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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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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미국주식 Buy 3, Get 3 Free 이벤트' 진행

미래에셋증권이 "미국주식 Buy3, Get3 Free 이벤트"를 시행한다. 13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해당 이벤트는 금액주문(소수점거래) 방식으로 미국주식을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5000원 상당의 미국주식을 지급한다. 또한 해당 고객이 이벤트 종료 1개월 후 시점까지 3만원 이상 순매수 조건을 유지하면 2만5000원 상당의 미국주식을 추가로 지급한다. 미래에셋증권의 소수점 거래 서비스는 기존 지연으로 거래되던 소수점거래를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거래시간도 미국 정규시간 개장 2시간 30분 전인 저녁 9시(한국시간 기준)부터 거래할 수 있게 만들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소수점 투자는 기존 1주 단위로만 거래가 가능했던 주식투자를 내가 원하는 금액 단위로 투자할 수 있게 만든 투자 패러다임의 전환을 의미한다"라며, "주식투자도 펀드처럼 적립식투자로 활용이 가능해 투자자들이 주식시장 변동성에 대응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고객들의 해외주식 거래 편의를 위해 낮에도 미국주식 거래가 가능한 '데이마켓 서비스'와 실시간 미국주식 20호가를 제공하는 '토탈뷰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으며, 조만간 네이버 초거대 AI인 '하이퍼클로바'와 협력한 새로운 해외주식 투자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3-02-13 14:09:5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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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KODEX Top5Plus TR ETF 연초 이후 순자산 유입 1위"

삼성자산운용은 KODEX Top5Plus TR(Total Return) 상장지수펀드(ETF)가 연초 이후 7265억 원의 순자산이 유입되면서 전체 국내 주식형 ETF 중 순자산 증가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KODEX Top5Plus TR ETF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전체 종목 중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과 시가총액이 크면서 동시에 배당수익률이 높은 5개 종목에 투자하는 ETF다. 지난 2019년 1월에 상장한 이후, 꾸준히 성장해 현재 전체 순자산 9630억 원에 달한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16.8%로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 10.4% 대비 6.4%p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이 ETF는 FnGuide TOP5 Plus TR지수를 추종한다. 분배금 지급 없이 배당을 재투자하는 토탈 리턴(TR) 투자 방식이 특징이다. 이 ETF의 주요 구성종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NAVER 등으로 상위 3개 종목의 편입 비중은 55% 이상이다. 이 외에도 ▲현대차 ▲POSCO홀딩스 등 국내의 대표적인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을 담고 있다. 총보수는 연 0.15%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KODEX Top5Plus TR ETF는 국내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서 총 순자산이 약 1조원에 육박할 만큼 꾸준히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ETF"라며 "국내 대표적인 종목에 분산 투자할 수 있고 배당이 재투자되는 TR ETF라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장기투자 상품으로 적합하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2-13 14:08:4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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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부진에도 오르는 증권주···"추가 상승은 제한적"

증권사의 주가는 지난해 부진한 실적에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경기 불확실성,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이슈 등 부정적인 요인들이 여전히 존재함에 따라 증권사 실적 부진이 이어질 수 있어 주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상장된 14개의 증권 종목이 포함된 KRX증권 지수는 올 들어 14.36% 올랐으며 개별종목도 크게 상승했다. 한화투자증권이 35.74% 오르며 상승폭이 가장 컸다. 이어 SK증권이 28.80%, 키움증권 21.19%, 미래에셋증권 16.94%, NH투자증권 9.58%, 삼성증권 9.22%, 메리츠증권 6.09% 오르는 등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지난해 금리 인상 여파로 인한 증시 침체로 주식 위탁매매 수익이 급감했을 뿐만 아니라 부동산 경기 침체로 부동산 PF 유동성 위기가 심화되면서 증권사들의 영업이익이 2021년도 대비 크게 감소했다. 2021년에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 등이 영업이익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으나 지난해에는 메리츠증권만 영업이익 1조925억원을 거두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을 뿐 전반적인 증권사들의 영업이익은 40~50%가량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증권사 실적 부진에도 증권사들의 주가는 최근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장에서는 증권사들의 부진한 실적에도 최근 주요국들의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종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데다가 금융당국이 업계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기대되는 증권형 토큰(STO) 도입을 허용하면서 증권주가 상승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다만 부동산 PF 등 대내외 악재들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어 증권사들의 실적 개선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려 현재의 주가 상승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물가 안정에 대한 기대와 기업들의 실적 조정이 상당 부분 진행되면서 나타나고 있는 주식시장의 반등으로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일정 수준 회복됐다고 판단한다"며 "다만 부동산 금융 위축에 따른 투자은행(IB)부문 실적 부진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점에서 핵심 수익성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초부터 증권주 주가는 코스피지수 대비 강세를 지속했다"며 "이는 정부의 긍정적인 부동산 정책, 배당락일 이후 과도한 하락으로 인한 반등이며 추세적 상승으로 이어지는 여부는 지켜볼 필요 있다"고 밝혔다.

