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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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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단기 주가 회복 어려울 전망...목표가↓ -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23일 CJ CGV에 대해 단기 주가 회복세가 더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만2577원에서 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추가적인 신주 발행에 따른 주주가치 희석이 불가피할 전망으로 단기적인 주가 회복세는 더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CJ CGV의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어 장기적인 주가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CGV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한 3929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45억원으로 4개 분기 연속 영업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며 "베트남·인도네시아·틔르키예 등 주요 해외 국가 관람객 수 회복세에 기인 실적 개선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대작 콘텐츠 개봉 확대에 따른 분기별 실적 개선세는 지속될 것이라 전망된다"며 "'혹성탈출4: 새로운 시대', '퓨리오사', '데드풀3', '범죄도시4', '베테랑2' 등 풍부한 콘텐츠 라인업을 기반으로 국내외 관람객 수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 판단되며 평균티켓가격(ATP)과 인당매점매출(SPP) 상승효과 및 수익 구조 개선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이익 개선세가 뚜렷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5-23 09:14:0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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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크레이션, 친환경 열분해 에코플랜트 사업 관련 MOU 체결

친환경 열분해 기술 선도기업 에코크레이션은 한국온실가스감축재활용협회, 한국음식물류폐기물수집운반업협회, 바른기업과 친환경 열분해 에코플랜트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폐플라스틱 처리와 관련해 열분해 방식을 통한 해결책 마련 및 자원순환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업 및 단체는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에코크레이션은 폐플라스틱 열분해 설비와 열분해유의 정제 기술을 연구하고, 관련 유화플랜트를 제작·판매하고 있다. 열분해는 일반적으로 태우는 소각과 달리 폐플라스틱을 무산소 상태에서 간접 방식으로 열을 가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여러 대기 오염을 일으키는 소각에 비해 친환경적으로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다. 국내 폐기물 발생량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22년 기준 일평균 폐기물 발생량은 54만842톤에 달한다. 이 중 상당수는 아직까지 매립되고 있는 상황이며, 이에 따라 강화되고 있는 환경 법규 등을 고려할 때 소각 또는 재활용 방식에 대한 요구는 계속해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소각의 경우 다양한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혐오시설로 취급돼 보급 확대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재활용 방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업무 협약에 참여한 단체들 역시 에코크레이션이 보유한 폐플라스틱 열분해 기술이 폐기물 처리 방식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전범근 에코크레이션 대표는 "이번 열분해 설비 협약을 통해 에코크레이션의 우수한 열분해 유화 기술력과 친환경 자원화 기술을 또 한 번 입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폐비닐 처리의 표준모델을 만들어 미래를 위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실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5-22 16:26:5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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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증시 주춤에도 자금 유입..."성장 잠재력 여전"

'넥스트 차이나'로 불리는 인도 증시가 올들어 상승세를 멈추고 정체된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어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은 식지 않고 있다. 운용업계도 인도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이며 투심잡기에 나서고 있어 인도 증시로 향하는 투자자들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2일 펀드 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평균 수익률이 36.58%에 달했던 인도 주식펀드는 올들어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지고 총선 실시로 인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한달 평균 수익률이 2.63%에 그치는 등 주춤거리고 있다. 이에 비해 중국 주식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6.80%를 기록하는 등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서도 중국 주식 펀드는 최근 한달간 719억원 순유출(유출액이 유입액보다 많은 것)된 반면 인도 주식 펀드는 1499억원 순유입됐다. 개인 투자자들은 인도 증시가 다시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고 투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이끄는 여당이 현재 진행 중인 총선에서 승리해 3연임에 성공하면 구체적인 경기 부양책이 제시될 수 있어 연초 이후 강보합세를 보였던 인도 주식시장이 본격적으로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된다. 우지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인도의 가파른 성장으로 인해 인도와 중국의 '세계 성장 엔진' 역할 교체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고성장의 행보가 예견돼 있는 만큼 인도는 향후 글로벌 주식시장에서 매력적인 투자처로 더욱 각광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도 증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짐에 따라 업계에서도 인도 관련 ETF를 출시하며 적극적인 시장 공략을 펼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8일 인도 최대 기업집단인 타타그룹 산하 10개 계열사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KODEX 인도타타그룹' ETF를 내놨다. 이 ETF는 인도의 3대 성장동력산업을 선도하는 타타그룹 내 핵심 10개 기업에 선별 투자한다. 해당 ETF의 상장 이후 개인 순매수 규모는 85억원에 이른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14일 소비재 기업에 투자하는 'TIGER 인도빌리언컨슈머' ETF를 상장했다. TIGER 인도빌리언컨슈머 ETF는 타타자동차, 마힌드라그룹, 마루티스즈키, 바자즈오토 등 인도 소비재 기업 상위 20개 종목을 편입했다. 개인은 지난 21일까지 이 ETF를 92억원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태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지금까지는 니프티50 지수를 추종하는 ETF만 있었다면 이제는 타타그룹주, 소비 등 세분화된 투자도 가능하게 됐다"면서 "신규 상장한 ETF는 대표 지수 대비 소비, IT, 인프라 기업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으로 누적 수익률,위험 대비 수익률 측면에서도 대표 지수를 웃도는 성과를 기록 중이다"라고 말했다.

