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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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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시장 김병수, '기업육성과 소통'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사전점검 나서

교통혁신에 이어 김포경제지형을 바꿔나가고 있는 민선8기 김포시에서 제조융합의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할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가 올 하반기 문을 연다. 최근 예비타당성조사(예타)에서 통과된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장기적 관점에서 김포시를 미래첨단산업도시로 변모시키는 사업이라면,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는 상시적인 기업과의 소통 및 육성으로 현안에 대응하고 즉각적인 경제활성화를 이뤄나가는 역할이다. 이로써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와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는 김포경제의 양 축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 개관 예정인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는 좋은 프로그램과 거버넌스를 구축해 기업인들이 함께 소통하며 논의·연구하는 장소로 나아갈 계획이다. 김병수 김포시장과 김포시 간부공무원들은 17일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현장을 방문해 추진경과를 보고받고 점검에 나섰다.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에 위치한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는 지하1층, 지상7층, 연면적 8692㎡의 건물규모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RT), 산업지원센터, 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 창업지원센터, 김포시 기업지원과 등 6개 기관이 입주한다.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의 주요 역할은 ▲기업지원 컨트롤타워 ▲기업 맞춤형 서비스 ▲테스트 베드 제공이다. 기업에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제공, 기업 원스톱 서비스 및 전략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기업간 네트워크 구축, 맞춤형 교육 제공, 제품안전성 및 시험인증으로 시장경쟁력 강화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경기도에서 세 번째로 많은 공장이 소재한 김포시는 기업지원 컨설팅을 통해 스마트 제조업 발전, 스마트공장 보급 확대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제조업 전반의 혁신체계를 구축해 나갈 각오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날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는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은 장비와 데이터, 프로그램을 갖추고 거버넌스를 구축해 많은 기업인들이 함께 소통하고 논의, 연구하는 장소로 거듭나도록 할 것"과 "개소 전 실질적으로 이용할 기업인들과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개선사항을 정리해 반영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추가로 유입될 기업들도 감안해 공간재배치 가능성을 고려하는 등 미래지향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김 시장은 "김포시 기업지원과 전진 배치, 기업유치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선8기는 김포한강2콤팩트시티에 이어 여의도 면적의 1.7배인 대곶 거물대리 일원을 미래첨단산업도시로 변모시키는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 유치에 성공했다. 대기업 유치 및 친환경도시의 길이 열리면서 김포가 최첨단미래산업의 선도도시로 나아갈 전망이다.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 예타통과에 따라 첨단산업을 진행중인 대기업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는 한편, 시는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의 경제효과로 16조2000억원의 생산효과와 11만9000여명의 고용창출을 전망하고 있다.

2024-05-19 10:34:03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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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위한 AI그림 콘테스트 개최

국제 스케이트장을 유치해 대한민국 빙상스포츠의 붐 형성을 추진하고 있는 김포시가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통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그림 콘테스트를 이달 31일까지 개최한다. 김포시는 국제 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대국민 공감대 형성 및 확산 도모를 목적으로 '국제스케이트장은 준비된 김포로!'란 전국 SNS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콘테스트는 후속 행보 가운데 하나다. 대한민국 전 국민이 참여 가능한 이번 콘테스트는 '김포시에 국제스케이트장이 유치된다면'을 주제로 AI를 이용해 명령어를 제시하고, 이를 통해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만든 이미지를 선보이는 대회다. 어떤 명령어를 제시하느냐에 따라 더욱 기발한 결과물이 도출될 수 있다는 점이 변별점이다. 특히 이번 콘테스트에는 디자이너 등 전문가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그림 콘테스트는 김포시에 국제스케이트장이 유치된다면 어떤 모습일지 그려보는 것으로 시작되는 무궁무진한 상상력 대회"라며 "다양한 창의적 작품이 모이면 대한민국 빙상스포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포시는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 'AI 그림 콘테스트'를 개최하며, 독창성과 차별성 등을 고려해 1차 서류 심사 후 2차 심사로 김포시 SNS를 통한 공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상 1명과 우수상 3명에게는 경품으로 아이패드와 기프트콘이 수여된다. 한편, 김포시는 국제스케이트장 김포 유치 TF를 결성,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포시는 세계인뿐 아니라 온 국민이 접근하기 좋은 교통과 지리적 위치, 동계스포츠 발전에 필요한 풍부한 수도권 인프라 보유, 서울과 가까워 태릉스케이트장 기능의 연속성 확보가 가능한 최적지다.

