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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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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실시간 교통 신호 정보 기반 모빌리티 기술 개발 나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차별화된 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편의를 증진하고 교통 안전 향상에 기여한다. 현대차·기아는 16일 남양기술연구소(경기 화성시 남양읍 소재)에서 경찰청 및 도로교통공단과 '미래 모빌리티 시대 대비 데이터 융복합 기반의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기아는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전국 주요 지자체에서 관리하고 있는 약 1200여 개 교차로의 실시간 교통 신호 데이터를 공유 받게 된다. 기존 정부 기관이 관리하는 교통 신호 정보를 모빌리티 기업에 공유할 수 있게 된 것은 올해 5월 경찰청에서 교통 안전 향상을 위해 교통 신호 제어 정보를 제공하는 표준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현대차·기아는 경찰청 및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실시간 신호 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국 도로 위를 달리고 있는 차량 교통 데이터와 융복합해 원활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기여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이번 협약은 민관이 상호 협업해 교통 신호 데이터를 공익 목적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위한 첨단 기술 발전을 가속화하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대차·기아는 실시간 교통 신호 데이터와 SDV(소프트웨어중심의 차량) 기술력을 결합, 다양한 고객 편의 서비스와 기술 개발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교통 신호 데이터를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연동, 실시간 길 안내에 반영함으로써 고객이 보다 빠르면서도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또 운전자가 교통 신호를 보다 쉽게 인지하고, 혼잡한 교통 상황에서 다양한 변수에 대비해 안전한 운행을 지원하는 서비스도 개발할 예정이다. 고객의 안전 운전 습관을 유도하는 서비스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현대차·기아가 제공하고 있는 안전운전점수 서비스를 활용해 더욱 정확한 주행 패턴을 파악하고, 이를 자동차 보험료 할인 혜택 등과 결합시킬 계획이다. 더욱이 운전자가 신호 위반한 장소와 건수 등 정보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현대차·기아 CTO 김용화 사장은 "빅데이터 시대를 맞이하여 민-관 데이터의 융복합 및 기술 고도화 협업 체계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현대차·기아는 확보된 실시간 교통 신호 데이터를 활용해 운전자의 편의 향상은 물론, 교통 안전 증진에도 경찰청, 도로교통공단과 함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16 16:04: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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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첨단 전동화·AI제품 기술력 인정…두산밥캣·두산로보틱스 'CES 2024 혁신상' 수상

두산의 첨단 전동화, 인공지능 제품이 세계적인 혁신기술 경쟁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두산은 15일(미국 현지시각) 발표된 'CES 2024 혁신상'에서, 두산밥캣 완전 전동식 스키드 로더 'S7X' 모델과 두산로보틱스 재활용품 분류 솔루션 '오스카 더 소터(Oscar the Sorter)'가 혁신상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개최를 앞두고,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먼저 두산밥캣 'S7X' 모델은 ▲지속가능성, 에코 디자인 및 스마트 에너지 ▲스마트 시티 부문 등 2관왕에 올랐다. 'S7X'는 두산밥캣 대표 제품인 스키드 로더 모델로, 내연기관은 물론 유압시스템까지 '완전 전동식'으로 구현한 친환경 제품이다. 동급 디젤 모델에 비해 부품 개수가 절반에 불과하고, 유압작동유를 비롯한 오일류의 양은 96% 줄어, 관리가 용이하면서도 유지비가 현저하게 낮다. 오염물질 배출은 전혀 없다. 제품 성능도 대폭 향상됐다. 순간 모터 회전력은 동급 디젤 모델 3배에 달한다. 또한 스마트 전력 관리 시스템으로 작업 상황에 맞게 출력을 조절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1회 충전 시 최대 6시간 가동할 수 있으며, 휴게 시간을 활용해 충전하면 종일 사용도 가능하다. 소음과 진동도 현저히 줄었다. 인공지능 부문을 수상한 두산로보틱스 '오스카 더 소터'는, 코딩 없이 협동로봇을 손쉽게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다트 스위트(Dart Suite)'를 기반으로 AI 머신러닝 기술까지 적용한 재활용 분리수거 솔루션이다. 종이컵, 플라스틱 용기, 캔 등을 분류하고 내용물을 제거한 뒤, 지정된 휴지통으로 옮긴다. 가격이 비싼 비전 인식기술 없이, 협동로봇 손에 해당하는 '그리퍼'로 물체를 집으면서 강도에 따른 전류값, 크기 등의 차이를 측정하고 인식한다. 생김새가 유사한 물체도 재질에 따라 분류할 수 있으며, 앞이 보이지 않는 현장에서도 분류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AI 머신러닝 기술로 물체 모양과 재질을 지속 학습해나가 시간이 지날수록 정교한 분류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향후 물류·서비스 산업 분야에서 확장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 관계자는 "세계적인 혁신기술 무대에서 두산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환경 친화적이면서 인간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부터 격년 단위로 CES에 참가하고 있는 두산은 내년 1월 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참가해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3-11-16 16:00: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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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경력직 객실승무원 대규모 채용…항공업계 채용문 활짝

