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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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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바이 아메리카 세미나' 개최…"美 조달시장 진출기회 모색"

KOTRA(코트라)가 7일 산업통상자원부과 강남 페이토 호텔에서 '미국 조달시장 및 바이 아메리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코트라와 한국조달연구원, 법무법인 광장 등 관계자가 연사로 나섰다. 국내 관심기업 60여 개 사가 참가해 최근 미국의 정책 변화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바이 아메리카 규정은 미국 정부가 예산을 투입하는 인프라 사업에 미국산 철강, 제조품 등 건설 자재 사용을 의무화하는 미국산 조달 특혜제도다. 바이든 정부는 취임 이후 바이 아메리카 정책 총괄실(MIAO)을 신설했으며, 2021년 인프라 투자 및 고용법(IIJA)을 통해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올해 2월에는 바이 아메리카 세부 지침과 전기차 충전기 부문 미국산 의무화 지침을 잇달아 발표했다. 윤창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은 "미국이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자재와 부품에 대해 자국산 사용 의무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바이 아메리카 관련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우리 업계의 미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한국조달연구원, 코트라, 법무법인 광장에서 바이 아메리카 동향과 현지 반응 등을 분석했다. 이미정 한국조달연구원 해외조달연구센터장은 "미국 연방정부조달시장은 연간 6000억 달러의 최대 규모 시장"이라며 "여러 어려움이 있으나 우리 기업이 꾸준히 살펴야 한다"고 설명했다. 양은영 코트라 지역통상조사실장은 "바이 아메리카 확대로 인해 미국 현지에서도 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전미건설협회(AGC) 설문에서 응답기업의 93%가 자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지난 2월 바이 아메리카 개정 발표 이후 3월 13일까지 해외 정부 및 업계의 의견서를 받고 있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우리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코트라는 '경제통상협력데스크'를 설치하고 워싱턴 등 주요 해외무역관과 함께 관련 이슈를 우리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과 심층 보고서는 해외경제정보드림 해외시장뉴스 홈페이지 혹은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3-07 15:06: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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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글로벌 소형 전기 SUV시장 개념 바꿔…주행거리·첨단기능 눈길

글로벌 전기차 선도 기업인 현대자동차가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 국내는 물론 수입 완성차 업체들이 소형 전기 SUV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차는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와 디자인, 실내 공간성, 첨단기술 등을 강화한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으로 소형 SUV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선보인 소형 SUV의 주행거리를 훌쩍 뛰어넘는 등 새로운 시도와 혁신이 돋보인다. 7일 현대차에 따르면 코나 일렉트릭은 64.8㎾h 배터리와 150㎾ 모터를 장착하고 국내 산업부 인증 기준으로 동급 최대 수준인 410㎞ 이상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할 전망이다. 신형 코나는 신차 디자인 초기 단계부터 전기차 모델을 먼저 디자인했다. 덕분에 공력계수(공기저항계수·Cd)가 동급 SUV 대비 우수한 0.27을 기록했다.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경쟁 제품 대비 압도적인 수준을 확보하고 있다. BMW 코리아가 3월 국내 출시 예정인 신차 iX1은 배터리 1회 충전으로 310㎞ 주행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세데스-벤츠는 EQA의 개선 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EQA는 300㎞ 초반의 짧은 최대 주행가능거리가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국내 출시한 전기차 모델 XC40 리차지는 한번 충전에 337㎞를 달릴 수 있다. 국내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해 나 가고 있는 푸조 e-2008는 1회 충전시 복합 주행거리가 260㎞에 불과하다. 또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은 현대차의 첨단 기술을 대거 탑재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유지 보조(LF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을 기본 적용했다. 220V 외부 전원을 사용할 수 있는 실내·외 V2L(Vehicle to Load),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등도 탑재된다. 수납 공간을 늘리기 위해 27L 용량의 프렁크(프론트+트렁크)도 들어갔다. 코나 일렉트릭은 신규 EV 전용 모드가 최초로 구현돼 관련 정보와 기능을 한 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신규 EV 전용 모드는 ▲차박 시 실내 조명 밝기에 의한 눈부심 불편을 줄여주는 '실내 조명 최소화' ▲급속 충전 성능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주는 '배터리 컨디셔닝' ▲충전 잔여량에 따라 주행가능거리를 중심으로 공조를 최적화해주는 '주행거리 중심 공조제어' ▲배터리 잔량과 목적지까지의 이동 거리를 분석해 충전이 필요한 경우 최적의 충전소를 경유지로 안내해주는 'EV 경로 플래너' 등 전기차 특화 기능이 적용됐다. 현대차는 오는 31일 개막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코나 일렉트릭 실차를 최초 공개한다. 코나 일렉트릭은 국내는 올해 4월, 유럽은 3분기, 미국은 4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고유가 시대와 맞물려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지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이 높아지면서 높은 활용도와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소형 전기 SUV가 친환경차 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3-07 15:00: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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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빌리티쇼' 글로벌 車 업계 기술 각축장 급부상

