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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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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AI 뇌출혈 영상 의료 솔루션’으로 울릉도 응급환자 돕는다

SK C&C가 개발한 AI 뇌출혈 영상 의료 솔루션이 국내 주요 종합병원 공급에 이어 공공 의료기관에도 속속 공급되고 있다. SK C&C(대표이사: 박성하, skcc.co.kr)가 4일, 울릉군보건의료원에 인공지능(AI) 기반 뇌출혈 영상 의료 솔루션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Medical Insight+ Brain Hemorrhage)'을 공급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초 강원도 평창군 보건의료원을 시작으로 전라북도 무주군 보건의료원에 이은 3번째 공공 의료기관 오픈 사례다.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위치한 백령병원도 8월말 오픈 일정으로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의료원은 의료취약지 보건소에 병원 기능이 추가되어 있는 보건의료기관으로 전국에 15곳이 운영되고 있다. SK C&C가 자체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뇌출혈 영상 의료 솔루션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은 뇌 CT영상을 수초 내로 분석해 97% 이상 정확도로 출혈 위치와 이상 여부를 의료진에게 바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놓치기 쉬운 작고 미세한 출혈도 신경두경부 영상의학전문의 수준으로 판독한다. 작년 8월 AI 뇌출혈 진단 의료기기 중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등급 의료기기 품목 허가도 받았다. 국토 최동단 독도의 모도인 울릉도에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을 보급한 것은 사회적 가치 창출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의료진은 임상 현장에서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의 도움을 받아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3시간으로 알려진 뇌출혈 치료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게 됐다.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울릉도 내 유일한 의료기관으로 주민 9천명을 비롯 매년 30만명에 달하는 관광객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위중한 환자는 보건의료원에서 빠르고 정확한 응급치료 후 헬기와 경비정을 동원해 육지병원으로 호송해야 하는데 현재 의료진 규모와 원내 시설로는 뇌출혈과 같은 위중 질환을 다루기 쉽지 않다. 김영헌 울릉군보건의료원 원장은 "금번 SK C&C의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도입을 통해 국내 대표 도서지역이자 의료 취약지역인울릉군의 응급 의료 체계 및 서비스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동준 SK C&C Healthcare그룹장은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을 국내 주요 상급 병원에 공급함과 동시에 우리 나라 군 단위 최일선 응급의료현장을 책임지는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에도 지속적으로 공급해 공공의료서비스 수준도 높이고 사회적 가치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8-04 09:23:0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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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버추얼 휴먼 ‘애나(ANA)’ 세계관 공개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4일 버추얼 휴먼 '애나(ANA)'만의 독특한 세계관과 애나의 일상을 담은 숏폼 콘텐츠를 공개했다. 애나는 음악과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달하는 '긍정 에너지 전도사'다. 게임과 노래, 춤, 패션을 좋아하고 동물과 환경 보호 등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관심이 많은 Z세대 인플루언서다. 이번에 추가 공개된 전신 이미지와 숏폼 콘텐츠에는 자연스러운 일상의 모습을 담아 버추얼 휴먼으로서 애나의 향후 행보가 기대되는 모습이 담겨있다. 지난 6월 공개됐던 첫 번째 티저 이미지에서 궁금증을 자아낸 애나의 손가락에 낀 초록색 크리스탈 반지의 정체도 공개됐다. 초록색 크리스탈 반지는 애나가 다양한 현실 세계를 순간 이동하고 세상과 새로운 방식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한다. 여기에 더해, 애나에게는 '피즈(FIZZ)'라는 글씨가 적힌 핑크색 비눗방울 총을 쏘며 주위 사람들의 기분을 좋아지게 하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는 사실도 공개됐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전 세계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퍼뜨리기 위해 현실 세계에 도착한 애나는 독특한 스토리와 세계관으로 전 세계 Z세대를 대표하는 버추얼 인플루언서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번 콘텐츠를 통해 애나의 힙한 비주얼과 에너제틱한 면모를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2022-08-04 09:13:3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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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소통·공감'주력'상의' 홍보 방식 전면 교체 주문...'