2024-05-17 09:23:58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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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서울통합 지원" 요청

김병수 김포시장이 경기도 내 시·군의회 의장 25명과 김포시의원 등이 참여한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71차 정례회의에서 '김포·서울 통합'의 뜻을 밝히며 김포시민의 뜻대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14일 김포시의회 주관으로 개최된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71차 정례회의에서 김병수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김포가 이제 막 도약하고 있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인구가 가파르게 상승해 50만을 넘어선 젊은 도시다. 경기도에서 경기북도를 추진하고 있고, 김포는 서울과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데, 김포시민분들이 원한다면 김포시민이 원하는대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김포서울 통합의 뜻을 피력했다. 이어 김 시장은 "과거에는 김포하면 접경지에 김포평야, 김포공항밖에 없는 곳으로 인식되었는데, 지금은 한강신도시, 라베니체 금빛수로, 한강과 서해, 애기봉 전망대 등이 있는 문화관광도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우리는 김포의 독특한 장점을 잘 살려서 시민들이 자랑할 수 있는 '핫플레이스'로 만들어보려고 노력 중이다. 오늘 김포를 둘러보시고, 개선사항 등 아이디어가 있으시다면 언제든 말씀 부탁드린다"며 소통 의지를 보였다. 이에 앞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인 '평화누리특별자치도'가 발표된 직후부터 김포시민들은 김포시가 '평화누리특별자치도'에 아직 포함되어 있지 않아 다행이라는 여론과 함께 경기(남)북도와 서울시 중 행정구역 선택이 필요한 상황임을 인지하고 있다. 이에 김포시는 시민들의 생활권 일치를 위해 변함없이 교통부터 서울통합에 매진하고 있으며 교육, 복지, 문화로 이어지는 서울통합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한편, 김병수 김포시장은 지난 15일 오전 11시 김포시 용화사와 개운사에서 개최된 봉축법요식과 연운사 문화축제에서도 "김포가 큰 변화의 길목에 서 있는 현재, 변화의 동력으로 김포서울 통합을 본격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혀 참석 시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김 시장은 "한강2콤팩트시티, 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가 발표됐고 5호선 최종안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런 변화의 큰 힘으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도 힘모으고 있고, 김포서울통합도 본격 추진 중이다. 김포서울통합에 한 뜻을 모아, 이곳 사찰도 평화누리특별자치도가 아닌 서울시 사찰이 되길 응원한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2024-05-16 15:28:39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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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 시민참여 프로그램 사전 참가신청 개시

