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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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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경남중소벤처기업청과 중소기업 육성 지원 협약

BNK경남은행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 지원 협약을 12일 체결했다. 최홍영 행장은 본점을 방문한 이상창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 지원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역 유망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의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지역과 고객 가치를 실현하기로 했다. 공동사업으로 ▲경남 창업벤처 페스티벌 개최 ▲경남 메이커 페스티벌 개최 ▲경남지역 채용박람회 개최 ▲중소기업 희망 포럼 운영 ▲경남중소기업대상 운영 ▲경남 청년창업가 네트워크 지원 ▲지역특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신흥시장 공동 마케팅 추진 ▲경남지역 소상공인 온라인 비대면 판로 지원 등을 하기로 했다. 특히 BNK경남은행은 공동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비를 지원하고 업무를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최 행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 역량 제고와 창업·벤처 생태계 조성에 보탬이 되고자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해마다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 지원 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8개 공동사업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에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BNK경남은행과 지난 9년간 함께 추진해온 공동사업은 다른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벤치마킹 할 만큼 우수사례로 인정 받고 있다"며 "BNK경남은행의 선한 영향력이 사회에 귀감이 되는 동시에 지역 창업기업과 중소기업 그리고 소상공인에게 희망의 불씨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협약을 맺고 사업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2021-05-12 16:19:4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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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소아암 환아 쉼터 지원 및 치료비 전달

롯데카드가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소아암 환아와 가족을 위한 쉼터 지원금과 소아암 치료를 위한 임직원 사회공헌기금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롯데카드는 소아암 환아 및 가족을 돕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소아암 쉼터 개소를 지원해 왔으며, 이번이 세 번째 지원이다. 소아암 쉼터는 지방 거주 소아암 환아와 가족이 치료 받는 동안 머물 수 있는 독립된 형태의 소규모 숙박 공간이다. 면역력이 약한 소아암 환아의 경우 외부 접촉을 최소화해야 하며, 함께 생활하는 가족들도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 특히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 되고 있는 요즘 치료를 위한 병원 방문 등 불가피한 외출 시에 환아와 가족만을 위한 위생적이고 독립적인 공간의 필요성이 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 롯데카드는 서울 강북·강남 지역 주요 병원과 접근성이 높은 대학로와 교대역 인근에 소아암 쉼터 개소를 지원해 왔다. 소아암 환아와 가족이 이동으로 인한 체력적 소모를 최소화하고, 쉼터에 머무는 동안 필요한 물품을 비치해 심리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롯데카드는 이날 소아암 환아 치료비 지원을 위해 지난해 동안 임직원이 기부한 사회공헌기금 844만7690원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임직원들이 급여의 끝전을 모아 기부하는 급여우수리 나눔 캠페인과 임직원이 모금한 금액만큼 추가로 회사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했다. 롯데카드는 올해로 7년째 임직원 사회공헌기금 전달을 이어왔으며, 누적 후원금은 1억465만8070원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12일 "2019년 첫 소아암 쉼터가 개소된 이후 현재까지 2000명이 넘는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이 이용했고, 이용하신 분들이 코로나19 시기에 위생적이고 독립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해주신다"며 "앞으로도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이 심리적, 경제적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5-12 16:08:1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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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소상공인 위해 지역상권 활성화 나선다

BC카드가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BC카드 마케팅 플랫폼인 마이태그를 활용해 영세·중소 가맹점의 매출 증대를 위해 기획했다. 가맹점주 입장에서 쿠폰 확인 절차 없이 고객에게 자동으로 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해졌다. 프로젝트 첫번째 대상 지역은 부산 해운대, 광안리 및 전포카페거리 상권으로, 이 지역에 위치한 외식 및 커피 업종 가맹점 1만여 곳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고객 전원에게 1만원 이상 결제 시 2000원 청구 할인 혜택을 인당 최대 2회까지 제공한다. 또 상권 내 특별 가맹점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추가 20% 할인 혜택(건당 최대 3000원, 인당 최대 2회까지)도 중복 제공한다. 특별 가맹점에서의 마이태그 혜택은 6개월 동안 지속 적용한다. 서거정 BC카드 플랫폼본부장는 "지역 기반의 중소가맹점 마케팅을 통해 소상공인과 상생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부산지역을 시작으로 다양한 상권으로 마이태그 마케팅 대상을 확대해 영세·중소 가맹점주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05-12 16:07:5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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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인도에 10만달러 긴급 지원

