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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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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신입 구직자 희망 연봉 평균 '3944만원'

신입 구직자들이 희망하는 초봉 평균이 3944만원으로 집계됐다. 고용노동부 임금직무정보시스템의 '맞춤형 임금정보'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대졸 이상 1년 미만 근로자의 평균 임금은 3,536만 원이다. 작년 3,527만 원보다 약 0.25% 소폭 상승했다. 300명 이상 기업의 평균 임금은 4,321만 원, 100명~299명 기업은 3,659만 원, 30~99명 기업은 3,503만 원, 5~29명 기업은 3,326만 원이었다. 하지만 실제로 신입 구직자들이 희망하는 초봉은 3944만원으로 조사됐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29일 올해 기준 신입 구직자들이 희망하는 초봉에 대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올해 8월 대학교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 등 신입 구직자 65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본격적인 질문에 앞서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외국계 기업/스타트업 중 신입 구직자들이 입사를 희망하는 곳은 어디인지 물어봤다. 1순위로 가장 많이 꼽힌 곳은 ▲대기업(54.4%)이었다. 2순위로 많이 꼽힌 데는 ▲중견기업(46.2%)이었으며, 3순위는 ▲외국계 기업(19.1%)이었다. 최근 물가 상승률과 본인의 생활 수준 등 현실적인 요인을 고려해 입사 시 희망하는 초봉은 얼마인지 물어본 결과 평균 3,944만 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2022년 동일 조사(응답자 880명 대상) 결과인 3,880만 원보다 64만 원 더 많았다. 희망 초봉으로 가장 많이 꼽힌 금액은 4,000만 원이었다. 남녀 성별로 희망 초봉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봤다. 그 결과, 남성은 평균 4,204만 원이었고, 여성은 평균 3,780만 원으로 424만 원의 차이가 있었다. 더불어,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의 형태별로도 초봉 차이가 있는지 알아봤다. 그 결과, 대기업은 4,214만 원, 중견기업은 3,941만 원, 중소기업 3,665만 원이었다. 대기업을 희망한 이들과 중소기업을 희망한 이들의 희망 초봉 또한 549만 원의 격차가 있었다. 무슨 조건 또는 이유로 초봉 수준을 정했는지 응답자에게 물어봤다. ▲대출금과 학자금, 생활비 등 고정 지출 규모를 고려한 결정(37.9%)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다음 ▲기업규모와 업계의 평균 초봉 수준을 고려한 결정(20.8%) ▲요즘 물가 수준을 고려한 결정(20.5%) 등의 답변도 있었다.

2023-03-29 09:21:3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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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한국사이버결제, NHN KCP로 사명 변경 '리브랜딩 통한 재도약'

NHN한국사이버결제가 'NHN KCP'로 사명을 변경하고 회사의 정체성과 성장성을 확대해 나간다. NHN KCP는 서울 구로구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상호를 '엔에이치엔한국사이버결제 주식회사(이하 NHN한국사이버결제)'에서 '엔에이치엔케이씨피 주식회사(이하 NHN KCP)'로 변경했다고 29일 밝혔다. 바뀐 사명은 기존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영문 상호인 'NHN KCP Corp.'과 동일하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법인 한글 상호인 'NHN한국사이버결제'와 영문 상호인 'NHN KCP'를 혼용해 왔다. NHN KCP로의 사명 일원화는 창립 25년을 맞아 결제 파트너사로서의 사업 경쟁력을 공고히 하고, 신사업 영역을 확장하려는 전략 중 하나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NHN KCP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가맹점을 늘려가면서 꾸준히 성장했다. 그 결과 1위 결제 사업자로서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톱티어 브랜드사들과 계약을 맺고 독점적으로 결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여기에 결제 노하우와 탄탄한 이커머스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가맹점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NHN KCP는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결제 인프라 및 전문 인력을 활용해 가맹점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사업 로드맵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이 일환으로 최근에는 가맹점 운영 전문 플랫폼인 '체리포스'와 글로벌 간편결제 트렌드를 반영하여 NFC를 내장한 'NHN KCP 키오스크' 등을 출시했다. 박준석 NHN KCP 대표이사는 "이번 상호 변경은 1등 DNA를 탑재한 NHN KCP가 결제업을 뛰어넘어 새로운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가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도전과 혁신으로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더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3-29 09:12:5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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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인디게임 개발 장학팀 2기 선발...