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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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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2020년도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지원 사업 선정

/하나카드 하나카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지원 추가 공모 사업에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지원사업이란 개인의 데이터 주권을 인정하고, 개인은 자신과 관련된 데이터를 스스로 제공하고 해당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들은 상품, 정책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하나카드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대전시 등 5개 기관 및 기업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마이데이터 기반 장애인 이동지원 교통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한다. 또한 데이터 보유기관으로서 대전시민의 교통복지카드 이용 내역 등 개인 데이터를 타 기업의 실시간 교통정보와 결합에 나선다. 이를 통해 교통약자에게 맞춤형 이동경로 조회 및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플랫폼 내 하나카드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도 탑재할 예정이다. 이번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사업을 시작으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신사업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하나카드 측은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사업을 통해 교통약자들에게 이동 소요시간 및 대기시간 단축을 위한 교통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특별교통수단, 저상버스 및 휠체어 탑승 설비 등 인프라 시설과 연계성을 크게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08-11 16:14:1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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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소상공인 신용평가로 먹거리 찾아 나선다

카드사 소상공인 신용평가(CB) 서비스 현황. 카드업계가 직장인에 비해 신용등급이 낮게 잡히던 소상공인에게 합리적인 신용평가(CB)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1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의 '크레딧트리', BC카드의 '비즈크레딧', 신한카드 '마이크레딧' 등 소상공인 CB를 연달아 공개했다. 이어 하나카드, 현대카드도 하반기 내로 소상공인 CB 공개를 앞두고 있다. 롯데카드, 삼성카드도 서비스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업계는 소상공인 CB 사업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겠다는 입장이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십 년 전부터 가맹점수수료가 꾸준하게 하락하면서 카드사의 수익성이 많이 악화됐다"며 "그동안 쌓아온 카드사용 이력 등을 활용할 방안으로 마련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KB국민카드는 개인사업자 특화 신용평가 서비스 '크레딧 트리'를 선보였다. 금융 실적 위주로 신용평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업 신용정보 ▲신용카드 결제정보 기반의 매출 실적 ▲상권 경쟁력 ▲사업성 정보 ▲부동산·비금융 대안 정보 등의 데이터를 신용평가에 활용한다. KB국민카드에 따르면 "기존 신용평가사 등급 기준 7등급 이하 개인사업자를 크레딧트리로 평가한 결과 절반 이상이 4∼6등급으로 상향되고, 전체 8%는 1∼3등급으로 재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카드업계 선두주자인 신한카드는 지난해부터 소상공인 CB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신한카드가 보유한 2500만고객, 440만 개인사업자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개인사업자의 상환능력을 평가하는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했다. 또 신한카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마이데이터 서비스 지원사업에 소상공인 분야의 실증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를 바탕으로 소상공인 대상 맞춤형 신용평가를 실시하고, 대출 중개기능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선발업체로 앞서 시행하며 축적한 데이터를 통해 차별화를 꾀하겠다고 전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용평가 사업은 정보가 축적되고 쌓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난해부터 이어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다 정확한 신용평가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BC카드도 지난 6월 국내 360만개 가맹점을 통해 발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상공인에게 합리적인 CB를 제공하는 '비즈크레딧'을 공개했다. 소상공인 신용평가 뿐 아니라 휴폐업 예측 서비스, 알람 서비스, 요약 정보 서비스 등을 통해 CB사업 확장에 나섰다. 다만 카드사들이 소상공인 CB에 나섰지만 어떻게 수익사업과 연계하느냐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데이터 3법 통과로 카드사마다 소상공인 CB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수익으로 연관되는 구조가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08-11 15:28:5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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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제 19회 꼬마피카소 그림대회 개최

