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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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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Bye Bye 플라스틱 챌린지' 시행

한국중부발전은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등에서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는 'BBP(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4일 밝혔다. BBP 챌린지는 환경부가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은 줄이고 착한소비를 실천하기 위해 '안녕(Bye)'이라는 의미의 양손을 흔드는 사진과 함께 탈플라스틱 실천 각오를 SNS에 게재한 후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이날 중부발전은 캠페인 참여와 동시에 보령지역주민들에게 장바구니를 증정하는 행사를 보령전통시장인 한내시장과 중앙시장에서 시행했다. 이외에도 중부발전은 일상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전 직원 개인컵 사용을 의무화했다. 사옥을 '플라스틱 Free Zone'으로 지정해 사무실, 구내식당, 카페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했다. 또한 발전소 소재지역 카페와 협약을 통해 고객이 텀블러 사용 시 할인을 두 배로 제공하는 텀블러 더블할인 제도를 지난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이번 BBP 챌린지를 계기로 보다 더 적극적으로 플라스틱 사용 절감, 자원순환 확대 및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0-04 13:37:2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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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3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하회 전망…목표가 하향 -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은 4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하반기 실적 기대감이 제한적이라고 분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3000원에서 2만1500원으로 하향했다. 하이트진로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662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0.2% 줄어든 113억원으로 예상된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맥아, 주정 등 투입 원가 상승 부담과 맥주, 소주 마케팅 확대 기조가 이어짐에 따라 3분기도 수익성 부진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IBK투자증권은 하이트진로의 3분기 맥주와 소주 판매 실적이 지난 2분기와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맥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늘어난 2365억원, 영업이익은 95억원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소주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한 3576억원, 영업이익은 55.6% 줄어든 193억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맥주의 경우 광고선전비와 판매촉진비 증가로 영업이익 적자 흐름이 이어졌고, 소주의 경우에는 폭염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외부 활동이 제한돼 업소용 소주 수요가 줄어든 데다 인플레이션으로 소비 여력이 줄어들면서 소주 시장이 위축됐다"고 분석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0-04 11:35:0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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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KODEX 24-12 은행채액티브 순자산 5000억 돌파