국내 최대 규모 자동차 전시회인 '서울모빌리티쇼'가 신생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참여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3월 3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4월 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서울모빌리티쇼'는 자동차 영역을 넘어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면서 글로벌 업체들의 참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유럽 완성차 브랜드와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이 참여를 예고해 글로벌 업체간 트렌드는 물론 기술력, 디자인 등을 엿볼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알파모터가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4인용 전기 픽업트럭 울프 플러스와 울프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울프 플러스는 싱글 모터 후륜구동과 듀얼 모터 사륜구동 두 가지 엔진을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대 402~443km를 주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해 2025년 정식 출시한다. 알파모터는 2020년 한국계 미국인 창립자들을 중심으로 자동차, 정보기술(IT) 전문가가 모여 미국 캘리포니아에 설립한 전기차 스타트업이다. 쿠페(에이스), 크로스오버(잭스), 픽업트럭(울프), 세단(사가), SUV(렉스) 등의 라인업을 공개했는데 1조원 이상 수익을 기대한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영국 이네오스 오토모티브의 정통 오프로더 SUV '그레나디어'도 아시아 최초로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된다. 이네오스 오토모티브는 영국의 석유화학회사인 이네오스 그룹 계열사로 지난 2017년부터 자동차 개발을 시작해 이번에 첫 모델인 '그레나디어'를 공개했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는 '강력한 4X4' 4륜 정통 오프로더 콘셉트를 지니고 있는 차량이다. 극한의 조건도 극복하도록 설계된 SUV로, 험로 주행에 적합하고 동급 최고 오프로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가 2019년 이후 4년만에 참가해 눈길을 끈다. 테슬라는 독립 부스를 마련해 모델3 등 주력 전기차를 소개할 예정이다. 국내 전시회에 소극적이던 테슬라가 이례적으로 참가 의사를 밝힌 것은 치열해지는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려 전략으로 해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 시장을 아시아에서 럭셔리 마켓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대만과 호주, 한국을 아시아권의 키 마켓으로 보고 있는 만큼 (한국시장을) 테스트 베드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미래차와 로봇, MaaS 등 새로운 모빌리티 분야의 확장을 고려해 지난 2021년부터 행사 명칭을 서울모터쇼에서 서울모빌리티쇼로 변경했다.

2023-03-07 11:38: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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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그룹, '철강업계 신사' 故 이운형 회장 10주기 추모행사 개최

세아그룹은 '철강업계 신사'로 불렸던 고(故) 이운형 선대회장 영면 10주기를 맞아 고인의 따뜻한 모습을 추억하고 생전의 뜻을 기리는 다양한 추모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10주기 당일인 오는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세아타워에서 유가족과 세아그룹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면 10주기 추모 행사를 진행한다. 또 약 한 달간 세아타워 기업 역사관 '세아관'에서 "죽는 날까지 철강업을 하고 싶다"던 생전 바람대로 철강업 발전을 위해 헌신했던 고인의 부드러운 리더십과 온화한 성품을 조명한 '心如鐵(심여철)-철과 같은 마음으로' 추모사진전을 개최한다. 15일 오후 7시 30분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는 국립오페라단 초대 이사장 및 후원회장을 13년간 맡아 오페라의 저변 확대 및 발전을 위해 노력한 뜻을 기려 '세아이운형문화재단 10주기 갈라 콘서트'가 열린다. 이 회장은 1974년부터 2013년까지 약 40년간 세아그룹을 이끌며 국내 강관업계 최초 1억달러 수출 달성, 지주회사체제 선제적 도입, 기아특수강(現 세아베스틸)·창원강업(現 세아특수강) 인수 등을 통해 매출을 약 300배 가까이 성장시키는 등 국내 강관·특수강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1981년 금탑산업훈장, 2003년 메세나대상 창의상·한국윤리경영대상, 2009년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2012년 언스트앤영 철강산업부문 최고기업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세아그룹 관계자는 "이 회장은 주요 계열사를 해당 분야 선도 기업으로 육성해 세아의 체력을 굳건히 하는데 일조했고 평생을 대한민국 산업의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며 "이 회장의 세상을 향한 따뜻한 마음과 진실된 철학을 담은 영면 10주기 추모 행사를 통해 그 의미를 되새기고 그분의 뜻을 이어받아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기업이 되기 위해 정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3-07 11:29: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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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동국실업, 현대모비스 파트너스데이 대상 수상…품질 경쟁력 입증

