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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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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2024년 특별조정교부금 102.5억원 확보

민선8기 김포시는 2024년도 특별조정교부금 102억5000만원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조금 확보는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전년 대비 상향된 금액으로, 김포시가 직접 경기도와 적극적인 소통으로 이끌어낸 성과라고 김포시 측은 강조했다다. 올해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현안수요 68.9억원(6건) (한강 솔솔 시민소통공감 플랫폼 조성 28억원, 흙향기 맨발길 조성 10.7억원, 사계절썰매장 환경개선 공사 10억원,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개선 8억원, 모담도서관 건립 6억원, 대곶면 공공목욕시설 건립 6.2억원)과 재난수요 33.6억원(4건) (샛돌천 소하천 정비 15억원, 노후 배수펌프장 배수펌프 교체 공사 8억원, 방범형 CCTV 확대설치 9.8억원, 공원사면 재해위험지 복구 설치 0.8억원)이다. 이 가운데 한강 솔솔 시민소통공감 플랫폼 조성사업의 준공 마무리를 위한 건축 예산 확보로 치유농업센터와 체험시설을 건립하여 경기도 치유농업의 메카, 김포시 치유농업의 거점으로 조성할 수 있게 됐다. 모담도서관은 2025년 4월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특별교부세 확보에 이어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로 모담도서관 건립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김포 내에 16개 공원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흙길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건강과 편의 증진에 기여하는 흙향기 맨발길 조성사업과 월곶면에 위치한 사계절썰매장의 노후시설을 정비하는 환경개선 공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북부권 거주비율이 높은 어르신들을 위하여 대곶면에서 추진 중인 공공목욕시설을 건립에 추가 특별조정교부금을 투입해 노인복지 차원의 시설이용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고촌읍에 위치한 소하천을 정비함으로써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샛돌천 소하천 정비사업, 향산2배수펌프장 펌프 교체를 위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김포시 내 지능형 CCTV 1000대를 추가로 설치하여 효율적인 방범CCTV 관제로 재난 및 범죄예방을 하는 설치 사업과, 여름철 침수피해를 방지하고 마산동과 양촌읍에 위치한 공원사면을 안정화하는 보강공사 등의 재난 예방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도 확보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는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더 나은 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시 곳곳에 재난을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전한 김포에 거주할 수 있도록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재원을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1-01 15:54:03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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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휘종의 잠시쉼표] 2025년, 어느 해보다 '희망'이 절실하다

밝고 희망차게 시작해야 할 새해를 올해처럼 무겁고 비장하게 시작한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청색을 상징하는 을(乙)과 뱀을 의미하는 사(巳)가 합쳐진 '푸른 뱀'의 해, 2025년 을사년이 경기침체, 정치적 분열, 의정갈등, 양극화 심화, 환경악화 등의 키워드와 함께 시작됐다. 더군다나 지난해 12월에 발생한 12·3 비상계엄 사태 후폭풍에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마음은 더 침울하다. 그래도 2025년 새해의 해는 힘차게 떠올랐다. 과거를 잊으면 안 되지만 과거에 매몰되면 미래는 없다는 각오가 필요한 시점이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무엇보다 국정 불안정 해소다. 정치권의 갈등이 불러온 국정 불안정은 행정·외교·국방·산업 등으로 일파만파 파장이 커진 상황이다. 국가신인도 하락은 환율과 국채 신뢰도뿐 아니라 기업들의 경쟁력까지 떨어뜨리고 있다. 가뜩이나 수출에 의존하는 우리나라 입장에서 원화가치 하락과 신용등급 하락은 나라 전체에 치명적인 타격을 주고 있다. 이런 원인을 제공한 정치권이 진심으로 반성하고, 협치를 펼쳐야 한다. 민생 회복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추경)의 조속한 집행도 필요하다. 이 역시 정치권이 재정 당국과 협의해 신속히 해결해야 할 과제다. 여야정 국정협의체를 가동해서라도 조속한 추경 집행을 통해 민생에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 특히 추경은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들을 살리는 조치이기 때문에 정치적 다툼과 추경을 연계시켜서는 안 된다. 이는 우리 풀뿌리 경제를 망치는 자해행위나 다름 없다. 기업들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부·국회의 지원도 시급하다. 반도체나 인공지능(AI), 첨단로봇 등 21세기형 지식산업 분야에 대한 규제를 풀고 연구기관 등을 활용한 각종 정책적 지원을 해야 한다. 우리 미래는 이들 첨단산업이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회갈등 해소 문제는 온 국민이 지혜를 모아야 한다. 빈부갈등, 세대갈등, 젠더갈등, 지역갈등 등 사회 곳곳에서 파열음이 들리고 있는 것에 귀 기울여야 한다. 외교·국방분야에서는 정부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당장, 이달 20일에는 미국의 제47대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의 취임식이 예정돼 있다. 이번에 2기를 맞는 트럼프 행정부는 외교·국방뿐 아니라 산업 측면에서도 미국우선주의를 내세우고 있다. 국방과 수출을 미국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우리 입장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와 어떤 관계를 맺을지가 무엇보다 중요한 사안이다. 지금 관가는 아노미 상태에서 누구도 적극적으로 일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행정부의 업무기강을 세울 리더십이 필요하다. 특히 지난 12·3 비상계엄 사태로 국방분야는 누수가 심각한 상황이다. 북한의 움직임이 조용한 게 그나마 다행이지만 비상계엄에 연루된 주요 군 지휘관들이 잇따라 수사대상에 오르거나 구속돼 지휘계통이 흔들리지 않을까 우려된다. 이를 시급히 바로 잡아야 한다. 지구온난화 이슈도 외면할 수 없는 과제다. 지난해는 우리나라의 연간 평균 기온이 14.5도로, 날씨 관측 사상 가장 더운 해였다고 한다. 이런 추세는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문제를 등한시하면 우리의 미래는 예측불가능한 상황이 될 것이다. 결국, 모든 사안의 결론은 정치권의 리더십으로 향한다. 국정 갈등이 하루 빨리 끝나 2025년이 전화위복의 희망찬 해가 되길 기원해본다.