삼성자산운용은 지난달 12일 상장한 'KODEX 24-12 은행채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후 12영업일 만에 순자산 5719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KODEX 24-12 은행채액티브는 만기가 2024년 12월까지인 만기매칭형 채권 ETF로 최고 신용등급인 AAA급 특수은행채, 시중은행채에 투자한다. 최근 금리 상승 분위기에 힘입어 만기 기대 수익률(YTM)은 지난달 27일 기준 연 4.07%다. 일반적으로 만기매칭형 ETF는 만기까지 보유하면 매수 시점에서 예상한 기대 수익률 수준의 수익을 얻을 수 있어 마치 정기예금 또는 채권과 유사한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정기예금과 달리 중도 매각에 따른 불이익이 없고, 채권에 비해 매매가 간편하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은 퇴직연금(DC·IRP) 자산관리 계좌뿐 아니라 연금저축계좌에서도 100% 투자할 수 있다. 연금에서 투자하면 안정적인 수익은 물론 세액공제 혜택과 과세이연 후 저율 과세 등 다양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KODEX 24-12 은행채 액티브가 12영업일 만에 순자산 5,0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지난해 선보인 KODEX 23-12 은행채 액티브와 마찬가지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만기매칭형 은행채 ETF는 AAA 최고 등급의 신용도를 갖고 있으면서도 최근 연 4%가 넘는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상품으로 기관투자자는 물론 안정형 투자자 또는 자산배분형 포트폴리오를 만들고자 하는 연금투자자들의 높은 선호도가 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0-04 11:34:5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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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MTS내 '모바일 조건검색' 서비스 오픈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이베스트 온(eBEST ON)'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 조건검색'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모바일 조건검색은 자신이 원하는 가격, 거래량, 재무, 투자자 등 투자에 필요한 다양한 조건을 실시간으로 조회해 MTS의 한 화면에서 바로 매매까지 할 수 있는 기능이다. 총 1000여 개가 넘는 조건식을 활용할 수 있고 종목 간 비교 분석도 가능하다. 초보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간편조건검색, 차트패턴검색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자신만의 조건식도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전략 커뮤니티를 통해 조건검색 전략을 투자자들이 서로 공유할 수 있다. 오픈 이벤트도 다양하게 진행 중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 비대면 계좌 보유 고객 중 이벤트를 신청하면 누구나 염승환 이사의 조건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조건식을 전략 커뮤니티에 공개한 선착순 1000명에게는 스타벅스 카페라떼가 증정된다. 좋아요 개수에 따라서 아이폰 15 PRO, 소니 블루투스 헤드폰, 굽네치킨 고추바사삭 세트, 염승환 이사가 저술한 2차전지 학습 책자 등 다양한 상품이 따라온다. 조영진 이베스트투자증권 플랫폼영업팀 팀장은 "모바일 조건검색 서비스는 기존의 e종목검색을 업그레이드한 것"이라며 "투자자분들이 조건검색 서비스를 활용해 성공 투자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초보자도 쉽게 쓸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과 전략 커뮤니티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0-04 11:34:2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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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Click] 서학개미, 고위험의 레버리지 펀드 집중 매수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나스닥, 반도체 상승에 베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와 미국 장기채에 투자하는 ETF 등 고위험 레버리지 ETF를 집중적으로 매수하고 있다. 고금리 장기화 전망에 미국 증시가 약세 흐름을 보이자 저가 매수의 기회로 보고 사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9월 26~10월 2일)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5428만달러 어치를 사들인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TQQQ)이다. TQQQ는 나스닥100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를 추종하지만, 주가가 하락할 경우 3배의 손실이 발생하는 초고위험 상품이다. 순매수 2위 종목은 4877만달러어치 매입한 양자컴퓨터 회사인 아이온큐다. 아이온큐는 지난달 11일 19.68달러로 고점을 찍었으나 이후 22일까지 9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서학개미들은 아이온큐의 주가가 추락하자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학개미는 장기 국채 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만기 20년 이상 미국 국채 불 3배 ETF(TMF)를 3806만달러, ICE 반도체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배 ETF(SOXL)를 3697만달러 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이외에도 서학개미는 ▲아이셰어즈 20년 이상 미국채(1754만달러) ▲아이셰어즈 미국채 20년물 엔화 헷지 ETF(1345만달러) ▲리얼티인컴(1293만달러) ▲TD YL TSL IN ETF(1210만달러) ▲엔비디아(1021만달러) ▲유나이티드헬스그룹(827만달러) 등을 사들였다. 최근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위기가 해소됐지만 미 증시는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높게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미국 국채금리 급등세는 이어지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장중 4.695%까지 치솟으며 16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준이 중시하는 2년 만기 국채금리는 5.1%를 넘겼다. 이에 따라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거래일 연속 오르는 등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10월 미국 시장이 저가 매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성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와 유가 상승에다가 대선 시즌과 맞물린 재정정책 잡음이 나타나고 있어 중장기 펀더멘털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미국 주식 시장이 코너에 몰린 듯하지만, 밸류에이션과 기술적 과열 부담을 상당 부분 덜어내 악재가 소화되고 실적으로 시선 전환이 이뤄진다면 상승 기조 복귀에 무리가 없는 가격대"라고 설명했다. 이어 "11월 이후 실적이 견인할 방향성을 염두에 두고 10월의 변동성을 저가 매수로 이용할 수 있다"며 "중기적인 관점에서의 기술주 선호 속에서 대형 퀄리티주나 에너지를 통해 금리, 유가 리스크를 제어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0-03 14:46:2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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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가이드, 글로벌 지수회사 'indxx'와 협력사업 강화