창작자 생태계 활성화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하 '퓨처랩')은 인디게임 개발 장학팀 2기를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장학팀은 퓨처랩과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가 협력해 선발한다. 인디게임 창작자들이 장학팀 중심으로 커뮤니티를 이뤄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장학팀 선발 경쟁률은 5:1로, 창작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선발된 장학팀은 앞으로 2개월 간 스스로 세운 목표와 계획에 따라 팀 단위로 인디게임 개발 관련 자율 스터디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터디에서 학습한 내용은 스터디 일지 형태로 스토브인디 커뮤니티에 공유한다. 장학팀 참가자들에게는 리프레시데이 지원금도 2회 지급된다. 리프레시데이에 팀원들끼리 함께 식사를 하거나 게임 관련 전시를 관람하는 등 팀워크를 다지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다. 2개월 간 프로그램을 수료하면 소정의 장학금이 제공되고, 장학증서도 발급된다. 스토브인디는 스마일게이트의 인디게임 오픈 플랫폼이며, 게임 개발부터 런칭 이후까지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슬기로운 데모생활', '펀딩팩' 등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인디게임 창작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 선발된 인디게임 개발 장학팀 역시 그 중 하나다. 오숙현 퓨처랩 실장은 "인디게임 개발 장학팀은 다양한 스터디를 진행하며 창작자로 성장할 수 있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퓨처랩의 창작자 지원 노하우와 스토브인디의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여승환 스토브인디 이사는 "스토브인디에 축적될 예비 창작자분들의 결과물들이 기대된다"라며 "그 결실이 인디게임 개발로 이어져 플랫폼에 출시돼 국내 인디게임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03-29 09:12:2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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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노소영 관장 "왜곡된 사실·인신공격...과도한 위법행위" 공개 비난

최태원 SK그룹 회장측이 노소영 관장이 사실 관계를 악의적으로 왜곡해 언론에 배포하는 등 최회장 동거인을 상대로 인신공격을 지속적으로 반복하고 있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29일 SK그룹은 입장문을 통해 "노소영 관장이 1심 선고 이후 지속적으로 사실 관계를 악의적으로 왜곡하여 언론에 배포하는 등 개인에 대한 인신공격을 지속적으로 반복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회복할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적극 반박에 나섰다. 노 관장은 전날 최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대표를 상대로 혼인생활 파탄에 대한 책임을 물으며 30억 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서울 가정법원에 제기하고 언론에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에 대해 최 회장 측은 "보도자료의 내용은 확인되거나 확정되지 않은 사실관계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왜곡하고 편집하여 작성됐다. 이를 보도자료라는 형식을 빌어 무차별적으로 배포했다"며 "언론뿐만 아니라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퍼지고 있는 상황이고 불순한 유튜브 등이 이를 호재로 활용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이는 개인의 인신과 인격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최 회장 측은 "불법행위 사실을 안 날로부터 3년이 지나면 시효가 소멸하는데 노 관장 측은 이혼소송 제기 후 5년이 지나 1심도 아닌 항소심 과정에서 느닷없이 소송을 제기하고 사실을 왜곡한 보도자료를 무차별적으로 배포했다"며 "여론을 왜곡해 재판에 압력과 영향을 미치려는 매우 악의적인 행위"라고도 지적했다. 이어 "개인 간 분쟁이고 가사 사건인 점을 고려해 이런 불법적이고 인신공격적인 일방의 주장이 더 이상 되풀이되지 않고 법정에서 공정하게 다뤄지기를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밝혔다. 최회장은 2015년 김씨와의 관계를 인정하고 언론에 공개적으로 동거 사실을 밝힌뒤 이혼 소송에 들어갔다. 노 관장은 이혼을 반대했지만 4년 뒤 맞소송을 냈다. 노 관장은 위자료로 3억 원, 재산 분할금으로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 50%를 요구했지만 1심 재판부는 위자료 1억 원과 현금 665억 원만 인정했다. 양측은 모두 항소했고, 항소심은 서울고법 가사2부(부장 김시철·강상욱·이동현)가 심리할 예정이다. 노 관장 측은 "최 회장 측의 오늘 입장 발표에 대해 별도로 대응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2023-03-29 08:16:0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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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총회 시작 코앞...'변화 vs 안정' 게임사들의 선택은?