직접 나선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올해 세대간 소통을 위해 홍보·마케팅 방식을 다변화하고 있다. 특히 유튜브, 쇼츠 등 콘텐츠를 활용하거나 최태원 회장이 직접 미디어에 노출하는 등 세대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방식 도입에 적극적이다. 업계는 그 어느때보다 회장이 세대간 소통 홍보에 직접 나서는 상황이 이례적이라면서도 신선하다는 평이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올해 1주년을 맞이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올해 키워드인'소통·공감'에 가장 주력하고 있다. 특히 ▲세대▲국가 ▲기업의 소통에 적극적이다. 실제로 최 회장은 그간 대한상의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영역을 넓혀나가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의 방식이 전면 바껴야 다양한 문제에 직면한 갈등이 최소화 될 것이라는게 최 회장의 지론이다. 지난해 대한상의 취임식에서는 "소통으로 갈등과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모색하겠다"고 연일 강조한바 있다. ◆홍보영상에 직접 출연…"신선하다"반응 우선, 올해 초 대한상공회의소는 경제, 사회문제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고 안건에 대해 투표할 수 있는 '소통플랫폼'을 오픈한 바 있다. '소통플랫폼'은 국민들이 경제이슈와 관련된 주장이나 안건을 제안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공감을 얻게 된 안건에 대해서는 대한상의가 정부에 건의하거나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사이트다. 해당 콘텐츠를 홍보하기 위해 최태원 회장이 직접 미디어에 나섰다. 최태원 회장은 소통플랫폼 홍보영상인 'Wake Up Voice(소리를 내면 변화가 시작됩니다)'에 직접 출연해 컴컴한 어둠 속에서 예술 작품처럼 빛나고 있는 오브제들에 다가가 휴대폰을 갖다 댄다. 휴대폰에는 오브제가 상징하는 경제 관련 어젠다가 나타나고, 이에 대해 토론하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린다. 고개를 끄덕이며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경청한 최 회장은 "경제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 올려주시고 투표로 생각을 보여주십시오"라며, "대한상공회의소가 해답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같은 영상을 접한 이용자들은 "회장이 직접 나서다니, 신선하다", "소통, 공감을 보여주기 위한 올바른 방식"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 MZ과 통했다…'꼰대론'조회수 4만 기록 뿐만 아니라 지난 6월 말 최 회장은 딱딱한 이미지의 보도자료 등을 MZ 세대에 맞춰 유튜브 쇼츠 영상 콘텐츠로 재해석 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최태원 회장의 꼰대론'이라는 영상 클립을 게재했다. 50초 분량의 짧은 영상은 지난달 24일 국내 유수 기업인들이 '신기업가정신 선포식'의 한 부분을 잘라 만든 쇼츠다. 해당 영상은 현재 4만 조회수를 앞두고 있다. 유튜브에서 최회장은 MZ세대들에게 영상에서 기업들도 '꼰대'가 되지 말아야 한다며 "국민은 기업의 새로운 역할을 원하고 있다. 기업들이 '라떼(나 때)는 말이야'라며 과거만 얘기하며 변하지 않는다면 결국 꼰대로 낙인 찍힐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는 젊은 세대들의 시선에서 주제를 재미있고 쉽게 전달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었다는게 업계 중론이다. 아울러 대한상의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보.톡.스'(보도자료 토크박스)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다. ◆ 방송까지 섭렵'제 2의 백종원' 되나 방송가도 이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오는 9일부터 SBS에서 방영하는 경제 토크쇼 '식자회담'에 최 회장은 직접 출연해'식자단장'을 맡아 논의를 주도하고 사업 아이디어를 제시할 계획이다. 이는 대한상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하는 '국가발전 프로젝트 시즌2'의 주제를 '한식의 산업화'로 정했기 때문이다. 최 회장은 '국가발전 프로젝트 시즌2'를 홍보하는 방법으로 방송 노출을 선택하고 나선 것으로 보여진다. 업계는 이같은 최 회장의 행보에 기대가 크다는 입장이다. 재계 한 관계자는 "회장이 직접 본인이 속해있는 단체를 홍보하는 일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같은 최 회장의 노력으로 그룹 뿐만 아니라 단체 이미지까지 좋아진 것같다. 많은 세대들이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분위기. 이에 올해 좋은일이 많은 것같다.지난해까지 백종원대표가 국가경제발전에 도움이됐듯 이같은 기조를 이어가 최 회장도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한상의 소통에 집중 이같은 최 회장의 적극적인 행보는 올해 초 조직개편 실시를 통해 먼저 알려졌다. 외부 소통창구를 넓히고 내부 소통 칸막이는 없애는 게 주 골자다. 우선, 기획조정본부를 신설해 '플랫폼' 역할을 강화했다. 기획조정본부는 ▲소통 플랫폼 운영 ▲아젠다 발굴 ▲신기업가 정신 발굴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세대, 기업, 정부간 소통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홍보실도 커뮤니케이션실로 확대 개편했다. 기존 홍보팀(PR)에 대외협력팀(CR), 뉴미디어팀을 신설해 대외 소통기능을 통합·일원화한다는 취지다. 기존 경영기획본부는 인사, 회계 등의 기능을 떼 경영지원실로 분리했다. 내부 소통을 위해 조직 내 칸막이도 덜어낸다. 