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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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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외국인, 이달 들어 반도체주에 상반된 모습 보여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이달 들어 반도체주에 상반된 매매 전략을 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순매수하고 있는 데 반해 일시적인 주가 반등에 개인들은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외국인은 반도체 대표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4910억원, 3101억원 순매수했다. 이는 외국인 순매수 상위 1위와 3위에 해당한다. TSMC의 올 2분기 호실적 발표와 반도체 산업 육성 법안 통과 기대감 등으로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회복되자 외국인이 매수세를 보인 것이다. 이와 달리 개인들은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팔아치우고 있다. 1일부터 22일까지 개인들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각각 2069억원, 1434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는 외국인과 달리 개인 순매도 상위 1위와 3위를 차지했다. 올 상반기 개인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15조원, 1조1400억원을 순매수했던 것에 비하면 매도 금액은 적은 수준이다. 특히 중국 대도시 봉쇄, 반도체 업황 부진 우려 등 여러 가지 악재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급락했을 때도 개인들이 사들였던 것에 비하면 대조적인 행보다. 실제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작년 말 7만8300원, 13만1000원에서 이달 초 5만6200원, 8만7500원으로 떨어지며 하락세를 지속했다. 이에 따라 상당 기간 고점에 물려있던 개인들이 최근 반도체주가 반등에 성공하자 손실을 그나마 줄이기 위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매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과 개인이 상반된 투자를 하는 가운데 반도체 관련주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 분기 평균 10% 수준의 디램(DRAM), 낸드(NAND) 가격 하락 전망에 따른 실적둔화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주가는 연말로 갈수록 저점이 점차 높아질 것"이라며 "이는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의 메모리 재고가 내년 상반기 고점이 예상돼 장기 투자자 관점에서는 반도체 업체의 6개월 주가 선행성을 고려한 투자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되고, 2023년 글로벌 DRAM 3사의 생산 출하 증가율이 평균 +15% 수준으로 추정돼 제한적인 공급 증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사이클의 변동성 축소가 수급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특히 내년 메모리 반도체 공급 축소는 2019년과 같은 반도체 사이클의 경착륙 우려를 크게 완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7-25 17:10:2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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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에 상승…2403

25일 코스피는 외국인,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스냅과 씨게이트의 부진한 실적 여파에 따라 하락했지만 이미 금요일 국내 증시에 선반영 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영향은 제한적이었다"며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 유입이 코스피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0.55포인트(0.44%) 상승한 2403.69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1932억원을 외국인은 91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825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0.29%)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운수장비(2.16%), 섬유의복(1.42%), 전기가스(1.33%) 등이다. 상승 종목은 427개, 하락 종목은 400개, 보합 종목은 100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현대차(2.62%), LG에너지솔루션(2.36%), 기아(1.73%) 등이 상승했고, 삼성SDI(-1.76%), LG화학(-0.89%), 네이버(-0.80%)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06포인트(0.01%) 하락한 789.69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723억원을, 기관은 3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84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55%), 통신장비(1.17%), 오락(1.09%) 등이 상승했고, 음식료담배(-1.05%), 기타제조(-1.02%), 소프트웨어(-0.93%)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590개, 하락 종목은 768개, 보합 종목은 139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셀트리온제약(3.80%), 셀트리온헬스(2.22%), 펄어비스(1.73%) 등이 상승했고, 카카오게임즈(-1.10%), HLB(-0.61%), 엘앤에프(-0.45%) 등이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폴란드 정부가 한국산 무기 구입 예정이라는 소식에 한국항공우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방산업종이 강세를 보였다"며 "또한 현대차가 미국 전기차 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조지아주 정부로부터 2조원대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예정이라는 소식 및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발표에 따라 자동차 및 벨류체인 전반에 투자심리가 회복되자 자동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70원 오른 1313.7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7-25 16:36:0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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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올 상반기 주식 전자등록 회사·조달금액 전기 대비 감소