KBI그룹 자동차 부품 부문의 핵심인 KBI동국실업이 현대모비스 파트너스데이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KBI동국실업은 현대모비스와 협력회 간 공유, 공감, 소통의 장을 통한 협력관계 향상을 위해 개최한 '2023년 현대모비스 파트너스 데이'에서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되어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KBI동국실업은 2022년 한해 동안 함께한 현대모비스 197개 회원사 중에 투철한 사명감과 노력으로 현대모비스의 경쟁력 강화와 자동차 부품 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한 바를 인정받아 올해의 대상 협력사로 선정됐다. 이날 수상자로 자리에 참석한 박효상 KBI그룹 회장은 "현대모비스 협력사로 자동차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한 활동을 인정 받아 기쁘다"며 "향후 생산 예정인 친환경 차량 및 양산 차량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최고의 품질로 완성차업계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I동국실업은 IMG 기술을 기반으로 접착기술을 사용해 재활용이 가능하고 차량 실내 환경과 제품 제조 환경이 개선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친환경 크래시패드를 개발해 'IR52 장영실상' 2022년 4주차 수상제품에 선정되는 등 대외적으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23-03-07 11:05: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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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범 회장 구속 영장 청구…한국타이어 글로벌 경쟁력 제동 우려

국내 타이어 업계 1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미래 경쟁력 확보에 제동이 걸렸다. 검찰이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회사의 미래 전략을 계획하고 투자하는 경영자의 공백이 전망되기 때문이다. 조현범 회장 개인으로선 지난 2019년 12월 구속된 이후 약 3년 3개월 만에 다시 구속 갈림길에 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지난 6일 조현범 회장에 공정거래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조현범 회장이 회삿돈 수십억 원을 횡령했다는 개인 비리 혐의도 영장에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조 회장은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는 이미 예견된 수순이라는 평가다. 검찰이 그동안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했다는 점에서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조현범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고, 이후 공정거래위원회는 검찰 요청에 따라 조현범 회장을 고발했다. 이후 검찰은 한국타이어 본사, 계열사, 조현범 회장 자택 등을 수차례 압수수색했다. 지난달 27일에는 조현범 회장을 피의자로 불러 조사했다. 한국타이어는 조현범 회장의 공백에 따른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발목이 잡혔다. 조현범 회장은 회장 취임 후 글로벌 톱 티어 수준의 기술력 확보를 위해 충남 태안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는 결단을 내리기도 했다. 한국타이어는 충남 태안에 아시아 최대 규모 테스트 트랙인 '한국테크노링'을 설립했다. 투자 규모는 2200억~2300억원이다. 축구장 약 125개 크기로 부지면적은 126㎡(38만평)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테스트 트랙이다. 한번에 50대 차량의 동시 테스트가 가능하며 전기차, 슈퍼카용 타이어처럼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필요한 타이어 성능 시험이 진행된다. 또 조현범 회장은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완성차 생산량 감축과 물류비, 원자재 가격 인상 등 삼중고를 넘기 위해 투자를 단행하는 결단을 내리기도 했다. 이같은 노력을 통해 한국타이어는 코로나19 위기에도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매출 8조3942억원, 영업이익 705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창사 이래 최대치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가량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차량용 반도체 등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기술력 확보를 통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라며 "조현범 회장의 공백은 미래 투자 등 경쟁력 확보에 발목이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07 08:49: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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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지난해 외부 악재속 실적 개선 이끌어…영업손실 소폭 감소

