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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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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이야기] 하나증권, 행복을 나누는 금융 실천 위해 다양한 ESG 활동 진행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대한 글로벌 규제가 강화되고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하나증권이 ESG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사회공헌 캠페인, 온실가스 감축 사업,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등 ESG 전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기업윤리 및 환경정책, 주주환원 정책 등이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는 만큼 하나증권은 앞으로도 ESG 경영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함께 성장하며 행복 나누기…커넥트 시리즈 전개 하나증권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하나금융그룹의 미션을 실천하고자 사회의 실질적 필요와 문제 해결에 주안점을 두고 기업과 사회가 연결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경영 및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사회공헌 부문에서는 ▲사랑나눔 ▲생명나눔 ▲희망나눔 등 3가지 테마로 사회공헌 캠페인 커넥트(CONNECT) 시리즈를 전개하고 있다. 사랑나눔은 이웃돕기 활동이다. 지난해 강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시리아 일대를 지원하기 위해 손님과 직원, 회사가 함께 참여하는 기부 캠페인을 실시했다. 하나증권 홈페이지와 모바일 트레이딩 서비스(MTS) 원큐프로에서 기부 참여 배너를 클릭하는 방식으로, 임직원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부에 참여하면 동일 금액만큼 회사와 매칭돼 기부금이 적립되는 형식이다. 모인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강진 피해를 본 튀르키예, 시리아 일대를 지원하기 위한 구호 활동에 쓰였다. 이외에도 하나증권은 에너지 취약계층 어르신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강원도 원주시 원인동 일대에서 연탄 6000장과 생필품을 담은 행복상자를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생명나눔은 의료지원 활동으로, 헌혈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하나증권은 지난해 5월에도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여의도 하나증권 본사에서 헌혈차를 운영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했는데 2주 동안 집중헌혈 기간을 운영해 본사는 물론 전국 영업점 임직원들 역시 지역별 헌혈의 집을 통해 헌혈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하나증권은 헌혈 문화 정착 및 확산을 목적으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다양한 캠페인을 준비 중이다. 희망나눔은 장애인과 아이들을 위한 활동이다. 지난해 초 서울맹학교의 시각장애 아동들에게 점자도구를 전달하며 인연을 맺었다. 특히 하나증권 임직원 10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점자도구를 직접 제작해 전달했다. 지난해 5월 초 국립서울맹학교 아이들과 서울어린이대공원에 다녀오는 봄나들이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하나증권 임직원들과 국립서울맹학교 학생들은 1대 1로 매칭돼 서울어린이대공원의 놀이동산과 식물원 등을 함께 체험했다. 하나증권은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계절별 의류 기부 캠페인을 실시 중이며 이를 통해 국내외 취약계층 지원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의류 재사용을 통한 자원순환 및 탄소 배출 감축 효과를 거뒀다. ◆환경 부문에서도 온실가스 감축 사업,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등 활발한 활동 나서 하나증권은 환경 부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저탄소경제 비즈니스 실현을 위해 방글라데시에 태양광 정수시설 123대를 보급하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나서고 있다. 식수난을 겪는 방글라데시에서 태양광 정수시설을 보급하는 사업으로 기존 물을 끓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화석연료에 의한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효율성 증대, 시설 관리를 위한 고용창출 등 다양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도 발간하고 있다. 지난해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다섯 번째 발간으로 하나증권 지속가능경영체계와 ESG 항목별 활동 성과 등을 소개했다. 외부 환경과 사회적 요인이 기업에 미치는 재무적 영향과 기업 경영활동이 환경, 사회에 미치는 비재무적 영향을 양방향으로 분석한 이중 중대성 평가 모델을 도입해 중요 이슈 등을 공개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 활성화 노력과 저탄소 경제 비즈니스 관련 주요 투자 현황, 친환경 경영 활동 등을 다뤘다. 지난 2021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탄소배출권 시장조성자로 선정된 데 이어 2022년 자발적 탄소배출권 업무 등록을 마쳤다. 