제 19회 신한카드 꼬마피카소 그림대회 포스터. /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제19회 신한카드 꼬마피카소 그림대회'를 모바일 앱 기반 디지털 공모전으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언택트(비대면) 흐름에 맞췄다. 2002년 이후 19회째를 맞는 '신한카드 꼬마피카소 그림대회'는 1회부터 현재까지 16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2018년부터는 여성가족부의 후원으로 대상 수상자에게 여성가족부장관상이 수여되는 등 신한카드의 대표 문화행사다. 특히 올해부터는 이탈리아 아동 문학상인 라가치상을 주관하는 '볼로냐 아동 도서전(BCBF)'과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BIE)'이 새롭게 후원해 대회 위상이 한층 더 높아졌다. 참가자들은 BCBF와 BIE가 선정한 일러스트 작가 작품을 다운로드 받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대회는 만 4세 이상 유치부·초등 저학년부(1~3학년)·초등 고학년부(4~6학년) 등 3개 부문에서 8∼11월까지 매월 둘째 주 수요일부터 넷째주 수요일까지 총 4회의 예선이 진행된다. 1차 예선은 오는 26일까지 응모 후 '오토데스크 스케치북' 앱을 통해 그린 그림을 '#꼬마피카소그림대회' 해시태그를 붙여서 SNS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하면 된다. 한국미술협회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 고객이 직접 참여해 투표로 선정하는 인기상까지 총 15명에게 상을 수여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특별상금이 주어진다. 입상작은 볼로냐 아동도서전과 일러스트 원화전에 특별 전시도 진행한다. 대상을 수상하는 어린이 3명에게는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여하며, 초등 고학년부 대상 수상자와 보호자에게는 볼로냐 해외 연수를 제공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많은 사랑과 관심으로 이어져 온 꼬마피카소 그림대회를 언택트 방식으로 디지털 그림 그리기 대회로 새롭게 전환해 코로나19 상황임에도 정상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BCBF, BIE 후원을 받으며 위상이 올라간 만큼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펼치고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08-11 10:25:4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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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독립유공자 후손·유족에게 1억원 전달

우리은행은 지난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광복회관 3층 대강당에서 독립유공자 및 후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오른쪽부터)우리은행 권광석 행장, 김원웅 광복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지난 10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소재한 광복회관에서 광복 75주년을 맞아 후원금 1억원을 광복회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권광석 우리은행장과 김원웅 광복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독립유공자 후손과 유족에게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김원웅 광복회장은 민족정기선양과 독립운동가 후손의 복지증진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한 우리은행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2월 '3·1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주화' 판매 수익금을 독립유공자 유가족에게 전달했다. 또 지난 5월에는 광복회와 독립유공자 유가족 후원을 위한 금융상품과 서비스 출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광복 75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과 유족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며 "창립 121년의 역사를 이어온 우리은행은 순국선열의 고귀하고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앞으로 대한민국 금융을 지키는 뿌리깊은 나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08-11 09:30:3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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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외화 Buy & Sell' IM뱅크 서비스 실시

DGB대구은행이 외화 거래 서비스 '외화 Buy & Sell'을 모바일 앱을 통해서 실시한다. /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본인 계좌를 통해 온라인으로 외화를 사고 팔 수 있는 '외화 Buy & Sell' 서비스를 IM뱅크 앱을 통해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외화 Buy & Sell'는 지난 3월 인터넷 뱅킹을 통해 시작했으며, 이번에는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가능해졌다. 기존 은행 고시 환율에 수동적으로 거래하던 외화 환전 방식과 달리, 비교적 자유롭게 원화는 순간에 매매가 가능하다. 인터넷뱅킹에 이어 IM뱅킹 앱에서도 가능하게 돼 고객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시간 환율에 즉시 거래하는 '실시간 Buy & Sell' 방식과 미리 희망 환율에 자동으로 거래해주는 '희망환율 Buy & Sell' 방식 두가지로 사용할 수 있다. 실시간 거래 시 70%, 희망환율 거래시 50% 환율 우대를 제공한다. 최소 이용금액은 미화 50달러부터 가능하다. IM뱅크 푸시 알림 서비스 '환율 알리미'를 통해 오늘의 환율 알림 및 나의 희망환율 알림을 받고, 거래 시기를 조절할 수 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DGB대구은행은 외화 ATM 설치, 비대면 외화 매매서비스 등 다양한 외화 편의 증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외화 금융 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08-10 16:20:1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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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금융권 최초 온라인 미술대회 개최

