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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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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유진투자증권, 내년 창립 70주년…"금융투자업계 선도하는 신뢰받는 증권사 목표"

내년이면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유진투자증권은 '금융투자의 모범을 선도하는 신뢰받는 일류 증권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중장기 경영전략을 추진 중이다. 특히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핵심 추진 과제 중 하나로 선정,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SG 경영 강화 의지 대내외적으로 표명…사회적 투자 추진 유진투자증권은 ESG 경영 강화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표명하기 위해 지난 2022년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2년마다 발간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지배구조, 리스크 관리, 윤리경영 등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기본 정보 외에도 금융소비자보호와 사회책임 투자 등 금융투자업계의 ESG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한 유진투자증권의 활동을 담았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회사의 지속가능경영활동의 중요성을 전 임직원들에게 인지시키고, ESG 경영전략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의미로 임직원들이 직접 기획부터, 원고 작성, 디자인 작업까지 맡아 보고서를 완성했다"며 "2024년에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사회적 투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초기성장기업 연계투자 강화'와 '사회적 투자 확대'라는 두 가지 축을 중심으로 디지털전환(DT)·정보기술(IT), 바이오, ESG 관련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 서울 성동구청과 함께 '성동임팩트 벤처투자조합'을 설립해 유니크굿컴퍼니, 리하베스트 등 사회적 기업들을 대상으로 임팩트 투자를 단행했다. 이와 함께 신기술투자조합 펀드를 조성하여 농업기술 혁신에 앞장서는 스마트팜 기업에 대한 투자도 진행한 바 있다. 현재 유진투자증권은 환경, 도시재생, 정보격차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고민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신기술투자조합, 임팩트(Impact) 펀드 등 다양한 비히클(Vehicle)을 활용한 ESG 투자를 준비 중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임팩트 투자와 사회 형평적 채용을 연계하는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임팩트 투자를 진행한 소셜 스타트업 '키뮤스튜디오'와 협업해 발달장애인 디자이너 9명을 유진투자증권 직원으로 채용했다. 발달장애인 디자이너를 육성하는 사회적 기업인 키뮤스튜디오는 이들이 제작한 아트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에 손수 제작한 책장 기부 등…사회공헌 활동 강화 유진투자증권은 사회적 투자 관점에서 진행해 왔던 사회공헌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유창수 대표이사는 취임 이후 줄곧 '사회공헌'을 핵심 경영방침으로 정했다. 이에 유진투자증권은 '상암동 하늘공원 유진의 숲 조성', '매칭펀드를 통한 보육원 후원', '임직원 1인 2봉사활동', '그룹 연계 기부', '어린이집 및 학술재단후원', '사랑의 연탄배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러한 활동들로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2020년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나눔국민대상에서 장관상을 수상했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인증하는 '나눔명문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부터는 임직원들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동시에 봉사활동의 기쁨을 느끼게 하기 위해 '자율선택형 봉사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새로운 사회공헌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봉사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유진투자증권 임직원들은 ▲유진의 숲 가꾸기 ▲홈리스 배식 ▲지역아동센터 배식 ▲장애직원 미술활동 지원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유진투자증권은 임직원 건강증진과 ESG 실천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6월에는 임직원들이 한 달 반 동안 1억보를 걸으면 노을공원에 나무 500그루를 기부하는 1억걷기 챌린지를 진행했다. 700여명의 유진투자증권과 금융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여해 목표인 1억보를 크게 초과하는 총 2억 2709만보를 달성했다. 거리로 환산하면 약 15만7207km로, 이를 통해 약 3만6156kg의 탄소 배출량 저감에 기여했다. 이에 따라 임직원들은 지난 11월까지 총 500그루의 나무를 순차적으로 기부했다.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노을공원에 유진투자증권 임직원이 찾아가 직접 나무를 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지난달 20일에는 입사 2년차 신입직원 대상 교육 프로그램인 '리뷰데이'의 일환으로 지역아동센터에 신입직원들이 손수 제작한 아동용 책장을 기부했다. 2021년 입사한 직원 33명이 참여해 용산구 소재 공방에 모여 아동용 책장 11개를 제작했으며, 제작된 책장은 영등포 디모데지역아동센터에 기부됐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사회적 책임 의식과 윤리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신입직원 케어 프로그램에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연계해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유진투자증권은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 참여', '에너지 절감 캠페인 시행' 등 '함께 가는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현재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본격화하기 위해 'ESG경영컨설팅'을 준비 중이다"며 "이를 바탕으로 2024년부터 업계 최고 수준의 ESG 경영환경을 구축하고 적극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2-04 14:32:10 원관희 기자
[인사] 한국서부발전