게임업계 주요 게임사들의 정기주주총회가 일제히 시작된다. 이번 주총은 대표이사들의 재선임이 주목된 가운데 게임사들이 '안정'과 '변화' 중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2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넥슨을 시작으로 엔씨소프트·넷마블·크래프톤·카카오게임즈·데브시스터즈 등 주요게임사들의 정기 주주총회가 열린다. 이번 정기총회는 최대 관심사는 대표이사 재선임이다. 지난 24일 주주총회를 실시한 넥슨게임즈의 경우 박용현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이 통과됐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정우진 NHN 대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김종흔 데브시스터즈 대표 등은 오는 3월 임기가 마무리된다. 이들 대부분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재선임 안건이 상정됐다. 우선 28일(오늘) 주주총회를 개최한 크래프톤은 김창한 대표와 장병규 사내 이사회 의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크래프톤은 제1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김창한 대표와 장병규 의장의 재선임 건 등을 통과시켰다. 재선임 안건 동의율은 김창한 대표는 98.5%, 장병규 의장은 97.07%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주주들은 저조한 주가에 대해 지적하자 김창한 대표는 "만일 제 무능함이 지속된다면 임기 전에 은퇴할 각오를 갖고 있다"고 전해졌다. 재선임에 따라 장 의장과 김 대표는 약 3년간 사내이사로 회사를 이끌게 됐다. 같은날 NHN 정우진 대표 역시 재선임 안건을 주총에서 다룰 예정이다. 정우진 대표는 게임사업을 비롯한 회사 및 경영 환경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재선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9일에는 넷마블이 권영식·도기욱 각자 대표가 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논의한다. 그간 넷마블은 방준혁 의장이 유일한 사내이사였다. 하지만 이번 빠른 의사 결정을 위해 집행임원제를 폐지하면서 앞서 두 대표의 책임이 필요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30일 컴투스는 송재준 대표가 대표직에서 물러난다. 송재준 대표의 사내이사 임기가 오는 30일 만료됨에 따라 이주환 대표 단독 체제로 전환될 예정이다. 송대표는 4월부터 글로벌 최고 투자 책임자로 이동하면서 글로벌 투자를 통한 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31일 위메이드도 주주총회에서는 장현국 대표의 연임건을 논의한다. 장 대표는 선제적으로 블록체인 사업에 진출해 위믹스 성장을 이끈 주역이다. 장대표는 주총 이후 주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한편 올해 주총에서 대부분의 게임사들은 이사보수 한도를 동결한다는 점이 주목된다. 보수 한도를 동결해 이사 1인당 보수를 축소한다는 방침이다. 넷마블은 이사보수 한도를 80억 원으로, 크래프톤은 100억, 카카오게임즈는 80억, 위메이드는 150억, 엔씨소프트는 200억, 컴투스는 80억 원으로 유지한다.