올해 상반기 주식 전자 등록 회사와 조달 금액이 지난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전기 대비 감소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상반기 주식을 전자등록한 회사는 928개사, 등록수량은 총 84억9000주, 주식등록으로 조달한 자금은 약 24조4000억원이라고 25일 밝혔다. 주식 전자등록 회사는 전년동기(982개사) 대비 5.5% 감소했으며, 등록수량은 전년동기(101억주) 대비 16% 줄었다. 반면에 조달금액은 전년동기(21조1000억원) 대비 15.3% 증가했다. 전자등록회사와 조달금액은 전자증권제도 시행된 2019년 9월 이래로 주식 전자등록 회사와 조달금액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올 상반기에 처음으로 전기 대비 전자등록 회사와 등록수량 및 조달금액이 동시에 감소했다. 이는 최근 주식시장 투자환경 변화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상반기 전자등록 회사는 총 928개사로 코스닥 상장법인은 526개사, 비상장법인은 249개사다. 등록수량으로는 코스닥 상장법인이 약 38억2천만주(4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코스피 상장법인이 약 24억 2천만주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코스닥 상장법인은 전년동기 대비 21.3% 감소했으며, 유가증권 상장법인은 전년동기 대비 8.9% 줄었다. 조달금액은 총 약 24조4000억원 중 유가증권 상장법인이 약 18조231억원, 코스닥 상장법인이 약 4조 6318억원을 주식등록을 통해 자금 조달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25.1%, 3.6% 증가한 수치다. 주식등록 사유 중에는 자본감소가 가장 큰 비중(20.5%)을 차지했으며, 그 다음 유상증자(19.8%)가 다음을 차지했다. 올 상반기의 경우 대한전선과 세종텔레콤이 전체 자본감소 등록수량의 약 81%를 차지했다. 발행회사가 등록발행을 통해 유상증자로 자본시장에서 조달한 자금규모는 21조7699억원으로, 전년동기(17조6035억원) 대비 23.7% 증가했다. 올 상반기의 경우 LG에너지솔루션 유상증자(일반공모) 금액이 전체의 약 4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7-25 16:03:1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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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미국주식 '애프터마켓 서비스' 시행

한화투자증권은 미국주식 '애프터마켓(After-Market, 장 마감 후 거래) 서비스'를 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화투자증권에서 미국주식 거래시간(썸머타임 적용)은 애프터마켓(05:00~07:00) 추가로 프리마켓(17:00~22:30), 정규장(22:30~익일 05:00)을 포함해 총 14시간 동안 거래가 가능하다. 한화투자증권은 지정가 주문 시 고객이 원하는 주문 유형별로 세분화해 ▲지정가(전체)로 설정하면 프리마켓부터 애프터마켓까지 적용되고, ▲지정가(정규)는 프리마켓부터 정규장까지 ▲지정가(애프터)는 애프터마켓만 유효한 주문이 되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은 미국주식 거래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미국주식을 거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3개 거래소(뉴욕, 나스닥, 아멕스) 실시간 시세를 2개월간 무료로 제공하고 유지 조건 충족 시 제공기간을 연장한다. 또한 8월 말까지 생애최초 미국주식 거래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95일간 미국주식 거래수수료 0%(매도 시 0.00229%), 이후 365일까지 0.069%를 적용한다. 마지막으로 총 95일간 달러화 기준 최대 85%를 적용한 환전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성기송 한화투자증권 신성장솔루션실 상무는 "애프터마켓 서비스 시행으로 정규장 마감 후에도 시장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미국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7-25 15:50:5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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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중소기업퇴직연금 전담운용기관 선정