김포시는 오는 6월 1~2일 이틀간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열리는 '2024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의 프로그램 사전 참가신청 접수를 13일부터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2024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은 올해 8회를 맞는 김포와 아라뱃길의 대표축제로 아라마리나를 배경으로 수상레저체험, 덕레이스, 어린이 물놀이존, 문화콘서트,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체험·이벤트 등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전참가 신청접수는 '2024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수상레저에 관심 있는 국민은 남녀노소 모두 참여 가능하다. 사전참가 신청을 받는 프로그램은 수상레저체험, 덕레이스, 마린랜드, 해양안전체험,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환경 골든벨 등이며 선착순으로 접수가 마감될 예정이다. 수상레저 체험종목은 총 4가지로 ▲SUP체험(1인승, 5000원) ▲카약체험(2인승, 1만원) ▲수상자전거(2인승, 1만원) ▲물총보트(2인승, 1만원)이며, 유료로 운영된다. 마린랜드 체험 종목은 ▲기구체험-페달보트, 워터롤러, 꼬마기차(개별 3000원, 빅4 이용권 1만원) ▲SUP요가(1인, 5000원)는 유료로 운영되며, 영유아물놀이존은 무료로 운영된다. 김포시는 유료 프로그램을 신청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예약금액 1만원당 2000원을 축제 이벤트 화폐로 환급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 화폐는 아라마린페스티벌에서 운영되는 지역상생존과 푸드트럭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행사 당일 현장에서는 플라이보드 공연,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해양안전체험, 에코체험, 버스킹 등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된다. 김포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체험 중심의 수상레저산업 활성화와 더불어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명품 수상도시-김포'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포시 관광사업팀 관계자는 "올해로 8회를 맞는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은 방문객을 맞을 모든 준비를 완료했다"며 "성공적인 개최로 수상레저 축제의 도시 김포를 홍보하여 관광객 유치에 일조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홈페이지(https://aramarinefestival.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2024-05-16 11:12:23 윤휘종 기자
김포시, 업종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교육 실시

김포시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김포시민회관에서 관내 대기·폐수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429개소 환경기술인 및 대표자 등을 대상으로 '2024년 업종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자체 환경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사업 특성상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기업체를 업종별로 나누어 업종별 시설 운영관리 방법 및 현장 문제점 해결을 위한 관리방안 등을 교육하여, 기업의 환경관리 역량을 제고하고 혹시라도 있을 행정적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하여 김포시가 자체적으로 마련했다. 교육은 이틀에 걸쳐진행되며 첫날인 29일에는 목재관련 업종 490개소, 두 째날 30일에는 플라스틱 관련 업종 337개소가 대상이며, 교육참석 희망자는 교육 예정 시간에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참석하면 된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업종별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 운영관리 방안, 환경법 위반 실제 사례소개, 지원사업 안내 및 환경관련 법령 주요 개정사항, 폐기물 적정처리 방안 등 사업장에서 실제로 맞닥뜨리는 실무중심으로 구성하고, 실제 현장에서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 전학송 전문위원이 강의를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과 함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홍보를 병행하고, 주요 환경법령 사항이 포함된 배출시설 운영일지 책자를 제작하여 참석자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환경관리 역량이 제고되어 자발적 환경관리로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청 환경과(031-980-5673)로 문의하면 된다.