2024-05-22 16:17:5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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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회사지원 개인연금 적립금 1조 돌파

삼성증권은 '회사지원 개인연금' 적립금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지원 개인연금'은 근로자 복지제도의 일환으로 회사가 근로자의 개인연금(연금저축)계좌로 월, 분기 또는 연마다 정기적으로 일정 금액을 지원해 주는 복리후생 제도다. 지원방식이나 수준은 회사별로 상이하다. 임직원의 월급에서 일정금액을 공제하고, 그 공제금액만큼 회사가 금액을 더해 적립해 주는 1+1 방식, 단순히 연봉에 비례해 연말 일시 지원하는 방식 등 다양한 구조로 운영된다.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전되는 가운데 사적연금의 필요성과 관심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임직원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많은 기업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타사 대비 높은 'AA+'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들이 개인형 연금을 안정적으로 운용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삼성증권은 개인연금저축계좌에 현금만 입금해 두어도 MMF(Money Market Funds) 자동매수로 세전 연 3.4%(2024년 3월 말 기준)의 수익률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회사지원 연금 전용 핫라인을 운영해 기업 담당자 및 임직원들을 위한 상담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회사지원 개인연금' 전용 이메일계정과 상담 전화번호는 물론 10년 이상 연금 및 자산관리를 전문적으로 상담해 온 PB들이 연금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삼성증권 연금센터를 운영 중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5-22 14:10:3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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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권 갇힌 국내증시에 공매도·금투세 논란…개인투자자 이탈 가속

국내 증시가 박스권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금투세 논란에 이어 공매도 일부 재개 가능성까지 더해지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특히 박스권에 갇혀 있는 국내 증시와 달리 미국 증시는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어 개인투자자들의 탈한국을 더욱 자극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올들어 2.59% 상승하는 데 그치면서 2700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정체된 국내 증시와 달리 미국 증시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4만선을 돌파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지난 15일 5300을 돌파하는 등 올들어 24차례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나스닥 지수도 20일(현지시간) 전 거래일 대비 108.91포인트(0.65%) 오른 16,794.87에 거래를 마치며 3거래일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증시와는 달리 국내 증시만 소외되는 현상이 나오고 있는 이유는 회복 양상을 띤 반도체 경기가 뚜렷하게 더 호전되는 모습들을 보여줘야 하는데 아직까지 시장 기대치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을 보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반도체 경기가 생각만큼 그렇게 뚜렷한 개선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엔화 약세에 따른 일본 수출 경쟁력의 강화가 우리의 마켓셰어를 일정 부분 잠식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주춤거리고 있는 것이 한 요인이다"라고 설명했다. 국내 증시 부진에 더해 정부의 부양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개인투자자들의 이탈이 가속화하고 있다. 이달 들어 개인투자자는 국내 주식을 2조원 가까이 팔아치운 반면 미국 주식을 3000억원가량 사들였다. 특히 금투세 논란이 이어지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악화시키고 있다. 원래 작년부터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내년으로 시행이 2년 유예된 상태다. 내년 금투세 도입이 예정된 상황에서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금투세 폐지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있지만 절대다수 의석을 차지한 야당이 조세 형평성 차원에서 폐지를 반대하고 있어 투자자들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최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다음달 공매도 제한 조치 해제 가능성을 시사하고 나선 점도 이 같은 개인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가중시키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금융당국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공매도를 전면 금지하면서 이 기간에 무차입 공매도를 방지하는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했으나 아직 제대로 마무리된 게 없는 상황에서 재개 뜻을 밝히자 반발하고 있다.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는 "지금까지 대통령실을 포함, 정부가 불법 공매도 적발 시스템이 완벽하게 구축한 다음에 재개하겠다고 했는데 갑자기 뉴욕에서 뜬금없는 발언이 나와 실망스럽다"며 "공매도가 재개되기 위해서는 일단 전산 시스템 구축이 완료돼야 하고 상환 기간과 담보 비율을 공평하게 해야 한다. 또한 외국인과 기관도 증거금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기간 국내 증시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침체 그늘 속에서 헤매고 있는데 거기에 금투세와 공매도 이슈가 또 터진다면 주식시장의 초대형 악재가 될 수밖에 없다"며 "이미 미국, 일본 등 해외로 자금 이탈이 가시화되고 있는 마당에 원안의 개선 없이 공매도가 재개된다든가 금투세가 시행되는 쪽으로 간다면 개인투자자 자금 이탈은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5-21 17:18:3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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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전문가 98% "5월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할 것"