◇보직이동(부장급) △기획처 회계세무부장 이운재 △투자총괄실 사업금융부장 정래현 △커뮤니케이션실장 박용연 △해외신사업처 사업운영부장 이인수 △태안발전본부 기획부장 최은진 △평택발전본부 기획부장 김태희 △구미건설본부 경영지원부장 이정수 △공주건설본부 경영지원부장 송광석 △감사실 청렴감찰부장 김경우 △안전경영처 산업안전실장 김대성 △안전경영처 재난안전부장 금우진 △발전처 발전계획부장 류헌종 △발전처 품질경영부장 김일식 △건설처 전원기획실 신규사업담당부장 박장환 △상생지원처 디지털기획부장 김형덕 △수소에너지처 탄소중립부장 박종필 △수소에너지처 에너지효율화사업부장 최봉우 △태안발전본부 기전부장 조국형 △태안발전본부 제3발전처 계측제어부장 이정호 △태안발전본부 제1발전처 발전부장 김성우 △평택발전본부 기전부장 진태환 △서인천발전본부 신재생운영부장 강관희 △서인천발전본부 발전기술실 발전부장 주영준 △군산발전본부 환경화학부장 홍광열 △김포발전본부 복합계측제어부장 김선각 △김포발전본부 전기부장 황영하 △공주건설본부 공사관리부장 김재성 △남양주건설추진단 공사지원부장 나한진 △남양주건설추진단 기전부장 강지헌 △해외신사업처 풍력사업부장 최준호 △건설처 토건부장 이윤 △공주건설본부 토건부장 정상우 △기획처 성과경영부장 신명진 △조달처 연료조달부장 공명훈 △태안발전본부 정보보안부장 조창희 △해외신사업처 태양광사업부장 최기환 △태안발전본부 연료설비2부장 김지완 △태안발전본부 CC기계부장 유태환 △태안발전본부 설비개선부장 장재영 △구미건설본부 기계부장 박정훈 △태안발전본부 IGCC발전처 발전부장 방승규 △공주건설본부 안전환경부장 문병일 △태안발전본부 그린환경부장 김찬영 △서인천발전본부 환경화학부장 박현주 △태안발전본부 ICT운영부장 장승규 △여수건설추진단장 차준엽 △남양주건설추진단 토건부장 소동욱 △상생지원처 인프라지원부장 노정식 △남양주 SPC 파견 전순철 △발전회사협력본부 파견 황수연 △청라에너지(주) 파견 손광준 △신평택발전(주) 파견 손성기 △남양주SPC 파견 김병현 △세남노이 수력 O&M 파견 김대훈 △교육요원 송인성, 김영수, 이윤원, 신정한, 육근정, 장승준, 조세웅, 신용식 △경영정책추진위원 이흥식, 박진성, 조병도, 노광섭, 이명창, 두강수, 김우영, 김성신

2023-12-04 14:26:5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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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사모펀드 시장 동향 및 전망 세미나 15일 개최

