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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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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6G 시대 준비 위해...RIS 기술 적용성공 사례 속력

SK텔레콤이 6G 후보 주파수 통과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RIS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 www.sktelecom.com)은 화학소재 기업인 동우화인켐(대표이사 라인호, www.dwchem.co.kr)과 연구협력을 통해 6G 후보 주파수에 대한 RIS*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RIS(Reconfigurable Intelligent Surface,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는 전파 특성에 따라 전달력을 조정해, 전파를 반사시켜주거나 투과시켜주는 기술을 뜻한다. SKT는 이번 연구를 통해 건물 외장재로 많이 쓰이는 Low-E유리에 RIS를 적용, 고주파 대역인 6G 후보 주파수를 통과시키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Low-E유리는 뛰어난 단열 특성으로 건물 외장재로 많이 쓰이나, 전파를 차단하는 특성도 갖고 있어 이동통신 주파수 전달에 불리했다. 하지만 이번 SKT의 RIS 적용 기술 개발로 빛과 전파는 투과하고 단열 성능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6G RIS 유리 생산이 가능해진 것이다. SKT는 이번에 개발한 6G RIS 유리를 상용화 할 경우 6G 실내 커버리지 확장 등 무선 통신 품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T가 Low-E유리에 적용한 RIS는 6G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중요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SKT는 이번 연구에서 6G 후보 주파수로 거론되고 있는 다양한 대역 중 새로운 주파수 대역으로 논의 중인 어퍼-미드밴드(Upper Midband, 7~24GHz) 와 서브테라헤르츠(Sub-THz , 92~300GHz) 대역에 대한 투과 특성 측정 및 5G 상용 주파수와의 비교 시험을 진행했다. 어퍼-미드밴드와 서브테라헤르츠가 속한 고주파 대역의 경우 넓은 대역폭을 활용할 수 있어 초고속 대용량 무선 서비스에 적합하나, 파장이 짧아 장애물 통과에 분리하여 투과손실이 크고 회절성은 떨어지므로 서비스 커버리지가 줄어드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주파수 대역에 따른 전파 특성 연구를 통해 해당 대역을 어떤 용도로 활용하고, 고주파 한계를 극복하는 기술에 대한 선제적 연구 개발이 필수적이다. RIS는 이러한 고주파 대역의 주파수를 반사시켜 장애물을 통과하게 해주거나, 투과시켜 실내에 들어올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시험 결과5G 상용주파수 대비 약 4 ~ 2000배 전파 손실이 발생하였으나, RIS 적용 시 약 40% 개선됨을 확인했다. SKT는 지난해 8월 5G·LTE 대역에서의 투명안테나 및 RIS 기술을 개발한 바 있으며, 일부 수도권 시내버스 공공 와이파이에 사용되는 LTE 모뎀에 투명안테나를 적용해 상용화에 성공하였다. 이와 같은 혁신적 안테나 기술 등 고주파대역 의 한계를 극복하는 기술을 통해5G Advanced 및 6G에 이르는 주요 기술들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류탁기 SKT 인프라 기술 담당은 "이번 6G RIS 기술의 개발은 5G/LTE를 통해 확보한 기술력의 6G로의 자연스러운 진화로 일궈낸 의미 있는 결과로, 5G고도화 및 6G시대를 준비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동통신의 진화 발전을 위한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2-09 10:15:0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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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데드사이드클럽 출시일 공개...28일 얼리 액세스 개시

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이지훈, 김종흔)의 개발 스튜디오 프레스에이(대표 정혁)가 개발 중인 신작 '데드사이드클럽(Dead Cide Club)'이 오는 28일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얼리 액세스로 출시된다고 9일 밝혔다. 데드사이드클럽은 도심 속 밀폐된 실내 전장에서 7개의 카르텔이 숨막히는 전투를 벌이는 사이드스크롤 방식의 온라인 슈팅 게임이다. 기존 배틀로얄 장르의 1인칭 슈팅 구도를 과감히 탈피해 치열한 심리전 기반의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 플레이는 익숙한 사이드스크롤 방식을 도입해 각종 지형지물과 공간 구조를 활용한 역동적인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 PvP(Player vs Player)와 PvE(Player vs Environment)가 결합된 멀티액션 요소를 접목해, 유저간 스릴 넘치는 대결은 물론 몬스터를 처치하고 게임 속 재화 '코인'을 획득하는 재미도 경험할 수 있다. 유저는 네 가지 핵심 콘텐츠를 통해 색다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데드사이드클럽은 솔로 또는 트리오 매치로 마지막까지 생존 경쟁을 펼치는 '배틀로얄', 상대의 점령지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점령전', 팀과 함께 끊임없이 몰려오는 몬스터를 막아내며 한계에 도전하는 '호드 모드', 직접 배틀로얄의 주최자가 되는 '갓 모드' 등을 제공한다. 자신이 속한 카르텔에 따라 제공되는 고유 스킬, 이동 수단이자 상대를 기절시키는 무기인 그래플링 훅, 방패 등 다양한 특수무기도 주목할만하다. 유저는 자신만의 전투 전략을 펼치고 게임 속에서 여러 가지 변수를 만들어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데드사이드클럽은 지난 31일 시네마틱 트레일러 공개에 이어, 스팀 얼리 액세스 출시를 앞두고 런칭 트레일러(https://youtu.be/gNwcpEwUvJ4)를 신규 공개했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데드사이드클럽의 치열한 전략과 전술을 엿볼 수 있는 전투씬과 핵심 플레이 콘텐츠, 개성있는 캐릭터 아트웍들이 가득 담겨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2023-02-09 10:14:2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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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배틀로얄'이용자·글로벌 시장 지켜냈다...영업익 7416억

