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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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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 상용차 시장 공략 나서…친환경·스마트 사업 중심 전환 추진

현대자동차가 중국 친환경 상용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차는 8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베이징 왕징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중국 최우수 국제금융투자사인 CICC의 자회사 CCM과 중국 상용 사업 활성화를 위한 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그룹의 중국 지주사인 현대차그룹 중국 유한공사(HMGC) 이혁준 전무, CCM 쉬중차오 총경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중국 및 글로벌 사업장을 보유한 중국 내 최우수 국제금융투자 기업 CICC와 자회사 CCM의 광범위한 투자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대차 상용사업의 전동화 전환 가속화와 친환경 상품 판매 활성화, 자율주행 등 미래사업 기반 확보를 목적으로 체결됐다. 현재 중국 상용 시장은 중국 정부의 탄소중립 등 친환경 정책과 연계해 내연 기관 차량 중심에서 친환경·스마트 차량 중심으로 급속한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삼아 급변하는 시장에 대응하고 중국 내 정부 및 기업 대상으로 선제적 수요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현대차는 중국 쓰촨성에 위치한 상용차 제조공장 및 R&D센터를 기반으로 상용 친환경 차량 연구·개발, 생산, 딜러 운영 등을 담당하고, CICC/CCM은 중국 내 정부, 국유기업, 대형 물류기업 등 다양한 기관들과 산하 펀드 조성을 통해 신규 판매 채널 구축을 비롯한 다각적 협력을 추진한다. 양사는 더욱 책임감 있는 협업과 상호 신뢰 제고를 위한 지분 거래 계약도 진행할 계획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양사 실무간 협의를 통해 연내 합의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현대차그룹 최초로 해외에 설립된 수소연료전지 생산법인 'HTWO 광저우'의 연료전지시스템을 탑재한 수소전기트럭을 도입하고 수소 브랜드 이미지를 선제적으로 구축하는 등 중국 상용 시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2-11-08 14:42: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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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거장' 김성곤 현대차 영업이사 누적판매 6000대 달성

현대자동차에서 '판매 명예 포상제도' 시행 이후 다섯 번째로 누적판매대수 6000대를 달성한 영광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현대차는 마산동부지점(경상남도 창원시 소재) 김성곤 영업이사가 2022년 10월 12일 마감 기준으로 자동차 누적판매 6000대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김성곤 영업이사는 1989년 현대차에 입사해 영업 현장에서 뛴 지 33년 만에 이 같은 대기록을 달성했다. 누적판매대수 6000대는 현대차에서 판매 명예 포상제도를 운영한 이후 단 4명만이 달성한 기록이며, 김성곤 영업이사가 다섯 번째다. '판매거장'은 현대차 판매지점에 근무하며 누적 판매 5000대를 돌파한 우수 판매 직원에게 부여하는 최고의 영예로, 김성곤 영업이사는 이미 지난 2018년 5000대 판매를 달성해 판매거장 칭호를 획득한 바 있다. 김 이사는 "신입사원 시절 한 달이면 구두의 밑창이 모두 닳아버릴 정도로 열심히 고객들을 만났다"며 "떨어지는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 것처럼, 긴 호흡으로 고객과 신뢰 관계를 쌓아온 성실함과 진실함이 판매 비결"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전국의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을 격려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판매 명예 포상, 전국 판매왕, 더 클래스 어워즈 등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판매 명예 포상 제도는 누계 판매 ▲2000대 달성 시 '판매장인' ▲3000대 달성 시 '판매명장' ▲4000대 달성 시 '판매명인' ▲5000대 달성 시 '판매거장'이란 칭호와 함께 부상을 수여하는 제도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포상 제도를 운영해 영업 현장에 동기를 부여하고 직원들의 건강한 경쟁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08 13:24: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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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부회장, UAM·방산 분야 사업 강화…칼훈 보잉 회장과 사업 논의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이 도심항공모빌리티(UAM)과 방위산업 등에 드라이브를 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김동관 부회장은 최근 방한한 데이비드 칼훈 보잉 최고경영자(CEO) 회장과 만나 UAM과 방위산업 분야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한화시스템 등 그룹 계열사들이 UAM 사업 확장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김 부회장까지 직접 나서며 한화그룹의 UAM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을 중심으로 UAM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화그룹은 국내 대기업 중 UAM 사업과 방위산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2019년 7월 국내 최초로 UAM 시장 진출을 발표했다. 2020년 2월부터 미국 오버에어와 함께 에어택시 '버터플라이(Butterfly)'의 공동 개발에도 착수, 현재 UAM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6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내년 3분기 UAM 무인 시제기 비행을 목표로 공동 투자를 발표하기도 했다. 당시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 UAM 기술 선도기업 오버에어(Overair)가 진행한 총 1억1500만 달러(한화 1479억원) 규모의 시리즈B(스타트업의 두번째 단계 자금조달) 투자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또 한화그룹은 방위산업과 친환경에너지 사업의 시너지를 위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6일 김동관 부회장이 칼훈 회장을 만난 것은 사실이다"며 "UAM과 방산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칼훈 회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한덕수 국무총리 등과도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11-07 16:46: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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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샤우트 글로벌, 신입사원 공채…"디지털 딥택트 시대를 함께할 인재 모집"

