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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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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 섹터 ETF 가이드북' 발간

삼성자산운용이 미국 투자에 관심이 높은 투자자를 위해 'Kodex 미국 섹터 상장지수펀드(ETF)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17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이번 미국 섹터 ETF 가이드북은 기존 대표지수 위주의 미국 ETF 투자를 넘어 경기 사이클 변동을 활용해 추가적인 투자수익을 기대하는 스마트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미국 섹터 투자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제작됐다. 미국 섹터 ETF를 활용한 다양한 섹터 로테이션 전략을 설명한다. 경기 국면에 따라 투자성과가 달라지는 섹터별 특성을 활용해 투자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섹터 순환매 전략, 중장기로 활용할 수 있는 미국 섹터 투자 전략 등 다양한 투자 방법을 담았다. 미국 섹터 ETF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주요 기업에 분산투자하면서도 원하는 섹터에 집중 투자할 수 있어 대표지수 투자와 개별주식 투자의 중간적 성격을 띄고 있다. 최근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S&P500 섹터 ETF 4종을 새롭게 상장하면서 총 6개의 미국 섹터 ETF 라인업을 갖추었다. 기존 ▲KODEX 미국S&P500 에너지(합성), ▲KODEX 미국S&P500 산업재(합성)에 더해 ▲KODEX 미국S&P500 금융 ▲KODEX 미국S&P500 헬스케어 ▲KODEX 미국S&P500 필수소비재 ▲KODEX 미국S&P500 경기소비재가 추가됐다. 30일까지 Kodex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실물 가이드북을 집으로 배송받을 수 있다. '미국 섹터 ETF 가이드북' 영상을 시청한 후 댓글 이벤트에 참여하고 가이드북을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1000명까지 실물 Kodex 미국 섹터 투자 ETF 가이드북과 배스킨라빈스 싱글킹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Kodex 미국 섹터 ETF 가이드북'은 삼성자산운용 KODEX 홈페이지에서 별도 회원가입 없이 손쉽게 다운로드할 수 있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미국 투자의 새로운 방법이 될 이번 미국 섹터 로테이션 투자 가이드뿐 아니라 투자자분들이 ETF를 활용해 성공적인 투자를 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 가이드북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Kodex는 투자자분들께 새로운 투자 기회를 꾸준히 안내하고, 투자 성과를 개선할 수 있는 유용한 전략들을 지속적으로 알리며 건전한 투자문화 선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4-17 10:25:2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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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ACE 미국하이일드액티브(H) ETF 출시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오는 18일 ACE 미국하이일드액티브(H)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17일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ACE 미국하이일드액티브(H) ETF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물로 운용되는 선진국 하이일드 투자 상장지수펀드(ETF)이다. 특히 ACE 미국하이일드액티브(H)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내놓는 두 번째 월배당 ETF이기도 하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달 14일 첫 월배당 ETF 상품인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를 출시한 바 있다. ACE 미국하이일드액티브(H) ETF는 비교지수(Markit iBoxx USD Liquid High Yield Total Return Index) 대비 초과성과를 목표로 하는 액티브 상품이다. 비교지수인 'Markit iBoxx USD Liquid High Yield Total Return Index'는 미국달러(USD) 표시 하이일드 회사채로 구성된 지수로, S&P 글로벌 인덱스(S&P Global Indices)가 산출·발표한다. ACE 미국하이일드액티브(H) ETF는 미국 거래소에 상장된 미국달러(USD) 표시 하이일드 ETF에 주로 투자할 계획이다. 하이일드 채권이란 신용도가 낮은 기업이 발행하는 고금리 채권을 말한다. 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고물가, 저성장 국면에서는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인컴형 자산의 투자매력이 더욱 높아진다"며 "최근 20여 년간 데이터를 분석해 보면 심각한 경기침체기를 제외하면, 하이일드 채권의 성과는 대부분 매력적인 인컴 수익을 제공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ACE 미국하이일드액티브(H) ETF는 하이일드 채권의 높은 이자수익은 누리면서도, ETF 형식으로 편입해 디폴트 리스크(개별 채권 부도위험)를 최소화했다"며 "장기적으로 높은 인컴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4-17 10:25:1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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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분산' 포스코-KT 엇갈린 주가...CEO리스크에 희비 극명

