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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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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공개매수 실질 유통주식 물량 15% 안팎 추정

영풍과 MBK파트너스(이하 MBK)가 경영권 확보를 위해 공개매수를 진행하자 자사주 취득 공개매수를 진행하며 방어에 나선 고려아연이 실질적으로 응할 수 있는 유통주식 물량은 20% 이하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10일 현재 진행하는 자사주 공개매수에 '실질적으로' 응할 수 있는 유통주식 물량은 15% 안팎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주장하는 유통주식 30%와는 큰 차이가 있다는 게 고려아연의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올해 6월 말 기준 고려아연과 영풍 양측의 특수관계인 보유 주식과 우호 지분 등을 제외하면 전체 유통주식 물량은 30% 정도로 평가하고 있다. 이는 ▲기보유 자사주와 국민연금을 비롯해 국내외 기관투자자, 일반 개인투자자, 패시브펀드(Passive Fund) 등을 모두 합한 수치다. 하지만 이번 공개매수에 실질적으로 응할 수 있는 유통주식수는 계산이 필요하다. 먼저 패시브펀드(5.9%)는 특정 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에 해당 지수에서 고려아연을 아예 제외하지 않는 한 현 시점에서 공개매수에 응하는 것이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또 고려아연을 장기보유하며 배당과 ESG경영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온 국민연금의 지분은 7.83%으로 전해진다. 여기에 더해 기보유 자기주식(2.4%)까지 제외하면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실질적으로 응할 수 있는 물량은 국내외 기관투자자와 일반 개인투자자가 보유한 15% 안팎으로 추산된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고려아연 공개매수 관련 실질 유통주식 물량이 30%라는 주장은 신빙성이 낮은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양측이 공표한 공개매수의 매입물량이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부각되고 있다.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 매입 물량은 18%이며, MBK-영풍은 14.61%이다. 특히 영풍은 MBK와 맺은 경영협력계약 탓에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에 응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영풍과 MBK의 주주간 계약에 따르면 영풍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10년간 보유 주식(고려아연 주식)을 제3자에게 처분할 수 없고, 10년이 경과한 이후에는 MBK에 우선매수권을 부여한다. 단 10년이 경과한 이후에도 고려아연의 현 회장인 최윤범 및 그 특수관계인에 대한 매각은 금지된다.

2024-10-10 17:00: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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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72주년' 김승연 회장, 성공 경험의 확산…'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가치'

"시류에 타협하지 않는 신념과 최고를 향한 끈질긴 집념으로 위기의 파고를 이겨내고 100년 한화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갈 것입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10일 창립72주년(9일)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된 사내방송에서 창립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냉혹한 경영 환경 속에 모든 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리고 이를 타개할 방안으로 성공 경험의 확산을 강조했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의 방위산업에 대해서는 한화그룹의 신념과 지난 도전의 역사를 빛나게 한 성과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통합 원년을 맞아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도 지난 2분기 기준 방산 부문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89% 증가한 2608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7월에는 루마니아와 1조4000억원 규모의 K9 자주포 수출 계약을 맺었다. 한화시스템은 2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135% 증가했다. 7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MSAM 다기능레이다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 성장하고 있다. 한편 지난 신년사에서 언급했던 '그레이트 챌린저'로서의 위기 극복 방식을 강조했다. 시장의 사이클과 같은 흐름이 영원하지 않기 때문에 우호적으로 바뀌기를 기다리기보다는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어려운 경영환경에 직면해 있는 석유화학과 에너지사업 부문에 대해서는 쓴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작은 성공에 안주했던 것은 아닌지 돌아보고 뼈를 깎는 혁신으로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방산 부문에 대해서는 지정학적 이슈에 따른 일시적인 성공에 머물지 않도록 연구개발과 현지화 전략 등 시장 개척에 매진할 것을 강조했다. 한화오션과 한화엔진 등 지속적인 변화와 확장을 거듭하고 있는 조선해양 부문에 대해서는 '글로벌 해양사업 리더'라는 목표를 제시하며 더 큰 성공을 독려했다. 이번 창립기념사에서 특별히 강조한 것은 안전이다. 한화그룹은 화약사업을 모태로 하는 만큼 안전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최우선의 가치라는 것이다. 이는 올해에만 노동자 5명이 사망한 중대재해 사업장인 한화오션 거제조선소에 대한 언급으로 보인다. 최근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 진행 결과 산업안전보건법 등 61개 조항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나 2억 6000여 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김 회장은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가치이며 누군가의 희생 위에 세워진 성공은 성공이 아니다"며 "대표이사에서부터 임직원 개개인에 이르기까지 안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4-10-10 15:19: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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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티나 부터 아이오닉 5 까지' 현대차, 글로벌 누적 생산 1억대 달성 기념 '다시, 첫걸음' 전시 개최

