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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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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기술주 집중 매수…어닝 서프라이즈 기대감↑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기술주 위주로 강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올들어 높은 상승세를 보였던 기술주들이 단기 조정을 받자 저가매수의 기회로 보고 사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미국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2분기 실적 호조와 함께 인플레이션 지표 둔화 등 경기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어 빅테크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7월 25~31일)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테슬라로, 7076만달러어치 매입했다. 특히 서학개미들은 테슬라의 하루 수익률을 1.5배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1.5배 주식(TSLL)도 2043만달러의 순매수했다. 지난달 17일 테슬라의 주가가 290달러대로 상승하며 300달러대 진입을 눈앞에 뒀으나 이틀뒤인 19일 영업이익률이 전년 대비 5%포인트 감소한 실적발표에 다음 날 주가가 10% 가까이 급락했다. 이에 개인투자자들은 테슬라의 주가 하락을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고 사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증권가에서도 약세를 보인 테슬라에 대해 기술 발전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단기 조정 기간은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분석한 바 있다. 강재구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테슬라의 주가는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하는 특징이 있다"며 "하반기 사이버 트럭 생산 가시화 모멘텀 등이 있다는 점에서 단기 변동성은 오히려 중장기 투자자들에게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서학개미는 마이크로소프트를 3708만달러 순매수했다. 지난달 25일 발표된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은 매출, 주당순이익 모두 좋았으나 다음 분기(회계 1분기) 매출 예상치가 시장의 기대를 밑돌면서 주가가 하락하자 서학개미들의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와 함께 서학개미들은 하락했던 반도체주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반도체 관련주에도 관심을 보였다. 서학개미는 ICE 반도체지수 상승 시 3배 수익을 얻는 상품인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배 ETF(SOXL)를 5082만달러 어치 순매수했고, 엔비디아도 1736만달러어치 사들였다. 빅테크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남에 따라 페이스북, 애플, 넷플릭스, 알파벳 등 'FANG'으로 대표되는 미국 빅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마이크로섹터즈 팡+ 인덱스 3배 레버리지 ETN(FNGU)에도 1679만달러의 매수세가 집중됐다. 이외에도 서학개미들은 ▲아이셰어즈 만기 20년 이상 미국 국채 바이라이트 전략 ETF(TLTW)(4426만달러) ▲아이셰어즈 미국채 20년물 엔화헤지 ETF(2279만달러) ▲뱅가드 미국 단기 회사채 ETF(1968만달러) ▲SPDR S&P500 ETF 트러스트(SPY)(1131만달러) 등을 사들였다. 빅테크 기업들이 잇달아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미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에도 애플과 아마존, 퀄컴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어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인공지능 투자 확대로 기술주 위주의 주가 상승이 가파르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빅테크 업종을 여전히 긍정적으로 전망하며 관심을 이어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생성형 인공지능 테마가 적용될 수 있는 업종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여전히 관련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는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중이고 수익화에 대한 논의는 점차 구체화되고 있는 데다 신성장 동력 출현에 따른 상승 사이클은 단기간 내 끝나지 않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3-08-01 15:23:2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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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해외주식 시세포착주문 서비스 오픈