대우조선해양이 지난해 연이은 외부 악재에도 실적 개선을 이끌어냈다. 6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은 4조86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상승했다. 영업손실은 1조6135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지만 전년 대비(-1조7547억원) 적자폭은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액 1조4492억원, 영업손실 4161억원, 당기순손실 430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6.9%증가했고, 영업손실은 소폭 감소했다. 4분기 적자 원인으로 대우조선해양은 "외주비 상승 등으로 약 2500억원 상당의 손실을 반영했으며, 여기에 일회성 비용인 임단협 타결금 지급 등도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년간 수주목표 달성으로 현재 3년6개월치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한 상태이며, 올해도 첫 수주를 LNG운반선으로 성공하는 등 계획에 따라 안정적으로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선가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점 또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현재 남아있는 선박 수주잔량 113척 중 절반이 넘는 62척이 LNG운반선으로 매출증가 및 수익성 확보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전 임직원이 원가 절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LNG운반선, 이중연료추진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의 수주 전략을 통해 미래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두어 급격한 환경변화가 발생하더라도 안정적인 이익을 낼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 간다는 전략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세계 경제 불황 등 아직 불안한 대내외 환경이지만, 수익성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오는 21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오션플라자 해피니스홀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이 안건에 오를 예정이다.

2023-03-06 16:49: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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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인터배터리 2023 참가…2차전지 소재사업 핵심 기술·품질 경쟁력 공개

고려아연이 미래 신성장동력인 2차전지 소재사업의 핵심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공개한다. 고려아연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3'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이번 인터배터리 전시회에서 이차전지 소재사업의 핵심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부스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블랙을 사용하면서 동박을 상징하는 컬러를 포인트로 활용했다. 전시관 메인에는 니켈 제련, 황산니켈 제조와 전구체 및 동박 등을 활용해 고려아연의 전체적인 사업 구성을 설명한다. 배터리 양극소재 밸류체인을 설명하는 존에서는 '친환경 전기차 산업성장을 위한 경쟁력 있고 통합된 안정적 원료 공급망 구축'이라는 슬로건으로 니켈제련, 배터리 리사이클 및 전구체 사업 등의 이슈 등을 설명한다. 이와 함께 고려아연의 '건습식융합 리사이클' 기술을 통해 폐배터리에서 니켈, 리튬, 코발트 등을 회수하는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배터리 리사이클 방안도 소개한다. 동박존에서는 50여년 업력의 전해기술을 통한 제박 기술 및 불순물 억제기술 등 차별화된 생산기술을 설명한다. 실제 동박을 그대로 재현한 동박 모형을 전시해 참관객과 관계자들에게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고려아연의 이차전지 소재사업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려아연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친환경 기술을 적극 활용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3-06 15:40: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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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온·오프라인 구매 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다음달 16일까지 토탈 자동차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과 '더타이어샵',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 '티스테이션닷컴' 등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기간동안 행사 제품 4개를 구매하면 경품이 제공된다. 한국타이어는 벤투스 브랜드 전 제품과 다이나프로 HPX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는 이마트, GS칼텍스에서 사용 가능한 4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구매 고객에게도 4만원 상당의 '채비' 전기차 충전 크레딧을, 키너지 전 제품 및 다이나프로 HL3 제품 구매 시에는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 구매 이벤트와 함께 '베스트 후기 챌린지'도 진행한다. 제품 구매 후기를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채널에 사진 및 해시태그와 함께 남긴 뒤 네이버 폼을 통해 SNS 게시물 URL을 제출하면 된다. 네이버 폼 참여 주소는 프로모션 타이어 4개 구매 고객에게 카카오 알림톡으로 제공되며 4월 30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베스트 후기로 선정된 1명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신세계&이마트 상품권'이 주어지며 2등 10명에게는 '이마트&GS칼텍스 상품권 10만원권', 3등 30명에게는 '이마트&GS칼텍스 상품권 5만원권'이 각 전달된다 이 외에도 선착순으로 후기를 남기고 네이버 폼에 제출을 완료한 500명에게는 '스타벅스 음료 쿠폰 5000원권'이 지급된다.

