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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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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경쟁 치열...통신3사 제치고 KB리브엠 '소비자만족도' 1위 달성

국민은행의 알뜰폰 서비스가 국내 통신3사의 알뜰폰 자회사들을 제치고 소비자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소비자리서치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지난 6개월간 KB국민은행의 알뜰폰 브랜드 KB리브엠을 중심으로 알뜰폰 소비자의 만족도가 상승했다고 29일 밝혔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약 4만명의 휴대전화 통신사 만족도를 대상으로 알뜰폰(MVNO)과 통신3사(MNO) 별로 조사했다. 상반기 이동통신 고객 전체의 종합 체감 만족률은 56%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알뜰폰의 평균 체감 만족률은 65%, 통신 3사는 55%로 알뜰폰이 10%p 앞섰다. 알뜰폰 사업자별 만족률은 KB리브엠이 78%로 1위를 차지했다. ▲프리티 69% ▲U+알뜰모바일 67% ▲KT엠모바일 64% ▲SK세븐모바일 63% ▲헬로모바일 60% 등이 뒤를 이었다. 리브엠은 ▲요금 ▲이미지 ▲프로모션·이벤트 ▲부가서비스·혜택 항목에서 다른 알뜰폰 사업자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컨슈머인사이트 측은 "알뜰폰 이용자는 요금과 데이터서비스, 음성통화 품질을 중시한 데 비해 통신 3사 이용자는 상대적으로 통신사 이미지, 고객응대 서비스, 장기고객 혜택 측면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특성이 있다"라며 "압도적 가성비와 손색없는 품질로 만족도를 높여가는 알뜰폰에 이통3사가 어떤 전략으로 대응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전했다.

2022-06-29 10:06:4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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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바일게임' 이용자 11개월 만 270만명 줄어

국내 모바일 게임이용자수가 11개월 만에 270만명 줄었다. 게임사들의 MMORPG 신작이 대거 출시되는 만큼 게임 트랜드가 빠르게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 인덱스'는 모바일 앱 게임시장 분석 리포트를 내고 국내 앱 마켓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국내 모바일 앱 게임 사용자는 2021년 6월 대비 2022년 5월 약 270만명이 줄어든 2292만명을 기록했다. 카테고리별로는 '롤플레잉 게임(RPG)' 사용자가 25.9% 줄면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RPG 인구 감소가 전체적인 모바일게임 이용자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리니지2레볼루션'과 '리니지M'같은 모바일 MMORPG의 게임이 대거 생겨나면서 이용자들도 쉽게 이탈했다. 반면 스포츠 장르 게임은 콘텐츠 자체가 비슷한 게임이 다수 존재하지만 이용자 이탈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랜 시간 문법화된 장르 특성과 스포츠 종목 자체에 대한 충성도가 이용자 이탈을 막은 것으로 풀이된다. 스포츠 종목 자체에 대한 재미요소가 이용자를 지속 끌어당긴 영향이다. 이런 상황에 게임업계 관계자는 "현재 RPG처럼 게임 고유의 재미는 희석된 채 그래픽만 다른 똑같은 게임이 계속 나온다면 이용자 감소는 계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2022-06-28 13:18:1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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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거센 성장 힘입어 'e스포츠' 문화 발전 기여한다

크래프톤의 대표 슈팅게임 '배틀그라운드'의 거센성장에 힘입어 e-스포츠 문화 발전에도 힘쓴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는 2017년 펍지 스튜디오가 개발한 오픈월드 배틀로얄 장르의 슈팅 게임이다. 고립된 섬에 떨어진 100인 중 한 명이 되어 각종 무기와 탈 것을 활용해 최후까지 살아남는다는 독특한 컨셉이 특징이다. 배틀그라운드는 2017년 스팀 얼리 엑세스로 출시되어 2018년 전세계 동시 접속자수 320만명을 돌파했으며, 지난해 약 7,500만 장(콘솔 포함)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판매된 PC 게임에 등극했다. 출시 후에도 지속적으로 신규 맵과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며 이용자를 사로잡는 동시에, 하나의 강력한 문화 콘텐츠로도 자리잡았다. 이를 통해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IP를 통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e-스포츠분야다. 크래프톤은 e스포츠 문화 발전을 위해 대회 및 리그를 출범시키고 있다. ◆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게이머들을 사로잡은 배틀로얄 이스포츠의 선두 주자 배틀그라운드는 전 세계 90여개 프로팀과 수많은 아마추어팀이 참가하는 글로벌 이스포츠 종목이다.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각 지역별 프로 및 아마추어 리그와 컵대회, 써드파티 대회 등 다양한 대회를 포함해, 이러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들이 참가해 경쟁하는 최상위 국제 대회들로 이루어진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기준 약 40여 개의 자사 주최 공식 대회와 60여 개의 협력사 주최 대회를 개최했으며, 지난해 기준 1,500만 달러의 누적 상금을 지급하며 배틀로얄 장르 이스포츠의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PUBG Continental Series, 이하 PCS)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이하 PGC) ▲펍지 네이션스 컵(PUBG Nations Cup, 이하 PNC) 등 총 3종의 국제 대회는 각종 플랫폼을 통한 일 평균 시청자수가 수 백만명에 달할 정도로 전 세계 게이머들의 관심이 매우 뜨거운 대회들이다. PCS는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퍼시픽 4개 권역의 프로팀들이 참가하는 대륙별 리그로, 각 권역의 16개팀이 참가해 총 25만 달러의 권역별 상금을 놓고 우승을 다투게 되는 시즌 상반기 결산 대회다. PCS에서 높은 성적을 기록한 팀들은 하반기에 진행되는 시즌 결산 대회인 PGC 진출권을 획득하게 된다. PCS는 2020년 진행된 채리티 쇼다운을 포함해 올해까지 총 7회의 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PGC는 전 세계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대회 가운데 가장 위상이 높은 최고 권위의 대회로 연간 쟁쟁한 실력을 선보였던 32개 프로팀이 한 달여간 경쟁을 펼쳐 우승팀을 가리는 연말 시즌 총 결산 대회다. 지난해 대회의 상금은 기본 상금 200만 달러에 더해 팬들의 크라우드 펀딩으로 조성된 상금까지 합쳐져 총 441만 달러에 달했다. PNC는 16개 배틀그라운드 국가대표 팀이 모여 경쟁하는 국가대항전이다. 각국 리그 프로팀에 소속된 선수 중에 선발된 4인이 하나의 팀을 구성하고, 전 세계의 쟁쟁한 국가대표팀들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국가대항전이라는 특성상 배틀그라운드 팬들의 주목도가 매우 높은 대회다. 실제 성과도 나오고 있다. 특히 올 6월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PNC 2022는 2019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첫 번째 대회 이후, 3년 만에 부활한 대회로 총 20매치의 혈투 끝에 영국팀의 우승으로 종료됐다. 