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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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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나라사랑체크카드 전용 게임박스 할인 서비스 출시

KB국민카드가 KT와 손 잡고 KB국민 나라사랑 체크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인 게임박스(GameBox' 할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양 사의 제휴를 통해 선 보인 '게임박스 X KB나라사랑카드 전용 상품'은 KB국민 나라사랑 체크카드로 결제 시 월 9900원인 서비스를 1개월 무료 이용 후 5개월간 약 72% 할인된 월 2750원에 이용 가능하다. 오는 12월 말까지 전용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별도의 콘솔이나 고사양 컴퓨터 없이 스마트폰 등을 통해 120여 종의 게임을 월정액으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카드와 KT는 전용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월20일까지 상품 가입 후 1개월 이상 유지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5700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3000원 ▲CU편의점 모바일 상품권 3000원 ▲문화상품권 3000원 중 희망하는 1개 경품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샥스 무선 게임 패드를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서비스 출시로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이 가능한 국군 장병은 물론 많은 나라사랑 체크카드 고객들이 보유한 단말기의 성능이나 장소의 제약 없이 알뜰하게 여가 시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B국민 나라사랑 체크카드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트렌드 변화에 맞춰 실속 있고 만족도 높은 제휴 서비스를 다양하게 선 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06-25 11:36:5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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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ESG경영 가속화 'yESGreen 1.5 환경 캠페인'

우리카드는 우리금융그룹과 함께 ESG경영을 가속화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기위해 yESGreen 1.5 환경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구 온도를 1.5도 이하로 낮추는데 힘을 보태기위해 우리카드 전 임직원의 참여로 약 한 달간 운영된다. 종이컵 사용 감소를 위해 이날 우리카드 광화문 본사에서 열린 직원 대상 텀블러 증정 행사로 시작을 알렸다. 캠페인 기간 동안 환경보호를 위해 회사 안팎으로 직원 개개인의 노력이 이어진다. 자택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장애인 자립가게 굿윌스토어에 기부하고 플라스틱병 라벨 분리배출, 일회용품 줄이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내에서는 인쇄 종이 절약, 점심시간 소등 등을 함께 실천할 예정이다. 더불어 환경과 건강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 대신 하루 5000보 이상을 걷는 탄소중립을 향한 희망 발걸음을 약속했다. 사내 소통 문화 정착을 위한 음악방송 그린 리퀘스트를 통해 접수된 임직원들의 사연과 신청곡은 한 건 당 5000원을 적립하여 환경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한 개 당 11g의 탄소를 배출하는 사무실 종이컵 사용을 줄이고 전 임직원의 캠페인 참여 독려를 위해 텀블러 증정 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적극적인 방법의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2021-06-25 11:36:3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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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온·오프라인 쇼핑 '이지 쇼핑 카드' 출시

KB국민카드가 온라인쇼핑몰, 대형마트 등 온·오프라인 쇼핑 업종과 선택서비스 이용시 월 최대 4만5000점의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KB국민 이지 쇼핑(Easy Shopping) 카드' 2종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지 쇼핑 카드는 온라인쇼핑몰, 대형마트, 소셜커머스, 백화점 등 주요 온·오프라인 쇼핑 업종에서 결제 금액의 10%가 포인트로 쌓인다. 또 일상 생활 속에서 자주 이용하는 아파트관리비, 편의점, 배달앱 등 3개 영역 중 하나를 선택해 결제금액의 5%를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월 이용실적이 50만 원 이상이면 ▲온라인쇼핑몰(11번가, 옥션, G마켓) ▲대형마트(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소셜커머스(쿠팡, 위메프, 티몬) ▲백화점(롯데, 현대, 신세계) 등 온·오프라인 쇼핑 업종 이용 시 결제 금액의 10%가 포인트로 쌓인다. 