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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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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하나금융그룹과 MOU...소상공인위한 '셀러웰렛'빠른 정산 서비스 강화키로

쿠팡·쿠팡페이가 하나은행·하나카드와 함께 쿠팡 마켓플레이스 입점 소상공인들이 보다 빠르게 판매대금을 사용할 수 있는 '셀러월렛 빠른정산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 12일 송파구 잠실 쿠팡 사옥에서 하나은행·하나카드와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혁신금융서비스 업무 협약'을 갖고 핀테크에 기반한 새로운 금융서비스의 성공적 론칭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강한승 쿠팡 대표, 비제쉬 아이어 쿠팡페이 대표, 이승열 하나은행장,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등이 참석했다. 또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양사의 협력 관계를 축하하기 위해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이 함께 자리했다. 쿠팡·쿠팡페이와 하나은행·하나카드는 지난 9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이후 전국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는 신개념 셀러(판매자) 선정산 금융서비스를 개발했다. 쿠팡 마켓플레이스에서 활동 중인 소상공인들은 쿠팡 셀러 전용 체크카드 발급을 신청하고 '셀러월렛 빠른정산 서비스'를 통해 판매대금을 미리 사용할 수 있다. 양사는 일부 셀러들을 대상으로 금일 13일부터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한다. 앞으로 쿠팡 입점 소상공인들은 재고나 부자재, 생필품을 구매하는 등에 있어 자금 유동성을 개선함으로써 사업 성장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쿠팡페이는 특히 자체 핀테크 기술력을 바탕으로 계좌 개설과 카드 가입 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한다. 국내 대표 금융사인 하나은행 및 하나카드의 폭넓은 노하우와 최고의 고객경험을 추구하는 쿠팡페이의 기술력을 토대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은 협약식 축사를 통해 "소상공인이 힘들어하던 판매대금 정산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하는 이번 셀러월렛 빠른정산 서비스 도입 사례처럼 플랫폼 상생협력에도 솔선하고 계신 쿠팡과 하나금융그룹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강한승 쿠팡 대표는 "쿠팡은 소상공인들에게 더 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 중이며, 하나은행·하나카드와 공조하며 관계 부처들의 적극적 지원 아래 쿠팡만의 혁신적인 핀테크를 기반으로 한 혁신금융서비스를 통해 상생 가치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 말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금융과 핀테크라는 기존 업무영역을 넘어 손님이 이용하는 사업 플랫폼 내에 새로운 금융환경을 개척하게 됐다"며 "앞으로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제공과 소상공인의 성장 지원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3-12-13 10:10:0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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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하프클럽, 홀리데이 기획전 실시...연말 스타일링 제안

LF 트라이씨클의 패션 브랜드 쇼핑몰 '하프클럽'이 '하프 홀리데이' 기획전을 열고, 연말 스타일링을 완성할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 등으로 모임이 잦은 연말, 패션 스타일링을 고민 중인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체 고객에게 행사 상품 구매 시 추가 10% 할인되는 장바구니 쿠폰을 제공하며, 2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만원의 적립금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말 스타일링으로는 개인 취향에 따라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꾸꾸꾸(꾸미고 꾸미고 또 꾸민)룩'과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룩'을 제안한다. 꾸꾸꾸룩의 대표 상품으로는 에스콰이아 롱부츠, 올리브데올리브 코트 등을 선보이며, 꾸안꾸룩으로는 뉴발란스 플리스 뽀글이 크롭재킷, 알레그리 캐시미어 니트 등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아우터 빅세일에도 돌입한다. 추운 날씨에도 따뜻함과 스타일리시함을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코트와 패딩 등 고가의 아우터를 합리적 가격에 판매한다. 김상욱 LF 하프클럽 이사는 "이번 '하프 홀리데이' 행사는 연말 스타일링에 대한 고민이 늘어난 고객을 위한 행사"라며 "인기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성했으니, 이번 행사를 이용해 기분 좋은 쇼핑을 즐기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3-12-13 10:08:0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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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미스 단독 상품 인천공항 면세점서 구매할 수 있다