우승 상금 10만 달러를 포함해 대회 총 상금은 50만 달러에 달하며, 승자 예측 이벤트 'Pick'em(픽뎀) 챌린지'를 통한 팬들의 크라우드 펀딩이 합쳐져 더욱 커질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이러한 정기 대회 외에도 지난해 2월, 전 세계 32개 팀이 출전한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PUBG Global Invitational.S, PGI.S)를 진행하기도 했다. PGI.S의 실시간 200여 개 매치는 11개의 언어로 동시 번역돼 방송했으며, 일 평균 순시청자수(UV) 1,000만명을 돌파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배틀그라운드는 2019년 '이스포츠 전문종목'에 선정되며 배틀로얄 이스포츠의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매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e스포츠협회는 이스포츠 적격성에 문제가 없고 저변과 환경이 충분한 게임을 이스포츠 정식종목으로 선정한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지난해 PGC 2021 결승전 현장에서 "PCS와 PGC, 부활하는 PNC까지 이어지는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경기 외에도, 앞으로 팬들의 경험을 한층 더해줄 이벤트와 콘텐츠들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이루어 낼 것이며,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이스포츠 종목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기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PC를 넘어 모바일에서도 이스포츠 확장성 입증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는 PC 플랫폼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위한 이스포츠에도 다양한 투자와 글로벌 대회 개최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IP 이스포츠의 외연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크래프톤은 2018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출시한 직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트리트 챌린지(PMSC)'를 출범하며 이스포츠 종목의 기반을 다졌다. 또한 고교 대항전과 회사 대항전 등 아마추어들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이스포츠 대회를 선보이며 유저들의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또한 지난해 이스포츠 전문종목에 추가 채택되면서, 배틀그라운드는 PC와 모바일 두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2종의 게임이 모두 이스포츠 정식 전문종목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기록했다. 또한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스포츠 정식 종목으로도 선정되며, 배틀그라운드 IP의 이스포츠의 확장성을 증명했다. 크래프톤은 이 밖에서 인도 시장의 모바일 이스포츠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ATTLEGROUNDS MOBILE INDIA)'의 첫 이스포츠 대회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시리즈 2021(BATTLEGROUNDS MOBILE INDIA SERIES 2021)'를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향후 장기적인 투자를 통해 인도의 이스포츠 산업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 임우열 크래프톤 퍼블리싱 그룹장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만큼 많은 세계인들이 인정하고 즐기는 게임"이라며 "배틀그라운드 IP의 홈그라운드인 한국에서도 계속해서 유능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선수들이 배출될 수 있게끔 본격적인 프로 대회를 열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를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앞으로도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이스포츠를 단순히 선수들만을 위한 대회가 아니라, 팬들도 다같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만들어 나간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배틀그라운드를 세계 각국과 지역을 하나로 잇는 강력한 미디어이자 문화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2022-06-28 11:23:4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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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서울대학교와 매칭 그랜트 기부 진행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구성원과 함께 서울대학교 정보문화학과에 발전 기금 1,200만원을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약정했다. 지난해 10월 경영대학에 전달한 기부에 이어 서울대학교 출신 구성원이 진행한 두 번째 기부다. 발전 기금은 서울대학교 정보문화학과 학생들의 게임 경험 확대와 IT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게임 개발 툴 및 언리얼 엔진 실습환경 구축 ▲정보문화학과 강의실 리모델링 ▲VR, 모니터, 콘솔 등 게임 장비와 소모품 구매 ▲학기 과제전 후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크래프톤 채용팀은 기부와 함께 지난 23~24일 양일간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정보문화학과 과제전에 참여해 게임 업계 취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채용 설명회를 진행했다. 또한 이번 기부를 제안한 크래프톤 퍼블리싱 프로듀서 부서 정구승 실장이 연사로 참여해 현업 선배로서 후배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임하진 서울대학교 정보문화학과 교수는 "서울대학교 정보문화학과는 IT와 미디어 산업을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산학협력을 통해 업계가 필요로 하는 지식을 교육하고 있다"며, "발전 기금은 학생들의 실습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소중히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구승 크래프톤 실장은 "게임 개발자를 꿈꾸는 후배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는데 도움을 주고자 매칭 그랜트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기부가 후배들이 IT 생태계에 대한 융합 지식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데 뜻깊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6-28 09:57:0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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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투씨엠,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틱톡’과 스탬프 시스템 공급 계약 체결

