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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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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SM6·XM3 등 신차 구매 할인 혜택 제공…빠른 출고는 덤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본격적인 가을 나들이 시즌을 맞이하여 신차 구매 고객을 위한 10월 할인 혜택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10월 집중호우 피해 고객을 위한 특별 할인 혜택은 계속된다. 집중호우 피해자 또는 배우자가 XM3, SM6, QM6를 구매할 경우 20만의 특별 할인을 지원한다. 중형 세단 SM6는 새로운 트림인 '필(必; Feel)' 트림을 선보였다. SM6 필 트림은 소비자들이 실제 차량 운행에 꼭 필요로 하는 공통 기능들을 영업 현장에서 조사해 차량 기본 사양과 선택 사양 구성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SM6 필 트림의 기본가격은 2744만원으로 기존 LE와 비교해 가격은 94만원 내려가지만 기본 장착 사양은 LE 트림에서 소비자들이 선호했던 기능들이 대부분 반영되었다. 여기에 고속화도로 및 정체구간 주행보조, 긴급제동보조(차량/보행자/자전거 탑승자 감지), 차간거리 경보, 사각지대 경보, 후방 교차충돌 경보, 주차 조향 보조, 360° 주차 보조(전방/측방/후방 경보 등의 ADAS 시스템과 인카페이먼트, 어시스트 콜, 실시간 티맵 네비게이션 등이 포함된 이지커넥트 9.3인치 내비게이션, 앞좌석 통풍시트와 동승석 파워시트 등의 컴포트 패키지를 모두 선택한 풀옵션 구성으로도 3005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2023년형 QM6는 RE시그니처 트림부터 지능형 안전 옵션인 드라이빙 어시스트 패키지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최고급 트림인 프리미에르는 앞·뒤 좌석 시트 숄더 등에 고급 친환경 소재인 알칸타라 블랙 가죽 내장을 기본으로 해 상품성을 높였다. QM6 LPe는 트렁크 플로어 하단에 LPG 도넛 탱크를 탑재해 편안하고 실용적인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또한 특허 받은 마운팅 시스템으로 후방추돌사고시 탑승객 안전성까지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르노코리아는 올 가을 출시 예정인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사전계약을 10월 1일부터 시작했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르노 그룹 F1 머신에서 운영 중인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되었으며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시속 50km 이하 도심구간에서 최대 75%까지 전기차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구동 전기모터(36kW / 205Nm)와 발전 기능을 겸하는 고전압 시동모터(15kW / 50Nm)로 구성된 듀얼 모터 시스템이 하이브리드에 최적화 된 1.6 가솔린 엔진과 클러치리스 멀티모드 기어박스로 결합되어 높은 에너지 효율은 물론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까지 균형 있게 제공한다. 한편 르노코리아의 주력 차종은 계약 후 빠른 출고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SM6와 XM3 가솔린 모델(TCe 260, 1.6 GTe)은 계약 후 한 달 내, QM6는 두 달 내 차량 인도가 가능할 전망이다. 단 부품 수급 상황에 따라 일부 트림에 대해서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2022-10-02 11:25: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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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노사, 미래 경쟁력 확보 위해 손잡아