대한상의의 업무 단위를 기존 '팀' 단위에서 '실' 단위로 확대 개편, 부서간 업무장벽을 제거하고 주요 이슈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직이 운영될 수 있도록 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최태원 회장 취임 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던 '소통'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기업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바탕으로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지속성장 국가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22-08-03 13:08:1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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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세븐틴 엎고 '2Q'매출 5122억, 영업익 883억...사상 최대 '매직' 실적

하이브(HYBE, 대표이사 박지원)가 올 2분기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하이브 레이블즈 주요 아티스트들이 활동 스펙트럼을 대폭 넓힌 데 힘입은 결과다. 하이브는 2022년 2분기 5,122억원의 매출액에 883억원의 영업이익(K-IFRS 연결 기준, 외부 감사인의 검토 완료되기 이전 수치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3.8%, 영업이익은 215.3% 증가한 것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93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59.3% 증가했다. 현금창출능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지표인 Adjusted EBITDA는 1,07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를 기반으로 한 Adjusted EBITDA 이익률은 21%로 현금창출능력 또한 지속적으로 우상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에는 아티스트 직접 참여형 매출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2분기 실적을 견인한 직접 참여형 매출액은 3,259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64%를 차지했다. 2분기 직접 참여형 매출은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앨범 발매와 공연이 연이어 이뤄지면서 전분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직접 참여형 가운데서는 앨범 부문의 매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앨범 부문 매출액은 2,10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26.2%, 전년 동기 대비 9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2분기 앨범 판매량은 853만장으로, 써클차트 전체 앨범 판매량의 42%를 점유했다. 국내 주요 엔터테인먼트 4사로 기준을 좁히면 점유율이 63%에 달한다. 이같은 호실적을 기록한데에는 방탄소년단에 이어 멀티 레이블 체제 아래 성장한 세븐틴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까지도 정상급 아티스트로 발돋움한 데 따른 결과다. 박지원 CEO는 이날 실적공시 직후 진행된 IR 컨퍼런스콜을 통해 "하이브는 멀티레이블 체제를 더욱 강화해 2023년에도 새로운 아티스트를 배출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미국에서도 현지 제작 신규 아이돌을 데뷔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현지화를 통해 글로벌 사업 전략을 고도화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08-03 11:35:2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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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대학생 서포터즈 '마블챌린저' 18기 모집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게임업계 대표 대학생 대외활동 프로그램 '마블챌린저' 18기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서류접수는 오는 16일까지 넷마블 홈페이지 내 채용공고에서 신청받으며, 오는 24일 진행되는 면접을 거쳐 2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마블챌린저' 18기 발대식은 다음달 2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발족한 '마블챌린저'는 넷마블에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게임업계 대표 대학생 대외활동 프로그램이다. 게임을 좋아하고 뉴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마블챌린저'로 발탁되면 ▲뉴미디어(유튜브, 페이스북 등) 콘텐츠 제작 ▲게임 리뷰 및 각종 트렌드 분석 ▲온·오프라인 행사 기획 및 실행 ▲사회공원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실무를 6개월동안 수행하게 된다. 넷마블은 '마블챌린저'에게 매월 활동비와 실무자 멘토링, 수료증 등을 제공하고, 향후 넷마블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에서 우대한다. 임현섭 넷마블 뉴미디어 팀장은 "18기 '마블챌린저'는 디스코드, 트위치 등 주요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한 뉴미디어 활동 경험은 물론 넷마블의 기업 문화까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게임에 대한 열정과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8-03 11:26:4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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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배그 콜라보 '뮤비'...'3700만' 회 넘어 '초대박'기록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블랙핑크 가 협업한 뮤직비디오 영상이 현재 유튜브 조회수 3700만 회를 넘어서는 '대박'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일각에서는 K콘텐츠에서 게임과 K팝의 콜라보가 가상현실까지 도달해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가능성을 열어줬다는 평가도 나온다. 