'제23회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이 예선대회부터 본선대회까지 전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예선대회와 본선대회 전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제23회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대면화의 확산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발맞춰 온라인 접수를 진행한다. 또 본선대회는 다중 화상회의 기술을 전면 도입해 대회 접근성과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제23회 우리미술대회는 유치원생(2016.12.31 이전 출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참가할 수 있다. 다음달 2일 온라인 예선접수를 시작으로 ▲다음달 11일 예선대회 합격자 발표 ▲다음달 27일 본선진출자 1000명이 참여하는 온라인 본선대회 ▲10월 16일 최종 수상자 발표가 진행된다. 수상작품은 주요 미술대학 교수 및 미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비롯한 다양한 상과 장학금을 수여한다. 우리은행 권광석 행장은 "1995년부터 지속적으로 개최해온 우리미술대회는 그동안 수많은 미술영재를 발굴한 우리은행의 대표적인 문화예술분야 메세나 사업"이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인 변화를 시도한 이번대회가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화가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08-10 15:31:4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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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스타트업 전용 법인카드 '고위드카드' 출시

신한카드에서 선보인 스타트업 전용 법인카드 '신한 고위드 스타트업 T&E카드' 플레이트. /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스타트업을 위한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고위드와 제휴를 맺고 '신한 고위드 스타트업 T&E카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한 고위드카드는 스타트업 법인카드 발급 심사 과정에서 실시간 잔고 평가 및 미래현금흐름을 예측하는 데이터 평가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대표자 연대보증, 질권설정을 할 필요없이 스타트업이 더욱 편리하게 법인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스타트업이 투자자금을 많이 확보한 상태여도 기업이 낮은 평가를 받고 있거나, 재무제표가 좋지 않아 법인카드를 발급 받지 못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이와 함께 모집에서 발급까지 한번에 처리하는 법인카드 발급 비대면 시스템도 오픈했다. 신청서, 서류 없이 전자인증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한 고위드카드 기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임직원들에게 필요한 복지몰, 건강검진서비스, 휴양소 등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고위드 제휴카드를 통해 스타트업이 기존에는 기대할 수 없었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시스템을 고도화해 스타트업 뿐 아니라 전체 법인고객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08-10 10:30:4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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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 상생포럼…"금융에도 새 메기 나타나야"