또 2022년 말에는 싱가포르 탄소배출권 거래소 CIX(Climate Impact X)와 자발적인 탄소배출권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밖에도 하나증권은 탄소중립 ESG 상장지수증권(ETN) 상품을 출시하는 등 ESG 투자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비우호적인 업황에도 리스크 관리에 역점을 두고 실적 향상에 집중하는 한편 임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ESG 활동을 진행 중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2-05 14:34:2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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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우수AMS, 알루미늄 다이캐스팅·전동화 매출 비중 확대 기대"

유안타증권은 2일 우수AMS에 대해 올해 실적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우수AMS는 1983년에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로, 주력 제품 중 하나인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부품 확대와 함께 자회사 우수TMM을 통해 전력구동 부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5년 이후 2200억원∼2500억원 내외의 매출 횡보를 나타냈지만, 2021년 이후 전기차 비중 확대와 우수AMS의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역량 확대 등을 통해 2021년과 2022년 각각 전년대비 35.7%, 15.0% 성장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우수AMS의 주력 매출처인 현대자동차가 2024년 가이던스에서 판매대수의 성장을 제시했다"며, "주요 매출처의 판매량 증가 및 안정적인 원자재 가격 추이, 효율적인 비용관리 등으로 2024년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권 연구원은 인도 자동차 시장 확대와 친환경차량 증가 등의 요인으로 우수AMS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권 연구원은 높은 인구 밀도 대비 자동차 보급율이 낮은 인도에 대해 "인도는 자동차 산업 입장에서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인도의 자동차 산업 성장속도 및 현대차의 인도 판매 증가와 연동돼 우수인디아(우수AMS 인도 현지법인) 역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우수AMS의 알루미늄 다이캐스팅에 대해 "친환경차량뿐만 아니라 내연기관차량도 출력 및 연비개선 등의 요인으로 차량 경량화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어 고진공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기술을 보유하고 우수AMS의 경쟁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권 연구원은 자회사 우수TMM에 대해 "유럽에서 'Mission Starfish 2030'를 발표하는 등 내연기관사용을 전면금지되고 있고, 전기선외기 구동모터 및 인버터의 제품 상용화에 성공한 기업이 소수에 불과해 우수TMM이 개발한 전기선외기용 구동모터 및 인버터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권 연구원은 우수TMM의 항공전용 모터 인버터에 대해서도 "올해 1월 항공전용 추진시스템(WAPS) 독자 개발에 성공하였고 KAI에 공급할 1차 시제품 제작이 완료되는 등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UAM, 무인기, 유인기 등 다양한 미래 항공모빌리티 분야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2024-02-02 16:17:4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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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현대차 시총 제쳤다…코스피 시총 6위

기아의 주가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상승 흐름을 이어가면서 현대차 시가총액을 넘어섰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아는 전장 대비 5.00% 오른 10만29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시가총액 상위 6위에 올랐다. 종가 기준으로 기아의 시가총액은 41조3703억원으로 현대차의 시총(41조1640억원)을 제쳤다. 현대차도 이날 2.42% 상승한 19만4600원을 기록했지만 기아의 상승세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코스피 시총 6위와 7위 간 순위가 역전됐다.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한 두 자동차 기업의 시총 규모를 결정지은 건 주주 환원 정책이었다. 현대차와 기아는 결산 배당금으로 각각 8400원, 5400원을 책정했다. 현대차는 2·3분기 배당과 합치면 연간 배당금은 총 1만1400원이었으나 결산 배당만을 놓고 보면 배당률(종가 기준)은 기아가 5.4%로, 현대차 4.3%보다 더 높다. 또한 기아는 올해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하고 이중 절반을 상반기 중 소각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나머지 50%도 경영 성과에 따라 추가 소각하기로 했다. 반면 현대차는 이미 보유 중인 전체 지분 중 4% 수준의 자사주를 매년 1%씩 3년간 소각하겠다고 밝혔다. 1% 소각하는 데에는 4000억원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1-31 16:45:0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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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자산운용, 6월 금리 인하 전망…"채권·헬스케어 종목 유망"