2023-03-28 15:02:1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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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CCP게임즈 블록체인 기반 신규 AAA 게임에 투자 단행

넥슨은 온라인 MMORPG '이브 온라인(EVE ONLINE)'의 개발사 CCP게임즈(대표 힐마 베이가르 페투르손)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AAA급 신작'에 투자사로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실리콘밸리 유력 벤처 투자사인 앤드리슨 호로비츠가 주도한 4천만 달러 규모의 이번 투자에는 넥슨과 함께 해시드, 메이커스 펀드, 비트크래프트, 킹스웨이 캐피털 등이 참여했다. CCP게임즈는 20년간 라이브 서비스를 이어온 경쟁력 있는 게임개발사로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게임성을 인정 받아왔다. 넥슨은 기획과 설계 측면에서 게임과 블록체인을 결합하는 CCP게임즈의 높은 이해도와 블록체인에 접근하는 철학이 자사와 일치하는 부분이 많다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 넥슨이 투자한 블록체인 게임개발사는 CCP게임즈가 처음이다. 넥슨과 CCP게임즈는 이번 투자를 통해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넥슨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강대현 COO(Chief Operating Officer, 최고운영책임자)는 "앞으로도 넥슨은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블록체인 게임에 경쟁력을 보유한 파트너들을 발굴하여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2023-03-28 14:22:5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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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IT전문가 꿈꾸는 장애학생에 '행복IT장학금'전달

"오늘 행복 IT장학생으로 선발되면서 IT전문가가 되겠다는 목표를 다시금 다지는 계기가 됐다" 며 "AI,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에 대해 더욱더 열심히 공부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IT인재가 되겠다"고 말했다. 행복IT장학생으로 선정된 대학생 김민수(가명, 20세)군의 말이다. SK㈜ C&C는 2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SK-u타워에서 IT전문가를 꿈꾸는 장애청년을 위한 '2023년 행복IT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SK㈜ C&C 김성한 ESG담당을 비롯한 회사 구성원들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올해는 대학생 32명, 대학원생 4명 등 총 36명의 행복IT장학생에게 총 1억 1300만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지원한다. 행복IT장학금은 지난 1년 간 사내 온,오프라인 성금 모금 캠페인에 구성원 947명이 참여해 조성한 기금이다. 여기에다 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일상 속 사회적가치 실천 프로그램(행가래)을 통해 획득한 리워드 포인트 기부가 더해져 장학금이 마련됐다. 행복IT장학생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안내한 별도 공고를 보고 지원한 학생들 중 서류 평가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선정위원회는 지원 학생이 제출한 꿈?자기개발노력?진로계획서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김성한 SK㈜ C&C ESG담당은 "행복IT장학금에는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구성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있다"며 " SK㈜ C&C는 행복IT 장학생들이 IT 전문가로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격려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3-28 11:13:2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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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핑크퐁컴퍼니, 만우절 스핀오프 ‘국그릇핑크퐁’ MV 최초 공개

핑크퐁이 만우절을 맞아 '국그릇핑크퐁'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가 만우절을 맞아 MZ세대를 타깃한 이색 스핀오프 '국그릇핑크퐁' 뮤직비디오(MV)를 최초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국그릇핑크퐁'은 웃음소리에서 파생한 신조어로서, 최근 MZ세대 트렌드로 급부상했다. 