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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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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박현주재단, 제29기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성료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제29기 해외교환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해외교환 장학 프로그램은 '열린 마음으로 미래를 내다보고 인재를 중시하자'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인재들의 꿈을 지원하는 미래에셋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2007년 1기 선발을 시작으로 이번에 선발된 250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6729명의 대학생이 미주, 유럽 등 전 세계 50개국으로 파견됐다. 올해 가을학기 파견을 앞두고 있는 29기 장학생은 서류전형과 온라인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장학생들은 파견국가에 따라 미주·유럽 750만원, 아시아 550만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수여식에서 장학생들은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된 디지털 장학증서를 받고, 같은 국가로 파견되는 장학생들과 함께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장용성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이사장은 "해외교환을 통해 장학생들이 새로운 도전과 경험의 문을 열게 될 것"이라며 "다양한 배움의 결과물이 자산이 되어 스스로를 발전시키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7-20 09:38:4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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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00세 플러스포럼 시즌2] 이복현 금감원장,"증권사 검사,회사운영 결정적 문제 없도록 챙겨보겠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올들어 강도가 높아진 증권사들에 대한 검사와 관련, 민원이 제기되면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회사운영에 심각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원장은 지난 18일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 주최로 열린 '2023 100세 플러스포럼 시즌2'에서 증권사 대표들과 차담회를 하며 "여러 가지 검사 이슈들이 있는데 금감원은 사실관계를 밝히되 혹여 문제점이 있다면 향후 그 부분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정리할 것"이라며 "다수의 국면을 고려해 상황을 점검하고, 법권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검사나 이슈에 대해서는 공식적이건 비공식적이건 어떤 방식으로든 말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우에 따라서 회사가 주의를 받을 수도 있고, 안 받을 수도 있지만 그게 회사의 운영에 결정적인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최대한 챙겨보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결정이 마무리되기 전 증권사들의 의견을 최대한 듣겠다는 입장도 표시했다. 그는 "금감원의 결론이 100% 수긍하기 어려우실 수도 있겠지만 다른 입장에 대해 설명을 드리면서 소통을 하려고 노력하겠다"고 되짚었다. 이날 열린 포럼에서는 장기 저성장 국면에 진입한 한국경제와 이로 인한 금융 및 자산시장의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자산관리와 관련, 전문가들의 심도깊은 강연이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저성장·고령화 시대의 자산 관리는 연금, 주식, 예금, 채권, 부동산 등으로 자산을 분산하고 특히 원금의 가치가 올라갈 수 있는 자산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송홍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 연구위원은 "기대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재무설계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데, 라이프 사이클 관점에서 크게 축적하는 시기와 인출하는 시기로 구분할 수 있다"면서 "축적하는 시기에 중요한 것은 투자 위험을 어떻게 관리할 지에 대한 것이고 인출 시기에는 돈이 모자랄 위험에 대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송 연구위원은 최근 노후에 돈을 쓰려고 모으는 연금 자산은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둔화)으로 인해 돈의 구매력이 떨어지고 있다면서 모자란 돈을 메우기 위해서는 요구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위험자산의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연구위원은 "퇴직연금 시장에서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도입 등 의미 있는 제도 변화가 있었는데 디폴트옵션 타깃데이트펀드(TDF)의 수익률을 보면 퇴직연금보다 수익률이 훨씬 높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면서 "디폴트옵션을 활용하게 되면 위험 자산 배분 비중도 자동으로 높아지게 된다"고 했다. 