금호타이어 노사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손을 잡았다. 광주공장 이전 난항과 노사 갈등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낸 금호타이어가 올해 임단협에 타결하면서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높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노조는 지난달 29일 14차에 달하는 본 교섭을 통해 도출된 올해 임단협에 대한 찬반투표를 통해 50%가 넘는 찬성율로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가결 처리했다. 앞서 금호타이어 노조는 13차 본 교섭에서도 노사 간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쟁의행위 돌입을 결의해 파업의 먹구름이 감돌았지만 쟁의행위 결의 나흘만에 극적으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금호타이어는 노사 갈등 외에도 최대 현안인 광주공장 이전이 지지부진하고 국제 원자재 가격까지 치솟으면서 3중고를 겪고 있던 상황이어서 올해 임단협 타결을 크게 반기고 있다. 다만 금호타이어는 모기업인 중국 더블스타의 후속 지원이 없어 전기차 타이어 관련 기술 개발 등 미래 경쟁력 확보에 적신호가 켜졌다. 전기차는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무겁고 가속이 빨라 기술개발이 필요하다. 전기차의 주행 성능이나 전기소비효율(전비) 등에 영향을 미치는 타이어의 접지력을 유지하기 위해선 일반 타이어보다 더욱 견고한 내구성이 요구된다. 이 때문에 한국타이어와 넥센타이어 등 경쟁 업체들은 잇따라 기술 개발을 통한 전기차 타이어 라인업 확보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국내 1위 기업인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이아온'을 통해 세계 최초로 최적의 전기차 성능을 발휘하는 전용 타이어 풀라인업을 선보였다. 한국타이어는 ▲아이온 에보 AS ▲아이온 에보 AS SUV와 겨울용 ▲아이온 윈터 ▲아이온 윈터 SUV 등 4개 상품으로 총 20개 규격을 내놨다. 내년에는 여름용 상품인 ▲아이온 에보 ▲아이온 에보 SUV도 따로 선보인다. 넥센타이어도 아이오닉6에 들어가는 신차용 타이어 '엔페라 AU7 EV'와 '엔페라 스포츠 EV'를 선보였다. 엔페라 AU7 EV'는 다양한 기후에도 뛰어난 제동력을 구현하고 자동차 탑승자가 안락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금호타이어는 전기차용 타이어 '마제스티9솔루스 TA91 EV'와 '크루젠 HP71 EV'로 경쟁하고 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달 30일 전무 1명, 상무 3명, 연구위원 1명 승진과 함께 상무 1명 신규 선임 등 총 6명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유럽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강승 신임 전무와 박종흥, 현민호, 안용진 신임 상무 그리고 김철 신임 연구위원이 승진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 및 신규 시장 개척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2022-10-02 11:25: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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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위성공장' 거제공장 가동…안정적 생산능력 확보

HJ중공업(옛 한진중공업)이 선박용 블록을 만들 위성공장을 본격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생산 능력이 확대되면서 상선 사업 재개로 늘어난 물량 처리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HJ중공업은 이날 경남 거제시 연초면 오비리 오비일반산업단지에서 거제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HJ중공업은 오비일반산업단지에 있는 한 선박블록 제작 공장을 사들여 거제공장을 준공했다. HJ중공업은 지난해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하며 2016년 이후 수주가 중단된 상선 시장 재진입에 성공했다. 올 들어서도 4척을 추가 수주하며 총 8척, 6600억원 상당의 일감을 확보했다. 다만 일감이 늘어나면서 주력 사업장인 영도조선소 야드엔 부하가 걸렸다. 일반적으로 조선소에는 선박 구성품인 블록을 생산하고 보관할 넓은 야드가 필요한데 8만㎡ 규모인 영도조선소 부지에는 기존에 짓던 함정과 특수목적선 뿐 아니라 상선 건조에 필요한 블록까지 처리할 공간이 부족했다. HJ중공업이 기존 위성공장으로 운영해왔던 부산 다대포공장과 인천 율도공장은 2017년 채권단의 재무구조 개선 방침에 따라 매각돼 현재 남아있지 않다. HJ중공업은 수개월 간 세밀한 검토 끝에 거제시 연초면 오비리 일반산업단지 내 부지를 확보하고 위성공장을 세우기로 했다. 인근에 한내공단, 거제 한내 조선특화농공단지, 모사 일반산업단지 등이 접해 있고 대형조선소와 거제 시내도 가까워서 각종 자재 수급이나 인력 확보에도 이점이 많다는 설명이다. 특히 해당 부지의 기존 소유자가 선박용 블록을 제작, 공급하던 곳이어서 HJ중공업은 사외 블록 생산에 필요한 조립공장과 도장공장, 부속시설, 크레인과 변전설비 등 선박 블록 생산에 필요한 필수 시설을 최소 비용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지난해 상선 수주를 재개하면서 생산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줄 위성공장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거제공장은 조선업 매출 확대의 마중물이 될 것이며 향후 회사 정상화와 재도약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9-30 13:50: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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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추천하는 '이상형 찾기' 앱…소개팅 앞둔 MZ세대 필수

