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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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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종이의 날’ 맞아 종이자원순환 성과 발표… 종이자원 재활용률 98.4%

깨끗한나라는 16일 '종이의 날'을 맞아 제지업계 대표 자원순환 기업으로서 59년간 실천해온 종이자원 순환 성과를 공개하고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깨끗한나라는 자사 백판지 생산 과정에 적용되는 자원순환 체계를 인포그래픽으로 구성해, 수거부터 분리, 압착, 건조, 재단, 생산까지의 전 과정을 시각화했다. 이를 통해 종이가 일회성 소비재가 아닌 순환 가능한 자원임을 명확히 전달했다. 현재 깨끗한나라의 백판지는 98.4%의 종이자원 재활용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연간 종이자원 사용 규모는 34만 톤에 이른다. 1977년 종이컵 원지 국산화, 2022년 친환경 브랜드 'N2N(Nature to Nature)' 론칭 등도 핵심 성과로 제시했다. N2N은 원재료 98% 이상이 종이자원으로 구성된 포장재 브랜드로, 자연에 해를 입히지 않는 선순환 구조 실현을 목표로 한다. 또한 깨끗한나라는 지난 15년간 '종이자원 상생 협력회'를 운영하며 협력업체와의 품질 및 수급 개선 방안을 논의해왔다. 이를 통해 자원 생태계 조성과 제지업계 전반의 순환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이번 성과 발표는 그동안 축적해 온 순환 경험과 지속가능 경영 철학을 집약한 결과"라며 "생활용품 전반으로 자원 순환 가치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6 14:30:1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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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젤투자협회, ‘충청권 투자생태계 SUMMIT’ 성황리 마무리

한국엔젤투자협회는 지난 10일 대전 스타트업파크에서 '2025 충청권 투자생태계 서밋'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밋은 한국엔젤투자협회 충청권 엔젤투자허브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충청권의 투자자, 지자체, 유관기관 등 8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투자생태계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행사에서는 전성민 가천대 교수가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대전세종연구원·충북연구원·세종테크노파크 등 지역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각 지역의 창업 환경과 산업 기반, 투자 수요를 공유하고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강신형 충남대 교수가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과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발제했으며, SK에코플랜트, 액스비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들이 실제 협업 사례와 지역 내 오픈이노베이션 추진의 제약 및 해법을 중심으로 토론을 이어갔다. 행사 마지막에는 자유로운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참석자 간 협력과 교류가 이뤄졌으며, 논의된 주요 주제를 바탕으로 후속 협업 가능성도 모색했다. 한국엔젤투자협회 충청권 엔젤투자허브는 "이번 서밋을 통해 민관이 충청권 투자 생태계 발전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지속 가능한 지역 투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6 14:18:0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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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올해 2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선정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속력을 낸다. 중기중앙회와 중기부는 17일 '2025년 2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전제중 에스아이티 대표이사와 황재윤 리하온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제중 대표가 이끄는 에스아이티는 자동차 혼, 와이퍼 부품, 압력조절장치 등을 제조하는 뿌리산업 기반 기업으로, 프레스 금형 기술을 지속 개발해 수입에 의존하던 부품의 국산화를 실현하고 원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 또한 중국, 베트남, 인도 등에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으로 지정되는 성과도 기록했다. 22년간 회사를 이끌어온 전 대표는 "내부고객 만족이 외부고객 만족의 출발점"이라는 경영 철학 아래 전 임직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여름휴가비·명절상여금 지급, 복지시설 제공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해 고용안정과 노사 화합에 기여했다. 황재윤 대표가 이끄는 리하온은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강소기업으로, ISO, IATF 등 품질·환경 인증과 함께 다수의 특허를 바탕으로 제품 신뢰도를 강화하고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MES 시스템 도입과 장기근속자 우대 정책을 통해 품질 안정성과 지속 가능한 생산체계를 확립한 점도 주목받았다. 황 대표는 전략적 설비투자와 생산라인 효율화로 매출 성장을 이끌었으며, 고령자·청년·장애인 등 취약계층 고용 확대, 내일채움공제 참여 등 사회적 책임에도 앞장섰다. 고용안정장려금 사업을 통해 육아 친화적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사회 교육 기부와 근로자 안전 교육 등 ESG 경영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두 대표는 기술개발과 복지, 일자리 창출 등 전방위에서 중소기업의 모범적인 경영 사례를 보여준 인물"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6 13:59:3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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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튼테크놀로지스, '지드래곤' 전속 광고 모델 발탁