2023-02-12 16:27:5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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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온라인 펀드 직판 단계적 축소

삼성자산운용이 개인 온라인 펀드 직판 서비스 'R2'를 단계적으로 축소한다. 11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이달부터는 신규 회원가입 및 계좌개설 서비스를, 내달에는 온라인 펀드 신규·추가 판매 서비스를 중단하고, 5월부터는 기존 투자자들에게 유선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선 관리 서비스를 통해서 기존 투자자들은 잔고·수익률 조회, 매도 주문, 이체, 확인서 출력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R2 서비스는 지난 2019년 12월 스마트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별도로 증권이나 은행 계좌 없이도 낮은 비용으로 편리하게 삼성자산운용의 일부 펀드에 투자할 수 있게 만든 독자 판매 채널이다. 도입 초기에는 EMP(ETF Managed Portfolio)펀드, ELS인덱스펀드, 채권 펀드 등 총 4개 상품으로 시작해 현재 7개까지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하지만 자사 공모형 펀드만 투자자에게 상품으로 제시해야 하는 데다 판매보수 없이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저비용, 특화 상품 제공이라는 온라인 펀드 직판 서비스의 차별점이 많이 감소했다. 실제로 지난해 말 기준 R2를 통해 펀드를 매수한 투자자가 330여명, 판매 잔고는 5억원 수준에 그쳤다. 또한 유예되기는 했지만, 금융투자소득세가 시행되면 펀드 수익에 대한 세금 이슈가 발생하는 만큼 향후 이러한 세금 부과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연금계좌 또는 ISA 등으로 펀드 장기투자 수요가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 등도 고려해 단계적 서비스 축소를 결정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운용사의 핵심 역할인 상품 개발 및 운용에 집중해 고객에게 필요한 ETF와 펀드 상품 등을 더 다양하게 제공하는 데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2-11 22:40:2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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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2월 10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집단 지정자료에서 일부 계열사를 누락해 제출한 최태원 SK 회장을 검찰에 고발하지 않기로 했다. 허위자료 제출은 맞지만 고의로 소속회사를 뺐을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국내 수입 승용차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는 독일 승용차 제조사들이 배출가스 저감기술을 담합하다 적발돼 400억원대 과징금을 물게 됐다. ▲정부가 지난 2017년부터 2022년 말까지 투기가 의심되는 외국인의 토지 거래 920건을 확인하고 기획조사에 착수한다. 조사 대상은 미성년자의 매수나 조세회피처 국적자 거래 등 일반적이지 않은 토지 거래다. 특히, 투기의심 거래 중 절반을 넘는 농지거래를 중점 들여다보기로 했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대한민국 디지털 신기술 분야 인재상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주목된다. ▲국책연구기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가 1%대 저성장에 머물 것이란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올 상반기 전기·가스 공공요금 인상 등 고물가로 민간 소비가 위축될 것이란 진단이다. 다만, 하반기부터 중국의 경제 활동 재개(리오프닝)로 국내 수출이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고 연간으로 '상저하고'의 경제상황을 전망했다. ▲정부가 기업 경영 활동을 위축시키는 경제 형벌 규정을 대대적으로 손본다. 최근 수출 부진 타개를 위해 각 부처에 수출·투자 책임관도 둔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건폐율, 용적률, 높이 제한 등 각종 규제와 복잡한 심의 과정으로 서울에 혁신적인 디자인 건축물 건립이 저해돼 왔다며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을 골자로 하는 '3대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 방안'을 9일 내놨다. ▲정부가 '과학인재 육성'을 집중 시사했지만 카이스트 등 4대 과학기술원 학생들은 의학계열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같은 쏠림이 유의미한 수치를 보이는 만큼 과학인재 관련 정책의 재고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정부 차원의 실태 파악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으로 4724억원을 긴급 편성했다. 이번 추경에서는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안이 제출된 '농촌유학' 예산도 포함됐다. <자본시장> ▲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순자산총액(AUM)이 80조원을 넘어섰다. 업계에서는 향후 ETF 시장이 5년 내 200조원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시장 점유율을 늘리기 위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ETF 시장 확대가 오히려 자산운용사들의 수익성 감소를 가져올 것이라고 꼬집었다. ▲ 에스엠이 지배구조 개선 및 카카오와의 협업 기대감으로 최근 3개월 간 주가가 60% 급등했다. 