'착하고 잘생긴 남자, 착하고 예쁜여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장기화로 이성 간에 만남을 갖는 시간은 줄어들었다.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일상회복에도 사람들은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가는데 더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MZ세대(1980년대 초~2000대 초 출생 세대)를 중심으로 이성 간의 만남은 물론 자신의 이상형을 찾는 방식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최근 커뮤니티에서 유행하는 자신의 이상형인 이성 친구를 확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이상형 찾기'가 MZ세대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상형 찾기' 앱의 인기는 MZ세대의 특성과 맞물린다. MZ세대들은 비대면에 익숙해 대면 만남을 선호하지 않으며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줄이기 때문이다. AI가 만들어내는 가상의 남녀의 사진을 보고 마음에 드는 사람을 토너먼트 방식으로 선택해 내 이상형을 확인하는 '이상형 찾기'는 한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이상형월드컵 방식을 채용한 앱이다. 머신러닝을 통해 실제 같은 인물을 AI가 그려낸 것이 특징이다. 존재 확률도 알려주기도 하고, 실제 인물로도 착각하기도 한다. '이상형 찾기' 앱 사용자들은 "딱 맞게 이상형이 나오네요" "이걸로 이상형을 잡아서 소개팅 해달라고 해야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상형 찾기' 앱은 구굴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2022-09-30 13:50: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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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제주도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 지원…현대차·현대로템 등 협력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자동차와 현대로템이 2030년 탄소중립 실현을 추진하는 제주도의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에 힘을 싣는다. 현대차가 제주에 수소차 1700대 보급을 결정한데 이어 현대로템은 제주도와 그린수소 생산 등 친환경 교통망을 구축한다. 현대로템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 간 제주도 CFI에너지미래관과 메종글레드호텔에서 진행되는 '제주형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계획 및 12.5MW(메가와트) 발표' 행사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고시한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을 토대로 제주도가 수립한 그린수소 생산 사업계획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린수소'란 태양광이나 풍력 등 재생에너지에서 생산된 전기로 물을 분해해 생산하는 수소다. 제주도는 '그린수소 글로벌허브 구축' 비전 아래 수전해를 기반으로 다양한 실증부터 상용화를 위한 핵심 지역으로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2026년 3월까지 총 623억원을 들여 수전해 방식으로 매일 2.7톤 규모의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한국형 그린수소 자체 생산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수전해 설계기술 및 기자재 국산화 등을 통한 수출산업화 기반 다지기에도 함께 나선다. 현대로템은 이번 행사 중 하나인 '그린수소 확산을 위한 수소경제 세미나'에 발표 기업으로 참석해 현대로템의 수소전기트램 기술력 및 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개발 중인 수소전기트램은 지난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실증 사업으로, 2023년 말까지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수소전기트램에는 95㎾ 연료전지 4기(380㎾)가 탑재되고, 고출력 리튬 이온 배터리와 750bar(1바=1기압) 수소탱크 6대, 스택 및 전장 통합 냉각장치 등최신 전장기술이 적용된다. 수소전기트램은 화석연료나 전기를 사용하는 일반 열차와 달리 수소와 산소의 반응으로 전기를 발생시키는 수소연료전지를 동력원으로 사용한다. 현대로템은 수소충전인프라 역량도 키우고 있다.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바이오 가스를 활용한 충주 수소융복합충전소에 수소추출기를 납품한 데 이어 4월에는 전주 완주 수소출하센터 제작·설치 계약과 강원테크노파크 액화수소 충전소 실증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수요 증대에 따라 향후 제주도가 선도하는 그린수소 생산기술 확보와 관련 인프라 확대 필요성이 점점 증대되고 있다"면서 "향후 제주도와 그린수소 관련 사업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가 지속가능한 교통망 혁신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29일 산업통상자원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남부발전 등과 함께 제주도 내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제주도 제주시 구좌읍에는 2022~2026년 간 시행되는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을 통해 수전해 수소 생산 실증 기술이 다수 적용된다.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시설이 구축되며, 수소 모빌리티 도입도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2025년까지 제주도에는 수소 청소차 50대, 수소 버스 100대, 수소 승용차 200대가 보급될 예정이다. 2030년까지는 수소 청소차 150대(누적 200대), 수소 버스 200대(누적 300대), 수소 승용차 1000대(누적 1200대)가 추가 보급된다. 현대차는 2023년부터 수소 시내버스 제주도 내 보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수소 승용차인 넥쏘 고객들의 충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동형 수소충전소(승용차량 충전 전용)도 도입할 계획이다.