영국 컨템포러리 브랜드 '폴 스미스'가 인천공항에 면세점을 오픈하며 해외여행객 공략에 나섰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 판매하는 폴 스미스(Paul Smith)는 지난 12일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점에 매장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 공항을 찾는 여행객들이 늘고 있는 만큼 고객과의 접점 확대에 나선 것이라는 설명이다. 폴 스미스는 영국의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다. 전통적인 영국식 테일러링을 바탕으로 한 위트 있는 디자인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국내에서는 젊은 세대에게 명품 입문 브랜드로 인식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매장은 신세계면세점 센텀시티점에 이은 두 번째 오프라인 면세 매장으로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자리잡았다. 기존에는 시내에만 면세 매장을 운영했지만 인천공항 이용자가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유통망을 확대했다. 폴 스미스 인천공항점에서는 그간 국내 매장에서 볼 수 없었던 단독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폴 스미스 담당자는 "수입 컨템포러리 브랜드에 대한 젊은층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접점을 넓히고자 면세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며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많아지고 있어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12-13 10:04:2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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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향상부터 금리 지원까지… CU, 2024 가맹점 상생안 체결

CU가 올해 편의점 업계에서 가장 먼저 가맹점의 수익 향상 및 운영 지원을 위한 '2024 가맹점 상생지원안(이하 상생안)' 체결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CU는 가맹점의 실질적인 수익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기존 단순 비용 지원에서 탈피해 상품 경쟁력 및 점포 운영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 선순환 구조의 상생안을 펼쳐왔다. 수익 향상 상생안 시행 이후 CU의 신상품 매출은 전년 대비 12%, 폐기 지원 상품은 10% 증가하며 가맹점의 전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이러한 성과는 비용 지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스마트한 지원책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구축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 CU는 내년 상생안도 ▲신상품 도입 지원금 ▲폐기 지원금 ▲운영력 인센티브 ▲상생협력펀드(대출) 금리 지원 ▲점포 운영 비용 지원 등을 유지하면서 그 지원 범위와 수준을 확대한다. 신상품 도입 지원금은 점포의 수익 향상에 필수적인 신상품 도입률에 따라 지급하는 것으로 월 최대 15만원이다. 내년부터는 가맹점주의 부담은 완화하고 혜택의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지급 기준 개선을 통해 점포 입지에 맞춘 운영 자율성을 강화했다. 또한, 원활한 상품 IN & OUT으로 점포의 공간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저회전 상품 철수 지원금도 연간 최대 20만원을 유지한다. 이와 별개로 점포당 연평균 102만원의 반품 비용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지급하고 있다. 월 최대 50만원을 지급하는 폐기 지원금과 함께 점포 청결, 서비스, 상품 운영력 등을 평가하는 고객만족조사 우수점에 대한 별도 인센티브 제도도 운영한다. 특히, CU 가맹점주들을 위한 특별 대출 이자 지원 제도인 상생협력펀드의 혜택도 대폭 강화한다. 지난해 대출 금액 한도를 기존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늘린 데 이어 내년에는 최대 1억원으로 상향할 계획이다. 최근 금리 인상에 대한 가맹점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원 이자율도 1%에서 2%로 높인다. 예컨대, 1억원을 6% 금리로 1년간 빌리는 경우, CU 상생협력펀드를 활용하면 연 110만원 가량의 이자를 줄일 수 있다. CU는 이 밖에도 ▲생산물배상책임보험 등 보험 7종 무료 가입 ▲통합유지보수 관리 대상 품목 교체 ▲중집기 기능성 부품 교체 ▲점포 간판 세척 및 조명 교체 ▲스태프 사이트 무료 지원 ▲기업형 복지 프로그램 등 세심하고 폭넓은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BGF리테일의 심재준 상생협력실장은 "CU는 가맹점의 성장과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하여 보편적인 혜택을 담은 지속가능한 가맹점 상생 지원안을 실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맹점과의 열린 소통을 통해 건강한 가맹 문화를 조성하고 내실 있는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13 10:01:2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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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을 줄 모르는 RMR 열풍, 세븐일레븐 백리향 볶음밥 2종 출시