세계적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그룹인 WE 커뮤니케이션의 국내 독점 파트너인 함샤우트 글로벌이 '2023년 제16기 공채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한다. 7일 함샤우트 글로벌에 따르면 함샤우트 글로벌은 소비자와 브랜드 간의 창조적이고 의미 있는 경험과 공유를 위해 '디지털 딥택트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이러한 디지털 딥택트 시대를 함께 만들어 나갈 인재 채용에 나섰다. 전통 매체 PR에서부터 SNS, 앱, 디지털 미디어, 커뮤니티, 오프라인 경험 등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미디어를 활용해, 가장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와 캠페인을 제시할 수 있는 열정적인 대학 졸업생 및 졸업 예정자(23년 2월)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채용 부문은 ▲디지털 IMC ▲매체 PR 및 위기관리 ▲온/오프라인 광고 및 영상 캠페인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총 4개 부문이다. 전형 절차는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전형을 거쳐 2022년 12월 최종 입사하게 된다. 각 직무 별 담당업무, 지원자격, 각 전형 별 일정 등 상세 정보는 채용 공고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11월 30일까지 함샤우트 글로벌 홈페이지와 온라인 채용정보 플랫폼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김재희 함샤우트 글로벌 대표이사는 "함샤우트 글로벌은 시장과 소비자에 대한 깊은 통찰을 바탕으로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창조적인 관계를 만들어 내며 업계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며 "비전을 공유하며 디지털 딥택트 시대를 함께 헤쳐 나갈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2-11-07 15:34: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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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한수원·신안군 등과 손잡고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활용한 ESS 사업 추진

현대글로비스가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시장의 성장에 맞춰 배터리 재사용으로 경제성과 친환경을 다잡는 사업에 속도를 낸다. 현대글로비스는 한국수력원자력, 신안군청, LS일렉트릭 등과 '탄소중립 이행, 전력망 이용효율 제고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전력망 모델 및 단지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사장, 황주호 한수원 사장, 박우량 신안군수, 김종우 LS일렉트릭 사장 등이 참석해 민관 협업 의지를 다졌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안군 도서지역 내연발전소의 신재생 복합 에너지 전환 사업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실증사업은 2023년부터 구체화될 것으로 계획되고 있다. 추후에는 수소로도 전력 생산이 가능한 하이브리드(태양광+풍력+그린수소+사용후 배터리) 발전단지 구축에도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탄소중립에 힘쓰고 있는 현대글로비스는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Used Battery ESS?UBESS)를 구축하고 신안군 신재생 발전과 연계를 통해 친환경적으로 생성된 전력을 도서지역에 효율적으로 공급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신안군 일부 도서지역은 그동안 내연기관을 활용한 발전소를 가동해 전력을 자체 조달했다. 앞으로는 UBESS 구축에 따라 보다 친환경, 경제적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력 저장고 역할을 하는 ESS는 가정과 산업용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해 전력 시스템 효율을 높이고 전력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UBESS의 경우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의 재사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에너지, 자원 절약과 탄소 배출 저감까지 가능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활용 기반을 적극 마련하는 동시에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의 회수 및 재사용에 이르기까지 자원 선순환 구조에 힘쓰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선 2021년 현대글로비스는 전기차 배터리 운송 용기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고, 사용후 배터리 시장의 성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 운송 용기는 여러 겹 적재가 가능하고 절연 소재를 채택해 경제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국내 사용후 배터리 회수 시범사업에도 활용 중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연간 사용후 배터리 발생량은 2020년 275개에서 2025년 3만1700개, 2030년 10만7500개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신안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시장 성장과 발맞춰 UBESS를 포함한 기타 재사용 사업 모델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1-07 15:12: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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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주문만 5천대 넘어선 XM3 하이브리드 …연비·주행·기술 매력적