특히 틱톡에서 해시태그 '#국그릇핑크퐁'이 포함된 콘텐츠 누적 조회수가 460만 뷰를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초 공개되는 '국그릇핑크퐁' 뮤직비디오는 핑크퐁 오리지널 캐릭터의 스핀오프로서, 새로운 세계관과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맑은 눈을 장착한 캐릭터 '국그릇핑크퐁'이 핑크퐁 생활 습관 동요를 보고 자란 1020세대에게 '아직도 편식을 하냐'고 메시지를 던지며 치명적인 매력을 뽐낸다. '식사 과몰입곡'을 테마로 강렬한 EDM 장르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 가사가 어우러져 유쾌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그릇핑크퐁' 뮤직비디오는 오는 31일 오후 6시 핑크퐁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동시에 멜론, 지니, 벅스, 바이브, 플로, 유튜브 뮤직,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 국내외 음원사이트를 통해 음원도 감상할 수 있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국그릇핑크퐁' 만우절 스핀오프를 통해, 익숙한 IP가 선보이는 새로운 매력이 많은 분들께 더욱 커다란 재미로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튜브뿐 아니라 인스타그램, 틱톡, 노션 홈페이지까지 다양한 채널에서 MZ세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접점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3-28 11:12:5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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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API 마켓플레이스 플랫폼 'API 플렉스'출시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이사 차인혁)는 비즈니스에 필요한 데이터, API, 솔루션 등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API 마켓플레이스 플랫폼 'API 플렉스(PLEX)'를 본격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API플렉스는 지난해 10월 베타 버전으로 오픈하며 CPaaS(클라우드 기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Communications Platform as a Service) 시장 공략에 나선 이후 30여개의 파트너십 확대, 서비스 모델 다각화 등 API 비즈니스의 성공적인 확장을 이루며 업계 주목을 받았다.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란 애플리케이션에서 데이터를 주고 받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자가 쉽게 접근하여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만들어진 규격이다. 기업은 서비스 운영과 개발에 필요한 정보들을 API 형태로 호출 받아 간단히 필요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AI 마켓'은 최근 폭발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ChatGPT'와 이를 활용한 AI 챗봇 서비스 알리GPT를 포함하여 물류 최적화, 버츄얼 휴먼, 오디오 및 비디오 소스 분리 솔루션, HR 데이터 기반 퇴직 예측 모델 솔루션, AI 문서 이해 솔루션등 AI 관련 선택의 폭을 넓혔다. 공공데이터의 경우 서울특별시 교통 정보, 아파트 전월세 정보, 전국 병원 및 약국 정보, 미세먼지 경보 발령 등 고객에게 필요한 실생활 정보를 서비스 API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통합커뮤니케이션 API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15년 이상 쌓아온 IT 기반 마케팅 서비스 분야의 사업 노하우와 역량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국내 유일한 상품으로, 라인업 다양화를 통해 경쟁력까지 갖췄다.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부터 네이버 톡톡, 카카오 알림톡, 웹?앱푸시 서비스 등 용도에 따라 API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왓츠앱, 바이버 등 220여 개 국가를 커버하는 글로벌 메시지도 제공하여 해외로 진출하는 기업을 위한 고객 소통 채널을 지원한다. 남승우 CJ올리브네트웍스 SaaS 사업팀장은 "지난해 오픈 베타 이후 시스템 안정화와 빌링 시스템 개선 등 지속적인 서비스 보완과 API 상품 다양화를 통해 고객 및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았다"며 "클라우드 기반의 API 토털 플랫폼 API 플렉스가 데이터 생태계에서 중요한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28 11:12:2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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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 KIMES 2023 성료…”국내 게임사 최초”

국내 게임사 최초로 드래곤플라이가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의료기기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1세대 게임개발사 드래곤플라이(030350)가 '2023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KIMES는 의료시장에 대응하는 차세대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지난 23일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38회째로 진행된 전시회는 '더 나은 삶, 더 나은 미래(Better Life, Better Future)'를 주제로 전시장에 1,300여 개사가 대거 참가했으며, 35,000여 개의 의료기기 제품이 소개됐다. 전시회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와 AI, 웨어러블 등 첨단 의료산업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드래곤플라이는 이번 KIMES 전시회 참가를 통해 개발 중인 디지털 치료기기 '가디언즈DTx(가제)' 프로토타입(Prototype) 버전으로 선보였으며, 국내 유수 기업 및 의료업계 종사자 등의 여러 관람객들이 제품을 체험해보며 많은 관심을 두고 찾아줬다. '프로토타입(Prototype)'은 본격적인 상품화에 앞서 성능을 검증 및 개선하기 위해 핵심 기능 위주로 제작한 시제품을 뜻한다. 