2024-05-16 10:44:05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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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휘종의 잠시쉼표] C커머스 공습, 속수무책으로 당할 것인가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이른바 'C(China)커머스'의 한국 시장 공습이 심상치 않다. 한 애플리케이션(앱) 분석 서비스업체에 따르면 C커머스의 대표격인 알리익스프레스의 올해 1분기(1∼3월) 한국시장 결제 추정 금액은 8196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4% 늘어난 수치다. 월평균 이용자 수도 807만명을 넘어,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대표 C커머스 업체 테무의 월평균 국내 이용자 수는 지난달 기준으로 829만명을 넘었다. 이는 테무가 국내에 진출한 직후의 이용자 수보다 16배 가량 급증한 수치라고 한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의 한국 시장 공략은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특히 알리익스프레스의 경우 TV나 지하철에서 광고를 확대하고 있는 데다, 국내에 아예 물류센터까지 설립해 배송 시간을 단축시킨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공정거래위원회와 '위해제품의 유통·판매 차단 및 재유통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맺고, 소비자 보호 조치를 강화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이는 중국발 C커머스 업체들이 소비자들에게 위해한 싸구려 유해상품을 판매하고 있다는 비판을 막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 업계 분석이다. 그만큼 알리나 테무가 판매하는 제품 가운데 환경이나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다량 함유된 제품이 많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제로, 서울시가 지난 달부터 네 차례에 걸쳐 알리·테무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용 제품을 71종을 조사한 결과, 약 41%인 29개가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5월 둘째 주 해외 온라인 플랫폼 제품 안전성 검사 결과'에서는 알리나 테무에서 판매하고 있는 어린이 완구제품 5종와 필통·샤프펜슬 등 학용품 4종 등 총 9개 제품군에서 국내 기준으로는 유해한 물질이 다량 검출됐다. 공정위와 알리의 협약은 이 같은 위해 제품을 차단하겠다는 취지이지만, 문제는 꼭 이들 어린이용 제품만이 아니라 광범위한 분야에서 값싸고 질 낮은 중국산 제품이 무차별적으로 국내 시장에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e커머스 업체들도 이런 중국발 C커머스 업체들의 공습에 바짝 긴장하면서 시장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대응하고 있지만, 이번에도 역시나 정부의 정책 대응에 허점이 있다는 것이 그대로 노출됐다. 예를 들어,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국내법의 적용 대상이 아니어서 국내 전자상거래 업체들보다 자유롭게 상거래 활동을 할 수 있다. 국내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개인정보보호법에 제약을 받지만 중국 업체들은 개인정보의 제3국 이전에 대해 명확한 정보를 이용자들에게 공개하지 않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의 경우 결제에 필요한 개인정보를 포괄적으로 수집해 약 18만군데에 이르는 중국 제품판매업자에게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적한 제품의 안정성 기준 미달도 문제다. 이 역시 중국 제조업체들이 국내 실정법을 적용받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국내 업체들은 국가통합인증마크(KC)를 받아야 하지만, 중국 제조업체들은 이런 규제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기준 이하의 저가 제품이 국내 시장에 들어올 수 있는 것이다. "급변하는 시장에서 옛날 프레임으로 기업을 규제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 꼭 필요한 규제라면 최소한 국내 기업과 외국 기업이 동일하게 적용받도록 해야 한다"는 한 유통업체 대표의 호소가 귓가에 맴돈다.

2024-05-15 15:16:52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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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국민MC' 유재석과 함께 하는 메디큐브 신규 광고 캠페인 공개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의 주력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에서 코스메틱 부문 대표 모델 유재석과 함께 진행한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에이피알은 브랜드 대표 광고 모델 유재석과 함께 한 2024년 신규 광고 캠페인을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유재석의 고민 상담소'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피부 관리와 관련한 소비자들의 여러 고민을 상담원이자 해결사인 유재석이 추천하는 메디큐브 화장품을 통해 해결해 볼 것을 권유하는 내용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메디큐브 코스메틱 라인의 '제로모공패드', '딥 비타C 패드', '석시닉애씨드 필링패드' 등 패드 3종과 모공에 직접 꽂는 방식의 신개념 앰플 '제로 원데이 엑소좀 샷'에 집중했다. 메디큐브는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 라인 외에도 다양한 화장품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에이피알 측에 따르면 이번 신규 캠페인은 2017년부터 8년째 브랜드 모델을 맡고 있는 '국민 MC' 유재석이 주는 신뢰감과 꾸준함을 '메디큐브' 제품을 통해 표현하려 한 결과물이다. '메디큐브'는 대표 제품 '제로모공패드'를 비롯해,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제품을 통해 계속해서 신뢰감을 쌓고 있다. 데뷔 이래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유재석처럼, 앞으로 더욱 오랫동안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는 브랜드가 되겠다는 메디큐브의 의지 역시 신규 캠페인 속에 담겨있다는 것이 에이피알의 설명이다. 에이피알은 신규 캠페인을 통해 더마 코스메틱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하는 한편, 뷰티 디바이스와의 시너지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낸다는 방침이다. 지난 2024년 1분기에도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와 코스메틱 부문 모두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하며 각각 분기 매출 650억 원을 돌파했다. 에이피알은 향후에도 두 부문의 시너지를 통한 지속 성장을 계속 추구해 나갈 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국민MC로 절대다수 소비자의 지지를 받는 유재석과 메디큐브의 동행이 이어지는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향후 에이피알과 메디큐브가 만들어갈 코스메틱과 뷰티 디바이스의 시너지에도 계속 관심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 화보 및 영상은 메디큐브 온라인 자사몰 및 각종 홍보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며, 패드 3종 편은 5월, 엑소좀 편은 6월부터 공개될 예정이다.