2025-01-01 13:10:47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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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성장동력·행정역량 강화' 방점 김포시 조직개편

민선8기의 김포시는 2025년도 시정방향으로 '시민일상 편의확장, 미래성장동력 구축'으로 정하고, 전문성과 효율성에 기반한 행정체계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김포시는 김포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담은 2025년 시정계획을 통해 ▲대시민 행정서비스 강화를 위한 행정조직 정비 ▲광역교통 시행계획 통한 그물망식 철도 시대 개막 ▲지속가능한 신도시 콤팩트 시티 조성 ▲품격있는 명품 교육 도시 조성 ▲모든 세대가 행복한 도시 ▲하늘길-한강길-바닷길을 연결하는 세계로 통하는 김포의 길 구축 ▲문화 예술로 풍성한 김포시민의 일상 등 7가지 핵심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번 조직개편은 이러한 7대 핵심 목표를 바탕으로 자치행정국, 미래전략국 신설을 비롯해 2국 3과 4팀 증설을 통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장기적인 미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주요 기능을 재편제한 것이 특징이다. 기획조정실에는 정책기획, 예산법무, 정보통신, 스마트도시 관리 기능을 두어 각종 정책 기획 및 계획 수립, 부서 간 업무조정 및 갈등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정보화 사업 추진 및 정보보호 지원, 스마트 도시계획 수립 등 시의 전반적인 업무 영역을 조정하고 지원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자치행정국은 기존 행정, 자치, 자산관리, 세정, 민원 업무를 통합하여 더욱 체계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 중심의 행정을 구현하고 자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여 대시민 행정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이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한다는 목표다. 미래전략국은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과 주요 역점사업 실행을 전담하는 부서로 미래전략, 미래도시건설, 도시디자인, 철도 관련 기능을 이관받아 우리 시의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맡는다. 특히 철도와 같은 교통인프라 확충, 신도시 조성,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경제국은 일자리정책, 지역경제, 기업지원, 투자유치, 식품안전 기능을 편제하여 소상공인부터 대기업까지 일하기 좋은 인프라를 지원하고,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경제기능 확대?전문화를 통해 지역의 탄탄한 순환 경제체계를 마련하고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교육문화국은 복지국으로부터 청소년 기능을 이관받아 교육청소년과로 편제하고 교육자치 기능을 더욱 강화하여 김포시의 주체적인 교육 정책 및 지원을 통해 70만 대도시에 걸맞은 교육발전특구 조성과 책의 도시를 준비할 예정이다. 특히 복지국은 권한이 집중된 복지 기능을 복지정책과와 생활보장과로 분리하여 점점 강화되는 복지정책 및 지원 기능을 전문화할 계획이다. 환경국은 환경정책, 기후에너지, 환경지도, 자원순환, 해양하천 기능을 두고, 현 체계를 유지하며 미래 환경정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교통건설국은 교통정책, 대중교통, 건설도로, 도로관리, 차량등록을 두고, 미래전략국의 철도과와 함께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의 수행 및 지원 역할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예정이다. 도시주택국은 집중된 기능 배분을 통해 전문화된 도시주택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며 기획조정실, 미래전략국과 원활한 협조 체계 구축을 통해 균형 있고 안정감 있는 도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맑은물사업소와 클린도시사업소는 70만 시민의 행정 수요 대비를 위해 맑은물사업본부와 도시공원사업본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사업의 목적과 방향성을 명확히 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몇 년간의 정부의 정원 동결 기조에도 기준인건비 현실화와 기준인력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62명의 기준인력을 배정받아 이번 조직개편에 반영했다. 또한 최근 신규직원 유입이 늘어남에 따라 그간 경직된 조직에서 유연한 조직으로의 변화 요구를 반영했으며, 격무부서 인력 재배치를 통해 각종 정책개발 및 문제해결 역량을 강화하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포시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도시의 성장과 행정 효율성 제고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70만 대도시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2025년은 그동안 민선8기가 추구해 온 서울지하철5호선 김포연장과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추진이 본궤도에 올라 본격 추진되는 해이고, 2·9호선 김포연장 또한 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는 해이다. 그야말로 김포시가 70만 대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시점으로 이번 조직개편은 이를 대비하여 행정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31 13:48:03 윤휘종 기자
[인사] 김포시(6급 이상)