NH투자증권은 '해외주식 시세포착주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해외주식 시세포착주문 서비스'는 해외주식의 시세가 특정조건을 만족했을 때 주문이 실행되는 서비스다. 사용자가 조건을 등록하고 감시를 실행하면 시세가 감시조건을 만족할 때 주문이 자동 실행된다. 예를 들어 현재가 100달러인 미국 종목이 90달러 이하로 하락할 때 매도되는 주문을 설정하면, 시세가 90달러 이하로 하락할 때 매도 주문이 자동 실행된다. 서비스 대상 국가는 미국·중국·홍콩·일본이다. 미국주식의 경우 정규장은 물론 24시간 감시를 설정할 수 있고, 감시기간도 최대 30일까지 가능하다. 또한, 매수·매도 주문뿐만 아니라, 타종목감시, 신규편입, Buy&Sell 주문도 제공한다. 타종목감시는 종목간 연관성을 활용한 매매 전략을 구현하는 방식으로 주문할 종목과 다른 종목 또는 지수를 모니터링해 매매가 가능하다. 신규편입은 미보유 종목의 매도 조건을 미리 설정하는 주문으로, 매수 체결된 종목은 설정된 조건에 따라 매도가 자동 실행된다. 투자자는 매수 타이밍만 고려하면 돼 편리하고, 변동성이 높은 종목의 경우 특히 유용하다. Buy&Sell은 동일종목의 매수와 매도를 한 번에 설정할 수 있는 주문으로, 매수와 매도 모두 목표 가격에 계획적 매매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신규편입과 마찬가지로 변동성이 높은 종목의 매매에 유용하다. 투자자 각자의 상황과 니즈에 맞게 해당 주문을 활용할 수 있다. 정중락 NH투자증권 WM Digital사업부 총괄대표는 "바쁜 일상과 시차로 시세 모니터링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해외주식 시세포착주문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향후에도 '미국주식 차트주문' 등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해외주식 플랫폼 경쟁력 강화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8-01 15:20:5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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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 S&P500 섹터 3종 출시

삼성자산운용이 미국 S&P500 섹터 상장지수펀드(ETF) 3종을 신규 상장한다. 1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신규 상장하는 ETF는 ▲KODEX 미국S&P500 테크놀로지 ▲KODEX 미국S&P500 통신서비스 ▲KODEX 미국S&P500 유틸리티 총 3종이다. 미국 S&P500 섹터 ETF는 대표지수 투자와 개별주식 투자의 중간적 성격을 가지고 있는 만큼, 미국 대표지수인 S&P500의 주요 기업들에 효율적으로 분산 투자가 가능하면서 동시에 투자자가 원하는 섹터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 KODEX 미국S&P500 테크놀로지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첨단 기술산업을 포괄하는 섹터로 시가총액 초대형 기업들이 포진돼 있으며 성장주 성격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하드웨어, 반도체, 장비 기업 등이 포함되며 애플·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브로드컴·세일즈포스·어도비·AMD·인텔 등에 투자한다. KODEX 미국S&P500 통신서비스는 통신 인프라 기업, 미디어와 SNS 플랫폼 등 전통 산업과 신산업을 포괄하는 섹터로 MZ세대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콘텐츠 기업이 집중돼 있다. 주요 종목으로는 메타·알파벳(구글)·월트디즈니·넷플릭스·버라이즌·T-모바일·워너브라더스 등이 있다. KODEX 미국S&P500 유틸리티는 전기, 가스, 수도시설, 전력업체 등의 인프라 산업과 생활 기반의 산업에 투자한다. 안정적이고 필수적인 성격의 섹터로 오랜 역사의 기업들이 분포하며 경기에 덜 민감한 방어주 성격, 높은 배당수익률이 특징이다. 주요 종목으로는 넥스트에라에너지(Nextera Energy)·듀크에너지(Duke Energy)·서던컴퍼니(Southern Co) 등이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투자에 대한 좀 더 다양한 투자 옵션을 제공하고자 지속적으로 미국S&P500 섹터 ETF를 상장하고 있으며 이번 3종을 포함해 한국판 XLE(에너지), XLF(금융), XLV(헬스케어), XLI(산업재), XLP(필수소비재), XLY(경기소비재), XLK(테크놀로지), XLU(유틸리티), XLC(통신서비스)의 9개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대표지수 대비 추가수익을 추구하는 적극 투자자들은 경제성장률, 물가, 금리, 환율, 정부정책 등 매크로 환경 및 경기 국면에 따라 폭넓게 활용 가능한 KODEX 미국 S&P500 섹터 시리즈에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8-01 15:20:4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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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해외선물 무료수수료 이벤트 진행

삼성증권은 해외선물 무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해외선물 거래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해외선물은 해외거래소에 상장된 지수, 통화, 에너지 등 선물 종목을 미래의 특정시점(만기일)에 약속된 가격에 인수하거나 인도할 것을 약속하는 거래다. 삼성증권은 지난 2월 6일에 해외선물을 오픈해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주권기초 지수선물 이미니(E-mini) 4개 종목(나스닥100, S&P500, 다우, 러셀2000)과 마이크로(Micro) 4개 종목(나스닥100, S&P500, 다우, 러셀2000), 그리고 스탠다드 니케이(Nikkei) 225(달러) 등 9개 종목의 거래를 중개하고 있다. 해외선물은 매수·매도 양방향 거래가 가능하고, 글로벌 경기침체, 금리인상 여부 등에 따라 크고 급격하게 변동하는 시장 상황에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다. 또한 적은 증거금만으로도 거래가 가능하다. 다만 투자금액에 비해 큰 폭의 이익과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성향이 '초고위험'인 투자자만 거래가 가능하다. 삼성증권을 통해 해외선물을 거래하는 고객수는 서비스를 론칭한 지난 2월 런칭 이후 5배 증가하고, 월간 거래량도 약 7배 증가했다. 이번에 진행하는 해외선물 무료수수료 이벤트는 신청기간이 1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다. 혜택기간은 1일부터 12월 29일까지다. 