현대자동차가 최초 조립 생산 모델 '코티나 마크2'부터 최신 전동화 라인업까지 57년 역사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현대차는 누적 생산 1억대 달성을 기념해 '다시, 첫걸음: 원 스텝 퍼더(One step further)' 전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강남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현대차의 누적 1억대 생산의 의미와 원동력을 살펴보고, 이 여정을 함께한 고객들에게 '현대차의 진심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전시장 1층은 현대차 최초 조립 생산 모델인 '코티나 마크2'와 포니 수출 20주년을 맞이해 역수입한 첫 고유모델이자 최초의 수출차인 '포니 에콰도르 택시' 실물이 함께 전시돼 현장감을 더해준다. 2층에서는 현대차가 오늘날 글로벌 시장에 스마트 팩토리 및 전기차 전용공장을 설립하기까지 생산 제조 기술의 발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장 중간에는 각 시대별로 현대차와 함께한 고객들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전시해 현대차와 고객들이 함께 만들어낸 1억대 달성의 의미를 더했다. 3층 전시관에서는 현대차가 지금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게 한 원동력을 국내 고객에게 익숙한 현대차 대표 라인업 1세대 모델을 통해 살펴본다. 쏘나타(Y1), 엘란트라(J1), 스쿠프의 개발 과정을 다시금 조명하며, 1억대 달성을 가능하게 했던 개발·생산 현장 엔지니어들의 노력을 한 공간에 담아냈다. 마지막 전시 공간인 4~5층에서는 현대차의 오늘을 이끌고 있는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및 전동화 라인업의 발전 과정 및 생산 현장 모습을 조명해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향한 새로운 발걸음의 의미를 강조한다. 지성원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 전무는 "차 한 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수 만개의 부품을 설계하고 제조, 조립하는 등 수많은 공정을 거치며, 이 과정에 수 만명의 사람들이 참여한다"며 "이번 전시는 생산의 의미를 조명함으로써 차 한 대에 집약된 숨겨진 노력과 시간을 돌아보고, 자동차 제조를 넘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나아가는 현대차의 시간을 고객들과 함께하고자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2024-10-10 15:10: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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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일등석 고객 편의 강화…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 운영

대한항공이 일등석 이용 탑승객의 편의성 향상을 위한 기내식 주문 서비스를 운영한다. 대한항공은 지난해부터 국제선 일부 노선 프레스티지 클래스에서 시행하던 기내식 주문 서비스 제도를 일등석 고객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는 원하는 기내식을 미리 선택할 수 있는 제도다. 지난해 1월1일부터 국제선 일부 노선 프레스티지 등급 좌석 고객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제도를 확대 적용했다. 항공기 출발 60일 전부터 24시간 전까지 원하는 기내식 메뉴를 신청하면 된다. 이날 오후 3시부터 대한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일등석 기내식 사전 주문 시에는 주요리와 전채요리, 수프 코스 메뉴를 모두 선택할 수 있다. 주요리를 한식, 양식, 채식 중에서 먼저 선택하고 해당 식사에 맞는 전채요리와 수프를 차례로 주문하는 방식이다. 대상 노선은 한국에서 출발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뉴욕·애틀랜타·샌프란시스코·워싱턴D.C.와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행 등 8개 노선이다. 추후 해외 출발 항공편을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 시행으로 국제선 일등석 이용 승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보다 안정적인 기내식 메뉴 운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0 14:02: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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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연비 향상' 불스원, '불스원샷 익스트림 대형차량용' 출시

불스원이 단 한 병 주입만으로도 350L 대형차량의 고용량 연료탱크까지 관리할 수 있는 신제품 연료첨가제 '불스원샷 익스트림 대형차량용'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불스원샷 익스트림 대형차량용'은 엔진의 성능과 수명을 저하시키는 카본 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출력 증강, 연비 향상, 소음 및 진동 감소 등의 엔진 기능을 향상시킨다. 특히 마찰저감제를 통해 엔진 실린더를 코팅하여 엔진 마모 방지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수명을 연장시킨다. 또 연료의 착화 척도를 나타내는 세탄가를 증가시키는 효과를 가진 세탄가 향상제도 첨가됐다. 불스원샷 익스트림 대형차량용은 세탄가 향상제를 통해 세탄가를 5.3가량 증가시켰으며, 이를 통해 대형 차량에서 많이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 감소는 물론 시동 성능을 강화해 연소 효율을 향상시켜 연비와 출력도 함께 높였다. 이 외에도 최신 디젤 차량의 CRDi(커먼레일 직분사 방식) 엔진 세정에 적합한 프리미엄 부스터 성분을 통해 인젝터(연료분사장치)의 카본 때를 강력하게 세정해 연료 분사 및 연소 효율을 높여준다. 불스원 김송이 브랜드매니저는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며 대형차량 운전자분들의 걱정이 늘어난 가운데 차량 연비 효율을 높여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해 이번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불스원샷 익스트림 대형차량용과 함께 꾸준한 차량 관리를 실천해 연비 효율 상승과 비용 절감 효과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10-10 10:25: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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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온도차' 테슬라·벤츠 등 수입 전기차 '한파'…EV3·캐스퍼 등 상승기류