국내 핀테크/O2O 전문기업인 원투씨엠 (대표 한정균)이 중국 No.1 SNS 서비스인 틱톡(TikTok)을 운영하고 있는 바이트댄스(ByteDance)와 스탬프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틱톡(TikTok)은 2012년 설립한 빅테크 기업 바이트댄스(ByteDance)가 소유하고 있는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이다. 3초에서 3분까지 영상을 제작 및 공유할 수 있는 동영상 공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10억명에 달하는 글로벌 대형 기업이다. 이번 계약은 원투씨엠의 스마트폰 인증 체제인 에코스 스탬프(Echoss Stamp)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로 틱톡 내 프로필 사진에서 스탬프를 찍으면 해당 매장이나 이벤트 페이지로 진입하게 하는 방식의 초기 서비스 모델로 시작했다. 작년 10월에 이미 클로즈(close) 베타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22년 6월 현재 스탬프 서비스 관련 다양한 컨텐츠가 지속적으로 업로드 되고 있다. 황규중 원투씨엠 차이나 대표는 "코로나로 위축되었던 중국 경기가 살아나면서 다시 O2O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이로 인해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고 빠른 확장세를 보였다"며, "이를 기반으로 자체적으로 개발한 빅테이터 분석 시스템을 통해 도출된 인사이트를 마케팅 용도로 활용하여 틱톡 사업 확대에 적극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틱톡과의 계약은 원투씨엠의 에코스 스탬프(echoss Stamp)를 매장에 적용한 곳에서 마케팅을 위해 매장에서 스탬프(Stamp)를 사용하는 흥미로운 영상을 틱톡에 올리면서, 해당 영상이 화제가 되어 틱톡 경영진들이 흥미를 보이면서 해당 제휴에 관한 논의가 시작됐다"며, "마케팅 서비스 뿐만 아니라 컨텐츠와 연계하여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6-28 09:16:2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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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담배시장 대표주자 '비타본 Vº21'발암물질 0% 신제품 공개

대체담배시장에서 '비타민 증기스틱'으로 이슈를 끌었던 비타본 바이오가 신제품 'Vº21'을 자사몰에 런칭 했다. 비타본Vº21는 약 1200회 흡입가능한 전자액상 증기 디바이스로 담배 6갑 분량의 용량으로 구성돼 있어 흡입량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비타본 Vº21의 주성분인 메디컬 니코틴 (RS-니코틴)의 추출방식은 인위적 분자융합을 통해 순도가 99.9%로 높고, 발암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이에 금연치료를 받고 있거나 기분전환 목적 등으로 디바이스를 활용해도 좋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또한 한손에 들어오는 작은 크기로 휴대성이 높고 '젠더 뉴트럴'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으로 MZ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2년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된 신제품 'Vº21'는 총 3가지(알로에 베라, 샤인 베리, 터키시 타바코) 플레이버를 선보였고, 차후 (망고, 피치아이스)도 런칭 예정이다. 임보민 비타본바이오 대표이사는 "비타본 바이오 제품은 유해성이 없음은 물론 담배(연초)의 어떤 부분도 원료로 사용하지 않으므로 법률상 담배 또는 유사담배에 해당하지 않는다" 라며 "비타본 바이오의 ESG 경영의 본질은 담배 없는 미래 (Tobacco-Free Future)이며, 나아가 피워도 인체에 무해하고 피울수록 유익한 제품 개발을 끊임 없이 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2022-06-28 09:16:1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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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검색, 평판 조회…경력직 채용 돕는 IT 서비스 눈길

채용 전쟁이 한창이다. 인재 영입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채용 비용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직무에 맞는 후보자를 찾고, 지원 서류를 검토하고, 면접을 진행하고, 최종 입사 확정에 이르기까지 인재 영입에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 일부 기업의 경우 채용 전담 조직을 별도로 구성할 정도다. 인재 영입이 끝은 아니다. 조직 적응을 위한 온보딩 기간까지 포함하면 경력직 인재가 영입된 이후 실질적으로 성과를 내는 데 짧게는 3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 이상이 걸리기도 한다. 특히 인지도가 부족한 기업일수록, 수요 대비 공급이 적은 직군일수록, 고위급 포지션일수록 채용 기간은 더 길어진다. 채용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해주는 IT 서비스가 주목 받고 있는 이유다. 핵심 인재를 빠르게 찾고, 평판을 사전 검증하는 등 경력직 채용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플랫폼들을 소개한다. ◆검색하면 다 나와…숨은 인재 찾아내는 '경력직 채용 솔루션' 인기 일반적으로 이직을 결심한 적극적 구직자들은 잡포털에서 수시로 채용 정보를 확인하는 반면, 현업에서 인정받는 핵심 인재들은 당장 이직 의사가 없어 채용 담당자의 눈에 띄지 않을 확률이 높다. 이에 일반 잡포털에 없는 전문성 있는 경력 현직자를 찾고 이들에게 간편히 접근할 수 있는 채용 솔루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종합 비즈니스 플랫폼 '리멤버'가 대표적이다. 리멤버는 명함으로 확보한 350만명의 직장인 유저풀을 기반으로 경력직 스카웃이 가능한 채용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최근 HR 시장으로 서비스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리멤버 채용 솔루션은 기업 채용담당자나 헤드헌터가 기업명?직급?직무?연차?스킬 등 원하는 조건에 맞춰 인재를 검색하고 간편하게 스카웃 제안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리멤버 등록 인재 80%는 다른 채용 포털에 없는 리멤버 고유 인재로, 일반 잡포털에서 찾기 힘든 과차장급부터 임원급에 이르기까지 고경력 인재풀이 많은 점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직무 적합성이 높은 인재들을 정밀 타겟팅하여 기업의 채용 공고를 노출하는 '타겟 공고' 등 경력 인재 채용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리멤버 관계자는 "경력직 스카웃의 핵심 2가지는 조직에 적합한 인재를 얼마나 정확하고 빠르게 발견할 수 있는지와 해당 인재에게 얼마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지"라며 "리멤버의 경우, 조건별 인재 검색부터 스카웃 제안 발송까지 한 번에 가능해 경력직 채용 수요가 큰 기업들에게 호평받고 있다"고 밝혔다. ◆공들여 채용했더니 조직내 썩은 사과? 잘못된 채용 막는 '평판 조회 서비스'도 등장 경력직을 선발할 때 단순히 제한된 면접 시간동안 포장된 모습을 보는 것이 아니라, 수년 동안의 행적을 확인할 수 있는 '평판 조회' 플랫폼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스펙터'는 임원진과 동료가 직접 작성한 지원자의 평판을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지원자의 이름과 휴대폰 번호 입력만으로 그동안 재직했던 회사의 대표자 및 임원진이 작성한 평판을 10초 만에 열람 가능하다. 인증절차를 완료한 인사권자만 평판을 작성할 수 있으며 퇴사사유, 업무역량, 윤리의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평판이 없는 지원자라도 요청 시 3일 내에 신규 평판을 등록한다. 반대로 지원자가 평판을 요청해 효과적으로 경력과 평판을 관리할 수도 있다. 모든 평판은 지원자 본인의 동의 없이는 누구도 열람할 수 없다. 인재검증 서비스 '체커'도 주목할만하다. 체커는 기업의 경력직 채용에 필요한 평판 조회 과정을 자동화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채용 후보자의 레퍼런스를 체크할 수 있다. 30초 안에 레퍼런스 체크 후보자를 등록할 수 있으며, 직위, 직군 등에 따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양식도 제공된다. 후보자의 평판 조회 동의부터 시작해 보고서 제공까지 레퍼런스 체크의 모든 과정이 하루 안에 이루어져 빠르고 편리하다. ◆원격 파트타임부터 여성 채용으로까지 특화…'경력직 버티컬 플랫폼' 눈길 경력직 채용 시장이 커지면서 서비스 성격이나 타겟을 뾰족하게 좁힌 버티컬한 플랫폼의 등장도 눈길을 끈다. 경력직 사이드잡 플랫폼 '디오'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빅테크 기업 출신 시니어 개발자, 마케터, 디자이너를 원격 파트타임으로 채용할 수 있게 돕는 서비스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N잡러가 늘어나고 있고, 리모트 근무가 많아지는 환경에서 경력직 인재들이 재능을 펼치고, 스타트업들은 우수 인력을 경험하고 채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경력직 여성의 취업을 돕는 플랫폼 '위커넥트'도 있다. 위커넥트는 충분한 역량을 가진 경력단절 여성들이 재취업을 하지 못하는 이유가 시간 부족에 있다고 보고, 탄력적인 노동환경을 제공하는 기업을 발굴해 구직자와 연결하고 있다. 채용 중개 외에도 경력 여성 구직자들의 커리어 개발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22-06-28 09:01:1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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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SaaS형 AI 컨택센터 플랫폼 론칭 웨비나 개최한다

