'을 발표했다. ESG경영의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임직원의 관심과 공감을 강화하기 위해 슬로건을 제정하게 됐다.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경영 실천에 대한 의지와 보다 나은 내일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향후 ESG경영 슬로건은 대내외 ESG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며, 롯데홈쇼핑 친환경 테이프 디자인에도 적용해 고객들에게 ESG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내년 중 임직원 명함 디자인에도 ESG경영 슬로건 문구를 도입할 예정이다. ESG경영 선포 2주년을 기념해 임직원이 주도하는 ESG문화 확산을 위해 'ESG DAY' 행사도 진행했다. 김재겸 대표는 자발적으로 참여한 30여 명의 임직원과 함께 여의도 한강공원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약 1시간 동안 약 1㎞에 이르는 구간에서 병, 캔, 비닐봉지 등 가을철 나들이로 발생한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폐의류를 가방, 액세서리로 업사이클링하는 '친환경 원데이클래스'도 진행했다. 20명 모집 정원에 1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리는 등 많은 임직원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이 외에도 직원들의 ESG 경영의식 내재화를 위해 'ESG 능력고사' 퀴즈도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황아름 롯데홈쇼핑 책임은 "자녀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환경에 관심이 많았는데,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회사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나눔·공존 3가지 분야 집중… ESG경영 체계화 박차 롯데홈쇼핑은 ESG경영 슬로건 선포와 함께 환경, 나눔, 공존 세 분야로 나눠 사업 추진 전략도 공표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친환경 업사이클링 강화, 친환경 상품 입점 우대, 친환경 포장재 전면 시행 등을 통한 환경경영 체계를 구축한다. 나눔 분야에서는 문화소외 지역 아동을 위한 작은도서관 100호점 설립, 시설 졸업 청소년 자립 지원, 독거노인 지원 등 계층별 맞춤형 나눔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공존 분야에서는 해외 판로 개척, 자금 지원 등 파트너사와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한다. 환경 분야에서 롯데홈쇼핑의 대표적인 활동으로 서울시 곳곳에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도심 숲 조성 프로젝트 '숨;편한 포레스트'가 꼽힌다. 지난해 서울 도심 내 친환경 숲을 6호까지 조성했으며, 올해는 아이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선물하기 위해 초등학교에 학교 숲 3개소를 추가 조성했다. 나눔 분야의 주요 활동은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친환경 학습공간을 제공하는 '작은도서관'이 꼽힌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특수학교인 서울정진학교에 10주년 특별관을 개관했다. 문화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취지에 맞춰 도움이 더욱 필요한 계층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공존 분야의 대표 활동으로는 중소기업 해외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가 대표적이다. 지난해부터 그룹 계열사와 연계해 행사 규모를 확대했다. 올해는 호주, 인도네시아 등 대한민국 소비재 수요가 높은 해외시장에서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누적 상담실적은 1조3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롯데홈쇼핑은 환경, 나눔, 공존 3가지 분야의 체계적인 ESG경영 로드맵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이행해 왔다"며 "ESG경영 선포 2주년을 맞아 ESG 실천 의지를 담은 슬로건을 발표하게 됐으며, 내부 임직원과 파트너사를 넘어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경영과 나눔, 상생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25 11:12:4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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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쿤스 작품을 백화점에서 본다고?...현백, 아트 마케팅 속력

현대백화점은 2024년 갑진년 새해 출발과 함께 아트 마케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고객에게 보다 풍성한 예술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캐치프레이즈를 새롭게 만들고, 그에 걸맞는 '아트테인먼트' 콘텐츠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현대백화점은 '더 아트풀 현대'를 2024년 아트 마케팅 캐치프레이즈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아트풀'은 예술을 뜻하는 아트와 가득하다는 의미를 지닌 형용사 풀의 합성어로, 백화점과 아울렛을 예술이 가득한 공간으로 만들어 고객 일상 속에 영감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캐치프레이즈를 구현하기 위해 16개 백화점과 8개 아울렛 등 전국 24개 전 점포에 '아트 스폿'을 만들어 세계적인 예술 작품을 전시 및 판매하고, 국내외 미술관이나 화랑 등과 협업해 최고 수준의 전시회를 여는 등 아트테인먼트 콘텐츠를 확대할 방침이다. 