최근 젊은 MZ세대들의 맛집 투어와 유튜브 먹방 열기에 지역 맛집과 협업한 편의점 RMR 상품의 영역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올초부터 제주 맛집 '숙성도', 을지로 맛집 '촙촙'과 '화육계', 63빌딩 고급 레스토랑 '워킹온더클라우드' 등과의 콜라보 상품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RMR 상품 구색을 계속 늘려가는데에 따른 일환이다. 올해 출시한 RMR 상품만 30여종에 이른다. 세븐일레븐의 RMR 상품들은 출시할 때마다 각 상품이 속한 카테고리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하며 식품 카테고리내 영향력을 계속 높여나가고 있다. 실제 세븐일레븐이 지난 11월 각 식품군 카테고리내 RMR 상품의 매출 구성비를 분석한 결과 냉장밥의 50%, 육가공 안주와 냉동면 매출은 각각 40%를 RMR 상품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RMR 상품 성장의 가장 역할을 하고 있는 맛집을 찾고 즐기는 젊은 MZ세대들이다. 세븐일레븐 RMR 상품 매출의 연령별 구성비를 살펴보면 일반 HMR 상품에 비해 20~30대의 고객의 매출 비중이 약 15%포인트 이상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 유명 맛집의 인기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에 젊은 MZ세대 고객들이 편의점 RMR 상품을 많이 찾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편의점 RMR 상품 성장세에 발맞춰 세븐일레븐은 63빌딩 고급 중식 레스토랑 '백리향'과 협업한 RMR 신상품 2종(세븐셀렉트 백리향계란야채볶음밥, 세븐셀렉트 백리향새우게살볶음밥)을 새로 출시한다. '백리향'은 여의도 63빌딩 57층에 위치한 뷰(view) 맛집으로 전 테이블에서 한강 뷰를 볼 수 있는 고급 중식당이다. 2017~2018 '미쉐린가이드'와 2021~2023 3년 연속 '블루리본 서베이'에 선정되는 등 빼어난 맛까지 자랑한다. 수십년 경력의 정통 중식 마스터 우덕상 쉐프가 자신만의 특별한 노하우를 담은 진미를 선보이고 있다. '세븐셀렉트 백리향계란야채볶음밥'은 대파 기름으로 맛을 내 더욱 고소한 야채 볶음밥에 부드러운 스크램블 에그가 어우러진 정통 중식 볶음밥이다. 이근희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MD는 "RMR상품은 유명 맛집 레시피가 반영된 시그니처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장점에 일반 HMR상품보다 더 높은 매출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숨은 지역 맛집과의 연계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12-13 09:59:2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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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박물관·위스키라이브러리 등 ONE 상품에 집중...국내외 매출↑

스태그플레이션이 더 심화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실생활에 가장 밀접한 유통업계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12일 <메트로경제> 취재를 종합해보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유통업체들이 수익성 개선을 위해 매장 내 공간 차별화에 힘을 싣고 있다. 특히 두터운 마니아 층을 보유하고 있는 라면, 새로운 주류 문화 트랜드를 이끈 위스키 등 한 가지 상품을 집대성한 공간 변화가 눈에 띈다. 우선 홈플러스는 지난해 6월 서울 도봉구 방학점에 첫 라면박물관을 열었다. 이어 주류 특화 공간인 '위스키 라이브러리'도 선보였다. 국내 최대 규모의 라면 특화 매장인 라면박물관은 수입 라면 70여종을 포함해 360여종이 매대를 채웠다. 라면 박물관 답게 맛과 라면 조리 방법에 따라 구분해 뒀다. 여기에 라면 국물에 밥을 말아 먹는 사람들을 고려해 즉석밥도 배치했다. 현재 11개 메가푸드마켓에서 운영되고 있는 라면박물관은 구경하러 온 고객들의 오픈런으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라면을 한 곳에 모아 쇼핑 편의성을 높인 데다 대형마트 장점인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변화로 매출이 크게 늘었다. 최근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한 2년 차 점포들의 누적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최소 25~35% 성장했다. 특히 서울 1호 메가푸드마켓 2.0인 강동점의 경우 전년 대비(8월 말~10월 말) 약 45% 매출이 성장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고객 편의를 극대화한 '모음 진열'이 모객 및 매출 효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바(Home Bar)' 트렌드에 맞춰 전 세계 여러 주류들을 모은 '더 홈바(The Home Bar)' 특화존도 준비했다. 1000여 종 이상의 와인과 위스키뿐 아니라 다양한 주류도 구매 할 수 있다. 특히 '위스키 라이브러리(Whisky Library)' 코너를 통해 320여 종의 위스키로 마니아층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위스키 라이브러리 역시 매출 증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올해 매출이 지난해 대비 평균 65% 증가한 것. 뿐만 아니라 음료와 술을 섞어 마시는 트렌드를 반영한 '믹솔로지존'(Mixology Zone), 천연 간식·선식 등의 건강한 먹거리에 집중한 '베터 초이스' 등도 차례로 오픈하고 있다. 믹솔로지존과 베터 초이스는 각각 145%, 50%의 성장세를 보이고있다. 