SK㈜ C&C(대표이사 박성하)가 오는 30일 '컨택센터의 진화, 휴먼과 AI의 협력(Collaboration)'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AI 컨택센터는 AI 기술을 접목한 콜센터를 의미한다. AI 컨택센터 도입을 고민하거나 진화하는 컨택센터 비즈니스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등록사이트 'skdna2022.com' 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 웨비나에서 SK㈜ C&C는 다수의 AI 컨택센터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SaaS(Software as a Service)형 AI 컨택센터 플랫폼 'Accu.AICC(아큐닷에이아이씨씨)'를 공개한다. 먼저 이기열 SK㈜ C&C Digital플랫폼 총괄이 팬데믹 이후 비대면 활동 증가와 같은 생활 패턴 변화 속에서 컨택센터가 인공지능과 어떻게 협력하며 진화해 가는지를 시장과 기술 관점에서 설명한다. 메인 행사로 SK㈜ C&C 차지원 AI/Data플랫폼 그룹장이 소개를 맡은 'Accu.AICC(아큐닷에이아이씨씨)'는 이미 컨택센터 인프라가 갖춰진 상태에서 기존 챗봇·음성봇을 비롯해 AI 상담 지원 기능을 추가하고 싶은 기업과 초기 인프라 투자에 부담을 느끼는 기업까지 모든 기업 니즈를 담아낸 플랫폼이다. 실시간 답변 추천·검색 서비스 시연과 함께 상담 내용 분석 및 후처리 기능을 소개하며 상담사와 조화된 AI 컨택센터 활용 모습을 보여준다. 차지원 SK㈜ C&C AI/Data플랫폼 그룹장은 "휴먼과 AI의 협력(Collaboration)을 통한 AI 컨택센터(AICC) 경쟁력 강화가 기업에게 줄 수 있는 가치는 명확하다" 며 "SK㈜ C&C가 보유한 Accu.AICC(아큐닷에이아이씨씨) 플랫폼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A I컨택센터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2-06-28 08:41:0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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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게임, 차세대 게임기기로 진화하나...선두'게임피아' 하반기 신작 예정 라인업 소개

국내 콘솔게임 시장이 점차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2021년 콘솔게임 시장 규모는 58% 가까이 성장하면서 차세대 게임기기로 전화하는 과정을 거치는 분위기다. 미국, 유럽 등에서는 여전히 콘솔게임이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앞서 수치는 콘솔게임을 개발하거나 유통 및 선보이려는 국내업체에는 긍정적인 신호다. 해당 시장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기업은 '게임피아'다. 게임피아는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 스위치 등 콘솔게임 소프트웨어를 유통하는 회사로 대형게임사 외에도 매년 많은 타이틀을 출시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게임피아가 유통하는 주요 게임들은 모두 한국어를 공식 지원하면서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상반기...기대작 대거 발매 앞두고 '마케팅' 총력 게임피아(대표 정종헌)가 27일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콘솔게임 주요 라인업을 소개한다. 우선 게임피아가 가장 출시에 박차를 가하는 ▲'몬스터헌터 라이즈:선브레이크'는 오는 30일 발매 예정에 있다. 이에 모바일라이브 방송 및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면서 활발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를 필두로 신작 ▲EA SPORTS FIFA 시리즈 ▲바이오하자드 골드 에디션 ▲바이오하자드 RE:4 ▲스트리트 파이터 6 가 순서대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우선 가장 먼저 선보이게 될 '몬스터헌터 라이즈:선브레이크'는 라이브방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게임피아는 27일(오늘) 오후 8시 CJ오쇼핑과 협력해 닌텐도 스위치(OLED 모델)과 '몬스터헌터 라이즈: 선브레이크'의 CJ온스타일 모바일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라이브 방송에서는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닌텐도 스위치 화이트 색상을 비롯해 30일 발매를 앞둔 헌팅 액션 게임 '몬스터헌터 라이즈: 선브레이크' 패키지 제품, 닌텐도 스위치 프로 컨트롤러 몬스터 헌터 라이즈: 선브레이크 에디션, 몬스터 헌터 라이즈: 선브레이크 아미보 3개 세트 등이 판매될 예정이다. 닌텐도 스위치(OLED 모델)는 17.8 cm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화면의 베젤이 슬림해졌다. 스탠드는 프리 스톱 방식을 채택해 화면을 보기 편한 각도로 세워 보다 쾌적한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유선 LAN 단자가 독에 탑재돼 안정적인 온라인 플레이가 지원된다. 64GB의 본체 저장 메모리 및 개선된 스피커가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방송 중 판매되는 모든 제품들은 무료배송일 뿐만 아니라 구매 시 결제금액의 7%에 해당하는 CJ 온스타일 적립금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방송 중 제품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몬스터 헌터 라이즈' '몬스터헌터 스토리즈2 파멸의 날개' 라이선스 굿즈들을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라이브 방송의 제품소개와 혜택을 풀어보는 에피소드 영상 '브티나는 생활' 닌텐도 스위치편이 TVN D ENT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브라이언과 아나운서 겸 방송인 허송연이 출연한다. 몬스터헌터 라이즈: 선브레이크는 작년 발매된 몬스터헌터 라이즈의 초대형 확장 콘텐츠다. 플레이어는 몬스터의 습격으로부터 카무라 마을을 구한 헌터이며, 왕국의 사자 피오레네의 요청을 받아 왕국을 구하기 위해 멀리 떨어진 이국의 땅 관측 거점 엘가도로 떠나 몬스터의 이변을 조사하게 된다. 플레이어는 원작보다 더욱 경쾌하게 진화한 액션과 개성 넘치는 새로운 몬스터와 필드를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도전 의식을 자극하는 다양한 마스터 랭크 퀘스트에도 도전할 수 있다. ◆ EA SPORTS FIFA 시리즈 신작...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 EA SPORTS FIFA 시리즈는 FIFA와 정식 라이선스를 체결하여 만들어진 가장 대표적인 축구 게임이다. FIFA 시리즈에는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볼 물리작용과 정교한 메커니즘이 적용되어 드리블이나 수비를 더욱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특히 작년에 출시된 FIFA 22부터 HYPERMOTION이라는 신기술이 도입되어 경기의 모든 순간을 한 단계 향상된 상태로 즐길 수 있게 하였으며, 올해에도 남은 하반기 중 FIFA 시리즈의 신작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바이오하자드 골드 에디션 (PS4, PS5, XBOX - 10월 28일 발매) 유명 호러 어드벤처 게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최신작 바이오하자드 빌리지가 골드 에디션으로 다시 등장한다.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의 이야기는 바이오하자드 7에서 일어난 베이커 저택의 참극으로부터 수년 후를 배경으로 하여 진행된다. 