AI 플랫폼 뤼튼테크놀로지스가 지드래곤을 모델로 내세운 파격 광고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 대중화에 나선다. 뤼튼은 가수 지드래곤을 전속 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TV·OTT·소셜미디어·옥외 등 전 채널을 아우르는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AI 대중화'를 내세운 뤼튼의 방향성과 '새로움의 아이콘' 지드래곤의 이미지가 맞닿아 이뤄졌다. 뤼튼은 "지드래곤은 신선한 파격과 즐거움으로 한국 대중문화를 선도해온 수퍼 아이콘으로, 뤼튼의 지향점과 정확히 일치한다"고 밝혔다. 특히 TV 광고는 기존의 광고 문법을 철저히 파괴한 '세로형 셀프 촬영 영상'으로 구성했다. 지드래곤이 카메라를 직접 들고 원테이크로 촬영한 영상을 편집 없이 그대로 활용했으며, 배경음악이나 음향효과 없이 현장 오디오만을 담아 신선함을 극대화했다. 제작사 제일기획은 "정보가 아닌 신선한 경험으로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새로운 시도"라고 설명했다. 이 광고는 지상파 3사 인기 프로그램 시간대뿐 아니라 티빙 등 OTT 채널에서도 방영한다.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한 디지털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강남, 홍대, 광화문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전광판, 서울·경기권 버스·택시 LED 광고, CGV·롯데시네마 극장 광고 등 옥외 채널을 총동원한다. 한편, 뤼튼은 지난 3월 시리즈B 투자 유치로 1080억 원을 확보하며 누적 투자액 1300억 원을 돌파했다. 와이즈앱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국내 생성형 AI 앱 중 뤼튼은 가장 많이 사용된 한국 기업 앱으로 기록됐으며, 챗GPT에 이어 전체 2위에 올랐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지드래곤과의 파격적 협업은 대한민국 1인 1AI 시대를 열어가는 뤼튼의 상징적 시도"라며 "더 많은 국민이 쉽고 재미있게 AI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15 13:47:2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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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백년소상공인 100곳 신규 지정…역대 최고 경쟁률 기록

신규 지정에 총 785개 업체 신청 역대 최대 경쟁률 7.9:1 기록 중소벤처기업부가 '백년소상공인' 100개사를 새롭게 지정하며 전통과 경쟁력을 갖춘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한다. 중기부는 15일 지역경제에 기여해온 전통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백년소상공인 100개사를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에는 음식·도소매업 중심의 백년가게 50개사와 제조업 기반의 백년소공인 50개사를 포함했다. 올해 지정은 총 785개 업체가 신청해 7.9대 1이라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기부는 공정성과 현장성을 높이기 위해 서류·현장 평가 외에도 지역 주민 인지도 투표를 도입했으며, 경영 지속 가능성과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해 최종 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에는 인증 현판과 함께 창업 스토리를 담은 보드가 제공하며, 정책자금 우대, 판로 개척, 민관 협력 사업 연계 등 다양한 혜택이 지원한다. 대표 사례로는 37년 전통의 부산 '차애전할매칼국수', 전통 도자기 명가 경남 '통도요', 위생설비를 갖춘 젓갈 전문 강원 '함열상회' 등이 있다. 중기부 이대건 소상공인정책관은 "이번에 지정된 업체들은 단순한 장수업체를 넘어 장인정신과 품질로 성장해온 소상공인들의 자부심"이라며, "지역 대표를 넘어 글로벌 100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5 12:00:1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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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산업 메카인 판교서 ‘게임=중독’ 낙인…성남시 AI 공모전에 게임업계 강한 반발