삼성자산운용이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이하 중퇴기금)의 전담운용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8일 진행된 중퇴기금 전담운용기관 우선협상대상자 적격여부 평가에서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적격' 통보를 받았다. 이후 우선 협상을 거쳐 최근 첫 최종 전담운용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삼성자산운용은 2026년 8월말까지 중퇴기금의 운용을 전담하게 된다. 중퇴기금은 올해 4월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30인 이하 중소기업 사용자·근로자가 납입한 부담금으로 근로복지공단이 공동의 기금을 조성·운영하여 근로자에게 퇴직급여를 지급하도록 한 새로운 공적 퇴직급여제도다. 중소기업퇴직연금제도는 퇴직연금DC형처럼 근로자의 퇴직연금계좌에 매년 퇴직금이 적립되지만, 근로자 본인이 직접 운용하는 게 아니라 외부 전문기관과 공단이 기금을 모아서 운용해준다. 담당기관인 근로복지공단은 퇴직급여 적립금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용하기 위해 삼성자산운용을 첫 전담운용기관으로 선정했다.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은 2026년까지 179만 가입자, 약 11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2001년 국내 최초로 공적 기금은 물론 민간 자금의 외부위탁운용(OCIO)을 시작한 삼성자산운용의 20년 이상의 풍부한 운용 경험과 퇴직연금 대표 운용사로서 그 동안 기록한 성과를 인정받아 적격 통보를 받은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오태호 삼성자산운용 OCIO컨설팅본부장은 "300인 이상 사업장의 퇴직연금 가입률은 91%인 반면 30인 이하 중소기업 사업장의 가입률은 24%에 불과하고, 원리금보장형 상품 위주의 운용으로 1% 대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어 연금제도를 통한 노후생활 대비가 미흡한 상황" 이라며 "삼성자산운용은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의 안정적인 수익률 제고를 통해 장기 가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근로복지공단과 적극 협력하여 향후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전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7-25 13:10:1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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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포스코케미칼, 2분기 최대 실적 기록

포스코케미칼은 배터리 소재 사업 투자 성과로 2분기에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양극재 사업 부문 성장 지속, 음극재 판가 인상 효과 등으로 인해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2분기 매출 8032억원, 영업이익 55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7.3%, 55.1% 늘었으며, 전 분기 대비 각각 20.9%, 116.2% 증가했다. 2분기의 호실적은 배터리 소재 양산 확대, 판매 단가 상승, 양극재 사업 수익성 증대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정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양극재 법인인 절강포화의 연결 편입으로 인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약 716억원, 130억원 증가했지만 이를 제외해도 매출액 7316억원, 영업이익 422억원의 호실적을 실현했다"며 "수익성은 메탈 가격 급등에 따른 양극재 판매단가(ASP) 상승과 원·달러 환율 상승효과에 전 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완성차 업체 생산 차질 및 2차전지 대표주인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공장 증설 투자 재검토 등으로 지난달 말 6.55% 급락한 10만7000원까지 기록한 뒤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었다. 22일 포스코케미칼은 전 거래일 대비 2.11% 하락한 11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나 2분기 호실적 기록에 18일부터 21일까지 4거래일간 상승하며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요 증권사들은 2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포스코케미칼의 주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DB금융투자는 18만원으로 포스코케미칼의 목표주가를 가장 높게 책정했으며 교보·현대차증권 17만원, 하나증권 16만5000원, NH투자증권 16만2000원, 메리츠증권 16만원, 대신·삼성·신한금융투자 15만원 순으로 책정했다. 모든 증권사가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의 주가는 2020년 가파르게 상승한 이후 제한적인 캐파(생산능력) 증설로 주가도 보합상태였다"며 "그러나 2023년 상반기에 학수고대하던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양극재 납품을 시작할 예정이기 때문에 실적 성장 시기가 도래할 것으로 보여 하반기부터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케미칼은 올 하반기에도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따라 양산능력 투자, 고객과 시장 다변화에 맞춘 포트폴리오 다변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한 수주 확대, 원료 공급망 고도화 등을 통한 수익성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 우려감 해소로 단기적인 실적 안도감을 확보했다. 이는 23년 상반기 양극재 증설분의 가동률 효과와 음극재 공급계약에 따른 출하량 증가 효과에 따른 성장을 기다릴 수 있는 하방을 확보했다"며 "하반기 내 완성차OEM들과의 공급계약 체결 및 양음극재의 추가 신규 수주가 단기적인 주가 트리거(방아쇠)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7-24 13:46:0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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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위험선호 심리 회복에 상승…2386