크래프톤이 모바일 게임 배틀로얄을 필두로 신규유저 확보와 글로벌 매출을 굳건히 지켜내며 견고한 실적을 기록했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지난 7일 2022년 연간 및 4분기 실적을 잠정 공시하고, 8일 오후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진행했다. 크래프톤은 2022년 한 해 동안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1조 8,540억 원의 매출, 7,516억 원의 영업이익, 5,00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근소한 차이로 감소했으나,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6% 증가해 41%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2022년 4분기 매출은 4,738억 원, 영업이익 1,262억 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동기대비 7%, 179% 성장했다. 2022년, 크래프톤은 핵심 사업인 게임 영역을 중심으로 견고하게 운영하고 글로벌 AAA급 콘솔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전했다. 이를 바탕으로 PC와 콘솔 부문의 매출이 4,650억 원, 1,041억 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17%, 430% 성장해, PC/콘솔 합산 매출이 전체 매출의 31%로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무료화 이후 약 4,500만 명의 신규 유저를 확보하며 성장을 거듭하는 'PUBG: 배틀그라운드'와 2022년 4분기 출시된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통해 PC/콘솔 매출 기여도를 높였다. 모바일 부문 연간 매출은 1조 2,528억 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12% 감소했으나 새로운 모드 업데이트, 소형 맵 출시, 콜라보레이션 확대를 통해 과금 유저가 증가하며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의 선두자리를 지켰다.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94%로 글로벌 게임사의 위치도 공고히 했다. 실적 발표와 함께 ▲제작 역량 강화 ▲퍼블리싱 역량 강화 두 가지의 2023년 방향성을 제시했다. 2022년 글로벌 시장에서의 AAA 게임 론칭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게임 라인업 확보를 위해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IP 발굴을 위해 캐나다 몬트리올에 신규 스튜디오 '크래프톤 몬트리올 스튜디오(KRAFTON Montreal Studio)'를 연다. 크래프톤 몬트리올 스튜디오는 다수의 게임을 개발해 온 패트릭 메테(Patrik Methe) 대표를 중심으로 '눈물을 마시는 새'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프로젝트 블랙버짓(Project BlackBudget) ▲프로젝트 골드러쉬(Project GoldRush) ▲서브노티카(Subnautica) 후속작 등 주요 게임 파이프라인을 공개했다. 또 크래프톤은 앞으로 신사업 분야인 딥러닝에 투자를 지속하고 게임을 중심으로 회사 확장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현재 4개 주요 영역에서 딥러닝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딥러닝을 기반으로 새로운 게임성 발굴과 연내 버추얼 프렌드 초기 버전 출시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 아울러 게임 제작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중심의 오픈월드 가상 공간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상반기 테스트를 시작해 연내 정식 출시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크리에이터와 브랜드를 연결하는 C2E(Create to Earn) 생태계 활성화를 시작한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2022년에는 제작과 서비스 역량을 내재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을 향한 도전을 계속했다"며, "2023년에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해 게임성 높은 라인업을 시장에 선보이는 기회를 늘리고, 효율성을 강화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08 17:35:3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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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확률형게임, 치킨게임의 승자는