2024-05-14 11:49:02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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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관리공사 풍무동에 신청사시대 개막

김포도시관리공사는 지난 10일 공사 2층 대회의실에서 개청식 행사를 성황리에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김포도시관리공사는 4월 29일 북변동 청사 생활을 마감하고, 풍무동에 위치한 풍무역파크트루엘 2층에 사무실을 꾸려 이전했다. 신규 입주 청사는 오피스텔 및 상가로 이루어진 지상 10층 규모의 건물이다. 이날 개청식에는 김병수 김포시장, 김인수 김포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유관기관의 장 등 70여명이 공사의 새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으며, 기념사 및 축사, 청사관람, 테이프 커팅 등이 진행됐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축사에서 "김포도시관리공사가 반듯이 자리잡아가는 모습에 감사하다"며 "김포시가 기존 김포도시관리공사 업무를 관리·감독하던 모습을 뛰어넘어 이제부터는 적극 지원하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공사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김포도시관리공사 이형록 사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사옥 이전을 통해, 2020년 통합 공사 이후 도시개발사업과 시설관리사업으로 분리되어 있던 사무공간의 물리적인 통합뿐만 아니라 구성원간의 소통, 업무의 효율성 증대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이번 개청식에서 김포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홍보하였으며, 참석 내빈들과 함께 51만 김포시민의 염원이 담긴 피켓을 들고 국제스케이트장 김포 유치를 응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2024-05-14 11:36:48 윤휘종 기자
김포시, 5월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신고창구 운영

김포시가 5월 종합소득 확정신고 기간에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동시에 신고할 수 있는 '신고창구'를 운영한다.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신고 대상은 2023년도에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이며, 오는 5월 31일까지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종합소득세는 홈택스(PC)·손택스(모바일 앱)를 통해, 개인지방소득세는 위택스를 이용하여 편리하게 전자신고 할 수 있다. 신고 대상 중 국세청에서 발송한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은 소규모 자영업자, 근로소득 이외에 연금소득, 기타소득 등 다른 소득이 있는 직장인, 인적용역 소득자(배달라이더·대리운전기사·간병인 등), 주택임대소득자, 종교인 등은 홈택스(PC)·손택스(모바일 앱) 및 위택스를 이용한 전자신고뿐만 아니라, ARS 전화(1544-9944) 한 통으로 간편하게 신고를 마칠 수 있다. 아울러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방법 안내를 위한 전담 콜센터를(1661-6669) 설치하여 납세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김포시청(본관 1층 세무1과 개인지방소득세팀)에서는 이들 '모두채움 대상자'를 대상으로 31일까지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신고창구를 운영한다. '모두채움 대상자'를 대상으로 전자신고를 지원하며, 방문 민원인이 스스로 신고할 수 있는 자기작성 창구를 별도 설치하여 납세자의 편의를 돕는다. 김포시 세무1과 관계자는 "5월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신고 기간동안 김포세무서와 협업하여 납세자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세무 서비스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5-14 11:28:15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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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프리미엄 HMR 브랜드 '구씨반가' 김치 라인업 강화

