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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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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난임 지원 확대로 저출생 추세 반전 도모

진주시가 생명 위협 질환 치료로 불임이 예상되는 환자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 진주시는 지난 4월 28일부터 '영구 불임 예상 난자·정자 냉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의학적 치료에 따라 생식건강이 손상돼 영구적 불임이 예상되는 사람들의 생식세포를 동결·보존해 추후 임신 가능성을 보존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난소나 고환 절제 수술, 항암제 투여, 복부·골반 부위 방사선 치료, 면역 억제 치료 등 의학적 사유로 불임이 예상되는 경우이다.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며 남성은 최대 30만원, 여성은 최대 200만원까지 생식세포 채취·냉동 및 초기 보관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난임시술의료기관에서 시술을 진행한 후, 의료기관에서 관련 증빙자료를 발급받아 생식세포 채취일에서 6개월 내에 보건소나 온라인 e보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진주시는 이 밖에도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를 위한 난임시술비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본인부담금 전액지원,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등 다양한 난임 극복 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추가되는 지원 혜택이 힘든 치료를 견뎌야 하는 이들에게도 건강한 아이를 가질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진주시 보건소 모자보건팀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2025-05-03 13:08:1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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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창원국가산단 랜드마크 사업 국비 추가 확보

경상남도가 창원국가 산업단지의 문화 공간 조성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박완수 도지사가 이끄는 경남도는 창원국가 산업단지가 문화선도산단 테마공간형 사업에 추가 선정돼, 당초 총사업비 428억원 규모 사업이 750억원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올해 정부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문화선도산단 '테마공간형' 지원 대상을 1곳에서 3곳으로 확대했고, 창원국가 산업단지가 포함돼 국비 189억원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창원국가산단은 지난 3월 산업부·문체부·국토부 공동 공모 사업 '2025년 문화선도산단'에 선정됐다. 당초 9개 사업, 총 428억원 규모의 '일상체험형'으로 분류됐으나, 이번 추경을 통해 랜드마크 조성사업이 포함된 '테마공간형'으로 확대돼 총 10개 사업 750억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로 발전하게 됐다. 경남도는 랜드마크 조성사업을 통해 창원국가 산업단지를 상징할 시설을 발굴하고, 가상현실(VR)·확장현실(XR)·메타버스를 활용한 K-기계·방산 체험존, 팝업 스토어, 교육·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미래형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계·방산 중심 산업단지라는 정체성을 문화적으로 재해석하고, 청년 근로자 유입을 촉진하는 거점으로 새롭게 도약해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산업단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종우 도 도시주택국장은 "창원국가산단은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어온 중추적 공간"이라며 "이번 랜드마크 조성을 통해 청년과 산업,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세계적인 혁신산단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이번 국비 확보를 계기로 앞으로도 산단 혁신과 청년 친화공간 조성을 위한 추가 국비 확보와 후속 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2025-05-03 13:08:0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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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역점사업 추진해 더 큰 포항으로 도약

이강덕 포항시장이 역점사업을 빈틈없이 추진해 도시가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시는 2일 열린 5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복지정책과의 '생애주기별 포항형 지역사회 통합 돌봄' 추진계획과 마이스산업과의 '2025 세계녹색성장포럼' 준비 상황에 대한 테마 보고를 진행하고 주요 현안들을 공유했다. 이 시장은 의료와 돌봄이 연계된 포항형 돌봄 인프라를 구축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포항만의 특화된 마이스 행사인 세계녹색성장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로 삼고, 국제회의 유치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등 다양한 파급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대선을 앞두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철저히 지키며 법정 사무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다가오는 하절기와 풍수해에 대비한 예방계획 수립, 재난취약시설 사전 점검, 주민 대피 시범훈련 등 선제적 대응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5월 황금연휴 기간 종합상황실 운영과 주요 관광지 관리에 힘써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강덕 시장은 "세계녹색성장포럼의 성공적 개최는 포항 마이스산업 육성과 지속가능한 도시 도약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포항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각 부서가 책임감을 갖고 현안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2025-05-03 13:07:27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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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경남도와 2027년 TPO 총회 유치 협약 체결