여기에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이수만 프로듀서가 현 경영진의 결정에 문제 제기하면서 앞으로 에스엠 주가가 변동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반도체 업황이 바닥에 근접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반도체 주가도 1분기 실적을 기점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정보기술(IT)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AI 반도체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반도체 주가 반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에 외국인 투자자들은 한발 앞서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사들이며 국내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금융·부동산> ▲가파른 금리인상으로 지난달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업대출은 금리상승에도 운전자금 수요가 늘면서 증가했다. ▲금융당국이 지배구조 개선을 예고하면서 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에 이어 사외이사진의 대거 교체도 이뤄질 전망이다. ▲올 상반기 내 용산공원 임시 개방이 예정되는 등 호재가 잇따르면서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 위치한 단지를 중심으로 집값이 상승하고 있다. <유통&라이프>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영향으로 코로나19 수혜 기업들의 실적이 지난해 일제히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데믹에 맞춘 출구 전략 마련이 시급한 과제가 될 전망이다. ▲삼성물산의 패션부문 매출이 창사이래 처음으로 지난해 연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이로써 삼성물산은 국내 5대 패션 기업 중 첫 연매출 2조 클럽 기업이 됐다. ▲백화점 업계가 불황에서 완전히 탈피한 모습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중 보복소비 현상으로 시작한 고성장세가 3고 사태(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에도 이어지고 있는 것. 스몰럭셔리, 스놉 현상 등 2030세대들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고급품 소비 풍조가 근간이다. 여기에 K-문화 인기에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으로 인한 매출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올랐다. ▲'서현의 빨간통 다이어트'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건강기능식품 '콜레올로지 컷'은 자기 전 하루 두 알만 먹는 간편한 섭취방법으로 2040세대 소비자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판매 순항중이다. <산업> ▲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을 말하는 '유니콘 기업'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에 22개사로 집계됐다. 1년 전 18곳이던 것이 지난해에만 7곳이 늘었고, 3곳은 상장과 인수·합병으로 졸업하면서다. 국내 유니콘 기업을 집계한 이후 연간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고가의 스마트폰에 구매를 망설이다가도 향상된 성능과 각종 혜택 제공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선택하는 비중이 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창립 61년 만에 4조3교대에서 4조2교대로 근무제도를 바꾼다.SK이노베이션 노사는 올해 임금 인상 5.1%에 합의했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2021년 단체협약에 따라 '노사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기존 4조3교대 근무를 4조2교대로 전환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노사는 전년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연동한 임금 인상 원칙을 7년째 지켜내며 2023년도 임금협상(임협)을 완전 타결했다. ▲삼성전자가 다시 한 번 일본 5G 통신 시장에서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최근 일본 KDDI에 '5G 단독모드(SA) 코어 솔루션'을 공급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KDDI 5G 상용 네트워크 구축에 참여해 5G 기지국과 가상화 기지국을 공급한 바 있다. KDDI '엔드 투 엔드' 네트워크 파트너로 입지를 공고히 한 셈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2-10 06:00:1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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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업황 바닥 근접 전망...반도체 관련주 하반기 반등하나

반도체 업황이 바닥에 근접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반도체업종 주가도 1분기를 기점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정보기술(IT)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AI 반도체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도체 주가 회복에 힘을 더해주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한발 앞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표주와 관련주를 중심으로 집중 매수하며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올 들어 삼성전자의 주식을 2조9750억원을 사들였으며 SK하이닉스의 주식도 1조51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들의 순매수 순위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 2위를 차지했다. 이에 반해 개인투자자들은 올 들어 계속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팔아치우는 등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개인들은 지난달 2일부터 이달 9일까지 삼성전자 주식을 2조3637억원, SK하이닉스를 9966억원 순매도했다. 