우선, 현대백화점은 새해 첫 전시로 더현대 대구 1층 더스퀘어에서 제프 쿤스의 대표 작품 '게이징 볼' 연작 '켄타우루스와 라피테스 처녀'를 유통업계 최초로 전시 및 판매한다. 전시 기간은 내년 1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다. 세계적인 현대 미술가 제프 쿤스는 2019년 미국 크리스 뉴욕경매에서 작품 '래빗'이 9107만5000달러(당시 환율 기준 1082억5000만원)에 낙찰돼, 생존하는 예술 작가로는 사상 최고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신화 속 켄타우로스와 라피스의 전투를 묘사한 높이 2.2m의 석고 조각상으로, 세계적 미술 박람회 '프리즈 서울 2023'에서도 소개돼 호평 받은 바 있다. 판매가는 약 52억원이다. 다른 점포에서도 수준 높은 전시가 진행된다. 판교점에서는 내년 1월 12일부터 2월 18일까지 미국의 떠오르는 아티스트 '아담 핸들러'의 작품을 전시, 판매한다. 전시에서는 '왓 메이크스 미 해피(What Makes Me Happy)'를 주제로 오일스틱(막대 형태의 유화 물감)을 활용한 이색적인 회화 신규 작품이 국내에 처음 공개된다. 디큐브시티는 내년 2월 15일까지 '행복을 그리는 작가'로 불리며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아온 '에바 알머슨'이 만든 세상에 단 하나뿐인 회화와 조각을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또한 국내외 권위있는 미술관·박물관·화랑과의 협업도 확대한다. 먼저 세계적 박물관 중 하나인 이탈리아 '나폴리 국립 고고학 박물관'과 손잡는다. 내년 1월 13일부터 5월 6일까지 더현대 서울 6층 알트원(ALT.1)에서 '폼페이 유물전·그대, 그곳에 있었다'를 열고 나폴리 국립 고고학 박물관이 소장한 조각상, 프레스코화 등 유물 120여 점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이 아트 마케팅 강화에 나선 이유는 예술과 패션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예술을 즐기는 MZ세대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에게 고급스럽고 트렌디하다는 이미지를 전달하기에 아트가 적합하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더현대 서울의 복합문화공간 알트원의 경우 1~11월 방문객 중 2030세대 비중은 71%에 달한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제프 쿤스의 작품을 시작으로 전국 백화점과 아울렛에 국내에서 만나보기 어려웠던 예술 작품들을 지속 선보일 방침"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아트테인먼트 콘텐츠를 통해 백화점과 아울렛을 찾는 고객들에게 깊이 있고 풍부한 예술적 경험과 영감, 그리고 힐링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25 11:12:4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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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새해맞이 일출여행객에 집중

이랜드파크의 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제주도의 일출 명소를 찾는 여행객을 위해 다채로운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제주도에서만 누릴 수 있는 콘텐츠를 포함해 제주 바다의 해돋이를 즐기며 새해를 맞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24일 제주도의 서쪽에 위치한 켄싱턴리조트 제주한림에서는 동백꽃과 함께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동백꽃 필 무렵' 패키지를 오는 2월 29일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패키지는 ▲객실 1박, ▲조식 뷔페 2인, ▲동백꽃 차 2잔, ▲제주 샌드 1개, ▲카멜리아힐 입장권 2인이 제공된다. 올해의 마지막 일몰을 감상하기 좋은 명소로는 지점에서 차량으로 15분 내외면 이동 가능한 '제주 월령리 선인장 군락'과 차량으로 20분 거리의 '금오름'을 추천한다. 제주도 동쪽에 위치해 일출을 감상하기 좋은 켄싱턴리조트 서귀포는 여행 후 따뜻하게 몸을 녹일 수 있는 '놀멍물멍' 패키지를 내년 1월 31일까지 선보인다. 패키지는 ▲객실 1박, ▲조식 뷔페 2인, ▲제주 착즙주스 2인, ▲사우나 2인, ▲V&A 스킨케어 키트가 제공된다. 새해 일출 명소로 유명한 범섬을 조망할 수 있는 서귀포 가든에서는 2024년 1월 1일 단 하루, 따뜻한 커피와 차 1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마찬가지로 제주도 동쪽에 위치한 켄싱턴리조트 제주중문은 제주의 특산품인 감귤 따기 체험이 가능한 '싱귤벙귤' 패키지를 선보인다. 제주도 동쪽의 일출 명소로는 오는 30일부터 2024년 1월 1일까지 '성산 일출 축제'가 열리는 성산일출봉을 추천한다. 성산일출봉에서는 2024년 1월1일 0시부터 새해 불꽃놀이, 일출기원제가 진행되며 오전 4시부터 성산일출봉 등반, 수마포 걷기, 새해 맞이 길트기 등이 열린다.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휴가를 계획 중인 고객을 위해 취향에 맞는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이번 연말에는 제주도 일출 명소에 위치한 켄싱턴리조트에서 소중한 사람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12-24 10:28:5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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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어린이·청소년 7천명 참가...'