글로벌 푸드케어&케이터링기업 아워홈은 자사 프리미엄 HMR 브랜드 '구氏(씨)반가'에 김치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프리미엄 김치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워홈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아워홈 대표 프리미엄 김치인 '갈치김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00%가량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키워드 검색량 역시 같은 기간 300% 증가했다. 3040세대를 중심으로 한 시장 수요 증가와 함께 백화점 식품 코너 입점, 온라인 판매 채널 확대 등 고객 접점을 확대한 게 주효했다는 회사 측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아워홈은 '갈치김치'를 구씨반가 김치 라인업으로 리뉴얼하고 프리미엄 김치 신제품을 출시하여 프리미엄 김치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는 방침이다. 구씨반가 김치 신제품은 '청잎김치'와 '총각김치' 총 2종이다. 두 제품 모두 저온 숙성 공법을 적용해 깊은 풍미와 식감, 완성도 높은 맛을 선사한다. '구씨반가 청잎김치'는 국내산 배추, 고춧가루를 사용했으며 배추 청잎을 한 장씩 켜켜이 쌓은 후 직접 말아 담은 수제 김치다. 저온 숙성으로 충분히 익힌 후 제공하여 탄력있는 식감과 깊은 감칠맛이 특징이다. '구씨반가 총각김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정갈하게 담은 양반가 김치를 구현했다. 제철 총각무를 엄선해 손수 담근 김치로, 탄력 있는 식감과 달고 시원한 맛을 더했다. 속이 꽉 찬 총각무와 무청을 자르지 않고 그대로 담아 끝까지 아삭하게 즐길 수 있다. '구씨반가 갈치김치'는 제주산 갈치를 넣어 깊고 시원한 맛을 극대화한 별미 김치다. 잘 절여진 배추에 갈치를 뼈째 썰어 넣고 양념에 버무린 후 최적의 기간 동안 숙성하여 시원한 감칠맛과 깊은 풍미를 완성했다. 아워홈의 이재화 HMR 사업부장은 "아워홈 김치 연구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색 김치 제품을 추가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HMR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제품 카테고리를 확장하는 등 구씨반가 브랜드 육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14 11:03:32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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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수 교수의 라이프롱 디자인] 길 위에서 길을 배우다

은퇴를 앞 둔 공직자나 명예퇴직을 신청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종종 강의 요청이 들어온다. 이 때 OO인재개발원과 같이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교육훈련기관들이 한결 같이 설명하는 게 '인생설계 교육과정'이다. 누구는 '제2의 인생설계'라고 하고, 누구는 '행복한 미래설계'라고 미사여구를 붙여놓았지만, 결국 '앞으로 어떻게 살면 좋을까?'의 마땅한 정보를 제공해 달라는 것이다. 이 가운데 필자에게 주어지는 과목은 주로 '재취업과 창업설계'이다. 제일 처음 인생설계 강의를 한 게 제주도였다. 2012년 즈음이니까 벌써 10년이 넘었는데, 서귀포 혁신도시에 이제 막 공공기관들이 들어설 때였다. 은퇴자를 앞에 두고 강의를 한다는 게 고난이지만 미리 서둘러 강의 교안을 만드는 일도 만만찮았다. 처음엔 이리저리 인터넷을 뒤지다가 제주올레길의 창업 스토리를 발견하고는 숨이 멎는 것 같았다. '그래 이것이구나!' 싶어 망설임 없이 교안을 만들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길은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시작되었다. 언론사를 퇴직한 서명숙 선생(현 제주올레 이사장)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걸어가면서 인생의 나침반같은 지혜를 얻는다. 길 위에서 우연히 만난 사람이 '한국엔 왜 이런 길이 없나?'라는 질문을 던졌던 것이다. 서명숙 선생은 고향인 제주로 돌아와서 올레길을 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관광공급자가 아니라 관광소비자의 입장에서 보니 올레길이 보이더라"는 명언을 남겼다. 제주올레길이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로 선정되더니 여기저기서 길을 내기 시작했다. 산티아고 순례길이 제주 올레길을 낳고, 제주 올레길이 지리산 둘레길을 낳고, 또 강릉 바우길을 낳고, 서울 둘레길에 이어 송파 둘레길로 이어지는 식이었다. 한번은 관광분야 벤처기업을 선정하는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춘천 의암호에 카누를 띄우겠다는, 한 청년창업자가 군계일학이었다. 몇 년이 지난 후 아침 출근길이면 어김없이 '춘천에 가면 아빠와 함께 카누를 타보세요'라는 라디오 방송을 들으며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한, 그 젊은 창업자의 벤처기업이 바로 '춘천 물레길'이었다. 그 다음 해엔 대학을 갓 졸업한 여성 창업자를 만났는데, 지리산 둘레길을 따라 막걸리 양조장을 순례하는 '술례길'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렇게 이어가다 보면 길이 길을 낳고, 또 새로운 길들이 부지기수다. 큰 길이나 작은 길, 산길이나 물길, 여럿이 걷는 길이나 혼자 걷는 길이 끝도 없겠다. 길은 모두 다르지만 자신이 서 있는 길에서 새로운 길이 시작되고, 길 위에서 길을 만드는 걸 배운다는 건 누구나 마찬가지다. 우리나라에서 환상적 리얼리즘 작가로 꼽히는 이제하 선생의 단편소설이 '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이다. 10년 전 즈음에 선생을 만났을 때다. 나무 젓가락을 이용해서 문지시인선의 표지모델들을 다 그렸다는, 선생의 환상적인 얘기에 재미 붙이다보니 그 동안 묻고 싶었던 '나그네는 왜 길에서 쉬지 않는가?'를 까먹었다. 이제 구순이신데 지금도 10년 전처럼 길에서 기타를 치며 버스킹을 하고 계시는지 모르겠다. /임경수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교수/성인학습지원센터장