국내 수입 전기차 시장이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부족과 충전기 고장, 비용 결제 방식 등의 문제로 시장 성장세가 한풀 꺾인 가운데 지난 8월 청라 전기차 화재로 인한 소비자 불안감까지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입차 전체 판매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상반된 모습이다. 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차 전체 판매량은 2만 4839대로 전월 대비 11.6% 증가했다. 반면 전기차 판매량은 2753대로 전월(4115대) 대비 33% 가량 감소했다. 청라 화재가 발생했던 8월에도 전월 대비 수입 전기차 판매가 약 10% 가량 감소한 것보다 큰 폭이다. 수입 전기차 판매량 하락세는 1위 테슬라와 벤츠 등의 판매 감소의 영향이 크다. 테슬라는 지난달 1349대 판매하는데 그쳤다. 지난 8월 대비 39% 줄었으며 6월 5293대를 판매한 이후 꾸준히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실제 테슬라가 지난 4월 중국서 생산한 가성비 전기차 모델인 '모델 3'를 출시하며 신차효과를 누렸지만 벤츠 차량 화재 이후로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국내서 큰 인기를 끌었던 테슬라의 모델Y는 중국의 판매량도 좀처럼 힘을쓰지 못하고 있다. 모델Y의 경우 올해 6월 3404대까지 판매하며 전기차 시장을 견인했지만 지난달 793대로 하락했다. 중국산 모델Y는 중국의 CATL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사용됐다. 전기차 판매 3위인 메르세데스-벤츠는 차량 화재 발생 이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713대를 판매한 이후 8월 133대로 내려 앉더니 9월에는 105대까지 감소했다. 2위 BMW의 경우 전월(406대)대비 소폭 상승한 454대를 기록하며 자존심을 지켰다. 반면 뛰어난 공간성과 첨단 기능, 경제성까지 갖춘 국내 전기차는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바로 현대차의 EV3와 캐스퍼 일렉트릭이다. 캐스퍼 일렉트릭과 EV3는 9월 한달 간 각각 2075대와 2022대 판매됐다. EV3는 3000만원대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면서도 1회 충전 시 501㎞를 달리면서 동급 대비 최장 거리를 기록했다. 여기에 회생제동 기능을 대폭 손봐 사용 편의성을 높였고,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사용해 실내 공간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캐스퍼 일렉트릭의 경우 2000만원대에 경쟁 차량 레이EV보다 긴 1회 충전 시 315㎞를 달리면서 페달 오조작 방지 기술 등 안전을 위한 최신 기술을 탑재했다. 한편 지난달 수입차 브랜드별 국내 판매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8382대)가 BMW(7082대)를 제치고 1위 탈환했다. 이어 테슬라(1349대), 렉서스(1312대), 볼보(1282대), 아우디(995대), 도요타(778대), 폭스바겐(760대) 등의 순이었다. 다만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판매량에선 BMW(5만 6529대)가 벤츠(5만4376대)를 2200여대 가량 앞서고 있다. 또 전기차 캐즘이 장기화되면서 3위 자리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2024-10-09 13:10: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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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싱가포르와 신에너지·혁신제조 공동 연구