고령화·저출산으로 생산 가능 인구가 감소하면서 인구 구조의 붕괴에 직면함에 따라 자산을 글로벌로 분산할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김경록 미래에셋자산운용 고문은 "노인의 인구가 많으면 국내 경제는 외부 충격에 잘 흔들리고 회복력이 약해지는 구조를 갖게 되기 때문에 부동산, 채권, 주식 등 국내 자산에 분산 투자해 봐야 한계가 있다"면서 "일본의 경우 과거 30년 동안 국내에서 자산을 분산 운용했을 때 수익률이 높아지지 않았으나 국내 자산뿐만 아니라 글로벌 자산으로 분산 운용했을 때 수익률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김 고문은 자산을 글로벌로 분산할 수 있는 지역으로 선진국 중에서 제일 좋은 인구 구조를 보여주고 있는 북미지역을 꼽았다. 김 고문은 "국내 경제가 저성장·고부채 사회로 접어들면 소득이 둔화될 수밖에 없고 저축 여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고령화 사회에서는 절대적으로 공적 연금이 불확실해진다"면서 "우리 생애의 자산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부문의 기반이 불확실해진다는 것"이라고 했다. 전문가들은 노후 준비자산으로는 무엇보다 안전한 자산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물가연동채권, 리츠, 주택연금 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경록 고문은 "인플레이션의 불확실성이 없으면 물가연동채권이나 장기 고정금리 채권이나 크게 차이가 없지만 인플레이션 시기에서는 장기 고정금리 채권은 위험한 자산이 될 수 있어 물가연동 채권이 훨씬 안정적인 자산"이라며 "다만 물가연동채권이 많지 않기 때문에 대용할 수 있는 리츠와 주택연금이 적절한 투자 대안"이라고 했다.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이는 지난 하반기 부동산 시장의 가격 하락을 가져왔던 긴축 기조가 마무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으나 가계 부채 연체율 상승, 전세 시장 불안 등 여전히 시장에 하방 압력을 가져다주는 변수들이 남아 있어서다. 김규정 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장은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감은 어느 정도 진정이 되긴 했지만 여전히 하방 압력이나 불확실한 변수들이 같이 혼재돼 있는 상황"이라며 "지역별 양극화도 극심해지고 있어 전국적으로 가격 횡보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올해까지는 시장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3-07-19 17:08:37 원관희 기자 2023-07-19 17:08:3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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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00세 플러스포럼 시즌2]금융·자산시장 불확실한 상황…"자산 분산 필요"

경기침체로 인해 금융 및 자산시장의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 기대수명은 높아지고 있는 반면 국내 경제가 장기 저성장 국면에 들어갈 것이란 분석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어 투자자들의 고민은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저성장·고령화 시대의 자산 관리는 연금, 주식, 예금, 채권, 부동산 등으로 자산을 분산하고 특히 원금의 가치가 올라갈 수 있는 자산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송홍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 연구위원은 지난 18일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 주최로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1층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2023 100세 플러스포럼 시즌2'에서 "기대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재무설계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데, 라이프 사이클 관점에서 크게 축적하는 시기와 인출하는 시기로 구분할 수 있다"면서 "축적하는 시기에 중요한 것은 투자 위험을 어떻게 관리할 지에 대한 것이고 인출 시기에는 돈이 모자랄 위험에 대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송 연구위원은 최근 노후에 돈을 쓰려고 모으는 연금 자산은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둔화)으로 인해 돈의 구매력이 떨어지고 있다면서 모자란 돈을 메우기 위해서는 요구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위험자산의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연구위원은 "퇴직연금 시장에서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도입 등 의미 있는 제도 변화가 있었는데 디폴트옵션 타깃데이트펀드(TDF)의 수익률을 보면 퇴직연금보다 수익률이 훨씬 높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면서 "디폴트옵션을 활용하게 되면 위험 자산 배분 비중도 자동으로 높아지게 된다"고 했다. 