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지난달 29일 부터 31일까지 게임 내 버추얼 콘서트장에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2.1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인게임 콘서트 'BLACKPINK X PUBG MOBILE 2022 IN-GAME CONCERT: [THE VIRTUAL]'을 개최했다. 해당 콘서트에서는 걸그룹 블랙핑크의 신곡 '레디 포 러브'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앞서 뮤직비디오는 지난 2일 오후 기준 누적 조회수 3500만회를 돌파하고, 유튜브 월드와이드 트렌딩 1위를 기록하면서 대 성공을 그려냈다. 이 뮤직비디오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퍼블리셔인 텐센트가 YG엔터테인먼트, 크래프톤과 협업해 제작됐다. 이는 K팝 아티스트가 선보이는 최초의 인게임 콘서트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용자들과 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콘서트 당일에는 트위터 월드 와이드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외신들이 이를 주목했다. 이어 블랙핑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레디 포 러브' 퍼포먼스를 뮤직 비디오로 옮겨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고, 해당 영상도 연이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블랙핑크 멤버들의 3D 아바타가 등장해 음악에 맞춰 칼군무를 이어간다. 해당 영상에서 블랙핑크 멤버들이 실제 무대에서 착용했던 복장을 모티브로 한 의상 아이템도 게임 내 만나 볼 수 있다는게 특징이다. 또 멤버들이 직접 녹음한 보이스 카드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자연스러운 퍼포먼스와 사운드 및 입체감을 통해 실제 콘서트에 와있는 느낌을 준다. 직접 확인해 보니 아바타들도 실제 블랙핑크 멤버들과 거의 비슷한 비주얼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일각에서는 게임과 K팝의 첫 콜라보가 대 성공을 이끌어 낸만큼 앞으로 가상현실에 대한 미래 방향이 밝다는 평이다. 실제 미국 매체 포브스는 "해당 뮤직비디오는 메타버스의 정점을 찍었다. 눈에 띄는 기술력"이라고 기대했다. 또 이번 콜라보 콘서트가 단순히 게임과 콘서트라는 의미를 뛰어 넘어 선 지침서라는 업계 평도 나온다. 여기에 모바일 게임 신규 이용자들도 많이 유입 됐을 거라는 전망도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크래프톤의 이번 시도에 박수를 보낸다. 무려 좋은 결과도 도출했다. 신규 이용자들도 큰 폭으로 늘어났을 것이며 콘텐츠와의 협업이 이같은 가능성을 보여 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는 모든 관련 업계들의 지침서가 됐다.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 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8-03 09:50:2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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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2022년 2Q 매출 전년比 162%↑...3388억 달성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가 3일, 2022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2분기 매출액은 약 3,388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27%, 전년 동기 대비 약 16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창립 이래 최대치인 약 81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93%, 전년 동기 대비 약 900%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약 64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126%, 전년 동기 대비 약 16,418% 증가했다. 모바일 게임은 전분기 대비 약 20%, 전년 동기 대비 약 153% 상승한 약 2,13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PC온라인 게임은 전분기 대비 약 2% 증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감소한 약 1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카카오 VX 등을 포함한 기타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49%, 전년 동기 대비 약 319% 증가한 약 1,108억 원을 달성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2분기에는 대작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안정적인 국내 성과와 대만 지역 진출의 성과를 비롯해, 기타 매출의 약진이 더해져 매출 및 영업이익에서 유의미한 실적으로 이어졌다. 