2023-03-06 15:34: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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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 중대재해 예방 사외협력사 안전진단 실시

HD현대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이 안전의식 향상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사외협력사 안전진단에 나섰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최근 대불산단에 위치한 마린텍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작업 위험도가 높고 상시 근로자가 많은 사외협력사 10곳에 대한 안전진단의 날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진단은 안전과 공무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안전 부문은 안전보건시스템과 현장에 대한 점검이 이뤄지며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 ▲위험성 평가 ▲현장 위험사례 발굴 등이 진행된다. 공무 부문은 변전 및 가스 설비, 크레인 등 생산 설비에 대한 점검이 주 내용으로 ▲안전장치 작동 상태 점검 ▲법적 안전사항 준수 여부 ▲설비 상태 및 고장 점검 ▲주요 점검사항 등 기술 지원 등이 이뤄진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진단 후 업체별로 결과에 따라 개선 조치 등 필요사항을 협의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이달 중으로 사외협력사 안전담당자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하고, 4월부터 6월까지 블록업체 자기비파괴검사(MT)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철저한 진단으로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현장을 조성하고, 사외협력사와의 상생을 강화해 ESG경영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3-06 15:34: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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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경상북도와 지역사회 힌남노 피해 복구 및 재발방지 지원 나서

포스코가 경상북도와 힌남노 태풍피해 조기 수해복구 추진을 위해 협력한다. 포스코는 6일 경북도청에서 경상북도와 포항시 및 경주시 일원의 수해복구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 강건재마케팅실에서는 경상북도의 수해복구 및 방재사업에 사용되는 건설용 철강재를 공기에 맞춰 우선 생산·공급하고, 자연재해 예방에 효과적인 강교량 및 포스코의 재난안전 인프라 솔루션을 적용하는 등 경상북도와 상호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또 철강솔루션연구소와 함께 친환경 강교량 적용을 위한 설계, 구조해석, 기술자문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현재 포항시와 경주시 일원의 지방하천과 도로에 대해 실시설계 중으로 사전심의와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설계를 마무리하고, 4월부터는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포스코와 경상북도는 이달 내 실무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재해예방을 위한 교량 및 강건재 제품 기술 협력을 신속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학동 부회장은 "냉천 범람으로 포항제철소가 침수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와 민·관·군의 제철소 정상화를 위한 헌신과 노력에 힘입어 침수 135일만에 복구를 완료하는 기적을 이뤄냈다"며 지역사회의 도움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이번 경상북도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재해 예방에 기여함으로써 수해 복구과정에서 입은 은혜에 보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이번 수해복구사업을 시작으로 경상북도와 인프라분야 외 건축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는 경상북도에서 중점 추진중인 내구성이 우수하고 내부구조 변경과 수리가 용이한 장수명(長壽命) 주택사업과 은퇴 과학기술인 유치를 위한 골든사이언스파크(하회 과학자마을) 조성사업 등에 저탄소 구조재, 제로에너지빌딩 등 친환경 강건재 건축 기술 적용 협력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2023-03-06 15:34: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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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조원태 회장, 3대째 '수송보국' 실현…글로벌 항공사로서 역할 '톡톡'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창업주의 수송보국 경영철학을 실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다져나가고 있다. 조원태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업계가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도 대한항공의 경영 정상화는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항공사로서 다양한 활동으로 기업의 책임을 다해왔다. 대한항공은 팬데믹 기간동안 여객기 개조 화물기, 화물전용여객기 운영 등의 기민한 위기 대응을 통해 코로나19 기간 동안 백신 및 주요 의료 장비를 전 세계로 수송하는 한편, 항공 화물 공급 확대를 통해 수출기업 지원 및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 대한항공은 탄소 감축 및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부, 정유사, 항공기 제작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에도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 통합 작업을 비롯해 한진그룹 창업이념인 '수송보국'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백신 수송으로 코로나 극복에 일조…교민 귀국 전세기 지원 등 대한항공은 2020년 9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전담 태스크포스 팀을 운영하며 완벽한 백신 수송을 위한 준비를 차곡차곡 진행해 왔다. 특히 백신 제조사별로 수송 조건이 -60℃ 이하의 극저온, -20℃ 이하의 냉동, 2~8℃의 냉장 유지 등으로 다르다는 점을 감안해 다양한 온도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한 콜드체인 강화 및 시설 장비 보강 등에 중점을 뒀다. 대한항공은 2021년 2월 유니세프와 코로나19 백신 및 의료물품의 글로벌 수송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코백스 퍼실리티가 확보한 코로나19 백신 물량을 전 세계로 운반했다. 특히 대한항공은 온도에 민감한 화물 운송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와의 공동투자를 통해 지난 2021년 9월 제2여객터미널 계류장에 쿨 카고 센터(신선화물 환적창고)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이런 특수화물 맞춤형 서비스는 코로나 상황 속 긴급 방역물품을 수송하는데 일조했으며 지금까지 1억 회분 이상의 코로나 백신을 수송했고, 코로나 치료제, 진단키트 등 방역물품을 전 세계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운송하고 있다. 