국내 항공업계가 인재 확보를 위해 올 하반기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대비 항공기 운항 편수와 여객수가 80% 이상 회복되면서 항공사들은 급증하고 있는 여객 수요 대응을 위해 신규 기재 도입을 서두르고 있는 만큼 하반기 공채를 통해 인력 확보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4일까지 공식 채용 사이트를 통해 객실승무원 경력사원 공개 채용 지원서를 접수한다. 내년 항공기 도입 계획에 따라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 경력직 객실승무원 채용이다. 모집 부문은 객실승무원 5년 이상 경력자로 내년 1월 중 입사와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해외여행 및 신체검사 기준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외국어 능력 우수자는 우대한다. 이번 경력직 객실승무원 모집 근무지는 서울과 청주로 근무지 간 중복 지원은 할 수 없다. 서류 접수 마감은 이달 24일 오후 2시까지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1차 면접 ▲2차 면접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한다. 또 티웨이항공은 이달 내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도 실시하며 대규모 인력 채용에 나설 예정이다. 오는 17일 오후 2시까지 일반직·정비직 신입사원 서류 접수도 진행 중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항공기 신규 도입 일정과 노선 확대에 따른 경력직 객실승무원 채용을 실시한다"며 "항공 산업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나갈 열정적인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대한항공은 신입·경력사원 200여명을 채용하기 위해 지원자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신입사원 지원 접수는 지난 13일 마감됐으며 경력사원은 이달 20일까지 진행한다. 대한항공과 합병을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은 신규 채용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3년 만에 장거리 항공기를 도입했고 연말까지 항공기 2대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어서 금명간 채용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진에어는 올 들어 2월과 7월 등 2차례에 걸쳐 채용을 진행했으며 지난달에는 B737 및 A320 계열의 항공기 정비가 가능한 항공정비사 경력직 공고를 시행했다. 현재는 운항승무원 경력직 수시 채용을 진행하며 인력을 충원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7월 하반기 공채 채용을 통해 운항통제, 안전관리, 경영, 영업기획, 정비 등 22개 직무에서 총 31명을 채용했다. 이스타항공은 앞으로도 국제노선 확대와 기재 도입에 맞춰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3-11-16 14:57: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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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후원…슈퍼카용 타이어 기술 개발 박차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자사가 후원하고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주관하는 레이싱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의 월드 파이널 경기가 오는 18~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에서 진행된다고 16일 밝혔다. 월드 파이널은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의 시즌 마지막 경기로 아시아, 유럽, 북미 시리즈의 각 우승자들이 모여 시즌 챔피언을 결정하는 자리다. 앞선 16~17일 이탈리아에서 열린 대륙별 시리즈 마지막인 6라운드 경기 이후 월드 파이널 대회를 끝으로 2023시즌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월드 파이널은 15개 곡선 구간이 포함된 총길이 4.1km의 코스인 '발레룽가 오토드롬'에서 진행된다. 지난 5월부터 진행된 각 대륙 시리즈 우승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이뤄질 전망이다. 유럽, 북미, 아시아 지역 우승자들이 시즌 챔피언 타이틀을 두고 이탈리아에서 벌일 각축전에 국내외 모터스포츠 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2023 시즌부터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대회의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테크니컬 파트너로서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뒷받침하며 최상위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과 글로벌 브랜드 '한국(Hankook)'의 위상 및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대회에서 수집한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슈퍼카 등 초고성능 차량에 장착되는 타이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독보적인 기술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16 14:52: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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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3분기 최고 실적 달성…영업이익률 항공사 1위