현대자동차그룹이 싱가포르 최고 수준의 인재와 신에너지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힌다. 혁신제조 분야에선 기업과 대학교뿐 아니라 싱가포르 정부까지 참여하는 공동 연구소를 세운다. 지난해 11월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가 문을 연 이후, 현대차그룹은 싱가포르를 글로벌 연구·개발(R&D)의 주요 거점으로 삼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8일 싱가포르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한국-싱가포르 비즈니스포럼'에서 난양이공대학(NTU)과 신에너지 부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난양이공대는 영국 고등교육 평기기관 QS가 발표한 전 세계 공과대학 순위 14위(아시아 2위)에 오른 연구중심 대학교다. 양측은 수소 에너지, 차세대 발전사업 등 신에너지 분야에서 싱가포르에 적합한 대체 에너지원을 개발하기 위해 공동 연구를 실시한다. 자원순환형 수소를 통한 발전, 수소전기차를 통한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등이 대표적이다. 자원순환형 수소는 음식물 쓰레기 또는 플라스틱에서 생산한 친환경적 수소 에너지를 말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수소 에너지는 수소전기차 충전에도 활용할 수 있어 밸류체인 구축까지 가능하다. 실제로 현대차는 내년부터 충북 청주에서 하루 500킬로그램(㎏)의 자원순환형 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 MOU는 양측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그룹은 싱가포르 고급 인재와의 공동 연구로 탄소중립 실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고, 싱가포르는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시 국가인 싱가포르는 발전 전력의 94%를 천연가스에 의존한다. 신재생 에너지 비중은 4%에 불과하다. 2035년까지 천연가스 비중을 50%로 낮춘다는 게 싱가포르 정부의 목표다. 현대차그룹은 신에너지 분야 협력에 이어 난양이공대, 싱가포르 과학기술청과 함께 '3자 기업 연구소' 설립 조인식도 체결했다. 3자 기업 연구소는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등 혁신제조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3자 기업연구소의 또다른 한 축인 싱가포르 과학기술청은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산하 조직으로 연구기관 18개, 연구진 6000명을 두고 있다. 박현성 HMGICS 상무는 "한국 기업으로는 싱가포르에서 처음으로 '정부-대학교-기업' 3자 기업 연구소를 설립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혁신제조 분야에서 싱가포르 인재와의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설루션을 개발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10-09 11:56: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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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조원 넘어서나' 현대모비스, 파리모터쇼서 전략 기술 공개…유럽 특화 제품 전시

지난해 12조원에 이르는 역대 최대 해외 수주 실적을 달성한 현대모비스가 유럽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시회인 파리 모터쇼에 참가해 유럽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14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2024 파리 모터쇼'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사전 초청된 고객사를 대상으로 신제품 시연과 영업활동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126년 역사를 맞은 파리 모터쇼는 격년으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규모의 국제 모터쇼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초 미국에서 개최된 CES와 지난 4월 중국 오토차이나에 이어 연달아 글로벌 모빌리티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파리모터쇼에 처음 참가한 현대모비스는 유럽 주요 완성차 업체인 스텔란티스와 르노 등과 쌓아온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유럽 시장에서 고객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하고 수주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사전 초청된 고객사를 대상으로 '프라이빗 부스' 형태로 전시를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가 이번에 완성차 고객사에 선보이는 전략 기술은 전동화와 자율주행, IVI(차량용 인포테인먼트시스템), 램프 등 분야 총 10종이다. 차세대 전기차 구동시스템(PE시스템)과 배터리시스템(BSA), 전장 SW 플랫폼과 투명 디스플레이, 차세대 샤시 시스템(XBW:X-by- Wire) 등이 대표적인 기술이다. 이는 유럽 시장의 기술 트렌드에 능통한 현지 영업 전문가(KAE)와 연구개발 조직 등이 유럽 고객사의 관심사를 사전에 분석해 선정한 기술들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모터쇼 기간 중 유럽 완성차 고객사 최고경영층을 포함해 여러 분야의 중역들과 심도 있는 비즈니스도 논의할 예정"이라며 "현대모비스는 이들에게 주요 전략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개별 미팅을 통해 사업 기회 창출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의 이 같은 현지 맞춤형 영업 전략은 유럽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유럽 메이저 완성차 업체인 폭스바겐을 대상으로 전동화 핵심 부품인 배터리시스템(BSA) 대규모 수주를 따냈고, 지난 2022년 하반기부터는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전용 모델에 들어가는 샤시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완성차 대상으로 92억 2000만달러(약 12조 2000억원)를 수주하며 사상 최대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2024-10-09 11:00: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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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선박 전동화 핵심부품 국산화 성공…친환경 시장 선점 기대