고령화·저출산으로 생산 가능 인구가 감소하면서 인구 구조의 붕괴에 직면함에 따라 자산을 글로벌로 분산할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김경록 미래에셋자산운용 고문은 "노인의 인구가 많으면 국내 경제는 외부 충격에 잘 흔들리고 회복력이 약해지는 구조를 갖게 되기 때문에 부동산, 채권, 주식 등 국내 자산에 분산 투자해 봐야 한계가 있다"면서 "일본의 경우 과거 30년 동안 국내에서 자산을 분산 운용했을 때 수익률이 높아지지 않았으나 국내 자산뿐만 아니라 글로벌 자산으로 분산 운용했을 때 수익률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김 고문은 자산을 글로벌로 분산할 수 있는 지역으로 선진국 중에서 제일 좋은 인구 구조를 보여주고 있는 북미지역을 꼽았다. 김 고문은 "국내 경제가 저성장·고부채 사회로 접어들면 소득이 둔화될 수밖에 없고 저축 여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고령화 사회에서는 절대적으로 공적 연금이 불확실해진다"면서 "우리 생애의 자산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부문의 기반이 불확실해진다는 것"이라고 했다. 전문가들은 노후 준비자산으로는 무엇보다 안전한 자산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물가연동채권, 리츠, 주택연금 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경록 고문은 "인플레이션의 불확실성이 없으면 물가연동채권이나 장기 고정금리 채권이나 크게 차이가 없지만 인플레이션 시기에서는 장기 고정금리 채권은 위험한 자산이 될 수 있어 물가연동 채권이 훨씬 안정적인 자산"이라며 "다만 물가연동채권이 많지 않기 때문에 대용할 수 있는 리츠와 주택연금이 적절한 투자 대안"이라고 했다.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이는 지난 하반기 부동산 시장의 가격 하락을 가져왔던 긴축 기조가 마무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으나 가계 부채 연체율 상승, 전세 시장 불안 등 여전히 시장에 하방 압력을 가져다주는 변수들이 남아 있어서다. 김규정 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장은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감은 어느 정도 진정이 되긴 했지만 여전히 하방 압력이나 불확실한 변수들이 같이 혼재돼 있는 상황"이라며 "지역별 양극화도 극심해지고 있어 전국적으로 가격 횡보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올해까지는 시장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7-19 16:44:5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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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00세 플러스포럼 시즌2] 김규정 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장 "하반기 부동산 시장 가격은 횡보 장세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상대적으로 높은 주택 가격 및 소득 대비 높은 가격에 대한 부담 등이 부동산 거래량 또는 가격 회복세를 제한 할 것으로 보여 하반기 부동산 가격은 횡보세를 보일 전망이다" 김규정 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장은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 주최로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1층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2023 100세 플러스포럼 시즌2'에서 "부동산 가격의 변동성을 충분히 염두에 둬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급격한 가격 하락 이후 올 1월부터 서울 등 일부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반등이 시작되면서 수도권 지역에 내 집 마련과 부동산 투자를 염두에 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 연구소장은 "지난해를 관통하던 급격한 긴축 상황에서 벗어난 데다 정부가 1월부터 다주택자에 대한 대출 여건 등을 완화하면서 급매물 출시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면서 "중장기 투자성이 기대되는 서울이나 수도권 아파트 같은 환금성이 좋은 부동산들은 1월부터 실거래가 조금씩 형성되고 지수적으로도 반등세가 나타난 흐름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소장은 "부동산 시장 여건이 전반적으로 여전히 하방 압력을 줄 변수들이 남아 있다"면서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 대비 국내 경기는 상대적으로 회복세가 더딘 양상들이 진행되면서 현재 부동산 시장에 거래 활성화, 가격의 본격적인 재반등 등을 고려할 만한 충분한 모멘텀이 확인되지 않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특히 김 소장은 "최근 새마을 금고 사태 등으로 금융권들의 조달 금리가 상승하면서 지난 5월까지 서서히 안정돼 가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나 신용대출 금리가 지난달부터 다시 올라 6%대를 돌파할 가능성이 커진 상황으로 적정한 레버리지를 활용하는 투자자들의 이자 부담 증가로 수익률이 저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상반기를 지나고 금리가 일시적인 안정세를 보였지만 전체적으로 가계부채에 대한 부담이 여전하고 금리가 이전보다 높은 수준에 있기 때문에 늘어난 원리금 규모 자체에 대한 대응도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 