대표적인 '주인 없는' 소유 분산 민영화기업 포스코와 KT의 주가가 정반대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정권교체와 함께 불거진 임기중 회장의 교체설을 딛고 지난달 주총을 무난하게 치른 포스코홀딩스와 그룹사들의 주가는 고공행진중이다. 반면 2명의 대표 후보가 선임절차를 앞두고 사퇴해 비상경영에 돌입한 KT와 그 자회사들의 주가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소유분산 기업들의 CEO리스크를 면밀히 들여다봐야 할 계기라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증권가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의 주가는 주총직후인 지난달 20일 31만원대에서 뛰기 시작해 지난주 43만3000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20영업일동안 30%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시총 35조원대로 그 순위가 현대차 다음인 5위의 무거운 주식이 보기드물게 단기 급등했다는 평가이다. 올들어 재연된 2차전지 테마의 주도주로 각광받은 포스코퓨처엠의 주가는 지난 14일 13.04% 상승한 34만2500원으로 장을 마치며 지난해말 대비 90% 급등했다. 시총도 26조5300억원에 이르며 시총상위 9위에 올랐다. 또 하나의 2차전지 테마주인 포스코엠텍은 지난 2월28일 이후 지난주까지 228%나 거침없이 상승했다. 한국거래소 유가 및 코스닥 상장 그룹 6개사 중 포스코DX도 지난달 주총이후 지난주까지 83%, 포스코인터내셔얼은 27%,포스코스틸리온 38% 각각 급등했다. 시장에서는 포스코퓨처엠이나 엠텍의 경우 2차전지 테마에 편승해 주가가 폭등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주총을 기점으로 최정우 홀딩스회장의 중도하차 리스크가 일단 가라앉게 됨에 따라 최 회장 재임시 주력해온 소재 등 신사업 투자행보가 향후 1년이라도 안정적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부각되며 수년래 보기드문 그룹사 동반 주가 급등 상황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민영화 21년만에 사상 최악의 경영공백사태를 겪고 있는 KT의 주가는 지난해 사상 첫 매출 25조원 돌파, 2년연속 영업이익 1조6000억원이라는 양호한 실적에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14일 주가는 3만750원으로 구현모 전 회장이 연임을 포기한 지난 2월20일 대비 4.5% 하락했고 '셀프연임' 논란이 본격화된 지난해말 대비로는 9% 이상 빠졌다. 그룹내 상장 자회사인 KT알파, KTcs, KTis 등도 지주사 CEO리스크가 현실화한 2월 20일 이후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기술주 중심 코스닥의 지수가 올들어 33% 급등한 점과 크게 대비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KT의 CEO리스크가 조기에 해소되지 않는다면 부진한 주가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사임한 3명의 사외이사 선임 절차와 차기 대표 후보선정, 주총의결까지 과정을 거치려면 빨라도 5개월 정도 걸릴 것이란 전망이다. CEO공백 장기화에 따른 경영 불확실성은 상당기간 이어질 수밖에 없어 주가에도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그룹주의 경우 현주가 고평가론이 우세한 상황이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조정후 추가 상승에 무게감이 쏠려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은 쉽게 이탈하지 않을 전망이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특히 대기업이나 성장형 기업들의 경우 CEO의 적시, 탄력적 의사결정이 미래경영성과의 1차적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만큼 CEO의 거취가 현재 주가에 중요하다"며 "국내 현실상 증시투자자들은 오너체제 그룹과 달리 지배구조 분산형 민영화 기업의 정치적외풍 리스크는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2023-04-16 15:09:5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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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키움증권, 거래대금 증가로 실적 기대…목표주가도 상승

최근 국내 증시의 상승세로 거래대금이 증가하면서 키움증권이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키움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0.64% 오른 10만9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급격한 금리 인상에 따른 증시 불안에 안전자산인 은행 예금으로 몰렸던 시중 자금이 다시 주식시장으로 유입되면서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등 대형 증권사들의 주가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과 달리 키움증권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키움증권은 지난 7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승한 데다가 종가 기준으로 52주 신고가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키움증권이 강세를 보이는 것은 증권사 중에서 이익 개선폭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월 13조원이었던 거래대금이 올 3월 들어 21조원으로 올랐고, 최근 25조원까지 확대됐다. 