퓨처비 챌린지' 성황리 마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지난 16일 열린 '퓨처비 챌린지 2023'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글로벌 페스타'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퓨처비 챌린지'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기후위기 대응, 양질의 교육 등 'UN지속가능발전목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프로젝트를 제출하는 대회다. 지난 7월 22일부터 11월 12일까지 진행됐으며, 교육자 200여명과 함께 전국 7천 여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참여했다. '글로벌 페스타'에서는 '퓨처비 챌린지 2023'에 제출 된 339개의 프로젝트 중 국내외 자문위원의 리뷰를 거쳐 37개의 프로젝트가 온라인으로 전시됐다. 선발된 6개의 프로젝트는 '퓨처비 챌린지'의 핵심 가치인 호기심(curiosity), 직접 실행하기(hands-on), 즐거운 탐구(playful mind)의 가치가 잘 반영되고, 교육 현장에서 좋은 참고가 될 말한 사례를 기준으로 선발됐다. 청소년의 시선에서 '양질의 교육' 문제를 흥미롭게 풀어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영상이 공중에?!',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전등을 소등하는 스마트 스위치 '필요없는 전기 out' 등이다. '퓨처비 챌린지 2023' 글로벌 자문위원 애리엄 모고스 리드(美 스탠퍼드 대학교 디스쿨 첨단기술 및 교육 리드)의 특별 강연도 마련됐다. 애리엄 모고스 리드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처럼 거대한 문제일수록 작고 구체적인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빠르게 실험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퓨처비 챌린지 프로젝트를 살펴보면서 손으로 직접 만들면서 아이디어를 구체화 하고, 실수와 실패를 새로운 배움의 기회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2023-12-21 14:10:0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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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아이엠아이, 이번엔 '산타'로 변신...전주영아원 방문 봉사 이어가

"약속 지켜주셔서 고마워요 선생님. 다음에 또 만나요. 이번에는 웃으면서 안녕할래요' 영하 10도에 가까운 최강 한파에도 홀트아동복지회 전주영아원 내부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뜨거웠다. 국내 최대 온라인 아이템 거래 사이트 아이템매니아를 서비스하는 아이엠아이가 지난 20일 영아원 아동들과 함께 자사 사회공헌 프로그램 '크리스마스매니아! 산타가 된 아이엠아이'를 실시했다. 당일 오후 산타복장을 한 아이엠아이 임직원 10명과 본 기자는 큰 선물 꾸러미를 들고 전주영아원 현장을 방문했다. 어린이집에서 하원한 19명의 아동들은 아이엠아이 임직원들의 방문에 대한 보답으로 율동을 선보였다. 임직원들은 아이들에게 환호와 박수로 보답했다. 아이엠아이 임직원들에게 전주영아원의 방문은 의미가 깊다. 지난 가을 영아원 아동과 임실 치즈테마파크 가을소풍을 진행하며 아이들과 진한 유대관계를 형성한 바 있으며, 이렇게 인연이 닿은 아동들을 다시 만나고 싶다는 직원들의 바람에 따라 이번 연말 전주영아원을 다시 한 번 방문했기 때문이다. 몇 아이들은 임직원들을 알아보고 익숙한 듯 품에 안겼다. 한 아이는 "선생님 그때 다시 오겠다고 약속했는데 잊지 않아줘서 고마워요"라고 말했다. 아이의 말에 몇 임직원들은 눈시울이 붉어졌다. 산타 임직원들은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 오너먼트를 만들고 아이엠아이에서 기부한 대형 트리를 장식하며 프로그램을 이어갔다. 또한, 아동들이 좋아할만한 과자 세트와 인형, 양말 등 커다란 크리스마스 선물 꾸러미를 안겨 아동들의 얼굴에 함박웃음을 짓게 했다. 또한, 전주영아원 선생님들을 위한 컴퓨터 선물도 전달됐다. 아이들 생활과 영아원 운영을 위해서는 선생님들의 사랑뿐만이 아니라 업무를 보조해줄 기자재도 필요하다. 하지만 아동이 직접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물품 후원은 주로 우선순위에서 밀리곤 한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아이엠아이는 영아원의 노후화된 컴퓨터 두 대를 새로운 모델로 교체하는 등 항상 수고하는 영아원 선생님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더했다. 두 시간 남짓 이어가던 프로그램이 마무리 될 때 쯤 아이들은 헤어질 시간이라는 걸 눈치챘다. 하지만 지난 임실치즈마을 봉사 때 헤어질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었다. 또 오겠다는 임직원들의 말을 신뢰하듯 한 아이는 "다음에는 진짜 피카추를 가져다주실거죠? 이번에는 안울거예요. 괜찮아요. 선생님 다음에 만나요"라고 말했다. 기자도 눈시울이 붉어졌지만 꼭 아이와의 약속을 지켜야 겠다는 마음가짐이 들었다. 한 임직원은 아이들에게 "저번 약속을 지켰듯 선생님은 또 너희를 만나러 올거야. 선생님 믿지? 또 보자"라며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는 손가락 약속을 걸었다. 현장에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한 임상원 아이엠아이사회공헌사업담당은 "아동대상 봉사활동을 진행해 보면 물질적인 도움 못지않게정서적인 교류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봉사가 아닌 아이들과의 인연을 소중히 이어가는 꾸준한 노력을 펼쳐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2023-12-21 14:08:2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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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포트나이트, 크리에이터 이벤트 매치 진행