포인트는 전월 이용실적이 ▲50만 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점 ▲100만 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 5000점 ▲150만 원 이상이면 월 최대 2만점까지 적립된다. KB국민 이지쇼핑 티타늄 카드는 전월 이용실적이 ▲50만 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 5000점 ▲100만 원 이상이면 월 최대 2만 5000점 ▲150만 원 이상이면 월 최대 3만 5000점까지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더불어 아파트관리비, 편의점, 배달앱 중 선택한 1개 영역에 대해 결제금액의 5%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선택 영역은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고객센터를 통해 매월 1회 변경이 가능하다. KB국민 이지쇼핑카드의 연회비는 1만 5000원이며, KB국민 이지쇼핑 티타늄카드는 3만 원이다. 단, 플라스틱 실물 카드 발급 없이 스마트폰에 등록해 사용하는 모바일 단독카드로 발급 받으면 연회비는 각각 9천 원과 2만 4천 원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실속파 쇼핑 고객들이 한 장의 카드로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 쇼핑 업종에서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고, 일상 생활 속에서 자주 이용하는 영역에서도 포인트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이라며 "고객들의 다양하고 초개인화된 소비 특성과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사회 트렌드에 발 맞춰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혜택과 서비스를 담은 상품을 계속해서 선 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6-24 16:48:1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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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카카오 클레이튼 바이낸스 상장 소식에 37% 급등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이날 공지사항을 통해 클레이 상장 소식을 전했다. /바이낸스 홈페이지 캡처 24일 오후 가상화폐 시장이 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카카오 코인으로 불리는 '클레이튼(KLAY)'이 글로벌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 상장 소식이 전해지면서 37% 급등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현재 클레이은 전일 대비 37.52% 급등한 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클레이는 현재 국내 거래소 빗썸뿐 아니라 코인원, 코빗 등에 상장돼 있으며 1400원대에서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이날 오전까지만 하더라도 1000원대 초반에서 거래가 이뤄졌으나, 이날 오후 1시쯤 바이낸스 상장 공지와 함께 가격이 급등했다. 클레이는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인 그라운드X가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 생태계용 가상화폐다. 그라운드X는 글로벌 생태계 확대 및 접근성 강화 차원에서 바이낸스 상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클레이의 바이낸스 상장은 이날 오후 5시(한국시각)로 예정됐다. 클레이의 급등과는 대조적으로 시가총액 상위 가상화폐들은 대부분 소폭 하락했다. 대장주인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31% 하락한 381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표적인 알트코인인 이더리움 223만원(-3.59%), 바이낸스코인 33만4000원(-4.02%), 도지코인 268원(-3.15%) 등 거래가격이 다소 하락했다. 한편,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은 다시 한 차례 미뤄졌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성명을 통해 "패밀리 투자펀드인 발키리 디지털에셋이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위해 신청한 비트코인 ETF 승인 신청에 대한 판단을 미뤘다"고 밝혔다. 승인 연기로 인해 최종 결론은 45일 후인 오는 8월10일에 나올 전망이다. SEC는 지난 17일에도 미 자산운용사 반에크의 비트코인 ETF 출시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연기를 결정한 바 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6-24 16:40:2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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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캐피탈사, 다음달 7일 기존 고객도 최고금리 인하 적용