게임업계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였던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 정보를 게임사가 공개하도록 의무화 하는 법안이 지난달 문체위를 통과했다. 본회의 통과가 남았지만 여야가 모두 합의한 사항으로 사실 통과된거나 다름없다. 그간 게임사들은 자율규제를 잘 지키고 있다며 확률형 게임에 대한 법적 규제를 반대했지만 이용자들이 지속적으로 불만과 지적을 강하게 제기하자 결국 정치권은 유저들의 손을 들어줬다. 이렇게 된 법안 내용에 따르면 ▲확률형 아이템을 법적으로 정의하고 표시 의무를 부과한 것 ▲확률 정보 미공개시 2년 이사의 징역 혹은 2000만원 이하의 처벌 조항이 주 골자다. 정치권은 업계의 입장도 고려한다며 처벌 전 문체부장관이 시정을 권고할 수 있는 완충제도를 마련했다. 실제 게임사들은 한국게임산업협회를 통해 매달 자율 규제 미준수 게임을 발표, 모니터링 하고 게임사들이 공개한 정보를 재검증하는 제도를 갖추고 있다. 이처럼 자율 규제를 철저히 지켜왔던 게임업계 사이에선 이번 법안 시행으로 억울한 기업들이 속출 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게임사들은 처벌이 과도하다는 점과 해외 게임사와의 역차별이라는 점을 문제로 제기할 수 있다. 법제화 된 후 해외 게임사들을 강제로 규제할 방법이 없는 상황에 국내 업체만 부담을 진다는 것이 골자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이 과정에서 불거지는 업계 전반에 대한 충격파다. 정치권은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이용자들의 편에 섰지만 이는 당장 법만 고치면 모든 문제가 해결 될 것이라는 법 만능주의에 귀속된 꼴이됐다. 이는 법은 언제든 쉽게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사건이 된 것이다. 또 정치권은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지만 자기 결정권을 침해했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정치권은 법안 시행에 찬성하면서 정보 공개 법제화는 게임 이용자의 신뢰를 회복하고 권익을 보호하는 산업 진흥 간 균형적인 접근을 원칙으로 했다지만 법안 내용을 들여다 보면 어설픈게 한두개가 아니다. 효율성,효용성 뿐만 아니라 실제 사례가 없기 때문에 검증된 연구결과도 없기 때문이다. 이번 법안 시행으로 업계에 닥칠 벌어질 부작용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다. 비단 이용자들의 피해도 속출 할 수 있다 성급했던 정치권의 선택이 앞으로 게임업계와 이용자간 신뢰 문제에 해가 되지 않길 바랄 뿐이다.

2023-02-08 14:01:1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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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2년 연속 '1조클럽' 굳건히 지켰다...지난해 최대 실적 기록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아울러 2년 연속 1조 클럽 입지를 굳혔다. 카카오게임즈는 8일 2022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2022년 총 매출액은 약 1조 1,477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3% 증가하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약 1,777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59% 증가했다. 2022년 4분기 매출액은 약 2,357억 원, 영업이익은 약 108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약 18%, 약 76% 감소했다. 2022년 실적은 최고 상위 매출 순위를 유지 중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 기존 라이브 게임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 신작 게임의 견고한 실적이 더해져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나갔다. 이와 함께, 카카오 VX, 세나테크놀로지 등 비게임부문의 기타 매출의 성장이 더해져 창사 이래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023년 '비욘드 코리아(Beyond Korea)'를 지향,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선보인다. 아울러, 자체 IP(지식재산권, Intellectual Property) 확보와 함께 글로벌 파이프라인 확장으로 지속적인 외형 성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1월 출시해 많은 이용자들에게 합격점을 받은 수집형 RPG '에버소울'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전투 시스템이 강점인 대형 MMORPG '아키에이지 워', 근미래 콘셉트의 대작 MMORPG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2D 픽셀 그래픽의 횡스크롤 액션 RPG '가디스 오더' 등 매력 넘치는 다채로운 신작을 국내외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또,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일본 및 북미 유럽 지역 진출과 '에버소울'의 일본 지역 출시로 서비스 반경을 확대해 나간다. 여기에, 메타보라를 통해 멀티체인과 마켓플레이스 등 견고한 인프라를 구축하며 'BORA' 생태계를 확장, 블록체인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며 웹3 시장에 대한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이날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오딘:발할라 라이징 , 우마무스메 등의 고른 성장이 이번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1분기 후반 부터는 최상위 트래픽을 유지하면서 대형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속도감 있게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3년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경쟁력 있는 웰메이드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협업하는 계열사 및 파트너사들과 함께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3-02-08 11:24:3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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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SM엔터테인먼트 지분 9.05% 확보