김 소장은 "시중은행권 가계부채가 지금 1000조가 넘는 상황으로 가계부채에 대한 지속적인 대응은 부동산 투자의 실질 수익률을 떨어뜨리고 있다"면서 "연체율의 급등 상황이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연체율 증가도 사실이고 가계부채 부담이 높아진 가운데 한동안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 고금리 상황을 감내해야 하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들이 추가적인 거래 활성화나 시장 정상화에 굉장히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깡통 전세나 역전세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고, 미분양 증가 등 공급 부분에서의 유동성 위기가 악재로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김 소장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브릿지론 등에서 문제가 발생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사업장들이 다수 있어 여전히 공급 부문에서 시장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전체적으로 부동산 시장의 성장력을 낮추고 있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이러한 리스크들을 고려해 볼 때 실제로 어느 정도 규모의 악재로 작용할지는 장담하기 어렵지만 여러 가지 심리적인 변수나 금융 시장 여건의 변동성과 맞물리면서 다시 한번 하락 조정 또는 변동성을 겪을 가능성이 충분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소장은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감은 어느 정도 진정이 되긴 했지만 여전히 하방 압력이나 불확실한 변수들이 같이 혼재돼 있는 상황에서 지역별 양극화는 극심해지고 있다"면서 "지방 같은 경우 일부 하락세가 연출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에 시장에 접근할 때 성급한 판단보다는 시장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변화하고 있는 제도들도 많기 때문에 컨퍼런스를 통해 다수의 지성과 함께 논의하면서 전략을 세워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7-19 16:43:2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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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S 미상환 발행잔액 32조…지난해 말 대비 2.2.% 감소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말 기준 파생결합증권(DLS) 미상환 발행잔액이 31조7081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2.2% 감소했다고 19일 밝혔다. DLS는 이자율, 통화(환율), 실물자산(금, 원유 등), 신용위험(기업 신용등급의 변동,파산 등)을 활용한 선물 옵션 등 파생상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증권이다. 상반기 DLS 총 상환금액은 10조4423억원으로 직전 반기(7조4817억원) 대비 39.6% 증가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만기 상환 금액이 8조8523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84.8%를 차지했고, 조기상환 금액과 중도상환 금액이 각각 1조4270억원, 1630억원으로 13.7%, 1.5%를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 DLS 발행종목 수는 948종목으로 직전 반기 대비 2.8% 늘었다. 발행금액은 9조3316억원으로 직전 반기 대비 13.9% 감소했다. 기초자산 유형별 발행실적은 금리연계 DLS가 전체 발행금액의 79.1%인 7조3816억원, 신용연계 DLS가 19.8%인 1조8474억원으로 두 유형이 전체 발행금액의 98.9%인 9조2290억원을 차지했다. 증권사별로는 하나증권이 2조4546억원으로 가장 많이 발행했다. 다음으로 한화투자증권(1조2018억원), 신한투자증권(1조230억원) 순으로 발행금액이 많았다. 상위 5개 증권사의 DLS 발행금액은 5조9927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64.2%를 차지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7-19 16:40:0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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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운용,빅테크·장기채 ETF 3종 동시 상장..."적극적인 수익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