신용카드사, 캐피탈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들이 다음달 7일부터 기존 거래고객에게도 인하된 법정 최고금리인 연 20% 적용에 나선다. 여신금융협회는 여신전문금융회사들이 대부업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법정 최고금리 인하에 맞춰 다음달 7일부터 기존 고객에 대해서도 인하된 금리를 적용키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거래고객에 대한 적용은 제도적 의무사항이 아니며, 원칙적으로는 갱신 및 연장하는 계약부터 적용하게 된다. 그러나 여신업권에서 법정 최고금리가 연 20%로 낮아짐에 따라 자발적으로 조치에 나선 것이다. 여신협회 측은 "여전업권은 코로나19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금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존 고객에 대해서도 자발적 금리 인하조치에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를 통해 여신전문금융회사를 이용하고 있는 카드사와 캐피탈사 차주 약 264만명이 금리 인하 효과를 볼 것으로 추산된다. 업권별로는 카드업권 내 246만7000명 약 816억원, 캐피탈업권 내 17만5000명 약 350억원 가량의 금리인하 효과를 볼 전망이다. 각 사는 해당 내용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면서 기존 고객이 별도 신청절차 없이도 인하된 금리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신전문금융회사는 중금리 대출 활성화 등 서민금융 상품 공급을 확대해 대출상품 문턱을 낮추는 등 서민들의 금융서비스 지원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금융당국과 금융협회 등이 참여하는 최고금리 인하 시행상황반을 통해 금융애로 최소화를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2021-06-24 12:00:1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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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 재일교포 유도선수에 올림픽 최대 5000만원 포상

지난 1월 후원 계약 연장 후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오른쪽)과 안창림 선수가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OK금융그룹 OK금융그룹은 재일교포 3세 출신 유도선수인 안창림에게 도쿄올림픽 메달 획득 시 포상할 계획이다. 이번 올림픽 무대에서 금메달 획득 시 50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은메달과 동메달의 포상금은 각각 3000만원, 1000만원이다. 안창림 선수는 일본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3세로, 일본 국가대표 제안을 거절하고 대한민국 유도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난 3년간 ▲2018 후허하오터 그랑프리대회 금메달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은메달 ▲2018 아제르바이잔 세계유도선수권대회 금메달 ▲2021 도하마스터스 대회 금메달 등 글로벌 무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대한민국 유도의 간판스타다. OK금융그룹은 안창림 선수와 지난 2018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5년 간의 후원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유도 종목 올림픽 포상은 최윤 OK금융그룹의 관심에서 시작됐다. 최윤 회장 또한 안창림 선수와 마찬가지로 재일교포 3세 출신의 기업가다. 최윤 회장은 재일교포들이 일본에서는 이방인, 한국에서는 외국인으로 취급 받는 경계인의 애환에 대해 그 누구보다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창림 선수는 "재일동포 선배이자 인생 선배인 최윤 회장은 좋은 말씀과 함께 꾸준히 물심양면 도와주시는 분으로,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매 경기마다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최윤 회장은 24일 "일본에서 나고 자랐음에도 일본이 아닌 대한민국 국적을 선택했을 뿐 아니라, 유도를 통해 국위 선양하는 안창림 선수의 모습에 매번 감동하고 있다"며 "기업가인 나와는 결은 다르지만 '오리지널 코리안(OK)'으로서 조국에 무엇인가를 기여하고 싶다는 안창림 선수와 일맥상통하는 마음을 나 또한 가지고 있으며, 항상 그를 존경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안창림 선수가 다가올 도쿄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나아가 비인지 종목에서도 국위 선양하는 선수들을 지속 발굴, 지원해 국내 스포츠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6-24 11:03:3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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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지영 우리은행 세무사, "세금폭탄 막으려면 절세 전략 필요"

최근 다주택를 대상으로 한 세금이 중과된 가운데 세금 폭탄을 막기 위해서는 상황에 맞는 절세 전략이 필요하다고 전문가의 조언이 제기됐다. 우리은행은 지난 23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우리 웰스 라이브(Wealth LIVE)' 비대면 자사관리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는 '부동산 절세비법, 양도냐 VS 증여냐 그것이 문제로다'라는 주제로 호지영 우리은행 TAX관리센터 세무사와 진행자의 대담형태로 진행됐다. 