뿐만 아니라 위스키 등 특화된 주류에 맞춰진 유리잔 150 여종을 판매하는 '올 어바웃 글래스' 코너도 마련했다. 롯데마트는 현재 비건 식품 전문 매장 '제로미트존'과 유명 맛집 또는 셰프와 협업한 외식 메뉴를 모은 '고메스트리트존' 등을, 이마트는 건강식품 전문 통합매장과 주류 특화 매장 '와인앤리큐어'를 운영 중이다. 편의점 업계도 이 같은 분위기에 동참하고 있다. CU홍대 상상점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라면을 취급하고 있다. CU 홍대 상상점은 지난달 29일부터 가오픈 기간을 거쳐 지난 4일 문을 열었다. 해당 점포에서 판매하는 라면 종류는 200여 종에 달한다. 개점 이후 하루 평균 라면 판매량은 500여개로 일반 편의점 대비 10배 이상 높다. 회사 관계자는 "편의점 라면 상품군 중 가장 수요가 높은 컵라면 대신 봉지라면 매출이 70%를 차지하는 것이 이례적이다"라며 "한 품목에 집중한 특화 매장의 매출 효과를 확인한 만큼 앞으로 다양한 품목으로 이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지선 BGF 리테일 가공식품팀장은 "라면 수출액이 1조원을 넘어서며 K-푸드 대표 주자로 자리잡은 만큼 K라면을 한데 모은 이색 편의점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CU는 앞으로도 다양한 차별화 점포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들의 매출도 빠르게 늘고 있다. 저녁 시간대 전체 고객의 70%가 외국인이다. 업계에선 이런 대형 특화존의 인기를 가성비(품질 대비 가격)를 넘어 '시성비'(시간 대비 쇼핑만족도)의 효과로 해석한다. 시성비는 가성비 좋은 상품을 찾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한 곳에서 원하는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의미로, 최근 MZ 세대 의 소비 트랜드로 떠오르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고객 편의를 극대화한 '모음 진열'에 따른 업계 트랜드가 모객 및 매출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는 더 다양한 차별화 된 점포를 선보이는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3-12-12 15:55:3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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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핀, 日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기업 재스미와 협약 체결

글로벌 씨디파이 프로토콜 네오핀은 일본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기업 재스미와 데이터 자산화 기반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6년에 설립된 재스미는 소니 출신의 핵심 인력들이 대거 참여 중이다. 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등 글로벌 IT기업을 일컫는 일명 'GAFA'가 데이터 주권을 차지한 가운데 재스미는 개인의 데이터를 개인 스스로 관리하는 '데이터 민주주의'를 표방하고 있다. 데이터 민주주의를 실현할 방안으로 IoT와 블록체인을 결합한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으며 일본 내 해당 분야의 선구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재스미가 발행한 재스미코인은 일본의 비트코인으로 불리고 있다. 일본 내 규제를 준수하는 가상자산으로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크라켄, 쿠코인 등 글로벌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에 상장됐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재스미의 데이터 자산화(Data assetization) 관련 RWA(Real World Asset, 실물연계자산), STO(Security Token Offering, 증권형 토큰) 공동 비즈니스 개척 ▲네오핀 토큰(NPT)과 재스미코인(JASMY) 등 양사의 가상자산을 활용한 네오핀 내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상품 출시 ▲재스미의 메인넷 신규사업 활성화를 위한 네오핀의 노드 밸리데이터(네트워크 검증인) 참여 ▲일본, 한국, 중동 등 글로벌 생태계 확장을 위한 상호 네트워킹을 적극 추진한다. 블록체인과 IT를 통틀어 일본 내 입지가 탄탄한 재스미와의 MOU를 통해 네오핀의 일본 진출 전략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용기 네오핀 대표는 "재스미와 함께 데이터 자산화를 기반으로 한 RWA, STO 관련 디파이 상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RWA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네오핀에서 일본어를 지원하는 등 일본에서의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디파이 서비스와 상품을 적극적으로 출시하고, 일본 내 유망 블록체인 기업과의 파트너십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재스미의 히로시 하라다(Hiroshi Harada)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한국 시장에서 검증된 실적을 보유한 네오핀과 함께 블록체인의 새로운 도전을 전개하기를 기대한다"며 "양사는 커뮤니티 구축, 활용 사례 구현, 시장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12 14:35:5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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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장애인 게임 보조기기 지원 사업 우수사례 지원자 