에어서울이 4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또 올해 3분기 누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에어서울은 올 3분기 매출 758억, 영업이익 178억, 당기순이익 91억으로, 역대 3분기 기준 창사 이후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28% 늘었고, 영업이익은 274억, 당기순이익은 481억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각각 96억, 390억 손실에서 대폭 흑자 전환했으며, 영업이익률은 23.5%로, 상반기에 이어 3분기까지 국내 항공사 중 1위를 기록했다. 에어서울은 지난해 4분기부터 올 3분기까지 4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2023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매출 2276억, 영업이익 518억, 당기순이익 257억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에어서울은 7-8월 성수기를 맞아, 도쿄, 오사카 노선을 증편하고, 삿포로 부정기편을 운항했다. 또 일본 소도시 다카마쓰 노선의 운항을 확대하는 등 수익 중심의 탄력적인 노선 운영 전략이 고유가와 고환율 등의 외부 악재 속에서도 호실적을 달성한 요인이라고 밝혔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4분기에도 수익을 극대화해, 올해 말까지 역대 최대 실적은 물론, 영업이익률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16 14:38: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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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어스온, 베트남 16-2 광구서 원유 발견…생산·개발·탐사 광구 모두 보유

SK이노베이션의 자원개발 자회사인 SK어스온이 4년 만에 베트남 해상 광구에서 원유 발견에 성공했다. 지난 9월 중국 17/03 광구에서 원유 생산을 시작한 데 이어 자원개발 낭보가 이어지고 있다. SK어스온은 베트남 남동부 해상에 위치한 16-2 광구에서 탐사정 시추를 통해 원유층을 발견하고 산출시험(DST)을 실시한 결과, 첫번째 저류층 구간에서 일 생산량 최대 약 4700배럴 원유 및 7.4 MMscf(100만 표준 입방피트)의 가스 생산 산출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두번째 저류층 구간에 대한 산출시험이 진행되고 있어, 추가적인 원유 및 가스 생산 산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시부존량은 세부 평가 작업을 통해 산정될 예정이다. 탐사 단계에서 SK어스온이 원유 부존을 확인한 건 2019년 베트남 15-1/05 광구 이후 4년 만이다. 향후 SK어스온은 추가 탐사·평가정 시추를 통해 16-2 광구의 상업성을 평가하고, 충분한 상업성이 확보되면 개발 단계로 넘어가 유전 개발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16-2 광구는 베트남에서 탐사 유망도가 높은 지역으로 꼽히는 쿨롱 분지 내에 위치해 있다. SK어스온은 2019년 베트남 국영 석유회사인 'PVEP'와 16-2 광구 참여 및 운영을 위한 지분참여계약(FOA)을 체결하고, 2020년 16-2 광구 지분 70%를 인수하며 공식 운영권자가 됐다. SK어스온은 1998년 15-1 광구의 파트너로 참여하면서 베트남에서 석유개발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15-1/05 광구 및 15-2/17 광구, 16-2 광구를 추가로 확보했다. 15-1 광구는 2003년부터 원유 생산을 시작해 현재에도 생산을 지속하고 있으며, 15-1/05 광구는 2019년 상업성을 선언한 뒤 현재 원유 생산을 위한 개발을 준비 중이다. SK어스온 관계자는 "베트남은 생산(15-1 광구), 개발(15-1/05 광구), 탐사(16-2 광구, 15-2/17 광구) 광구를 모두 보유한 지역으로 동남아시아 자원개발의 유망지"이라며 "16-2 광구에서 원유 발견에 성공한 만큼 석유개발사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6 14:35: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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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신입부터 50대 임원까지' LG화학 임직원, 초등학생 대상 재능기부

LG화학 임직원들이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일일 선생님으로 나섰다. LG화학은 11월 한 달간 '그린클래스 임직원 봉사단'의 교육 재능기부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린클래스는 LG화학과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초등학교·중학교 등을 대상으로 ESG 교육 자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기존에는 자료를 만들어 전달하는 게 주된 역할이었다면, 올해는 그린클래스 처음으로 임직원들이 직접 교육기관에 찾아가 학생들과 소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그린클래스 강사진은 사내 교육을 수료한 입사한 지 1년된 20대 신입 사원부터 50대 임원, 사내 변호사까지 총 32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됐다. 임직원 그린클래스는 11월 중 수도권 지역아동센터 16개소에 방문해 200여 명의 초등학생에게 진로와 환경 교육을 진행한다. 