채권전문가 10명 중 9명은 오는 23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21일 금융투자협회는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64개 기관의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98%는 한은이 이달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현 3.50%에서 동결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금리인하 응답자는 2%로, 이 중 0.25%포인트 인하 및 0.50%포인트 인하 응답자가 각각 1%로 나타났다. 금투협 관계자는 "소비자물가가 여전히 목표 수준(2%)을 상회하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지연되고 있어 이달 금통위에서 현재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아울러 협회가 조사한 6월 채권시장 지표(BMSI)는 102.0으로 직전 조사(100.0) 대비 2.0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BMSI는 채권 시장의 심리를 나타내는 지표로,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채권가격이 상승(금리 하락)할 것으로 기대하며 채권시장 심리가 양호하다는 의미고, 100 이하면 채권시장 심리가 위축돼 있다는 뜻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5-21 14:10:5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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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자산운용 '유진 챔피언 공모주&YED타겟리턴 목표전환형 펀드' 출시

유진자산운용이 '유진 챔피언 공모주&YED타겟리턴 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유진챔피언공모주&YED타겟리턴목표전환형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재간접형)'의 주요 기초자산은 '삼성전자'와 'KOSPI200 추종 상장지수펀드(ETF)'다. 기초자산의 주가 하락 시 매수, 주가 상승 시 매도를 반복해 매매차익을 쌓는 동적자산배분 전략으로 운용된다. 나머지 자산은 채권 ETF 등으로 운용해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확보하고, 일부 비중을 공모주에 투자해 추가 수익을 추구한다. 이 펀드의 동적자산배분전략 자문을 맡고 있는 '예드투자자문'은 IT와 금융공학을 결합한 금융공학 전문 투자자문사로 10년 이상 ELS 북(Book) 운용을 총괄했던 경험과 다양한 금융공학 관련 상품을 개발한 경력을 갖고 있다. 공모주 투자의 경우 철저한 종목 분석 후 유진자산운용 증권운용본부의 전체 회의를 거쳐 투자 대상을 선정하며, 상장일 당일 매도를 원칙으로 운용된다. 올해 공모주 시장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펀드 성과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상품은 목표전환형 펀드로 목표수익률은 8%이며, 목표수익률에 도달하면 변동성을 줄이고 유동성 관리에 집중하기 위해 공모주와 삼성전자 등 주식 관련 자산은 매도하고, 채권 ETF 및 현금성 자산만으로 만기까지 운용된다. 하석근 유진자산운용 증권운용본부장은 "현재는 매크로 변수의 불확실성 등으로 일반 투자자가 적절한 매매 타이밍을 잡아 수익을 내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 펀드는 변동성이 커진 시장환경에서도 계량모델을 통한 매매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으며, 순풍이 돌고 있는 IPO 시장에도 참가해 최대한 짧은 시간 내에 목표수익률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적자산배분의 대상이 되는 주식의 종류, 투자 비중에 따른 다양한 목표수익률 산출이 가능하므로 고객의 니즈에 맞춘 후속 펀드를 지속해서 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펀드는 상품 가입 기간이 정해진 단위형 펀드로 오는 5월 31일까지 우리은행, 유진투자증권, 교보증권, 유안타증권, 키움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 또한 중도에 환매하더라도 환매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5-21 14:05:5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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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이익·자본비율·주주환원 업계 1위...목표가↑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21일 KB금융에 대해 이익, 자본비율, 주주환원 등 모든 면에서 경쟁사보다 우위에 있어 높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정당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만8000원에서 9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은 총액 기준 분기 균등배당과 적극적 자사주 매입·소각 정책을 통해 주당배당금(DPS)과 주당순자산가치(BPS)가 꾸준히 우상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면서 "이는 주주 입장에서 업황과 별개로 안정적인 현금 배당과 지속적인 자산가치 상승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로, 장기 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고 시장의 신뢰를 얻는 근간은 높은 이익 안정성과 자본비율"이라며 "시중 금융지주 중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가장 잘 갖추고 있는 데다(높은 비이자이익 비중), 보통주자본(CET1) 비율도 업계 최상위 수준(13.4%)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은 KB금융이 7월 자사주 매입·소각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규모는 올해 2월 발표한 32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정 연구원은 "배당과 자사주를 포함한 올해 총 주주환원율은 40%에 육박(39.7%)할 것"이라며 "최근 주가 상승으로 배당수익률은 다소 하락(3.9%)했지만, 자사주까지 포함한 총 주주환원 수익률은 5.7%로 여전히 매력적이다"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5-21 09:22:2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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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기대에 반등세 보이는 리츠..."지금이 투자 적기"