또 대한항공은 코로나 기간 동안 항공운송업의 특성을 활용해 코로나19 백신 등 의약품 및 인도주의적 구호물자 수송에 적극 참여하고, 국적 항공사로서 어려움에 처한 교민 수송에도 힘썼다. 대한항공은 하늘길이 막힌 우리 교민들을 위해 중국 우한을 시작으로 해외 각처에 전세기 및 임시편을 운항하여 6000명 이상의 교민들이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교민 귀국뿐만 아니라 베트남, 체코 등 당사 취항국가의 자국민 귀환 수송도 적극 지원했다. ◆탄소배출량 '제로' 목표 '2050 탄소중립' 기후변화 대응 박차 대한항공은 2021년 10월 항공업계의 유엔(UN)으로 불리는 국제 항공운송협회(IATA) 총회에서 2050년까지 항공업계 순 탄소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2050 탄소중립' 공동 목표에 합의했다. 대한항공은 이를 지지하고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감축수단을 도입하는 한편, 정부·정유사·항공기 제작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기후변화 관련 리스크 및 기회요인 분석·평가는 C-Level 임원을 필두로 한 환경경영 조직을 통해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속가능 항공유 활성화'를 위해 2021년 6월 국내 정유사인 현대오일뱅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생산·사용 기반 조성과 시장조사 및 연구개발 등에서 협력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속가능 항공유 공급이 가능한 해외 공항 출발편에 대해 사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지난해 2월부터 국적 항공사 최초로 정기 노선인 파리-인천 구간에 지속가능 항공유를 사용 계약을 맺었다.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는 항공기 부품 제작사로서 저탄소 항공기술 연구를 비롯해 다양한 친환경 항공기 구조물 설계·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미래 주요 탄소감축 수단인 '수소 항공기' 도입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2월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에어버스 코리아·에어리퀴드 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협약에서 대한항공은 항공기 운항 관련 지상조업·정비·운항 부문의 수소연료 도입 로드맵을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친환경 환경기 도입 등 ESG 경영 가속화 현재 항공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수단은 고효율 항공기 도입을 통한 연료효율 개선이다. 대한항공은 적극적인 신형 고효율 항공기 도입전략을 통해 국내 FSC(Full Service Carrier) 중 가장 낮은 수준인 11.3년의 평균기령을 유지하고 있으며, 대한항공이 최근 도입한 A321neo, B787-9, B737-8은 동급기종 대비 좌석당 탄소배출량을 20~25%까지 감축할 수 있는 고효율 항공기이다. 대한항공은 이와 같이 적극적인 고효율 항공기 도입전략을 통해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대한항공은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인 보잉 787 도입 관련 자금으로 활용하기 위해 ESG 채권 중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대한항공은 2021년 7월 국내 항공사 최초로 3500억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했다. ESG 채권은 발행자금이 친환경 사업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투자에 사용되는 채권을 말한다. 대한항공의 ESG 금융 인증 평가를 맡은 한국신용평가는 녹색채권 인증 최고 등급인 GB(Green Bond) 1등급을 부여했다. 또 대한항공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에서 경영 성과를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최근 대한항공은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KOREA'에 새로 편입했다. 이 지수는 매년 ESG 성과를 평가해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지표다. DJSI KOREA의 경우 국내 유동 시가총액 200대 기업 중에서 지속가능성 평가지수가 상위 30% 이내여야 한다. 최근 세계 최대 주주 의결권 자문기관인 ISS의 ESG 평가에서도 항공산업 부문 상대평가 1등급을 받기도 했다. 또 올해 국내 ESG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KCGS)으로부터 2020년 이후 3년 연속 통합 등급 A등급을 받고 있다. 대한항공이 국내외 기관에서 높은 등급의 ESG 평가를 받는 것은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수년 간의 노력 덕분으로 풀이된다. 2020년부터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고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위원을 전원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등 지배구조 투명성을 높여왔다.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대한항공은 세계 곳곳을 취항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지구촌 자연 환경 개선을 위해 몽골, 중국 등지에서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몽골 바가노르구 사막화 지역에 2004년부터 44ha 규모의 '대한항공 숲' 에 약 12만 5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녹지화에 힘쓰고 있으며, 2007년부터는 중국 쿠부치 사막에 521ha 규모의 '대한항공 녹색생태원' 을 조성해 현재까지 약 15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로 해외식림사업에 제약을 받게되자, 국내 친환경 숲 조성에도 눈길을 돌렸다. 대한항공은 2021년 10월 마포구와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카이패스 숲은 기후변화 방지와 탄소 중립을 위한 친환경 숲 조성에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이 직접 참여하는 'GREEN SKYPAS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포구 선형의 숲에 첫 번째 스카이패스 숲을 만들 예정이다. GREEN SKYPASS 프로젝트는 스카이패스 회원이 마일리지를 사용하여 보너스 항공권이나 로고 상품을 구매하면 구매 건에 비례하게 대한항공이 기금을 조성하여 친환경 숲 조성에 사용하는 회원 참여형 프로젝트다. 또 대한항공은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대한항공 임직원은 자발적인 참여에 의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대면활동에 제약이 있는 상황에서도 임직원 4000여명이 자발적으로 움직이는 24개의 봉사단의 활동은 멈추지 않고 계속 되었다. 대한항공의 '사랑의 쌀' 후원은 2004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20년째로 대표적인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 잡았으며, 대한항공이 올해까지 후원한 쌀은 95톤에 달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경영 노력을 통해 글로벌 항공사로서 국내외에서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역할을 다하는 동시에 밝고 맑은 기업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3-06 14:58: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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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스타트…온·오프라인 채용 설명회 개최