진로 교육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임직원이 어떤 선택과 행동을 하며 살아왔는지 설명하며 꿈에 대해 자연스럽게 들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경험을 한 강사로 채워진 만큼, 아이들은 강사에 따라 다양한 방식의 진로 상담을 받게 된다. 강재철 지속가능담당은 "미래세대가 마주해야 할 고민에는 환경과 사회 문제를 포함해 진로와 꿈에 대한 걱정도 포함될 것"이라며 "임직원들이 함께하는 교육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더 넓혀가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미래세대의 꿈을 응원하는 LG화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16 14:29: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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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영업사원 최초 누적 판매 4000대 기록…23년간 매월 14.5대 판매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 영업사원 최초로 누적 판매 4000대를 기록한 슈페리어가 탄생했다. 르노코리아는 자사 최초로 누적 판매 4000대를 기록한 르노코리아 강서지점 원도희 슈페리어에 대한 축하 기념식을 15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원도희 슈페리어는 2004년 회사 전문영업인 최초로 1000대 판매를 달성하며 마스터 직급에 오른 이후 2009년에는 2000대 판매를 처음 돌파해 르노코리아 최초의 슈페리어 직급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후 2016년 첫 3000대 판매 달성에 이어 올 10월말 최초의 4000대 판매 기록까지 보유하게 됐다. 원도희 슈페리어의 누적 4000대 판매 실적은 르노코리아가 창립한 2000년 9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약 23년 동안 매월 평균 14.5대, 매년 평균 174대씩 꾸준하게 쌓아 올린 기록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도 참석해 직접 축하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 드블레즈 사장은 "최초의 기록을 쓰며 르노코리아 역사에 이름을 올린 원도희 슈페리어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모든 임직원들이 함께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중형 SUV 모델을 통해 다시 한번 원슈페리어가 빠르게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실적에 따라 1000대 이상 누적 판매 기록 시 '마스터', 2000대 이상 기록 시 '슈페리어' 칭호를 부여하고, 판매 누계 및 자격 별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2023-11-16 14:17: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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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 높이는 액침냉각유 첫 출시

GS칼텍스가 차세대 기기 냉각 기술로 평가받는 액침냉각 전용 윤활유 제품을 앞세워 열관리 시장 공략에 나선다. GS칼텍스 윤활유 브랜드 킥스(Kixx)는 데이터 산업 분야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액침냉각유 'Kixx Immersion Fluid S'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액침냉각은 서버나 배터리 등을 전기가 통하지 않는 비전도성 액체에 직접 담가 열을 식히는 기술로 기존 수랭식·공랭식보다 열관리 효율이 높다. 서버 하드웨어 고장의 주된 원인인 먼지 및 수분을 제거해 사용 수명을 늘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데이터센터는 일반 건축물 대비 40~100배 많은 전력을 소비하는데 서버 냉각에 전체 사용 전력의 절반이 쓰이기 때문에 액침냉각이 차세대 열관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GS칼텍스가 출시한 액침냉각유는 미국 보건재단(NSF) 식품 등급 인증을 받은 생분해성 합성 원료를 사용해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협력업체와 실증 평가를 통해 데이터 센터 서버의 안정적 구동과 열관리 성능도 검증했다. GS칼텍스는 데이터센터용 액침냉각유 외에 전기차나 배터리 기업과 협력해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에 쓰이는 액침냉각유도 개발할 예정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향후 에너지 효율화를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맞는 액침냉각 제품을 개발해 열관리 시장에서의 솔루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1-16 14:09: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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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원전 내 불법 드론 대응 체계 개발 나서