우리금융지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을 위한 국제사회 협력에 동참하고 글로벌 금융그룹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나선다. 우리금융지주는 코로나19 대확산으로 고통받고 있는 인도에 미화 10만달러(약 1억1100만원)를 긴급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인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말 기준 일일 확진자 약 38만명, 누적 확진자 약 1875만명, 사망자는 약 20만명에 달할 정도로 코로나19가 폭발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인도 현지 병원의 침상, 산소통, 의료기기 등이 부족하고 사망자들의 시신 수습도 어려울 정도로 국가 의료체계가 붕괴된 상태다. 인도 정부의 도시봉쇄가 지속되며 인도 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일용직 근로자, 해외이주 노동자들의 실직이 늘어나 생계 유지가 어려운 가정이 급증하는 등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는 인도지역 의료체계 복구 및 취약계층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국내 비영리기관인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인도 현지 비영리기관 유나이티드 웨이 인디아(United Way India)에 기부금 10만달러를 긴급 지원키로 했다. 기부금은 인공호흡기, 산소호흡기 등 의료장비 구매, 임시 판자 병원 및 병상 건축 등을 비롯한 의료체계 복구와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및 식료품 제공 등을 통한 지역사회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인도의 코로나19 대확산은 단순히 한 국가의 위기가 아닌 인류 공동의 위기로 생각해 글로벌 금융그룹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우리금융그룹은 국제사회 문제에 신속하게 공조함으로써 인류애를 실천하고 글로벌 ESG경영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12 11:06:3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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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가상화폐 약세…비트코인 6900만원대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 라운지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11일 오후 가상화폐(가상자산) 시총 1, 2위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전일 대비 1% 이상 하락하면서 가상화폐 시장은 전체적인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 비트코인은 696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중 7000만원대에서 거래됐으나 오후 접어들어 6800만원선까지 밀리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는 701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국내 거래가 기준 최초로 500만원을 돌파한 이더리움도 496만원에 거래되면서 전날 대비 7만원(-1.4%) 하락했다. 업비트에선 같은 시각 499만원에 거래됐다. 최근 큰 주목을 받았던 도지코인은 하락을 멈추고 소폭 반등했다. 지난 9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미국 예능 프로그램 내에서 '허슬(Hustle, 사기)' 발언 이후 이틀 연속 하락했다. 그러나 이날 오전부터 하락세가 멈추면서 이후 반등을 기록했다. 도지코인은 587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일 대비 2.09% 상승했다. 한편 국내 가상화폐 거래가격과 해외 거래가격의 차이를 뜻하는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은 11%대 중반을 기록하고 있다.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같은 시각 비트코인은 5만5700달러(약 6235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내 4대 거래소(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에서 모두 해외 비트코인 거래 가격보다 11∼12%가량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5-11 17:25:4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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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지역상생형 친환경 저탄소 실천 예적금 출시