드래곤플라이는 부스 참여뿐만 아니라 '의료 AI 산업의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의 기업 세미나에서 게임 기반의 디지털 치료기기에 관한 내용과 전체적인 시장 동향에 대한 발표도 진행했다. 발표자는 드래곤플라이 디지털 치료기기 부문 정용익 고문이며, 전 식약처 국장 출신이다. '가디언즈 DTx'는 만7~12세의 ADHD 환아 대상 게임형 디지털치료기기다. 현재 드래곤플라이는 작용기전 연구 및 치료 기술을 설계하고 개인별 난이도 조정 알고리즘을 추가하며 프로토타입까지 개발 완료한 상태다. 레벨 디자인, 보상 등 부수적인 부분을 추가하며 지속적으로 제품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탐색 임상 진행을 위해 준비 중이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그간 게임개발사 참가 이력이 없던 KIMES 전시회에서 드래곤플라이의 참가로 인해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며 "드래곤플라이는 게임회사로써 게임을 접목시킨 '게임테라피'를 적극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게임형 디지털 치료기기 '가디언즈DTx 상용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 상반기 탐색 임상시험에 적극적으로 돌입하여 연내에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3-28 10:24:4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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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얼라이언스·한국지방재정공제회, 단양군 결식우려아동 위해 협력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와 행정안전부 산하 지방재정 전문기관인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단양군 결식우려아동 지원을 위해 힘을 합쳤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지난 27일 단양군 내 거주하는 결식우려아동 약 40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1만 560식의 밑반찬 도시락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단양군청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단양군 김문근 군수,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지방회계통계본부 장동욱 본부장,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임은미 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각 대표자들은 향후 1년 간 단양군 내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번 지원은 기업, 지방정부, 일반 시민 그리고 지역사회의 민관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아동의 결식 문제를 해결하는 행복얼라이언스 대표 사업인 '행복두끼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은 "지속가능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힘을 보태주신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행복얼라이언스는 모든 결식우려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및 지방정부와 촘촘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28 10:24:1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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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이크로소프트, LG유플러스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문화 구축 지원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28일 비바 인게이지(Viva Engage)를 통해 LG유플러스의 효율적인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문화 구축을 지원했다. 비바 인게이지는 마이크로소프트 비바 앱으로, 조직의 연결성 강화와 커뮤니티 구축을 돕는다. 기업용 소셜미디어로 볼 수 있는데, 직장에서의 뉴스 및 전략 공유, 의견 교환 등 커뮤니케이션 촉진을 목적으로 한다. 일반적인 조직에서 볼 수 있는 게시판 스타일의 채널에서 하기 어려웠던 상호적인 정보 공유와 다양한 캠페인 등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비바 인게이지를 도입, 직원들의 커뮤니케이션 부담은 줄이고 참여도는 높였다. 소셜미디어 형태의 비바 인게이지에서는 누구나 댓글, '좋아요' 등의 리액션으로 의사를 전달한다. 동영상이나 사진을 메시지로 공유할 수 있어 직관적인 소통과 공감대 형성이 자연스럽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활용해 재택근무 중에도 즐거운 일상을 공유하는 사기 진작 콘테스트와 자사의 새로운 서비스를 체험하고 의견을 나누는 '써보고 말해요' 캠페인을 진행했다. 비바 인게이지는 본사 주도 활동 외에도 조직이나 직원 간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커뮤니티 역할도 하고 있다. 특히 전국의 LG유플러스 판매점 커뮤니티로도 활용되는데, 판매 팁이나 사례, 고객 상담 가이드가 영상으로 제작되어 공유된다. PC, 모바일 등 어떤 디바이스로도 접속이 가능한 접근성 덕에 활발한 참여가 이뤄지고 있으며, 임직원에게만 접근 허용된 전용 채널이라 외부 정보 유출에 대한 보안 우려도 적다. 