■김포시(6급 이상) ◇4급 △기획조정실장 이진관 △자치행정국장 박영상 △미래전략국장 송천영 △경제국장 두춘언 △교육문화국장 신승호 △환경국장 박정애 △교통건설국장 이근수 △도시주택국장 윤철헌 △농업기술센터소장 두정호 △교육파견 황규만 ◇5급 △스마트도시과장 이미화 △총무과장 이경희 △자치행정과장 이상익 △징수과장 박경애 △미래전략과장 김광식 △도시디자인과장 김재성 △일자리정책과장 이창우 △지역경제과장 한흔지 △교육청소년과장 김경수 △관광진흥과장 박준 △가족문화과장 이회숙 △환경정책과장 김기수 △기후에너지과장 이정미 △환경지도과장 김진량 △도로관리과장 임종구 △공원과장 이분다 △산림과장 신동진 △양촌읍장 조근환 △하성면장 김영운 △풍무동장 이혜진 △구래동장 박태일 △중소벤처기업부 파견 박재관 △국민권익위원회 파견 최신 △안전기획관 직무대리 류규형 △투자유치과장 직무대리 김효순 △체육과장 직무대리 김상영 △도서관과장 직무대리 조문순 △생활보장과장 직무대리 황병록 △자원순환과장 직무대리 장호영 △해양하천과장 직무대리 최재효 △종합허가과장 직무대리 정안철 △수도과장 직무대리 임영순 △월곶면장 직무대리 위계민 △김포본동장 직무대리 이신경 △장기동장 직무대리 김지욱 이상 1월1일자

2024-12-31 13:42:31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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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지주사 AK홀딩스 "무안 공항 사고 지원에 총력 다할 것"

제주항공을 자회사로 보유한 애경그룹 지주사 AK홀딩스가 제주항공 여객기의 무안 공항 사고와 관련해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29일 밝혔다. AK홀딩스 측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그룹 차원에서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제주항공의 사고 대책반을 중심으로 향후 대응에 나설 것" 이라고 했다. AK홀딩스는 제주항공의 지분 50.3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소방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한 제주항공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했다. 항공기엔 탑승객과 승무원 181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기체가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면서 화재가 발생했고 사상자가 다수 발생했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브리핑을 갖고 "(사고가 발생한) 항공기는 지속적으로 정비를 해 이상 징후는 전혀 없었다"며 "사고의 수습 및 유가족 지원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 대표는 앞서 홈페이지에 게재한 사과문을 발표한 뒤 질의 응답을 통해 "사고 이후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현장·본사 대응을 하고 있다"며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정부 기관의 조사가 있어야 해 따로 말씀드릴 부분이 없다"고 덧붙였다.