카카오(대표 홍은택)가 '비욘드 코리아' 비전 실현을 위해 인지도 높은 글로벌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소속된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음악과 콘텐츠 사업 경쟁력 강화에 더욱 속도를 낸다. 카카오는 8일 SM엔터테인먼트의 지분 9.05%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발행하는 1,230,000주 규모의 신주를 인수하고, 전환사채 인수를 통해 1,140,000주(보통주 전환 기준)를 확보하는 방식이다. 카카오는 이번 투자를 통해 SM엔터테인먼트의 2대 주주가 된다. 이번 투자와 함께 카카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는 3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3사는 급변하는 음악 및 콘텐츠 환경 속에서 다각적 사업협력을 통해 K-컬처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스토리, 뮤직, 미디어 등을 아우르는 기획 및 제작 역량, 플랫폼, 아티스트 등 독보적 IP 밸류체인을 보유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대한민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선구자로서 글로벌 한류 및 K-POP 열풍을 선도해온 SM엔터테인먼트가 만나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는 각사의 해외 파트너 등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글로벌 매니지먼트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K-POP 아티스트를 공동 기획하는 등 IP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음반, 음원의 제작 및 유통 등 음악 사업과 더불어 다양한 비즈니스에 대한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3사는 카카오가 보유한 AI 등 기술 역량을 활용하여 미래 사업을 공동으로 준비하고, 카카오가 사업자로 참여해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에 설립 예정인 복합문화시설 '서울아레나'를 활용해 국내 공연 문화 생태계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배재현 카카오 공동체 투자총괄대표는 "이번 투자와 협력을 통해 치열한 글로벌 음악 및 콘텐츠 시장 경쟁에 함께 대응하고, K-콘텐츠의 글로벌 메인스트림 공략에 양사가 서로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K-컬처의 글로벌 영향력 확장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2023-02-08 11:24:3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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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AI컴퍼니 진화 속력...5대 사업군 고른 성장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 www.sktelecom.com)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2년 연간 매출 17조 3,050억원, 영업이익 1조 6,1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유무선통신을 중심으로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등 전 사업 영역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3%, 16.2% 증가했다. 순이익은 SK하이닉스의 지분법 이익 감소 영향 등으로 60.8% 감소한 9,478억원이다. SKT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 2022년 연간 매출 12조 4,146억원 영업이익 1조 3,211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각각 2.6%, 18.6% 성장했다. 별도 순이익은 8,695억원을 기록했다. SKB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6%, 10.9% 성장한 4조 1,563억원, 3,057억원을 달성했다. 유료방송 가입자 증가와 B2B 사업의 성장이 주효했다. ◇ SKT 2.0 출범과 함께 제시한 5대 사업군 모두 성장 궤도에 안착 유무선 통신 사업은 공고한 MNO 리더십을 중심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SKT는 2022년 기준 5G 가입자 수 1,339만명을 확보했으며, 5G 이용 고객이 전체 고객의 50% 비중을 상회하는 등 5G를 중심으로 이동통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SKB도 연말 기준 유료방송 가입자 932만명을 유치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디어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20.8% 증가한 1조 5,373억원을 기록했다. 견고한 유무선 리더십을 기반으로 콘텐츠, 광고, 커머스 등이 성장했다. SKT는 AI 기술을 활용해 광고와 커머스 사업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중심으로한 엔터프라이즈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2.5% 성장한 1조 5,086억원을 달성했다. 가산과 식사 지역에 위치한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과 클라우드 트래픽 증가가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 SKT는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사업의 구조적 성장이 예상되는 환경에서 운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로봇, 비전 AI 등 다양한 AI 기술과 솔루션을 활용한 사업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AIVERSE 사업의 'T우주'는 총 상품 판매액 약 5,700억원으로 2022년 연초 제시했던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2022년 12월 기준 가입자도 1분기 대비 60% 이상 증가하며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12월 해외 진출을 시작한 '이프랜드'도 12월 전체 MAU(월간 실사용자 수)의 10% 이상을 해외에서 유치하는 등 고무적인 성과를 창출했으며, 올해 인앱 결제 도입을 통해 경제 시스템을 강화한다. SKT는 2022년 4분기 배당금을 주당 830원으로 의결했다. 