금융투자협회는 오는 15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사모펀드 시장 동향 및 전망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사모펀드 관련 최근 국내외 시장 동향과 전망을 통해 사모펀드의 운용, 판매, 수탁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금융기관 임직원들의 시장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먼저 임계현 NH투자증권 프라임브로커리지본부 대표와 김신 KB증권 글로벌세일즈 총괄본부장이 국내 및 글로벌 사모펀드 시장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건강한 사모펀드시장 육성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송홍선 자본시장연구원 박사를 좌장으로 김진호 미래에셋증권 본부장, 남광현 한국포스증권 본부장, 김신 KB증권 총괄본부장, 임계현 NH투자증권 본부 대표, 박성현 쿼드자산운용 상무, 이주상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전무, 오준규 황소자산운용 대표 등 사모펀드 운용, 판매, 수탁 전문가가 패널로 참석한다. 이창화 금투협 전무는 "사모펀드는 자본시장 혁신의 아이콘으로서 실물경제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사모펀드 시장이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마중물로서 꾸준히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2-04 12:50:3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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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미국주식옵션 수수료 이벤트' 진행

키움증권은 미국주식옵션 첫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미국주식옵션 수수료 1달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미국주식옵션은 미국 개별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특정 시점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거나(콜옵션) 팔(풋옵션) 수 있는 권리이다. 적은 금액으로 레버리지 거래가 가능하고 미국 개별주식 하락 시에도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이벤트 신청은 내년 2월 29일까지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 대상인 첫 거래 고객은 올해 9월 1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미국주식옵션 거래내역이 없는 고객이다. 미국주식옵션 거래 계좌(해외선물옵션 계좌)가 없어도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며, 계좌 개설 후 해당 이벤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은 이벤트 신청 익영업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미국주식옵션 수수료를 계약당 1달러로 적용받을 수 있으며 이벤트 종료 후에는 기본 수수료가 부과된다. 또한 미국주식옵션 실시간 시세 최초 신청 고객에게는 신청 당월 포함 3개월 시세 이용료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기간 내 미국주식옵션 1계약 이상 거래 시 시세 이용료 무료 기간이 1개월 단위로 자동 연장돼 지속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국주식옵션 수수료 1달러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나 키움금융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2-04 11:46:3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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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웹어워드코리아 2023' 최고대상 수상

삼성자산운용은 '웹어워드코리아 2023'에서 PC웹 최고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웹어워드코리아 2023은 인터넷전문가 4000여명으로 구성된 분야별 전문평가위원들이 온라인 평가, 전문 평가 등의 심사 과정을 거쳐 비주얼 디자인, UI 디자인, 기술,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측면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서비스들을 선정해 시상한다. 삼성자산운용은 비주얼 디자인, UI디자인, 기술, 콘텐츠, 서비스, 마케팅 등 6개 부문 18개 평가지표를 토대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아 PC웹 최고대상을 수상했다. 삼성자산운용 홈페이지는 시시각각 변하는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고 시장의 관심을 빠르게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들이 있으며, 어렵고 복잡할 수 있는 금융에 대해 직관적으로 전달해 투자자들에게 쉽게 다가간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삼성자산운용은 관계자는 "올해 3월 홈페이지 전면 리뉴얼을 시행하며 투자자를 위한 다양한 기능과 콘텐츠를 강화한 부분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테마와 섹터별로 관련 상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오버뷰 콘텐츠와 삼성자산운용의 리서치와 컨설팅팀이 직접 작성한 투자 리포트와 인사이트 정보 등은 투자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이번 수상을 기념해 홈페이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자는 회원가입 후 가입 화면을 캡처한 이미지를 이벤트 페이지에 업로드하고, 수상 축하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이며, 선착순 2023명에게 편의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2-04 11:45:0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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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기업 분석 퀀트모델 활용한 신규 랩 출시