여전히 반도체 업황의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점이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개인투자자들은 최근 반도체 관련주의 상승을 차익실현의 기회로 보고 단타성 투자에 나서고 있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투자를 하는 개인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주가 상승 시 차익실현을 위해서 매도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개인과 달리 매수세를 보이는 외국인에 대해 반도체 업황 저점 통과 기대감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반도체 기업들이 감산이나 투자 축소에 나서는 등 공급조절이 본격화되면서 반도체 업황이 1분기를 지나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위민복 대신증권 연구원은 "업계 공급조절이 본격화되며 업사이클(Upcycle) 진입 가시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2분기에도 메모리 제품 가격 하락은 지속되겠으나, 2분기에는 가격 하락폭 완화로 재고평가손실 규모가 감소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1분기가 실적의 저점으로 작용하는 주 요인이 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는 재고자산 평가손실 환입과 함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위 연구원은 "올 3분기 메모리 제품 가격 반등을 예상하는 근거는 2024년부터 발생할 구조적 공급부족에 대한 기대감 및 기존 재고로 대응 불가능한 서버용 DDR5시장의 개화이며, 하반기 수요 개선 강도가 약하더라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메모리 가격 하락이 바닥에 근접했다는 전망에다가 AI 챗봇 '챗GPT'의 열풍으로 향후 AI 반도체의 수요가 폭증할 것이라는 전망마저 대세가 되는 분위기이다. 챗GPT 같은 고성능 AI에는 기존 반도체가 아닌 AI에 특화된 전용 반도체가 필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챗GPT를 비롯한 AI는 성장 방향성이 명확해 미래 메모리 수요에 분명한 긍정적 요인"이라며 "삼성전자 실적 컨센서스는 하향조정이 일단락된 것으로 판단돼 향후 삼성전자 주가는 악재에는 둔감하고 호재에 민감한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3-02-09 17:04:3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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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지역인재 요람 '서부공감 위피스쿨' 12기 성료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8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서부공감 위피스쿨 1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위피스쿨은 농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나눔 정신을 실천하는 대학생 멘토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7년 도입한 서부발전의 교육 분야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말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서류, 면접 심사를 거쳐 위피스쿨 12기 멘토 8명을 선발했다. 8명 중엔 지난 4기에서 멘티로 참여한 태안 안면고등학교 출신의 지원자도 포함돼 교육 기부의 선순환 사례가 됐다. 해당 멘토는 "당시 멘티로서 행복했던 경험을 살려 후배들에게 교육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멘토에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멘토들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열흘간 태안지역 초등학생 57명에게 다양한 교육 나눔 활동을 펼쳤다. 멘토들은 한문·미술·과학 등 각자의 전공 분야를 활용한 창의융합교육과 진로탐색, 정서교류 시간을 편성해 체계적으로 지도했다. 태안지역의 대표적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위피스쿨은 2017년 이후 멘토 168명, 멘티 1,566명 등 모두 1734명을 배출했다. 서부발전은 위피스쿨 등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활성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과거 멘티였던 학생이 12기 멘토로 활약해 교육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하고 꾸준한 활동으로 태안지역의 교육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2-09 15:33:5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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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드론 활용해 사천시 태양광 시설 기술 점검

한국남동발전은 열화상카메라 설치 드론을 활용한 발전설비 점검 기술의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남동발전은 지난 8일 경남 사천시 보유의 태양광 발전설비에 대해 열화상 카메라 드론으로 설비 점검을 시행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021년 태양광 발전설비를 안전하고, 손쉽게 점검하기 위해 열화상 카메라 설치 드론 활용 발전설비 진단 기술을 확보했다. 이 기술은 드론에 장착된 열화상카메라의 항공 촬영 이미지를 바탕으로 태양광 패널의 이상 유무를 판단한다. 따라서 높고, 넓은 지역에 설치된 태양광 모듈 점검 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고, 열화상 측정 사진으로 모듈 상태 및 문제점을 신속히 파악할 수 있어 효율적인 설비 점검이 가능하다. 그동안 자체 설비에 이 기술을 활용해 온 남동발전은 외부 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사천시 청사 주차장 지붕과 건물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설비를 점검했다. 