20일 코스피는 상승 마감했다. 미 증시 상승에 위험선호 심리가 다소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코스닥이 모두 상승했다. 미 증시가 천연가스 공급 재개 기대 부각 및 주요 기업 실적 호조에 따라 상승했던 영향에 위험선호심리가 회복됐다"며 "다만 장중 선물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증가하면서 상승 폭 일부가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5.88포인트(0.67%) 상승한 2386.85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648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586억원을, 외국인은 413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1.21%), 운수장비(-0.34%), 통신업(-0.33%)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비금속광물(2.13%), 화학(1.98%), 증권(1.97%) 등이다. 상승 종목은 630개, 하락 종목은 228개, 보합 종목은 68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성전자(-0.66%), 기아(-0.61%), 삼성전자(우)(-0.18%)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LG화학(3.65%), 삼성SDI(2.57%), SK하이닉스(2.00%)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8.39포인트(1.07%) 오른 790.72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28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45억원을, 외국인은 7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했다. 금융(2.78%), 방송서비스(2.16%), 오락(1.93%) 등이다. 상승 종목은 917개, 하락 종목은 464개, 보합 종목은 112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알테오젠(-1.20%), 에코프로비엠(-0.63%)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스튜디오드래곤(5.34%), HLB(3.95%), 엘앤에프(2.86%) 등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대형 금융주가 호실적 발표에 따라 은행 등 금융주가 상승 동조화를 보였다"며 "최근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 및 금리 인상에 따른 순이자마진 개선 전망이 반영돼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50원 내린 1312.90원에 마감했다.

2022-07-21 17:07:4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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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2409

21일 코스피는 반도체주 강세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반도체 지원 법안에 대한 미 상원의 표결 통과로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던 점이 지수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2.31포인트(0.93%) 상승한 2409.16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438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330억원을, 기관은 1100억원을 각각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71%), 종이목재(1.58%), 화학(1.48%) 등이 상승했고, 의료정밀(-3.72%), 의약품(-1.57%), 통신업(-0.49%)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563개, 하락 종목은 266개, 보합 종목은 97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0.73%)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LG화학(5.37%), 삼성전자(2.15%), 네이버(1.83%)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4.43포인트(0.56%) 오른 795.15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456억원을, 기관은 349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722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2.93%), 전기/전자(2.42%), 소프트웨어(2.25%) 등이 상승했고, 제약(-1.79%), 유통(-1.31%), 음식료담배(-1.16%)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925개, 하락 종목은 463개, 보합 종목은 108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HLB(-2.49%), 셀트리온헬스(-2.40%)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4.64%), 엘앤에프(2.09%), 펄어비스(1.14%) 등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테슬라의 호실적 발표에 따라 투자심리가 회복돼 2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였다"며 "또한 대형마트 의무 휴업 폐지 가능성이 부각되며 이마트, 롯데쇼핑 등 유통업종도 강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20원 내린 1307.7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7-21 16:22:2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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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간담회] 에이치와이티씨, "2차전지 장비 초정밀부품 선도 기업 도약"

"2차전지 품질과 직결되는 중요 요소인 초정밀부품 시장에서 에이치와이티씨는 오랜 노하우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1일 여의도에서 열린 2차전지 장비 초정밀부품 제조기업 에이치와이티씨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조동석 대표이사가 이같이 밝혔다. 2005년 설립된 에이치와이티씨는 2차전지 제조 장비의 초정밀부품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이다. 에이치와이티씨는 설립 초기 정밀 금형 사업에 집중해 기술 고도화를 이루고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2차전지 부품 생산을 시작했다. 현재는 2차전지 제조 공정 중 화성 공정을 제외한 극판 공정과 조립 공정에 사용되는 대부분 장비의 초정밀 부품을 생산 중이다. 에이치와이티씨가 제조하는 초정밀부품들은 대부분 소모품 영역에 해당해 2차전지 생산량 확대로 출하량이 급증하는 추세다. 초정밀부품 사용 증가로 제품 추가 발주 기간이 단축돼 발주량 증가로 이어지고 있어 장기적인 실적 증진이 기대된다. 에이치와이티씨는 지난해 매출은 357억4500만원, 영업이익은 73억5800만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7.7%, 71.74%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95억6100만원, 영업이익은 20억4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국내외 2차전지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장비 부품 수요도 급증하면서 품질과 생산 효율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미크론 단위 세밀한 공차 기술력이 2차전지 제품 품질을 좌우하기 때문에 해당 분야에서 초정밀 제조 기술 또한 조명되고 있다. 에이치와이티씨는 고품질 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생산 효율화를 이뤄 고객사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 중이다. 또한 에이치와이티씨는 급변하는 2차전지 시장에 대응하고자 주요 제조사와 공동으로 양·음극 전지의 탭 형상부와 측면부를 타발해 극판 전지를 만드는 정밀 프레스 금형인 노칭 금형 개발에 나섰다. 조 대표이사는 "글로벌 2차전지 시장의 고속 성장에 따라 선제적 기술 개발로 초정밀부품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공급 거점을 더욱 확고히 하고 고객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에이치와이티씨의 공모주식수는 226만주,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3000원~1만5000원이다. 이달 21일~22일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대표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며 인수회사로는 유진증권과 현대차증권이 참여한다. 8월 중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7-21 15:39:0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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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펜션 포럼 진행

