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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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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자금조달 비상…"자금 경색 단기간에 풀리기 어려울 것"

기준금리인상, 레고랜드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사태, 흥국생명 외화 신종자본증권(영구채) 콜옵션(중도상환) 미행사 등으로 인해 회사채 시장이 경색되면서 기업들이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가 여러 안정화 대책을 내놓고 있으나 여전히 고강도 긴축기조에 글로벌 경기 침체까지 겹쳐 단기적으로 기업들의 자금 경색이 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9일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전일 대비 4bp 상승한 5.02%로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3.97%)보다 105bp(1bp=0.01%포인트) 높았다. 레고랜드 사태가 터진 지난 9월 30일(3bp)에 비해 한 달여 만에 35배 뛴 수준이다. 이같은 CP와 CD의 금리 격차(스프레드)는 코로나19 사태로 단기자금시장 경색 우려가 커졌던 2020년 4월 9일(105bp) 이후 최대 격차이다. 통상 CP와 CD 금리는 기업과 은행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필요한 신용도 수준을 나타낸다. CP와 CD 금리 격차가 확대됐다는 것은 은행의 신용도에 비해 기업의 신용 위험이 커졌다는 것으로 기업의 자금 조달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CP-CD 스프레드의 격차는 지난달 25일 52bp 27일 61bp에 이어 이달 1일 70bp, 3일 87bp, 4일 91bp로 계속 확대됐다. CP의 주요 자금 출처인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액이 급감해 CP 금리를 끌어올린 것이 스프레드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이다. 지난 7일 기준 개인 MMF 설정액은 15조9885억원으로, 금투협이 집계를 시작한 2006년 이후 최저치로 지난달 7일 기준 설정액(17조4375억원)과 비교하면 한 달 사이 무려 1조4490억원이 빠졌다. 자금 경색, 은행의 예·적금 금리 상승 등에 따라 MMF 자금이 은행에 흘러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11일 자금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증권사들이 조성한 자체 기금과 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을 동원해 자금 경색의 원인이 되는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의 매입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 미래에셋·메리츠·삼성·신한투자·키움·하나·한국투자·NH투자·KB증권 등 9개 대형 증권사들이 설립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이 이달 중 중소형 증권사의 ABCP를 본격적으로 매입한다. 또한 산업은행은 10조원 규모의 회사채 및 기업어음(CP) 매입 프로그램 중 2조원을 지난달 27일부터 증권사 CP 매입에 투입한 데 이어 ABCP 매입까지 대상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정부와 금융당국의 안정화 대책에도 금리인상, 경기침체 등으로 CP 금리의 상승세가 단기간에 잡히지 않을 전망이어서 기업들의 자금난을 완화하기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민지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금융 당국의 시장 안정 의지는 강한 편이지만 여전히 신용시장 불안 심리는 쉽게 완화되지 않고 있으며, 경기 하방 압력이 높아지고 글로벌 긴축 우려도 상존하고 있어 CP 3개월물 금리가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명실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의 통화정책 변화, 그 중심에는 크레딧 시장이 있고 금리 인상이 계속될수록 제2, 제3의 레고랜드 사태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통화 긴축 강화 등으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단기간 내 신용채권시장 위축이 크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1-10 15:36:2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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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한·중 지방기업 미래산업 협력 플라자 진행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는 10일 수출 더하기 사업의 일환으로 '한·중 지방 미래산업 협력 플라자'를 이날부터 16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양국 지방 기업 간 비즈니스 수요를 발굴하고, 양국 특화산업간 교류 확대를 추진한다. 10일에는 서울 염곡동 KOTRA 본사에서 한·중 지방 미래산업 협력 세미나가 열린다. 중국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이 참가해 중국 지역별 신산업 현황과 진출 기회를 청취한다. 오프라인 참석이 어려운 지방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동시 방영된다. 세미나는 3가지 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 중국 신지도부 출범에 따른 중국경제를 조망하고, 지역 특성에 따라 미래산업 분야의 진출 기회를 발굴하며, 나아가 한-중 지역 간 비즈니스 전략 및 성공사례 공유를 통해 중국 진출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11일부터 16일까지는 양국 지방 기업 간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국내기업 51개사와 중국 바이어 99개사가 모여 약 200건의 온라인 상담이 개최된다. 