"ARIRANG 미국테크10 레버리지 iSelect ETF는 빅테크 핵심 기업만 모아 레버리지로 투자를 할 수 있는 상품으로 높은 변동성을 활용해 보다 적극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한화자산운용이 미국 빅테크 대표기업에 집중 투자하며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ARIRANG 미국테크10레버리지 iSelect 상장지수펀드(ETF)'를 1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또한 동일한 기초지수의 수익률 1배를 추종하는 'ARIRANG 미국테크10 iSelect ETF', 국고채 10년물에 투자하는 채권형 ETF 'ARIRANG 국고채10년액티브 ETF' 등도 동시 상장한다. 'ARIRANG 미국테크10 레버리지 iSelect ETF'와 'ARIRANG 미국테크10 iSelect ETF'는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돼 있는 빅테크 대표 기업 10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두 종목 모두 'iSelect 미국 Tech 10 지수'를 기초 지수로 한다. 각각 기초지수의 2배, 1배 수익률을 추종한다. 총보수는 각각 연 0.8%, 연 0.5%이다. 구성 종목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테슬라 △엔비디아 △메타 △브로드컴 △어도비 △시스코 시스템즈 등이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풍부한 자본력과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자율주행, 클라우드 서비스, 반도체 등 미래의 첨단산업을 주도하며 장기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단기 전망도 긍정적이다. 한화자산운용은 전 세계적인 긴축기조와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도 우수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등 견조한 펀더멘탈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유동성이 풍부해질 경우 성장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기관투자자들은 빅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는 애플 주식 2042만주를 추가 매수했다. 국민연금도 1분기에 애플 51만 주, 마이크로소프트 26만 주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대한 보유를 늘리고 있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올해 하반기를 지나며 금리 인상 사이클이 마무리되면 위험자산 선호도가 더욱 증가하고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 수요 역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채권 가격 반등이 예상됨에 따라 채권 상품에 대한 관심도 역시 증가하고 있다. 'ARIRANG 국고채10년액티브 ETF'는 상대적으로 듀레이션이 긴 10년물 국고채 3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김 본부장은 "채권 가격이 오르는 상황에서 매매 차익을 추구할 수 있으며 액티브 운용을 통한 초과 수익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지난해부터 우주항공, 태양광, K방산, 인공지능 등 장기 성장 산업에 투자하는 테마형 ETF를 비롯해 채권, 멀티에셋 등 다양한 ETF 상품 라인업을 확장했다. 하반기에도 일본 반도체 산업, 미국 장기 채권 등의 출시를 준비하는 등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7-18 15:59:2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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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서학개미… 올 상반기 외화증권 결제·보관액 증가

글로벌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서학개미'(해외 증시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의 외화증권 보관액과 결제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998억3000만달러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30.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1886억8000만달러로 12.6% 늘었다. 외화증권 보관금액을 종류별로 보면 외화주식은 746억9000만달러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34.9%증가했다. 외화채권은 251억4000만달러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17.9% 늘었다. 해외시장별 보관금액은 미국이 전체 보관금액의 68.4%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미국·유로시장·일본·홍콩·중국 등 상위 5개 시장이 전체 보관금액의 97.5%를 차지했다. 외화주식의 경우 미국이 전체 외화주식 보관규모의 87.7%를 차지했다. 이는 직전 반기 대비 48.1% 증가한 수치다. 외화주식 보관금액 상위종목은 모두 미국 주식이 차지했다.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프로셰어스 울트라프로 QQQ ETF, 마이크로소프트 순이다. 보관금액 상위 10개 종목이 차지하는 금액은 전체 외화주식 보관금액의 48.6%를 차지했다. 외화증권 결제금액 중에서는 외화주식이 1414억1000만달러로 직전 반기 대비 7.5%, 외화채권은 472억7000만달러로 직전 반기 대비 31.2% 증가했다. 시장별로는 미국이 전체 결제금액의 75.4%로 비중이 가장 높고, 상위 5개 시장이 전체 결제금액의 99.6%를 차지했다. 외화주식의 경우 미국시장이 전체 외화주식 결제규모의 94.9%를 차지했으며, 직전 반기 대비 8.1% 증가했다. 외화주식 결제금액 상위종목은 테슬라,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SHS ETF, 디렉시온 세미컨덕터 베어 3X ETF, 프로셰어스 울트라프로 QQQ ETF, 프로셰어스 울트라프로 쇼트 QQQ ETF 등 모두 미국 주식이 차지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7-17 16:54:50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