빚으로 주식에 투자하는 신용융자 잔고도 크게 늘어났다. 이에 따라 개인투자자 시장에서 점유율이 높은 키움증권은 올해 업종 내 가장 안전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키움증권의 연결 지배순이익은 20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1%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키움증권은 리테일 중심으로 사업구조가 이뤄져 있어 이에 따른 수혜가 가장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부동산PF, 기업공개(IPO) 등 IB 사업 비중이 낮은 것도 실적 개선의 주 요인으로 지목된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 우려와 달리 PF 익스포져은 1조원 미만, 85% 이상 선순위 채권이어서 손실 영향도 제한적이다. 더불어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인가에 따른 이익 증가 및 다변화도 유효한 상황"이라며 "올해 지배주주순이익이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전년 대비 26.8% 증가하며 회복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같이 실적 개선이 기대되자 증권사들은 키움증권의 목표주가를 높이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기존 12만5000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했으며, NH투자증권은 기존 12만원에서 14만원으로 올렸다. BNK투자증권도 기존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높였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후행적으로 개선될 IB와 프로젝트 PF 노출도가 상대적으로 적으면서 거래 수요 회복에 따른 즉각적인 실적 개선이 관찰되는 브로커리지 민감도가 큰 부분이 유리한 국면"이라며 키움증권을 증권 업종 최선호주로 유지했다.

2023-04-16 14:44:4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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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E-순환거버넌스와 '자원순환 실천' 업무 협약

한화투자증권이 지난 13일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E-순환거버넌스와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실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6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손종민 한화투자증권 기획관리실 상무와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이날 협약식에 참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폐기를 앞둔 전기·전자제품 약 600여대를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해 친환경 회수·재활용 기반을 마련한다. E-순환거버넌스는 친환경 재활용 처리 공정을 거쳐 플라스틱, 알루미늄, 구리 등 자원을 회수해 재활용할 예정이다. 이 모든 과정은 한국환경공단이 처리 적정성을 검증한다. 한화투자증권은 자원순환 동참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번 활동을 인정받아 E-순환거버넌스로부터 탄소 저감 활동 확인서, 순환자원 생산 기여 확인서, 사회공헌 활동 확인서를 발급받는다. 손종민 한화투자증권 기획관리실 상무는 "한화투자증권은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증권사 최초로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을 펼쳐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4-16 10:15:1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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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미국주식 커뮤니티와 키움영웅전 그룹전 공동 개최

키움증권이 미국주식 커뮤니티인 '미국주식이 미래다'와 '키움영웅전 그룹전'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16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키움증권의 게이미피케이션 플랫폼 '키움영웅전'에서 치러진다. '미국주식이미래다' 운영자는 "2016년에 카페를 개설한 이후 회원들을 상대로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최초"라며 "그동안 커뮤니티만을 위한 또는 동호인을 위해 자유롭게 개최 및 운영 가능한 실전투자대회 플랫폼이 없었으나, 키움증권이 키움영웅전 게이미피케이션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비로소 대회 개최가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17일부터 5월 26일까지 약 6주간 치뤄진다. 신청은 그보다 이른 4월 13일부터 5월 19일까지 가능하다. 이번 대회는 '팀불(bull) vs 팀베어(bear)' 2개 팀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대회 종료 시점에 수익률이 높은 팀이 승리하게 된다. 