바이오메디컬, 조선기자재, 미래차부품 등 지역별 특화·육성 산업을 중심으로 중국 내 진출 유망지역 소재 바이어와 상담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세미나에 참석한 양효군 주한중국상의집행회장은 "양국 무역·투자기관의 협력하에 지방기업들의 파트너쉽 관계를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영달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은 "양국이 그간 쌓아온 자매우호 결연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교류가 앞으로 더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춘우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지방 기업 간 협력과 교류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양국 지역경제가 더 발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상호가 윈윈하도록 KOTRA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1-10 13:35:1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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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금융상품 설명에도 인공지능(AI) 활용

유진투자증권이 금융상품의 불완전판매를 예방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금융상품 설명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AI 휴먼솔루션 전문업체 '딥브레인AI'와 협업을 통해 도입한 이번 시스템은 AI 가상인간 엔진과 고도화된 텍스트 음성 변환(TTS : Text To Speech)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금융상품 관련 텍스트를 시스템에 입력하면, AI 기술로 구현된 가상인간이 자연스러운 음성과 모션으로 해당 내용을 설명하는 방식이다. 유진투자증권 영업직원은 금융상품 판매 시 대면 설명과 함께 해당 AI 설명 콘텐츠를 활용하게 된다. 유진투자증권은 불완전판매를 예방하는 데 이번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금융회사는 투자성 상품을 판매할 경우 예상 수익뿐만 아니라, 원금손실 가능성, 발생 가능한 위험 사항 등을 빠짐없이 투자자에게 고지해야 한다. 상담 매뉴얼은 갖춰져 있지만, 해당 과정에서 직원들의 설명 방식 차이가 유발할 오안내를 최소화할 필요성이 제기됐고, 이번 시스템이 그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시스템은 고객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AI 설명 콘텐츠의 몰입도 높은 내용 전달 방식이 고객의 상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유진투자증권이 해당 시스템을 활용하여 파생결합사채(ELB) 상품을 테스트해 본 결과, 약 30페이지에 이르는 투자설명서 내용을 10분 분량의 동영상으로 변환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AI 설명 콘텐츠가 기본적인 설명 부담을 덜어줌에 따라, 영업직원이 핵심 사항을 강조하거나 추가적인 질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등 고객 맞춤형 상담에도 도움 될 전망이다. 김구환 유진투자증권 금융소비자보호실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금융상품의 판매 프로세스를 정비함과 동시에 올바른 설명의무 이행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금융소비자의 권리 보호와 올바른 투자 문화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1-10 10:30:5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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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상승…2424.41마감

9일 코스피는 원화 강세, 외국인·기관 매수세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5.37포인트(1.06%) 상승한 2424.41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4155억원을, 기관은 348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7766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5.52%), 철강금속(3.64%), 증권(2.16%) 등이 상승했고, 운수창고(-0.49%), 종이목재(-0.34%), 운수장비(-0.11%)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573개, 하락 종목은 272개, 보합 종목은 87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LG화학(3.47%), LG에너지솔루션(1.87%), SK하이닉스(1.71%) 등이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0.56%), 현대차(-0.29%), 기아(-0.15%) 등이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27포인트(0.18%) 오른 714.60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797억원을, 외국인이 132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86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3.30%), 통신/방송(2.28%), 기타제조(1.69%) 등이 상승했고, 디지털(-1.47%), 출판매체(-1.38%), 오락(-1.34%)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753개, 하락 종목은 649개, 보합 종목은 141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엘앤에프(3.02%), 