기 지급된 2,490원을 포함하면 연간 3,320원으로 분할 전인 2020년 대비 66% 상향된 수준이다. 3월 정기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견고한 실적 상승세 기반 'AI 컴퍼니' 전환과 도약 적극 추진할 것 SKT는 성장 궤도에 안착한 5대 사업군의 견고한 실적 상승세를 기반으로 2023년을 AI 컴퍼니 도약과 전환의 원년으로 삼고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나선다. SKT는 '에이닷'을 통해 B2C 분야에서 세계 최초 한국어 GPT-3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하며 앞선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달 중 오래된 정보를 기억해 대화에 활용하는 '장기기억' 기술과 텍스트 뿐만 아니라 사진과 음성 등 복합적인 정보를 이해할 수 있는 '멀티모달(Multi-modal)' 기술을 장착해 서비스 고도화에 나설 예정이다. SKT는 자체 개발과 병행하여, 국내외 유망 기업들과 언어모델(ChatGPT 등) 및 다양한 기반기술의 제휴를 추진하여, '에이닷'을 고도화하고 올해 중 정식 서비스로 론칭할 예정이다. 또한 SKT는 UAM 사업을 미래 혁신 서비스의 대표주자로 낙점, 주도권 선점을 위한 체계와 역량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SKT는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을 결성해 국내 UAM 실증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2025년 국내 최초 UAM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이와 더불어 SKT는 세계적인 UAM 기체 선도기업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과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고도화된 통신 네트워크와 서비스 플랫폼 운용 역량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열린 CES 2023에서도 SKT의 주요 경영진은 조비 에비에이션 핵심 경영진과 만나 긴밀한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김진원 SKT CFO(최고 재무 책임자)는 "2022년은 SKT 2.0 출범과 함께 제시한 5대 사업군이 본격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성장 궤도에 안착한 한해였다"며 "올해는 견고한 실적을 기반으로 AI 컴퍼니로의 전환과 도약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2023-02-08 10:58:0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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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전국KT대리점협의회, 중소 대리점 상생자금 지원 맞손

KT(대표 구현모, www.kt.com)는 7일 KT 광화문 East사옥에서 전국KT대리점협의회(KTAC)와 함께 대리점 동반 상생과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하는 '특별 상생운영자금 업무·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최근 급등한 금리 여파로 운영 자금 조달이 어려운 중소 대리점들의 운영 안정화 및 지속성장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소매 중심의 중소 대리점은 대형 도매 대리점에 비해 대출 등 자금 조달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KT는 협약을 통해 전국KT대리점협의회와 ▲지원 대리점 선정 및 자금 운영 ▲KT-대리점 간 특별 상생운영자금 전자약정서 체결 ▲자금 대여에 필요한 담보 제공 협조 ▲특별 상생운영자금 지원 등에 상호 협력 예정이다. 이 날 협약식에는 KT Customer부문 영업본부장 최찬기 전무, 유통기획담당 박기주 상무, 전국KT대리점협의회(KTAC) 권오병 회장, 강훈식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KT는 지난 해에도 232개 중소형 대리점 등에 코로나 특별 중기운영자금 총 31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50억 원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중소 대리점들의 상생을 위한 특별 상생운영자금 지원에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최찬기 KT 영업본부장 전무는 "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중소형 대리점의 유동성 지원과 상생을 위해 준비한 특별 상생운영자금 업무협약 체결로 적기에 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오병 KTAC회장은 "작년에도 코로나로 어려운 중소형 대리점에 KT가 특별 중기운영자금을 지원했다"며, "올해에도 상생 차원의 특별 상생운영자금 지원이 대리점의 유동성 부족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08 10:05:5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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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ESG일환...다회용컵 사용 활성화 속력낸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 www.sktelecom.com)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해피해빗' 캠페인이 출범 3기를 맞아 또 한 번 도약한다. 8일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해빗에코얼라이언스(ha:bit eco alliance)' 협약식에는 3기 멤버사 대표자들이 참석해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해빗에코얼라이언스'는 2020년 말 환경부, 서울시, 스타벅스코리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행복커넥트 등 23개 기관?