2024-12-29 17:28:15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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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탑승객·유가족에 애도와 사과…책임 통감"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가 29일 오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사과의 뜻을 밝히고,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는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항공을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 대표이사는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탑승객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현재로선 사고의 원인은 가늠하기 어렵고, 관련 정부 기관의 공식적인 조사 발표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사고 원인을 불문하고 최고경영자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했다. 이어 "제주항공은 빠른 사고 수습과 탑승자 가족 지원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아울러 정부와 함께 사고 원인 규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더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사고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김이배 대표이사는 기자들의 질문을 받지 않고 기자회견장을 떠났다. 현재 제주항공은 사고 이후 김 대표이사 주재로 전사 비상회의체를 소집했고, 구체적인 사고 상황 및 인명 피해에 대해 확인 중이다. 이와 함께 제주항공은 안내문과 함께 탑승자 가족 문의와 홍보센터 등 연락처를 함께 기재했다. 탑승자 가족은 예약번호와 탑승 일자, 탑승객명 등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3분께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 7C 2216편은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 중 활주로 말단 지점에서 이탈해 공항 외벽에 충돌했다. 이 여객기에는 한국인 173명, 태국인 2명과 승무원 6명을 포함해 총 181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전남도소방본부는 181명 중 2명이 생존하고 179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24-12-29 14:17:20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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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사고 여객기 2년 전에도 '버드스트라이크' 겪었던 비행기

29일 오전 9시 3분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 중 랜딩기어 이상으로 사고가 난 제주항공 여객기가 2년 전 조류 충돌(버드 스트라이크) 사고를 겪었던 그 비행기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뉴시스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인 제주항공 JJA2216(71C088, HL8088)편 비행기는 미국 보잉사의 B737-800 기종으로, 제주항공이 지난 2017년부터 임차해 운용 중이다. 해당 여객기는 지난 2022년 11월 20일 일본 간사이공항을 출발해 김포공항으로 향했으나, 이륙 직후 조류 충돌로 의심되는 엔진 고장으로 회항했다. 당시 제주항공이 엔진 고장을 조류 충돌로 은폐했다는 논란도 일었다.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를 통해 제주항공이 비용 절감을 위해 엔진 수리를 반복해 엔진 고장이 났으나, 운수권 불이익을 피하기 위해 조류 충돌로 축소 보고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제주항공은 "사고 원인 조사 중이며, 은폐 지시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결국 국토교통부와 제주항공 조사 결과, 해당 사건의 원인은 '조류 충돌 의심'으로 결론이 났다. 사고기는 또 이번 사고 발생 이틀 전인 지난 27일 인천에서 중국 베이징을 향하다, 기내 환자 발생으로 인천국제공항으로 회항한 바 있다. 한편 제주항공은 현재 국내 항공사 중에서는 가장 많은 39대의 B737-800을 운용 중이다. 이어 티웨이항공 25대, 진에어 19대, 이스타항공 6대, 대한항공 2대 등이 운용되고 있다. 이번 무안 사고 여객기의 비행기 연수는 15년으로, 소방당국에 따르면 랜딩기어가 원활히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탑승자는 승객 175명, 승무원 6명 총 181명으로 이날 오후 1시 현재 85여명이 사망하고, 99명이 실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2명은 구조돼 치료 중이다. 이번 사고는 지난 2005년 제주항공 설립 이후 첫 인명사고다. 제주항공은 사고 발생 이후 전 직원이 비상근무에 돌입했으며, 탑승자 가족 문의센터를 운영 중이다.

2024-12-29 13:29:49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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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추락 여객기는 보잉737-800(HL8088)…기령 15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28일 오전 9시7분께 착륙 도중 추락해 이날 1시 현재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제주항공 여객기는 미국 보잉사가 제작한 보잉737-800(HL8088) 기종으로 확인됐다. 사고 기종은 189좌석을 갖춘 737-8AS로 2009년 8월 제작됐으며 2017년 제주항공에 등록됐다. 비행기 나이를 뜻하는 기령은 15년으로 비교적 신형으로 분리된다. 29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올해 1월 기준 여객기 42대를 운영 중이며 기종은 주력인 보잉 737-800과 보잉737-8 두개 모델이다. 보잉737-800은 737-700의 동체 연장형으로 세계 최대 운용사는 아메리칸 항공으로 303대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나라 항공사들도 가장 많이 도입한 기종이며 대부분 저비용 항공사(LCC)에서 많이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날 태국 방콕을 출발해 무안공항에 착륙하던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랜딩기어 고장으로 동체로 착륙하던 도중 공항 외벽을 들이받고 그 충격으로 기체 동체 머리쪽과 꼬리쪽이 '두 동강' 나며 불길이 치솟았다. 다만, 공항 당국은 사고 여객기가 버드스트라이크(조류 충돌) 또는 랜딩기어 고장의 다양한 사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사고 여객기에는 승객 175명,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었고 현재까지 사망자 85명이 확인됐다. 사고 직후 구조된 생존자 2명은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여객기인 제주항공 7C2216편은 1주일에 4번 방콕과 무안을 운항했다. 2018년 4월 무안공항에 첫 취항했으며, 정기편 운항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2024-12-29 13:20:05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