또, 6월 20일 출시한 신작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초반 흥행에 이어 7월 말 업데이트 영향으로 양대 마켓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하반기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모바일 및 PC온라인 게임뿐 아니라, 블록체인 게임까지 다양한장르의 콘텐츠를 이용자들에게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수집형 RPG '에버소울', 엑스엘게임즈의 신작 MMORPG, PC온라인 생존게임 '디스테라', 대형 MMORPG '아레스: 라이브 오브 가디언즈' 등의 게임 타이틀과 메타보라의 '버디샷(BIRDIE SHOT : Enjoy & Earn)',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월드', 라이징윙스의 '컴피츠' 등 블록체인 게임들도 공개할 예정이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상반기에는 그동안의 서비스 경험 및 노하우를 살려 MMORPG, 서브컬처 등 좋은 작품들이 시장에 안착하는 데 집중했다"며, "하반기부터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카카오게임즈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들을 선보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08-03 09:50:2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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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FPS '드래곤플라이' 차세대 MMORPG '엔트런스'와 협업

1세대 FPS(1인칭 슈팅 게임) 개발사 드래곤플라이와 차세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 게임) 특화 스타트업 엔트런스가 만나 기술 교류 협력에 나선다. 드래곤플라이는 엔트런스와 함께 게임 개발 및 기술 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사는 각자 특화된 분야인 FPS와 MMORPG 등의 게임 장르뿐 아니라 SNG(소셜네트워크게임)·SCG(소셜카지노게임)를 포함해 전방위적으로 게임 개발에 적극 협력하며 상호 기술 교류를 진행하기로 했다. 1990년 설립된 드래곤플라이는 2002년 세계 최초로 온라인 기반 FPS게임 '카르마 온라인'을 개발한 데 이어 '스페셜포스' 로 국내에 FPS 게임을 대중화 시켰다. 현재 30여개국에 스페셜포스를 수출하고 있으며, 전세계 1억명이 넘는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다. 2019년 출범한 엔트런스는 10년 넘게 서비스 중인 스테디셀러 게임 'DK온라인'의 모바일 버전인 'DK모바일: 영웅의 귀환'을 직접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이 게임은 구글 플레이 출시와 함께 매출 순위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김병수 엔트런스 대표는 "PC 온라인 게임부터 모바일 게임, VR 게임까지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드래곤플라이와 MOU를 체결해 기대가 크다"며 "양 사가 적극적인 기술 교류로 개발력을 강화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열여 두고,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명수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엔트런스는 탄탄한 개발력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고품질 MMORPG를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회사"라며 "엔트런스와 전방위적으로 협력해 신기술 내재화와 개발 가능한 게임 장르의 다변화에 나설 것"이라고 화답했다.

2022-08-03 09:46:5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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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홀딩스, C2X NFT 마켓플레이스서'쿠나' 한정판 NFT 판매

컴투스홀딩스는 자회사 '컴투스플랫폼'과 글로벌 지사 '컴투스USA'가 함께 개발한 'C2X NFT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일러스트 작가 '쿠나'의 한정판 NFT(대체불가토큰)를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판매를 시작한 'Journey With Cuna'는 쿠나(Cuna)라는 행성에서 온 '하얀마녀'가 지구를 방문해 세계 각지의 명소를 여행한다는 콘셉트의 NFT 작품이다. 하얀마녀는 호기심 많고 귀여운 동화풍 캐릭터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컬렉션에서는 12곳의 세계적인 명소를 배경으로 하얀마녀의 동화적인 감성과 몽환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오는 11월까지 태국, 브라질, 영국, 독일, 미국, 한국 등을 배경으로 작가 쿠나의 독특한 NFT 작품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첫 번째 NFT 작품은 태국 방콕의 초고층 빌딩 '마하나콘'을 배경으로 한다. 한정판 컬렉션을 선보이는 만큼 구매자들을 위한 특전으로 구매한 NFT와 동일한 실물 액자를 선물한다. 쿠나 작가는 왕성한 활동으로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다. 2021년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이 주목하는 작가 12인에 선정됐으며, 부산국제 영화제 굿즈 제작에도 참여했다. 또한 작년에 진행한 '하얀마녀 NFT 프로젝트'도 완판을 기록하며 NFT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NFT 프로젝트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감성을 자극하는 화풍을 바탕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C2X NFT 마켓플레이스는 K-팝, 게임 뿐만 아니라 디지털 아트 관련 영역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소장가치 높은 작품들을 적극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2022-08-02 14:54:5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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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도 식품산업 호황...