레고 포트나이트를 인기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 매치가 시작된다. 에픽게임즈의 한국법인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인기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레고 포트나이트 이벤트 매치'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8일 출시된 '레고 포트나이트'는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레고와 포트나이트의 마법이 만나 광활한 오픈 월드를 탐험할 수 있는 서바이벌 크래프팅 게임이다. 유저들에게 안전한 디지털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 에픽게임즈와 레고 그룹의 장기적 파트너십으로 탄생한 첫 번째 디지털 플레이 경험이다. 플레이어는 레고 스타일로 만들어진 포트나이트의 캐릭터로 식량과 자원을 수집하고 아이템을 제작하거나, 대피소를 건설하고 자신의 마을에 주민들을 영입해 친구들과 함께 밤에 습격해 오는 적들에 맞서 싸우게 된다. 장비를 갖추고 동굴에 뛰어들어 희귀 자원을 채집하거나 숨겨진 지역, 적들을 찾아볼 수도 있다. 21일 오후 6시부터 진행하는 '레고 포트나이트 크루 매치'에서는 최케빈, 플레임TV, 빛솔, 연비생각, 새벽오야뿡 등 총 12명의 크리에이터가 6인 2개의 팀으로 나뉘어 '레고 포트나이트'에서 3시간 동안 누가 더 멋진 마을을 건설하는지 경쟁하며 마을 업그레이드 레벨에 따라 상금을 획득한다. 본 방송은 유튜브와 트위치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오는 26일, 27일 양일 오후 8시에 진행하는 '레고 더 킹 오브 서바이벌'에서는 주둥이, 형독, 일오팔, 왈도쿤, 공파리파 등 총 16명의 크리에이터가 4인 1조를 이뤄 2팀씩 마을 건설, 수집, 요리, 사냥, 제작 등의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레고 포트나이트'의 재미있는 게임 요소를 시청자들과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트위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12-21 11:01:2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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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스노우플레이크와 협업으로 통합 데이터 플랫폼 ‘모노레이크’ 구축

넥슨이 스노우플레이크와의 협업으로 광범위한 데이터를 표준화해 저장하는 통합 데이터 플랫폼 '모노레이크'를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모노레이크는 하나를 뜻하는 그리스어 'Monolithic'과 다양한 유형의 원시 데이터 저장소 '데이터 레이크(Data Lake)'의 합성어로,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효율적으로 분석 및 활용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이다. 게임 라이브 서비스와 신작 개발 과정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량이 계속해서 늘어나는 상황에서 분산된 내부 데이터의 공유가 어려워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다. 모노레이크는 실시간으로 만들어지는 방대한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동일한 적재 과정을 거침으로써 데이터 배치 처리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하루 평균 생성되는 약 100TB(테라바이트)의 데이터, 8천여 개의 이벤트와 450억 개 이상의 로그를 처리하는 시간은 기존 2시간에서 5분 내외로 크게 줄었으며, 쿼리 성능은 이전 대비 7배 이상 증가했다. 데이터 보존율은 100%에 달한다. 또한 일본·북미 법인 및 외부에 저장된 기존 데이터에도 동일한 플랫폼을 적용해 별도의 이관 작업 없이도 손쉬운 데이터 공유가 가능해졌으며, 데이터 인프라 관리에 드는 전반적인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넥슨은 모노레이크를 통해 유의미한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데이터 서비스를 기획할 예정이다. 류청훈 넥슨 기술본부장은 "스노우플레이크의 데이터 솔루션 도입 이후 넥슨의 인프라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세부 기술들을 테스트하고 있다"며, "전사적인 데이터 공유의 효율성이 높아진 만큼 유저 경험을 강화할 수 있는 데이터 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도현 스노우플레이크 디지털 네이티브 비즈니스 총괄은 "50여종이 넘는 게임을 서비스하는 글로벌 게임사 넥슨의 특성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데이터의 신속하고 안전한 적재와 공유가 가능한 워크로드를 통해 넥슨의 비즈니스 가치 창출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12-21 10:55:4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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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글로벌 사용자 지출액 21억달러 돌파 예상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글로벌 구매 수익이 21억 달러를 처음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 시장 데이터 분석 기업 센서타워는 21일 전 세계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의 수익과 다운로드 추세 등을 담은 '2023년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시장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전 세계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의 인앱 구매 수익은 2019년 6억달러에서 2022년 16억3000만달러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2023년에도 상승세가 이어져 전체 수익이 30% 증가하면서 21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액션과 퍼즐 장르의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의 수익도 크게 증가했다. 2022~2023년에는 '탕탕특공대(Survivor.io)'로 대표되는 모바일 액션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의 수익이 전년 대비 158%와 37%나 올랐으며, '트리플 매치(Triple Match) 3D'로 대표되는 모바일 퍼즐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의 수익 역시 76%와 91% 증가했다. 팬데믹 영향으로 2020년 전 세계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의 다운로드는 21% 증가, 처음으로 60억건을 넘어섰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의 다운로드 수는 모두 60억건 안팎으로 안정화돼 역동적인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다운로드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한 건 모바일 아케이드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이었다. 2023년 '스텀블 가이즈(Stumble Guys)' 등 모바일 아케이드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의 다운로드 수는 24억건에 달해 전체 다운로드의 40% 이상을 차지했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시장이었다.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 미국 시장에서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은 8억달러의 수익을 올렸는데, 이는 전 세계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이 벌어들인 수익 가운데 42% 이상을 차지하는 수치였다. 유럽 역시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시장의 주요 시장으로,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 3억7000만달러에 가까운 수익을 올렸다. 이는 전 세계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수익의 20%에 해당한다. 2023년 전 세계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의 수익 순위와 수익 성장 순위를 살펴보면, '로그라이크+핵앤슬래시'라는 독특한 게임 플레이를 바탕으로 많은 해외 플레이어의 사랑을 받은 Habby의 '탕탕특공대'가 눈에 띈다. 탕탕특공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의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 2억4000만달러의 인앱 구매 수익으로 수익 순위 1위를 유지했다.

2023-12-21 10:54:0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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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랩, 제조 생산성 향상 AI 솔루션 ‘앰버로드’에 시드 투자

스타트업 엑셀레이터 스파크랩이 AI 기반 제조 공정 생산성 향상 솔루션 기업 앰버로드에 투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스파크랩을 포함해, 대경기술지주, 디캠프, 와이앤아처가 참여했으며 전체 투자 금액은 9억원이다. 앰버로드는 스마트 제조 스타트업으로 제조업 현장에 즉시 도입이 가능한 AI 기반 데이터 분석 솔루션과 실시간 AI 모델 운영관리 솔루션인 '마이너 리포트'를 개발해 운영 중이다. 앞서 앰버로드는 기존 솔루션들이 제조업 도메인 지식이 부족한 AI 전문가로부터 설계돼 현장 도입 시 효용성이 떨어지는 문제에 집중, 현장 중심의 실무 지식을 기반으로 기술 개발에 착수해 실무자들이 손쉽게 사용 가능한 실용적인 솔루션을 구현했다. 앰버로드의 솔루션을 활용하면 입력한 데이터를 토대로 AI가 자료를 분석, 맞춤형 AI 모델과 비즈니스 인사이트 보고서를 생성한다. 이렇게 도출된 AI 모델을 마이너 리포트로 현장에 적용시키면 공정을 최적화할 수 있어 효율적인 운영 및 관리가 가능하고 비용도 낮출 수 있다. 앰버로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생성 AI 기반의 공정 진단 모듈 'Manufacturing GPT(가칭)'를 개발하고 제조 데이터 분석에 혁신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김다니엘 스파크랩 팀장은 "앰버로드는 전문성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기존 스마트 제조 솔루션의 취약점을 꿰뚫는 아이템을 갖췄다"며 "글로벌 스마트 제조 시장은 386조원으로 연평균 15% 성장하는 등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언호 앰버로드 대표는 "앰버로드는 제조 데이터에 특화된 노코드 AutoML 기술과 실시간 최적 제어 조건 가이드 기술 등을 접목해 솔루션의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며 "제조 현장의 엔지니어들이 기술의 장벽 없이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2-21 09:28:35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