승리팀과 패배팀 각 3위까지 상금이 지급되며, 수상을 하지 못한 참가자들에게도 추첨을 통해 치킨 50개와 커피쿠폰 100장과 같은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네이버카페 '미국주식이미래다'에서도 대회에 참가한 회원들을 위해 자체 경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회기간동안 키움영웅전대회 중계를 위한 전용 게시판을 열어 회원 간 활발한 소통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키움증권 모바일앱 '영웅문S#'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키움증권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카페 '미국주식이미래다'에서 확인 가능하다. 키움증권 영웅전 담당자는 "이번 콜라보를 시작으로 서학개미가 있는 동호회나 단체가 키움 플랫폼에서 자체 투자대회를 열고 싶다면 기꺼이 키움의 영웅문 플랫폼을 제공할 의향이 있다"며 "커뮤니티 특성에 맞는 맞춤형대회 개최에 관한 의견을 주시면, 대회 성격에 따른 상금, 경품, 개발지원까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4-16 09:59:0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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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펀드 순자산 909조…전분기 대비 7% ↑

올해 1분기 국내 펀드 순자산이 전 분기 대비 7%가량 증가해 900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금융시장 불확실성으로 투자 대기자금이 단기성 안전자산인 머니마켓펀드(MMF)에 몰렸다. 14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올해 1분기 펀드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체 펀드 순자산은 전분기 말 대비 56조 8000억원(6.7%) 증가한 909조1000억원이었으며, 전체 펀드의 설정액은 전년 말 대비 39조 6000억원(4.74%) 증가한 873조 8000억원을 기록했다. 증권형 펀드에서 소폭의 자금이 순유출됐으나 MMF에서 25조원의 대규모 자금이 들어오면서 분기 동안 전체 펀드시장에 30조 1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금투협 관계자는 "시장 유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미국 은행 도산 발생 등 금리 인상 기조가 불분명해지며 투자처가 정해지지 않은 투자 대기자금이 MMF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금리가 하향 안정세로 접어들면 자금이 소폭 빠져나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말 공모펀드의 순자산은 같은 기간 44조 4000억원(15.7%) 늘어난 327조 6000억원이었으며, 사모펀드도 12조 3000억원(2.2%) 증가한 581조 5000억원을 기록했다. 해외투자펀드의 순자산은 307조7000억원으로 전년 말(296조4000억원) 대비 11조 3000억원(3.8%) 증가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의 증가세가 두드러졌으며 해외 대체투자(부동산·특별자산) 펀드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펀드 유형별 동향을 보면 주식형 펀드는 순자산이 전년 말 대비 9조3000억원(10.2%) 불어난 100조7000억원에 달했다. 국내 주식형의 경우 1분기에 1조7000억원의 자금 순유출에도 불구하고 순자산이 전년 말 대비 5조8000억원(10.1%) 증가한 62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연초 대비 증시가 회복하면서 주식형 펀드 수익률이 개선되고 차익 실현이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채권형펀드는 1분기에 2조1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출 됐지만 순자산은 1조8000억원(1.5%) 증가한 118조5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레고랜드 사태 이후 당국에서 시행 중인 회사채 시장 안정화 정책에 힘입은 것으로 판단했다. 단기금융은 분기동안 25조원 자금순유입과 함께 순자산은 분기 평균 194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평균보다 37조원(23.4%) 증가했다. 특히 이번 분기 중 MMF 순자산총액은 지난 2월6일 기준 211조원으로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분기 말 기준 전 유형 펀드에서 순자산총액 기준 19.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2023-04-14 17:27:1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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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IGER 인도니프티50 ETF' 신규 상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인도니프티50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인도 시장에 투자하는 TIGER ETF는 'TIGER인도니프티50레버리지ETF(합성)'에 이어 두 번째다. 'TIGER 인도니프티50 ETF'는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인도 시장에서 인도 경제를 이끄는 우량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ETF 기초지수는 인도 시장 대표지수인 'Nifty 50 지수'다. 인도거래소(NSE) 상장 종목 중 유동비율 시가총액 기준 상위 50종목을 담고 있는 해당 지수는 단기, 중기, 장기 수익률 모든 측면에서 다른 주요국 증시 대비 큰 폭의 초과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 30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약 14%이며, 특히 지난해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웠던 국제 증시 속에서도 양호한 수익률을 보였다. 