현대위아가 한국전력기술·한전KDN·토리스스퀘어와 함께 국내 원자력발전소(원전)의 불법 드론 침입 방어에 나선다. 현대위아는 지난 15일 경상남도 창원시 현대위아 본사에서 한국전력기술·한전KDN·토리스스퀘어와 '국가기반시설 침입 불법 드론 대응 통합솔루션 기술개발 및 사업화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불법 드론으로부터 국가기반시설을 보호하는 '안티 드론 통합솔루션'의 기술개발과 사업화, 안티드론 시스템의 운영 및 유지 관리, 수출 협력 등을 함께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현대위아는 이번 MOU에 따라 민간 국가기반시설인 원전 등에 침입하는 불법 드론에 대응하는 '대 드론 통합 방어체계' 기술 개발에 나서게 된다. 특히 국내에서 처음으로 원전의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ADS를 개발하게 된다. 현대위아는 불법 침입 드론으로부터 원전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쉘터를 이용한 고정형 ADS를 개발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한국전력기술과 함께 '원전 건설 및 운용에 관한 국제 표준규격(ISO)' ADS 표준안 제정에 협력할 계획이다. 한전KDN과는 불법 드론 대응 통합관제 솔루션과 물리 보안시스템의 연계 기술 개발을 함께한다. 현대위아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원격사격무기통제체계 '하드 킬' ADS를 기반으로 원전 상황에 맞게 기술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여기에 전파를 교란해 드론을 격추하는 '소프트 킬' 방식도 더할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갈수록 증가하는 드론의 위협에서 주요 국가기반시설을 지키는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기술 개발에 집중해 완벽한 대 드론 통합 방어체계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6 14:08: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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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2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육·해상 넘나드는 미래 기술력 입증

HD현대가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인류의 미래를 바꿀 차세대 혁신 기술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모두 인정받았다. HD현대는 지난 16일(현지시각) 공개된 'CES 2024 혁신상(Innovation Awards)' 발표에서 센서 융합 기반 굴착기 충돌 방지 시스템, 건설기계용 AI 기반 머신 어시스턴스, 레저보트 자율운항 솔루션 등 총 3개 제품이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인 CES 개최를 앞두고, 가장 혁신적인 기술력을 선보인 기업의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HD현대는 지난 'CES 2023'에서도 총 9개의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처음으로 CES 혁신상을 받은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첨단 모빌리티 부문과 이동식 디바이스 부문에서 수상작을 배출했다. '센서 융합 굴착기 충돌 방지 시스템'은 굴착기 주변의 사람을 감지해 자동으로 정지함으로써 장비와 작업자 간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세계 최초로 카메라와 레이더의 단점을 보완한 융합 기술을 활용해 기존 단일 센서 제품보다 장애물 선별 능력과 거리 측정의 정확성을 크게 개선했다. 굴착기, 휠로더, 트럭 등 건설기계 운전자의 장비 숙련도 및 생산성을 높여주는 'AI 기반 머신 어시스턴스'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HD현대의 무인·전동화 기술력이 담겨있는 제품이다. 장비 정보와 작업환경, 작업 계획 등을 AI가 스스로 인지·판단해 운전자에게 최적화된 장비 운영 가이드를 제공한다.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 회사인 아비커스는 지난해 수상한 레저보트용 자율운항 솔루션 'NeuBoat'의 AI 인지 및 제어 기능을 향상 시켜 더욱 사용자 친화적인 디스플레이를 구현한 'NeuBoat Navi'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HD현대는 "그룹을 대표하는 육·해상 미래 기술들이 세계 최고의 혁신 기술 사이에서 그 가능성과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독보적인 기술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6 13:58: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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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일본 정기 노선 누적 탑승객 1천명 돌파…전체 일본인 중 60% 이용

에어부산 일본 정기 노선 전체 누적 탑승객이 100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김해공항 입국 일본인 관광객 10명 중 6명이 에어부산 항공편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창립 이후 일본 정기 노선 전체 누적 탑승객 수치를 집계한 결과 올해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에어부산은 2010년 첫 국제선 하늘길이었던 부산-후쿠오카 노선 취항 이후 오사카, 도쿄에 잇따라 취항했다. 2013년 일본 노선 누적 탑승객 100만명을 넘어선 이후 2015년 200만명, 2016년 300만명, 2017년 500만명, 2018년 700만명, 2019년 800만명, 2022년 900만명을 각각 돌파했다. 에어부산은 일본 노선 승객이 가파르게 성장하는 현재 추세가 계속된다면 연내 1100만명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 김해공항으로 입국하는 일본인 관광객 10명 중 6명이 에어부산 항공편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한 전체 일본인은 총 13만9000여명이었는데, 이 중 8만4000여명이 에어부산 이용객이다. 부산-오사카 노선은 2010년 취항 이래 가장 탑승객 수가 많았던 2016년 35만7900여 명을 뛰어넘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주력 노선인 일본 시장을 선점하고 꾸준히 입지를 다져온 결과 국내는 물론 일본 현지에서도 신뢰와 인지도가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해외 관광객 수송에도 역할을 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현재 김해공항 기점으로 일본 후쿠오카·오사카·도쿄·삿포로·마쓰야마 등 5개 노선, 인천공항 기점으로 일본 후쿠오카·오사카·도쿄·삿포로 등 4개 노선을 각각 운항하고 있다.