2022-09-30 13:50: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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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한국 역사상 가장 빠른 차' EV6 GT 출시 기념 '직진본능 레이싱' 진행

기아가 제로백 3.5초, 최고 속도 시속 260㎞로 한국 자동차 역사상 가장 빠른 고성능 전기차 EV6 GT 출시를 기념해 이색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아는 고성능 전기차 EV6 GT 출시를 맞이해 국내 최초로 모션 시뮬레이터 드래그 레이싱 게임 대회인 'EV6 GT 직진본능 레이싱 토너먼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는 전기차 특화 복합문화공간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에서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 총 4차수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는 모션 시뮬레이터와 VR 기기를 이용한 가상 공간에서 펼쳐지며 참가자로 초청된 128명의 고객들이 2명씩 1개 조로 조를 나눠 각 차수별로 32강부터 토너먼트로 승부를 겨룬다. 직선주로를 빠르게 달리는 경주인 드래그 레이싱을 통해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사람이 승리하게 되며, 미세한 가속페달 조정 등이 필요하지만 고난도의 레이싱 기술은 필요하지 않아 초보운전자라도 충분히 참여할 수 있다. 우승자에게는 최신형 태블릿 PC와 3박 4일 EV6 GT 시승권을, 준우승자에게는 최신형 스마트 워치를 수여할 계획이다. 토너먼트 참가자 전원에게는 요넥스와의 콜라보 기념품인 스웨트 셔츠와 바람막이 옷을 증정한다. 행사장에는 EV6 GT 기념품 전시, EV6 GT AR 필터 체험, 타로카드 체험, 다양한 핑거푸드와 음료 시식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준비된다. 또 16일에는 일반 방문고객 대상 모션 시뮬레이터 드래그 레이싱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EV6 GT 직진본능 레이싱 토너먼트 참가자 접수 및 자세한 내용은 10월 5일까지 기아 공식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자동차와 드라이빙 애호가 등 EV6 GT 고객층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고객들이 EV6 GT의 놀라운 성능을 즐겁게 체험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기아 EV6 GT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EV6의 고성능 버전이다. EV6 대비 성능을 대폭 높인 모터와 고출력 배터리를 조합해 역대 최고 수준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사륜구동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는 EV6 GT는 최고출력 270kW·최대토크 390Nm의 후륜 모터와 최고출력 160kW·최대토크 350Nm의 전륜 모터를 더해 합산 430kW(585마력)의 최고출력과 740Nm(75.5kgf·m)의 최대토크를 갖췄다. 정지 상태에서 단 3.5초만에 시속 100㎞까지 도달할 수 있는 폭발적인 가속성능과 최고속도 260㎞/h의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EV6 GT에 적용된 고성능 모터의 분당 회전수(rpm)는 최고 2만1000회에 달해 저속부터 최고 속도까지 모든 속도 영역에 대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400V/800V 멀티 충전 시스템도 적용돼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18분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2022-09-30 09:52: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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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안전공단,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선정…'역량중심의 인재양성'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이 '2022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교육부와 인사혁신처가 총괄하고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인증하는 제도로 지속적인 임직원 교육제공, 객관적 채용관리 등 인적자원개발과 관리가 우수한 기관에게 정부가 인증을 부여한다. 공단은 '역량중심의 인재양성'을 기관장 경영방침에 포함시켜 인적자원관리와 개발에 대한 인프라를 구축하여 노력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승강기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거창 승강기 밸리 내 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교육연수원 건립 ▲NCS를 기반으로 한 직무중심 채용과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 제공 ▲승강기 인증, 사고조사, 진단·컨설팅 등 각 분야별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공단은 직무와 능력중심의 공정한 인사관리, 구성원 학습과 역량을 적극 지원하는 인적자원개발, 구성원과 조직 상호발전을 위한 기관의 노력 등 다면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인증을 받게 되었다. 이용표 공단 이사장은 "직원들이 전문적인 역량을 갖추고 국민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시대에 맞는 인적자원체계를 운영하고, 구성원들이 끊임없는 혁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9-29 15:40: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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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H CORE'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로 도약 …후판·냉연강판 등으로 범위 확대

현대제철의 제품 브랜드 'H CORE(에이치코어)'가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로 발돋움한다. 29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기존 H CORE는 철근, 형강 등 내진 설계에 적용 가능한 일부 건설 강재에만 한정됐으나, 새롭게 선보이는 H CORE는 토목, 건축, 플랜트 등 건설 전 분야 공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후판, 강관, 열연 강판, 냉연 강판 등으로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새로운 H CORE는 용접성, 내식성, 내충격성, 고연성, 친환경성 등 특정한 내부 기준에 따라 일반 제품 대비 우수한 제품에만 선별적으로 적용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새로운 H CORE가 안전을 바탕으로 가장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최고급 강재라는 의미에서 '안전을 심은 철, 안심 H CORE'라는 슬로건을 전면에 내세웠다, 또 H CORE의 기본을 지킨다는 제품의 이미지가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최종 사용자인 일반 국민뿐 아니라 설계, 제작, 시공 등 건설 전 분야에 종사하는 고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콘셉트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제철은 H CORE에 관한 효율적인 정보전달과 고객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존 회사 홈페이지가 아닌 단독 브랜드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들은 H CORE 브랜드가 적용되는 제품의 상세 정보와 관련 자료를 확인할 수 있으며 양방향 소통채널을 마련해 보다 효과적인 고객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H CORE가 고객이 가장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최고급 건설용 강재 브랜드로 인식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사랑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 CORE는 지난 2017년 11월 국내 철강사 중 최초로 선보인 내진용 강재 브랜드로, 5년여 간 고객들에게 신뢰감을 주며 안정적으로 건설시장에 자리를 잡아왔다.