초청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8일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사업 우수사례 지원자들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자사 사무실로 초청해 '다가치 게임톡' 행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우수사례 지원자들과 가족을 비롯해, 임지현 카카오게임즈 부사장, 김진아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 강인학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센터장, 은선덕 국립재활원 노인·장애인 보조기기 연구개발사업단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 초청된 지원자들은 실제 지원 받은 게임기기를 활용한 경험과 사례를 공유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전 참석자가 사업의 효과성과 의미를 확인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우수사례 지원자 4명에게 게임 보조기기 수기 공유에 대한 감사장이 수여됐다. 행사에 참석한 이충현 지원자는 "그동안 좋아하는 게임을 하려면 가족의 도움을 받아 어렵게 했는데, 이번 카카오게임즈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게임 보조기기를 활용하니 스스로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돼 기쁘다. 열심히 게임 실력을 쌓아 장애인 이스포츠 대회에도 도전하고 다른 장애인 게이머들을 도와주는 일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장애인 게이머에 대한 인식과 게임 보조기기에 대한 접근성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여러 기관이 협업해 사업을 잘 진행할 수 있었다. 특히 지원자분들에게 게임뿐 아니라 전반적인 디지털 접근성을 확대하는 등 실질적 도움을 드릴 수 있어 의미가 크다. 이러한 선례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게임의 재미를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게임문화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12-12 14:31:1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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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모바일 ‘2023 PMGC’, 몽골 IHC 이스포츠 우승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최상위 국제 이스포츠 대회인 '2023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2023 PMGC)'에서 몽골의 IHC 이스포츠가 우승했다고 12일 밝혔다. 2023 PMGC는 전 세계 수많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팀들 가운데 지난 1년간 치열한 국가별 대회와 권역별 대회를 거쳐 진출한 총 48개 팀과 초청팀 2개 팀 등 총 50개 팀이 격돌한 최상위 국제 대회다. 상금 규모는 총 300만 달러(약 40억원)이며, 2023 PMGC 리그를 거쳐 총 16개 팀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율케르 스포츠 아레나에서 3일간 총 18개의 매치를 통해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IHC 이스포츠는 그랜드 파이널의 우승 상금 40만 달러(약 5억원)과 리그에서 획득한 상금과 대회 참가 상금까지 더해 총 45만3500달러(약 6억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IHC 이스포츠는 특히 그룹 스테이지에서 그랜드 파이널에 직행하지 못하고, 서바이벌 스테이지와 라스트 찬스까지 거쳐 힘겹게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한 팀이어서 이번 우승의 의미가 더욱 깊다. 준우승은 몽골의 스탈워트 이스포츠가 차지했다. 3일차 17 매치까지 1위를 유지했으나, 마지막 18 매치에서 순위 방어에 실패하며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남아시아 지역 리그에서 4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같은 지역 리그 소속인 IHC 이스포츠에게 한 번도 순위가 밀린 적이 없었지만, 가장 큰 무대인 2023 PMGC에서 일격을 당하며 우승컵을 내줬다. 3위를 기록한 브라질의 알파 7 이스포츠는 대회 2일차에 1위를 차지했으나, 이후 기복 있는 플레이를 보이며 지난해 2022 PMGC에 이어 동일하게 최종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2023 PMGC 그랜드 파이널에 한국 팀으로서 유일하게 진출했던 농심 레드포스는 대회 1일차에 5위를 기록하며 우승권 진입이 기대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대회 2일차를 넘어서며 몽골 팀들의 압도적인 기세에 밀리면서 결국 최종 7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하지만 농심 레드포스는 이번 대회에서 역대 PMGC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한 한국 팀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내년에 더욱 높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2023-12-12 11:02:4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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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 '비치클럽 버블 블라스트'개최