주요 편입 종목으로는 금융(36.8%)의 비중이 가장 높고, IT(14.7%), 에너지(12.2%), 필수소비재(9.0%), 경기소비재(7.1%), 소재(6.9%), 산업재(4.9%) 등에 분산 투자한다. 특히 다른 신흥국과 달리 IT, 통신 기업들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정유화학 대기업인 'RELIANCE INDUSTRIES'와 인도 기업 최초로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IT기업 'INFOSYS', 인도 대표 IT 및 컨설팅 기업인 'TATA CONSULTANCY' 등이 대표적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인도니프티50 ETF' 신규 출시를 기념하여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국투자증권과 키움증권에서 해당 ETF 일간 3억원 이상 거래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송민규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운용부문 선임매니저는 "인도 Nifty 50 지수에 포함된 기업들은 코로나 19 당시 낮은 기업 금리와 정부의 지원금으로 부채 상환에 집중했고, 향상된 재무건전성을 기반으로 GDP 대비 영업이익을 확대해나가고 있다"며 "'TIGER 인도니프티50 ETF'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들이 가장 매력적으로 평가하는 인도 시장의 성장 잠재력에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04-14 15:11:2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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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시장 회복하나…2분기에도 중소형주 두각

지난해 급격한 금리 인상에 따른 증시 부진으로 침체기를 겪은 IPO 시장에 봄기운이 돌고 있다. 올들어 투자심리가 점차 회복되면서 1분기 IPO 기업 수는 28개사로, 1999년~2022년의 1분기 상장 기업 평균 22개사를 웃돌았다. 공모주 시장이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활기를 찾은 만큼 2분기에도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 위주로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이달 중 스팩 제외 6개 기업이 IPO 청약에 나선다. 반도체용 프로브카드 제작 업체 마이크로투나노, ICT 전문 기업 토마토시스템, 와인 유통업체 나라셀라, 웹보안 기업 모니터랩, 세포 치료제 개발기업 에스바이오메딕스, 체외 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프로테옴텍 등이다. 5월에도 기가비스, 진영, 씨유박스, 마녀공장 등이 코스닥시장 입성을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상장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올들어 IPO에 나선 기업에 대한 1분기 기관투자자의 수요예측 경쟁률이 높아졌으며 수익률도 개선됐다. 1분기 신규 상장기업(스팩·리츠·재상장 제외) 16개의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평균 1077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963대 1)보다 높으며 지난 2021년 1분기(1319대 1)에 이어 역대 1분기 중 2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또한 일반투자자의 청약 경쟁률은 1분기 평균 888대 1로 전년 동기(1088대 1) 대비 낮은 수치지만 2020년 1분기(634대 1)보다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심리 회복으로 1분기 신규 상장한 기업의 공모가도 대체로 희망 범위 이상에서 결정했다. 기관수요예측을 거친 16개 기업 중 희망가 상단 이상에서 공모가가 확정된 회사는 13개로 81.3%를 차지했다. 공모가 대비 상장일 수익률도 높은 양상을 보였다. 16개사의 1분기 공모가 대비 시초가 평균 수익률은 78.1%였다. 특히 기업들의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에 형성된 뒤 상한가 기록) 행진이 이어지면서 1분기 공모가 대비 평균 수익률은 133.8%를 기록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기관수요예측을 거친 16개 기업의 공모가 확정 현황을 살펴보면 공모가 상단 이상 비중이 81%를 차지하면서 크게 회복세로 전환했다"며 "증시 시장의 변동폭이 커지면서 불안했던 증시에 비해 IPO 종목 선별 작업에 따른 투자로 수익성이 양호해지면서 더더욱 관심이 확대됐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올들어 IPO 시장은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어서 IPO 투자심리가 아직 완전히 회복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대어급으로 기대를 모았던 컬리, 케이뱅크, 오아시스 등이 수요 예측 부진으로 상장을 철회하거나 연기했다. 이같은 대형주 IPO 시장 분위기는 하반기에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어 당분간은 중소형주 위주로 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경준 혁신IB자산운용 대표는 "2분기도 1분기와 마찬가지로 IPO 시장 회복세는 이어지겠지만 2분기에도 여전히 대어급 상장 일정이 없는 가운데 중소형주 위주로 IPO 시장이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박세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코스닥시장의 IPO 위주로 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정 종목에 편향되었던 지난해와 달리 남은 상반기에는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4-13 15:34:1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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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자산운용 '글로벌 명품산업 전망과 투자전략' 웹세미나 개최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글로벌 명품산업의 전망과 투자전략'을 주제로 무료 웹 세미나를 진행한다. 13일 NH-아문디자산운용에 따르면 이번 웹 세미나는 NH-아문디자산운용 유튜브 채널을 통해 13일 오후 6시부터 약 30분 동안 라이브로 진행된다. 