2024-05-13 13:53:48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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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2024 골목형상점가 공모사업 설명회' 성황리 개최

김포시는 지난 10일 김포시민회관에서 관내 소상공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김포시 골목형상점가 공모사업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김포시에서 주최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시에서 추진 중인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자차액보전사업, 전통시장·소상공인 활성화 지원사업 등을 포함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과 골목형상점가 지정 방안 및 효과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특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각각 중소벤처기업부와 경기도에서 진행하는 골목상권 및 소상공인 대상 다양한 지원사업을 안내하며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간을 제공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사업인 주차환경개선사업, 시장경영패키지지원사업 등과 경기도의 공모사업인 시설현대화사업, 안전시설 사업 등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김포시는 올해 상반기에 관내 첫 골목형 상점가를 지정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확대하는 등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며 "앞으로도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 일자리경제과는 5월 중 골목형상점가 지정 신청을 공고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980-2564)로 문의하면 된다.

2024-05-13 10:17:03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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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운양동 소재 도서관 명칭 '모담도서관'으로 확정

김포시가 운양동 일원에 건립 중인 도서관의 명칭을 '모담도서관'으로 확정했다. 김포시는 도서관 명칭 선정을 위해 지난 4월 시민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393건의 응모작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모담도서관'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모담'은 도서관이 소재한 운양동 중심부에 있는 모담산의 명칭과 '모든 것을 담다'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고 시 도서관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일반적인 공공도서관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즐거운 복합문화기관이자 소통과 교육의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는 의지와 비전을 담았다고 덧붙였다. 모담도서관은 연면적 8682㎡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이며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다목적강당, 북카페 등을 조성하여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김포시의 여덟 번째 공공도서관으로 문화·예술을 특화주제로 하여 지식정보 격차 해소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평생교육 실현을 목표로 오는 12월말 준공해 내년도 4월경 개관할 계획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모담도서관'은 시민행복과 지적평등을 위한 모든 것을 담아보겠다는 도서관의 정체성을 표현한다"며 "김포시의 대표도서관이자 거점 도서관으로서 지역의 랜드마크이자 지식문화 공유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10 15:29:18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