한식 경제적 파급 '23조'추정·자동차 52만대 판매 효과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식품 산업은 호황인 가운데 한식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23조원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이는 자동차 52만대를 판매한 것과 같은 효과라는 분석이다. 이런 분위기 속 대한상의가 한식의 산업화를 도모하기 위해 국가 발전 프로젝트 시즌2의 주제를 발표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2일 '국가발전 프로젝트 시즌2'의 주제는 '한식의 산업화'라며 추진 배경과 목적을 밝혔다. 대한상의는 국가발전 프로젝트 시즌2의 주제를 '한식의 산업화'로 정한 이유는 민간 차원에서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분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식품산업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세계 식품시장은 최근 성장세를 보여 시장규모 2021년 8조 달러, 2024년엔 9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기준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의 무려 13배가 넘는 수준이다. 농식품 수출이나 관광객 유입 등 연관산업까지 고려한다면 실제 파급력은 훨씬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경희대 H&T애널리틱스센터(센터장 : 최규완 교수)가 한식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오늘날 한식 산업은 1년 기준으로 약 23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52만대를 판매한 것과 같은 효과다. 이는 계량화가 힘든 문화 수출의 가치는 제외한 효과라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수치다. 향후 한식을 접하는 소비자가 더 많아질 경우의 미래 가치를 고려한다면 경제적 효과는 훨씬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더해 최근 BTS, 오징어 게임 등 K-culture의 전세계적 인기에 힘입어 해외 소비자들도 한식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한 데다,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국내 혁신 푸드테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노리는 상황에서, 한식의 산업화를 추진하기에 더없는 적기라는 판단이다. 최규완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교수는 "한식을 단순 음식이 아닌 '국가 브랜드' 차원의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한다"며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우리 음식의 산업화에 성공한다면 한식 관련 기업은 물론 국가 차원에서도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대한상공회의소는 한식의 성공적인 산업화를 위해 오는 9일경제 토크쇼 '식자회담(SBS)'의 방영으로 프로젝트의 첫 포문을 연다. 식자회담에서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직접'식자단장'을 맡아 식자단의 의견을 종합하며 토크를 이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최 회장은 본인의 비즈니스 경험을 바탕으로 번뜩이는 아이디어 제시는 물론 재치와 입담으로 녹화장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까지 톡톡히 했다는 후문이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기업, 학계, 일반 국민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상의 차원에서 추진 가능한 프로젝트들을 고민해 보고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국가발전 프로젝트 시즌2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민과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08-02 13:00:2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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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엑스쓰리게임즈, 차세대 게임 개발 인력 확대...전 직군 채용

엔엑스쓰리게임즈(NX3GAMES, 대표 최재헌)는 신규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자사의 전 직군에 걸쳐 우수 인재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엔엑스쓰리게임즈는 2019년 구글 플레이 매출 2위를 기록하며 성공을 거둔 '로한M'의 개발사로,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자회사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아트와 R&D 분야에 전문성을 겸비했다. 모집 분야는 개발, 기획, 아트, 서버, QA, 사업 등 전 직군으로, 실력 있는 개발자들과 게임 분야 인재들을 발굴해 프로젝트 T, 프로젝트 L, 프로젝트 아바타라 등의 차기작을 높은 완성도로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엔엑스쓰리 스토리(NX3 STORY)' 페이지를 오픈해 자사의 기업 복지와 문화, 그리고 임직원들이 생각하는 회사만의 매력을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유연 근무제, 성과 보상제, 구내 식당, 장기근속 인센티브, 점심 및 저녁 식대, 사내 라운지바, 무한 스낵바, 휴게 시설 등 사내 복지와 조직 문화도 확인할 수 있다. 