기업들이 참여해 출범하였으며, 2021년 말에는 제주특별자치도 및 주한스웨덴대사관, 교보생명, GS칼텍스 등 24개 기관이 추가로 참여한 바 있다. 이번 3기에는 자원순환사회연대,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한국환경공단, 하나은행, 제주관공공사, 한국남부발전 등이 참여하며, '해빗에코얼라이언스'는 누적 90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이자 환경분야 국내 최대 민관 협의체로 성장했다. ◇ 일회용컵 680만개 감축 성과… 日 소프트뱅크 첫 글로벌 멤버사로 참여 특히 지난해 4월 '식품접객업소 등 매장 내 1회 용품(플라스틱 컵 등) 사용금지' 조치 발표 이후 다회용컵 이용이 크게 증가하며 '해피해빗' 캠페인을 통한 다회용컵 순환에도 탄력이 붙고 있다. '해빗에코얼라이언스'는 캠페인을 통해 올해 1월말까지 전국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컵 약 680만개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매장에서 음료를 구매하는 고객이 보증금 1,000원을 내고 다회용 컵에 음료를 받아 이용한 뒤 무인 다회용컵 반납기를 통해 보증금을 환불받는 시스템이다. 다회용 컵은 최첨단 시설을 갖춘 서비스 전문 운영업체가 엄격한 기준에 맞춰 세척해 재사용된다. SKT는 비전(Vision) AI 기술을 시스템에 적용, 무인 반납기가 다회용 컵을 정확하게 구분?반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환경보호서비스 앱인 '해피해빗 애플리케이션' 등을 핵심 인프라로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환경 문제를 해결한다는 캠페인 취지에 글로벌 기업도 동참했다. 일본 소프트뱅크는 '해빗에코얼라이언스' 참여를 통해 SKT와 ESG 협력을 강화하고 환경·사회적 난제를 해결하는데 함께 하기로 뜻을 모았다. SKT는 소프트뱅크를 시작으로 ICT 기반의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해피해빗' 캠페인 이용처 확대 및 다회용 배달 용기 보급 나설 계획 SKT는 '해피해빗' 캠페인 참여 지역과 기관이 늘어남에 따라 양적·질적 성장을 위해 '해빗에코얼라이언스' 차원의 협력을 강화하고, 포장용 다회용기 이용 캠페인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다. SKT는 '해피해빗' 캠페인이 더 많은 기업의 구내 카페나 다중이용시설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다변화하고, 음식 포장이나 배달 용기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다회용기 보급에도 나설 계획이다. 박용주 SK텔레콤 ESG담당은 "사회적으로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공감대가 확대됨에 따라, 올해를 해피해빗 캠페인 도약의 해로 삼고 사업 지역 확대와 반납 인프라 확충에 본격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3-02-08 10:05:5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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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HR, 지난해 매출 및 영업이익 창사 최초 최대실적 기록

2021년 창사 이래 1000억 대를 돌파한 사람인이 1년만에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 기록을 갈아치웠다. 사람인HR(대표 김용환)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489억원, 영업이익 40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5.4%, 영업이익은 3.1% 증가해 연간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같은 사람인HR의 호실적은 커리어 매칭 플랫폼 사람인의 견조한 채용 광고 모델을 기반으로, 시장 변화를 선도하는 서비스로 고객 저변을 확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먼저, 수시 채용 확산과 이직 증가에 따라 사람인의 인재풀 서비스가 성장했다. AI 분석으로 인재를 추천 받거나 직접 검색해 구직자에게 입사를 제안하는 인재풀 서비스는 지난해 하반기 이용 기업수가 2021년 상반기보다 29.5%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기업이 구직자에게 보내는 이직 제안수와 이에 대한 구직자의 응답도 각각 29.6%, 45% 늘었다. 또, 구직자에게 추천된 공고의 매칭율과 추천 이유까지 알려주는 Ai 매칭 리포트는 해당 서비스가 적용된 공고의 클릭률과 입사 지원이 일반 공고보다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사용자 만족을 이끌어냈다. 구직자와 기업 고객 양쪽을 모두 사로잡으면서 사람인의 지난해 4분기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는 약 1100만명에 달했다. 2021년 4분기 대비 18.5% 성장한 수치다. 개인 및 기업회원수도 전년 보다 각각 10.4%, 5.8% 증가했으며, 공고등록건수도 5.3% 늘어나는 등 거대 규모 사용자가 모이는 플랫폼 효과가 더욱 강화됐다. 프리랜서·긱워커 시장 대응을 위해 선보인 사람인 긱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론칭 시점인 지난해 1분기부터 4분기까지의 회원수 및 누적프로젝트의뢰건수의 평균 성장률은 각각 34%, 70%였다. 사람인 긱은 IT개발, 디자인, 경영비즈니스,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리랜서 개인회원과 이들을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니즈가 증가하는 추세다. 