얼라이언스번스틴(AB)자산운용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6월 금리인하를 시작으로 5차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재흥 AB자산운용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3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4년 글로벌 주식·채권시장 전망 간담회에서 "올해 미국 경제 성장은 둔화하겠지만 고용시장이 견조한 데다 물가 압력도 연준의 목표치에 근접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미국 금리인하에 대해 이같이 전망했다. 유 매니저는 "올해 같은 경우 미국 경제는 1.5% 내외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보여 성장은 둔화가 되지만 고용시장이 상대적으로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어 미국 경제의 성장 둔화를 받쳐주는 받침목 역할을 하고 있다"며 "견조한 고용시장이 물가 압력 완화에 부정적일 수는 있지만 최근 3∼6개월 미국 물가 상승률의 단기 움직임을 보면 이미 완화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2분기 말에는 연준의 목표치인 2%에 근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6월에 미국이 금리를 인하하더라도 시장은 그전에 움직이기 때문에 현금 투자 보다는 채권에 미리 투자해 유지하는 전략이 나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 매니저는 "채권시장 중요 포인트는 금리인하 폭, 시기보다 연준을 비롯한 중앙은행들이 금리인하를 시작한다는 것"이라며 "금리 통화정책의 변곡점에 있어서는 초창기에 투자하고 유지하는 것이 훨씬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온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주식 시장의 경우 올해는 지난해 기술주 위주의 쏠렸던 상황이 정상화될 것이라며 개별종목의 실적 성장에 집중되고 소외됐던 종목들에서 투자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재욱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올해 경제성장 강화와 인플레이션 하락, 경제성장 약화와 인플레이션 상승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 하락 같은 3가지 시나리오가 모두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다"며 "개별 종목의 우량성에 집중을 해 종목을 선정하고 그러한 종목들로 구성돼 있는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업종에서는 상대적으로 거시경제 민감도가 낮은 헬스케어를 추천했다. 이 매니저는 "헬스케어는 작년 대형 기술주에 대한 집중 현상이 심화되면서 소외가 됐던 업종이었다"면서 "현재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이 상대적으로 매력적이고 올해 실적 성장세 역시 견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투자 유망 국가로는 미국을 꼽았다. 미국의 경우 밸류에이션이 높지만 타 시장에 대비해서 높은 수익성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주식시장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매니저는 "올해뿐만 아니라 작년이나 재작년부터 화두가 됐던 여러 가지 세계 주요국의 인플레이션 둔화나 혹은 연준을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통화 정책의 전환 등에 영향을 크게 받을 것"이라며 한국 주식시장도 펀더멘탈이 우량한 주식들을 중심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31 16:20:4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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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삼성 글로벌반도체 펀드, 순자산 1000억 돌파"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글로벌반도체 펀드가 순자산 1000억원을 넘었다고 31일 밝혔다. 삼성 글로벌반도체 펀드는 최근 가장 주목받는 테마인 인공지능(AI)산업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투자한다. 반도체 매출액 기준 글로벌 상위 20개 기업을 집중적으로 담았다. 삼성 글로벌반도체 펀드의 헤지(H)형과 언헤지(UH)형의 작년 수익률은 각각 60.6%와 67.03%를 기록했고, 연초 이후 수익률 또한 4.7%와 7.1%로 집계됐다. 이 상품은 ETF와 달리 환율 전망에 따라 환노출 위험을 회피하는 헤지(H)형과 환율상승에 따른 추가적인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언헤지(UH)형이 모두 있어 환율 전망에 따라 투자자가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삼성 글로벌반도체 펀드는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반도체 포트폴리오로 구성된 공모펀드다. 엔비디아, AMD 등 미국 반도체 기업뿐 아니라 삼성전자, TSMC, 도쿄일렉트론, ASML 등을 포함한 한국, 대만, 일본, 유럽의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에 분산 투자가 가능하다. 특히 기존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등을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나 ETF와 달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세계적인 기술경쟁력을 지닌 국내 반도체 대표 기업까지 아우르는 투자가 가능하다고 삼성자산운용 측은 설명했다. 