2022-09-29 15:27: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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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인천-사이판 노선 할인 '사이가 좋아지는 사이판' 프로모션 진헹

제주항공이 인천-사이판 노선 항공권을 할인 판매하는 '사이가 좋아지는 사이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9월 29일 10시부터 10월 19일 오후 5시까지 3주간 진행된다. 탑승 기간은 10월 15일부터 내년 3월 25일까지다. 가격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항공권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13만8000원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제주항공은 항공권 운임에 따라 편도 구매 시 최대 5만원, 왕복 구매 시 최대 1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할인코드도 선착순 제공한다. 항공권은 예매일자와 환율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구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웹에서만 가능하다. 제주항공은 탑승객을 대상으로 켄싱턴호텔 사이판, PIC사이판, 코럴 오션 리조트를 3박 이상 예약 시 최대 79달러를 할인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해당 호텔과 리조트 예약자는 공항과 호텔 이동 시 픽업·샌딩 서비스, 해당 호텔·리조트의 수영장 등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제주항공 홈페이지내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O/X퀴즈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사이판 리조트 2인 숙박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2022-09-29 14:50: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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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선 쌍용차 회장, 사우디 시장 공략 힘 실어…파트너사와 협력 강화

쌍용자동차가 사우디아라비아 자동차 시장 공략에 힘을 싣는다. 쌍용차는 사우디아라비아 파트너사인 SNAM사 대표이사가 한국을 방문해 지난 1일 쌍용차 회장에 공식 취임한 KG그룹 곽재선회장과 간담회를 갖는 등 사우디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을 공고히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전 KG타워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곽재선 쌍용차 회장과 정용원 관리인,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 파드 알도히시 대표이사 등 쌍용차와 SNAM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KD 협력 사업의 진행 현황 및 상호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SNAM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사우디 조립공장 건설과 생산장비 설치를 위한 설비 발주와 함께 향후 현지 부품 국산화 방안에 대해서도 쌍용차의 주요 부품 공급 협력업체와 협의를 진행했다. 쌍용차와 SNAM사는 KD사업을 위해 지난 2019년(7월) 렉스턴 스포츠&칸 그리고 2020년(10월)에는 렉스턴에 대해 제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1월에는 사우디 현지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SNAM사는 주베일 산업단지에 완성차 생산부지를 확보하고 올해 1월 현지 조립공장 착공식을 가졌으며, 2023년부터 1단계 현지 조립 생산을 시작해 향후 2단계 사업을 위한 공장건설을 통해 연간 3만대 수준까지 생산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쌍용차는 SNAM사 양산 개시 후 7년간 뉴 렉스턴 스포츠&칸 9만대, 올 뉴 렉스턴 7만 9000대 등 총 16만 9000대를 수출할 계획이다. 쌍용차는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와의 현지 KD 생산기지 구축은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한 새로운 돌파구"라며 "KG그룹의 일원이 됨으로써 든든한 지원기반이 마련된 만큼 수출시장 다변화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곽재선 KG그룹 회장은 쌍용차 대표이사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인수작업을 마무리 지은 상황에서 최대주주로 직접 책임경영에 나서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2022-09-29 14:31: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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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에퀴노르와 해양 EPC 분야 협력 강화