IBK투자증권은 블랙넘버스투자자문의 기업 실적 분석 퀀트모델 'BNG(Blacknumbers Growth) 모델'을 활용한 '참 좋은 국내주식 블랙넘버스(퀀트전략) 랩'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랩'은 BNG 모델이 코스피·코스닥 전 종목 중 선별한 저평가 우량기업 포트폴리오에 IBK투자증권만의 운용 노하우를 더해 만든 상품이다. 30∼35개 내외의 종목에 상품운용부가 3개월 미만의 투자기간 원칙(종목 리밸런싱 주기)을 철저히 지키며 투자해 수익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기업의 내재가치를 판단해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우량 기업에 투자한다. 상품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며, 수수료 유형은 만기 또는 해지 시 사전에 합의한 절대수익률을 초과하는 금액을 성과보수로 수취하는 성과보수형(A형)과 고객과 합의한 절대수익률 도달 시 현금청산하는 목표상환형(B형) 중 선택할 수 있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상품 출시 배경에 대해 "최근 국내외 금리 안정화 영향으로 내년 증시가 반등 국면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면서, 주가가 오르는 시기에 투자자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품을 고안해 선보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2-04 11:44:3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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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이익 전망치 상향 기대"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4일 한국전력에 대해 전기요금과 발전단가 차이 확대로 실적 컨센서스(실적 전망치)가 점차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올해 4분기와 내년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각각 4000억원, 4조6000억원으로 당사 추정치의 26%, 55% 수준에 불과하나 점차 높아질 전망"이라며 "전기 판매가격과 원가 간 차이가 전기요금 인상, 천연가스 수급 안정화 등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4분기 컨센서스는 3분기 대비 10% 낮아진 전력도매가격(SMP)과 전기요금 인상 효과 등을 감안하면 본격적인 실적 시즌에 접어드는 내년 1월 이후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의 전기요금 인상에 관한 주요 변수인 규제와 관련해서는 과거와 비교할 때 규제가 완화되는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경제 상황과 사회적 수용성으로, 현재 경제 상황은 어렵지만 한국전력의 재무구조가 더 악화한다면 회사채를 포함해 시장 전반에 추가로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며 "현재 여당과 야당 모두 전기요금 정상화에는 동의하고 있으며, 한국전력의 계속되는 재무개선 자구책, 서민 대상 전기요금 혜택 등도 지속 중인 바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2-04 09:19:5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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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압박·부진한 업황으로…허리띠 조이는 증권사

업황 악화로 증권사들이 성과급을 대폭 줄인 데다, 인력 감축까지 이어지고 있어 증권사들의 인건비 지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과급 시즌을 앞둔 가운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로 대규모 충당금을 적립한 것과 금융당국의 압박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예년만큼의 성과급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한국투자·KB·NH·삼성·하나·신한·메리츠·키움·대신증권 등 10대 증권사의 반기 보고서를 살펴보면 올해 상반기 평균 급여액은 7817만원으로 전년 대비 약 20% 감소했다. 특히 삼성증권을 제외한 9개 증권사들이 두 자릿수 이상의 감소폭을 나타냈다.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인 곳은 NH투자증권으로 1억1100만원에서 7200만원으로 35.1%가량 줄었으며, 키움, 한국투자, KB증권 등도 20% 이상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키움증권은 8450만원에서 6127만원으로 27.49%, 한국투자증권은 1억2076만원에서 8882만원으로 26.44%, KB증권은 9700만원에서 7500만원으로 22.68% 감소했다. 이는 올해 성과급의 기준이 되는 지난해 증권사들의 실적이 부진하면서 상반기 성과급이 많이 줄어든 영향이다. 여기에 증권사들이 몸집을 계속해서 줄이고 있는 데다 정치권과 금융당국이 증권사의 '성과급 잔치'를 문제 삼으며 압박하고 있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3일부터 10여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부동산 PF 관련 과도한 성과급이나 위법 행위가 있는지에 대해 검사에 나섰다. 앞서 지난 7월에도 금감원은 증권사가 성과보수 지급 현황과 이연 지급 기간을 준수했는지 등을 점검했다. 다만 증시 활황과 부동산 업계 호황 등이 맞물리며 브로커리지(주식위탁매매) 수익과 IB(기업금융) 수익이 모두 증가한 2년 전인 2021년도에 따른 기저효과일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통상 성과급 등의 급여는 전년도 실적을 기준으로 책정되므로 2021년도 실적이 반영된 전년 급여와 지난해 실적이 반영된 올해 급여만 보면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올해는 금리 상승세가 지속됐고 이에 따른 채권 평가손실, 거래대금 감소, 부동산 PF 관련 대규모 충당금 적립 등으로 영업이익 또는 순이익이 1조원이 넘는 증권사들이 한 곳도 없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증권사의 감원과 허리띠 졸라매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올 3분기 10개 증권사 중 메리츠증권을 제외한 9개사는 모두 전년 동기보다 임직원 수가 감소했다. 증권사 한 관계자에 따르면 "성과급 자체가 IB, 자산관리(WM)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이 있어야지 줄 수 있는 건데 올해 같은 경우 거래 대금이 조금 살아났다고 하더라도 IB 침체가 장기화되는 상황으로 특출난 사업 부분이 없어 작년, 재작년에 비해서는 적어질 수밖에 없다"며 내년에도 IB 업황이 안 좋다는 얘기가 많아 이와 같은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3-12-03 15:14:1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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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절세계좌 신규 개설 시 수수료 할인쿠폰·간식 제공 이벤트 진행