김해시가 2027년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총회 유치를 위해 경남도와 손을 잡았다. 김해시는 2일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경남도와 2027년 TPO 총회 유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홍태용 김해시장을 비롯해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 최석철 김해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또 박영균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 총지배인과 정철진 아이스퀘어호텔 총지배인, 강선희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장 등 호텔 업계와 외국인 주민단체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김해시와 경남도, 경남관광재단, 김해문화관광재단, 호텔, 지역 민간 단체가 참여하는 TPO 총회 유치추진단이 구성됐다. 추진단은 이달부터 총회 유치 확정 시까지 운영되며 참여 기관들은 각자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TPO 총회 유치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김해시는 2027년 제13차 TPO 총회 유치를 통해 국제적 도시 위상 제고와 마이스 산업 및 지역 경제 활성화, 20억원 이상의 지역 경제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가야문화 중심의 문화적 다양성과 첨단, 교통, 물류 등 우수한 국제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총회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이달 광저우 국제관광전과 부산세계시민축제에 TPO 공동홍보 부스와 사절단으로 참가해 유치 홍보 활동을 본격화하며 오는 10월에는 부산시와 TPO가 공동 주최하는 제1회 글로벌도시 관광서밋에 참가해 김해의 관광매력을 국내외 방문객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홍태용 시장은 "김해는 가야문화를 간직한 역사문화도시이자 우수한 교통망과 물류 인프라를 갖춘 동북아 거점도시로서 첨단산업과 전통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관광도시로 성장해 왔다"며 "TPO 총회 유치로 김해가 글로벌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PO는 2002년 제5회 아시아·태평양도시서밋이 창설한 국제기구로, 세계 주요 도시 간 교류와 관광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협의체다. 13개국 25개 도시로 출범해 현재는 131개 도시회원과 57개 민간회원이 활동하며 세계 관광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 확대되고 있다.

2025-05-03 13:06:4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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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5월 포항 출격

지역 야구팬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프로야구 경기가 포항에서 펼쳐진다. 포항시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포항야구장에서 열리는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 KT위즈의 3연전 소식을 전했다. 시는 프로스포츠 저변 확대와 지역 팬들에게 생생한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포항야구장 개장 첫해인 2012년부터 삼성라이온즈의 경기를 유치해 오고 있다. 삼성라이온즈는 지난해 정규시즌 2위와 한국시리즈 진출로 전통 강호의 부활을 알렸으며, 올 시즌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며 상위권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삼성은 이번 포항 3연전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선두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어 지역 팬들의 응원 열기도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포항시는 성공적인 경기 운영을 위해 경기장 시설 정비에도 공을 들였다.마운드 흙을 교체하고 올해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3피트 라인 규정에 따라 그라운드를 사전 정비했으며, 냉난방 설비 개선도 마쳤다. 아울러 경기 당일 장시간 경기장 외부에서 대기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더위 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정숙 체육산업과장은 "매년 지역 팬들이 프로야구를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경기를 유치하고, 시설을 정비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이번 경기로 많은 야구 팬들이 포항을 찾아 현장의 열기와 감동을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03 13:02:11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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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토지 12만 필지 공시지가 평균 1.13% 상승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4월 30일 자로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이번 공시는 청송군 내 120,206필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가 조사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토지별 특성을 반영해 산정됐다. 이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 의견 청취, 청송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올해 청송군의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1.13% 상승했으며, 이는 전국 평균(2.72%)과 경북 평균(1.46%)보다 낮은 수준이다. 공시 내용은 청송군청 종합민원과와 각 읍·면사무소, 또는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시 결과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오는 5월 29일까지 군청 종합민원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건은 감정평가사의 재검증과 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26일 조정·공시되며, 결과는 신청자에게 개별 통지된다. 윤경희 군수는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세금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자료인 만큼 반드시 확인하고, 이의가 있을 경우 기한 내 신청하길 바란다"며 "감정평가사 상담제도도 적극 활용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5-03 13:00:5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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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엔씨소프트, 아이온2 흥행 기대"…게임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