남동발전은 이번 점검을 계기로 열화상 드론 활용 신재생 설비 점검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건물 옥상이나 지붕 등에 다수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은 안전 등의 문제로 점검이 쉽지 않았는데, 회사에서 개발한 진단 기술을 통해 신속하고 안전한 점검이 가능해졌다"면서 "앞으로 자체 설비 외에도 지자체 등에서 보유한 설비 점검을 이어가는 등 대외적으로 활용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2-09 15:17:0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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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IGER 24-10 회사채(A+이상)액티브 ETF' 순자산 3000억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24-10 회사채(A+이상)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TIGER 24-10회사채(A+이상)액티브 ETF'는 시장 금리가 상승하더라도 만기까지 보유하면 목표한 수익률을 실현할 수 있는 만기매칭형 ETF다. A+ 등급 이상의 회사채 종목에 주로 투자하며, 4% 전후의 만기 수익률을 추구한다. ETF 비교지수는 'KIS 회사채 2410 만기형 지수'다. 2024년 10월 만기 전까지 추가 매수 가능하며, 최초 상장 시점 대비 금리가 상승한다면 더 높아진 만기 수익률 수준으로 매수할 수 있다. 신규 투자자가 추가 매수하더라도 설정 시점의 시장 만기 수익률 수준으로 채권을 편입하기 때문에 기존 투자자의 수익률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상장 이후 금리가 하락하는 시기에는 중도 매도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연금 계좌를 활용해 투자할 경우 다양한 절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중개형 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개인연금,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거래 시 인출 시점까지 과세가 이연되고 세액공제까지 받을 수 있다. 또 주로 증권사를 통해 매수, 매도해야 하는 개별 채권 투자와 달리 주식처럼 쉽게 매수, 매도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정승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매니저는 "ETF 구성을 다양한 종목에 분산 투자하면서도 신용등급 대비 금리 매력이 높은 종목들을 편입해 수익률을 강화한 점이 투자자들에게 어필이 됐다"며 "기존 채권 개별종목 투자 대비 유동성, 수수료, 분산투자 등 다양한 부분에서 유리한 점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 만기매칭형 ETF의 성장이 가파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2-09 15:10:5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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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인 매수에 2거래일 연속 상승…2483.64 마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1.93포인트(1.30%) 오른 2483.64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5626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5787억원을, 기관은 3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0.58%), 화학(-0.23%), 종이목재(-0.17%), 통신업(-0.02%)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증권(3.27%), 서비스업(2.47%), 전기전자(2.04%)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상승 종목은 593개, 하락 종목은 285개, 보합 종목은 56개로 집계됐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LG화학을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네이버(5.01%), SK하이닉스(4.52%), 삼성전자(우)(2.70%) 등이 크게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7.19포인트(0.93%) 상승한 779.98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홀로 378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은 373억원을, 기관은 288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0.65%), 운송(-0.18%), 금속(-0.13%)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금융(3.27%), 통신서비스(3.17%), 통신·방송(2.93%) 등이 상승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954개, 하락 종목은 507개, 보합 종목은 105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카카오게임즈(-0.63%), HLB(-0.48%), 엘앤에프(-0.45%)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올랐다. 에코프로(4.16%), 펄어비스(2.90%), CJ ENM(2.69%) 등이 크게 상승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파월 의장의 금리 인상에 대한 매파적 기조 속 '디스인플레이션(인플레이션 완화)' 언급에 안도하며 미국 증시가 반등한 점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외국인이 3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80원 오른 1260.1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2-08 16:18:13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