사건에서 살아남은 에단 윈터스는 대바이오 테러 부대 BSAA의 보호 아래 아내 미아와 사랑하는 딸, 로즈와 평온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으나, 행복한 가족의 일상은 BSAA 대장인 크리스 레드필드의 습격으로 깨지고 만다. 빼앗긴 딸을 되찾기 위해 에단은 다시 죽음의 장소로 향하게 된다. 이번 골드 에디션에는 게임 본편을 숄더뷰로 플레이할 수 있는 '3인칭 시점', 플레이어블 캐릭터와 스테이지를 추가한 '더 머서너리즈 어디셔널 오더스', 그리고 에단의 딸 로즈마리가 주인공인 신규 시나리오 '섀도우스 오브 로즈'가 수록되어 있는 추가 콘텐츠 '윈터즈 익스팬션'이 포함되어 있다. ◆바이오하자드 RE:4 (PS5, XBOX - 2023년 3월 24일 발매) 모두의 극찬을 받은 바이오하자드4(2005년 출시)도 리메이크 되어 다시 돌아오며, 원작에서 느낄 수 있었던 호러 어드벤처의 정수가 현세대기를 통한 높은 퀄리티로 표현될 예정이다. 카메라 시점은 3인칭이며, 컨트롤 방식도 현세대기에 맞춰 더욱 깊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작품은 라쿤 시티 사태 후 6년 뒤를 배경으로 하며, 주인공은 사태 당시 신참 경찰이었던 레온 S. 케네디로 이후 많은 임무를 수행하면서 성숙하였고, 현재는 대통령 직속 요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스트리트 파이터 6 (PS4, PS5, XBOX - 2023년 예정) 격투게임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들어 봤을 전설의 격투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의 신작 스트리트파이터 6이 2023년 중 발매예정이다. 스트리트 파이터 6의 세계에서는 그라피티, 스트리트 음악 등의 스트리트 컬쳐를 물씬 느낄 수 있으며, 진화한 그래픽을 통해 육체 표현이 더욱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게 재현될 예정이다. 이번 최신작에서는 기존의 대전 격투를 계승하는 모드인 '파이팅 그라운드'뿐만 아니라 싱글 플레이로 즐길 수 있는 몰입형 스토리 모드인 '월드 투어', 그리고 플레이어들이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허브 역할을 할 '배틀 허브' 등 장르를 재정의하는 세 가지 모드가 탑재되어 있으며 누구나 자신의 스테이지에 맞추어 강함을 추구할 수 있도록 게임이 구성되어 있다. 게임피아는 "2022년 하반기에는 앞서 소개한 제품들 외에도 아직 공개되지 않은 다양한 신작들이 출시될 예정이며, 계속하여 콘솔 게임 및 게임피아 출시 예정작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달했다.

2022-06-27 13:59:2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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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ESG일환...안양천 생태 환경 보존 위한 봉사 활동 전개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가 6월 환경의 달을 기념해 지역 생태 보전을 위한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컴투스는 지난 25일 금천구청역 인근 안양천에서 펼쳐진 이번 활동에는 컴투스 그룹사 임직원 및 가족들로 구성된 '컴투게더' 봉사단을 비롯해 국제구호NGO '좋은변화', 금천생태포럼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활동은 건강한 하천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환경 정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펼쳐졌다. 봉사단원들은 물속에 직접 들어가 생태계를 위협하는 유해식물과 녹조를 제거하는 정화 작업과 산책로 주변의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하는 '에코 플로깅'도 병행하며 하천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또한, 하천의 수질 개선 및 악취 제거에 효과적인 흙공을 직접 만들고 던지는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하천 정화에 효과적인 유용미생물(EM, Effective Micro-organisms) 원액과 황토를 배합한 친환경 흙공 1,500여개를 '컴투게더' 봉사단원들이 직접 뿌리며 안양천의 수질 개선에 힘을 보탰다. 활동에 참여한 컴투스 봉사단원은 "이번 활동을 통해 자연에 대한 책임감과 환경 보호에 대한 열의를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우리 손으로 깨끗이 정화된 하천변 및 산책로를 주민들이 쾌적하게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6-27 13:11:2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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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ame] 게임업계, '각양각색' ESG경영 전략 화두

최근 산업전반에 걸쳐 ESG 경영이 화두다.특히 게임사들의 ESG 경영 전략이 업계 이목을 끈다. 긴 역사를 자랑하지는 않지만 게임이라는 특수분야에 걸맞게 독특하고 재미있는 요소를 접목하는 등 ESG 변화에 동참하고 있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자발적인 ESG 경영 실천을 산업계 전반이 지향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특히 게임업계는 수장을 필두로 ESG 경영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최근 국내 금융당국이 ESG 공시 의무화를 추진중에 있는 가운데 주요 게임사들은 저마다 어떤 ESG 경영 전략 세우고 있는지 살펴본다.<편집자주> 본지는 게임상장기업 브랜드평판 결과를 기준으로 '공정하게' 기업을 선정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2022년 6월 게임상장기업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크래프톤·2위 엔씨소프트·3위 넷마블 4위 펄어비스 6위 위메이드 순으로 분석됐다. 브랜드평판기준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시장가치, 재무가치 등으로 나눠지며 여기에는 사회에 대한 공헌도, 시장의 평가 등으로 평가된다. ◆ 2025년 ESG 공시 대상 '크래프톤'…CRS 시작, '작지만 강한 기부 문화 조성 속력' 우선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크래프톤의 ESG전략부터 살펴본다. 크래프톤은 ESG 경영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 없다. ESG 보고서를 발간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크래프톤은 자산 2조원의 상장사로, 금융당국이 설정한 2025년까지 ESG 공시 대상에 속한다. 이에 크래프톤은 3년간 부지런히 ESG 활동을 이어가야 한다. 우선 크래프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뜻하는 CRS 경영을 통해 상황에 따라 ESG 를 실천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직까지 안팎으로 부각되는 ESG 활동은 없지만 다양한 기부 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을 쏟고 있는 분위기다. 해당 기부는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크래프톤은 지난해부터 구성원의 자발적인 기부를 장려하는 매칭 그랜트 기부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구성원이 기부하는 금액에 대해 회사가 일정 금액을 매칭해 기부하는 방식이다. 크래프톤 구성원 모두가 사회 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자발적 기부 문화를 조성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자는 취지에서 고안됐다. 이 프로그램은 기부 참여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장벽을 낮추기 위해 개인의 기부 금액별로 매칭 비율을 다르게 적용하고 있다. 적은 금액으로도 부담 없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그 취지다. 단기적으로는 학교 등 인재 양성 및 우수 인재 확보로 연결될 수 있는 곳에 기부하며, 중기적으로 사회적 문제 해결 등 더 넓은 범위의 단체, 영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재직 중인 임직원 KAIST 전산학부 졸업생 17명이 참여해 총 1억 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발전 기금은 ▲전산학부 학생회 및 동아리 지원 ▲전산학부 지정기금 ▲전산학부 건물 증축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KAIST 졸업생 구성원의 기부까지 합해 지금까지 약 112억원 상당의 기부금이 구성원 출신 학교 및 동아리 등에 약정됐다. 