게임산업의 중심지로 불리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서 게임을 알코올, 약물, 도박과 함께 '4대 중독'으로 분류한 공모전이 열려, 업계 전반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성남시가 게임을 '사회문제'로 지목한 것은 게임산업을 키워온 정책 방향과도 배치되며, 지역 산업 생태계를 이해하지 못한 시대착오적 인식이라는 비판이 커지고 있는 것. 1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성남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오는 16일부터 8월 17일까지 AI를 활용한 중독예방 콘텐츠 제작을 주제로 한 '2025 AI 공모전'을 진행한다. 주제는 ▲성남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홍보 ▲4대 중독(알코올, 약물, 도박, 인터넷게임) 예방 등이다. 참여자들은 영상, 숏폼, CM송 등의 콘텐츠를 제작해 SNS에 업로드해야 하며, '인터넷게임' 해시태그를 포함하지 않을 경우 감점 요소가 된다. 문제는 성남시가 인터넷 게임을 명시적으로 '4대 중독'으로 규정한 점이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가 국내에 도입되지 않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모두 게임의 질병 분류에 반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조치다. 특히 성남시 분당 판교는 국내 주요 게임사의 본사가 다수 위치해 있는 지역으로, 게임업계는 사실상 자치단체가 자신들을 '범죄집단화'했다고 받아들이고 있다. 게임업계 인사들도 개인 소셜 등을 통해 비판하고 나섰다. 카카오게임즈 전 대표인 남궁훈 아이즈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게임사들이 밀집한 성남시에서 게임을 중독물질로 규정하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처사"라며 "그동안 청소년을 위한 활동에 시와 함께 참여해왔지만, 이런 행태에는 더는 동참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왕이면 만화책도 함께 모아 화형식이라도 하라"고 덧붙였다. 정석희 전 한국게임개발자협회장 역시 "게임산업의 도시 성남시가 게임을 직접 중독 대상으로 지정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SNS를 통해 밝혔다. 게임인재단 또한 즉각 입장문을 내고 "게임은 오늘날 세계가 주목하는 창조 산업이며, 판교를 중심으로 수많은 개발자들이 밤낮없이 땀 흘리고 있다"며 "게임을 중독과 동일 선상에 두는 것은 게임산업의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정부 부처 간 정책 기조와도 충돌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게임을 질병으로 분류하는 데 반대 입장을 밝혀왔으며, 여당도 게임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며 게임의 사회적 가치 회복에 나서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도 대선 당시 "게임을 4대 중독으로 몰아간 시도가 잘못됐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성남시가 과거 '4대 중독법'에서나 등장하던 개념을 되살린 것은, 지역 기반 산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여전히 게임을 부정적 시선으로 바라보는 관료주의적 판단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게임 중독 여부는 충분한 사회적 논의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접근해야 하는 문제인데, 지자체가 일방적으로 낙인을 찍는 식의 공모전을 진행하는 것은 위험한 선례"라며 "게임을 사회악처럼 취급하는 정책은 시대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5-06-15 11:30:3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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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 뉴이프Plus, ‘뇌톡’ 공개방송 개최…중장년 대상 뇌 건강 솔루션 제시