2023-11-16 13:56: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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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고급화 바람' 국내 타이어 업계 실적 훈풍

국내 타이어업계가 고부가가치 제품인 고인치·전기차 타이어 등의 판매 상승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를 비롯해 지난해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금호타이어와 넥센타이어 등이 올해 호실적을 기록하며 실적 반등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전기차가 자동차 시장에서 주목받으며 고품질 타이어 판매도 늘어난 덕분이다. 한국아티어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 2조 3401억원, 영업이익 396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106%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16.9%로 1년여 만에 두 배가까이 상승했다. 금호타이어와 넥센타이어의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0.2%에서 각각 9.8%, 10.1%로 급증했다. 매출이 정체하거나 소폭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역대급으로 급증한 덕분이다. 금호타이어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962억원으로 전년 대비 4045.6% 늘었고 순이익도 33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넥센타이어도 6215% 급증한 69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과 슈퍼카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 집중, 코로나19 당시 급등했던 물류비가 안정화되면서 원가가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한국타이어는 올 3분기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이 43.4%로, 전년 동기 대비 2.3%포인트 증가했다. 이에 타이어업계는 고부가가치 타이어를 글로벌 시장에 잇따라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세계 최초로 사계절용, 퍼포먼스용, 겨울용 타이어까지 전기차 전용 풀 라인업을 구축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바로 아이온(iON)이다. 아이온의 특별함은 설계 단계부터 하이 퍼포먼스 프리미엄 전기차를 타깃으로 연구 개발됐다. 순수 전기 스포츠카와 같은 고출력 전기차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구현해 전기차 전용 타이어 기술력의 정점을 보여준다. 2022년 5월 유럽 교체용 타이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후, 같은 해 9월과 12월에 각각 국내와 미국 시장에 출시했다. 올해 5월에는 중국 시장에도 선보였다. 현대차 아이오닉 6를 비롯해 아우디 Q4 e-트론, BMW 그란쿠페 i4, 포르쉐 타이칸, 테슬라 모델Y·모델3 등에 신차용 전기차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은 미래 모빌리티 선점을 위해 전기차 전용 타이어와 슈퍼카 브랜드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위한 선제적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미국 테네시 생산공장 증설을 위해 2026년까지 15억7500만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의 '마제스티9 EV SOLUS TA91'와 '크루젠 EV HP71'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마제스티9 EV SOLUS TA91와 크루젠 EV HP71은 전기차 특성에 맞게 연료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주행성능, 승차감까지 고려한 금호타이어 전기차용 타이어이다. 특히 두 제품 모두 금호타이어 스테디셀러 제품을 기반으로 첨단 EV 기술이 집약된 것이 특징이다. 금호타이어는 현재 기아 EV6를 비롯해 폭스바겐의 'ID.4 크로즈' 차량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베트남공장 증설과 광주공장 이전 및 신공장 설립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아이오닉 6에 신차용 타이어 2개 제품을 공급하는 한편 BMW iX1에도 신차용 전기차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고부가가치 타이어 판매 확대와 해상운임 안정화 등으로 올 4분기 수익성도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합성고무·카본블랙 등 원자재 가격과 해상운임비의 하향 안정화에 따른 외부 요인이 실적 개선에 큰 도움을 줬다"며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완성된 고인치·고성능 전기차 타이어의 판매 증가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까지는 실적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다만 타이어 원자재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유가가 외부적인 요인으로 변동이 심한만큼 안심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2023-11-16 10:43: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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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흔들리는 전기차 시장…충전인프라확대·보급형모델로 돌파구 마련