이규호 엔엑스쓰리게임즈 사업총괄이사는 "엔엑스쓰리게임즈는 전 직군에 걸쳐 신작 프로젝트 개발에 함께할 인재를 모집한다"며 "이번 채용을 통해 차세대 게임 개발에 함께 도전할 인재분들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8-02 11:08:5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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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지역거점 청년들 위한 리모트 인턴십 확대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이사 차인혁)가 지역 거점 대학생들을 위한 리모트 인턴십 프로그램 2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리모트 인턴십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추진하는 '청년친화형 기업ESG 지원 사업'으로, CJ올리브네트웍스가 메타버스와 교육 플랫폼을 활용해 대학생들이 실제 직장 내에서 수행하는 업무를 체험하고 DT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는 1차수 프로그램에는 총 180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해 데이터 및 통계와 관련된 기초 교육과 함께 직무별 교육을 통해 실무 역량을 길렀다. 2차수 프로그램은 총 340명의 지역 거점 국립대학교 2~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 희망자는 오는 2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툴 기반의 데이터 기획·마케터 직무를 학습하는 Citizen Track과 프로그래밍 기반의 데이터 분석가 직무를 학습하는 Expert Track 중 하나를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으며, 활동 기간은 9월20일부터 11월30일까지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지난달 20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청년도약 프로젝트' 발대식에 참여해 지역 청년을 위한 기업주도 프로그램의 우수 사례로 '리모트 인턴십'을 발표하기도 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해 리모트 인턴십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정부·지자체와 기업, 대학이 서로 협력하는 지역 AI인재 양성 시스템을 만들고, 나아가 더 많은 기업·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청년 친화형 ESG 프로그램을 확산할 계획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 DT Academy 관계자는 "정책, 재원, 교육, 인력 등의 수도권 편중 심화 현상에 따라 지역의 데이터 인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인식하여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새로운 교육 방식을 고안했다"며 "지역 거점 청년들을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데이터 기획 및 분석 역량을 갖춘 현장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2-08-02 10:10:3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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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블라인드 채용↑...인사담당자 80% 채용제도 '만족'

기업에서 블라인드 채용을 접목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가운데, 인사담당자 10명 중 8명이 블라인드 채용 방식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기업·공공기관은 물론이고 최근 민간기업에서도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블라인드 채용은 출신지와 학력, 성별 등 불합리한 차별 요소를 제외하는 동시에 공정성을 높일 수 있다. 그러나 블라인드 채용으로 지원자의 직무 전문성과 경쟁력 등을 제대로 판단하기 어렵다는 부정적인 의견도 있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국내 기업의 블라인드 채용 현황과 민간기업 수요 확대에 대한 생각 등 의견을 들어보기 위해 인사담당자 40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우선, 국내 블라인드 채용제도 도입 여부와 관련해 ▲전 직군 블라인드 채용(13.4%) ▲일부 직군만 블라인드 채용(17.8%)으로 나타나 기업 10곳 중 3곳은 해당 채용제도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입하지 않았다는 응답은 약 70%였다. 지원자의 이력이 반영되지 않는 요소에는 ▲출신학교(83.7%)가 가장 많았다. 이어 ▲출신지(76.0%) ▲가족사항(67.4%) ▲학점(65.1%) ▲성별(55.8%) 순이었다. 블라인드로 채용해본 인사담당자들은 ▲매우 만족(10.2%) ▲대체로 만족(68.8%) ▲대체로 불만족(21.1%) ▲매우 불만족(0.0%)으로 만족한다는 응답자는 10명 중 8명(79.0%) 정도였다. 반면, 블라인드 채용 도입을 검토하지 않은 이유로는 ▲모집인원이 적어 블라인드할 필요성을 못 느낀다(61.2%)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블라인드 채용하면 확인사항이 더 많아지고 검토 시간도 더 길어져 번거롭다(18.1%)는 이유도 있었다. 블라인드 채용제도는 국내 공공기관에서 일괄 도입해 운영하고 있고 일부 민간기업에서도 시행 중이며 이 제도를 도입하는 곳이 점차 늘고 있다. 민간기업의 블라인드 채용 도입 확대 분위기에 대해 인사담당자들은 ▲매우 찬성(8.8%) ▲약간 찬성(42.8%) ▲약간 반대(32.0%) ▲매우 반대(16.4%)로 찬반 입장 차가 크지 않고 팽팽했다. 반대 쪽 입장은 ▲직무 전문성과 경쟁력을 제대로 판단하기에는 역부족(38.4%) ▲채용기준이 일관되지 않을 것(21.2%)이라는 이유도 들었다.