상담 전문가 이호선 교수 강연 대교의 청년시니어 교양 정보 채널 '대교 뉴이프Plus'가 개국 1주년을 맞아 오리지널 강연 프로그램 '뇌톡'의 공개방송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는 내달 4일 서울 관악구 대교타워 아이레벨홀에서 진행한다. 이번 공개방송에서는 상담 심리 전문가 이호선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가 '슈퍼에이저, 뇌가 늙지 않는 사람들의 에너지 사용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뇌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과 건강 유지를 위한 과학적 기반을 바탕으로, 중장년층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뇌 건강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40세 이상 중장년층이며, 약 200명을 모집한다. 사전 신청은 대교 뉴이프Plus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가능하다. 강연은 질의응답을 포함해 청중과의 소통 중심으로 구성되며, 개국 1주년을 기념해 방청 신청 이벤트, 럭키드로우, 인증샷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뇌톡'은 중장년층의 인지 저하, 우울감, 뇌 기능 저하 등에 대한 실질적 해법을 뇌 과학과 생활 실천으로 풀어내는 강연 콘텐츠로, 시청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교 관계자는 "이번 공개방송은 뉴이프Plus의 첫 오프라인 행사이자 시청자와 직접 만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중장년층의 인지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국내 대표 시니어 교양 채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5 10:00:1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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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스타트업 행사 '컴업 2025', 12월 글로벌 창업 플랫폼 도약 예고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벤처기업협회와 함께 서울 강남구 마루180에서 국내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컴업 2025의 자문위원회를 출범하고 올해 행사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컴업 2025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자문위원회는 총 46명으로 구성했으며,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이 위원장을 맡는다. 투자, 컨퍼런스,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홍보 등 분야별 분과를 구성해 운영한다. 투자 분과에는 이종훈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 대표, 강동민 뮤렉스파트너스 대표, 정근호 스틱벤처스 대표, 강신혁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대표, 하태훈 위벤처스 대표, 김진언 퀀텀벤처스코리아 상무, 김진수 케이티인베스트먼트 상무, 구중회 엘비인베스트먼트 전무, 이지애 케이비인베스트먼트 상무, 손민호 인라이트벤처스 부사장이 참여해 전문 자문에 나선다. 올해 컴업은 단순한 전시·피칭 중심 행사를 넘어, 글로벌 창업 생태계와의 실질적 연결을 목표로 한다. 아시아, 북미, 유럽뿐 아니라 아프리카, 인도, 남미 등 신흥시장까지 아우르는 국가·지역별 연계 전략을 통해 참가자 범위를 확장하고, 각국의 스타트업과 투자자, 정부기관, 글로벌 기업 간의 협력을 촉진할 계획이다. 김학균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은 "VC협회는 올해부터 국내 최대 창업 페스티벌인 컴업을 공동 주관하며 위축된 벤처투자 생태계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양한 투자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혁신기업과 투자자가 만나는 실질적인 기회의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06-15 10:00:1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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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5구역, 2025년 정기총회 개최…이주 개시·35층 설계 본격화

서울 은평구 불광5구역 재개발조합이 2025년 정기총회를 열고, 전 세대를 100% 남향·4베이 구조로 설계하고 서비스 면적을 1.5배로 확대하는 등 초고층 재개발 사업을 본격화한다. 불광 제5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은 13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HW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올해 예산 수립과 이주 개시 기준 설정 등 향후 사업 추진에 필요한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조광흠 불광5구역 조합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3월 27일 서울시 고시를 통해 기존 최고 24층에서 35층으로 층수가 상향됐으며, 전 세대를 4베이·남향으로 설계한 것이 주요 성과"라며 "총회 종료 후 7월부터 이주비 접수 및 심사가 시작될 예정이고, 9월 전후로 이주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 기 수행업무 추인 ▲금융기관 선정 추인 ▲2024년 예산 결산 보고 ▲2025년 예산안 의결 ▲자금 차입 및 상환 조건 의결 ▲이주 개시 기준 수립 ▲보류지 및 분양 배정 정정 ▲감정평가업체 선정 및 계약 ▲손실보상 관련 감정평가 계약 ▲조합 임원(이사 4인) 연임 ▲조합 대의원 선임 등 총 11개 안건이 상정됐으며, 모두 가결됐다. 조합은 전체 조합원 1450명 가운데 서면결의서 1048명, 현장 참석 538명 등 총 1273명의 참여로 안건을 최종 확정했다. 조합 측은 "압도적인 참여율을 바탕으로 조합원들의 높은 신뢰와 지지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조합장은 "불광5구역은 앞으로 자진이주기간을 6개월로 설정해서 이주를 진행하려고 한다. 이후 철거 절차를 거쳐 2027년 착공, 2030년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번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동일한 구역 내에서 단지의 효율성을 높이고 수익성을 개선하는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불광5구역은 현재 이주 개시를 앞두고 있으며, 시공사는 지난 2022년 GS건설로 확정됐다. 사업 규모는 총 연면적 41만1105㎡로, 지하 3층~지상 35층 높이의 23개 동이 조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커뮤니티 공간은 세대당 약 1.05평, 주차공간은 세대당 1.58대 수준으로 확보된다.