엔씨소프트가 하반기 '아이온2' 출시를 앞두고 실적 성장 기대감이 커지면서 게임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됐다. 키움증권은 3일 신작 기대를 중심으로 엔씨소프트의 투자 매력도를 강조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아이온2에 대한 유저 대상 마케팅은 2분기부터 본격화되고 있으며, 인게임 영상이 공개되면서 그동안 엔씨소프트의 약점으로 지적돼 온 '리니지화'된 신작 구조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기존 게임 대비 인게임 BM(비즈니스 모델)을 상대적으로 완화한 구조와 분기별 마케팅 전략을 통해 유저 관심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키움증권은 "하반기 한국과 대만 등 아시아 시장에서의 성과로 이어질 경우, 내년 실적에 대한 기대가 올해 기업가치 상승으로 선제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이온2는 PC와 모바일 간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며, 서구권에서는 스팀 등의 PC 플랫폼을 중심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고사양 그래픽과 다양한 PvE 콘텐츠가 탑재되며, 기존 아이온 유저를 흡수하는 동시에 멀티플레이 수요층까지 아우를 것으로 기대된다. 키움증권은 "TL이 초기 스팀에서 동시접속자 수 30만 명을 넘기며 MMORPG 장르에 대한 대기 수요는 충분함을 입증했지만, 리니지 유사 구조로 인해 콘텐츠 완성도 면에서 글로벌 유저 기대에 부합하지 못했다"며 "아이온2는 글로벌 유저를 겨냥해 전략적 콘텐츠를 보강한 만큼 뚜렷한 차별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아이온2는 PC와 모바일 출시 이후에는 시차를 두고 콘솔 버전 출시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전망했다. 키움증권은 한국과 대만 출시를 올해 4분기, 서구권 등 잔여 지역 출시는 내년 2분기로 각각 가정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 매출 3975억원과 서구권 매출 1913억 원을 합산한 총 5888억원을 2026년 실적에 반영했으며, 이는 기존 추정치 대비 약 130% 상향된 수치다.

2025-05-03 12:58:0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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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비쥬, 공모가 상단 9100원 확정…경쟁률 1094.25대 1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바이오비쥬가 지난달 23일~ 29일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 밴드 상단인 91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은 총 2466개 기관이 참여하며 최종 1094.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 금액은 273억원, 상장 시가총액은 1369억원 규모가 될 예정이다. 전체 참여 물량의 100%가 밴드 상단인 9100원 이상의 가격을 기재했다. 2018년 설립된 바이오비쥬는 스킨부스터, HA필러 등 다양한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을 자체적으로 개발, 생산, 판매하는 기업이다. 개발·생산·판매 전 공정을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으며 각 밸류체인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 주요 브랜드로는 ▲칸도럽 ▲아세나르트 ▲코레나 등이 있다. 바이오비쥬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신규 GMP 설비인 2공장 증설, R&D 및 신제품 개발 투자에 전략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2공장 증설은 견조한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 수요에 기반해 1공장 설립 이후 5년 만에 추진되는 신규 설비 투자다. 2공장이 증설되면 생산 CAPA가 확대됨과 동시에 현재 위탁 생산 중인 메디컬 화장품 제품을 2공장 자체 생산으로 전환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양준호 바이오비쥬 대표이사는 "바이오비쥬의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과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해 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 생산 및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 제고를 통해 투자자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비쥬는 8일~9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거쳐 오는 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2025-05-03 12:32:0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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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션 임파서블'로 OLED 화질 알린다…SNS 이벤트도 진행

삼성전자가 전국 삼성 스토어 매장에서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예고편을 상영하며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기술력을 소개한다고 3일 밝혔다. 방문객들은 OLED TV와 결합한 무빙스타일, 더 프레임, QLED TV 등 주요 프리미엄 TV를 통해 영상 속 생생한 액션과 색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 무빙스타일을 찾아라' 이벤트도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 매장 내 OLED 42형과 결합된 무빙스타일 제품에서 상영 중인 예고편 영상을 촬영해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영화 예매권 2매를 증정한다. 무빙스타일은 스크린에 이동식 스탠드를 결합한 제품으로, 원하는 공간으로 쉽게 이동해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OLED는 물론 네오(Neo) QLED, 크리스탈UHD, 더 프레임 등 55형 이하 삼성 TV와 결합할 수 있다. 스탠드는 암 타입·일반 타입, 선반 유무, 블랙·화이트 색상 등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25년형 삼성 OLED 행사 모델을 구매한 고객이 사용하던 구형 TV를 반납하면 보상 혜택을 제공하는 '삼성 OLED로 바꿔보상' 프로모션을 내달 3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5-03 11:51:11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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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어촌 활성화 공약 발표 "미래로 나아갈 기회의 장으로 만들겠다"