또한 삼성 글로벌반도체 펀드는 시장을 선도하는 상위 기업들 외에도 신흥국 등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반도체 기업들을 주시하고,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점이 특징이다. 우선 직전 회계연도 기준으로 반도체 관련 매출액 상위 20개 종목을 선정하고 시가총액 기준으로 비중을 결정한다. 여기에 매출과 이익 성장률, 자기자본이익(ROE) 등의 다양한 계량 지표들을 고려하여 10개 내외의 종목을 추가로 선정하여 수시로 리밸런싱을 진행한다. 이종희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최근 AI관련 종목들에 대해 전세계적으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 이라며 "AI산업은 아직 초기단계이고 승자를 예측할 수는 없지만 AI산업 발전에 필수적인 반도체 기업들에 환율 전망까지 고려해 맞춤형 투자를 한다면 성장의 과실을 보다 알차게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1-31 14:18:4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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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코스콤, 토큰증권 사업 추진 MOU 체결

IBK투자증권이 코스콤과 함께 토큰증권 사업 추진을 위한 행보에 나선다. IBK투자증권은 지난 30일 코스콤과 '토큰증권 플랫폼 이용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IBK투자증권은 지난해 10월 STO 워킹그룹 간담회를 열고, 토큰증권 기초자산 평가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 올해 안에 토큰증권 시범 서비스를 선보이고, 현재 개편 중인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도 투자자 대상 STO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코스콤은 앞으로 토큰증권 공동플랫폼 지원 사업을 통해 증권업계에 ▲토큰증권 발행·유통 공동플랫폼 ▲분산원장 등을 제공해 토큰증권 시장 진입장벽을 낮출 계획이다. 자체 플랫폼을 개발·운영하는 증권사라면 분산원장만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홍우선 코스콤 사장은 "코스콤의 오랜 파트너인 IBK투자증권이 토큰증권 서비스도 함께 하게 돼 기쁘고, 양사가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더욱이 IBK투자증권의 원장 관리를 코스콤이 하고 있는 만큼 토큰증권 공동플랫폼과의 연계 작업도 신속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는 "코스콤의 STO 공동플랫폼이 효율적인 토큰증권 발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토큰증권을 통해 유망 중소기업에는 자산 유동화를 지원하고, 투자자에게는 새로운 투자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1-31 13:48:5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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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개인·외인 매도세에 하락…2498.81마감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도세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4포인트(0.07%) 내린 2498.81에 장을 종료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3.03포인트(0.92%) 오른 2523.68으로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 폭을 대부분 내놓고 하락 전환했다. 코스피에서 개인은 1852억원, 외국인은 136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홀로 1919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보면 보험업(2.11%), 비금속광물(1.80%), 증권(1.66%) 등이 올랐고, 운수장비(-1.69%), 기계(-1.30%), 전기가스(-1.29%) 등이 떨어졌다. 상승종목은 497개, 하락종목은 386개, 보합종목은 54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선 삼성바이오로직스(2.88%), SK하이닉스(1.41%), 포스코홀딩스(1.30%)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내렸다. 현대차(-2.86%), 기아(-1.90%), 네이버(-1.18%) 등이 크게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장보다 0.28포인트(0.03%) 하락한 818.86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이 홀로 1314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10억원, 354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제약(2.59%), 기타서비스(1.79%), 컴퓨터서비스(1.73%) 등이 올랐고, 종이·목재(-2.70%), 방송서비스(-2.04%), 전기·전자(-1.95%) 등이 떨어졌다. 상승종목은 682개, 하락종목은 838개, 보합종목은 112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HLB(10.62%), 알테오젠(8.46%) 등이 급등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5.79%), 에코프로비엠(-3.08%), 에코프로(-1.73%) 등은 큰폭으로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장 중 외국인 순매수세의 축소로 2500선에서 불안한 등락을 반복했다"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하락으로 코스피는 상승 폭 대부분을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30원 내린 1329.4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1-30 16:21:2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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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배당' 기대에 고배당주 관심…더블 배당 전망 가능성도↑