신차 부제로 내수 시장에서 부진했던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가 반등에 나서고 있다. 바로 유럽 시장을 뒤흔든 르노의 효자 'XM3 E-TECH(하이브리드)'가 국내 출시되면서부터다. 2020년에 국내 출시된 XM3에 하비르디르 기능을 추가한 모델이지만 국내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0월 28일 판매를 시작한 XM3 하이브리드는 사전계약 5000대를 넘어선 상태다. 전기차는 아직 시기상조인 것 같고 고유가 시대 내연기관차의 유지비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의 선택지로 급부상한듯 보였다. 그러나 최근 시승을 통해 만난 XM3 하이브리드의 매력은 연비를 넘어 주행성능과 첨단기술, 감각적 디자인으로 팔방미인의 장점을 갖추고 있었다. XM3 하이브리드의 전체적인 느낌은 기존 XM3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곳곳에 차별화된 포인트로 채워져 있었다. 우선 유럽 시장에서 르노 아르카나의 상위 트림에만 적용 중인 F1 다이내믹 블레이드 범퍼를 기본 적용했다. F1 블레이드 범퍼는 F1 머신 등 고성능 차량의 공기 흡입구가 연상되는 형상으로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디자인적으로 담아냈다. 또 르노코리아는 XM3 하이브리드 전용 컬러로 일렉트릭 오렌지와 웨이브 블루 색상을 새롭게 도입했다. 내부 디자인은 깔끔했다. 전자식 계기판과 대시보드 중간에 위치한 9.3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가 눈길을 끌었다. 넓은 화면에는 주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다만 룸미러에 설치된 하이패스는 일반 차량과 차이점이 있다. 하이패스는 카드는 사용할 수 없고 심카드를 전용으로 사용해야 한다. 크기는 전장 4570㎜, 전고 1570㎜, 전폭 1820㎜로 경쟁 차종과 비교해 길고 넓은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운전석에 탑승해보니 소형 SUV의 답답함은 느껴지지 않았다. 2열 무릎공간과 트렁크 용량(513L)은 동급 최대로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차량의 성능과 연비를 확인하기 위해 본격적인 주행에 나섰다. 시승은 부장 기장군에서 울산 울주군까지 약 120㎞를 주행했다. 도심과 고속도로 등 다양한 도로 환경을 경험할 수 있었다. 주행 성능은 부족함이 없었다. XM3 하이브리드는 1.6 MPi 가솔린 엔진과 구동모터, 시동모터 등 두 개의 전기모터를 통해 합산 최고 출력 145마력, 최대 토크 15.1㎏·의 성능을 발휘한다. 구동 전기모터는 36㎾, 발전 기능을 겸하는 고전압 시동모터는 15㎾ 출력을 낸다. XM3 하이브리드 구동계는 르노그룹 F1 경주차에서 운영하는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 실제 주행에서 XM3 하이브리드는 정지 상태에서 출발할 때 엔진 개입 없이 전기 모터만으로 부드럽게 출발했다. 시속 50㎞ 이하 도심 저속 주행에서는 특히 변속 충격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부드럽게 가속해 전기차를 운전하는 듯했다. 전기모터 특유의 높은 토크로 초반 가속이 경쾌하고, 실내도 전기차처럼 조용했다. '원 페달 드라이빙(가속 페달 하나로 가감속을 모두 수행하는 운전방식)'이 가능하다는 점도 전기차의 모습을 빼닮았다. 고속 주행에서는 내연기관차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모터보다 엔진의 개입이 많아지며 묵직한 주행을 이어갔다. 특히 시속 100㎞를 넘는 고속 주행에도 회생제동이 개입해 연료를 절약하며 주행을 이어갔다. 스포츠 모드로 전환하자 일반 모드와 달리 가속 패달에서 묵직함이 느껴졌다. 가속 패달에 힘을 주자 빠르게 반응하며 뛰어난 가속력을 자랑했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이 XM3를 소개하면서 내연기관차와는 다른 차원의 편안함과 하이브리드 모델 가운데 가장 전기차와 가까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차선이탈방지보조시스템과 차간거리 유지 등은 장시간 주행하는 운전자의 피로도를 최소화했다. 연비도 우수한 편이다. 공인 복합 연비는 17.4㎞/L인데, 급가속이 반복되는 상황 속에서도 21.0㎞/L를 기록했다. 연비와 주행. 첨단 기술 등을 두루 갖춘 XM3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트림별로 ▲RE 3094만원 ▲인스파이어(INSPIRE) 3308만원 ▲인스파이어 e-시프터 3337만원이다.