에프앤가이드는 미국과 인도에 기반을 둔 글로벌 인덱스 제공회사인 인덱스(indxx)와 아시아 시장에서 글로벌 지수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협력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indxx는 인도, 미국, 유럽에 사무실을 두고, 15년 이상 투자자들을 위해 혁신적인 인덱스를 제공해 온 기업이다. 현재 115개의 지수를 출시했으며, 이 지수를 추종하는 투자상품의 규모는 200억달러에 달한다. 에프앤가이드와 indxx는 지난해 11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공동 상품개발 및 마케팅, 글로벌 데이터 판매, 아시아 시장에서의 지수 사업 확대 등을 위해 사업제휴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에프앤가이드는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 겸 글로벌ETF헤드였고 현재 웨이브릿지의 글로벌전략총괄인 이태용 씨를 고문으로 영입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양사의 협력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합작회사 설립도 추진할 계획이다. 에프앤가이드의 인덱스사업을 맡고 있는 김희수 전무는 "이번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국내 투자자들의 요구에 맞는 혁신적이고 다양한 글로벌 지수를 적시에 제공하여 국내 민간지수사업자 1위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하고, 나아가 일본,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으로의 진출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0-02 22:54:4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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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농구, 일본 2군에게 충격패…8강 직행 실패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2진이 출전한 일본에 져 8강 직행에 실패했다. 한국은 30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농구 남자 조별리그 D조 3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77-83으로 패했다. 각 조 1위는 8강 토너먼트로 직행하고, 2위와 3위는 8강 진출 결정전을 거쳐야 한다. 조 1위를 일본에 내줌에 따라 한국은 8강 진출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한국은 다음달 2일 C조 3위와 8강 진출을 놓고 경쟁한다. C조 3위는 태국 또는 바레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이 한 수 위이기 때문에 8강 진출은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문제는 그다음이다. 한국이 8강에 진출하게 되면 B조 1위와 준결승을 놓고 경쟁하게 되는데, 현재 중국이 2승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중국은 홍콩과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았지만 사실상 1위가 유력하다. 만일 이날 이겨서 8강에 직행했더라면 8강에서 대만이나 카자흐스탄과 만나게 돼 4강까지 가는 길이 훨씬 수월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 일본은 지난달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멤버가 1명도 포함되지 않은 선수들로 대표팀을 꾸렸다. 반면 한국은 허훈(상무), 라건아(KCC), 김선형(SK) 등 주전 멤버가 나서 일본에는 승리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경기 시작과 함께 0-13으로 끌려갔고, 전반에만 3점슛 11개를 얻어맞았다. 전반을 37-43으로 뒤진 가운데 마친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다시 3점과 2점 야투를 연달아 내주며 37-48로 밀리는 등 줄곧 끌려다녔다. 경기 종료 3분 55초를 남기고 이승현(KCC)의 자유투로 66-71까지 추격했으나 이어진 수비에서 일본 사이토 다쿠미에게 3점포를 내주고 다시 8점 차로 벌어졌다. 한국은 허훈(상무)이 3점슛 6개를 포함해 24점을 넣으며 분전했으나 일본에 고비마다 3점슛을 17개나 허용한 끝에 패배를 떠안았다. 추일승 감독은 일본과의 경기 패배 이후 "조 1위를 놓치지 않기 위해 중요한 경기였다"면서 "특히 1위로 가야 앞으로 유리한 상황이 전개되는 것이었는데 출발부터 일본에게 주도권을 빼앗겨 어려운 경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2023-09-30 15:14:2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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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공항·기차 유실물 1위 여권 지갑

추석 연휴 동안 공항 또는 기차에서 가장 많이 분실되는 물품은 여권과 지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코레일, SR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기차에서는 평균 14만4137건, 공항에서는 7만6797건의 유실물이 발생했다. 최근 5년간 총 분실건수는 기차 72만683건, 공항 39만3339건에 달했다. 이 중 본인에게 반환되지 못한 건은 기차 15만8818건(22%), 공항 24만1742건(61.4%)으로 집계됐다. 연휴 기간 기차에서는 지갑이 1896건, 공항에서는 여권 및 증명서가 249건으로 가장 많이 잃어버린 물품이었다. 발견된 유실물은 경찰청의 '유실물종합관리시스템(LOST112)'에 등록되며 경찰서 이관 이전 보관 기간은 SR 7일, 한국공항공사 1주일∼2개월 등 기관별·품목별로 상이하다. 인천국제공항의 경우, 현금 등 가치가 높은 물품은 한 달에서 3개월, 기타 물품은 약 9개월간 보관 후 폐기한다. 홍기원 의원은 "여권, 지갑과 같은 물품을 분실하면 개인 정보 유출 우려뿐만 아니라 귀경길에도 큰 불편을 겪을 수 있으므로 소지품 주의를 부탁드린다"며 "물건 분실 시 신속하게 찾을 수 있도록 공항 및 역사 내 안내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09-30 13:13:1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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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IAEA 총회에서…"北 도발 중단·비핵화 촉구"