이재명 제21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일 어민 소득 증대 및 정주 여건 개선 등 어촌을 미래로 나아갈 기회의 장으로 만들기 위한 어업 활성화 공약을 내놨다. 이 후보는 이날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어촌 소멸 위기가 빨라지고 있다. 청년이 떠난 어촌에는 일할 사람이 부족하다"며 "기후 위기가 바다 생태계를 바꾸며, 어민들의 삶터를 위협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살기 좋은 어촌', '활기찬 어촌'으로 나아가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어민의 삶을 지키고, 우리 수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 후보는 "첫째, 어민 소득 증대와 정주 여건 개선을 추진하겠다"며 "영세어업인에게 지급하는 수산공익직불금 인상을 추진해 소득 안정을 지원하겠다. 수산식품 기업바우처와 수산선도조직 육성사업 예산을 확대해 우리 수산물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공설비와 수산물 자조금 지원을 강화해 K-Seafood 수출 확대를 뒷받침하겠다"며 "해양바이오 산업을 키우고, 레저관광 산업을 확대해 어촌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부연했다. 이 후보는 "권역별 복합 해양관광도시를 확대하고, 마리나 거점 및 레저선박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면서 "어촌 체험·휴양마을 특화 조성을 확대하고, 어촌 자원을 활용한 창업을 지원해 지역 경제를 되살리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기후위기에 대응한 지속가능한 수산업 육성을 위해 ▲양식 수산업 재해보험 보장 범위 확대 및 보상 규모 현실화 ▲어선 폐업지원금 인상 및 폐업 수산물 양식업자 업종 전환 지원 확대 ▲수산 종자 양식어업 장비 스마트화 ▲필수 수산 양식 기자재 보급 정부 지원 추진 등을 공약했다. 어촌 청년 유입 공약으로 ▲어촌정착지원 사업 개선 ▲어선 임대 사업 확대 및 어선 임차비 부담 경감 ▲어구 구입비 지원 및 어선·어업 교육, 멘토링, 보험료 지원을 추진하게싸독 했다. 아울러 "바다는 어민의 삶의 터전이며, 대한민국이 미래로 뻗어 나갈 희망의 보고"라며 "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어민의 삶을 든든히 받치겠습니다. 어촌을 대한민국의 내일을 여는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사흘째 경청투어를 하고 있는 이 후보는 동해안 벨트를 집중공략하며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이 후보는 3일 속초시에서 시민들을 만나 "힘드시겠지만, 새로운 희망을 위해서 힘을 합쳐 더 나은 나라로 함께 가자"라며 "내란도 이겨낸 위대한 국민 아니겠나 이 정도 경제 위기는 우리가 힘만 합치고 리더를 잘만 뽑으면 얼마든지 신속하게 벗어날 수 있다고 저는 확신하는데, 동의하시나"라고 설득했다.

2025-05-03 11:41:3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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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균까지 눈으로 확인"…LG 스타일러, 위생 앞세워 '필수가전' 굳힌다

LG전자가 의류 관리기 '스타일러'를 '위생 가전'으로 재정의하며 생활 필수 가전으로의 입지 굳히기에 나섰다. 살균과 탈취 등 위생 기능을 전면에 내세운 마케팅 전략을 통해 시장 주도권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3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의류 관리기 시장 규모는 연간 35만대 규모로, LG전자가 대부분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LG전자는 2011년 LG 스타일러를 출시한 이후 13년째 '의류 관리기=LG 스타일러'라는 공식을 구축해 왔다. LG전자는 올해부터 스타일러의 핵심 메시지를 '스타일링'에서 '위생 관리'로 전환했다.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살균 기능과 탈취, 미세먼지 제거 등 실질적인 의류 위생 효과를 강조하면서 스타일러를 세탁기나 냉장고처럼 일상 속 필수 가전으로 재정의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살균 과정을 시각화한 TV 광고를 시리즈로 공개하고, 주요 지하철 역사에서는 직장인이나 학생 등 지역 특성에 맞춘 메시지로 활용 장면을 소개하고 있다. 체험형 마케팅도 진행 중이다. 서울 종로 금성전파사 새로고침 센터에서는 '스타일러 라운지'를 열고 방문객이 직접 스타일러 사용 전후의 의류 세균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눈으로 보니 믿음이 간다"는 방문객 반응이 이어지며 제품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소비자 수요도 변화하고 있다. LG전자가 실시한 자체 조사에 따르면, 의류 관리기 선택 기준으로 '냄새 제거'(33.6%)와 '위생·살균'(17.4%)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40대 고객층과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아이 교복 관리'와 '드라이클리닝 화학물질에 대한 걱정'을 이유로 위생 기능을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이 강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스타일러는 LG 가전 중 살균, 탈취 관련 인증을 가장 많이 받은 제품이지만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며 "스타일러의 강력한 위생 기능을 고객들에게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5-03 11:31:34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