최근 고배당주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올해부터 배당기준일이 기존 12월 31일에서 3월 말∼4월 초 사이로 변경된 '결산 배당기준일 제도'가 첫 적용된 데다가 일부 종목은 분기배당과 겹치는 '더블배당' 가능성까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각각 지난해 결산 배당기준일을 2월 29일과 3월 20일로 결정했다. 국내 주식은 매수 후 2거래일이 지나 결제가 체결되는 만큼 투자자들은 배당기준일의 2거래일 전까지 매수해야 배당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지난해 정부가 상장사들의 '깜깜이 배당'을 막기 위해 배당기준일을 3월 주주총회 이후로 변경한 데 따른 것이다. 이전까지 기말 배당을 받기 위해선 연말 전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했다. 현대차는 결산배당으로 주당 8400원을 결정했다. 전년도 주당 6000원에 비해 40%가량 증가했다. 25일 주가 기준으로 시가배당률은 4.5%다. 현대차가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한 만큼 주총 이후 정해지는 1분기 배당금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기아도 지난해 결산배당을 주당 5600원으로 결정했다. 배당수익률은 6%에 달한다. 지난해 양호한 실적을 거둔 금융주도 관심받고 있다. 통상 은행주와 같은 고배당 종목은 연말 배당기준일까지 보유하고, 기준일이 지나면 매도하는 패턴을 보였으나 선배당액 결정 후 배당일 도입으로 2~3월 사이에 또 한 번의 분기배당을 받을 수 있어 투자 매력도가 커졌다. 특히 신한지주, KB금융,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등 4대 금융지주사의 경우 올 2~3월에 주식을 매수하면 지난해 결산 배당과 올 1분기 배당을 비슷한 시기에 한꺼번에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예상 배당수익률을 보면 KB금융은 3.4%, 우리금융지주는 5.2%, 하나금융지주는 3.9%, 신한지주는 1.5%로 각각 집계됐다. 은행주의 1분기 배당금 역시 전년에 비해 증가할 전망이다. 신한지주는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한 3205억원을 배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KB금융과 하나금융지주 역시 전년보다 각각 13.2%, 9.5% 많은 2219억원, 1900억원을 배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금융지주는 1504억원으로 예상된다. 현재 70개사 결산 배당기준일이 3∼4월 예정돼 있고 이들의 배당 합계는 11조2000억원 규모다. 이는 전체 결산 배당 금액(28조9000억원)의 40% 가까운 비중이다. 1분기 배당도 주요 금융지주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을 포함하면 3조8700억원으로 추정된다. 증권가에선 지금이 개선된 배당 절차를 도입한 기업들 중 고배당주를 매수해야 할 시점이라고 전망했다. 김정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결산 배당기준일은 늦으면 4월 초로 지금이 기관의 자금이 들어오는 시기"라며 "과거 코스피200 고배당지수 기관 수급 추이를 보면 연말 배당기준일 약 45거래일 전부터 기관 누적 순매수세가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10월 첫 거래일부터 60거래일 이후까지 기간이면 보통 배당기준일 직전인데 이때까지 2014~2018년 기관 평균 누적 순매수는 1조4100억원 수준"이라며 "이번에는 4월 초까지 결산 배당기준일이라면 지금부터 선제적으로 고배당지수와 종목을 매수해야 하는 시기"라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1-30 16:06:0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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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국내 반도체 투자 TIGER ETF 3종 순자산 1조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는 TIGER 상장지수펀드(ETF) 3종의 순자산 합계가 1조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9일 종가 기준 국내 반도체 투자 TIGER ETF 3종 순자산 합계는 1조1361억원이다. 국내 운용사 중 최대 규모다. TIGER 반도체 ETF 시리즈를 대표하는 상품은 'TIGER Fn반도체TOP10 ETF'다. 29일 기준 순자산은 7852억원으로, 국내 상장된 반도체 ETF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국내 반도체 상위 10개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TIGER 반도체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초대형주부터 '한미반도체' 등 중소형주까지 국내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에 분산투자한다. 지난 한해 동안 1000억원 이상이 유입되며 29일 기준 순자산 2383억원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해당 ETF는 HBM과 온디바이스 AI 등 최첨단 AI반도체를 위한 패키징과 미세화 공정에 관련된 중소형 반도체주에 투자한다. 생성형 AI 열풍에 힘입어 상장 1개월도 채 되지 않아 순자산 1000억원을 넘어섰다. 29일 기준 순자산 1126억원이다. 신승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팀 매니저는 "챗GPT 등 생성형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반도체 업황 반등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다"며 "TIGER ETF는 적극적인 리서치를 바탕으로 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장기 성장성을 지닌 반도체 산업에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1-30 14:23:4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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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유상증자 발행금액 25조원…전년比 27% ↓