천보(3.02%), 리노공업(1.47%) 등이 올랐고, 펄어비스(-5.97%), HLB(-0.93%), 셀트리온제약(-0.58%) 등이 떨어졌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코스닥은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며 "미국 중간선거 결과와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이 커졌고, 원·달러 환율이 장중 20원 이상 하락하면서 원화 강세폭도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0.10원 내린 1364.8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1-09 16:44:0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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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원선 회복한 삼성전자...상승세 이어가나

이달 들어 삼성전자가 3개월 만에 6만원선을 회복하면서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주요 반도체주 상승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순매수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미 중간선거 결과와 미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어 이같은 삼성전자의 상승 랠리가 이어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32% 상승한 6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 업황 둔화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삼성전자의 주가는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6만원대에 안착하는 모습이다. 특히 기관투자자와 함께 외국인 투자자가 삼성전자를 계속해서 순매수하고 있는 것이 주가 강세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달 삼성전자 주식을 1조5059억원어치 사들였으며 이달 들어서도 4357억원 가량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반도체 업황 둔화에도 삼성전자가 경쟁사 대비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어 주가 전망은 긍정적이다. 세계 주요 반도체 업체들이 감산 및 설비투자 축소에 들어간 것에 비해 삼성전자는 기존 설비투자 계획을 유지한다고 밝히며 선두 주자로서의 주도권을 공고히 했기 때문이다. 위민복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기술적 우위를 활용해 이번 반도체 다운사이클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업황 둔화로 인한 메모리 제품 가격 하락은 지속되나, 경쟁사와 달리 수익성 방어보다 시장 점유율 확대 전략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메모리 다운사이클에서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원가 경쟁력과 상대적인 이익 방어력이 예상되고 110조원의 순현금을 기반으로 메모리, 파운드리의 선단공정 생산능력의 지속적인 확대와 인수합병(M&A)을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미 중간선거 결과와 10일(현지시간) 발표되는 미 10월 CPI가 삼성전자 주가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미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승리한다면 미·중 갈등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국내 반도체 기업의 중국 사업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여서다. 그러나 일부 증권사에서는 선거 결과가 반도체 관련주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고 있다. 박혜란 삼성증권 연구원은 "공화당이 정책을 수정 시도함에 따라 관련 수혜·피해 업종 간 단기 성과에서 차별화가 예상된다"며 "그러나 최종 법안 수정 가능성이 작다는 점에서 지속성이 짧을 가능성에 주의해야 한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반도체, 방산·항공 등 공화당과 민주당이 모두 합의하는 초당적 종목에 대한 투자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 중간선거와 소비자물가 발표를 앞둔 점이 관망심리를 자극한다"며 "물가의 고점 통과 여부가 중요한데 예상과 달리 물가가 조금이라도 오른다면 낮아진 금리가 재차 상승해 시장에 상당한 압박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1-09 16:14:4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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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 증권사 최초 '2022 한국PR대상 최우수상' 수상

한양증권은 한국PR협회가 주최하는 '2022 한국PR대상'에서 인적자원(HR)커뮤니케이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한양증권은 임직원이 가장 행복한 회사를 향한 '100ºC 커뮤니케이션'으로 HR커뮤니케이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HR커뮤니케이션 부문은 조직의 내부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을 창의적으로 활용한 사내 PR 사례를 선정해 시상한다. 한양증권은 최근 4년간 영업이익이 20배 이상 증가하고 임직원 수 또한 150% 이상 늘어나는 등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조직의 일체감을 유지하기 위해 경영진은 3년 전 커뮤니케이션 담당 조직(BM부)을 신설하고 사내커뮤니케이션을 전담토록 했다. 이어 기존 직원들과 경력직 입사자들을 하나로 엮을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의 끓는점(Boiling Point)'을 공략한다는 컨셉으로 프로젝트 이름도 '100 ºC 커뮤니케이션'으로 명명했다. 