2025-06-13 16:57:3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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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퓨처랩, 마을 공동체 '즐거운가'와 창의환경 조성 협약 체결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사단법인 함께웃는마을공동체 '즐거운가'와 아동·청소년을 위한 창의환경 조성 및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즐거운가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즐거운가는 지난 1999년 비닐하우스 공부방에서 시작해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공동체 안에서 창의적 활동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 젠트리피케이션 등의 위기에도 진정성 있는 지원을 지속해온 점에서 퓨처랩의 공감을 얻어 이번 후원이 성사됐다. 협약에 따라 퓨처랩은 앞으로 3년간 후원금과 함께 창의·창작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퓨처랩 부이사장이자 MIT 미디어랩 소속인 미첼 레스닉 교수는 세계 각지에 '컴퓨터 클럽하우스'를 보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즐거운가가 지역 창의환경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전문적 조언과 협력을 제공한다. 엄미경 즐거운가 센터장은 "지난 20여 년간 마을 주민들과 함께 일궈온 공동체에서 청소년들이 자기다움을 찾고 성장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으며, 백민정 퓨처랩 센터장은 "이번 협력은 퓨처랩의 창의환경 철학에 공감한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기부로 이뤄진 만큼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2025-06-13 12:22:2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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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핑크퐁컴퍼니, 싱가포르 ‘K!DZ POP CON ASIA 2025’ 단독 초청

더핑크퐁컴퍼니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에서 열리는 'K!DZ POP CON ASIA 2025(이하 키즈 팝콘 아시아)'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 콘텐츠 기업으로는 유일한 공식 초청이다. '키즈 팝콘 아시아'는 디즈니, 니켈로디언, 크레욜라 등 세계적인 캐릭터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키즈 패밀리 페스티벌이다. 올해 행사는 싱가포르의 대표 랜드마크인 마리나베이 샌즈 컨벤션 센터에서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열려, 글로벌 IP(지식재산권) 업계 이목을 끌고 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K콘텐츠 대표 주자로서 이번 행사에 참가해, 대표 IP '핑크퐁 아기상어' 1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로 15m, 높이 5m 규모의 슬라이드 어드벤처를 포함해 캐슬 트램펄린, 어드벤처 보트 등 총 14종의 놀이기구로 구성된 '핑크퐁 아기상어 바운스 원더랜드'부터 ▲핑크퐁과 아기상어 캐릭터가 직접 등장하는 밋앤그릿(Meet & Greet)과 퍼레이드까지 마련된다. 이외에도 ▲아기상어 콘셉트 의상을 입고 참여하는 코스튬 콘테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5-06-12 16:35:0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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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업계, 전용기기 없이 ‘간편 체험’ 확산…디지털 학습 전환 가속

최근 교육업계에 디지털 기반 '간편 체험' 바람이 불고 있다. 실물 교재나 전용 학습기기 없이도 학습이 가능해지면서, 서비스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 기업 입장에선 운영 부담이 줄고, 이용자는 배송 지연이나 기기 반납 등의 번거로움 없이 손쉽게 체험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12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방문학습 브랜드 '윤선생영어교실'을 통해 휴대폰이나 태블릿만으로 무료 체험이 가능한 이벤트를 운영 중이다. 참가자는 본인의 안드로이드 기기에 전용 앱 '스마트베플리'를 설치한 뒤, 영어 레벨테스트 결과에 따라 맞춤형 디지털 교재로 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 윤선생 관계자는 "체험 절차가 간편해질수록 신청률과 사용자 만족도가 동시에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윤선생은 내달 31일까지 무료 체험 수업을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신세계상품권, 배달의민족 상품권, CU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신청은 윤스닷컴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구몬학습은 최근 독서 상품을 디지털과 지류 형태로 통합한 '구몬 스마트독서'를 출시했다. 메인도서 272권과 함께 읽을 수 있는 짝꿍책 544권 등 총 816권이 포함되며, 이 가운데 짝꿍책 전권은 디지털로 제공된다. 이용자는 스마트구몬N 라이브러리를 통해 1000여 개의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유아 및 초등 대상 수학 교육을 제공하는 재능교육도 '재능스스로AI수학'을 통해 멀티 디바이스 학습 환경을 도입했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학습이 가능하며, 게이미피케이션 요소와 보상 시스템으로 학습 흥미와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엠베스트, 엘리하이 등 자사 회원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 교재몰을 운영 중이다. 학부모 전용 앱을 통해 교재 구매가 가능하며, B페이 캐시 제도를 통해 교재비와 배송비를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교재 캐시 충전 시에는 추가 포인트도 제공한다. 교육업계 전반에서 기기 제약을 최소화한 학습 체험이 확산되면서, 디지털 전환을 통한 콘텐츠 접근성과 학습 경험의 질이 동시에 향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25-06-12 15:35:5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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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AI, 게임 개발자들에게 최신 AI기술 전수