지난해 유상증자 발행금액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유상증자 발행 규모가 1100건, 25조169억원으로 전년 대비 건수는 7.3%, 금액은 26.6%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에서 유상증자가 72건, 10조5511억원 발행돼 전년 대비 각각 28%, 49.1% 줄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유상증자가 282건, 4조4206억원 발행돼 각각 29.1%, 47.2% 감소했다. 반면 코넥스 시장에서는 64건, 1876억원 발행돼 건수는 20.8%, 금액은 26.2% 늘었다. 비상장도 682건, 9조8575억원 발행돼 7.2%, 102.6% 증가했다. 배정방식별 유상증자 건수 및 금액을 보면 제3자배정방식이 848건·10조9951억원(44.0%)으로 규모가 가장 컸다. 이어 주주배정방식 114건·8조9189억원(35.7%), 일반공모방식 138건·5조1029억원(20.4%) 순으로 집계됐다. 유상증자금액 규모가 가장 컸던 회사는 한화오션(3조6384억원)이었다. 롯데케미칼(1조2155억원), SK이노베이션(1조1433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유상증자 증자주식수가 가장 많았던 회사는 우리종합금융(5억864만주)으로 나타났다. 이어 이트론(2억주), 한화오션(1억9906만주) 순이다. 지난해 상장법인의 무상증자 발행 규모는 115건, 17억6569만주로 전년 대비 건수와 주식수는 각각 45%, 12.9%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7건(1억9579만주), 코스닥시장 61건(13억7253만주), 코넥스시장 2건(1035만주), 비상장시장 35건(1억8702만주)이 발행됐다. 무상증자금액 규모가 가장 컸던 회사는 루닛(1조3711억원)이었다. 이어 HPSP(1조3543억원), 카나리아바이오(5357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무상증자 주식 수 규모가 가장 많았던 회사는 위지윅스튜디오(1억2829만주)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1-30 14:23:1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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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패밀리오피스 전담 'SNI 패밀리오피스센터' 오픈

삼성증권은 'SNI 패밀리오피스센터'를 강남구 테헤란로 강남파이낸스센터에 정식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SNI 패밀리오피스센터'는 '삼성증권이 지난 2020년 시작한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패밀리오피스 특화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오픈하는 '패밀리오피스센터'에는 슈퍼리치 자산관리 경력 13.7년의 노련한 프라이빗뱅커(PB)들로 구성된 2개 지점이 동시에 오픈한다. 삼성증권은 2010년 초고액자산가 전담 브랜드인 'SNI(Success & Investment)'를 도입했다. 지난 2022년 뉴리치 전담 센터인 'The SNI Center'를 오픈했고, 이번 패밀리오피스센터 오픈으로 전통부유층·신흥부유층·패밀리오피스 고객까지 아우르는 슈퍼리치 자산관리 조직을 갖추게 됐다. 삼성증권은 초고액자산가 중 1000억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2024년 1월 현재 80개 가문, 전체 예탁자산 20조원으로 성장했다. 이는 국내 주요 공제회급의 자산규모로 가문별 평균 예탁자산은 2500억원에 달한다. 삼성증권 'SNI 패밀리오피스센터'의 핵심 서비스는 패밀리오피스 전용상품이다. 구체적으로 소규모 투자자들만 참여하는 클럽딜(Club Deal), 삼성증권의 자기자본과 함께 투자하는 공동투자(Co-Investment) 기회 등 기존의 개인투자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기관투자자급 상품이다. 삼성증권은 골드만삭스, 칼라일, MBK파트너스 등 글로벌 Top Tier 운용사의 사모대체펀드를 국내독점 공급하며 글로벌 투자자들과 동시 투자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우량 비상장 Project Deal, IB와 연계된 사모대출 투자 등 다양한 라인업의 패밀리오피스 전용상품을 해당 고객들에게 제공했다. 특히 2023년에는 KT클라우드, SK팜테코 등 국내 대기업 계열사 비상장투자 딜에 단일 기관으로는 최대 규모를 모집했다. 또 하나의 차별화된 서비스는 가문별 전담 위원회 구성이다. 프라이빗 딜·리서치·투자은행(IB)부터 국내외 세무·부동산, 인사·조직문화 등의 관심분야에 대해 총 60명의 삼성증권 본사 전문인력을 전담 위원회 위원으로 구성할 수 있다. 전담 위원회를 통해 자산관리, 기업솔루션뿐만 아니라 상속, 유언장 작성, 부의 이전 등의 비재무적 헤리티지 서비스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 부사장은 "삼성증권은 국내에서 초고액자산가 자산관리서비스를 선도해 왔다"며 "전담 센터 오픈을 시작으로 국내 패밀리오피스 고객들도 삼성증권에 오시면 UBS, JP Morgan 등 글로벌 선진 멀티패밀리오피스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글로벌 투자 서비스와 비재무적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1-30 10:01:54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