삼성중공업이 노르웨이 최대 에너지기업인 에퀴노르와 해양 프로젝트 사업 협력을 확대한다. 글로벌 에너지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맺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중공업은 해양 설계·조달·시공(EPC)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해양 프로젝트 분야에서 실질적 이익 증진을 위해 장기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양사 경영진은 정기 협의체를 구성해 중장기 사업 전략과 협력 분야 확대 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에퀴노르는 세계 글로벌 오일·가스 프로젝트의 최대 발주처 중 한 곳으로 현재는 신재생 에너지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909억달러(약 100조원)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과는 2002년 반잠수식 생산설비 하부 구조물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해상 유전 개발 플랫폼 2기 등 9기의 다양한 해양플랜트를 인도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플랜트 사업부문의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성일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영업본부장은 "삼성중공업이 글로벌 에너지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에퀴노르가 현재 검토중인 새로운 해상 원유·가스 개발사업 부문에서 양사간 협력의 폭과 깊이를 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중공업과 에퀴노르는 2002년 반잠수식 생산설비인 '크리스틴'의 하부 구조물을 시작으로 북해 '요한 스베드럽' 해상 유전 개발을 위한 플랫폼 2기 등 지금까지 총 9기의 다양한 해양플랜트를 성공적으로 인도하며 우호적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22-09-29 13:30: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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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경기 시흥에 친환경기술 개발 시설 구축…친환경·스마트십 기술 개발 가속

대우조선해양이 친환경 및 스마트십 기술 개발을 위해 경기 시흥R&D캠퍼스에 '전동화 육상시험시설(LBTS)'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동화 LBTS는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선박 시스템을 육상에서 시험하는 장소와 연구설비를 말한다. 대우조선은 미래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을 위한 핵심 설비로 수소와 리튬이온 배터리, 연료전지를 활용한 친환경 연료LBTS를 구축해 지난해부터 관련 연구를 시작했다. 이번에는 전동화 LBTS를 추가로 구축해 관련 기술 연구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대우조선해양이 이번에 구축한 전동화 LBTS는 실제 선박과 함정의 추진시스템을 그대로 본떠 성능을 검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부하모사기와 추진전동기, 축발전기(Shaft Generator Motor), 에너지저장장치(ESS), 제어기로 구성된 이 설비는 실증 시험을 통해 시스템의 효율을 높이고 주요 장비의 유지보수 효율성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국제해사기구(IMO)를 중심으로 글로벌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선박 배출가스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선박 동력원을 석유와 가스에서 전기로 바꾸는 전동화 기술도 대안으로 떠오르며 각 조선사들은 원천 기술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우조선은 이번 전동화 LBTS 구축으로 전기 추진 시스템을 포함한 전동화 핵심 기술 개발을 구체화 한다는 계획이다. 최동규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장 전무는 "미래 선박 기술 시장의 핵심 키워드는 '탈탄소'와 '디지털화'며 여기에 전동화는 필수 요소"라며 "회사는 최첨단 연구 설비를 적극 활용해 단순한 비전이나 구호에 그치지 않는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기술 역량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29 13:30: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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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소차 보급으로 제주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이동형 수소충전소 도입 예정

… 현대자동차가 오는 2030년 탄소중립 실현을 추진하는 제주도에서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현대차는 29일 제주 CFI에너지미래관(제주시 구좌읍 소재)에서 열린 '제주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계획 6발표 및 제주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 착수' 행사에 참여해 산업통상자원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남부발전 등과 함께 제주도 내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발표된 정부의 수소경제 이행 기본 계획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제주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 등이 참석했다. 그린수소는 물의 전기분해를 통해 얻어지는 수소로, 화석연료로부터 생산되는 '그레이수소', 그레이수소와 유사하게 생산되지만 생산 과정에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이 활용되는 '블루수소'와 달리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궁극적인 친환경 수소'로 불린다. 제주시 구좌읍에는 2022~2026년간 시행되는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을 통해 수전해 수소 생산 실증 기술이 적용되는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시설이 구축된다. 이와 연계한 수소 모빌리티 도입도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향후 제주도 내에는 2025년까지 ▲수소 청소차 50대 ▲수소 버스 100대 ▲수소 승용차 200대가 보급될 예정이며, 이후 2030년까지는 ▲수소 청소차 150대(누적 200대) ▲수소 버스 200대(누적 300대) ▲수소 승용차 1000대(누적 1200대)가 추가 보급된다. 현대차는 2023년부터 수소 시내버스 제주도 내 보급을 시작할 예정이며, 수소 승용차인 넥쏘 고객들의 충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동형 수소충전소(승용차량 충전 전용)도 도입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한민국 탄소중립 메카인 제주도에서 그린수소 모빌리티 시대가 열리기를 기대한다"며 "그린수소 생산 및 공급, 수요 등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을 넘어 제주도가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09-29 13:29:55 양성운 기자