한양증권에는 ▲D.I.Y 부캐 ▲동행편지 ▲지식공유 플랫폼 ▲메시지 경영 ▲엘리베이터 인트로 등 다양한 형태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 존재한다. 일례로 대표이사가 회사의 경영 현안과 사업 방향 등을 담은 메시지를 전 직원에게 수시로 공유하는 '메시지 경영'은 임직원들에게 목표 의식과 방향성을 심어주고 있다.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는 "국내 PR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한국PR대상 HR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증권사 최초로 수상하게 돼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며 "지난 4년은 외형적 성장뿐만 아니라 조직문화도 건강해지는 시간이었다. 한양증권이라는 나무의 뿌리를 튼튼하게 만들어준 커뮤니케이션 요소들로 인해 빛나는 오늘이 존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1-09 15:10:1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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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제24차 아·태 지역 예탁결제회사 총회(ACG)' 개최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7일부터 4일간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제24차 아·태 지역 예탁결제회사 총회(ACG)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ACG는 세계중앙예탁기관협의회(WFC) 내 5개 지역 예탁결제회사(CSD) 협의회 중 하나로 1997년 11월에 설립됐다. '불확실성의 바다를 항해하는 금융업계(Financial Industry, Navigating the Sea of Uncertainty)'를 주제로 세계 경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도전과제와 극복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ACG 의장을 포함한 19개국 21개 기관 ACG 회원국, WFC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3년 만에 ACG 총회가 개최됐다"며 "이번 총회가 참가 기관 간 지식 공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탁결제원은 이번 3번째 ACG 총회 개최로 최다 개최기관이 됨과 동시에 선진 예탁결제회사(CSD)로서 역할·지위를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 예탁원 관계자는 "예탁결제산업을 넘어 금융협력 등 다양한 금융 관련 주제를 다룸으로써 아시아 국가 간 금융협력 방안 모색의 장을 마련했다"며 "국제 금융중심지로서 부산의 위상을 높이고 아·태 지역 증권 관계기관들과의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2022-11-09 15:03:1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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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LPG·LNG 듀얼모델 연료전지 준공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8일 광주광역시 하수처리장 유휴부지에 건설된 연료전지 발전소 현장에서 열린 '빛고을에코에너지 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중부발전·SK가스·두산건설·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이 공동 출자하여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인 빛고을에코에너지㈜ 연료전지 발전소는 약 18개월간의 건설을 통해 지난 9월 준공을 완료하여 현재 정상 상업운전 중이다. 특히 LPG와 LNG 두 가지 연료 사용이 모두 가능한 LPG-LNG 듀얼타입 연료전지를 개발·적용해 향후 30년간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통해 인근 아파트단지 820세대 및 광주광역시청 등 주변지역 약 26개 기관에 열을 공급, 약 3만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인 연간 약 100GWh 전력을 생산해 공급할 예정이다. 중부발전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정부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 이행 및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RPS) 제도를 적극적으로 이행할 뿐만 아니라, 연료 다변화 적용이 가능한 신기술의 최초 상업화 성공으로 도서지역·산간오지 대상 분산전원 적용이 가능한 신규 사업모델을 창출하여 연료전지 산업분야의 확장성을 제시했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대한민국 발전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친환경 에너지 보급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광주광역시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발맞추어 빛의 고장 광주에서 깨끗한 빛을 비추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1-09 15:02:4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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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포근한 국내·해외주식 혜택' 이벤트 진행