"혁신을 이루기 위해 기존 산업 스스로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노력도 중요하지만 '메기'와 같은 외부의 충격이 있어야 급물살을 타며 성장할 수 있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7일 '상생포럼' 주최로 서울 서초구 쉐라톤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열린 '포스트 코로나시대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포럼'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기조강연자로 나선 김병욱 의원은 규제 정비를 통한 산업 내 새로운 '메기' 유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산업의 혁신을 위해서 외부에서 유입된 경쟁기업인 메기가 나타나야 혁신의 속도를 가속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논의가 이뤄지는 인터넷전문은행, CVC 등을 언급하면서 규제를 낮춰 금융산업의 혁신을 이루겠다는 설명이다. 김 의원은 "법과 제도의 정비에서 부작용에 대한 우려는 필연적으로 발생한다"며 "계속해서 논쟁만 거듭하면 문제 해결로 이어질 수 없다"고 했다. 또한 혁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입법기관인 국회의 역할에 대해서 강조했다. 그는 "완벽한 조치를 위해 노력하지만 모든 것이 완벽한 법은 존재할 수 없다"며 "우려를 얼마나 중하게 여겨 현실이 되지 않도록 최대한 법적 조치, 제도적 장비를 만드는 게 국회에서 해나갈 일"이라고 했다. 금융 전문가들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금융산업 혁신을 위해 각계에서 나서달라고 요구했다. 변화하는 금융 생태계 속에서 기업, 당국 등에서 적극적으로 참여가 이뤄져야 국내 금융산업의 발전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최성일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금융기업이 소비자를 책임지는 자세로 혁신을 추진하는 '책임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금융감독당국에서도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 부원장은 "금융사고의 여부에 따른 즉각적 제재보다는 예방을 위한 사전통제의 정도·피해자 보상 처리 방안 등 종합적인 맥락에서 파악해 판단하겠다"며 "뿐만 아니라 빅테크에서도 플랫폼의 지배력을 통해 불공정한 경쟁이 일어나거나, 소비자 피해가 가지 않도록 감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급한 혁신으로 인한 부작용 가능성의 목소리도 제기됐다. 이창원 한양대 교수는 "비가 과하게 오면 홍수가 나듯이 정책도 마찬가지다"며 "좋은 의도로 추진하지만 갑작스럽게 진행하면 분명히 저항이 생길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속도 조절을 통해 산업 등 현장에서 수용할 수 있는 상생의 모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이광재 의원, 금융감독원 최성일 부원장, 단국대 송동섭 교수, 한양대 이창원 교수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2020-08-09 11:01:0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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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집중호우 피해복구에 총력 지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지역에 구호급식차량과 임직원 자원봉사단을 파견해 피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5, 6일 이틀간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피해가 심각한 충북 단양지역에 구호급식차량을 파견했다. 7일에는 충주지역에 임직원 자원봉사단을 보내 현장에서 도시락을 직접 만들어 이재민에게 전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우리금융그룹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 성금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또한 모포, 속옷, 위생용품,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한 재난구호키트를 충북·강원지역 이재면 400여 가구에 지원하는 등 수해복구 지원을 위해 선제적인 구호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우리은행은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총 2000억원 규모의 피해시설 복구와 금융비용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다음달 29일까지 실시한다.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5억원 범위 내 운전자금 대출과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피해 개인 고객 대상으로 최대 2000만원의 긴급 생활자금대출 및 대출금리 최대 1% 감면 등의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카드도 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하고, 피해 발생 후 발생한 결제대금 연체이자는 면제해준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집중호우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이 하루 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우리금융그룹은 앞으로도 그룹 역량을 총동원해 수해 지역 복구 및 피해고객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08-09 11:01:0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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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SKT 함께 데이터 경제 활성화 나선다

신한카드와 SK텔레콤이 손잡고 가명정보 결합 상품을 최초로 출시하는 등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신한카드와 SK텔레콤은 데이터 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빅데이터 사업 전략적 제휴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한카드 안중선 라이프 인포메이션 그룹 부사장과 SK텔레콤 장홍성 광고·Data사업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 3법에서 규정한 범위 내에서 이종사업자 간 가명정보를 활용한 데이터 결합 및 분석에 나선다. 이를 통해 단순한 데이터 유통을 넘어 한국판 디지털 뉴딜 정책에 발맞춰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등의 영향으로 침체를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카드 소비 데이터와 통신사 데이터 베이스를 결합해 영향·관광업종의 새로운 관광산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종사업자 간 분석을 통해 장시간 체류하는 관광지, 실제 소비가 많이 일어나는 지역과 업종 등의 정보를 가공해 깊이있는 결과물을 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여행·관광 업종뿐만 아니라 레저·식품·쇼핑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결합해 분석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안중성 부사장은 "SK텔레콤과 함께 양사의 데이터 활용 능력을 결합해 정부, 지방자치단체, 스타트업 등에 활용가치가 높은 양질의 데이터를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데이터 유통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려 정부의 정책 지원에 일조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08-06 17:16:19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