2022-11-07 14:58: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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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들이 그리는 미래 모빌리티는?…'제 7회 현대 키즈 모터쇼' 진행

"아이들이 상상하는 미래 모빌리티는 어떤 모습일까?" 현대자동차가 아이들의 시각에서 담아낸 미래 모빌리티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현대차는 어린이들이 상상하는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한 그림 공모전 '제7회 현대 키즈 모터쇼'의 온라인 접수를 7일부터 12월 16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 키즈 모터쇼'는 2016년 세계 최초 어린이 상상력 모터쇼란 타이틀로 시작해 매해 작품 공모수, 전시 방문객 수 등 관심도가 증가하는 현대차의 대표적 성장 세대 대상 캠페인이다. 올해 주제는 '상상 속 미래 모빌리티를 그려주세요!'로 진행되며, 공모전 참여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동차를 포함한 다양한 이동수단, 즉 '미래 모빌리티'를 좀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예비 심사로 본선 진출작 150점을 선정한 후, 추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우수부문으로 '교육부장관상 3점, 현대차 대표이사상 3점'을 선정할 계획이며, 심사 기준은 미래 모빌리티와 관련한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 및 일반인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가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 밝혔다. 특히 최우수부문 6개 수상작은 유명 작가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전시물로 제작하여, 2023년 5월 어린이날 전후로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에 전시할 예정이다. '제7회 현대 키즈 모터쇼'는 11월 7일부터 12월 16일까지 유치부(4세~7세), 초등부(저학년/고학년)로 나눠 '현대키즈모터쇼'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를 원하는 참가자는 11월 27일부터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고양,하남.부산) 4개 거점으로 방문 하여 온라인 접수를 도움 받을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상상력과 꿈을 응원하고 실현시키기 위한 현대 키즈 모터쇼는 현대차의 대표적 어린이 대상 캠페인" 이라며 "어린이들의 꿈과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소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2-11-07 11:05: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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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시대' 현대차, 인기 차종 캐스퍼 할인 혜택 제공

고유가 고금리 등으로 주목받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캐스퍼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 현대차는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연계해 캐스퍼(캐스퍼 밴 포함) 약 2200대를 대상으로 11월 30일까지 최대 12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는 코리아세일페스타에 2016년부터 7년 연속 참여하고 있다. 캐스퍼는 지난해 9월 현대차가 첫 선을 보인 엔트리 SUV다. 출시 이후 지난 10월까지 4만9000대 이상 판매되며 국내 경형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캐스퍼의 신규 트림 '디 에센셜'이 추가되었으며, 출시 이후 2주 만에 계약 대수 1500대를 돌파하며 고객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현대차는 선착순 계약을 통해 11월 한 달간 약 2200대의 캐스퍼에 대해 최대 120만원까지 할인해준다.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캐스퍼 전용 온라인 사이트의 '코리아세일페스타' 메뉴에서 원하는 조건의 캐스퍼를 검색해 계약하면 된다. 또 이번 행사에서 캐스퍼를 구매한 고객은 현대차가 11월 내 캐스퍼를 계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카드 프로모션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고 경품 이벤트에도 참여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캐스퍼를 가장 좋은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역대급 혜택을 제공한다"며 "카드 프로모션, 경품 이벤트도 있으니 많은 분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캐스퍼는 현대차가 첫 선보이는 차급 엔트리 SUV로, 개성을 살린 내·외장과 색상, 용도에 따라 실내 공간 조절이 가능한 시트,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안정성, 운전자 중심의 편의사양 등이 특징이다. 외관은 당당함과 견고함을 바탕으로 역동성을 강조했으며, 실내는 캡슐 형상의 조형 요소를 외형과 공유하면서도 전반에 곡선을 활용해 외관과 대비되는 부드럽고 안락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또 캐스퍼는 경차에서 유일하게 최대 100ps(마력)의 파워를 내는 1.0 터보 엔진을 선택할 수 있고, 2열 리클라이닝 시트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고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편의 및 안전 사양을 선택할 수 있다.