이벤트 신청 전일까지 해외주식 거래가 없었던 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E-mini 종목 10계약과 Micro 종목 100계약의 거래를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삼성증권은 금번 해외선물 무료수수료 이벤트 외에도 '온라인 수수료&환전 할인 이벤트'를 연말까지 진행 중이다. 모든 계좌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E-mini 선물 거래 시 계약당 수수료가 표준 5달러에서 1.95달러로 할인, Micro 선물 거래 시 계약당 수수료가 표준 1달러에서 0.49달러로 할인된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8-01 14:26:0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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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KB증권, ESG 가치 확산 목표…"사회와 동반 성장"

KB증권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ESG 전략의 투자 부문 강화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가치 확산에 주력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지원, 친환경 자원 순환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24년에는 중장기 ESG 투자 목표를 1조5295억원으로 제시하는 등 ESG 경영에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다. ◆KB증권, 금융투자 확대로 ESG 가치 확산 KB증권은 ESG투자 분야의 선도적인 지위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탄소감축 투자·대출 발굴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KB증권이 지난달 발간한 2022년 ESG 리포트에 따르면 KB증권이 취급한 ESG 관련 투자·상품·대출의 2022년말 잔액은 1조2668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말 정부 주도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의 시장조성자로 선정돼 배출권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했고, 그린본드 등 ESG채권 주관, 인수 실적도 긍정적이었다. KB증권은 최근에도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연계(SLB) 원화 채권 발행을 주관하는 등 ESG채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ESG 생태계 및 탄소중립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탄소배출권 비즈니스에 집중하고 있다. 2022년 12월 '시장조성자'로 신규 선정돼 배출권거래제에 참여하는 기업의 감축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탄소시장 확대에 대비해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KB증권은 ESG 리더십 강화와 임팩트 투자 추진을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와 아시아벤처자선네트워크(AVPN)에 가입했다. 지난 6월 ESG 생태계 확산에 직접 기여하기 위해 '케이비증권 ESG 가치확산 투자조합' 펀드를 결성했다. 임팩트 투자(재무상의 관점에서 수익을 창출하면서 동시에 사회·환경적 성과도 달성하는 투자)를 통해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순환경제 시장을 조성해 ESG 가치를 더욱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KB증권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저탄소 사회 전환을 위한 금융기업의 책임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외계층 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 진행 KB증권은 자립준비청년,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ESG 경영 실천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행복뚝딱 깨비증권 바자회'와 '행복뚝딱 일일카페'를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들어온 수익금 전액을 자립준비청년들의 생활시설에 기부해 시설 환경개선을 지원함과 동시에 바리스타 자격에 관심 있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일일카페 스탭으로 초대해 관련 스킬을 전수하며 자립을 도왔다. 같은 달 16일에는 병원 방문이 어려운 충청북도 옥천군 지역 어르신 120명을 대상으로 '행복뚝딱 농어촌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KB증권 임직원 스탭과 열린의사회 자원봉사 의료진들은 충청북도 옥천군 이원면 대성초등학교(폐교)에서 내과, 외과, 치과, 한의과 등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밖에도 KB증권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지역사회 소외 이웃을 위한 '情 든든 KB박스'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23년 구정에 자립준비청년 150세대에게 먹거리와 에어프라이어, 전기매트 등 소형가전을 전달했다. 자립청년, 노인 외에도 KB증권은 저소득층 지원에도 꾸준히 나서고 있다.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KB증권은 다문화 저소득층 23가정을 초대해 20일~21일 동안 서울 난지캠핑장에서 '행복뚝딱 깨비증권 그린캠핑'을 진행했다. 그리고 같은 달 4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저소득 어르신 가구 600가구에 영양제와 삼계탕 등 몸보신을 위한 '孝 드림' KB박스를 전달했다. KB증권은 올해로 9년째, 매년 어버이날마다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온정을 전하고 있으며 이번 지원까지 총 7000 가구에게 '孝 드림' KB박스를 전했다. 