HD현대가 국내 최초로 선박용 대용량 저압 드라이브(VFD) 개발에 성공했다. 이로써 HD현대는 선박 전동화 핵심 장비인 축 발전 시스템의 모든 부품을 자체 기술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9일 HD현대에 따르면 지난 7일 울산 HD현대일렉트릭 회전기 공장에서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플라스포 3사가 공동 개발한 3메가볼트암페어(MVA)급 선박용 VFD 시연회를 개최했다. 선박용 VFD는 발전기 내 모터의 회전 속도를 조절해 전력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는 장비로 친환경 기술로 평가받는 선박 내 '축 발전 시스템'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축 발전 시스템은 선박 추진용 대형 엔진의 회전 동력 일부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기존 중형엔진 대비 연료 효율이 높아 연료비 절감 효과가 크다. 통상 발전기가 전기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발전용 모터의 회전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생명이다. 하지만 축 발전 시스템의 발전용 모터는 선박을 추진하는 대형 엔진의 동력과 연동돼 있어 선박의 운항 속도에 따라 회전 속도가 변할 수밖에 없다. 이때 VFD는 주파수를 조정, 일정한 전력을 선박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HD현대가 개발한 선박용 VFD는 기존 대비 성능을 크게 개선한 점도 특징이다. VFD가 전력 계통에 연계될 때 발전기의 특성을 모사해 안정적인 전력 계통 운용이 가능하게 하는 기술인 '그리드 포밍'을 적용해 전력 사용의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별도의 위치 및 속도 센서 없이도 모터의 정밀한 제어가 가능해졌다. 조석 대표는 "이번 성과는 탈탄소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독자적인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그룹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선박 전동화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9 10:24: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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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수출용 잠수함'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폴란드서 기술 공개

HD현대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2300톤급 잠수함(모델명: HDS-2300)을 앞세워 폴란드 등 세계 잠수함 시장 공략에 나선다. HD현대중공업은 8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폴란드 해군과 조선산업을 위한 한·폴란드 협력의 새 시대'를 주제로 '프로모션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폴란드 의회 안제이 그지브 국방위원장, 발데마르 스크르지프차크 에너지위원장 등 정·재계 주요 인사 80여 명이 참석했다. 폴란드 해군의 잠수함 현대화 사업인 '오르카(ORKA)' 프로젝트 입찰을 앞두고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HD현대중공업은 자체 개발한 2300톤급 수출용 잠수함과 토털 솔루션을 선보이고, 방산 및 에너지 분야에서 폴란드와의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특히 글로벌 잠수함 생산업체인 영국의 밥콕 인터내셔널과 한국의 LIG넥스원이 행사에 함께 참가, HD현대중공업이 오르카 프로젝트를 통해 폴란드에 제안 예정인 잠수함에 탑재되는 주요 시스템과 솔루션을 직접 소개했다. 폴란드 현지 업체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도 논의됐다. HD현대중공업은 폴란드 그단스크의 '레몬토와 조선소'와 공동 MRO(유지·보수·정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현지 에너지 기업 'PGH2'와 수소 에너지 분야 협력을 확대키로 합의했다.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 주원호 부사장은 "HD현대중공업은 세계 시장에 최고 성능의 잠수함을 공급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친 상황"이라며 "오늘 행사가 HD현대중공업의 역량과 강점을 알리는 것을 넘어 K-방산의 우수성을 증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09 10:24: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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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5 N, 英 자동차 매거진 선호도 투표서 테슬라 모델3 제쳐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이 영국 자동차 전문지의 선호도 투표에서 미국 테슬라의 경쟁 모델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영국의 자동차 전문지 '카 매거진'은 지난달 1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이오닉5 N과 테슬라 모델3 퍼포먼스의 비교 시승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번 평가에서 아이오닉 5 N은 고성능 전기차 특유의 강력한 주행성능과 함께 크로스오버의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카 매거진 평가단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카매거진의 제임스 데니슨 레이서는 두 모델을 번갈아 시승한 뒤 "아이오닉 5 N은 제대로 설계된 느낌이다"며 "고성능 전기차의 문제점은 항상 있어왔고 테슬라가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한 것은 인정하지만, 아이오닉 5 N만큼 설득력 있게 해결하지는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아이오닉 5 N은 정말 즐겁고 매력적인 고성능차"라며 "심지어 내연기관 고성능 모델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경쟁력이 있다"고 호평했다. 또 카 메거진의 유튜브를 통한 시청자들의 평가에서도 아이오닉 5 N이 테슬라 모델3 퍼포먼스의 인기를 넘어섰다. 8일 오후 1시를 기준으로 아이오닉5 N이 69표를 받았고, 모델3 퍼포먼스는 16표를 받았다. 한편 카 메거진은 지난 6월에 아이오닉 5 N을 비롯해 피닌파리나 바리스타, BMW i5 M60,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 로터스 엘레트라 R, 테슬라 모델 S 플래드 등 전기모터를 탑재한 고성능 전기차를 한데 모아 비교 시승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치열한 비교평가 끝에 아이오닉 5 N을 최고의 전기 스포츠카로 선정했다.

2024-10-09 10:24:1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