기아가 3월 20일까지 3월 대졸 신입사원 상시 채용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eLCV(전기소형상용트럭) 비즈니스 ▲고객경험 ▲고객안전 ▲특수사업 ▲국내생산지원 ▲생산기획 ▲PT(파워트레인)사업 ▲상품 ▲구매 ▲연구개발 ▲AutoLand 화성 ▲AutoLand 광명 ▲AutoLand 광주 등 각 본부 및 사업부에서 총 33개 직무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채용 기간동안 기아는 현직자와 인사담당자들이 참여하는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채용방식과 직무에 대한 소개 및 구직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상담을 통해 상세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는 3월 6일부터 서울 및 수도권 소재 13 곳의 대학교를 찾아가 오프라인 채용 설명회를 진행한다. 3월 10일, 17일 양일간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채용 설명회도 개최할 방침이다. 기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하이브리드 채용 방식을 도입 중이다. 상반기에는 매달 직무별로 상시 채용을, 하반기에는 부문별로 일괄 채용을 실시한다. 상반기 기아의 신입 상시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매달 초 기아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구직자의 관점에서 궁금해할 만한 내용과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담은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지원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3-06 11:00: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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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미래 꿈나무 발굴·육성 나서…총 상금 2억 '한화사이언즈챌린지' 개최

한화그룹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미래 꿈나무들의 발굴·육성에 나선다. 한화그룹은 미래 과학 꿈나무 육성 대회인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3'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주창한 '한국의 젊은 노벨 과학상 수상자 양성'이라는 모토로 2011년 처음 개최된 전국 고등학생 대상 과학 아이디어 경진대회다. 올해의 슬로건은 '세이빙 더 어스(Saving the Earth) : 지속 가능한 내일을 만드는 과학적 아이디어'로 참가자들은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논리성, 실용성을 바탕으로 구성해 겨루게 된다. 고교생 2명과 지도교사 1명이 한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학교당 출전 팀수에 제한은 없으며 타 학교 학생과 연합 출전도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다음달 12일까지 한화사이언스챌린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1·2차 예선은 온라인 심사로, 최종 본선은 8월 23∼24일 오프라인 심사로 진행된다. 대상 1개팀 4000만원, 금상 2개팀 각 2000만원 등 총 2억원 규모의 시상이 이뤄진다. 은상 이상 수상 5개팀(10명)에는 해외 유수의 과학 기관과 공과대학, 한화그룹 글로벌 사업장 견학 등의 기회가 주어지며, 취업 시점까지 단계별 멘토링과 커리어 관리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작년 기준 성인이 된 수상자 451명 중 353명(78%)이 이공·공학계열 대학에 진행했고 이중 석·박사과정을 이수 또는 졸업한 인원이 44명, 학업을 마친 후 공학관련 업계에 취업 혹은 창업한 인원은 35명이다. 한편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지난 11년간 약 6400여 개 팀, 1만4000여 명의 과학 영재들이 지구와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고민과 생각을 공유해 왔다.

2023-03-06 10:59:5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