지난해에는 충남대 경영학부 장학기금은 이름을 밝히지 않은 충남대 경영학부 출신 직원이 1,000만 원을 기부하고, 크래프톤이 추가로 1,000만 원을 매칭해 총 2,000만 원을 기부하게 됐다. 당시 충남대학교 교학부총작은 "크래프톤에서 좋은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장학기금을 기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의미 있는 장학금이니만큼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경영학부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감사 인사를 전한 바 있다. 크래프톤 매칭 그랜트 기부 담당자는 "2022년에는 보다 많은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영역 및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방법을 전사가 고민하고 있다. ESG공시 의무화는 일정에 맞게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ESG에 진심 '엔씨소프트', '윤송이' CSO 주도…게임업계 중 유일 엔씨소프트는 ESG 경영에 가장 적극적인 게임사다. 특히, 지난해 국내 게임업계 중 처음으로 ESG 경영위원회를 설립하고 실무조직인 ESG 경영실을 신설해 본격적으로 실천하고 나섰다. 특히 창업주 김택진 대표 부인인 윤송이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직접 나서 ESG 경영을 주도하는 모습이 게임업계에서는 유일하다. ESG경영실은 윤송이 최고전략책임자가 ESG경영위원장으로도 도맡아 운영하고 있다. ESG경영실은 다양성·포용성·인공지능(AI)·환경 정보 공개·윤리 경영·디지털 시민성 등 다양한 주제의 실무를 담당하는 역할을 한다. 업계 중 최초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한 엔씨가 27일 디지털 버전으로 ESG플레이북을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는 ESG에 대한 경영비전과 세부활동 및 성과를 소개하고 있다. 총 80페이지 분량의 ESG PLAYBOOK 2021을 통해 ▲올바른 즐거움 ▲디지털 책임 ▲사회 질적 도약을 ESG 경영활동의 핵심가치로 규정하고 주요 활동들을 소개했다. '올바른 즐거움'에서는 국가, 성별, 인종 등 콘텐츠 내 혐오와 차별을 예방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을 담았다. 게임 개발 초기 단계부터 소통을 이어가는 '쉬프트 레프트(Shift Left)' 커뮤니케이션 내용도 소개했다. '디지털 책임'에서는 글로벌 수준으로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 체계를 구축하여 이용자가 안전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다뤘다. 엔씨(NC)는 사회적으로 편향되지 않도록 '인간 중심의 AI 기술' 개발에 대한 체계를 구축해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연구 및 개발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어 환경 분야 개선을 위해 시설 인프라실, 서비스인프라실, PH센터로 구성된 '환경전담 조직'을 구성하는 등 환경경영 정책과 원칙을 수립해 친환경 경영 체계를 구축했다. 여기에는 기후변화, 생태계 보호 등 환경경영 관련 중요 과제의 계획과 이행 여부를 관리·감독할 계획이다. 시설인프라실과 서비스인프라실은 각각 본사 사옥·임대 사옥,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사용량 측정·관리를 맡고, PH센터는 구내 식당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 법인 차량 에너지 사용량 등을 관리·감독한다. 실제 엔씨는 LED 조명 교체·저녹스 버너 도입,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판교 R&D 센터 내 용수 사용량 절감, 폐기물 저감 활동 등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낮추고 있다. 2026년 완공 예정인 NC 글로벌 연구개발 혁신 센터는 설계 단계부터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하는 등 친환경 건축물로 준비하고 있다. 회사는 미국 그린빌딩협의회 주관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 'LEED'의 플래티늄 등급 획득을 목표로 했다. 윤송이 엔씨소프트 ESG경영위원회 위원장은 "올바른 즐거움, 디지털 책임, 사회 질적 도약 등 핵심 가치를 위한 노력들을 실천할 것"이라며 "초기 개발부터 서비스와 운영 전반에 걸쳐 소통을 확대하고 외부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올바른 즐거움, 디지털 책임, 사회 질적 도약을 엔씨소프트 ESG 경영 활동의 핵심 가치로 삼고 다양한 노력들을 실천 할 것" 이라고 말했다. ◆ 권 영식 '넷마블' 대표 필두로 ESG 경영 문화 정착 시킨다 넷마블도 최근 첫 ESG 보고서를 발간하면서 ESG 영역 확장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번 보고서를 시작으로 매년 발행할 계획이다. 해당 보고서에는 ESG 전략 및 이슈와 성과 등이 내포되어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말 ESG 경영위원실을 구축해 장기적으로 ESG 이슈 통제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ESG 경영의 실행력을 높이고, ESG 이슈별 협의체를 통해 체계적인 정보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게 한다는 게 운영 방향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보고서 발간에 앞서 "넷마블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넷마블만의 특화된 ESG 경영 전략을 수립해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힌바 있다. 특히 넷마블은 환경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넷마블이 지난해 입주한 구로 신사옥 지타워는 설계 과정부터 에너지 절약 및 환경오염 저감에 기여하는 친환경 건축물을 표방했다. 건물 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BIPV), 연료 전지 시스템, 지열 시스템을 활용해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17.27%를 충당하도록 설계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지타워는 2020년 녹색건축인증 최우수 등급과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을 인증받기도 했다. 이어 올해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도 획득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노동기구(ILO)가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국제표준 인증으로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관리 체계 등 안전보건에 관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에 부합하는 사업장에 부여하는 인증제도다. 아울러 넷마블은 자연 생태적 기능을 보존하기 위해 신사옥 건설 시조경면적, 공개공지 및 생태면적률을 법적 요구사항 이상의 공간을 확보했다. 옥상면에는 바닥 면적 180㎡의 육생비오톱과 약 99㎡의 수생비오톱 등 생태 환경을 조성했다. 친환경 출퇴근 문화 조성을 위해 약 260대의 자전거를 보관할 수 있는 시설도 구비했다. 넷마블은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친환경차 전용 주차구역과 전기차 충전 설비 설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사회 공헌 활동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신사옥 지타워에 캐릭터 공원과 게임 박물관 등을 조성해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든 데 이어 기존에 해왔던 사회 공헌 활동을 더 정교화한다는 것이다. 