이외에도 KB증권은 사회적 취약계층 부부들을 대상으로 6월 11일 '아주 특별한 한강 야외결혼식'을 지원했다. 해당 행사는 KB증권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협력해 취약계층을 위해 진행한 무료 결혼식으로 KB증권은 플래닝,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등 결혼식 비용 전액을 지원했다. ◆ 자원순환을 통한 친환경 가치 창출 나서 KB증권은 자원순환을 통한 ESG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제주도청과 한국환경공단 등과 '자원순환형 일자리 창출 및 독거노인 안전바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KB증권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안전바를 제작, 이를 제주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에 무상으로 설치 및 지원하고, 환경을 위해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독거노인 지원 등에 나섰다. 지난달에는 E-순환거버넌스와 'ESG경영 실천을 위한 폐전자제품 친환경 자원순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올해 모니터 250여대, PC 30여대 기부를 시작으로, 향후 KB증권에서 발생하는 폐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해 자원순환에 동참할 예정이다. 해당 전자제품들은 '폐기물관리법'을 준수해 소재별 재활용 및 재자원화를 진행하며, 한국환경공단이 처리부터 재활용까지 모든 과정의 적정성을 모니터링한다. KB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폐가전제품의 자원순환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금융투자협회 2022년 집계에 따르면 KB증권의 기부금 규모가 증권사 중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박정림·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는 "KB증권이 추구하는 ESG경영은 우리 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가치 창출이다"며 "우리가 솔선수범하며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7-31 16:32:2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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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2차전지 강세 지속에 상승…2632.58 마감

코스피 지수가 2차전지 관련주 강세에 상승 마감했다. 3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4.26포인트(0.93%) 오른 2632.58에 마침표를 찍었다. 개인이 홀로 345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912억원을, 기관은 92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4.17%), 화학(3.75%), 유통업(3.49%) 등이 올랐고, 운수창고(-0.87%), 전기가스(-0.36%), 의약품(-0.21%)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715개, 하락 종목은 180개, 보합 종목은 39개로 집계됐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포스코홀딩스(3.72%), 포스코퓨처엠(3.33%), LG에너지솔루션(3.32%) 등 2차전지 관련주가 크게 상승했고, SK하이닉스(-3.59%), 삼성바이오로직스(-2.30%), 삼성전자(우)(-2.05%)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22.23포인트(2.43%) 상승한 935.97에 장을 마감하며 전거래일의 강세를 이어갔다. 개인이 33억원, 기관이 572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홀로 471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인터넷(-0.20%)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금융(7.79%), 전기/전자(3.56%), 기타서비스(3.56%) 등이 큰폭으로 올랐다. 상승 종목은 1120개, 하락 종목은 390개, 보합 종목은 76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전 종목이 상승했다. 에코프로(9.33%), 엘앤에프(7.97%), HPSP(3.76%) 등이 크게 올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발표된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에서 경기 연착륙 기대감이 유입됐고, 이날 발표된 중국 7월 국가통계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중국경기 불안심리가 완화됐다"며 "포스코 그룹주를 포함한 2차전지주 중심으로 수급이 집중되면서 지수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0원 내린 1274.6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7-31 16:32:2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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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글로벌 최저한세 대응전략 세미나 개최…"선택규정 따라 결과도 천차만별"