최근 몇 년 동안 '전기차'는 자동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기업과 소비자 모두 이같은 성장을 당연하게 생각했다. 하지만 최근 전기차 시장은 수요가 갈수록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 시장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와 정부 지원금 축소 등의 영향으로 감소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국내 시장은 '심각'…충전·가격 등 부담 확대 16일 시장 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글로벌 시장에 등록된 전기차는 총 966만5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36.4%(708만6000대)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전 세계 전기차 시장 성장률 61.3%에 비하면 성장률은 둔화되고 있다. 국내 전기차 시장 분위기는 심상치 않다. 올해 9월까지 국내 등록된 전기차는 11만909대로 전년 동기 대비 2.5%(11만3702대) 감소했다. 반면 내연기관차를 포함한 국산 승용차 판매는 8.2% 증가하며 전기차 시장과 전혀다른 분위기다. 이같은 문제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와 높은 가격과 정부 지원금 축소에 따른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국내 전기차 누적 보급 대수는 50만대를 넘어섰지만 전기차 충전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2022년 기준 우리나라 가구의 66%가 공동주택(아파트·연립주택·다세대주택·오피스텔 포함)에 거주하고 있다. 단독주택 거주 비율이 높은 해외에선 자신의 차고에서 충전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는 환정된 공간에서 충전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전력업계 관계자는 "신축 공동주택의 경우 충전 인프라 구축에 부담이 적지만 10년이 넘은 공동주택의 경우 설계 시점에 들어올 수 있는 전력량을 적용했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가 전력 확보를 위해서는 비용부담이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7월 기준 전국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는 24만3000여기로 단순 계산하면 1기당 2대의 전기차가 사용하고 있다. 또 지역에 따라 급속 충전기 1기당 전기차 대수도 많게는 3배 이상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인천은 급속 충전기 1기로 31.7대, 부산은 33.8대가 나눠쓰고는 등 지방이 전국 평균(18.9대)에 비해 소비자들의 부담이 높다. 또다른 문제는 결제수단이다. 정부 보조금 지원으로 시장 구축하면서 다양한 충전 사업자들이 합류했다. 이 때문에 소비자는 충전소마다 할인 비율이나 결제방식이 달라 불편을 겪고 있다. 비싼 전기차 가격과 정부 보조금 축소는 시장 위축에 직격탄을 날렸다. 코로나19 팬데믹 전후 차량 가격을 비교하면 편균 500만원 이상 증가한 반면 정부는 보급량 증가에 따른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조금은 줄였다. 서울 기준 중앙·지방정부 합산 보조금은 1350만원에서 980만원으로 감소했다. 차량 가격 인상과 정부 보조금 축소로 소비자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전기차 모델마다 차이는 있지만 최소 1000만원 정도 늘어난 셈이다. 이처럼 전기차 시장 수요가 둔화되면서 중고차 시장도 영향을 받고 있다. 중고차 가격 인사 속도는 내연기관차의 2배에 달할 정도다..중고차 거래 플랫폼 케이카에 따르면 11월 중고 전기차 시세는 전월 대비 최대 8% 하락했다. 케이카는 "중고차는 특성상 매달 1% 안팎의 감가가 이뤄지는 게 일반적인데 중고 전기차는 평균 이상의 감가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시장 여전히 성장기조…정부·기업 팔걷어 자동차 업계는 최근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위축됐지만 장기적으로 전기차가 대세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선우명호 세계전기자동차협회 회장은 "현재 위기는 기회가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전기차에 대한 여러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탄소중립은 전기차라는 솔루션이 없으면 이뤄질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탄소배출의 78%가 육상 수단에서 발생한다"며 "탄소배출 감소를 위해서는 전동화가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김철수 호남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부 교수는 "전기차 시장이 잠시 어렵다고 회피한다면 미래에는 경쟁력을 더욱 상실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전기차 성장 정체는 인프라 부족에 따른 충전의 불편함, 여전히 높은 가격, 화재 우려 등의 영향이 있었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 문제들은 서서히 해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완성차 업계는 보급형 모델를 출시하는 한편 정부는 전기차 보급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기아는 지난달 '2023 기아 EV데이'를 개최하고 향후 출시할 보급형 전기차 제품을 공개했다. 기아는 준중형 전동화 SUV 더 기아 EV5를 소개했으며 소형 전기차인 EV3(SUV)와 EV4(세단)의 콘셉트카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EV3와 EV4는 내년에, EV5는 2025년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2만5000~5만달러(약 4700만~6700만원) 사이로 출시될 전망이다. 