BNK부산은행은 지역상생형 친환경 금융상품인 '저탄소 실천 예·적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저탄소 실천 예적금은 저탄소 실천 활동 이행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판매금액의 일부를 부산지역 환경 개선 사업 기금으로 조성한다. 가입기간별 기본금리에 저탄소 실천 활동에 따른 우대금리(최대 0.5%포인트)를 더하면 예금은 최대 1.40%, 적금은 최대 1.50%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저탄소 실천 활동에는 ▲탄소 포인트제 참여 인증 ▲친환경 자동차 보유 인증 ▲친환경 기업 인증 ▲신용(체크)카드 대중교통 이요실적 등이 있다. 가입 기간은 6개월부터 36개월까지 일 단위로 가입이 가능하다. 예금 가입금액은 300만원 이상 3억원 이하, 적금은 월 1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불입 가능하다. 한편 김지완 BNK금융 회장과 안감찬 부산은행장은 이날 오전 본점 영업부에서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저탄소 생활 실천 문화 확산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적금을 가입했다. 안 행장은 "부산시와 협력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 생활 실천 문화 확산에 적극 참여하겠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친환경 그린뱅크로서 다양한 친환경 금융 상품 및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1-05-11 16:12:5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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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관세공무원 대상 가상자산 자금세탁방지 강의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은 지난 7일 충남 천안시 관세청 관세국경관리 연수원에서 관세 공무원을 대상으로 가상자산 자금세탁방지(AML) 강의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빗썸 자금세탁방지센터 직원들은 '가상자산 거래의 이해'를 주제로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에 대한 전반전인 이해, 가상자산 거래 등을 강의했다. 특히 가상자산을 이용한 자금세탁방지와 금융사기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빗썸 직원들은 의심 거래 등 다양한 거래 형태를 모니터링하고 분석한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사례 중심 강의를 통해 강의 참석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했다. 강의에는 관세청 업무 담당자 외 관계당국의 외환조사 실무 담당자 등도 참석했다. 이번 강연은 빗썸 자금세탁방지센터 담당자가 지난해 12월 명예세관원으로 위촉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빗썸은 지난해 관세행정 업무에 적극 협조하고 관세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관세청장 표창을 받았다. 빗썸 관계자는 "지난 수년간 다양한 거래 패턴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하면서 가상자산과 관련된 자금세탁방지와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금세탁방지 등 당국의 정책 방향에 적극 협조하고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05-11 11:20:1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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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금융데이터 활성화 MOU

BC카드가 데이터 유통 및 활용 촉진을 위해 국내 주요 데이터 거래 플랫폼 운영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금융데이터 활용 활성화에 나섰다. 11일 BC카드에 따르면 지난 10일 서울시 중구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최원석 BC카드 사장,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 김영기 금융보안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 금융데이터 활용 우수사례와 성과 공유 및 관련 협의체 간 상호 교류 ▲ 금융데이터 거래 활성화(표준계약서, 품질 표준 수립 등) ▲ 데이터 거래 플랫폼 간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국내 금융데이터 거래 대부분을 취급하는 데이터 플랫폼들이 데이터 유통 활성화를 위해 협업했다는 점도 주목 할만 하다. 현재 각 기관은 정부 주도의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BC카드), 데이터스토어(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금융데이터거래소(금융보안원)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플랫폼에서는 금융과 비금융 데이터를 수집, 융합, 분석과정을 통해 양질의 신규 데이터를 공공기관, 중소기업, 스타트업, 소상공인 등에 제공하고 있다. 특히 BC카드가 운영중인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에서는 플랫폼 산하 13개 기업이 참여해 카드 소비, 보험, 증권·투자, 유동인구, 부동산, 맛집, 소셜 데이터를 생산·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600여개 기업, 6000여명 개인이 관련 데이터를 기존 서비스 강화 혹은 신규 서비스를 위해 활용했다. 대표적으로 ▲ 언택트 소비 증가에 따른 온라인 소비 상권분석 ▲ 의료기관 실시간 보험금 청구 서비스 개발 ▲ 아파트 데이터 활용 신도시 계획 설계 및 에너지 데이터 플랫폼 고도화 등이다. 변형균 BC카드 AI빅데이터 본부장은 "이번 금융데이터 거래 플랫폼 간 협력으로 금융 데이터 유통 및 활용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BC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품목·업종별 소비데이터와 금융·비금융 융합 데이터를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에 제공해 데이터 기반 사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1-05-11 11:19:5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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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3억달러 규모 외화 표시 지속가능채권 발행