이랜드파크의 해외 호텔&리조트 법인 MRI리조트가 운영하는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은 '한여름 밤의 화이트 크리스마스'란 콘셉트의 풀파티 '비치클럽 버블 블라스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2022년 리뉴얼 오픈 이후 시작된 비치클럽의 풀파티는 국내 추운 겨울 날씨를 피해 따뜻한 사이판에서 이색적인 여름밤을 보내고자 하는 국내 MZ세대 및 사이판 현지인이 손꼽는 대표 파티 이벤트다. 사이판 최초로 매주 수, 금, 토요일에 선보이는 풀파티 '비치클럽 버블 블라스트'는 화려한 비주얼의 수영장과 DJ파티를 즐기고,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음료와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한여름 밤의 화이트 크리스마스'란 콘셉트로 기획돼 아름다운 바다를 풍경으로 밤하늘에 눈처럼 흩날리는 버블을 즐길 수 있어 이색적인 분위기와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수영장의 시그니처 포토존 '대형 링'의 워터 스모그가 파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며, 화려한 조명 속에서 몽환적인 분위기의 인생 사진까지 남길 수 있다. 비치클럽 버블 블라스트는 만 21세이상부터 입장권(웰컴 드링크 포함) 또는 바비큐 플래터(무제한 샴페인 제공) 중 취향에 따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입장 시 수중 골프, 비치 볼, 비어퐁 경품 게임 등에 참여할 수 있으며, 물총 및 튜브 등이 무료로 제공돼 신나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저녁 9시부터는 신나는 K-레트로 음악과 함께 버블이 하늘로 날리는 '버블 블라스트'가 진행돼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은 풀 파티 '비치클럽 버블 블라스트'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저녁 7시 20분 전 입장 고객에 한해 시그니처 칵테일 1잔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24일과 25일에는 레스토랑 올레에서 '크리스마스 스페셜 뷔페'가 마련돼 풍성한 크리스마스 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

2023-12-12 10:40:2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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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사회복지 단체에 5억 상당 물품 기부...연간 총 10억 전달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재단법인 '행복한나눔'과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에 5억원 상당의 의류와 생활용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지난 2012년부터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희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의 장점을 살려 도움이 필요한 기관에 의류와 물품 후원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기부 물품은 의류, 잡화, 가전, 생활용품 등 총 5만8984점으로 약 5억5000만원 상당이다. 행복한나눔과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는 기증된 제품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사회 취약계층의 일자리 마련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상반기에도 동일 기관에 5억원 상당의 의류와 생활용품을 기부한 바 있어 이번 활동을 포함 연간 10억원 상당의 물품이 지역사회를 위해 전달됐다. 이 외에도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희망프로젝트를 통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200여명의 임직원들이 연간 평균 2~3회씩 국내외 아동을 위한 봉사활동 키트를 제작하는데, 환경을 주제로 한 동화 팝업북을 비롯해 자연 분해 가능한 소재의 옥수수 양말인형 코니돌, 폐지를 활용해 제작하는 페이퍼 캔버스, 아동들의 발을 보호해줄 신발 폴짝 등을 직접 만들어 사회복지 단체에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팝업북과 페이퍼 캔버스를 제작해 국내외 아이들과 지역아동복지시설에 전달했다. 또한 의류와 화장품, 학용품, 가구 등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물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유통기한이 임박한 자사 립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크레용 세트를 기부하며 환경보호와 나눔경영을 동시에 실천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CSR 관계자는 "내년에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속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12-12 10:23:4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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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 이달 24일까지 대규모 할인… 최대 93%