마이크로소프트 비바는 마이크로소프트 365의 기업용 플랜에 포함되는 직원 경험 플랫폼이다. 때문에 비바 인게이지를 포함한 마이크로소프트 비바 앱들은 도입과 운영에 추가적인 비용이나 인력이 들지 않는다. LG유플러스도 추가 비용 없이 마이크로소프트 365의 확장만으로 팀즈를 통해 비바 인게이지를 사용하고 있다. 정서현 LG유플러스 Insights 상품팀 선임은 "비바 인게이지는 팀즈를 비롯한 마이크로소프트 365의 여러가지 협업 도구와 함께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탄탄하게 만들어주었다"라며, "다시 대면 활동이 활성화되는 하이브리드 시대에서도 비바 인게이지는 입체적인 소통 채널이 되어주었고, 이제는 꼭 모두가 한 자리에 모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공감대가 생겨나고 있다"고 말했다. 오성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모던 워크 비즈니스 총괄 팀장은 "비바 인게이지는 직장 내 커뮤니티와 개인 네트워크 구축을 돕고 직원과 리더 간 관계를 강화하는 등 모든 직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라며,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 맞는 새로운 소통 채널로 함께 일하는 사내 문화를 정착해 나가고 있는 LG유플러스와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3-03-28 10:19:1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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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임금상승'소식...직원은 웃고 기업은 초조하다

그간 게임업계 사이에서 거세게 불었던 임금이슈가 한동안 잠잠해 질 전망이다. 노조가 결성돼 있는 대부분의 게임사들이 기본급을 인상 시키면서다. 경제불황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임직원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분위기고 기업은 눈치게임을 시작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노조가 있는 게임사인 넥슨, 스마일게이트, 웹젠 등의 게임사들 뿐만 아니라 엔씨소프트도 직원들의 기본급을 약 6~8% 인상한다는 방침이다. 2021년 임직원 연봉을 약 1200만원 일괄 인상시키는 등 연봉인상 릴레이가 이어졌던 이후 2년 만이다. 연봉 인상 릴레이는 결과적으로 게임사들의 실적 악화로 이어졌다. 인건비는 대폭 상승했지만 신작부재와 신사업 투자 탓이다. 이에 그간 게임사들은 인건비를 위주로 허리띠를 졸라 매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올해 2분기 넥슨, 스마일게이트, 웹젠은 직원 기본급을 지난해보다 약 8% 인상한다. 세 기업 모두 매출이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그 중 가장 좋은 실적을 거둔 넥슨은 직원들의 기본급을 약 8% 인상 협의했다. 여기에 자회사인 넥슨게임즈는 지난해 8월1일부터 포괄임금제를 폐지했다. 넥슨은 지난해 고용한파에도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스마일게이트 역시 기본급을 8%로 인상한다는 방침이다. 스마일게이트는 노조가 나서 포괄임금제를 없애고 드롭 권고사직 관행도 중단한 바 있다. 이는 오히려 직원들의 보호 효과, 고용안정 효과, 임금인상 효과로 이어졌다는 평이다.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크아크'와 '에픽 세븐'을 기반으로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강성 노조로 유명한 웹젠도 기본급을 평균 8%로 인상했다. 웹젠노조는 지난해 임금 인상을 놓고 게임업계 중 최초로 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 이후 양측의 합의로 이어졌고, 올해 연봉인상에 반영됐다. 웹젠의 지난해 실적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게임 전반 시장과 국가 경제 상황을 고려했을때 무난한 결정이었다는 평이다. 업계사이에서는 웹젠노조의 결실이 반영됐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지난해 다소 부진한 성적를 거둔 엔씨소프트는 넥슨, 스마일게이트 만큼은 아니지만 약 5%~6%대의 임금인상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엔씨는 글로벌 자회사들을 대상으로 인력을 감축하고 나섰지만 국내에서는 다른 행보를 걷고 있다. 엔씨의 이번 연봉인상 방침은 넥슨, 스마일게이트를 중심으로 게임업계 전체에 불어닥칠 연봉 일괄 인상 바람이 불 것을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재를 지켜야 한다는 전략으로 활용하겠다는 것 . 엔씨는 지난해 전년 대비 다소 부진한 실적을 거뒀지만 영업이익이 49% 상승하면서 사실상 의미있는 실적이라는게 업계 중론이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임금이 오른다는데 안반길 직원이 누가 있겠나. 올해는 신사업과 신작이 대거 출시될 예정인 기업이 많다. 곧 직원들의 업무 강도가 세진다는 것을 뜻한다. 그에 따른 미리 보상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이 같은 임금인상 분위기가 또 한번 급 물살을 타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 관계자는 "노심초사 하고 있다. 임금인상 분위기가 또 업계 전반으로 퍼지지 않을까 눈치 보는 분위기다. 기업 입장에서는 또 한번 임금을 올려야 할 수 밖에 없다. 신작과 신사업 등의 출시를 앞두고 있는 현시점에 임금이슈로 직원들이 이직을 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면 회사 입장에서는 리스크가 막심하기 때문이다. 추이를 지켜봐야 겠다"고 전했다.