KB국민카드가 미화 3억 달러(약 3370억 원) 규모의 외화 표시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미국 달러화 표시 5년 만기 고정금리부채권으로 발행 금리는 미국 국채 5년물 금리에 스프레드가 가산된 연 1.50%다. 이달 초 아시아와 유럽 시장을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한 투자설명회에서 최종 60여 곳에 달하는 투자자들이 총 11억 달러 이상의 참여를 희망해 최초 제시된 금리(IPG) 대비 37.5bp(1bp=0.01%p) 낮게 발행됐다. KB국민카드 측은 "이번 수요 예측 흥행 요인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금융그룹인 KB금융그룹의 자회사로서 가진 우수한 대외 신인도와 안정성에 더해, KB국민카드가 기록한 지속적인 성장세와 높은 자산 건전성 등 경영 성과가 투자자들로부터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이번에 발행된 외화 표시 선순위 무담보 채권에 대해 A2 등급을 부여했다. 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 추진에 활용되는 지속가능채권으로 조달 자금은 저소득층과 사회 취약 계층 대상 금융 지원과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는 달러화 채권 발행에 따른 환율 변동 리스크를 제거할 수 있도록 이종 통화간 원금과 이자 지급을 교환하는 통화이자율스와프(CRS)를 체결해 해외 시장을 통한 자금 조달의 안정성을 높이고 변동성을 최소화 했다. 또 이번 채권 발행에 앞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에서 지속가능채권지침, 사회적채권원칙 등 지속가능채권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를 비롯한 전사적 지속가능경영 관리 체계에 대한 사전 인증을 받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외화 표시 채권 발행은 기존 원화 표시 카드채와 외화 자산유동화증권(ABS) 중심의 자금 조달 방식에서 조달 수단과 경로를 다양화하여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자금 조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5-10 16:48:4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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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 'SB하나로인증' 출시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업계 공동 모바일뱅킹 앱인 SB톡톡플러스에서 실명확인을 생체인증으로 간소화하는 서비스인 'SB하나로인증'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SB하나로인증 서비스는 중앙회가 지난해 5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지정받은 혁신금융서비스이다. 서비스 전산개발을 완료하면서 오픈뱅킹 서비스 일정에 맞춰 지난 29일 고객들에게 선을 보인 후 안정화 기간을 거쳐 10일부터 본격 상용화에 나섰다. SB하나로인증 서비스는 고객이 SB톡톡플러스에서 개별 저축은행 계좌를 개설할 때마다 거쳐야 하는 반복적인 비대면 실명확인절차를 한 번 등록해놓은 생체인증정보를 통해 쉽고 편리하게 완료할 수 있는 금융권 최초의 비대면 실명확인 간소화서비스다. 최병주 저축은행중앙회 상무는 "모바일뱅킹 앱 기반에서는 금융권 최초로 제공되는 서비스로 SB톡톡플러스에서만 이용 가능한 업계 특화 금융서비스"라며 "SB톡톡플러스 이용 고객은 통상 다수의 저축은행 계좌를 개설하게 되는데, SB하나로인증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기존 3~4단계의 실명확인 절차를 반복적으로 수행할 필요없이 생체인증 한 번으로 손쉽게 계좌를 개설할 수 있어 이용 편의성이 크게 증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시스템의 안정성 및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서비스 가입자의 실명확인정보를 3개월마다 갱신하게 하고, 갱신되지 않은 정보로는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하도록 차단하는 등 서비스의 오용 및 남용을 방지토록 했다. 더불어 대포통장계좌로의 악용 및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서비스 이용가능 시간을 평일 9시에서 18시까지로 제한했다. 최근 알뜰폰 가입자의 대포통장 발생 사례를 고려하여 당분간 알뜰폰 통신사 가입자의 서비스 가입을 제한할 방침이다.

2021-05-10 16:48:2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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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카드업계의 생존과 '일탈'