이번 웹 세미나는 김환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와 김현빈 NH-아문디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이 직접 강연에 나선다. 세미나를 통해 글로벌 관점에서 코로나 사태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명품산업의 전망에 대해 소개하고 글로벌 명품산업의 투자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해당 세미나는 NH-아문디자산운용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되며 ETF에 관심 있는 투자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세미나가 진행되는 동안 강연자에게 궁금한 점을 실시간으로 물어볼 수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출석체크 이벤트, 퀴즈 이벤트 등 이벤트 참여시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쿠폰과 디올 어딕트 립글로우를 증정한다. 김광주 NH-아문디자산운용 마케팅총괄부사장은 'NH-아문디자산운용은 전문가를 초빙하여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웹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라며 '이번 HANARO 글로벌럭셔리S&P(합성) ETF뿐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HANARO ETF 투자 아이디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4-13 15:30:1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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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 "넥스트 차이나에 주목"…신흥국 ETF 3종 수익률 반등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멕시코 증시에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 3종의 수익률이 올해 들어 반등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CE 베트남VN30(합성), ACE 인도네시아MSCI(합성), ACE 멕시코MSCI(합성)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각각 12.19%, 11.25%, 21.55%다. ACE 베트남VN30(합성) ETF는 베트남 호치민거래소(HOSE) 상장 종목 중 시장 대표성과 유동성이 높은 대형주 30종목으로 구성된 'VN30 지수'를 기초지수로 한다. 최근 1년 수익률은 -26.79%지만 3년, 설정(2016년 6월 28일) 이후 수익률은 각각 64.58%, 75.48%를 기록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지난 4일 발표한 '2023년 아시아 경제전망(ADO)'에 따르면 올해 베트남의 경제성장률은 6.5%로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ACE 인도네시아MSCI(합성) ETF는 'MSCI 인도네시아 지수(MSCI Indonesia Index)'를 기초지수로 삼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2차 전지 핵심 소재인 니켈을 비롯해 천연가스, 석탄, 팜유, 고무 등 전체 수출액의 41%를 원자재가 차지하는 대표적인 자원 부국이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 CATL 등 글로벌 2차전지 제조 기업들의 대규모 설비투자 등으로 급성장하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국가로 평가받는다. 최근 1년, 3년, 설정(2016년 10월 27일) 이후 수익률은 각각 3.71%, 62.46%, 9.19%다. ACE 멕시코MSCI(합성) ETF는 'MSCI 멕시코 지수(MSCI Mexico IMI 25-50 Price return Index)'를 추종한다. 멕시코는 미·중 무역 갈등으로 미국의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미국과 인접해 있는 멕시코의 니어쇼어링(인접 국가로 생산시설 이동) 반사효과 수혜가 기대되는 국가다. 최근 전기차 배터리 핵심 광물인 리튬을 국유화에 나서며 테슬라, BMW 등의 전기차 기업 진출이 이어지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최근 1년, 3년, 설정(2018년 3월 6일) 이후 수익률은 각각 19.41%, 126.3%, 40.05%다. 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미·중 무역 갈등이 지속되며 미국의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신흥 국가들이 주목받고 있다"며 "미국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정점을 기록하면 달러 약세 전환 가능성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신흥국 통화 흐름에도 우호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3-04-13 15:27:36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