한국, 미국, 일본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에서 북한의 도발 중단과 완전한 비핵화를 촉구하는 공동 발언을 했다. 세 나라가 다자외교 무대에서 북한과 관련해 공동 발언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8월, 캠프 데이비드에서 3국 정상이 안보를 비롯한 전방위적 협력과 공조 체계의 구축을 천명한 이후, 북한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국제 사회에 명확하게 보여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정부 대표인 함상욱 주오스트리아 대사는 29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IAEA 총회에서 178개 회원국 대표가 모인 가운데 한·미·일 3국 공동발언을 대표로 읽었다. 3국은 지난 30년간 북한의 핵 문제가 지속하고 있는데 우려를 표명하고 북한에 핵무기 개발 및 탄도미사일 발사와 같은 도발을 중단하고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조처를 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3국은 IAEA 회원국이 북한의 핵 프로그램 중단 등을 컨센서스(표결없이 합의)로 채택한 점을 강조하며 "컨센서스 채택은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 문제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드러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제사회가 북한의 불법적이고 무책임한 핵무기 및 탄도미사일 개발을 더 이상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3국은 어떤 조건 없이 북한과의 대화에 열려 있다면서 "북한은 도발을 중단하고 대화에 복귀하며 동시에 민생을 돌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IAEA 회원국이 채택한 북핵 관련 결의안은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 의무를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는 것이 골자다. 최근 북한의 핵 활동 증가 징후를 지적한 IAEA 사무총장의 보고서 내용에 주목하고, 6차례 걸친 북한의 핵실험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또한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에 복귀하고 이를 위한 IAEA의 검증 활동인 세이프가드를 북한이 받아들일 것을 요구했다. 북한은 1985년 NPT에 가입한 이후에도 핵 개발을 진행하다 2003년 1월 NPT에서 탈퇴를 선언했다. IAEA는 핵시설이나 핵물질을 군사적 목적으로 전용하지 않도록 독립적으로 검증하는 세이프가드를 NPT 당사국들이 이행하도록 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러나 2009년 이후 북한이 IAEA의 활동을 거부하면서 북한 핵시설에 대한 현장 검증 활동도 중단된 상태다.

2023-09-30 12:12:0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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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지역 이웃에 나눔의 손길

한국서부발전은 추석 연휴를 맞아 지역 취약계층과 국군장병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서부발전은 지난 26일 충남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 '서부공감 따뜻한 추석 명절 보내기 나눔활동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에는 서부발전과 태안군, 태안군의회, 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서부발전이 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한 47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은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할 명절 물품을 구매하는 데 쓰인다. 사회복지협의회가 구매한 간식, 생필품 등은 태안 24개 사회복지단체에 전달된다. 전달 물품은 기록적인 폭염과 호우, 고물가로 침체된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한다. 또한 서부발전은 추석 연휴에도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국군장병을 격려하기 위해 인근 군부대에도 3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위문 물품 역시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서 구매된다. 오규명 서부발전 조달협력처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관심이 필요한 이웃과 국군장병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을 위해 보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3-09-29 18:52:1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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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드, 태국 금융지주사 SCBX와 맞손… "웹3.0 기술 혁신 주도"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가 태국 금융지주사 SCBX와 웹3.0 기술 혁신 주도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SCBX는 태국 3대 은행으로 꼽히는 시암상업은행(Siam Commercial Bank, SCB) 등 다양한 금융 및 기술 자회사를 보유한 태국 주요 금융지주회사다. 최근 SCBX는 기존 금융 중심의 사업모델을 테크 기반 사업으로 확장하는 비전을 새롭게 발표했다. 해당 발표 내용에는 ▲디지털 생태계 및 AI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기후테크 등 미래 먹거리를 위한 신사업 3가지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시도와 투자 계획이 포함됐다. 이번 MOU는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을 대중에게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양사는 웹3.0 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에서 연구 개발(R&D)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 먼저 해시드는 자회사 샤드랩(ShardLab)을 설립한다. 샤드랩은 블록체인 최신 기술을 리서치하고 기술을 활용한 실험적 상품 개발을 총괄한다. 해시드는 샤드랩을 통해 SCBX와 함께 다양한 R&D 프로젝트에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또한, 웹3.0 기술을 탐구하고 시장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등 기존 시장을 혁신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SCBX의 제휴사 및 서비스에 블록체인 혁신을 적용하기 위해 SCBX와의 협업점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웹3.0 생태계 확장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들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해시드는 금융산업의 차기 인프라가 웹3.0이 될 것이라는 SCBX의 비전에 깊이 공감하며 혁신적인 R&D 파트너십에 무척 기대된다"며 "해시드와 SCBX의 협력이 전통 금융회사가 웹3.0 생태계에 성공적으로 확장하는 사례가 되어 동남아를 넘어 글로벌 금융산업의 웹3.0 혁신의 촉매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28 10:44:25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