카드업계에서 사내 문화를 바꾸기 위한 일탈이 이어지고 있다. 기존에 수직적이고 딱딱했던 사내 분위기를 바꿔 수평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그 속에서 혁신을 일궈 미래 산업의 토대를 만들겠다는 취지에서다. 최근 신한카드에서 디지털과 뉴노멀 시대에 맞는 사내문화 전환을 위한 방안으로 디지털 조직문화 혁신방안 12가지 과제를 발표했다. 대표적으로 CEO, 부서장 등 모든 직챙명을 대신해 모두 '님'으로 호칭을 통일하기로 결정했다. 수평적인 문화를 통해 속도감 있는 업무처리로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겠다는 설명이다. BC카드에서도 최원석 신임 사장이 조직 이미지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서로간 부르는 호칭을 대신해 각자가 정한 닉네임을 부르기 시작했다. 특히 영어 이름을 고집했던 일부 회사들과는 다르게, 자신을 특징할 수 있는 닉네임이면 한국어, 영어 등 무엇이든 가능하게 배려했다. 최 사장의 경우 이름인 원석을 외국어로 변환해 '원스틴'(1을 뜻하는 영어 '원'+돌을 뜻하는 독일어 '스틴')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사들의 일탈은 사업 영역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기존 주요 업무였던 신용판매업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업으로의 변모를 꿈꾸고 있다. 이종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데이터 동맹을 구축해 중장기적으로는 모든 데이터를 수집·결합·분석·유통하는 민간 데이터댐을 구축하겠다고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몇년 전부터는 오토금융부터 렌탈·리스 사업까지 다양한 분야로 손을 뻗치고 있다. 어쩌면 이들의 일탈은 예견된 일이었다. 현재 가맹점 중 96%에 달하는 신용카드 가맹점이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받고 있다. 지난해 신용카드 이용실적은 증가했지만 가맹점수수료는 전년대비 감소했다. 여기에 올해 적격비용 산정 논의 본격화하면서 한 차례 더 인하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카드사의 수익성 악화 가능성이 커졌다. 더불어 오는 7월부터는 최고금리 인하로 금융상품 수익의 감소까지 겹치면서, 작년의 호실적이 올해의 호실적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혁신은 쉽지 않다. 호칭을 바꾼다고 해서 대기업이 일순간에 스타트업처럼 바뀌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내일이 보장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 이러한 시도가 모여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낼 지 모른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5-10 16:03:0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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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롤러코스터 장세…머스크 농담에 '폭락'

'도지코인 아버지'를 자처하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행보에 도지코인 시세가 출렁이고 있다. 머스크의 예능프로그램 출연 소식과 스페이스X의 도지코인의 결제수단 활용 소식으로 인해 하룻밤새 20% 급등락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도지코인은 649원에 거래됐다. 이는 전일 대비 7.54%(54원) 하락한 것이다. 업비트에서만 거래량은 지난 24시간 동안 8조4000억원에 이르면서 전체 상장 코인 중 1위이며, 전체 거래량의 38%를 차지했다. 도지코인은 지난 9일(한국시간) 방영한 미국 TV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 머스크의 출연 소식을 앞두고 가격이 크게 치솟았다. 이미 지난해부터 머스크의 여러 발언으로 도지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이번에도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부풀었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말 300원선에서 머물던 도지코인 가격이 방송 전날인 8일 오후 한때 889원까지 오르면서 200% 넘게 상승했다. SNL 프로그램 내 한 코너에서 진행자가 '도지코인이 도대체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머스크는 "미래의 화폐이며, 세계를 장악할 금융수단"이라고 답했다. 이후 머스크의 계속된 설명에도 이해를 못하겠다며 질문을 이어가던 진행자가 "그래서 그게 허슬(hustle, 사기)이냐"라고 묻자 머스크는 "맞다, 허슬이다"라고 답했다. 방송 이후 도지코인 가격은 크게 하락했다. 방송이 시작된 오후 12시30분 844원까지 올랐지만 방송이 끝날 무렵 667원까지 하락하면서 20% 넘게 하락했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도 같은 기간 69.7센트에서 48센트까지 하락하면서 30% 넘게 가격이 하락했다. 그러나 머스크가 운영하는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도지코인 결제수단 허용 소식에 하락세가 멎었다. 9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민간기업 지오메트릭에너지는 내년 1분기 중 40㎏의 위성을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어 달로 보내는 탐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지오메트릭에너지는 이번 계획에 사용되는 비용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전액 도지코인으로 지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페이스X의 톰 오치네로 부사장은 성명을 통해 "가상화폐가 지구 궤도를 넘어 응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행성 간 상거래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결국 이같은 소식에 하락세가 멈추고 반등세가 나타나면서 저점 대비 25% 이상 상승했다. 이같은 급등락이 반복되는 상황 속에서 업계에서는 투자자들의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 한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발행량이 한정된 비트코인과는 다르게 도지코인은 무제한으로 발행이 가능해 희소성이 적다"며 "특히 머스크의 발언에 따라 가격이 널뛰기 하는 만큼 투자에 앞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1-05-10 14:33:04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