2022-11-06 11:05: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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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아니면 안된다' 현대차그룹,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총력전…글로벌 행사장서 비전 소개

현대자동차그룹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8월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그룹 차원의 전담조직인 '부산엑스포유치지원TFT'를 구성한 현대차그룹은 아프리카, 유럽, 중남미 등을 세계 각지를 돌며 관심과 지지를 부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신제품 출시를 비롯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 대형 국제행사 등과 연계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전에 전방위로 동참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모잠비크공화국 마푸투에서 열린 제8회 모잠비크 국제 관광박람회 현장에서 부산엑스포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최원석 주모잠비크 한국대사도 참석해 홍보 부스를 방문한 필리프 뉴시 모잠비크공화국 대통령 등 정부 핵심 관계자들에게 세계박람회 개최지로서 부산의 강점을 알렸다. 같은 달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진행한 '2023 베뉴(VENUE)' 미디어 발표 현장에서는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한국과 부산의 차별화 포인트, 비전을 설명했다. 이달 15~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는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아이오닉5 등 공식 차량 393대를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앞서 지난달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G20 공식 차량 전달식 현장에도 부산세계엑스포 홍보 배너를 설치하고 안내 책자를 비치했다. 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의 강점인 글로벌 권역본부를 적극 활용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권역본부별로 구축한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득표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06 11:05: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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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미 전기차 공략 드라이브…IRA 대응책 마련 총력

현대자동차그룹이 완성차 업체의 미래 격전지인 미국 전기차 시장 공략에 힘을 싣는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원안 추진을 고수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한 입장문을 제출하는 등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특히 현대차그룹이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정의선 회장의 머릿속은 더욱 복잡해질 것으로 보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4일(현지시간) IRA와 관련해 미국 재무부에 의견서를 제출했다. 그동안 현대차그룹이 IRA와 관련해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상황은 회사 내부에서 느끼는 부담감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지난달 미국 재무부는 성명을 통해 올해 말까지 IRA의 세부 규정을 마련하기 위해 이해관계자 대상으로 이달 4일까지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북미산 전기차에만 세액공제를 제공하는 '친환경 자동차(Clean Vehicle) 세액공제'뿐 아니라 IRA에 포함된 기업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다양한 조항에 대해 의견을 전달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의견 전달 과정에서 친환경 자동차 세액공제 부분과 관련해 강한 입장을 전달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과 FTA 체결국인 한국에서 조립되는 전기차에 세제 혜택을 부여하지 않는 것은 한미 FTA 내용과 정신 모두에 위배된다"며 "법안 발효 이전에 미국 전기차 공장 건설에 대해 구속력 있는 약속을 한 법인에서 제조한 전기차는 북미 조립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간주하거나 유예 기간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현대차그룹은 IRA에 명시된 전기차 공장 신설, 배터리 부품 판매 시 세액 공제하는 조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출했다. 정 회장도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 기공식에 직접 참석하는 등 올해 미국 방문만 6번에 달할 정도로 바삐 움직이고 있다. 정 회장은 26일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서 열린 전기차 전용 신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기공식에 참석했다. 정 회장은 기공식에서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현대차그룹 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 최적의 파트너를 드디어 찾았다"며 "조지아와 현대차그룹은 신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를 전 세계가 선망하는 최고 수준의 전기차 생산 시설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대차그룹의 핵심 부품 계열사인 현대모비스도 IRA 대응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그룹 전략에 발맞춰 미국에 전기차 전용부품 생산거점 5곳을 새롭게 짓기로 했다. 한국과 유럽(체코)에는 있지만, 북미지역에 만들어지는 첫 전기차 전용 부품 공장이다. 이를 위해 13억달러(약 1조8000억원)를 투입한다. 현대모비스는 전기차 구동(PE) 시스템과 배터리 시스템 등 3개 공장을 HMGMA가 들어서는 조지아주 서배너에 세우고, 현재 운영 중인 앨라배마·조지아주 공장 인근에도 배터리시스템과 PE모듈 공장을 추가 설립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배터리 업체와의 합작공장도 HMGMA 인근에 설립할 예정이다. 지난달 24일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인 서강현 부사장은 "배터리 부품의 경우 전동화 전환의 핵심 부품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도록 합작법인 설립을 포함해 다각적인 현지화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2022-11-06 11:04:3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