키움증권은 다가오는 연말을 맞이해 절세계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수료 할인쿠폰과 간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중개형ISA 및 연금 계좌를 신규로 개설하는 고객이라면 최대 10만원 수수료 할인쿠폰과 선착순 1만명 피자, 치킨, 커피 등 간식을 랜덤으로 받을 수 있다. 발급받은 쿠폰은 키움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웅문S#에서 중개형ISA 계좌와 연금저축 계좌를 개설하고 사용 신청 하면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시 할인 적용을 받을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연금저축계좌는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절세상품으로 올해부터 세액공제 대상 납입한도가 4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늘어나 최대 99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 직장인의 필수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중개형 ISA계좌는 국내 상장 주식뿐만 아니라 ETF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서 거래가 가능하고 비과세 및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혜택도 받으며 한 달 채 남지 않은 연말정산을 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2-03 12:56:3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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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산타랠리 실종 우려…"추가적인 상승 여력 부족"

이달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12월 상승장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나 '산타랠리(연말 주가 상승)'가 현실화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매크로(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등 증시 상승을 견인할 호재가 없기 때문에 한동안 숨 고르기 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달 들어 10.62% 상승했다. 이는 월별 기준 올해 가장 높은 수준으로, 공매도가 금지된 데다 금리 인하 기대가 반영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같은 코스피 상승세는 최근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부터 코스피 지수는 2490~252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1월 코스피는 월간 수익률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국내외 금리 하락과 공매도 금지에 따른 수급 변화 덕이 컸다"면서 "올라간 속도가 급했던 만큼 언제 쉬어도 이상하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코스피 지수가 올해 연말까지 현재 수준에서 크게 상승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며 12월 코스피 상단을 2600선으로 예상했다. 삼성증권 2300∼2600, 키움증권 2420~2620, 신한투자증권 2400∼2550, 현대차증권 2330~2600 등이다. 이들 증권사들은 그동안 증시 상승을 견인했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미리 반영된 만큼 산타랠리 가능성이 높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데이터 의존적인 기존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한다면 경기가 연착륙하면서 내년 연간 4~5회 금리 인하가 함께 나오는 상황은 불가능할 것"이라며 "최근 시장은 이런 Fed의 정책 기조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12월 산타랠리 현실화 가능성은 지극히 제한적이다"라고 평가했다. 특히 국내 증시의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이 적정 수준에 이미 도달한 상황에서 제조업 경기반등 신호가 지연되고 있는 점도 연말 상승장 가능성을 낮추고 있다. 실제로 최근 미국의 11월 S&P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는 전월치와 예상치보다 낮은 49.4를 기록했다. 경기 판단 기준인 50을 넘지 못하면서 다음 달 1일 발표가 예정된 ISM 제조업 PMI도 부진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처럼 12월 상승장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전문가들은 배당주처럼 안정적인 투자 대상과 이익 추정치가 개선되는 종목 위주로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노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에 따라 주식시장 성과가 엇갈릴 전망"이라며 "가격 부담은 높지 않으나 저평가 매력도 감소한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수 베팅보다 연말 이익률 개선 업종·배당 수익률 확보를 통한 일드(수익) 추구 전략이 유효하다"며 "실적이 내재적으로 회복될 수 있는 반도체 유틸리티 및 소외주 위주로 대응을 고려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1-30 13:23:42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