그간 건강한 게임 문화를 알리기 위해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사회 공헌 사업을 전개해왔던 넷마블문화재단을 통해 게임의 문화적 가치를 확산시키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신규 사업들도 지속적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ESG 경영 문화도 정착시킬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경영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고 있지만 전사적으로 ESG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ESG 경영을 내재화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것. 권 대표는 "코로나19로 기업경영의 불확실성이 심화돼 그어느때보다 힘든 한해"라며 "진정성 이는 ESG 경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추진 과정과 성과는 넷마블 이해관계자들과 투명하게 소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규모에 비해 적극↑성과↑ 기업이미지↑… 펄어비스, ESG 분야 선두주자 펄어비스는 규모에 비해 ESG 경영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중견기업인 펄어비스의 이같은 행보가 전체적인 회사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큰 도움이됐다는 게 업계 평이다. 펄어비스도 앞서 넷마블, 엔씨소프트 처럼 첫 ESG보고서를 발간하면서 ESG 경영 대열에 어깨를 나란히 했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6월 코스닥 게임사 중 최초로 'ESG 태스크포스(TF)' 조직을 설립하고, 올해 3월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ESG 경영 전략 및 로드맵을 추진해온 대표 게임사다. ESG 보고서'는 이용자 뿐 아니라 주주, 임직원, 파트너사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기대하는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그 이행과정을 투명하게 소통하기 위해 발간됐다. 보고서에는 ▲기업 소개 ▲정보보안 관리 강화 ▲임직원 다양성 관리 ▲게임 개발 역량 향상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작년 한 해 동안 이행한 주요 지속가능경영 내용과 성과를 담았다. 펄어비스는 국내외 보안 표준을 준수하는 인증된 보안 체계를 마련하고 영역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정보보호 전담 조직을 운영하는 등 정보보안 관리를 통한 안전한 게임플레이 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글로벌 게임 문화 조성에 앞장서왔다. 펄어비스는 글로벌 게임에 필요한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가진 인재를 적극 채용하고, 임직원들의 배경과 가치관을 존중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었다. 또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세대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을 개발하는 등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진행하며 개발 역량 향상에 집중했다. 특히 펄어비스는 기부에 가장 적극적이라는 점에서 타 게임사와의 차별성이 두드러진다. 2020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소외계층 및 의료진들에게 5억 원 규모의 성금을 전달했다. 올해 3월에는 동해안 지역에 산불이 발생하자 피해지역에 1억 원을 기부했다 2020년에 발생한 터키 지진 및 호주 산불 등의 재난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1억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올해 3월에도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국경업는의사회'에 성금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또 임직원들과 이용자들의 소통에 기부를 접목하기도 한다. 펄어비스는 스트리머 협업 패키지 상품을 제작해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기부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들도 기부에 동참할 수 있게 만들었다. 지난 5월에는 난치병을 앓는 소방관을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이 참가한 '빅워크 캠페인'도 열었다. 지난해에는 임직원 기부 바자회 '펄리마켓'을 열고 수익금을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앞으로 해마다 ESG경영 보고서를 펴내 경영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역 사회와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위메이드, 트렌드 이끄는 기업 답네...블록체인 기술 인재 양성 위해 '암호화폐'기부 P2E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성과를 내고 있는 위메이드도 ESG경영에 적극 뛰어들었다. 위메이드는 특히 P2E게임을 통해 거둔 수익을 대학교나 지역사회와 나누는 등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같은 이례적인 행보에 업계는 ESG 경영의 표준을 제시할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최근 한국게임산업협회와 동서대학교에 각각 10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위믹스(WEMIX)를 기부했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기부 받은 위믹스를 한국 게임산업 발전 기금으로 조성하고 다양한 육성 및 지원 사업에 활용할 계획을 세웠고, 동서대학교는 블록체인 기술을 포함한 연구, 학술 활동의 발전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동서대는 SW중심대학사업단의 교육프로그램 및 자체 개발중인 메타버스 플랫폼에 위믹스 암호화폐를 활용해 메타버스에서 활동하는 학생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더불어 발전 기금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채용 등 양측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발전 방안까지 고민하고 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2년 전 지스타에서 마스크를 기부하면서 시작된 인연이 위믹스 기부까지 이어지게 됐다"며 "모든 분야를 혁신할 블록체인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데 위메이드는 지속적으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위메이드의 가족이 된 위메이드플레이(전 선데이토즈)의 사회공헌 활동도 눈길을 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특히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위한 사회공헌 이벤트에 적극적이다. 지난 4월에는 저소득 취약계층 시청각 장애아동의 촉각 치료를 위한 행사로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용자들이 게임 내에서 무료로 생성되는 콘텐츠를 소모하는 목표를 달성하면 위메이드플레이가 밀알복지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내용이다. 위메이드플레이의 기부금은 1년간 7명의 장애 아동들에게 전문 촉각 치료 강사의 1대1 맞춤형 방문 치료 등의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어 유기동물 지원하는 활동에도 힘을 쏟는다. 유기동물 이벤트는 '애니팡 터치' 이용자들의 퍼즐 스테이지 클리어로 증정되는 별 150만 개가 누적되면 위메이드플레이가 유기동물을 위한 지원금을 기부하는 행사다. 이같은 이벤트는 2018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위메이드플레이의 동물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의 연장선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위메이드플레이는 구성원들의 봉사활동을 비롯해 보호소 신축, 의료기기 지원 등 꾸준한 유기동물 관련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 같은 활동과 함께 게임 이벤트로 이용자들과 동물보호에 대한 공감대를 쌓고 있는 위메이드플레이는 보호단체와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유기동물 130여 마리의 치료와 600여 마리의 지원을 펼치고 있다.