한화투자증권은 오는 12월 28일까지 '포근한 국내·해외주식 혜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비대면 국내주식 이벤트는 생애최초 신규 고객이 대상이며 비대면 계좌개설 시 모바일(SmartM) 국내주식 거래수수료 평생 혜택을 제공한다. 단 법인, 대주주, 영업점 계좌 등은 제외한다. 한화투자증권은 비대면 계좌개설 및 이벤트 신청을 완료한 고객에게 현금 1만원을 지급하며 이벤트 기간 내 100만원 이상 국내주식을 거래하면 추가로 현금 2만원을 지급해 최대 3만원의 투자지원금을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 신청 고객이 타사 보유 국내주식을 입고하고 이벤트 기간 내 100만원 이상 국내주식을 거래하면 순입고금액에 따라 최대 1천만원까지 입고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비대면 해외주식 이벤트는 생애최초 해외주식 거래 신청 고객이 대상이며 거래 신청 당일부터 95일간 미국주식 거래수수료가 0%(매도 시 0.00229%), 이후 365일까지 0.069% 모바일(SmartM) 거래수수료를 제공한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벤트 신청을 완료한 고객에게 미국주식 첫 거래 시 10달러를 지급하며 이벤트 기간 내 미국주식을 1백만원 이상 거래하면 추가로 20달러를 지급한다. 또한 타사 보유 해외주식을 입고하고 이벤트 기간 내 1천만원 이상 해외주식을 거래하면 순입고금액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입고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환전 우대 혜택은 달러화 기준 최대 85%, 위안화·홍콩 달러 기준 최대 75%가 적용되며 총 95일간 혜택을 제공한다. 장형철 한화투자증권 신성장솔루션실 상무는 "국내·해외주식 신규 투자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포근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많은 투자자들의 거래에 편의성을 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 강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1-09 10:10:4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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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쌍글이 매수에 상승…2399.04마감

8일 코스피는 외국인, 기관 순매수세에 1% 넘게 상승하며 2400선 진입을 눈앞에 뒀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7.25포인트(1.15%) 상승한 2399.04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기관은 4407억원을, 외국인은 278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7240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보험업(-0.81%), 철강금속(-0.67%), 비금속광물(-0.60%)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운수창고(2.81%), 서비스업(2.20%), 의약품(1.75%) 등이다. 상승 종목은 670개, 하락 종목은 202개, 보합 종목은 60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LG화학(-1.85%), 삼성SDI(-1.35%)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올랐다. 네이버(5.03%), 삼성전자(우)(2.96%), 삼성전자(2.66%)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2.85포인트(1.83%) 오른 713.33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941억원을, 기관이 827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171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금융(-0.39%)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출판매체(4.23%), 반도체(3.17%), 오락(2.86%) 등이다. 상승 종목은 1202개, 하락 종목은 257개, 보합 종목은 84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에코프로(-2.54%)를 제외한 전 종목이 올랐다. 스튜디오드래곤(5.64%), 셀트리온제약(4.43%), 카카오게임즈(4.32%) 등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중간선거 결과를 앞두고 정치적 불확실성에 대한 달러 약세에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밑돌면서 원화 강세폭이 확대됐다"며 "이에 따른 외국인, 기관 순매수세 유입 확대와 반도체 대형주 강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30원 내린 1384.9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1-08 16:07:1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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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펨트론, "반도체 및 2차전지 장비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

"펨트론의 목표는 표면실장 기술(SMT) 분야를 넘어 반도체, 2차전지까지 모든 분야의 1위 3D 검사기업이 되는 것이다." 유영웅 펨트론 대표이사는 8일 여의도에서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최첨단 3D 검사장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2002년에 설립된 펨트론은 3D 검사장비 제조 및 판매 기업으로 ▲SMT ▲반도체 ▲2차전지 부품이 주요 검사 대상이다. 장비를 개발하는 하드웨어 기술과 3D 검사 알고리즘, 머신비전 등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력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3D 검사장비 전문기업이다. 펨트론은 자사만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융합해 3D 검사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고 있다. 