지그재그가 대규모 할인행사로 연말까지 쇼핑 열기를 이어간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가을·겨울 상품을 최대 93% 할인 판매하는 '지그재그 파이널세일'을 오는 24일까지 2주간 연다고 12일 밝혔다. 지그재그 파이널세일에는 핫핑·베니토·블랙업·원로그·잇모멘텀·퍼빗 등 인기 쇼핑몰부터 스파오·미쏘·시야쥬·커버낫·로엠 등 패션 브랜드, 에뛰드·스킨푸드·에스쁘아·비브리브 등 뷰티 브랜드, 오아·메이드모먼 등 라이프 브랜드까지 1550곳 이상이 대거 참여한다. 특히 주차별 32개씩 총 64개 스토어가 참여하는 FW 시즌오프 행사가 이번 파이널세일의 메인이다. 지그재그는 다양한 할인코너도 운영한다. 먼저, 단독 특가 코너를 통해 지그재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인다. 주력 제품으로 로엠 '핸드메이드 맥코트', 에뛰드 '재창조 메이커 쉐딩 멀티 스틱', 메디힐 '토너 패드', 베니토 '리얼 와이드 폭스퍼 벨티드 패딩', 사뿐 '르베라 스퀘어 롱부츠' 등이 있다. 이밖에 크리스마스 및 연말 준비를 위한 직진배송 상품을 모은 직진배송 특가, 50% 이상 할인 상품을 추천해주는 아울렛 특가, 지그재그에서 최저가로 판매 중인 상품을 모은 최저가 도전, 매일 정오부터 단 12시간만 할인해주는 매일 12시 특가 등이 있다. 풍성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모든 고객에게 전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20% 쿠폰팩을 지급하며, 매일 저녁 8시에는 최대 50% 할인 받을 수 있는 선착순 사용 쿠폰도 250명 한정으로 준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2023년 한해 동안 지그재그를 찾아 주신 고객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올해 마지막 대규모 할인 행사를 마련, 연말 쇼핑 대목 분위기를 지속 이어가고자 한다"며 "고물가 부담 속 인기 패션·뷰티·라이프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3-12-12 10:21:1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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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 동남아 첫 번째 우마나 발리 LXR 호텔&리조트 공식 첫 오픈

힐튼(Hilton)이 지난달 23일 동남아시아 지역에 첫 번째 '우마나 발리 LXR 호텔&리조트'를 공식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힐튼은 기존 LXR 호텔&리조트 컬렉션의 생생한 현지 경험과 여행객들의 취향 및 목적에 맞는 럭셔리 여행 패키지를 우마나 발리와 함께 제공하게 된다. 힐튼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 알란 왓츠(Alan Watts)는 "LXR 호텔&리조트는 힐튼이 아태지역에서 럭셔리 브랜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이다. 교토에서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론칭한 데 이어 발리에 또 다른 LXR 리조트를 유치한 것은 인기있는 여행지에 럭셔리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자 하는 힐튼의 의지를 보여준다"며 "우마나 발리는 매혹적인 위치와 독점적인 입지를 바탕으로 발리에서 럭셔리 여행의 새로운 시대를 형성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수리야 세메스타 인터누사가 소유하고 힐튼이 운영하는 우마나 발리는 섬 여행에 있어 보다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수리야 세메스타 인터누사 대표 요하네스 수리아자야(Johannes Suriadjaja)는 "힐튼과 협력해 국내외 여행객 모두에게 사랑받고 인도네시아 관광산업에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발리에 동남아시아 최초의 LXR 호텔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발리섬 최남단 끝자락의 웅아산에 위치한 우마나 발리는 지역 부근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 전망을 제공한다. 고급스럽게 큐레이팅된 72채의 빌라를 제공하며, 리조트의 이름이 고대 논밭 우마(uma)에서 유래되었듯이 이를 연상시키는 계단식 테라스의 형태로 석회암 절벽 꼭대기에 자리잡고 있다. 힐튼 아시아태평양지역 브랜드 관리 수석 부사장 알렉산드라 자리츠(Alexandra Jaritz)는 "흥미로운 디자인, 고도로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 그리고 현지에 녹아 들어 살아보는 듯한 깊이 있는 경험을 중시하는 LXR 브랜드는 우마나 발리에서 그 빛을 발한다"며 "이와 같이 힐튼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및 경험을 통해 투숙객들은 발리의 삶의 방식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가지고 가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우마나 발리의 넓고 고급스럽게 꾸며진 빌라는 프라이빗함을 강조하여 투숙객들에게 최고의 휴양지를 제공한다. 각 빌라는 전용 인피니티 엣지 풀과 야외 온수 욕조를 갖추고 있으며, 면적은 최소 403㎡부터 시작한다. 웰빙과 웰니스를 최우선적으로 추구하는 로마 스파(Lohma Spa)는 개인 혹은 단체로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다양한 트리트먼트를 제공한다. 요가, 명상, 사운드 힐링 등 온 가족이 함께 누릴 수 있는 각양각색의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어린이 대상으로 만들어진 휴양 서비스를 비롯해 두피, 등, 발 마사지와 티베트 싱잉볼을 이용한 스트레칭 및 사운드 힐링에 수반된 호흡 운동 '브리드 인투 캄니스(breathe into calmness)' 등이 마련돼 있다. 우마나 발리 내 다양한 레스토랑과 바는 80% 이상의 식재료를 현지 농장과 호텔에서 자체 운영하는 수경재배 방식의 채소 및 허브 정원으로부터 공급받는다. 절벽 위에 자리한 레스토랑 올리베라(Oliverra)는 정통 지중해 요리를, 커뮨(Commune)은 지역 특색이 가미된 최고급 동남아시아 요리를 제공한다.

2023-12-12 10:18:14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