삼성증권은 지난 12일부터 시행된 퇴직연금(DC형/IRP)의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이 시행됨에 따라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을 주제로한 '펜션 포럼'을 26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사전지정운용제도 시행에 발맞춰 삼성증권 측에서 선제적으로 준비한 세미나로, 홍정아 삼성증권 노무사, 이동은 삼성자산운용 연금WM마케팅본부 팀장 등이 연사로 참여할 계획이다. 삼성증권 펜션 포럼은 지난 2015년부터 삼성증권이 매년 상·하반기 각각 1회씩 진행해 온 퇴직연금 관련 세미나로, 매회 200여 기업의 퇴직연금 담당자가 참여하고 있다. 26일 열릴 '펜션 포럼'에서는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제도 시행에 따른 변화와 대응방안, △디폴트옵션 상품의 이해 등을 주제로 15시부터 약 1시간 가량 '줌(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7월 12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 DC형과 IRP(개인형퇴직연금)에 대해 가입자가 운용하지 않고 일정 기간 방치할 경우, 금융회사가 사전에 맺은 계약에 따라 퇴직연금 사업자가 해당 적립금을 대신 운용해주는 제도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말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의 도입이 확정된 이후, 지난 7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디폴트옵션은 빠르면 오는 10월부터 디폴트 옵션 상품이 제시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디폴트옵션 제도 및 상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 '펜션 포럼'에 대한 참가 신청 및 문의는 가까운 지점 또는 삼성증권 고객센터을 통해 행사 당일인 26일 오전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포럼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약 2백여명에게 모바일 치킨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삼성증권은 퇴직연금에 대한 막연한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연금상담소' 이벤트를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으로는 삼성증권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의 '연금상담소'에 사연을 접수하면 된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7-21 13:49:5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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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박현주재단, 27기 해외교환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진행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 20일 제27기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메타버스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제27기 해외교환 장학생으로 선발된 200여명의 장학생들이 을지로입구 미래에셋센터원 사옥을 구현한 메타버스 플랫폼 ZEP에 접속해 장학증서 수여, 선배 장학생과의 만남을 비롯한 장학생 간의 교류 활동에 참여했다.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 프로그램은 '열린 마음으로 미래를 내다보고 인재를 중시하자'는 미래에셋 경영이념에 따라 우리나라 젊은 인재들이 폭넓은 지식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교환학생 파견 예정인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미래에셋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2007년부터 시작된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 프로그램은 봄학기와 가을학기 매년 두 차례씩 신규 장학생을 선발해 학비와 체재비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현재까지 15년간 총 6,217명의 대학생을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50개국으로 파견했다. 27기 장학생으로 선발돼 미국 워싱턴 대학으로 파견을 앞두고 있는 김세민 연세대학교 학생은 "생명과학과 데이터과학을 접목한 연구 전문가를 꿈 꾸고 있다"며 "교환학생 기간동안 국내 대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생명과학 수업을 집중 수강하고, 나아가 연구 인턴에 참여해 진로를 탐색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7-21 13:37:13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