내년 1월부터 연결재무제표상 매출액 7억 5000만 유로(약 1조원) 이상 다국적 기업에 대한 글로벌 최저한세 적용이 예고된 가운데 국내 기업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소득산입규칙이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어서 기업들의 대응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삼일PwC는 지난 28일 본사 2층 아모레홀에서 국제조세 업무를 담당하는 기업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최저한세 대응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200명 이상의 기업 실무담당자들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난 2022년 12월 발표된 세이프 하버(Safe Harbours) 규정과 올해 2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발표된 이행지침(AdministrativeGuidance)의 주요 내용은 물론 삼일PwC가 자체 개발한 글로벌 최저한세 분석 툴인 'GTS'를 직접 시연, 국내 기업 입장에서 글로벌 최저한세 시행 전 어떤 부분을 유의하고 어떤 대비를 해야 하는지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이중현 삼일PwC Tax부문 대표는 "최근 발표된 기획재정부의 2023년 세법개정안를 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글로벌최저한세 모델규정, 주석서 및 이행지침의 내용을 반영해서 국내 기업들에게 영향을 미칠 글로벌 최저한세 규정을 상당히 많이 보완하고 구체화했다"면서 "그중에서도 국내 기업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소득산입규칙이 내년부터 바로 시행되는 만큼 기업들도 글로벌 최저한세 대응에 만전을 기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최저한세는 2024년 1월 1일 이후 개시하는 사업연도부터 연결재무제표상 매출액이 7억 5천만 유로(약 1조 원) 이상인 다국적 기업에 대해 특정 국가에서의 실효세율이 글로벌 최저한세율(15%)에 미달하는 경우, 추가세액을 최종 모회사에 부과하는 제도이다. 다만 다국적기업그룹 구성기업이 소재하는 소재지국별로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글로벌 최저한세 목적상 추가세액 계산 의무를 면제하는 세이프 하버 규정을 적용받을 수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박광진 파트너가 발표한 글로벌 최저한세 분석 툴인 '글로브택스시뮬레이터 (GloBeTax Simulator, 이하 GTS)'에 참석자들의 이목이 쏠렸다. 'GTS'는 삼일PwC가 자체 개발한 글로벌 최저한세 분석 툴로 세무조정된 결과를 입력하면 유효세율만 계산하는 기존 제품들과는 달리 글로벌 최저한세 개별 세무조정 사항들에 대한 직접적인 분석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정확하고 효율적인 분석을 통해 향후 세무신고까지 연계, 종합적으로 활용 가능하다.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최저한세 도입 준비와 관련, 박인대 파트너가 2023년 7월21일 한국회계기준원에서 발표한 기업회계기준서 제1012호 '법인세' 회계기준 개정 공개초안과 이번 27일에 발표된 세법개정안에 포함된 글로벌 최저한세 내용을 분석, 설명했고 김홍현 파트너는 기업이 적용할 수 있는 글로벌 최저한세 업무 로드맵을 제시하는 한편, 도입 준비와 관련해 가장 시급한 사안과 이미 도입 준비를 시작한 기업들이 직면했던 주요 이슈에 대해 실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또 이전가격 전문가인 전원엽 파트너가 다국적기업의 초과이익에 대한 과세권을 시장소재국에 배분하는 디지털세 필라1의 도입 예상 일정과 관련 고려사항을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김주덕 파트너는 "글로벌 최저한세에는 다양한 선택규정이 존재하고 어떤 선택규정을 적용하느냐에 따라 결과도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면서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인 글로벌 최저한세를 준비하는 모든 국내 대기업들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한편 기업 세무팀의 업무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7-31 15:53:3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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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한국거래소, '찾아가는 재무실무 세미나' 진행

삼일PwC는 한국거래소 중소기업회계지원센터와 함께 '찾아가는 지역별 재무실무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방 소재 상장기업들을 위한 대면 교육 및 세미나 참석 기회가 줄어들고, 최근 회계 및 세무뿐만 아니라 내부통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재무보고용 국제표준 전산언어(XBRL) 및 적대적 인수합병(M&A) 등, 기업의 재무환경이 매우 복잡하고 고도화된 현실을 고려해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고 삼일PwC는 설명했다. 오는 8월 29일부터 진행되는 '찾아가는 지역별 재무실무 세미나'에서는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삼일PwC 전문가들이 지방 소재 코스닥 및 유가증권 상장기업의 재무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핵심 중점 감리사항 관련 회계처리 유의 사항 ▲2023년 최신 주요 예판 및 개정세법 주요사항 ▲ 내부통제 관련 변화관리와 운영평가 유의 사항 및 고도화 방안 ▲ESG 개요 및 기업의 사전 준비 사항 ▲XBRL 개요 및 설계 시 유의 사항 ▲M&A 현황 및 적대적 M&A 대응 방안 등 총 6개의 주제를 강의한다. 세미나는 다음달 29일 인천을 시작으로, 8월 30일 안산, 8월 31일 천안, 9월 12일 부산, 9월 13일 대구, 9월 14일 대전을 거쳐 9월 19일 전주에서 마무리되며, 인천과 대전 및 전주 지역에서는 지역 상공회의소와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다. 윤훈수 삼일PwC 대표는 "양질의 재무 실무 교육 기회를 제공해서 지방 소재 상장기업들의 실질적인 재무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삼일PwC가 한국거래소 중소기업회계지원센터와 함께 적극 도울 것"이라면서 "향후에도 중소기업 회계 부담 합리화 방안에 현실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7-31 15:48:26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