이날 호 세무사는 각 상황에 적절한 절세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호 세무사는 "주택의 가격이나, 양도 차액에 따라 세금이 크게 변할 수 있어, 각자의 상황에 따른 절세 전략의 수립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시적 2주택, 상속주택과 같은 양도소득세 절세 전략을 활용하거나, 양도차액이 적은 물건의 경우 부담부증여와 같은 증여세를 줄이는 방법도 있다"며 "결국 각자의 상황에 따른 의사결졍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정부가 실시한 다주택자에 대한 보유세 및 양도소득세 강화에 대한 절세 전략에 대해서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 1일부터 3주택 이상이거나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에 적용하는 재산세율은 0.6∼3.2%에서 1.2∼6.0%로 인상하면서 다주택자는 세금을 많게는 2배 가량 내게된다. 사례에 따르면 서울 지역 내 공시가격 22억4000만원 주택의 경우 보유수에 따라 총 보유세가 ▲1주택 1898만원 ▲2주택 1억1791만원 ▲3주택 1억7037만원으로 보유수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호 세무사는 "현재 여러채 주택을 보유하고 있으면 취득, 보유, 양도 등 모든 단계에서 세금이 중과된다"며 "특히 보유세는 계속해서 부담하는 세금이다보니 다주택자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다주택자가 절세의 한 방안으로 주택수를 줄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상황에 따른 절세 전략을 제시했다. 호 세무사는 "주택수를 조정한다면 중과세율을 피할 수 있다"며 "합산 공시가격이 줄어드는 효과뿐 아니라 중과세율을 피할 수 있다는 효과 덕에 보유세 부담이 큰 폭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도나 증여를 통해 발생하는 세금을 고려해 상황에 따라 고려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주택 가격에 따라 증여를 한다면 양도 대비 20% 가량 절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호 세무사는 "최근 실시한 양도소득세 중과제도에 따라 6월 이후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는 최고 75%까지 높아질뿐 아니라 중과세율 적용 시 장기보유 특별공제도 배제된다"며 "양도차액이 큰 물건은 양도세와 증여세의 세부담이 동일하거나 오히려 증여세 부담이 적은 경우도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다주택자에 대한 모든 단계의 세금이 중과되고 있다보니, 세금을 대폭 낮춘다는 전략보다는 최소화하는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021-06-24 07:23:5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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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하락 딛고 10%대 반등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 라운지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23일 오후 가상화폐(가상자산) 시장이 전날 급락을 딛고 반등에 성공했다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10% 넘게 상승한 가운데 리플, 도지, 바이낸스코인 등 시총 상위 알트코인 가격들도 많게는 16% 가량 크게 증가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현재 비트코인 개당 거래가격은 전일 대비 10.31% 상승한 3935만원이다. 비트코인은 전날 오후 11시까지 크게 하락하면서 한때 3400만원 지지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반등세가 나타나면서 현재 3900만원선 까지 회복했다. 국내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 코인원, 코빗 등에서도 같은 시각 3900만원대에 거래되면서 전일 낙폭을 만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비트코인의 10% 반등 속에서 알트코인들도 크게 반등했다. 시총 6위인 리플은 빗썸 내에서 거래대금이 비트코인 다음으로 많으면서, 전일 보다 12.52% 상승한 719원에 거래됐다. 알트코인 중 시총 상위권인 이더리움, 바이낸스코인, 에이다, 도지는 각각 233만원(10.01%), 33만500원(16.19%), 1480원(12.29%), 252원(-17.76%) 등 크게 상승했다.. 최근 중국의 가상화폐 규제 등 악재가 잇따라 발생했지만 업계 내에서는 긍정적인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디지털 최고경영자(CEO)는 22일(현지시각) CNBC와의 인터뷰에서 단기적인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저항성은 2만5000달러가 될 것이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며 "가상화폐 시장 인프라가 성숙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상화폐 강세론자인 펀드스트랫의 톰 리 역시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이 연말까지 10만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을 제기했다. 최근 매도세는 비트코인이 역대 최고치를 향하던 올해 초 뛰어든 투자자들로부터 나왔다고 분석했다. 한편 가상화폐를 둘러싼 투자 심리는 여전히 얼어붙어 있다. 국내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의 '디지털 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현재 24.09이다. 공포-탐욕지수는 업비트 내 상장된 자산의 거래량과 지표를 수집해 지수로 산정한 변동성 지수다. 다섯 단계로 나뉘며 현재 두 번째로 낮은 '공포 단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4월만 하더라도 탐욕 단계에 머무르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6-23 16:16:37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