고금리 기조 및 주택경기 침체 영향으로 지난해 부진했던 리츠시장이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다. 금리가 하락세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에 리츠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추가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은 만큼 리츠에 투자하기 좋은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증시에 상장된 리츠 중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으로 구성된 KRX 리츠 TOP 10 지수는 최근 한 달간 약 6% 상승했다. 개별 종목의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신한서부티엔디리츠는 18%가량 뛰었으며, 미래에셋글로벌리츠, 롯데리츠 등은 각각 12%, 10% 올랐다.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에는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등이 각각 5%가량 상승했다. 리츠가 반등세를 보이는 이유는 금리인하 기대에 더해 투자 환경이 개선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리츠는 투자자의 자금을 모아 국내외 부동산에 투자한 뒤 임대료나 매각차익 등의 이익을 정기적으로 배당하는 금융투자 상품으로 금리 인하 시기에는 자본 조달 비용이 줄기 때문에 투자자의 관심을 받는 상품 중 하나다. 여기에 지난 2월 리츠 배당확대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법인세 감면 혜택과 배당 가능 이익이 늘어나는 등 투자 매력도가 높아졌다. 리츠에 대한 투자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업계에서도 기업공개(IPO)에 나서고 있다. 신한리츠운용은 지난 8일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 상장을 위해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하고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리츠가 증시 상장을 신청한 것은 지난해 4월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 삼성FN리츠 이후 1년여 만이다. 그동안 신규 상장 리츠 수는 2020년 6개, 2021년 5개, 2022년 3개, 2023년 2개로 감소세를 보였다. 리츠를 전면에 내세운 ETF 출시도 잇따르고 있다. KB자산운용은 지난 2월 KBSTAR 글로벌리얼티인컴을 선보인 데 이어 삼성자산운용이 3월에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를 상장시켰다. 지난달에는 우리자산운용이 WOORI 한국부동산TOP3플러스를 출시했다. 고금리로 부동산 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으나 업계에선 리츠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반등세를 나타내긴 했지만 여전히 리츠의 주가가 저점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분석이다. 자산운용업계 한 관계자는 "시기에 따라서 다를 수는 있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리츠는 위험 대비 수익률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는 뚜렷한 자산"이라며 "금리가 지금보다 조금 더 올라갈 수 있긴 하지만 향후 1~2년 정도를 보고 나면 현재 수준보다는 낮아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금리 피크아웃(정점 통과)을 중장기적으로 염두에 둘 수 있기 때문에 금리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리츠 투자는 당연히 지금이 투자하기 좋은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5-20 16:00:2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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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인도 투자·진출 전략' 세미나 개최