2022-06-27 13:09:1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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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2022 지스타' 메인 스폰서 참가...업계 유일 3회 참여 기업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2022'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하며 200부스 규모의 B2C관을 꾸린다. 위메이드는 지난 2012년, 2020년에 이어 2022년에도 지스타 메인스폰서를 맡으며, 업계 유일의 메인스폰서 3회 참여 기업으로 이름을 올릴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메인스폰서로 참가하는 위메이드는 '지스타2022'를 통해 매드엔진의 나이트크로우(Night Crow, 가제)와 위메이드엑스알의 레전드 오브 이미르(Legend of YMIR)를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지스타 기간동안 부산역, 광안리, 벡스코, 해운대 등 부산 전역을 중심으로 위메이드의 브랜딩과 메시지를 장식할 계획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블록체인 게임이라는 패러다임 시프트를 맞고 있는 중차대한 시기에, 한국 게임 산업의 위상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지스타 메인스폰서를 맡게 되어 영광"이라며, "3년만에 정상화되는 만큼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스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스타2022'는 11월 17일(목)부터 20일(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위메이드는 지난 3월 'GDC2022'를 시작으로 '위메이드 글로벌 로드쇼(WIN2022)'를 통해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인 위믹스의 기술력과 가능성을 소개해왔다. 위메이드는 지스타에서 WIN2022의 대장정을 마무리 짓는다.

2022-06-26 11:59:5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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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52시간 근무개편 발표...게임업계,'크런치모드 부활·기업간 양극화 심화↑' 촉각

윤석열 정부가 52시간 근로시간 개편방침을 발표한 가운데 게임업계는 때아닌 '크런치 모드'가 부활할까 우려하는 모습이다. 인력난 등으로 인해 신작이 더뎌지고 있는 가운데 근무제가 개편된다면 기업간 양극화 현상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지난 24일 발표한 주 52시간 근무제 완화 방침에 게임·IT업계는 크런치모드가 부활할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크런치모드는 신작, 신기술 개발 등을 앞둔 상황에 업계 종사자들이 연장근무를 하는 등의 고강도 노동을 뜻하는 업계 용어다. 과거 앞서 크런치모드로 20대 게임종사자가 돌연사 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게임업계 내 노동환경문제가 수면위로 올라온 바 있다. 이후 게임업계는 52시간 근무를 도입하는 등 워라밸을 지향하고 나섰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노동시간 개혁 추진 방향'브리핑을 통해 주 52시간 근무제를 완화하고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연장근로 시간 정산 기간을 주단위에서 노사 협의로 월 단위 등으로 늘리고 선택 근로제 근무시간도 정산기간을 현행 3개월에서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내용이 골자다, 앞서 연장근로를 한달 단위로 시행하면 결과적으로 특정주에는 12시간 이상 연장 근로를 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노동계는 근무제 완화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미 유연하게 근무시간을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규제를 완화한다면 포괄임금제도 같이 없애야 공짜 야근 같은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 게임업계 종사자 영향 클것 게임·IT업계도 비슷한 입장이다. 주52시간 근무제가 완화된다면 게임업계 종사자들은 영향을 피할 수 없다는게 중론이다. 국내 게임 및 IT 사들은 대기업을 제외하고는 노사 합의를 보장해 줄 법체계 자체가 도입되어 있지않아 사실상 어려울 뿐만 아니라 때 아닌 크런치 모드가 부활 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크런치모드가 부활하게 되면 인력난으로 신작출시가 더뎌지고 있는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는 시선이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게임업계의 특성상 직원들에게는 유연한 근무가 적합하다. 그간 게임 및 IT 사들의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해 워라밸 보장, 52시간 근무, 복지혜택 등 업무효율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도입하면서 환경이 과거에 비해 대폭 개선됐다"며 "이에 게임사들이 취준생 사이에서 가고싶은 기업이 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이번 규제 완화가 시행된다면 게임사들의 인력난은 더욱 심해질 뿐만 아니라 한곳에만 몰리는현상이 발생할 것"이라며 "과거 고강도 업무 등으로 고착됐었던 게임업계 시선이 고질적인 문제로 뿌리 내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노조의 유무에 따라 기업간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노조를 갖춘 기업은 네이버, 카카오, 스마일게이트, 넥슨 정도다. 정부의 개편안에 따르면 연장 근로 시간을 노사간 협의를 통해 정해야 하는데 '노사 장치'가 없다면 기업간의 양극화 현상을 부추긴다는 것. 실제 콘진원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5인 미만 게임사 소속 노동자들 중 절반에 가까운 48.3%가 크런치 모드를 경험한 반면, 300인 이상 게임사의 경우 0.5%로 차이가 많이 났다. 일각에서는 52시간제를 잘 지키고 노조가 있는 몇 기업의 경우에는 이번 규제 개편으로 인한 노동환경이 크게 변하지는 않을 거라는 전망과 반면 노조가 없는 기업들은 긴장하고 있을 것이라는 상반된 입장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노동 환경 관련 조직이 잘 갖춰져 있는 업체라면 이번 사태로 크게 흔들리지 않을것"이라며 "하지만 인력난으로 인해 신작 출시가 늦어지고 있는 중견게임사들의 경우에는 큰 타격이 있을 수 있다. 이는 기업간 양극화 현상을 심화 시키는 중요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차상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노조 스마일게이트 지회장은"크런치 모드는 분명히 부활할 것"이라며 "중소 게임사 뿐만 아니라 대형 게임사들도 노조가 없는 곳은 여전히 (크런치 모드에 대한) 대처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개발자 인력난에 허덕이는 현 상황에서 지금 노동 환경보다 후퇴하는 것은 산업적으로도 좋지 않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주 52시간제를 비롯한 현행 근로시간 개편 방침을 발표한 데 대해 "아직 정부의 공식 입장으로 발표된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2022-06-26 11:56:41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