가장 저렴한 EV3는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받으면 30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KG모빌리티도 30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전기차 중형 SUV 토레스EVX를 출시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도 보급형 전기차의 가격을 낮추고 판매 규모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미국 테슬라는 2만달러(약 2700만원)대 중소형 전기차 모델2를 개발 중이다. 폴크스바겐은 향후 출시될 소형 SUV 전기차 ID.2올 콘셉트카를 공개하며 가격이 2만5000유로(약 3600만원) 이하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미국 GM은 중형 SUV 전기차 이쿼녹스 EV를 3000만원대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부족이 전기차 상승률을 저해하는 원인으로 판단하고 충전기 보급에 속도를 높인다. 환경부는 2025년까지 충전기 설치 대수를 59만기까지 늘려나갈 방침이다. 생활 거점인 주거지와 직장에는 완속 충전기를 각각 43만기와 3만기까지 확대하고, 근린생활시설 등에는 급속 충전기를 2만5000기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신축 공동주택의 충전기 의무 설치 비율도 5%에서 2025년까지 10%로 높일 계획이다. 2030년까지 누적 123만기 설치를 목표로 한다.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대한 보급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휴게소당 3.7기, 전체 800여기에 그치는 충전기를 휴게소당 9.5기, 총 2000기까지 확대한다. 주유소에 설치되는 충전기도 현재 600기에서 1800기로 세 배 늘리고 전체 주유소의 2.7%에 그치는 보급률을 7%까지 끌어올린다. 환경부는 충전 속도를 중요시하는 전기차주들의 성향을 고려해 완속 충전기 보조금 사업을 내년까지만 이어간 뒤 2025년부터는 급속 충전기에 주로 투입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 말까지 전기차의 차량가격 할인 폭에 따라 국비 보조금도 상향 지급하기로 했다. 자동차 제작사의 차량 할인금액에 비례해 최대 지급 가능액은 종전 680만원에서 최대 780만원까지로, 최대 100만 원을 더 받을 수 있다. ■국내 전기차 판매 대수(1~9월 기준·자료제공 :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2019년 = 2만5586대 2020년 = 3만5578대 2021년 = 6만9023대 2022년 = 11만9841대 2023년 = 11만7611대

2023-11-16 10:42: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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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지방시대위원회와 함께 벤처플랫폼에서 지역균형발전 답 찾다

포스코그룹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가 포스코 고유의 벤처 육성 생태계인 '포스코 벤처플랫폼' 사례를 통해 지방경제 혁신과 지역균형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포스코그룹은 15일 경북 포항 소재 포스코그룹 벤처육성 시설인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과 이정현 부위원장,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강덕 포항시장, 김성섭 대통령비서실 중소벤처비서관을 비롯해 전국 19개 창조경제혁신센터장과 대기업 14곳의 벤처 육성 전담 임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포스코그룹은 간담회에서 그룹 고유의 벤처 육성 생태계인 '벤처플랫폼' 추진현황과 그룹이 보유한 산학연 인프라 강점 및 이를 통한 벤처 육성 성공사례 등을 공유했고 주요 국정 과제인 지방 소멸 이슈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의 실용화 전문 시설인 오픈랩(Open Lab) 등을 둘러봤다. 이날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지방의 혁신 중소기업이 지방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대·중소기업 협력 허브인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역할을 기대하며, 지방시대위원회에서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전략적으로 상호 윈-윈하는 새로운 개방형 혁신을 통해 민간 주도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정부가 제도적·행정적으로 뒷받침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창업 생태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성진 포스코홀딩스 산학연협력담당은 "포스코그룹은 정부의 적극적인 규제 해소에 부응해 그룹 고유의 벤처플랫폼과 이를 연계한 신성장 사업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대·중소기업 상생과 지역기반 기업 육성으로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창업과 보육을 지원하는 창업생태계인 '벤처밸리'와 자본의 매칭과 투자 지원을 위한 '벤처펀드' 등 크게 두 개의 축으로 벤처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에도 포스코그룹은 벤처플랫폼을 통해 포항, 광양 등 지역기반 기업을 적극 육성하고 고용 창출 및 지역 재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며 국가 전체의 균형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 포스코그룹은 벤처플랫폼 육성과 발전 노하우를 정부 유관기관, 지자체 및 관련 기업들과 공유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의 대표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2023-11-15 16:24:0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