윤국섭 사람인HR 경영전략실장은 "HR 시장을 선도하는 앞선 AI 기술력과 사용자 중심 서비스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또 한 번 도약했다"라며, "복합 위기로 경영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압도적인 브랜드 파워와 서비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끄는 혁신 서비스를 통해 지속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08 10:05:5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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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헤드헌팅 플랫폼 셜록N 버전업...업무효율 제고 향상 기대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헤드헌팅플랫폼 셜록N의 버전업(Version up)을 통해 서치펌과 기업고객 편의 강화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셜록N은 인재 물색과 추천 등 헤드헌팅 업무의 모든 과정을 PC, 모바일, 태블릿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디지털화한 플랫폼으로 지난해 9월에 정식 론칭했다. 이번 버전업의 핵심은 헤드헌팅 업무 효율 제고 및 프로세스 표준화이다. 기존 헤드헌팅 과정에서 기업은 다양한 인재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다수의 서치펌과 개별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했으며, 서치펌은 기업 유치를 위한 영업활동에 많은 자원을 투자해야 했다. 이번 셜록N의 버전업은 헤드헌팅 업무의 불필요한 과정을 줄이고 효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기업은 셜록N과 단일계약으로 여러 서치펌에서 제공하는 인재정보를 받고 인재추천 의뢰부터 정산까지 플랫폼 안에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으며, 서치펌 또한 별도 영업 없이 인재추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또한, 버전업을 통해 '네고' 프로세스를 신규 추가했다. 이는 서치펌이 의뢰 기업에 인재정보를 제공하기 전에 수수료를 먼저 설정할 수 있는 것으로 기존 불투명한 헤드헌팅 관행을 개선하고 업무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수수료율은 서치펌의 재량에 따라 기업과 조율할 수 있다. 이밖에 서치펌의 안정적인 인재탐색과 수익활동을 지원하고자 '셜록N 파트너' 제도를 도입했다. 박광원 인크루트 셜록N사업본부장은 "자체 조사 결과, 기존 헤드헌팅은 인재추천 의뢰 이후 정보를 받기까지 평균 일주일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지만 셜록N 활용 시 평균 2일로 단축되는 효과가 있었다. 이는 디지털화를 통해 과정이 간소화됐기에 가능했다." 라며, "론칭 이후 실적도 좋아져 서치펌의 인재의뢰 건수는 2022년 월평균 대비 올해 1월에 약 3배 이상으로 늘었고, 현재 활동 중인 서치펌 수도 작년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 앞으로도 헤드헌팅 업무 효율 제고와 프로세스 표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2023-02-08 10:05:2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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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게임 성장 기반 마련...콘진원, 게임콘텐츠 제작 지원기업 모집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2023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공고하고 오는 27일까지 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국내외 게임시장을 개척할 게임 기업의 콘텐츠 상용화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 부문은 ▲다년도 게임콘텐츠(PC, 콘솔) ▲신성장 게임콘텐츠(모바일, 클라우드, 인공지능, VR/AR, 아케이드, 보드게임) ▲기능성 게임콘텐츠로 총 232억원 규모로 77개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 올해 신설된 다년도 분야 포함하여 신성장, 기능성 게임콘텐츠에 각각 지원 특히 올해는 게임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다년도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부문을 신설하였다. 다년도 부문은 총 84억 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으로 ▲PC ▲콘솔의 총 2개 분야로 구성하고, 제작 기간이 긴 플랫폼의 특성을 반영하여 개발형, 출시형으로 단계를 나눠 지원하는 등 제작 현장의 실질적 여건을 고려했다. PC 분야는 PC에서 구동이 가능한 패키지 및 온라인 게임콘텐츠 제작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콘솔 분야는 콘솔 게임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개발형은 과제당 최대 4억 원, 출시형은 과제당 최대 2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신성장 게임콘텐츠 제작지원'부문은 ▲신기술 기반형(클라우드, 인공지능, VR/AR) ▲신시장 창출형(모바일, 아케이드, 보드게임) 분야로 나뉜다. 신기술 기반형 분야는 클라우드, 인공지능, VR/AR 등을 활용한 게임콘텐츠에 과제당 최대 4억 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총 40억 원 규모다. 신시장 창출형 분야는 총 87억 원 규모로, 모바일 게임을 과제당 최대 3.5억 원 지원하고, 아케이드 게임을 과제당 최대 2.5억 원, 보드게임을 과제당 최대 7천만 원 지원한다. '기능성 게임콘텐츠 제작지원'은 총 21억 원의 규모로 게임의 재미성과 교육, 훈련, 사회적 문제해결 등의 목적성이 결합된 게임콘텐츠에 대해 과제당 최대 2~3억 원을 지원한다. 기능성 부문의 세부 분야는 총 2개로 ▲지정 분야는 사회공헌과 장애인 게임접근성, 게임의 치료적 활용, 실버세대 전용 콘텐츠가 해당하고, ▲자유 분야는 그 외 다양한 목적의 기능성 게임 개발 기업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이번 제작지원에 선정된 게임콘텐츠는 FGT(Focus Group Test) 형식으로 국내외 일반 게임 이용자 및 전문가의 시연평가를 진행하며, 오류 검출 등 출시 전 품질 검수도 지원받을 수 있다.