NC AI가 게임 개발 효율을 혁신할 최신 기술을 선보이며 산업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NC AI는 지난 11일 판교 그래비티 호텔에서 열린 'AWS for Games AI Roadshow'에 참가해, 텍스트 기반 3D 생성모델 '바르코 3D', 애니메이션 자동화, 사운드 생성 AI 등 주요 기술과 게임 개발 적용 사례를 대거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300여 명의 게임 개발자가 참석했으며, NC AI는 게임AI 분야 대표 기업으로 키노트 연설과 기술 시연을 통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날 키노트 연사로 나선 이연수 NC AI 대표는 "AI는 선택이 아닌 게임 산업의 필수 성장 동력"이라며, "NC AI는 창작의 한계를 넘어서는 기술로 게임 산업의 생산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직접 시연한 '바르코 3D'는 텍스트나 2D 이미지 입력만으로 고품질 3D 캐릭터·오브젝트를 자동 생성하는 기술로, 개발 현장의 그래픽 자산 제작 효율을 크게 높이는 기술로 평가받았다. 이외에도 캐릭터의 동작을 자동화하는 애니메이션 생성AI, 효과음과 음성을 AI로 변환하는 '사운드 팔레트', 10초 내외의 음성 샘플로 다양한 언어·스타일 보이스를 생성하는 TTS 솔루션 등 다양한 기술이 소개됐다. 특히 실시간 다국어 더빙과 캐릭터 음성 생성 등은 글로벌 진출을 염두에 둔 게임사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끌었다. NC AI는 게임을 넘어 패션, 미디어, 커머스 등으로 AI 솔루션을 확장하고 있다. 자사 언어모델 '바르코 LLM'을 기반으로 한 '바르코 아트'는 MLB·디스커버리 등 패션 브랜드와 협업해 디자인 자동화에 활용 중이다. 또한 이미지·영상 생성, 다국어 더빙, 챗봇 등의 기능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하며 산업별 버티컬 AI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2025-06-12 14:20:5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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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진흥원, '서울창업허브 M+' 스타트업의 EU·중국 진출 돕는다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지원 거점 '서울창업허브M+'이 글로벌 수요가 높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법인 설립, 현지 테스트베드 지원, 투자유치 연계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창업허브M+는 12일 유망 기업의 글로벌 스케일업 거점으로서 스타트업의 신규 진출 수요가 큰 유럽, 중국 진출을 위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밝혔다. 서울 소재 7년 이내 스타트업이 모집 대상이며, 신산업 분야의 경우 설립 10년 이내 기업도 신청 가능하다. EU 진출 지원 프로그램은 6월 13일까지 참가기업 10개사를 모집한다. 유럽 내 스타트업 친화국으로 꼽히는 에스토니아의 탈린시청, 스타트업 에스토니아 등과 협력해 맞춤형 멘토링, EU 법인 설립, 테스트베드(PoC) 참여 지원금(최대 500만 원), IR·네트워킹 기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중국 진출 프로그램은 중국 특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지스페이스'와 함께 오는 20일까지 10개사를 모집한다. 지스페이스는 샤오미 액셀러레이터의 한국 운영사로, 지난해 서울 스타트업 2개사의 중국 투자 관련 MOU 체결, 1개사의 홍콩 법인 설립 등을 성사시킨 바 있다. 참여 기업은 중국 VC와의 1:1 밋업,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IR 데모데이 참가 등의 기회를 통해 실질적 투자 및 파트너십을 모색할 수 있다. 서울창업허브M+는 6월 중 영국 런던, 일본 등으로 글로벌 진출 지역을 확대한다. 런던 진출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일본 전문 액셀러레이터 '크루코리아'와 협력해 일본 중견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유럽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슬러시(SLUSH)' 참가를 종합 지원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과 창출도 도울 예정이다. 서울경제진흥원 이태훈 산업거점본부장은 "이번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투자 기회와 혁신 기술 실증의 장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서울창업허브M+는 앞으로도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장벽을 낮추기 위한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2 14:03:14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