삼일PwC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본사 2층 아모레홀에서 '인도 투자·진출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인도 시장 진출 및 사업 확장에 관심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삼일PwC의 인도 비즈니스 전문가들이 진출 전략 및 투자 기회, 고려 사항, 준비할 점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 5위 경제 대국'인 인도는 지난해 경제성장률 7% 이상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 미중 무역갈등 등 지정학적 요인으로 여러 기업들이 인도로 공장을 이전하고 있으며, 글로벌 주요 기업들 또한 인도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중국 증시 자본이 인도로 유입되면서 올해 초 인도 증시는 홍콩을 제치고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주식시장에 올라섰다. 세미나에는 PwC인도 및 삼일PwC의 인도 비즈니스 전문가들이 참석해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산딥 라다(Sandeep Ladda) PwC인도 파트너가 참석해 '인도 투자환경과 제도 업데이트'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윤두오 PwC컨설팅 이사가 '인도 시장의 이해 및 진출 전략'을, 강대호 삼일 PwC 파트너가 '인도 인수합병(M&A)현황 및 인도기업 인수 시 유의사항'을 주제로 발표한다. 네번째 세션에서는 정기욱 파트너가 '인도 기업공개(IPO)제도의 이해'를 주제로, 박인대 파트너가 '인도 투자 인센티브 및 세무대응 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김현준 이사가 '인도 관세 동향 및 관리 주안점'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박인대 삼일PwC 파트너는 "인도의 전략적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인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려면 인도의 비즈니스 환경, 투자 인센티브 등 규제 환경, 다양한 리스크에 대한 이해와 면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세미나가 PwC 인도 및 삼일 PwC 전문가들이 그동안 쌓아온 모든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미나의 참가 신청은 삼일PwC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참석 기업은 세미나 이후 삼일 및 PwC인도의 전문가들과 개별 면담을 신청할 수 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5-20 13:57:4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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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석 금투협 회장, ICSA·ICMA 연차총회 참석…"밸류업 소개"

금융투자협회는 서유석 금투협 회장이 오는 24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및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2024년 국제증권협회협의회(ICSA)와 국제자본시장협회(ICMA) 연차총회에 참석한다고 20일 밝혔다. ICSA는 미국·일본·프랑스 증권협회 등 17개국 20개 기관으로 구성된 국제증권업계 대표단체다. 1989년 창립 이래 회원 간 정보교환과 상호이해 증진, 국제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공동정책 개발과 국제기구에 업계 의견을 대변하는 역할 등을 하고 있다. 앞서 금투협은 작년 6월 한국에서 성황리에 ICSA 연차총회를 개최했다. 협회는 1997년과 2008년 모두 글로벌 금융위기 시점에 ICSA 연차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올해는 협회 최초로 유럽 자본시장의 자율규제기구인 ICMA의 회장 브라이언 패스코(Brian Pascoe)의 초청으로 ICMA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ICMA는 국제자본시장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장거래관행을 개선하고자 국제발행시장협회(IPMA)와 국제증권시장협회(ISMA)를 통합해 2005년에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유럽 자본시장의 자율규제기구로서의 역할을 활발히 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67개국의 약 610개 이상의 투자은행, 증권사, 자산운용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ICSA에서는 국가별 금융시장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올해 세계 곳곳에서의 대선·총선 등 주요 정치 일정이 예정됨에 따라 해당하는 상황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또 미국 주식시장 결제 주기의 단축으로 인한 영향, 글로벌 금융 시장의 향방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ICMA 연차총회에는 약 1200명의 전 세계 금융업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며 기준금리·환율의 변화 등 시장 전반의 상황을 주제별로 여러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채권시장의 디지털화를 위한 노력, 중앙청산과 규제, 지속가능금융의 미래, 금융 위기 대비 등의 주요 의제들이 다뤄진다. 주요 발표자는 장 폴 세르베(Jean Paul Servais) 국제증권위원회(IOSCO) 위원장, 베레나 로스(Verena Ross) 유럽증권시장감독청(ESMA) 의장, 발레리 어베인(Valerie Urbain) 유로클리어(Euroclear) CEO 등이 있다. 서유석 금투협 회장은 "금번 ICSA 및 ICMA 연차총회에 참석해 한국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자본시장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밸류업 정책 및 프로그램에 대해 해외 관계자들에게 직접 설명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5-20 13:54:10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