그 결과 반도체 상하면 동시 검사 솔루션과 하이브리드 3D 광학 설계 기술을 개발 및 장비에 적용해 생산효율을 배로 높이며 고객사들의 만족을 끌어냈다. 뛰어난 SMT와 반도체 검사 기술력을 기반으로 2차전지 분야까지 검사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이차전지 리드 탭(Lead Tab)의 형태, 이물질, 손상 등을 검사하는 리드 탭 인라인(In-line) 검사장비를 개발했고, 이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리드탭 제조장비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리드탭 외에도 기존의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2차 전지의 다양한 분야의 장비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 중이다. 펨트론의 뛰어난 기술력은 기술 연구에 대한 회사의 아낌없는 투자 덕분이다. 2004년 설립된 기술연구소의 연구인력은 현재 총 100명으로, 이는 전체 임직원(190명)의 55%에 해당한다. 특히, 연구인력의 60% 이상은 소프트웨어 전문 연구원으로 독보적인 연구인력을 보유 중이다. 2021년 기준 연구개발(R&D) 투자 비율은 매출액 대비 15%를 기록하는 등 경쟁력 있는 기술 확보를 위해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 펨트론의 매출은 577억원, 영업이익은 42억원이다.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242억과 15억을 기록하며 안정적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 상반기 수주잔고는 전년 동기 대비 17.9% 상승한 303억 원으로 올해 온기 경영실적도 전년 대비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펨트론의 총 공모주식수는 110만주다.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1만1000원이다. 8일부터 9일까지 기관 수요예측 진행 후 15일∼16일 일반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1-08 14:59:3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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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Click] 서학개미, 실적 충격 빅테크 중심으로 순매수

기술주에 대한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의 사랑이 식지 않았다. 서학개미들은 3분기 실적 부진으로 급락한 미국 빅테크 기업들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보고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일부 증권사에서는 고물가·고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급락했던 기술주들의 반등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11월 1~7일) 서학개미의 순매수 상위종목에 기술주 상승에 베팅하는 레버리지 상품과 테슬라, 아마존, 메타, 알파벳 등 개별 기술주들이 자리했다. 서학개미의 순매수 1위 종목은 나스닥 100지수 일간 3배 레버레지 상품인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TQQQ/PROSHARES ULTRAPRO QQQ ETF)로, 여기에 6222만달러가 몰렸다. 이는 나스닥 지수가 상승하면 상승분의 3배 수익을 얻는 ETF로, 서학개미들은 최근 급락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다시 반등할 것으로 보고 순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순매수 2위는 테슬라로, 5142만달러가 유입됐다. 서학개미들이 지난달에 실적 부진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테슬라를 4억6772만달러 사들이는 등 꾸준히 순매수하고 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테슬라는 3분기 판매대수와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하락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며 "내년 1분기에 중국·유럽의 전기차 보조금 축소가 테슬라의 공장 가동률과 가격정책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 후 투자 비중을 확대해도 늦지 않다"고 밝혔다. 테슬라뿐만 아니라 최근 3분기 저조한 실적으로 급락했던 아마존, 메타, 알파벳, 에어비앤비 등 빅테크 기업들이 순매수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학개미들은 아마존과 메타를 각각 2585만달러, 2106만달러 순매수했으며 알파벳과 에어비앤비도 각각 1371만달러, 521만달러 사들였다. 또한 서학개미들은 미국 빅테크 종목 8개와 중국 알리바바, 바이두로 구성된 마이크로섹터 FANG+ 인덱스 3X 레버리지 상장지수증권(ETN)(FNGU)을 956만달러 순매수했다. 이외에도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블 베어 3X ETF(SOXS)(1617만달러)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쇼트 다우 30 ETF(SDOW)(520만달러) ▲프로ETF 울트라숏 블룸버스 네츄럴 가스(KOLD)(485만달러) 등이 순매수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경기침체, 금리인상 등으로 최근 급락했던 기술주의 주가가 단기간 반등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분석하면서 보수적인 투자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강현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미래 성장성을 언급하며 직전까지 높은 수익률을 안겨줬던 주식이 급락할 때 매수하는 것은 위험성이 존재한다"며 "관련 주가는 장기 횡보할 것으로 보여 이들 성장주보다는 경제적 해자를 갖춘 가치주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1-08 14:44:23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