2023-03-27 13:57:2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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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산업 경쟁력 높이려면? 챗 GPT 답변은... “AI 신기술 접목”

대한상공회의소는 27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김선주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 교수(인공지능학과장)를 초청해 금융산업위원회(위원장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챗 GPT가 주도하고 있는 AI 기술의 미래와 금융산업과의 접목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최현만 대한상의 금융산업위원장을 비롯해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이강행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 김신 SK증권 대표이사, 이성재 현대해상화재보험 대표이사, 윤열현 교보생명 고문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강연을 맡은 김선주 교수는 챗GPT 열풍으로 주목받고 있는 AI기술에 대해 "앞으로 이미지, 비디오, 음성 등 다양한 모덜리티가 융합되는 방향으로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교수는 "현재 AI분야에서 언어기반 영상 편집 및 생성, 영상에 대한 언어설명과 같은 연구들이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음성, 음악, 영상, 언어가 종합적으로 하나의 AI모델로 통합되는 기술이 실현되면 현재의 채팅기반 GPT를 뛰어넘어 일반인공지능(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AGI) 시대로 넘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인공지능은 한정된 범위의 알고리즘 처리를 넘어 복수의 기능을 통합, 조정하여 스스로 분석, 창조, 실행에 옮길 수 있는'보다 인간에 가까운 인공지능'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AI 경쟁력은 현재 7위로 미국, 중국 등에 뒤쳐져 있는 상황이다. 김 교수는 "전세계적으로 AI 기술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이번 Chat-GPT에서 볼 수 있듯이 미국이 앞서가고 그 격차는 커질 것으로 예상되나, 우리나라는 그 격차를 줄이기에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나라가 취약한 분야는 AI인재(28위)와 운영환경(32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운영환경은 데이터 관련 규제 및 AI에 대한 사회적 신뢰도 등 제반조건을 측정하는 지표이다. AI 선도국들을 따라잡기 위한 대응과제로 김 교수는 "미국의 OpenAI, Allen Institute나 캐나다의 Vector Institute와 같은 대표연구소를 통해 집중화된 AI 연구개발과 인재육성이 시급하다"고 평가했다. 앞으로 AI 기술이 어떻게 금융산업에 접목될지에 대한 청사진도 나왔다. 김 교수는 "금융산업 분야에서는 개인화 서비스, 고객대응 등에 AI의 활용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퀀트 업무분야에서 파생상품의 가치 평가, 금융시장 위험도 측정, 시장의 움직임 예측 등의 모델링을 통해 금융혁신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챗GPT와의 대화 사례도 소개했다. 최 위원장은 "챗GPT에 '앞으로 금융사의 경쟁력 유지 방법'을 물어보니'▲의사결정 효율화, ▲시장정보 수집과 처리, 그리고 ▲고객 경험 개선에 신기술을 활용해야 한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빅데이터, 인공지능, 블록체인 같은 실험도구들과 자본이 붙으면 그동안의 프로세스를 완전히 탈피하는 거대한 파급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2023-03-27 13:48:47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