2023-02-08 10:04:5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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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신라면세점, 멤버십 가입자 면세점 추가 할인 프로모션 진행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www.lguplus.com)는 신라인터넷면세점과 제휴를 맺고 멤버십 가입자에게 최대 12%의 쇼핑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2월 한 달 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조정되는 등 일상회복의 움직임이 확대되면서 해외여행 수요도 폭발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양사는 LG유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 실속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해외여행객 수요를 사로잡기 위해 이번 제휴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세부적으로 U+멤버십 회원들은 2월 매주 토요일에 신라인터넷면세점을 통해 면세품을 구입하면 최대 12%*의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신라인터넷면세점 주문페이지 중 '제휴포인트' 카테고리에서 U+멤버십을 선택, 카드번호를 조회하면 별도의 포인트 차감 없이 조회만으로도 할인이 적용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첫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U+멤버십 회원들에게 실속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제휴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여행의 설렘이 배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신라인터넷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LG유플러스와의 제휴는 더 많은 해외여행객이 신라인터넷면세점을 통해 면세품을 쇼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혜택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2-08 09:17:2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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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우주패스’에 요기요·폴 바셋 할인추가 등 고객혜택 강화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 www.sktelecom.com)은 기존 우주패스 가입고객이 상품별로 990원을 내면 1만 2천원 상당의 '요기요' 쿠폰과 '폴 바셋' 30% 할인을 제공받는 '우주패스 플러스 구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우주패스 고객이라면 주요 배달앱인 '요기요' 쿠폰과 유명 커피 브랜드 '폴 바셋' 등 인기 상품의 이용 부담을 낮출 수 있어, 우주패스의 활용도와 만족감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우주패스 플러스 구독'은 '요기요 4900'과 '폴 바셋 4900' 두 가지로 구성되며, 향후 '플러스 구독' 상품은 꾸준히 추가될 계획이다. '요기요 4900'은 1만 5천 원 이상 주문할 때 사용할 수 있는 3천 원 쿠폰 3장과, 1만 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1천원 쿠폰 3장을 포함해 총 1만 2천원 가치의 쿠폰팩을 제공한다. '폴 바셋 4900'은 커피체인점 '폴 바셋'에서 30% 할인을 받는 혜택으로 일1회, 최대 9천 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월 최대 할인액은 3만 원이다. 기존에 '우주패스 all/life/mini/slim/standard/핫픽' 가입 고객이라면, 각각 월 990원(부가세 포함)에 '우주패스 플러스 구독' 상품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우주패스' 가입 고객이 아닌 경우에는 상품별로 월 4900원(부가세 포함)에 이용할 수 있다. SKT는 또 4월 27일까지 5G와 LTE를 개통하는 고객(신규가입/기기변경)에게 '우주패스 플러스 구독' 2개(요기요 4900, 폴 바셋 4900) 상품을 3개월간 무료 제공한다. '우주패스 플러스 구독' 3개월 무료 혜택이 종료되면 자동으로 유료 전환되며, 유료 이용을 원치 않으면 마지막 달에 안내문자에 따라 '가입 취소'를 예약하면 된다. 윤재웅 SKT 구독CO 담당은 "고객들이 평소에 많이 이용하는 파급력있는 상품을 '우주패스 플러스 구독'에 담았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제휴처를 발굴해 구독 상품에 대한 충성도와 이용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2-07 10:32:20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