2022-08-02 10:10:3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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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ESG경영 본격 가동...위원회·전담부서 구축

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ESG 경영을 본격화했다. 위메이드는 체계적인 ESG 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7월 ESG 위원회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장현국 대표가 위원장을 맡고 있다. ESG 위원회는 전사적인 중장기 전략 수립, 주요 의사 결정, 실행 과제 모니터링 등을 담당한다. 관련 내용은 이사회에 수시로 보고한다. 올 1월에는 전담부서 ESG 팀을 신설해, ESG 경영 실천과 내재화를 위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 컴플라이언스팀, 내부회계관리팀도 추가로 만들어 컴플라이언스 체제를 공고히 했다. ESG 위원회 산하에는 환경경영, 인권/컴플라이언스, 사회공헌, 지배구조, 정보보호 등 다섯 개 워킹그룹이 구성되어 있다. 워킹그룹은 각 영역별 관련 부서 협의체다. ESG팀과 협력해 주요 이슈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한 뒤 이에 따른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책임 있는 환경경영 실천 ▲미래 세대를 위한 포용적 성장 ▲투명한 거버넌스 등 세 가지 핵심 목표를 중심으로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온실가스 배출 저감과 폐기물 감축, 수자원 절약, 효율적 자원 이용 등 노력을 통해 책임 있는 환경경영을 실천한다. 환경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 개선을 목표로 교육과 참여형 활동도 전개한다. 미래 세대를 위한 포용적 성장에도 힘쓴다. 구성원의 성장을 지원하며, 안전하고 일하고 싶은 일터를 구현한다. 지역 사회의 교육과 문화 발전을 후원하고, 책임 있는 마케팅과 개인정보보호 등으로 소비자 권리를 보호한다. 투명한 거버넌스를 유지하기 위해 믿을 수 있는 정보 공개, 주주 가치 증진, 효율적인 이사회 구성과 운영, 컴플라이언스 체제 강화 노력도 이어간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시장 리딩 기업의 위상에 걸맞은 모범적인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며, "사회의 기대에 부응하는 기업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2022-08-02 10:10:3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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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여름휴가 맞아...전 구성원 ‘신기업가 정신’ 실천 독려

SK 구성원들이 이번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신기업가 정신' 실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SK는 1차로 올해 9월까지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신기업가 정신 챌린지'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신기업가 정신'은 지난 5월 대한상공회의소가 '신기업가 정신 협의회(ERT, Entrepreneurship Round Table)'를 출범하며 제시한 개념으로, 기업이 이윤 창출에만 머무르지 않고 기후변화 등 사회문제 해결방안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적극적 역할을 하게 이끄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공동 실천 첫 아이템으로 '여름 휴가간 지역 살리고, 환경 살리고', '쓰레기 없는 날' 등 2가지를 제시한 바 있다. 우선 SK(주)는 휴가철을 맞아 자사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휴가지 렌터카는 전기차 이용하기 ▲휴가지에 다회용기 가져가 사용하기 ▲현지 종량제 봉투로 쓰레기 주워 주변 청결히 하기 등에 구성원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재미있는 인증샷은 구성원 게시판이나 내부 행사를 통해 소개하고 장려해 구성원들의 참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오는 9월 7일 '푸른 하늘의 날'에 맞춰 환경보호 활동을 실천하는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한 구성원들에게는 커피 및 케익 쿠폰을 증정하는 등 전 세계적인 기후 변화 대응 캠페인에 동참할 계획이다. '푸른 하늘의 날'은 2019 유엔총회가 기후 변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SK는 휴가지 선택에 있어서도 가급적 해외보다는 국내를 선택하도록 권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도록 했다. 이와 함께, SK는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과제들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 받아 투자전문회사로서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적극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SK는 이달 말 선보일 광고 캠페인을 통해서도 '신기업가 정신 챌린지'를 소개할 계획이다. SK㈜ 관계자는 "휴가철 가족과 함께 작은 참여를 통해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신기업가 정신 협의회가 제시한 경제적 가치와 윤리적 가치 제고, 구성원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기업문화 조성 등 추가 과제들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8-02 10:10:33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